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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제조사업 통합관리…삼양내츄럴스 제조사업 부문 양수

삼양식품 로고 삼양식품은 삼양내츄럴스의 농산물 공급 및 후레이크 제조사업 부문을 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삼양식품은 라면 제조 공정의 원료 공급부터 일관체계를 갖춰 글로벌 품질 관리는 물론 그룹 내 제조사업을 통합하여 생산 효율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삼양식품은 지난달 25일 이사회를 열고 삼양내츄럴스의 제조 부문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 5월 1일자로 양수가 이뤄졌으며, 양수가액은 348억원 규모이다. 이로써 삼양내츄럴스는 제조사업 부문 없이 그룹 차원의 사업 활동을 관리하는 지주사 고유의 역할을 강화하고 삼양식품은 제조업 기반의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특히 삼양식품은 이번 사업 양수를 수출 전진기지인 밀양공장 준공에 맞춰 글로벌 품질 체계의 확고한 구축을 위해 선제적 방안임을 강조했다. 제조 유틸리티의 통합관리와 노후 설비 개선을 통해 공급능력을 확대하고 해썹(HACCP) 인증 강화를 통해 원부재료 및 완제품의 품질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또한 생산공정 데이터 분석 및 WMS(창고관리시스템), MES(제조실행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자재별 직접 관리가 가능해져 원가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양수 계약을 통해 불닭볶음면, 삼양라면 등 제품 원재료를 직접 생산하면서 품질의 역량을 강화하고, 소재 사업으로의 영업 확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17 12:47: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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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美 1위 '치킨&고수만두', 와디즈 펀딩으로 국내 첫 선

비비고 치킨&고수 만두와 코리안 BBQ만두/CJ제일제당 미국에서'K-만두'의 위상을 높인 비비고 만두가 국내 소비자들을 만난다. CJ제일제당은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비비고 치킨&고수만두'를 국내에 한정판으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비비고 치킨&고수만두'는 현재 미국 시판만두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대표 인기 제품으로, 닭고기와 고수를 선호하는 미국 현지 소비자를 타깃으로 2009년 출시됐다. CJ제일제당은 대중성보다는 자신만의 취향을 중요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새로운 경험에 적극적인 MZ세대를 타깃으로 와디즈 펀딩을 통해 제품을 선보인다. 패키지 디자인 역시 美 프로농구팀 LA레이커스 유니폼 콘셉트를 차용해 기존 비비고 만두와 차별화를 뒀다. 이번 펀딩에서는 치킨&고수만두 뿐 아니라 특히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갈비를 만두로 재해석한 '코리안 BBQ 만두'와 스테디셀러 '비비고 왕교자'로 구성한 6가지 세트를 선보인다. 또한 펀딩 서포터 중 가장 많은 금액을 펀딩한 15명을 선정해 LA레이커스 공식 유니폼을 제공하고, 알림 신청 후 펀딩에 참여한 서포터 중 1천명을 추첨해 스포츠 중계방송채널 SPOTV NOW 프리미엄 3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본 펀딩 기간은 5월 26일부터 6월 16일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만두가 지난 10여년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대표적인 K-푸드로 자리잡으면서 다양한 성공사례와 현지화된 제품 라인업이 축적됐다"면서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이끌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출시하고 경계 없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K-푸드 열풍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17 12:42: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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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11주년 의성마늘햄 가족캠프 참가 가족 모집

제11주년 의성마늘햄 가족캠프 참가신청 포스터/롯데푸드 롯데푸드의 대표 지역 상생 프로그램인 '의성마늘햄 가족캠프'가 3년 만에 돌아온다. 롯데푸드는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경북 의성에서 열리는 '11주년 의성마늘햄 가족캠프'에 참가할 가족을 6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는 2009년부터 롯데푸드와 의성군이 함께 개최해온 가족 캠핑 행사다. 우리나라 대표 마늘 브랜드인 '의성마늘'의 우수성과 의성 지역의 명소를 널리 알리는 지역 상생 행사로 잘 알려져 있다. 롯데푸드는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의성군 장학회에 기탁해 상생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2019년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되었다가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체험형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 마늘밭에서 의성마늘을 직접 캐내는 '의성마늘 수확 체험'이 이번 캠핑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마늘 수확기의 부족한 농가의 일손을 돕는 동시에 아이들에게는 생생한 자연 교육이 된다. 캐낸 마늘의 일부는 참가자들에게 제공돼 의성마늘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집에 돌아가서도 경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동심으로 돌아간 버블쇼, 셰프의 레시피로 만드는 바비큐 파티, 의성군 명소 투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1박 2일간 진행한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40가족(4인 이하)으로 인원을 제한하며 참가 가족들 간에도 거리두기를 실천할 예정이다. 매년 진행한 셰프와 함께하는 요리교실도 랜선 진행 방식으로 변경했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6월 1일까지 롯데푸드 공식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컨텐츠룸 내 '의성마늘햄 캠프 참가신청' 메뉴에 가족사진과 우리 가족이 캠핑에 참여해야만 하는 사연을 올리면 된다. 캠핑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음식은 롯데푸드에서 지원하며 참가비는 없다. 당첨자는 다음 달 3일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공지한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착한 캠핑인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는 지난 10여년간 많은 가족들에게 사랑받아 왔다"며 "다양하고 맛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3년 만에 재개되는 의성마늘햄 가족캠프에 많은 참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17 12:37: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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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어린이 음료 시장 겨냥 '과일워터' 2종 출시

오가닉 과일워터/롯데칠성음료 '크니쁘니' 캐릭터로 더 유명한 롯데칠성음료의 어린이 주스 브랜드 '오가닉(O'rganic)'이 물을 많이 마시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오가닉 과일워터 사과&배, 복숭아&푸룬' 2종을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유기농 어린이 음료 시장 성장세에 주목했다. 이에 기존 과채주스 라인업 확대에 이어, 물 대용으로 맛있게 마실 수 있는 과일워터 제품을 새롭게 선보여 어린이 음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오가닉 과일워터 사과&배, 복숭아&푸룬'은 최소 3년 이상 화학비료,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재배한 유기농 야채와 과일로 만들어졌다. 또한, 롯데 중앙 연구소에서 독자 개발해 특허받은 순 식물성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유산균 발효액'을 함유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위해 아이들에게 친근한 펭귄을 모티브로 자체 캐릭터를 개발해 이를 패키지에 담았다. 200mL 용량의 팩(Pack) 형태로 어린이들도 한 손에 쥐고 음용할 수 있으며,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오가닉 과일워터는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이라며, "향후 제품 샘플링, SNS 채널을 활용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17 12:34: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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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유럽 현지인 대상 문화행사 지원 확대

지난 4월 8일 열린 제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현지인들이 청포도에이슬을 시음하고 있다./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인 대상의 문화 행사 지원에 나선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지인들에게 시음행사를 열어 참이슬 체험 기회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의 2021년 유럽 수출액은 전년대비 약 4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1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JIN엔터테인먼트가 독일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순회, 주최하는 클럽이벤트 '코리안 나잇(Korean Night)'을 후원하고 있다.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뮌헨,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15개 도시에서 35회에 걸쳐 진행되며 클럽 내 참이슬후레쉬와 에이슬시리즈를 판매하고 SNS를 활용한 소비자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독일 현지 슈퍼마켓 체인 입점도 확대 중이다. 올해 참이슬과 에이슬시리즈는 독일 1위 슈퍼마켓 체인인 에데카(Edeka)와 세계 11위 유통업체 메트로(Metro)의 일부 매장에 입점 완료했으며 에데카 전역 매장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달 이탈리아에서는 '제 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Florence Film Fest)'의 공식후원사로 참여했다. 개막식 리셉션에서 음식과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과일리큐르를 제공하고 시음부스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 영화제에 참석한 약 8천명의 현지인을 대상으로 영화 상영시마다 참이슬 광고도 방영했다. 영국에서는 현지 레스토랑과 협업한 푸드페어링 행사를 진행 중이다. '세계 베스트 50 바(World Best 50 Bar 2020)'에 오른 '쓰리시츠 바(Threesheets Bar)'와 함께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진로 칵테일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쓰리시츠 바에서 진로를 판매하는 것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바텐더로부터 제품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번에 선보이는 진로칵테일 8종 중 1종은 바 메뉴에 선정, 정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 지난 10일에는 미슐랭 스타쉐프인 '주원'의 요리와 최고의 조합을 자랑하는 '진로칵테일'을 제공하는 푸드페어링 이벤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으며 오는 10월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진로칵테일은 목넘김이 편하고 어느 음식과도 잘 어울리고 한류 영향으로 최근 높아진 한국 소주에 대한 관심으로 현지인들의 선호도가 높으며, 특히 에이슬시리즈는 여러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접근이 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총괄전무는 "대한민국 대표 제품들을 통해 유럽에서 소주세계화를 실현하기 위해 소주 체험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며 "하반기에도 영국 뮤직페스티벌, 프랑스와 독일 국제박람회 시음부스 운영 등을 통해 세계적 주류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17 12:28: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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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납시다" 오비맥주, 신규 TV광고 공개

오비맥주 '이제 만납시다' TV 광고 이미지/오비맥주 오비맥주가 일상 회복을 환영하고 다시 돌아온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응원하는 '이제 만납시다' 신규 TV 광고를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영상은 지난 2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주 하지 못했던 일상의 인사말들로 시작한다. "잘 있었어?", "하나도 안 변했네", "오늘 한잔할까?" 등 그동안 얼굴을 마주하며 전하기 어려웠던 인사를 건네며 반가워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다. 이어 '아껴 뒀던 말들 이제 합시다', '이제 만납시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친구, 가족이 한데 모여 건배하고 기뻐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광고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카스, 오비라거, 한맥, 필굿 등 오비맥주 주요 브랜드가 한 영상에 담겼다는 것이다. '이제 만납시다'라는 인사말의 사회적 의미와 취지를 살리기 위해 특정 브랜드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매개체로써 '맥주'의 의미를 담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사람들이 다시 만나는 뜻깊은 시점에서 특정 브랜드가 아닌 대한민국 대표 맥주 전문 기업 오비맥주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지난 90년간 한국인들과 함께한 오비맥주가 다시 돌아온 소비자들의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는 존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올 1분기 맥주 가정시장에서 절반 이상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카스 역시 브랜드별 순위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국민맥주' 타이틀을 지키고 있다. 힘든 시장 상황에서도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오비맥주는 최근 2년간 코로나 시국에서 시의성을 담은 광고로 많은 소비자의 공감을 얻어냈다. 어려운 상황에서 땀 흘리며 열심히 살아가는 MZ세대를 응원한 '진짜 멋진 여름 광고'와 백종원 대표와 함께한 '힘내라 골목상권' 등의 광고는 브랜드 광고를 넘어 울림을 주는 내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17 12:20: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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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스 썬화이버 프리바이오틱스, 교보문고와 건강 이벤트 전개

매일헬스뉴트리션X교보문고 이벤트 /매일헬스뉴트리션 매일유업의 건강기능식품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교보문고와 함께 고객 대상 건강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5월 건강을 선물합니다' 이벤트에서는 선물하기 좋은 건강 도서 추천과 함께 제품명 맞히기 퀴즈에 참여한 고객 중 100명에게 2022년 건강기능식품 대상을 수상한 셀렉스 썬화이버 프리바이오틱스를 선물한다. 최근 건강기능식품대상을 수상하며 제품의 우수성, 안전성까지 인정받은 썬화이버 프리바이오틱스는 식이섬유와 프리바이오틱스의 기능을 모두 갖고 있으면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식후 혈당 상승 억제까지 도움을 주는 4중 기능성 제품이다. 이번 이벤트는 27일까지 온라인 교보문고에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31일이다. 퀴즈 이벤트 당첨자 중 개인 SNS에 제품 후기를 업로드한 10명을 선정해 추가 선물도 증정한다. 셀렉스 썬화이버 프리바이오틱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하는 건강기능식품 소재 '구아검가수분해물'로 만든 국내 유일 4중 복합 기능성 프리바이오틱스다. 식약처는 구아검가수분해물의 기능성으로 장내 유익균 증식, 배변활동 원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식후 혈당상승 억제 4가지를 인정하고 있다. 또한 구아검가수분해물(Sunfiber®)은 미국 FDA 안전원료인증(GRAS), 비건 인증, 저 포드맵(Low-FODMAP)인증까지 획득했고,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까지 마쳐 남녀노소 모두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자는 "셀렉스 썬화이버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아, 성인, 노인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마친 안전한 100%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제품"이라며 "가족 모두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매일유업이 지난해 8월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은 과학에 근거한 고객맞춤형 평생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셀렉스는 2018년 국내 단백질 성인영양식 시장의 포문을 연 코어프로틴을 시작으로 마시는 프로틴, 프로틴 바, 썬화이버 프로바이오틱스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17 12:12: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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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9분기 만에 흑자 달성…'해외성장·온오프 효율화' 덕

에이블씨엔씨 회사 및 브랜드 로고. /에이블씨엔씨 글로벌 뷰티기업 에이블씨엔씨가 9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64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8% 감소했으나 2020년 1분기 연결매출이 전년비 20% 감소한 것에 비하면 5.2%p 개선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60억원 손실 대비 66억원 개선, 영업이익율이 10%p 폭으로 개선되며 2019년 4분기 이후 9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에이블씨엔씨 본사의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59억원 손실 대비 77억원 개선된 17억원 달성, 영업이익율 16.3%p 성장하며 모두 흑자 전환했다. 실적 턴어라운드의 가장 큰 요인은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과 경영 시스템 및 온·오프라인 운영 효율화로 분석됐다. 에이블씨엔씨는 2017년 IMM PE에 인수된 이후 해외 시장의 문을 지속 두드리며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는 동시에 고정비 절감 및 원가 개선 등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을 펼쳐왔다. 특히 미국과 일본 법인을 중심으로 해외 법인 매출이 지속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미국 이커머스 시장의 주요 채널인 아마존에 진출한 미국 법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1% 성장을 기록했으며, 현지 고객의 취향과 특성을 공략한 제품군 확장 및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온 일본 법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는 한편, ESG 경영을 바탕으로 비재무적 성과에도 집중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내실을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가 엔데믹 단계에 접어들며 움츠러들었던 화장품 수요가 살아나고 있는 상황도 호실적을 이어가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또, 에이블씨엔씨는 미샤와 어퓨 브랜드를 통해 축적한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멀티 브랜드 전략을 채택 중이다. 프리미엄 한방 브랜드 초공진을 론칭하고 전문 메이크업 브랜드인 스틸라와 저자극 더마 브랜드 셀라피의 모델을 발탁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시동을 걸고 있다. 개별 브랜드 자산을 공고히 하여 기초와 색조, 한방과 더마 분야를 아우르는 탄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기업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해외 시장에서는 미국과 일본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동남아, 남미 등의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중국 시장의 경우 핵심 상품 중심으로 선별적 마케팅을 강화, 성장과 효율을 동시에 추구할 계획이다. 자사몰 고도화 및 멤버십 개편, 라이브 커머스의 키우기를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도 주력한다. 에이블씨엔씨의 김유진 대표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장 상황을 헤쳐내고 흑자를 달성한 것은 에이블씨엔씨가 재도약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개성이 강한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뷰티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7 11:52:0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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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MZ세대 잡기 위해 MZ세대 투입했더니 실적 쑥↑

홈플러스는 2030세대의 활동을 보장하는 '플러스체인지' 조직을 만들고 이들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과 판매전략 수립 등 전방위 조직 쇄신에 나선다. 사진은 '플러스 체인저'가 10일 서울 등촌동 소재 홈플러스 본사 중앙정원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2030세대 공략을 위해 트렌드에 민감한 같은 세대 바이어에게 힘을 실어 주는 전략이 적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알렸다. 'MZ 마음은 MZ가 잘 안다'는 기조 아래, 상품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MZ 바이어들이 전 과정을 주도했다. 이를 위해 홈플러스는 주도적인 역할을 할 2030세대 바이어들이 사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했다. 4월 말 기준 홈플러스 바이어의 평균 나이는 35.4살로 5년 전인 2018년 대비 3.6살 낮아졌다. 그 결과 이들이 온라인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2030세대의 수요를 포착해 큐레이션 함으로써 같은 기간 온라인 매출이 예년 동기 대비 약 120% 신장*했다. 홈플러스는 ▲홈리빙 ▲일상용품 ▲먹거리 등에 2030세대 바이어들을 전면 배치했다. 이들은 바이어들과 같은 나이대의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1인 가구 트렌드에 걸맞은 상품군을 적극 배치했다. 일례로 바이어의 나이가 5.9살 평균 하향된 홈리빙 품목의 경우 5년 새 매출이 70% 상승했고, 같은 기간 무려 7살 어려진 일상용품 품목 매출은 110% 올랐다. 5년 전 홈플러스가 물티슈의 사용 빈도가 1인 가구에서 두드러진다는 점에 착안해 1000원이라는 가격에 내놓은 프리미엄 PB '홈플러스 시그니처 물티슈'는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집밥, 홈술 트렌드를 타고 먹거리 상품도 약진했다. 실제로 즉석조리식품인 델리, 냉동·냉장 간편식을 아우르는 신선가공 품목은 각각 430%, 110% 증가했다. 델리상품은 조리가 되어 있어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혼자 먹기 딱 좋은 양이라 젊은 고객들의 수요가 높았다. 신선가공팀은 상품 부문 내 가장 젊은 조직으로, 직원 평균 나이가 30.1세이다. 신윤섭 홈플러스 조직운영팀장은 "홈플러스의 주축으로 떠오른 2030 MZ 바이어들의 활약 덕분에 쇼핑 큰 손으로 자리매김한 MZ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게 됐다"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 갈 2030 MZ 바이어들을 전폭 지원해 집객 효과는 물론, 젊은 홈플러스 이미지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17 10:43:00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