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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코로나19 극복 위해 임대단지 아동·청소년 후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임대단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구호물품 후원 및 학습지원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일정이 지속적으로 연기되는 등 심리적·물질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대단지 아동과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LH 서울지역본부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본부관할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아동 및 청소년 442명에게 즉석식품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키트와 위생키트를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졸업식 취소됨에 따라 피해가 큰 화훼농가를 지원하고자 꽃다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함께 기획해 의미를 더했다. 오승식 LH 서울지역본부장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아동·청소년들이 씩씩하고 건강한 미래를 그려나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LH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LH 경기지역본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맞벌이부부, 조손가정 등의 초등학생들이 겪는 학습 공백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지원대상은 본부관할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성남시 자원봉사센터'로부터 추천받은 그룹홈 내 초등학생 등 500명이며, 연기된 개학일 까지 학업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초등학생 교양도서와 학용품 세트를 본부 직원들이 직접 포장해 후원했다. 김요섭 LH 경기지역본부장은 "LH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단체헌혈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지원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지금과 같은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앞장서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03-26 11:18:0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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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로봇 활용한 비정형 구조물 시공 기술 개발

로봇을 활용해 비정형 건축 구조물을 구현할 수 있는 건설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를 재료로 철근 적층형 3D 프린팅과 거푸집을 제작하는 데 있어 로봇을 활용한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최근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반적인 건축물은 직선의 반복적인 형태를 갖고 있어 거푸집 제작과 콘크리트 타설이 용이하지만, 독창적 형태의 비정형 건축물은 복잡한 곡면과 유선형을 포함해 거푸집 설치와 균열 보강 등에서 높은 난도를 요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개발한 비정형 건축물 시공 기술은 금속 3D프린팅 기술로 구조물 형상에 따라 철근을 비정형 형태로 적층 제작하고, 6축 다관절 로봇이 EPS(스티로폼)를 절삭, 밀링 가공해 오차를 최소화한 거푸집을 만든다. 철근과 거푸집 제작 과정은 3D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raphic User Interface)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전체 공정의 시공과정이나 개선점은 BIM(건축정보모델) 기술을 이용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비정형 건축물 시공기술 개발을 계기로 BIM, 금속 3D 프린팅, 로봇 및 3D 스캐닝 등 스마트 건설기술의 확대 적용을 위한 후속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이용해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고강도 비정형 건축물 제작 역량을 확보했다"며 "개발된 기술을 이용해 비정형 고강도 PC 외장재와 공동주택의 문주를 특화하는 등 적용 대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

2020-03-25 14:51:2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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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해외 수주 절벽...신규사업 추가 모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해외 수주 실적에 타격을 입은 국내 건설업계가 신규사업 확대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해외사업의 경우 약 180개 국가가 한국발 입국자를 제한하면서 직원들의 발이 묶였다. 프로젝트별로 직원을 교대해야 하거나 새 직원을 투입하려는 등 모든 조치가 차질을 빚고 있는 것. 25일 해외건설협회가 제공한 자료를 보면 국내 건설사의 수주 계약액은 올해 1월 56억4603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월 수주액인 11억6363만 달러보다 385%나 급증했다. 올 2월에도 해외 수주 계약액은 37억2232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동월의 24억8304만 달러보다 50% 가량 증가했다. 그러나 올해 3월부터 수주 계약이 급감하고 있다. 이번 달 1일부터 24일까지의 수주 계약액은 3억808만달러로 지난달 동기간(7억8767만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건설사들의 해외수주 비중이 높은 아시아 지역과 중동 지역의 수주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크게 감소한 것이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일부 대형 건설사들은 주주총회를 앞두고 신규사업에 골몰하는 상황이이다. GS건설은 오는 27일 주총에서 신규 사업 진출을 목적으로 정관변경안을 올렸다. ▲실내장식 및 내장목공사업 ▲조립식 욕실 및 욕실제품의 제조, 판매 및 보수 유지관리업 등을 정관에 신설한다. 대림산업은 사업부문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화사업부에 속해있던 필름 사업부문을 물적분할(존속회사가 신설회사를 100% 자회사로 거느리게 되는 구조)해 독립시키는 안건을 27일 주총에 올릴 예정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해외 특정 지역 수주에 주력하기보다는 신규 시장 확대에 따른 시장 다변화와 안정적 포트폴리오 구축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건설사들은 정부가 대규모 예산을 편성해 경기를 부양하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늘리고 대규모 '뉴딜'을 해서라도 소비 진작을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정부의 올해 SOC 관련 예산은 지난해(19조8000억원)보다 17.6% 늘어난 23조2000억원이다. 그러나 지난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SOC 예산이 추가경정예산(추경)에 1조5000억원이 포함됐던 반면 이번 코로나19 정국이 반영된 3월 추경에서는 빠졌다. 반면 부동산 시장은 5월부터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분양가상한제 시행이 오는 7월로 연기된 데다 대형 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이 5월로 미뤄져서다. 공사비가 1조9000억원에 달하는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5월31일, 8000억원 규모의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사업은 5월16일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결정할 예정이다. 당초 4월1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 예정이었던 신반포15차는 5월 이후로 총회를 연기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최근 김현미 장관 명의로 이라크 등 중동과 아시아 지역 18개 나라에 한국인 입국을 예외적으로 허가해 달라는 긴급서한을 발송했다.

2020-03-25 13:59:1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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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부산 범천1-1구역에 '힐스테이트 아이코닉' 제안

현대건설은 부산 진구 범천1-1구역에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을 제안했다고 25일 밝혔다.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부산 진구 범일로 192번길 26 일원 2만766㎡ 부지에 지하6층, 지상49층 규모의 8개동, 총 1511가구(아파트 1323가구 및 오피스텔 188가구) 및 판매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도심 재개발 사업이다. 범천1-1구역은 더블역세권과 숲세권, 몰세권과 초품아(초등학교 품은 아파트)를 모두 갖춘 명품 주거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입찰에서 현대건설의 제안이 두드러진 점은 층간소음 최소화 설계 및 외관 조경 디자인이다. 층간소음은 입주민의 거주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인데, 특히 아이들이 뛸 때 발생하는 바닥충격음은 층간소음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이 충격음을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바닥 슬래브 두께를 증가시켜야 한다. 일부 건설사들은 층간소음 방지를 위해 차음재를 두껍게 시공하지만, 아이들이 뛸 때 발생하는 바닥충격음은 차음재를 두껍게 하는 것만으로는 소음차단에 한계가 있다. 현대건설 미래기술연구소와 주택설계팀은 범천1-1구역의 층간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법적 기준보다 30mm 증가시킨 240mm로 바닥 슬래브 두께를 보강 설계했다. 이에 더해 법적 기준보다 2배 늘린 40mm 두께의 차음재를 적용함으로써 경량충격음과 중량충격음의 차단성능 모두 1등급 수준으로 주거공간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러한 설계는 최근 강남 고급 아파트 사업지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고급 사양이라는 게 현대건설 측의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범천1-1구역 사업의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산 최초로 '골든타임분양제'를 파격적으로 제안했다. '골든타임분양제'는 강남 주요 사업장에 제안됐던 조건으로, 조합이 원하는 시기에 일반분양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조건이다. 일반분양 시점을 늦추기 위해서는 튼튼한 재무건전성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데, 국내 최상의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건설만이 조합원이 원하는 최적의 시점까지 분양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현대건설은 경쟁사 대비 탄탄한 재무구조를 보이고 있어 분양시점의 조율이 가능하고, 동시에 안정적 사업추진이 가능해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한편 범천1-1구역 조합은 지난 20일 합동설명회를 개최한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은 오는 28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0-03-25 10:12:1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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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교통 호재' 아파트 몸 값 상승세에 수요 '집중'

올해도 강화된 규제와 세금 폭탄을 피해 비규제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대출 규제가 덜해 자금마련이 상대적으로 용이한데다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도 짧아 투자처로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양도세, 보유세 등 세금에 대한 부담도 적다. 25일 부동산 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비규제 지역 중에서도 철도 교통 호재를 갖춘 지역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 내에 철도가 개통되면 단순히 교통망만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역세권 개발이 함께 이뤄져 정주여건까지 개선되기 때문이다. 정주여건의 개선은 주택 수요를 높이고, 이는 집값의 상승까지 불러와 수요자들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비규제 지역이자 GTX-B노선과 인천발 KTX 호재를 누릴 수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신규 분양 단지에는 '억' 단위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0월 분양한 '인천 송도 SK 뷰 센트럴'은 분양 당시 전용면적 84.78㎡의 분양가가 4억7947만원이었으나, 지난 2월 분양권이 6억7283만원(31층)에 팔려 1억9336만원의 집값 상승을 보였다. 교통 호재를 갖춘 비규제 지역에 대한 관심은 아파트 매매 거래량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예정된 강원도 속초시와 신안산선·월곶~판교선 호재가 있는 경기도 시흥시 등의 아파트 거래량이 대책 전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 발표 시점을 기준으로 직전 1개월(11월14일~12월15일)과 직후 1개월(12월17일~1월16일)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을 살펴보면, 강원도 속초시는 12·16 부동산 대책 발표 직전 1개월 간 123건의 거래가 이뤄졌지만, 대책 발표 직후 1개월 동안에는 208건이 거래돼 69.1% 증가했다. 시흥시도 같은 기간 653건에서 875건으로 거래량이 33.99% 상승했다. 반면, 투기지역인 서울시 강남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2·16 부동산 대책 발표 직전 1개월 간 590건이 거래됐으나 직후 1개월 동안 162건만 거래돼 72.54% 하락했다. 세종시도 1905건에서 1307건으로 31.39% 감소했다. 업계 전문가는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주택 규제로 인해 청약 및 대출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수요자들이 비규제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비규제 지역 중에서도 교통호재를 갖춰 미래가치가 확실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으며,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6억원 이하 아파트에는 투자 수요까지 집중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2020-03-25 09:26:3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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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안동시 옥송상록공원 특례사업 협약 체결

호반건설은 24일 안동시청에서 옥송상록공원 민간조성 특례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송종민 호반건설 사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옥송상록공원 조성사업은 안동시의 '늘 푸른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 안동시 옥동 산 70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다. 호반건설은 지난 2017년 6월 옥송상록공원 도시공원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향후 호반건설은 옥동 옥송상록공원의 전체 면적 20만9307㎡를 매입한다. 전체 부지의 76.9%인 16만924㎡(76.9%)에 경관을 최대한 보전하고 가족 중심 복합문화공원을 조성해 시에 기부 채납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교육·생활·교통 여건이 좋은 옥동지구와 인접해 각종 기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옥동 사거리와 서안동 IC, 안동터미널 등도 가깝다. 호반건설은 6월까지 실시계획인가를 마칠 계획이다. 안동시 권영세 안동시장은 "명품 도시공원 조성을 위해 호반건설이 노력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일몰제 기한 전까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송종민 호반건설 사장은 "호반건설은 전국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안동시와 시민들을 위해 자연친화적인 녹지공간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인천 연희공원 등 전국 6곳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에서 사업 협약을 체결해서 진행 중이다. 지난 1월에는 제주 오등봉공원 특례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020-03-24 16:11:1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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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구 신규 분양 GS건설 '영통자이' 총 653가구 3월 분양 예정

부동산 시장에서 신규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더 많아지는 추세다. 신규 아파트는 평면에서부터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까지 시대에 맞춰 발전된 기술력을 이용해 거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노후화된 아파트가 많은 지역에서는 이러한 신규 아파트 공급 시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기 마련이다. 특히나 노후 아파트가 밀집된 수원시 같은 경우 그 현상이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수원시 영통구는 10년 이상(2011년 이전) 된 노후 아파트가 절반 이상이 넘는다. 부동산 114 자료에 따르면 영통구에 공급된 아파트는 총 9만9,932가구로 이 중 2011년 이전에 들어선 아파트는 6만5,398가구이다. 즉 전체의 66%가 입주 10년 이상인 노후 아파트이다. 이 중 영통구 중 광교 신도시에 해당하는 원천동, 이의동, 하동의 입주 아파트 2만9,905가구를 제외하면 전체의 88%로 노후 아파트 비율은 더 높은 상승세를 보인다. 영통구는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 공급도 적었다. 지난해 전체를 봤을 때 영통구에 분양된 가구 수는 10월에 분양된 300가구가 전부였다. 2018년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18년 1년간 영통구에 공급된 신규 분양 물량은 152가구가 전부였다. 인근에 수원시 권선구는 지난해 3236가구 수가 분양 됐고, 팔달구의 경우 지난해 7374가구가 분양됐다. 이처럼 인근 지역구와 비교해 봤을 때, 영통구신규 아파트에 대한 거주민들의 갈증이 나타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GS건설은 오는 3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5택지개발지구에 '영통자이' 분양에 나선다. 노후 아파트가 밀집되고, 신규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았던 망포동 일대에 선보여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영통자이는 지하2층~지상 최고 27층, 전용면적 59~75㎡, 7개 동, 총 653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 59㎡A 375가구, 59㎡B 172가구, 75㎡ 106가구로 구성됐다. 영통자이가 들어서는 망포5택지개발지구는 교통, 생활, 교육 등 원스톱 라이프 생활이 가능한 다양한 인프라 시설이 이미 갖춰진 지역으로, 입주 시 바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만큼 입주민 만족도가 높을 전망이다. 먼저 단지 내 반경 1Km 내로 분당선 망포역이 인접해 있어 수원역까지 10분, 판교까지 30분 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광역버스 노선을 통해 서울 강남권까지의 이동이 1시간 이내로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봉영로를 통해 차량으로 시내와 시외 진출입이 용이해 타지역으로의 이동 또한 수월하다. 교통호재도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2026년 개통 예정)의 정차지인 서천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천역이 개통되면 분당선 영통역까지 1정거장이면 이동이 가능해 광역 접근성이 높아진다. 아울러 동탄도시철도인 트램(2027년 개통 계획)의 시작점인 반월역(가칭)이 단지에서 1Km 내에 신설 계획이다. 반월역 개통시 SRT, GTX 등을 이용해 경기 서남부 지역 및 광역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해질 전망이다. 영통자이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 삼성나노시티 기흥캠퍼스 및 화성캠퍼스 등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해 직주근접을 갖춘 단지로, 이곳으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녀들이 안심통학을 할 수 있는 학세권 단지다.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잠원초, 잠원중, 망포중, 망포고등이 위치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보 통학을 할 수 있으며 수원의 대치동이라 불리는 망포학원가도 인접해 있어 우수한 학업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영통자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수요자들의 안전을 위해 분양시 견본주택을 운영하지 않으며, 사이버모델하우스로 대체 될 예정이며 오는 3월 분양 예정이다.

2020-03-24 15:04:5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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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능력 상위권 건설사, 아파트값도 '선도'

시공능력평가 상위권 건설사의 아파트값을 비교한 결과 시공능력평가 1위인 삼성물산이 지은 아파트가 매매 평균가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건설사일수록 아파트 브랜드 경쟁력이 높고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보니 강남 등 요지에 위치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지 수주전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는 경우가 많은데다 건설사들의 고급화 전략으로 그만큼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2019년 기준 종합건설 부문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삼성물산(1위) ▲현대건설(2위) ▲대림산업(3위) ▲GS건설(4위) ▲대우건설(5위) 순이다. 24일 부동산114가 시공능력평가 상위 5위권 건설사(컨소시엄 제외한 단독 시공 기준)별로 서울 지역 아파트의 올해 2월 말 기준 3.3㎡당 평균 매매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444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GS건설(3902만원) ▲현대건설(3466만원) ▲대림산업(3018만원) ▲대우건설(2414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삼성물산이 시공한 아파트는 지난 2015년부터 6년 연속 가장 높은 매매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이 시공능력평가와 아파트값 순위에서 모두 선두를 지킨 가운데 2~4위권에서는 시공능력 순위와 아파트값 순위가 다소 차이를 보이며 치열한 각축전을 보였다. 시공능력 4위의 GS건설이 아파트값(3902만원)은 삼성물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고, 시공능력 2위인 현대건설은 아파트 매매 평균가격이 3466만원으로 3위였다. 건설사별로 고가 아파트의 현황을 살펴보면 대부분 강남3구에 들어서 있다. 전용면적 84㎡ 기준, 삼성물산은 '래미안' 브랜드를 단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1단지,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반포퍼스티지,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등이 24억~33억원 수준의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GS건설은 '자이' 브랜드를 내건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 등이 25억~26억원의 시세를 나타냈다.

2020-03-24 14:13:14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