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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조경, 어린이집 친환경 창작놀이터 보급

㈜세미조경이 기존 어린이집 놀이터와 차별화한 친환경 창작놀이터를 개발해 보급에 나섰다. 지난 2019년 개정된 누리과정 아동중심의 놀이터 개념을 적용해 개발된 창작놀이터에는 상상력을 높일 수 있는 독서 공간 외에 영유아들의 모험심과 성취감을 북돋아주는 암벽오르기, 집중력과 균형감각을 길러주는 징검다리와 외나무다리 건너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일반 어린이 놀이터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인디언집에서는 어린이들이 소꿉놀이와 역할놀이를 통해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창작놀이터의 소재가 친환경 원목인 로비니아로 구성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로비니아는 단단하고 밀도가 강해 내구성이 우수하며 방부 처리를 하지 않아 어린이 인체에 무해하고 해충이 생기지 않는 고급 원목이다. 주형호 세미조경 대표는 "최근 서울 신림동 구립 난우어린이집 옥상에 처음 설치된 창작놀이터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립 난우어린이집 관계자는 "이 창작놀이터는 개정된 누리과정의 취지대로 놀이를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조화롭게 발달시킬 수 있어 영유아는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22-03-28 13:56:32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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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진단 기준 완화될까…재건축 단지 ‘들썩’

서울을 중심으로 재건축 단지들이 들썩이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국토교통부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규제 완화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어서다. 차기 정부의 규제 완화 1호 정책으로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강남구 대치동, 서울 여의도, 노원구 일대 재건축아파트가 신고가에 거래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인수위 업무보고에서 재건축 사업의 첫 단계인 안전진단 완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국토부 업무보고에 깜짝 등장해 "수요에 맞게 수급이 이뤄지려면 주택 건축에 대한 규제 완화가 따라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 정부가 안전진단 완화를 1호 정책으로 꼽은 이유는 집값 안정을 위해서다. 문재인정부의 안전진단 기준 강화 정책이 집값 폭등을 부추긴 만큼 다시 기준을 완화해 집값 안정을 꾀하겠다는 판단이다. 실제 현 정부는 재건축의 첫 단계인 안전진단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방법으로 도심 재건축 추진을 사실상 막고 있다. 재건축 활성화 여파로 신축 아파트뿐 아니라 구축 아파트값까지 연쇄적으로 오르면서 전체적 집값 상승을 부채질할 것이란 우려에서다. 하지만 수요가 많은 수도권의 신규 주택 공급이 막히면서 공급 부족으로 도심 집값이 크게 뛰는 부작용이 초래됐다. 윤 당선인은 이 같은 문제를 인식하고 후보 시절 재건축 안전진단을 완화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준공 30년 초과 노후 아파트 안전진단 면제 ▲안전진단 기준 중 구조안전성 가중치 현행 50%에서 30%로 조정 등이다. 안전진단 조정은 법률 개정 없이 시행령·시행규칙 개정만으로도 바로 추진할 수 있다. 인수위도 윤 당선인의 공약을 토대로 안전진단 완화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선 벌써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7.8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 3주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보인 것.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해 12월 첫째 주 99.1을 기록하며 기준선 아래로 떨어진 뒤 지난달 말 86.8까지 떨어졌다.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주요 정비사업 단지의 가격 상승은 더 두드러진다. 지난 19일 강남구 대치동 개포우성1차 아파트 전용 158㎡가 51억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이곳은 1982년 지은 곳으로 강남 내 재건축 기대감이 큰 단지 중 하나다. 2019년 10월 34억5000만원에 팔린 이후 거래가 없다가 단숨에 16억5000만원이 치솟았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서울아파트 전용 139㎡ 역시 21일 종전 최고가보다 2억원 오른 42억5000만원에 팔렸다. 올해 준공 46년째를 맞은 이 아파트는 재건축 단지 중 대장주로 꼽힌다. 노후 아파트가 많은 서울 노원구의 오름세도 심상치 않다. 노원구는 재건축 연한이 지난 노후 아파트가 8만4279가구에 달해 서울에서 가장 많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7단지 전용 59.39㎡의 경우 지난 22일 8억6500만원(5층)에 팔렸다. 앞서 신고가인 2020년 12월 7억7000만원(6층)보다 9500만원 비싼 값이다. 올해로 준공 34년째를 맞은 이 단지는 구청의 재건축 현지조사를 통과한 상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최근 집값이 급격히 오른 것은 공급 물량이 시장 수요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의미"라며 "차기 정부의 정비사업 규제 완화가 단기적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순 있지만 꾸준한 공급 정책이 장기적으론 시장안정으로 귀결된다"고 말했다.

2022-03-28 13:55:45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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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여전히 고점…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대체재로 뜨나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미미하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고점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 집 마련 문턱이 높아지면서 실수요자들이 오피스텔, 연립다세대주택 등 아파트 대체재 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월 기준 5억1411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5억1458만원) 대비 0.09%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지역별로 보면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여전히 높다. 2월 서울의 아파트 평균매매가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11억5084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가 강화되는 9억원을 훨씬 웃돈 것. 세종(6억8287만원)과 경기(6억928만원) 역시 하락세에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아파트와 달리 오피스텔, 연립다세대, 단독주택의 평균매매가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2월 전국의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2억1624만원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억3124만원, 지방은 1억5426만원으로 집계됐다. 단독주택 역시 전국 평균 매매가격이 3억5184만원, 연립다세대는 2억643만원에 불과했다. 서울의 아파트값과 많게는 5배, 적게는 3배가량 차이가 나는 것이다. 아파트값 폭등으로 내 집 마련 여건이 어려워지자 실수요자들이 오피스텔 등으로 몰리고 있다. 실제 지난해 오피스텔 거래는 역대 최대 금액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전국 오피스텔 매매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오피스텔 매매 실거래가 총액은 13조6476억원이다. 이는 2020년도 10조6028억원 대비 28.7% 증가한 수치로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 금액이다. 거래량도 크게 뛰었다. 지난해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은 6만2369건으로 전년(4만8840건) 대비 17.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도권에서 오피스텔 거래량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도권 오피스텔 거래량은 2020년 대비 36.6% 증가한 4만6212건으로 집계됐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이 아파트 대체재로 주목받으면서 관련 상품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아끌레르 광진'(전용면적 45㎡·154실)과 '디오페라 서초 해링턴 타워'(전용면적 58~63㎡·266실)가 이달 공급을 앞두고 있다. '호반써밋 더시티'(전용면적 30~58㎡·269실)와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전용면적 84㎡·809세대) 등도 각각 3월 말과 4월에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치솟은 아파트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수요자라면 아파트 대체재로 오피스텔, 단독주택, 연립다세대를 눈여겨 보는 것이 좋을 전망"이라며 "오래된 구축보다 트렌드에 맞춘 새 집을 원하는 이들은 오피스텔 등 신규 분양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3-27 15:51:41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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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3월 다섯째 주 3000가구 청약 접수

화성비봉 예미지 센트럴에듀 조감도./리얼투데이 3월 다섯째 주 청약 물량은 지난주보다 3배 많은 약 3000가구가 찾아오는 가운데 전체 물량의 70%가 경기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다섯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총 3248가구(오피스텔·임대·민간 사전청약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는 전주(1047가구)보다 3배가량 많다. 분양 물량의 절반 이상(69.58%)이 경기에 집중돼 있다. 5차 민간 사전청약을 포함한 총 2260가구가 경기에 분양된다. 이번 민간 사전청약은 2개 단지, 총 1573가구 규모로 진행되며 동탄신도시와 가까운 오산 세교2지구에 공급된다. 지난 22일 분양한 '세종 가락마을 6&7단지 중흥 S-클래스 프라디움'약 10만명에 달하는 청약자가 몰리는 등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세교2지구 역시 높은 경쟁률이 예측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세종 가락마을6&7단지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의 경쟁률이 각각 2821.3대 1, 800.9대 1로 1순위 청약을 마감하는 등 분양시장이 다시 달궈지고 있다"며 "세교2지구도 동탄신도시, 오산 시내와 가까워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안양에서도 대규모 공급이 이뤄진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97-3번지 일원에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가 29일 진행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1개동, 전용면적 41~99㎡ 규모다. 총 2736가구 중 68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견본주택은 '화성비봉 에미지 센트럴에뷰', '호반써밋 더시피' 등 10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3곳, 계약은 14곳에서 진행된다. /양희문기자 yhm@metroseoul.co.kr

2022-03-27 14:26:23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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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대통령 집무실 이전…청와대 주변 개발 기대↑

청와대 인근 주민들이 개발 기대감에 부풀고 있다. 윤석열정부 출범과 함께 금단의 영역이던 청와대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경호 문제에 따른 교통 통제, 층고 제한 등 규제가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자연경관, 문화재 등을 이유로 여전히 개발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개발 규제로 낙후지역 전락한 청와대 일대 지난 26일 오후 1시께 찾은 서울 종로구 청운동 한 다세대주택 밀집지역. 골목을 사이에 두고 허름한 주택들이 줄 지어 있었다. 골목길은 차 한 대도 지나가기 힘들 정도로 좁았다. 주차난도 심각했다. 대부분 건물이 오래돼 주차공간이 있는 곳을 찾기 어려웠다. 인근에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이마저도 외부인 주차로 만차였다. 인왕산 자락 아래 위치한 신교동은 더 낙후돼 보였다. 비좁은 길을 따라 올라가니 낡고 쓰러져가는 주택들이 따닥따닥 붙어 있었다. 얽히고설킨 전선들은 동네를 더 허름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길도 워낙 좁은 탓에 차량 진입은 커녕 사람 한 명이 겨우 지나갈 정도였다. 택배기사도 대로변에 차를 대고 걸어서 생수 두 박스를 옮기고 있었다. 이곳에서 광화문 빌딩숲과의 거리는 차로 불과 5분이지만 풍기는 이미지는 상반됐다. 청운동과 신교동이 낙후지역으로 전락한 것은 개발 규제 때문이다. 청와대 인근(청운동·효자동·삼청동·신교동·옥인동·창성동·부암동) 약 119만㎡ 일대는 고도제한지역으로 묶여 1977년부터 고층 건물을 지을 수 없게 됐다. 현재 최고 4~5층 규모의 건물만이 즐비한 상황이다. 문제는 45년간 지속된 개발 규제로 편의시설 부재, 주차난 심화 등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신교동 주민 이창호(68)씨는 "서울 집값이 크게 오른데 반해 여기는 미미하다"며 "개발 제한을 풀어줘야 건물도 높게 짓고 편의시설도 들어오는데 아무것도 없다. 청와대 탓에 주민 불편만 크다"고 토로했다. ◆청와대 집무실 이전 개발 호재로 작용하나 하지만 최근 청와대 일대 분위기는 사뭇 달라졌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고도 제한 등의 각종 규제가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여기에 청와대 부지가 공원화되고 주민들을 괴롭혔던 집회와 시위도 사라지는 것도 호재다. 주민들 사이에선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개발·재건축 사업 활성화 방침과 집무실 이전이 맞물리면 개발될 여지가 충분하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 청운동에 사는 김재현(57)씨는 "서울 전역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 동네만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그대로"라며 "집무실이 옮겨지고 개발 규제가 완화되면 이 지역도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씨 옆에 있던 안모(56)씨도 "고층건물이 들어서고 청와대가 공원화되면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 같다. 주민들의 기대감이 크다"며 말을 거들었다. 청와대 일대 공인중개업소에도 투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효자동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윤 당선인이 집무실 이전을 선언한 뒤로 매물을 물어보는 전화가 늘었다"며 "워낙 매물이 없는 상태에서 최근 집주인들도 물건을 거둬들이고 있어 안내를 못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삼청동 B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며칠 동안 청와대 일대 투자 가능성을 묻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며 "실거주보단 투자 목적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규제 여전할 것…개발 어려워" 전문가들은 청와대 인근 지역 개발은 한계가 있다는 게 중론이다. 현재 청와대 일대 개발 규제는 청와대 탓이 아니라 경복궁, 인왕산 자락 등 문화재 보존과 자연경관 보호 목적에 따른 것이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이명박 시장 재임시절이던 2010년 서울시 조례에 따라 청와대 일대를 '한옥보전구역'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한다고 해서 규제가 쉽게 풀리기 어려운 구조다. 더욱이 당장 대형 개발 사업을 추진할 만큼 넓은 부지도 없다. 작은 필지로 이뤄진 곳이 많은 탓에 개발을 하더라도 필지를 크게 하나씩 묶어서 개발을 해야 한다. 문제는 개발에 참여하는 조합원들이 많아지는 만큼 이익 관계가 복잡해져 갈등 요소가 커진다는 점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문화재가 있는 지역은 개발보단 적절한 수준의 보존으로 가는 것이 맞다"며 "고층건물이나 유흥시설을 짓는 등의 파격적 규제 완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본부장은 "청와대 일대가 문화재 보존과 자연경관 보호 지역인데 개발을 하면 보존 자체가 안 되기 때문에 규제를 풀어줄 지는 미지수"라고 전망했다.

2022-03-27 13:24:17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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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노르웨이 고속국도건설 금융약정

소트라 고속국도 프로젝트 구간의 현수교 조감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업계 처음으로 진출한 북유럽 노르웨의 인프라 민관협력(Public Private Patrnership·PPP) 사업이 연내에 본격 착공한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노르웨이 정부와 역대 노르웨이 단일 인프라 사업 중 최대 수준인 약 2조2000억원 규모의 '555번 소트라 고속국도(Rv555 The Sorta Connection) 사업'의 금융약정과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금융약정 체결은 지난해 9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6개월 만이다. SK에코플랜트는 총 민간투자비 약 8억6000만달러(약 1조원)를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를 비롯해 KDB산업은행, 스페인 카이샤은행, 독일개발은행, 프랑스 크레디아그리콜은행, 중국은행 등 국내외 금융기관 9곳이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민간투자금을 현지 통화로 조달해야 한다는 발주처의 방침에 따라 대규모의 현지 통화를 확보하는 것이 금융약정 및 착공을 위한 핵심 선결 과제였다고 SK에코플랜트 측은 설명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대출 및 보증을 통해 현지 통화로 금융지원에 나섰고, 한국무영보험공사와 KDB산업은행 등도 대주단으로 적극 지원해 금융약정을 적기에 체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수출입은행은 이번 사업에 약 53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직접 나서며, 다수의 국내외 금융기관들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금융약정에 더불어 SK에코플랜트는 실시협약도 체결했다. 이로써 지난 2019년 영국 실버타운 터널 프로젝트 수주로 국내 처음 서유럽의 인프라 PPP사업에 진출한 데 이어 북유럽에도 진출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선진국 PPP사업은 기술력과 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자금 부담과 사업 리스크를 줄여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분야"라며 "SK에코플랜트는 다수의 유럽 국가 프로젝트 참여를 기반으로 글로벌 디벨로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희문기자 yhm@metroseoul.co.kr

2022-03-24 16:10:25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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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용산역사박물관 리모델링 공사 완료

HDC현대산업새발은 서울 용산구 용산역사박물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용산역사박물관은 지난해 4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용산 역사문화르네상스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용산의 도심역사 거점구축 특수사업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HDC현산은 지난해 5월 착공해 철거와 보강 복원, 전시공사 등 대수선공사를 거쳐 전날 개관했다. 개관식엔 성장현 용산구청장, 박희윤 HDC현대산업개발 개발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HDC현산은 용산역사박물관을 미래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박물관과 주고공간, 광장, 리테일 공간이 서로 연결되는 순환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HDC현산은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의 첫발도 내디뎠다. HDC현산이 추진하는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은 용산지구단위계횎역 내 용산구 한강로3가 65-154번지 일대 1만772㎡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33층, 621가구 규모의 주택과 쇼핑, 문화가 융합된 주거복합공간을 조성한다. 지난해 5월 HDC현산의 부동산투자회사 '에이치디씨아이파크 제1호 위탁관리 부동산 투자회사'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업인가를 받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인허가 행정 절차를 거쳐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단순히 아파트를 만드는 회사가 아닌 지역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디벨로퍼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2-03-24 14:54:06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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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바이오디젤 생산설비 모듈화 사업 ‘시동’

GS건설이 바이오디젤 생산기술 업체인 덴마크 할도톱소(HALDOR TOPSOE)와 손잡고 바이오디젤 생산설비 모듈화 사업에 나선다. GS건설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조성한 GS건설 플랜트부문대표와 소렌 셀데 에너볼슨(Soeren Selde Enevoldsen) 할도톱소 재생에너지 영업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디젤 생산설비 표준 모듈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플랜트 모듈화는 핵심 공정을 표준화된 하나의 모듈로 제작해 현장에서 설치만 하면 되는 것으로 투자비를 절감하고 공사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할도톱소는 화학, 석유사업에서 세계적 탄소저감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식물성 기름이나 콩기름 등의 재생 가능한 공급 원료를 제트 연료유나 디젤 등으로 변환하는 '하이드로플렉스'(HydroFlex™)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할도톱소는 바이오디젤 생산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GS건설은 대규모 정유화학플랜트 사업으로 축적된 모듈화 기술력을 통해 설계·시공을 표준화할 방침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GS건설은 ESG 선도기업으로 친환경 신사업 확대를 통한 기속가능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24 14:52:34 양희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