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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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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올해 아파트 브랜드 파워 1위…19년 연속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0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아파트 부문 19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래미안은 10년 연속 해당 업종 1위를 지킨 기업에게 주는 'K-BPI 골든브랜드'에도 이름을 올렸다. 1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19년 연속 1위뿐 아니라 국가고객만족도(NCSI) 22년 연속 1위,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BCI) 17년 연속 1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5년 연속 1위를 수상하는 등 최고의 주거 브랜드임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00년 자부심(Pride)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혁신적인 상품 개발과 선도적인 주거 서비스 등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손목 착용형 아파트 출입시스템인 '웨어러블 원패스'를 도입하고, 지난해에는 사물인터넷 기술과 주거 시스템을 결합한 '래미안 IoT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해에는 브랜드 홍보관인 래미안 갤러리에서 '래미안 클라스' 등 부동산 포럼을 개최하고, 부산에서는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공익적 활동인 '래미안 플로깅(Plogging)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물산은 입주 5개월 전부터 세대 마감관리를 지원하고 고객의 시각에서 세대 내부 시공상태와 품질을 자체 점검하는 등 '입주자 사전 점검' 등의 품질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래미안은 서울 신반포15차와 반포주공1단지 3주구 등 입지가 우수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유연한 소비와 편리함을 추구하는 경향을 반영해 세대, 단지 내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한 기술과 성능을 구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0-04-01 11:22:5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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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 평균 55.1대 1로 1순위 청약마감

금호산업이 전남 순천시 서면에서 선보인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 아파트가 평균 55.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주택형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순천시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이다. 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31일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32가구 모집에 총 1만2783명이 청약을 접수하면서 평균 55.1대 1, 최고 119.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 별로는 전체 5개 타입 중 전용 99㎡타입이 48가구 모집에 5726명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인 119.29대 1을 기록했다. 전용 84㎡A타입도 45.38대 1의 경쟁률(113가구, 5128건 접수)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전용 84㎡B타입이 21가구 모집에 933명이 몰리면서 44.43대 1을 기록했고 ▲전용 84㎡C타입도 25가구 모집에 524명이 몰리며 20.96대 1로 마감됐다. 금호산업 분양관계자는 "주변 단지보다 저렴한 3.3㎡당 평균 900만원 초반대로 공급되면서 지난해 조기 완판된 1차에 이어 2차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며 "강청수변공원 앞 입지로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전가구 지역내 선호도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한 것이 수요자 니즈를 충족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순천시 서면 선평리 631번지 일원에 짓는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는 지하 1층~지상 18층, 6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34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완판된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에 이어 서면 강청수변공원 일대에만 총 808세대 규모의 금호어울림 타운이 형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일이며, 정당계약은 4월 21일~23일 등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4월 예정이다.

2020-04-01 11:02:0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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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아파트 분양시장 '큰 장'...수도권 4만가구

코로나19에 견본주택 대신 사이버모델하우스 등으로 대응하던 건설업계가 대대적인 반격에 나선다. 4월에는 아파트 분양시장에 큰 장이 설 전망이다. 올초 연기했던 분양물량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1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수도권 신규 아파트 공급 예정 가구수(임대 제외)는 4만3530가구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서울 10개단지 2만899가구 ▲경기 17개단지 1만5545가구 ▲인천 5개단지 7086가구 등이다. 이는 지난해 4월 1만56가구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이한 점은 1분기 분양물량이 4월로 밀린 경우가 많다. 그만큼 수요자들도 목마른 심정이다. 올 수도권 1분기 분양물량은 2만1313가구로 지난해 2만3998가구에 비해 적었다. 올 1분기 수도권 분양시장의 청약경쟁률은 높은 편이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수도권의 1순위 경쟁률은 평균 50.58대 1로 나타났다. 584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9만5504명이 몰렸다. 이는 지난해 1분기의 1순위 경쟁률인 평균 9.28대 1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난 3월 경기 과천시에서 분양한 '과천제이드자이'의 경우 13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5560명이 몰려 평균 193.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월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서 분양한 '매교역푸르지오SK뷰'는 145.72대 1, 경기 하남시에서 분양한 '위례신도시중흥S클래스'는 104.34대 1을 기록했다. 분양업체 관계자는 "수도권 분양단지들이 코로나19로 4월에 집중될 전망"이라며 "부동산시장은 침체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4월 분양 열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물량으로 GS건설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 A4블록과 A7블록에서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 2개 단지를 분양한다. A4블록에 들어서는 DMC리버파크자이 84~99㎡ 702가구, A7블록에 들어서는 DMC리버포레자이는 84㎡ 318가구다. 단지는 월드컵공원이 인접해 있고, 한강다목적운동장 및 노을공원 또한 가깝다. GS건설과 대우건설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에서 신흥2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산성역 센트럴파크 자이&푸르지오' 51~84㎡ 4774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8호선 산성역, 신흥역, 단대오거리역이 인접해 있다. 대우산업개발은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서 '이안 논현 오션파크' 아파트 294가구, 오피스텔 380실을 분양한다. 단지는 수인선 소래포구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영동고속도로, 제3경인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쉽다. 호반건설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신정2-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호반써밋 목동' 39~84㎡ 407가구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4-01 09:30:2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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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금리 시대, 생존 재테크]③수익형부동산 …투자 어떻게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제로금리 시대가 열리며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이 코로나19 여파로 기준금리를 인하하자 한국은행도 지난 16일 임시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해 0.5%포인트 금리인하를 전격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기존 1.25%에서 0.75%로 내려갔다. 한은이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금리를 내린 건 '9·11테러' 직후인 2001년 9월과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0월 단 두 차례 뿐이다.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시중에 돈이 풀리고 대출 부담도 줄어 들면서 부동산 투자 수요가 늘어나기 마련이다. 은행이자로 수익을 올리기 어렵다 보니 은행이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나 지식산업센터와 같은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연 5~6%대 수익률이 기대되는 수익형부동산은 각종 규제를 뚫고 짭짤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틈새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다. 금리가 인하돼 투자자 입장에서는 대출 금리가 낮아져 저렴한 금리로 대출을 받아 투자할 수 있다. 실제로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금융권에서는 예·적금 금리를 순차적으로 낮추고 있는 상황이다. 갈 곳 잃은 유동자금은 부동산 특히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릴 것으로 업계가 예상하는 이유다. 다만 이번 금리인하가 '코로나19'의 영향 속에서 이뤄진 만큼 그간의 '금리-투자 수요 반비례 공식'이 작동하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자 부담 경감, 레버지리 효과가 기대되기보다는 경기 위축에 따른 구매력 감소와 급격한 시장 위축을 방어하는 수준에서 영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상가건물은 토지 지분이 상대적으로 많은 데다 주택보다는 소유자들의 손실회피가 강하게 작용해 가격 하락 반영이 비교적 늦은 편이다"라며 "코로나19 여파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상황이기 때문에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미 시장을 옥죄고 있는 강력한 대출 규제가 금리 인하로 인한 투자 수요를 누를 것이란 예상도 있다. 12·16 대책을 통해 9억원 초과분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20%로 축소하고 15억원이 넘는 주택은 대출을 전면 금지했기 때문에 금리 인하에 따른 투자 유인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무턱대고 상가에 투자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대형상가 투자 수익률은 6.29%다. 이는 현재 은행 예·적금 이자가 최고 2% 대인 것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수치지만 전국 상가별 평균 투자 수익률은 2018년 대비 모두 하락했다. 지난해 전국 중대형 상가 평균 투자 수익률(6.29%)의 경우 2018년(6.91%) 대비 0.62%포인트 떨어졌다. 소규모 상가 투자수익률도 떨어졌다. 지난해 전국 소규모 상가 평균 투자 수익률은 5.56%로 전년(6.35%) 대비 0.79%포인트 하락했다. 집합 상가도 마찬가지다. 2019년 전국 집합 상가 평균 투자 수익률은 6.59%로 전년 7.23% 대비 0.64%포인트 떨어졌다. 따라서 성숙 단계에 접어든 지역 보다는 교통·주거·교육·문화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다양한 개발 호재 등 미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신도시의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게 안전하다는 게 전문가 입장이다. 함영진 직방빅데이터랩장은 "저금리에 수익형부동산의 선호가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주택은 임대소득과세 양성화, 상가는 코로나19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와 최저시급 부담, 상가임대차보호법 강화 등으로 쉽지 않고 오피스텔은 공급과잉으로 인한 임대수익률 저하 문제가 있어 무턱대고 투자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규 아파트의 경우 대출규제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 유망단지에 지속적인 쏠림현상이 예상되고 있다. 교통여건 개선 등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2020-03-31 14:11:0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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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행정·교육 다세권 전주 '우아한시티' 분양

정부가 지난해 12.16부동산 대책에 이어 지난달 20일 19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집값이 많이 뛴 수원 영통·권선·장안구, 안양 만안구, 의왕시 등 5곳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편입됐다. 조정대상지역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60%에서 50%로 낮추고 9억원 초과분에 대해선 30%로 더 낮추는 방식으로 주택 대출을 조이는 내용이 포함됐다. 잇따라 부동산 규제책을 내놓으면서 집값을 꼭 잡겠다는 시그널을 보이고 있지만 청약시장과 새 아파트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실제로 경기도 수원 팔달구에서 규제 발표 직전에 분양한 아파트에 최대 청약자가 몰렸다. '매교역 푸르지오 SK뷰(VIEW)'로 한국감정원 주택청약시스템인 청약홈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특별공급 가구를 제외한 1074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에서 15만6505건이 접수됐다. 청약 평균경쟁률이 145.7 대 1에 달했다. 수원에서 접수된 아파트 중 최다 청약자를 기록했다. 앞서 1월에 분양한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18의 1 일대 '아르테자이'의 경우 8가구를 모집한 무순위 청약에 3만3524명이 몰려 평균 청약경쟁률 4191대 1을 기록했다. 분양권 프리미엄도 강세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인천 '포레나 루원시티' 조합원 분양권은 지난 20일 84.5㎡가 5억4480만원에 실거래됐다. 최초 분양가가 4억500만~4억468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억원이 넘게 웃돈(프리미엄)이 붙었다. 분양대행사 와이낫플래닝 박찬주 대표는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큰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해 부담이 덜한 곳으로 수요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공급 부족에 따른 새 아파트의 인기는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새 아파트의 인기에 힘입어 삼호와 이수건설이 전북 전주시 덕진구 우이동 우이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우아한시티'가 분양에 나선다. 우아한시티는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115㎡ 998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조합원 청산세대 일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단지가 위치한 덕진구는 과거 전주시 최초의 도시개발지구이며 전북지역의 교육·행정·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동신초등학교, 전주북일고등학교, 우아중학교, 기린중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홈플러스 전주점이 위치해 있으며 백제대로를 중심으로 밀집된 상업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삼호와 이수건설이 통합 브랜드를 적용해 짓는 이 아파트는 환기가 우수한 맞통풍 구조의 4베이 설계를 도입하고, 가구에 드레스룸과 펜트리, 알파룸(일부가구 제외)을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2020-03-31 11:10:4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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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 영화관 등 이전부지 개발단지 '관심'

수도권 대표 신도시로 거듭난 위례신도시는 과거 대규모 군부대가 위치하던 곳이다. 육군특수전사령부, 육군종합행정학교, 국군체육부대 등 다양한 부대가 이전, 신도시로 개발돼 대규모 주거단지로 변모했다. 위례신도시 처럼 대규모 군부대 이전으로 발생한 유휴부지 개발 주거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이들 단지는 도심권에 지역 내에서 누구나 알 고 있는 부지의 상징성 때문에 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과 함께 도심권의 신규 아파트 공급처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 시청, 구청 등 공공기관 이전 부지부터 방송국, 마트, 영화관 등 다양한 이전 부지에서 주거단지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서울 여의도동 옛 여의도 MBC 본사 부지에 들어선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도 비슷한 사례다. 전남 '여수 신기 휴스티지'(아파트), '메가11'(상업시설). 올봄 시장을 달굴 이전부지 개발사업 단지로 전남 여수시 신기동 일대에서 14년 만에 선보이는 '여수 신기 휴스티지'와 상업시설 '메가11'이 분양에 나선다. 과거 메가박스 여수점이 위치했던 자리다. '여수 신기 휴스티지'와 '메가11'은 142가구의 아파트, 32실의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단지 북측에 여수를 관통하는 8차선 쌍봉로가 있어 여수국가산단 및 여수 구시가지, 시청로, 좌수영로 등 여수 시내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단지 바로 앞으로 28개의 버스 노선이 지난다. 여기에 아파트와 함께 상업시설 '메가11'이 들어선다. 상업시설 '메가11'은 도로와 인접한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로 조성된다. 울산광역시 동구 서부동 일대에서는 '울산 지웰시티 자이'가 2개의 단지로, 59~107㎡ 2687가구를 공급한다. 과거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의 사택으로 이용돼 왔던 현대미포아파트와 외국인 선주가 사용하던 사택 등 16만6035㎡ 부지를 개발한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일대에서는 대우건설이 '대유평지구2블록'(가칭)가 아파트 665가구, 오피스텔 438실 등 1103가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옛 KT&G 연초제조창 부지에 들어선다. 지하철 1호선 화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대 우성사료 천안공장 부지에서는 반도건설이 아파트 430가구를 공급한다. 도보권 내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3-31 10:16:0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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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인천, 아파트 매매가 1억 이상 상승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인천지역의 약진이 눈에 띈다. 인천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이란 점에서 아파트 값 상승세뿐만 아니라 분양시장까지 활기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인천지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3월27일 기준)은 전 주 대비 0.11% 올랐으며 전세는 0.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990만원, 전세가는 712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우선 억 단위로 오른 아파트가 눈에 띈다. 인천 지역 아파트 실거래가를 살펴보면 연수구에 있는 e편한세상송도(전용면적 84.42㎡)는 이번 달 7억원에 팔렸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5억975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1개월 동안 1억원 넘게 오른 셈이다. 미추홀구에 있는 인천 SK스카이뷰(전용면적 84.99㎡)는 이번 달 5억3700만원으로 신고가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는 2월 4억6300만원에 팔렸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송도더샵퍼스트파크(전용면적 95.81㎡)는 10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는데 이 아파트는 지난 2월 8억6000만원에 거래됐다"라며 "지난해 8월 GTX-B노선 예비타당선 조사 발표 이후 꾸준히 오름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4억4500만원에 팔린 남동구 간석래미안자이(전용면적 84.98㎡)는 이번 달 5억4000만원에 거래됐으며 2월 3억8000만원에 팔린 롯데캐슬골드(전용면적 83.98㎡)는 3월 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인천 중구에 위치한 영종센트럴푸르지오(전용면적 84.79㎡)는 이번 달 3억9000만원에 팔렸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3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미추홀구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용현·학익동 신축 및 준신축 위주로, 남동구는 교통망 확충(GTX-B, 제2경인선 등) 및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이 있는 간석·구월·논현동 위주로, 중구는 기존 입주물량 영향이 줄어들며 중산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장기 미상승지역인 데다 규제를 덜 받아 서울 지역에 이은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함영직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2·20대책 이후 인천 송도를 중심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나며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시장이 다소 관망세를 나타내거나 얼어 붙고 있어서 풍선효과가 장기화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은 분양시장도 덩달아 달아오르는 중이다. 지난 2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인천 연수구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는 804가구 모집에 5만8021명이 몰려 평균 72.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 역대 최다 청약자 기록이다.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인천 부평구 '힐스테이트 부평'도 487가구 모집에 4만1048명이 몰려 평균 84.3 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에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2020-03-30 14:19:3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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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 설계 2025 비전 수립

우즈베키스탄 칸담 가스처리시설 현장 전경./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설계 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엔지니어링센터 2025년도 비전'을 제시하고 독보적인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업으로의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7년 발족한 엔지니어링센터는 플랜트 설계 기술력의 고도화와 각 공정별 설계 시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각 사업본부의 설계 인력을 통합한 플랜트 설계 특화 조직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전체 5938명 중 약 25%인 1500여명이 엔지니어링센터 소속인 만큼 엔지니어링센터의 역량 강화가 플랜트 EPC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인식하에 회사의 본원적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 추진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5년도 플랜트 설계 분야 비전을 토탈 매니지먼트 역량을 고도화한다는 의미의 '올 파시스 엔지니어링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ALL Phases Engineering Total Solution Provider)'로 선포하고, 비전 달성을 위해 3가지 전략 목표를 세웠다. 먼저 기본설계(FEED & Basic Engineering) 사업 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입찰-도급-단순시공·시운전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국내 플랜트 EPC 기업의 현상황을 타파해 플랜트 사업성 분석, 입찰 전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설계부터 참여해 향후 EPC 수주까지 이어지는 영업 패러다임의 전환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KBR, TechnipFMC 등 글로벌 플랜트 선진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본설계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1년 우즈베키스탄 칸딤 가스전 개발 사업의 FEED 용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후 이어서 2014년에 3조원 규모의 칸딤 가스 처리시설의 EPC 사업을 수주해 FEED에서 EPC로 이어지는 성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동남아, 러시아, 유럽 등지에서 10여건의 기본설계(FEED & Basic Engineering)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물량·원가·공기와 연관된 수익성 개선을 위해 상세설계 역량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AI(인공지능) 설계를 2025년까지 완벽히 구현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단기 과제로 전 공종 '도면 자동화 설계 및 물량 산출', '배관·케이블 자동 설계' 등 자체적으로 10여개의 기술 개발 과제를 적극 추진 중이다. 마지막으로 타당성 조사에서 제품 상업화까지 고객의 니즈를 사전에 파악해 사업 제안, 수주 영업으로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통찰하는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애자일(Agile) 조직 문화를 구축해 엔지니어들이 자신의 전공 분야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경력 관리에 나선다. 엔지니어가 설계부터 EPC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골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재 육성 경로에 맞춰 엔지니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EPC 뿐만 아니라 4차산업혁명, 선진사 파견·교육, 전략적 코칭 리더십, 조직관리, 플랜트 상품의 이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보다 확대할 예정이다. 엔지니어링센터를 맡고 있는 한대희 상무는 "전 세계적인 저유가 기조가 상당 기간 지속되면서 플랜트 발주 규모도 정체 상태"라며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글로벌 EPC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술 영업만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말했다. 한 상무는 이어 "현재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전사적인 경영 혁신(Business Innovation) 전략과 연계해 설계 분야의 혁신 및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Top Tier EPC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3-30 10:55:36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