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기사사진
3기신도시 사전청약…해당지역 거주자 활용이 관건

올해까지 총 3만200가구, 내년까지 총 6만2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부동산 공급대책이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시작으로 본격화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6일부터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1050가구), 위례신도시(418가구), 성남복정1(1026가구), 의왕청계2(304가구), 남양주진접2(1535가구) 지역에서 총 4333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을 실시한다. 오는 10월에는 남양주왕숙2지구, 성남신촌·낙생·복정2 등에서 총 9100가구, 11월에는 하남교산, 과천주암 등에서 4000가구, 12월에는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등 1만2800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이 시작된다. ◆ 사전청약과 접수 기간 사전청약제도란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의 공급 시기를 1~2년 정도 앞당기는 제도다. 사전청약제도로 먼저 마음에 드는 집을 '찜'해두고 추후 본 청약 때 계약을 확정하는 방식이다. '공공분양주택'을 희망하는 사람의 경우 청약접수 기간은 오는 7월 28일(수)~8월 3일(화)까지다. 8월 4일(수)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무주택기간 3년·청약통장 600만원 이상 납입자'에 대한 접수가 이뤄진다. 8월 5일에는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에 대한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신혼희망타운'에 청약을 넣고 싶은 사람의 경우 7월 28일~8월 3일 사이에 청약접수가 실시된다. 단 해당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우선 신청을 받기 때문에 수도권 거주자는 8월 4~11일 동안 청약접수가 가능하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청약유형과 관계없이 9월 1일에 발표된다. ◆ 신혼부부라면 내집마련 기회 혼인 기간이 7년 이내인 신혼부부라면 이번에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신혼부부를 위한 물량이 많이 풀리기 때문이다. 올해 공급되는 3만200가구의 약 44%는 신혼희망타운, 나머지 물량은 공공분양물량으로 풀린다. 1만5900가구의 공공분양물량 중 15%는 '일반분양', 85%는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기타(15%) 등의 '특별공급'으로 나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셈이다. 이번 1차 사전청약 물량인 4333가구 중에서도 약 45% 정도가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다. ◆ 공급 유형에 따른 자격요건 파악이 중요 신혼희망타운은 혼인 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가 지원 가능하다. 아직 결혼하지 않은 예비신혼부부라도 모집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있다면 청약이 가능하다.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한 부모 가정도 지원할 수 있다. 물론 모든 경우 신혼희망타운 지원자는 무주택자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혼인 2년 이내 및 예비 신혼부부(2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및 한 부모 가정 포함)에게 30% 물량을 우선 공급한다. 나머지 70%는 1단계에서 떨어지거나 그 외 대상에게 돌아간다. 특별공급(신혼부부, 생애최초, 다자녀, 노부모부양, 기타)의 경우 공급 유형에 따라 입주자저축, 자산요건, 무주택 세대주 등의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공공분양 일반공급 물량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수도권에서 거주해야 하고, 무주택자여야 하며, 청약저축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일반공급 물량 또한 1순위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에게 먼저 돌아간다. 1순위 요건은 청약저축 가입 기간이 2년이 넘고 납입 회수가 24회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5년 이내 세대 구성원 전체가 다른 주택 당첨 이력이 없어야 한다. ◆거주기간 조건 이해하기 사전청약을 하기 위해서는 '거주기간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분양 물량이 공급되는 지역에서 특정 기간 동안 살아야 청약을 할 수 있다는 소리다. 지역별로 지자체가 정하는 거주기간이 다르므로 분양받고자 하는 지역이 요구하는 거주기간이 몇 년인지 잘 파악해야 한다. 거주기간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이해하면 쉽다. 예를 들어 거주기간 요건이 2년인 지역에서 원칙적으로 사전청약을 하려면 사전청약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해당 주택건설지역에 2년 동안 살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해당 주택건설지역에 살고 있지 않더라도 사전청약 모집공고일 이후 본청약 시점까지 계속 거주를 통해 거주기간을 충족하면 분양 자격이 주어진다. ◆중복청약 제도와 우선 배정 제도 활용이 관건 정부의 공급물량은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다양하게 공급되기 때문에 공급지별로 수요가 많은 지역과 수요가 덜한 지역이 존재한다. 자신의 청약 경쟁력을 잘 파악해 경쟁력이 낮다고 생각되면 비교적 인기가 덜 한 지역으로 청약을 넣어 당첨률을 높이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중복청약 제도와 해당지역 거주자 우선 배정 제도를 활용하는 것도 청약 당첨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사전청약의 경우 "일반공급과 특별공급 중복청약이 가능하므로 이 제도를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지역 거주자 우선 배정 제도를 잘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김 소장은 "66만㎡이상 택지는 해당지역 거주자한테 30% 우선 배정해주고 있다"라며 "만약 성남시에 살고 있다면 성남 복정지구 물량 중 30%는 성남시 거주자들에게 우선 배정되기 때문에 거주하는 지역 물량을 잘 파악해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2021-07-18 10:03:10 이원혁 기자
기사사진
층간소음 잡아라!…건설사 '조용한 집' 경쟁

건설업계가 층간소음 줄이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각종 첨단 소재를 개발하는 등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은 층간소음을 잡기 위해 별도의 연구소를 꾸렸다. 삼성물산은 지난 7일 용인시 기흥구에 100억원을 투자해 '래미안 고요 안(安) 랩(LAB)' 착공식을 개최했다. 바닥 슬래브(바닥·천장 등을 이루는 콘크리트 판상 부분) 두께를 높여 층간소음을 줄이는 등 기술 연구를 진행갈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3월 석·박사급 인력 16명으로 이뤄진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렸다. ◆ 특허 뛰어드는 건설사…층간소음 TF 롯데건설도 소음 진동 전담부서를 신설해 발포폴리프로필렌(EPP)을 활용한 친환경 완충재 기술을 오는 2022년까지 개발해 롯데건설 아파트에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지난 4월 롯데건설은 층간소음을 줄이는 원리를 적용한 '벽체지지형 천장 시스템'도 개발했다. DL이엔씨는 지난 4월 3중 구조 슬라브 형태로 이뤄진 '노이즈 프리 바닥구조'를 개발해 특허를 냈고, 현대건설은 지난 5월 완충재가 두께가 더 두껍게 설계된 'H사일런트 홈 시스템'에 대한 인정서를 획득했다. 건설사들이 이렇게 층간소음 없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골몰하는 이유는 층간소음에 대한 불만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통계청의 '2018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한국에서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 수는 1001만3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50.1%로 집계됐다. 아파트에 사는 사람의 비율이 많아진 만큼 건설사는 층간소음에 민감해졌다. 환경부 소속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따르면 2020년 층간소음으로 전화상담서비스를 접수한 건수는 4만2250건으로 나타났다. 2019년 접수 건은 2만6257건으로 1년 사이 크게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택근무 등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자 층간소음으로 피해를 보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층간소음으로 인한 민원접수는 해가 지날수록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 층간소음 민원 접수건 크게 늘어 정부 또한 층간소음 문제를 의식해 주택법을 개정한다. 2022년 7월부터 3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에 대해서 바닥충격음 차단성능을 검증하는 '사후 확인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향후 지어지는 아파트는 가구 수의 5%의 해당하는 가구 샘플이 국토부의 바닥충격음 권고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권고기준에 미달하게 되면 정부는 건설사에 보완 시공 등 개선 권고를 할 수 있다. 건설사들이 층간소음 없는 집을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는 이유다. 차희성 아주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는 층간소음은 어떤 하나로 결정될 수 없는 '복합적인 원인'을 갖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과거에는 슬라브 두께가 현재 기준에 못미치는 건물이 많았지만 층간소음 문제가 지금처럼 비교적 큰 사회적 이슈는 되지 않았다"라며 "현재는 생활 수준이 올라가는 등 과거보다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예민해졌다"고 말했다. 층간소음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경량 충격음'이고 다른 하나는 '중량 충격음'이다. 경량 충격음은 수조에서 발소리나 물이 떨어지는 소리 등 가벼운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을 의미하고 중량 충격음은 망치로 바닥을 치는 소리와 같은 무거운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을 의미한다. 차 교수는 "경량 충격음은 매트 등을 깔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지만 이론적으로 중량충격음을 잡으려면 슬라브 두께를 늘리지 않고는 불가능하다"며 "이에 따라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중량충격음을 잡기 위한 기술적 시도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설사들이 층간소음을 잡기 위해 각종 첨단 기술을 도입하게 되면 아파트 분양가 등이 올라가 소비자들에게 비용이 전가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차 교수는 "아파트 공사 원가는 대부분이 땅값에 의해 좌우된다"며 "물론 어느 정도 가격이 올라가긴 하겠지만 분양가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2021-07-18 09:11:30 이원혁 기자
기사사진
GS건설 컨소시엄, '세종자이 더시티' 16일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태영건설, 한신공영)은 세종시 6-3생활권 L1블록에 들어서는 '세종자이 더시티'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16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세종자이 더시티는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 동, 전용면적 84~154㎡P, 총 135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총 44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단지는 전용 85㎡ 초과 타입이 1200가구로 전체 물량의 89% 이상이다. 세종시는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가운데, 특히 이번 단지는 세종시의 이전기관 특별공급 제도 폐지 이후 첫 분양 단지로 약 1100가구의 일반 분양 물량을 공급한다. 교통시설로는 인근에 간선급행버스(BRT) 해밀리 정류장이 있어 외곽순환도로인 세종로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가로지르는 한누리대로의 이용이 용이해 세종시내외를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좋다.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예정돼 있으며, 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는 평이다. 분양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이며, 정당계약은 8월16일~8월 22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세종시 이전기관 특별 공급 제도 폐지 이후 첫 분양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라며 "알찬 상품 구성을 통해 향후 세종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17 00:38:12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롯데건설, 북가좌6구역 '르엘'로 출사표

롯데건설이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에 자사 브랜드 '르엘(LE-EL)'을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르엘'은 롯데월드타워의 시그니엘 및 나인원한남 등 최고급 주거공간을 시공하면서 얻은 롯데건설의 노하우와 기술을 집약한 롯데건설의 최상위 하이엔드 브랜드로, 대치2지구, 반포우성, 신반포 등 강남권에만 적용했다. 롯데건설은 르엘 적용으로 다양한 브랜드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DMC에서 북가좌6구역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북가좌6구역은 롯데쇼핑에서 추진하고 있는 상암DMC 롯데쇼핑몰, 지역의 숙원사업인 DMC역 개발사업과 인접해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는다면 상승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롯데건설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롯데건설은 조합원의 여유로운 삶의 공간을 위해 전체 1911가구 중 1021가구를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했으며, 펜트하우스, 테라스 하우스 등 22개의 다양한 평면을 제시해 조합원의 선택의 폭을 극대화했다. 또한 단지 미래가치와 고급화를 위해 DMC 월드컵 경기장 및 DMC 지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조망형 엘리베이터, 여유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인 스카이 커뮤니티, 컬러 태양광 판넬을 적용했으며, 가구당 1.8대의 주차와 캠핑카 주차 공간 등을 제공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단지 내에 다양한 친환경 시설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 프리미엄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는 등 기존 재건축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아파트에 도전한다"며 "북가좌6구역 조합원분들께서 염원하던 '르엘'을 제안해 진심을 담은 만큼 이전에 없던 미래형 단지로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1년 하반기의 첫 대형사업인 북가좌6구역 재건축은 서대문구 수색로 8가길 37(북가좌동) 일대를 대상으로 지상 29층, 19개동 규모의 아파트 191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2014년 5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 2020년 2월 조합설립인가 등을 거쳐 왔고, 2021년 8월 시공사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21-07-15 16:46:29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2분기 전국 오피스텔 가격 0.37% 상승

2021년 2분기 전국오피스텔가격동향. /한국부동산원 올 2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는 전분기 대비 0.37%, 전세가는 0.4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 역시 전분기 대비 0.19% 상승했다. 매매가는 전분기 대비 상승폭이 확대(0.23%→0.37%)됐고, 전세(0.57%→0.42%)와 월세(0.28%→0.19%)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오피스텔 매매가는 전국에서 0.37%, 수도권 0.43%, 지방 0.12% 상승했다. 인천 1.03%, 경기 0.64%, 대전 0.58% 순으로 상승폭이 높았다. 반면 울산은 오피스텔 가격이 -0.38% 하락했다. 특히 가장 많이 상승한 인천은 4차 철도망 구축 계획안에 의해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이 있는 연수구와 상대적으로 저평가 인식이 있는 서구를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오피스텔 전세가는 전국에서 0.42%, 수도권에서 0.45%, 지방에서 0.32% 상승했다. 울산 1.26%, 인천·경기 0.61%, 대전 0.57% 순으로 많이 올랐다. 특히 서울은 0.26% 상승했는데 주택시장 전세공급 부족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정주여건이 양호하거나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있는 지역을 위주로 가격폭을 키웠다. 월세가격은 전국 0.19% , 수도권 0.21% , 지방 0.14% 상승했고 울산 0.53%, 대전 0.44%, 인천 0.40%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인천은 아파트 및 오피스텔 전세가격 상승 영향으로 월세 전환 수요가 발생하면서 서구, 부평구 중심으로 월세 가격이 상승했고 지방에서는 저금리 기조로 인한 임대인의 월세 선호 현상 때문에 생활 환경과 교통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한편 오피스텔 매매평균가격은 전국 2억776만원, 서울 2억5354만원, 수도권 2억2182만원, 지방 1억4964만원으로 나타났다. 전세 평균가격은 전국 1억6772만원, 서울 2억314만원, 수도권 1억8074만원, 지방 1억1393만원이다. 월세보증금 평균가격은 전국 1323만원, 서울 1562만원, 수도권 1383만원, 지방 107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원혁 수습기자 wonster@metroseoul.co.kr

2021-07-15 14:00:13 이원혁 기자
기사사진
6월 전국 주택가격 상승폭, 매매·전세·월세 상승

6월 전국 주택가격 상승폭이 매매, 전세, 월세 모두 올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조사한 6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79%로 전월(0.70%) 대비 상승폭이 확대 됐으며 수도권(0.86%→1.04%)과 서울(0.40%→0.49%)은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지방은 0.55%에서 0.56%로 올랐다. 서울(0.49%)은 정비사업 기대감 있거나 저평가 인식 있는 지역, 경기(1.32%)는 안양·군포시 등 서울 접근성 양호한 지역, 인천(1.46%)은 연수·부평구 등 교통호재가 있거나 신도시 추진 등으로 기대감 있는 계양구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권역을 살펴보면 노원구(1.02%)는 경전철·정비사업 등으로 수요 꾸준한 중계·하계동 등 위주, 도봉구(0.67%)는 역세권이나 도봉·방학·쌍문동 중저가 단지 위주, 마포구(0.48%)는 아현·성산동 주요 단지 위주, 성북(0.44%)·은평구(0.36%)는 정비사업 이슈 있거나, 구축이나 노후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역을 살펴보면 서초구(0.97%)는 서초·방배동 등 구축단지나 다세대 위주, 강남구(0.73%)는 개포동, 강동(0.67%)·송파구(0.61%)는 리모델링 등 기대감 있거나 외곽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의 경우 부산(1.01%)은 교통호재 영향 있거나 재건축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제주(0.92%)는 제주시 대단지 및 재건축 단지 위주로, 대전(0.78%)은 정주여건 양호한 유성·서·중구 등 위주로, 충북(0.65%)은 청주시 서원구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0.45%로 전월(0.36%)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수도권(0.36%→0.55%) 및 서울(0.18%→0.36%)은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과 역세권 신축, 교육환경 양호한 지역 등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기(0.57%)는 서울 인접하고 교통여건 양호한 역세권, 인천(1.00%)은 교통호재 있거나, 거주환경 양호한 지역 및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노원구(0.49%)는 상계·월계동 구축 중저가 단지 위주로, 성북구(0.43%)는 길음동 신축이나 하월곡동 등 중소형 위주로, 강북구(0.25%)는 미아동 신축 중심으로 상승했다. 강남권역은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지역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초구(1.63%)는 반포·서초·방배동 위주로 매물 부족현상 보이며, 송파구(0.58%)는 잠실·신천동 등 인기 단지 위주로, 동작구(0.54%)는 노량진·흑석동 위주로, 강남구(0.29%)는 학군수요 있는 대치·역삼동 위주로 올랐다. 울산(0.76%)은 전반적인 매물부족과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으로, 대전(0.68%)은 유성ㆍ중구 등 교통환경 양호한 지역 위주로, 부산(0.55%)은 상대적으로 저가인식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세종(-0.22%)은 신규입주 물량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월세가격은 0.14%로 전월(0.12%)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1%→0.17%) 및 서울(0.06%→0.10%)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0.10%)은 서초·동작구 등 역세권이나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경기(0.18%)는 3기신도시 청약 대기수요 있는 남양주시와 산업단지 근로자 수요 있는 평택시 위주로, 인천(0.32%)은 교육 및 교통환경 양호한 지역 위주로 전세가격과 동반 상승했다. 대전(0.32%)은 동·유성구 등 주요 지역에서 전세가격 상승과 동반해 울산(0.21%)은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지역이나 중저가 단지 위주로, 부산(0.17%)은 일광신도시 인근 신축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세종(0.00%)은 전세가격 하락 영향 등으로 상승에서 보합 전환했다.

2021-07-15 12:55:35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