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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세 완화 조치에도 ‘매물 잠김’ 여전할 듯

서울 아파트 전경. /뉴시스 정부가 1주택자의 보유세를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 과한 세금으로 인한 '매물 잠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하지만 완화 대상이 1주택자에 한정되면서 역대급 거래절벽 상황을 회복하기엔 어렵다는 지적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3일 '2022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과 함께 1세대 1주택자 보유세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공시가격 급등으로 늘어난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유세(종합부동산세·재산세)를 산정할 때 1가구 1주택자에 한해 지난해 공시가격을 적용키로 한 것. 이에 따라 오는 6월 1일 기준으로 부과되는 재산세·종부세 과표를 산정할 때 지난해 공시가격이 적용된다. 정부는 해당 조치들을 통해 거래 절벽 상황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공시가 급등으로 세금 폭탄 우려가 컸던 1세대 1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을 완화해 얼어붙은 주택 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의미다. 실제 재산세의 경우 재산세 특례세율 효과로 전체 주택의 93.1%에 해당하는 지난해 공시가 6억원 이하 1주택자는 2020년보다 세금 부담이 줄어든다. 또 올해 종부세 납부자 규모가 지난해와 유사한 14만5000명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이번 완화 조치에서 다주택자는 배제됐다. 2주택 이상 보유할 경우 급등한 집값이 공시가격에 모두 반영되면서 올해 보유세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올해부터 100%로 높아지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적용받는다. 여기에 연말에 부과되는 종부세는 과세표준과액과 주택 수에 따라 중과세(1.2~6.0%)가 적용되는 탓에 세금 폭탄이 예고된 상황이다. 다주택자들도 세금 구렁텅이에서 빠져나갈 구멍이 있긴 하다. 오는 6월 1일 전까지 주택을 매각해 1주택자가 되면 지난해 공시가 기준으로 종부세가 산정된다. 이는 정부가 다주택자에게 세금 부담을 늘려 시장에 매물 출회를 유도해 거래 절벽을 해소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다주택자들은 버티기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 주택을 매각하려고 해도 양도세 중과 문제 탓에 파는 것보다 보유하고 잇는 것이 이득이라는 판단에서다. 3주택자의 경우 양도차익이 10억원일 때 내야 하는 세금은 무려 7억5000만원에 달한다. 반면 1주택자는 같은 금액의 양도차익일 때 2억8000만원만 내면 된다. 정부 예상과 달리 다주택자들이 주택을 매각하는 것보단 증여나 버티는 것이 이득이어서 매물 잠김 현상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새 정부 출범 때까지 다주택자들이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공약했기 때문이다. 인수위원회에서 주요 부동산 정책이 결정되고, 오는 5월 윤석열정부 출범 때까지 다주택자들이 상황을 지켜볼 가능성이 크다. 다주택자가 보유한 주택 매물 출회가 이뤄지지 않으면 주택 거래량 회복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도 이번 조치가 거래 절벽 해소로 이어질 지에 대해선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함영진 직방 데이터랩장은 "부동산 과다 보유를 막고 고가주택의 투기적 가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조정대상지역과 다주택자에 대해 집중했던 정책 스탠스는 그대로 유지한 상태"라며 "보유세 완화로 인한 주택 거래량 회복 및 개선효과는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올해 공시가격이 크게 올랐는데 만약 매년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다면 지금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며 장기적인 정책 방향에 대한 더 상세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양희문기자 yhm@metroseoul.co.kr

2022-03-24 14:01:17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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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지원 어린이집, 나눔장터 수익 전액 기부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평택청북 3차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나눔 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사진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나눔 장터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부영그룹 부영그룹은 자사가 지원하는 어린이집 나눔 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나눔장터는 부영그룹이 지원하는 평택청북 3차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서 진행됐다. 나눔 장터는 아이들이 자원의 선순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의 의미를 깨닫고 판매 수익금을 뜻깊은 곳에 전달하는 행사다. 평택청북 3차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원장은 나눔 장터에 참가한 아이들이 물건을 사고 판매하는 과정을 직접 겪으면서 기초적인 경제관념을 배우고 자원 절약의 중요성을 아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교육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부영아파트 단지 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집 원장은 국공립 어린이집과 동일한 기준으로 선발한다. 아울러 무상 교사교육, 무상 보육 컨설팅, 개원 지원금, 디지털 피아노 기증, 다자녀 입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양희문기자 yhm@metroseoul.co.kr

2022-03-23 14:55:06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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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14개월 연속 상승

시흥 메트로 디오션 광역조감도./피알페퍼 오피스텔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10.27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11월 이후 14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0.11), 경기(0.06) 등 수도권의 상승률이 돋보였다. 오피스텔의 청약경쟁률도 치열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은 96실 모집에 1만2174건이 접수됐다. 평균 126.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 지난 1월 동탄2신도시 '동탄역 현대 위버포레' 역시 88실 모집에 1만2226건이 접수돼 평균 13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피스텔의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규제 강화로 위축됐던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월 부동산 시장 소비자심리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8.5로 전월 대비 2.7포인트(p) 올랐다. 이 조사에서 주택매매 심리지수가 상승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주택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언급한 부분이 매수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의 주요 오피스텔 단지도 분양에 나선다. 경기 시흥에선 '시흥 메트로 디오션'이 이달 중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단지는 전용 84㎡ 단일 타입이며 총 99실 규모다. 수원에서도 3월 중 금호건설이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2단지를 공급한다. 서울 관악구에선 동부건설이 '센트레빌 335' 분양을 앞두고 있다. /양희문기자 yhm@metroseoul.co.kr

2022-03-23 14:54:34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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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가 17.22%↑…1가구 1주택자, 세부담 완화 작년 수준 동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시가격이 20% 가까이 오른다. 부동산 공시가격은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등의 기준이 되는 지표다. 공시가격이 오르면 내야 할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도 많아진다. 정부는 급격한 집값 상승에 따른 세금 부담 완화를 위해 실수요자인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과세표준은 작년 공시가격을 적용키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1454만호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공개하고 다음달 5일까지 소유자와 지자체 등의 의견을 듣는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17.22%다. 지난해(19.05%)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오름폭을 보였다. 공시가격 변동률은 인천 29.33%, 경기 23.2%, 충북 19.5%, 부산 18.31%, 강원 17.2%, 대전 16.35%, 충남 15.34%, 제주 14.57%, 서울 14.22% 순으로 높았다. 세종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시가격 변동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의 올해 공시가격 변동률은 -4.57%다.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지난해(70.68%)와 견줘 74.81%포인트(p) 하락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71.5%를 기록해 지난해 70.2%보다 1.3%p 높아졌다. 이는 국토부가 제시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과 같은 수준이다. 전국 공시가격의 중위값은 1억9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중위값은 서울 4억4300만원, 세종 4억500만원, 경기 2억8100만원, 대전 2억200만원, 대구 1억9100만원, 인천 1억8700만원 순이다. 지난해 4억2300만원으로 중위값이 가장 높았던 세종은 공시가격 변동률 하락에 따라 2위로 바뀌었다. 국토부는 지난해 수준으로 공시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급격한 공시가격 상승으로 인한 1세대 1주택자 등 실수요자의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재산세와 종부세 등 보유세도 전년 수준으로 유지된다.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올해 신규 과세 대상(6만9000명 추산) 진입이 차단돼 과세 인원은 지난해 수준(14만5000명 추정)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1세대 1주택자가 부담하는 종부세 총 세액도 1745억원(추정)이 경감됨에 따라 전년 수준을 유지한다. 올해 재산세도 특례세율의 영향으로 전체 주택의 93.1%에 해당하는 2021년 공시 6억원 이하 주택 중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2020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예상된다. 납세 여력이 부족한 고령자의 종부세 부담도 완화한다. 연령·소득·세액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납세 담보 제공 시 양도·증여·상속 등 시점까지 납부를 유예한다. 이를 통해 현금 흐름이 부족한 1세대 1주택 고령자의 유동성 문제를 완화할 방침이다. 공시가격 변동으로 인한 건강보험료 부담도 줄인다.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산정 시 활용되는 과표를 동결하고, 재산공제도 전년보다 큰 폭으로 확대한다. 올해 재산세 과표가 2021년 공시가격 기준으로 산정됨에 따라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산정과표는 동결된다. 또 재산공제액은 건강보험료 2단계 부과체계 개편에 따라 재산 규모와 관계없이 3000만원 일괄 공제한다. 전체 지역가입자 중 1세대 1주택자는 재산세 과표 동결 및 재산공제액 확대 효과로 전년 대비 재산보험료가 감소 또는 동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소유자 의견청취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29일에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와 해당 공동주택이 소재한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2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으면 의견 제출 기간 내 의견서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시·군·구청(민원실) 또는 한국부동산원(각 지사)에 우편·팩스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결정·공시 이후에도 이의가 있는 사항에 대해선 4월29일부터 5월30일까지 한 달 간 이의신청 접수를 받고, 재조사·검토과정을 거쳐 6월말 조정·공시한다.

2022-03-23 11:25:45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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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청와대 집무실 이전…‘기대 반 우려 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21일 용산의 한 아파트에서 바라 본 국방부 청사./손진영기자 son@ 서울 용산구 일대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키로 했기 때문이다. 호재를 기대하는 반응과 개발 규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동시에 나온다. 22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대통령 당선인 집무실로 용산이 거론된 이후 용산구의 아파트 매물은 4.3%(39건) 감소했다. 용산이 본격 부각된 지난 16일 905건이었던 매물이 17일 899건, 18일 896건, 20일 891건, 21일 876건으로 닷새 연속 줄어들고 있다. 업계에선 용산 집무실 이전 계획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으로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20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을 직접 발표했다. 국방부 청사를 대통령 집무실로 활용하고, 인근 용산 미군기지를 공원화한 뒤 집무실과 연결하겠다는 것. 오는 5월 10일 취임식 전까지 이전을 완료하고 취임 당일부터 이곳에서 근무하겠다는 계획이다. 용산 일대 주민들은 집값 상승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용산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용산 집무실 결정 이후 매수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며 "청와대가 이곳으로 옮기는 것과 다르지 않으니 프리미엄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 B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윤 당선인이 용산 지역에 추가 규제는 없을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주민 기대감이 크다"며 "실보단 득이 많은 호재"라고 했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일대에 '청와대 국방부 이전 결사반대' 현수막이 걸려 있다./양희문 기자 하지만 개발 규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집무실 부근은 경호 문제로 고도제한 등이 걸릴 수 있다. 이에 따라 고층 아파트를 짓기 어려워져 용적률이 기대만큼 안 나올 가능성이 있다. 윤 당선인은 "집무실 이전으로 용산 지역에 추가 규제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구두약속인 탓에 주민들은 노심초사하는 상황이다. 특히 용산 일대 정비사업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2040 서울플랜)으로 한강변 아파트의 35층 높이 제한이 폐지되면서 정비사업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데 집무실 이전이 악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용산 지역엔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예정돼 있는 곳이 많다. 대표적인 곳이 삼각맨션 재개발 지구다. 1970년 준공해 올해로 준공 53년째인 삼각맨션은 오랫동안 재개발 사업을 기다려 왔다. 오랜 기다림 끝에 현재 정비구역 지정 단계를 준비 중인 상태다. 최고 120m 높이의 건물을 지을 수 있어 사업성이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곳 주민들은 숙원사업이 사업성 악화로 미뤄질까 집무실 이전을 반대하고 있다. 지난 18일 국방부 청사 앞에선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주민들이 대통령 인수위 관계자들이 탄 버스를 막아서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삼각맨션 특별계획구역 추진위 관계자는 "추후 규제가 없다는 윤 당선인의 모든 말을 믿을 수 없다"며 "규제가 적용되면 수익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시공사를 찾는 것도 어려워질 것"이라고 토로했다. '호재냐 악재냐'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이은형 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따른 시장 파급효과는 지금까지 선례가 없었기 때문에 좀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희문기자 yhm@metroseoul.co.kr

2022-03-22 17:21:15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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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역세권이 비역세권보다 청약경쟁률 3배 높아

호반써밋 더시티 투시도./호반산업 지난해 공급된 오피스텔이 역세권 유무에 따라 청약경쟁률이 3배가량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인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토대로 전국에서 분양한 오피스텔의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공급된 역세권 오피스텔은 1만5433실이다. 청약에는 총 64만4719명이 참여해 평균 41.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비역세권 오피스텔은 13.97대 1(2만2314실 공급, 31만1875명 청약)로 나타났다. 역세권이 비역세권보다 청약경쟁률이 3배가량 높다. 실거래가도 격차를 보였다.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을 바로 앞에 두고 있는 '하남미사 롯데캐슬 스타'는 전용면적 48,89㎡가 올해 2월 5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달 비역세권인 '미사강변 유림 노르웨이숲'은 전용면적 43.8㎡가 3억7000만원에 팔렸다. 비슷한 면적이지만 시세는 1억5000만원 정도 차이가 났다. 역세권 오피스텔의 인기는 올해에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지난달 서울시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은 96실 모집에 1만2174명이 청약해 평균 126.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반경 500m 이내에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과 제기동역, 2호선 용두역이 있다. 상반기 분양하는 오피스텔 가운데 역이 가까운 단지들이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도권에 공급되는 '호반써밋 더시티', '아끌레르 광진', '디오페라 서초 해링턴 타워', '여의도 현대마에스트로' 등은 역세권이 있는 오피스텔이다. /양희문기자 yhm@metroseoul.co.kr

2022-03-22 09:06:32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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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최고가 지역 어디?…상위 10개 중 용산 7개

최근 전통적 부촌인 강남3구의 아파트 월세는 주춤하는 반면 용산구와 성동구는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 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국토교통부 임대차 신고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거래된 고가 월세 아파트 상위 10개 가운데 서울 용산구가 6개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는 강남3구 4개, 성동구 1개가 뒤따랐다. 2020년 강남3구가 고가 월세 아파트 거래 7개를 차지한 것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강남의 초고가 아파트가 준공 15년을 넘기면서 신축이 많은 강북으로 선호도가 바뀐 것으로 풀이된다. 강남에서 초고가 월세를 기록하던 도곡동 '파워팰리스1차'는 2002년에 입주를 시작했다. 청담동 '대우로얄카운티'와 삼성동 '아이파크' 역시 입주시기가 각각 2003년, 2004년으로 지어진 지 20년 가까이 됐다. 역대 최고 월세가를 기록한 곳은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아파트다. 이곳은 지난해 7월 전용면적 264.5㎡가 보증금 20억원, 월세 2700만원에 계약됐다. 단지는 2020년 준공 이후 월세가를 줄곧 경신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에는 용산구 '한남더힐' 아파트가 월세 최고가를 보였다. 지난 1월 전용면적 233㎡가 보증금 5억, 월세 2500만원으로 거래됐다. 한남더힐은 대기업 총수나 연예인이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03-22 09:06:22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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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새 9억 오른 동탄…봉담, 남양뉴타운서도 ‘신고가’

2022년 신고가 쓴 경기 화성시 아파트./리얼투데이 지난해 경기 화성의 아파트값을 주도했던 동탄에서 9억원이 오른 금액에 신고가를 쓴 단지가 나타났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이 따르면 지난 2월 동탄2신도시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전용면적 116㎡ 매물(16층)이 17억8000만원에 팔렸다. 이는 신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2020년 2월 8억4172만원 대비 9억원 이상 올랐다. 봉담, 남양읍 등 화성 내 다른 택지지구에서도 최고가 거래가 등장하고 있다. 2008년 입주한 봉담읍 '호수마을 동문굿모니힐'전용면적 84㎡ 매물(12층)은 3월 5억4000만원에 신고가를 찍었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3억원 후반대에 계약됐지만 1개월 새 급등했다. 남양읍 '남양뉴타운 동광뷰엘' 전용면적 80㎡ 매물 역시 지난 2월 5억3000만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와 견줘 1억3000만원 오른 가격이다. 교통 호재가 동탄 지역의 집값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운정역~서울역~삼성역~동탄역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이 노선은 동탄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약 20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 이밖에 인천발 KTX 직결, 신분당선 호매실~봉담 연장, 서해선 복선전철 등도 있다. 화성의 집값을 이끄는 동탄의 아파트값이 오르자 인근 택지지구들이 키 맞추기를 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동탄의 중심부와 비교하면 인근 택지지구의 아파트값은 저렴한 축에 속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이 봉담, 남양 등으로 몰렸다는 것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화성은 다양한 호재가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이 미래 가치를 보고 분양이나 매매를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봉담지구를 비롯해 남양뉴타운, 비봉지구 등 다양한 택지지구들이 합리적 가격으로 조성되고 있어 꾸준한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양희문기자 yhm@metroseoul.co.kr

2022-03-22 09:05:30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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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2023년 상장 목표 IPO 주관사 선정 돌입

SK에코플랜트 수송사옥./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SK에코플랜트는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 증권사의 제안서를 받아 예비후보자 선정 등을 거쳐 다음달 중 주관사단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진행하며 구체적 일정은 선정된 주관사단과 협의 하에 추후 확정된다. SK에코플랜트는 SK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기조에 발맞춰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해왔다. 2020년 국내 환경플랫폼 기업인 환경시설관리를 인수하며 신시장 선점에 나었다. 이후 볼트온(유사업종 기업 추가 인수) 전략에 따라 총 6곳의 환경기업을 추가로 인수해 국내 수처리 1위, 사업폐기물 소각 1위, 의료폐기물 소각 2위, 폐기물 매립 3위 등을 달성했다. 지난달엔 글로벌 E-waste(전기·전자 폐기물) 기업인 테스(TES)를 인수하며 글로벌 IT기기 및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사업에 진출했다. 수소연료전지 사업 등에서도 자리를 잡았다. 연료전지 제작사인 미국 블룸에너지와 함께 블룸SK퓨얼셀을 설립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효율을 갖춘 친환경 연료전지(SOFC)를 2020년 10월부터 경북 구미 공장에서 생산 중이다. 2023년부턴 200MW 이상 생산가능한 수준으로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다. 신용등급, 부채비율 등 재무안정성 개선에도 주의를 쏟고 있다. 지난달 출범한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기업인 SK에코엔지니어링의 상환전환우선주(지분 50.01%)를 매각해 45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또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로 사모펀드(PEF) 대상 약 60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를 발행하고, 추가로 40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하는 등 1원가량의 자본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조성옥 SK에코플랜트 Corp. Strategy 센터장은 "2023년 상장을 목표로 주관사 선정에 착수해 IPO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며 "규모의 경제 전략에 따라 다수의 환경기업 인수합병을 성사시키며 이미 국내 최대 환경사업자 위상을 확보했기 때문에 2023년엔 기업가치를 보다 높게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희문기자 yhm@metroseoul.co.kr

2022-03-21 15:39:57 양희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