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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하리, 국가별 맞춤 전략으로 해외시장 공략 강화

롯데칠성음료의 소주 베이스 칵테일 '처음처럼 순하리(SOONHARI)'가 현지 소비자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미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016년 미국 시장을 처음으로 수출을 시작한 '순하리'는 현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국가별 맞춤 전략을 통해 2021년까지 37개 국가에 총 419억원의 누적 수출액을 기록하며 주류 제품의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순하리'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더욱 높아진 관심에 발맞춰 최근3개년간 지속적인 판매 성장을 보이고 있는 미국(연평균 45%), 중국(연평균 49%), 베트남(연평균 102%), 필리핀(연평균 271%)을 중심으로 8월부터 SNS, 현지 프로모션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인스타그램 등 국가별 현지 소비자들의 사용빈도가 높은 SNS를 중심으로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을 시작함과 동시에, 현지 주요 상권에 대한 음용 유도 활동을 진행하는 등 현지 소비자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주를 중심으로 한 주류의 해외 수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제품, 새로운 수출시장에 대한 도전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면서, "최근 순하리를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4개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해외 시장에 대한민국 주류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수출 전용 제품으로 순하리 딸기, 순하리 블루베리 등 총 8개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한류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현지인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03 09:47: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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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통계지표 살펴보니 "허리띠 졸라매도 국내여행은 갔다"

방역규제 전면 중단과 사상 초유의 고물가 현상을 맞닥뜨린 6월의 유통가 상황이 각종 지표에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5월 야외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로 야외활동이 자유로워지면서 업계 관계자들은 e커머스 거래액 비중이 줄고 오프라인 산업의 부흥을 기대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전월 동기 대비 백화점과 편의점만이 거래액이 늘었고 e커머스 거래액은 전월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출과 관련된 지표들은 소극적으로만 늘었다. 2일 통계청이 7월 소비자물가동향과 함께 지난 6월 유통산업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통계지표들을 발표했다. 지난 6월은 6개월 연속 고공행진 한 물가상승률이 생활에서 실제로 드러나면서 5월 야외 마스크 전면 해제와 함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특수가 실종된 바 있다. 당시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전월 대비 0.6%p 상승한 6.0%에 달했으며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7.4%, 식품이 7.7% 상승했다. 식자재와 식품 물가가 모두 오르면서 점심을 뜻하는 런치와 물가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을 합친 '런치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했다.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소매업태별로 살폈을 때 백화점, 편의점은 판매액이 늘었으나 나머지 모든 소매업태의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백화점은 9.5%, 편의점이 4.4% 판매가 늘었으나 슈퍼마켓 및 잡화점이 -5.1%, 대형마트가 -3.9%, 면세점이 -0.1% 판매액이 줄었다. 야외활동이 늘면서 의복 등 준내구재 판매가 3.8% 늘기도 했으나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판매는 오히려 0.1%, 줄어들었다. 대면 서비스가 늘면서 앞선 5월 서비스업 생산이 전월보다 늘어난 1.1%를 기록했으나 6월에는 전월 대비 0.3% 줄어들었다. 특히 예술·스포츠·여가 등 방역규제 해제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던 부문이 4.9% 줄었고 숙박·음식점 1.7%로 전월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 볼때는 예술·스포츠·여가 부문은 27.1%, 숙박·음식점은 18.8% 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 A씨는 소매업태별로 살폈을 때 편의점의 판매액이 상승한 데에는 국내 여행과 일상 회복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편의점은 골목 상권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 사실이지만 동시에 관광지와 큰 규모의 집객이 이루어지는 공연장 인근 등에서 크게 매출이 상승한다"며 "이러한 까닭으로 국내 여행이 활발했던 6월 편의점 판매액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6월은 런치 플레이션이 가시화하면서 편의점 도시락 판매액이 크게 늘고 각 편의점사가 소포장 신선 식재료 상품 등을 출시한 때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 현상이 심화하면서 6월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도 118.3(2015년=100)으로 전월보다 0.9% 줄었다. 소비 감소는 3월(-0.7%), 4월(-0.3%), 5월(-0.2%)에 이어 넉달째 이어지고 있다. 소비가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1997년 10월∼1998년 1월 이후 24년 5개월 만이다. 2월에는 보합, 1월에는 2.0% 감소였던 것을 고려하면 실제 소비 침체는 넉 달 이상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6월 온라인 쇼핑동향'에 따르면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총 16조7806억원을 기록했는데 전월 대비해서는 거래액이 3.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1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 대비 야외 활동을 위한 상품의 거래액이 크게 증가했다. 여행·교통서비스 102.0%, 문화 및 레저서비스 121.6% 등이다. 전월 대비해서는 외출을 위한 자동차 및 자동차 용품 거래액이 21.7% 늘었으나 정작 의복이 16.9% 감소했으며 스포츠·레저용품이 11.9% 줄었다. 또 다른 유통업계 관계자 B씨는 "6월은 강우량이 많았던 때기 때문에 외출을 위한 준비물이 리오프닝에도 상대적으로 많이 판매되지 않은 것"며 "문화 및 레저서비스에 포함 되는 영화 등은 날씨와 관계 없기 때문에 판매량이 늘었지만 날씨 영향이 큰 스포츠·레저 용품 거래액은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기준 6월 중 비가 온 날은 15일에 달한다. 업계는 7월 지표에서도 소비심리 위축이 뚜렷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 중이다. 마트업계 관계자 C씨는 "물가상승률이 몇 개월째 상승하면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알뜰 소비를 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할인 기획전 등을 활발히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22-08-02 16:10:5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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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맥주 인기 넘보나…하이볼·스파클링 전통주 인기

"집 근처 대형마트에 전화 걸어 확인했는데, 결국 구하질 못했네요." 직장인 A (34)씨는 오전마다 마트에 전화를 걸어 위스키 입고 상태를 확인하는데, 원하는 브랜드의 위스키가 지난달부터 품절이라고 하소연했다. 올 여름 주류 트렌드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여름은 맥주 성수기로 통했지만, 올 여름은 '하이볼'과 스파클링 와인·전통주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하이볼 열풍이 불고 있다. 하이볼은 알콜 도수가 높은 위스키에 얼음과 탄산음료를 희석해 마시는 것으로 위스키 입문자들도 쉽게 마실 수 있다. 편의점 GS25에 따르면, 2020년 20~30대가 위스키를 구매하는 비중이 전체 위스키 구매 고객의 절반 수준이었지만, 올 들어 70%를 넘어섰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늘어난 데다, 본인의 취향대로 맛을 낼 수 있는 하이볼이 MZ세대의 취향 존중 트렌드와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산 '산토리 가쿠빈 위스키'는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구매 장벽이 높지 않은데다, 탄산음료와 섞었을 때 잘 어우러진다는 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일본 위스키의 올해 1분기 수입액은 전년 동기보다 41.8% 늘어난 123만9000달러를 기록했다. 2020년 1분기 41만6000달러보다 3배가량 증가했다. 위스키 업계는 이러한 현상에 주목해 하이볼을 주력으로 밀고 있다. 아영FBC가 하이볼 전용 위스키로 출시한 '라벨5'는 올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하이볼용 레시피를 선보였고, 골든블루는 '하이볼 마스터' 기계를 선보이며 입점 업소를 늘려가고 있다. 탄산을 가미한 스파클링 주류와 유명 연예인을 앞세운 주류도 인기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스파클링 막걸리'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140% 이상 매출이 늘었다. 이 같은 고객 수요에 발맞춰 롯데마트는 7월 '유톡자톡 스파클링 막걸리'를 단독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편의점 CU는 일명 '백종원 막걸리'로 불리는 '백걸리'를 차별화 상품으로 지난달 선보였다. 백걸리는 예산쌀을 활용해 만든 막걸리로 발효 및 유통 과정에서 세 번의 담금 과정을 거친 삼양주다. 물 첨가를 최소한으로 한 원액에 가까운 음료로 알코올 도수가 일반 막걸리보다 두 배 이상 높은 14도다. 고도주처럼 스트레이트 잔에 담거나 물 또는 얼음에 희석해 마시는 등 취향에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앞서 세븐일레븐에서 선보인 '임창정미숫가루꿀막걸리'는 출시 3주만에 생산 물량 10만개를 완판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고소하고 달콤한 맛, 재미있는 패키지 디자인, 임창정이 직접 레시피를 개발했다는 스토리가 결합돼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번진 것. 세븐일레븐은 8월 여름에 가볍게 마시기 좋은 스파클링 와인을 대거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라인 프렌즈'와 만나 특별 제작된 '젠틀 프렌즈 캠핑' 와인을 세븐일레븐 단독으로 선보인다. 가볍고 부드러운 탄산감이 돋보이는 상품으로 피노누아와 샤르도네를 50:50으로 블렌딩했다. 해당 와인 구입 시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라인 프렌즈 칠링백을 증정한다. 업계 관계자는 "MZ세대 소비자들은 취향이 분명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코로나19로 홈술을 즐기면서 수입·수제 맥주, 와인으로 흐르던 트렌드가 위스키와 전통주, 신상 주류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8-02 15:33: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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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역시즌' 의류 수요↑…한여름에 겨울 옷 판매한다

30도가 넘어가는 한여름 날씨에도 '역시즌'인 겨울 의류 구입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겨울 패션 제품 관련 행사 등을 열어 수요 잡기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겨울 옷을 지금 사면 원하는 브랜드의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에 얻을 수 있어 최근 역시즌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7월부터 시작한 신세계백화점의 프리미엄 패딩 팝업 스토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신장했다. 프리미엄 패딩은 재고가 한정돼 있어 해당 시즌에 구하기 어려운 만큼 역시즌 수요가 많은 편이다. 신세계백화점은 '파라점퍼스', '페트레이'의 팝업스토어를 7월부터 선보인 데 이어 지난 29일부터는 4대 프리미엄 패딩 '노비스'를 타임스퀘어점에서 소개하고 있다. 이후 8월 듀베티카, 9월 캐나다구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를 전 점포에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패션관 2층 노비스 팝업 매장에서는 이달까지 10% 할인 판매하고, 신세계백화점 하남점 페트레이에서는 대표 상품인 '타칸'의 카멜 색상 제품을 백화점 단독으로 선보인다. 또 페트레이 역시즌 이월 상품도 최대 50% 할인한다. 롯데온은 8월 한 달간 다양한 겨울 패션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온은 6월부터 '돌아온 역시즌'을 주제로 패딩, 코트를 비롯한 겨울 의류를 선보였고 이달에는 신발, 가방 등 잡화를 마지막으로 역시즌 행사를 마무리한다. 롯데온의 돌아온 역시즌 행사에서 지난 6월 점퍼·패딩·야상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0% 상승한 바 있다. 먼저 8월 한 달간 처음으로 백화점 브랜드 패션 잡화 상품을 모아 '한여름의 역시즌 슈즈' 행사를 진행한다. 포멜카멜레, 스타카토, 세라, 레이첼콕스, 베어파우 등의 브랜드가 참여해 양털부츠, 앵클부츠, 양털 슬리퍼 등 100여 개의 겨울 신발과 털가방 등을 할인 판매한다. 오는 7일까지는 '바이브 온' 행사에서 겨울 패딩을 비롯한 역시즌 패션 및 리빙 상품을 최대 60% 저렴하게 판매한다. 패션 플랫폼 W컨셉도 가을·겨울 상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역시즌 세일을 진행한다. W컨셉은 8월 14일까지 2주간 역시즌 할인 행사인 '얼리버드 세일' 기획전을 열고 200여 개 브랜드와 1만2500여 종의 상품을 큐레이션해 최대 80% 할인한 가격에 내놓는다. '얼리버드 세일' 코너에서는 롱 코트, 울 코트, 트위드 재킷 등 겨울철 대표 의류 상품을 한데 모아 소개한다. 또한, '우먼 어패럴', '우먼 잡화', '우먼 슈즈', '맨 어패럴 의류 및 잡화', '라이프' 등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큐레이션하는 연동 행사도 마련했다. 또, 지난 가을·겨울 시즌 인기가 높았던 패션 아이템을 한데 모은 '머스트 러브 아이템'을 소개한다. W컨셉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FW 단독 상품 'W 익스클루시브 아이템' 기획전도 열었다. 고윤정 W컨셉 영업전략팀장은 "계절을 앞서 합리적인 가격에 가을, 겨울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역시즌 세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올해는 행사 기간을 2주로 늘리고, 상품 수도 확대했다"고 말했다.

2022-08-02 14:32:5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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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비건시장' 판매량 1년새 60% 증가

마켓컬리의 비건(vegan) 관련 제품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약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건이란 오직 식물성 음식만 먹는 완전 채식주의자를 일컫는다. 비건은 상위 단계의 채식주의자로 동물의 알, 유제품, 벌꿀 등 동물에서 얻은 모든 식품을 먹지 않는 적극적 채식주의자를 뜻한다. 컬리는 올해 상반기 비건 제품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0% 성장한 이유에 대해 고객들의 비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와 함께 자사에서 확충한 다양한 비건 제품 때문인 것으로 2일 분석했다. 컬리는 비건 김밥, 비건 만두, 비건 빵 등 식품을 비롯해 비건 립밤, 비건 선크림 등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한 뷰티 제품을 판매 중인데 비식품 영역의 판매량도 증가세가 높다. 컬리는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이 같은 추세는 갈수록 힘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비건 식품 시장의 규모는 2020년 261억달러(약 33조9000억원)에서 2028년 613억달러(약 79조6000억원)로 연평균 13% 성장할 전망이다. 한국도 비건 시장의 판이 커지면서 이미 많은 기업들이 채식 간편식, 대체육 등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02 14:27:1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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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고객 요청에 응답 '창녕 갈릭 버거' 재출시

맥도날드가 'Taste of Korea(한국의 맛)'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해 첫선을 보였던 '창녕 갈릭 버거'를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오는 4일 다시 선보인다. '창녕 갈릭 버거'는 지난해 출시하자마자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인기로 전국적인 조기 품절 사태를 일으키며, 한 달의 판매 기간 동안 약 158만 개의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판매 종료 이후에도 창녕 갈릭 버거의 지속적인 출시 요청이 이어졌으며, 맥도날드는 이러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재출시를 결정했다. '창녕 갈릭 버거'는 단맛이 강하고 매운맛이 덜해 고기와 잘 어울리는 100% 국내산 창녕 햇마늘이 담겼다. 마늘 6쪽을 통째로 갈아 넣은 마늘 토핑과 마늘과 올리브유가 섞인 아이올리 소스가 더해져, 창녕 마늘 특유의 감칠맛과 진한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버거다. 여기에 육즙을 꽉 가둬낸 순 쇠고기 패티 2장과 입안 가득 아삭함을 선사하는 신선한 국내산 양상추와 토마토, 부드럽고 고소한 치즈까지 더해져 풍성한 식감과 환상적인 맛의 조합을 자랑한다. 맥도날드는 창녕 갈릭 버거의 출시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85톤의 창녕 마늘을 수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농가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창녕 갈릭 버거는 4일부터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창녕 지역의 마늘을 활용한 버거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땅에서 키운 맛있고 신선한 식재료로 특별한 메뉴들로 '한국의 맛' 프로젝트에 대한 고객들의 큰 성원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8-02 14:18: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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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편의점에서도 다회용 쇼핑백을…일회용 봉투 사용금지 선제 대응

CU가 올해 11월 24일부터 시행되는 편의점 일회용 봉투 전면 사용 금지에 맞춰 이달부터 다회용 봉투로 전환을 시도한다고 2일 밝혔다. CU는 지난주 점포 안내문을 통해 8월 1일부터 현재 사용 중인 일회용 봉투의 발주가 단계적으로 제한됨을 알리고 다회용 봉투의 적극적인 사용을 권장하고 나섰다. 모든 점포에 일회용 봉투 발주를 1배수로 제한하고 10월에는 아예 발주를 중단할 계획이다. 대신 CU는 다회용 쇼핑백과 종이 봉투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점포에서 향후 시행되는 정책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미리 반영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편다. 3분기 내로 종량제 봉투도 판매할 예정이며 다회용 쇼핑백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CU가 개정안 시행 전부터 이렇게 빠르게 조치를 취하고 있는 이유는 자체적으로 사전 계도 기간을 통해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함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편의점을 포함한 종합소매업의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금지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시행규칙)'을 개정해 공포했으며 11월 24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한편, 현재 편의점 업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PLA 봉투는 100% 생분해성 소재로 제작돼 퇴비화 조건 매립 시 스스로 분해돼 환경부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봉투이지만 이번 규제 대상에 포함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됐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02 14:16: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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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스낵면, 30주년 맞아 패키지 리뉴얼 및 이벤트 진행

'오뚜기 스낵면'이 올해로 서른 살이 됐다. ㈜오뚜기는 스낵면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특별한 SNS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적용되는 패키지 디자인은 기존 제품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스낵면만의 강점을 부각한 것이 특징이다. 2분이면 완성되는 짧은 조리 시간과 '밥 말아먹을 때 맛있는 라면'이라는 문구를 눈에 띄게 배치해 제품 정체성이 명확히 드러나도록 했다. 패키지 새단장과 더불어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한 SNS 이벤트도 마련했다. 7월 25일부터 9월 11일까지 스낵면 봉지 전면에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오뚜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내 프로필 링크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스낵면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댓글로 작성하고, 스낵면 이미지 및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공유하면 된다. ㈜오뚜기는 가장 참신하고 활용도 높은 방법 30가지를 선정, 향후 '스낵면 2분송'을 제작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1명) ▲JBL 블루투스 스피커(29명) 등을 증정하며, 매주 50명씩 추첨해 '스낵면 멀티팩(5개입)'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한편, 1992년 출시된 '스낵면'은 쇠고기 베이스의 깔끔한 국물 맛과 가늘고 꼬들꼬들한 면발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 이어 2006년에는 한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밥 말아먹을 때 가장 맛있는 라면'으로 선정돼 입소문을 타며 스테디셀러 대열에 합류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30년간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스낵면의 강점을 널리 알려 전 연령층으로부터 사랑받는 장수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02 14:07: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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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아프리카 식수 지원 위해 '2022 제리캔챌린지' 시작

GS25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간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이 진행하는 '2022 제리캔챌린지'를 후원한다. 제리캔챌린'는 개발도상국의 아이들을 위해 깨끗한 물과 위생 지원 사업을 후원하는 '글로벌 6K 포 워터(Global 6K for Water)'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SNS 릴레이 기부런 행사다. 여기서 6K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이 매일 물을 얻기 위해 평균적으로 걷는 6km를 의미한다. 2022 제리캔챌린지 참여 방법은 별도의 신청 과정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증 기간 동안 언제 어디서나 본인의 제리캔(물병)을 들고 6km를 걷거나 달린 후 개인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된다. 인증샷 업로드 시 필수 해시태그(#GS25 #DMZ맑은샘물 #월드비전 #global6k #2022제리캔챌린지 #너와나를위한달리기)와 다음 챌린저 3명을 지목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GS25는 이번 제리캔챌린지 인증샷 1건 당 5천 원을 후원한다. 목표 후원 금액은 2천만 원이다. 이번에 모금된 기금은 아프리카 우간다 마유게 지역의 식수 위생사업에 사용된다. 해당 지역 내 10개 마을을 선정해 식수 위생시설 1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GS25와 월드비전은 깨끗한 식수원 확보를 통해 약 1만 40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02 14:03:28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