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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다음 경쟁자는 이커머스·온라인몰…옴니채널 새 전략 구사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을 운영하는 CJ올리브영이 사업 보폭을 넓히는 가운데 이커머스와 기존 유통업체의 온라인몰이 새로운 적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CJ올리브영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분야를 넓히면서 기존 뿌리인 뷰티 카테고리를 더욱 강화하며 관련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현재 국내 1위 헬스앤뷰티 업체로,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뷰티업계가 고전하는 와중에 뷰티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5년 552개였던 올리브영 매장 수는 2020년 1260여 개로 크게 늘었고, 지난해에도 비슷한 숫자를 유지한 것으로 예상된다.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등의 화장품 로드샵들은 줄폐점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CJ올리브영은 현재 전체 헬스앤뷰티 매장의 80~90% 비중을 차지하며, 오프라인 개척에 이어 CJ올리브영은 최근 옴니채널 전략에 의한 온라인 비대면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올리브영이 온라인 시장에 집중하면서 네이버, 쿠팡을 비롯한 기존 이커머스 업체들과 어깨를 견주게 됐다. 지난달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커머스 산업을 선도하는 네이버는 럭셔리 뷰티 브랜드 취급을 늘리며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입점 브랜드 수를 늘리는 데만 그치지 않고 뷰티 고객 혜택을 추가하는 등 관련 브랜드 취급 능력을 키우고 있다. 쿠팡도 약점으로 꼽히던 뷰티 카테고리의 강화를 추진중이다. 이르면 이달 중 로레알코리아의 브랜드 상품 구매 시 적립되는 포인트와 이벤트 혜택 등을 받아볼 수 있는 공식 멤버십 서비스와 자세 멤버십을 연동할 계획이다. 입생로랑, 키엘, 랑콤, 비오템, 아르마니 뷰티 등 11개 브랜드가 멤버십 서비스에 포함된다. 네이버와 쿠팡에서 다루는 럭셔리 중심 뷰티 브랜드들은 CJ올리브영이 온라인과 모바일앱에서 판매 중인 브랜드들과 겹친다. CJ올리브영은 자체 프리미엄관에서 헤라, 바비브라운, 맥, 로레알, 비오템 등의 브랜드 제품을 다룬다. 뿐만 아니라 롯데쇼핑의 온라인몰인 롯데온은 뷰티 전문관 '온앤더뷰티'를 신설할 계획이며,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은 연내 화장품 등 신규 브랜드를 유치할 예정이다. CJ올리브영이 이전에 랄라블라, 롭스 등 경쟁 헬스앤뷰티 스토어를 제쳤던 것과는 또다른 방향성이 필요해지면서 옴니채널 구축, 특히 온라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들이 펼쳐지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올해 첫 디지털 분야 투자를 시작하고 이를 통해 인공지능(AI)이 고객별 맞춤형으로 초개인화된 상품을 추천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평균 45분 소요 당일 배송제, 온라인몰에서 구매해 배송 받은 상품을 원하는 매장에서 반품할 수 있는 '스마트 반품 서비스'와 온라인 구매 상품을 가까운 매장에서 바로 찾아갈 수 있는 오늘드림 픽업(Pick-up)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올리브영만의 차별화된 프로모션으로 손꼽히는 대규모 정기 세일 '올영세일'은 더욱 강화하여 참여 브랜드를 추가 발굴하는 한편, 입점사 포트폴리오도 다양화하고 브랜드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각각의 특성에 맞는 마케팅을 구사한다.

2022-04-22 19:44:4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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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도 결국 가격인상 "출혈 감당 어려워"

BBQ치킨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가 가격 인상에 합류한다. BBQ는 지난해 11월부터 타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가격을 인상함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동결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최근 배달앱 수수료 등 패밀리(가맹점) 부담 가중 및 국제 곡물, 제지 등 원부재료와 국내외 물류비, 인건비 급등에 따라 더 이상 버텨내기 어려워 내달 2일부터 제품 가격을 2000원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BBQ는 황금올리브 치킨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황금올리브 닭다리 1만9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인상하는 등 전 메뉴(사이드메뉴, 음료 및 주류 제외)를 2000원 상향 조정한다. 이번 가격조정 배경에 대해 BBQ는"배달앱 중개 수수료 및 배달비(라이더 비용)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밀리들의 제품 가격인상 요구가 꾸준히 있어 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동행위원회(가맹점 동반행복위원회)는 BBQ 본사에 제품가격 인상을 재차 요구한 바 있다. BBQ는 "소스류의 경우, 본사의 매입가가 40%나 오른 가격에 공급을 받는 등 최근 5개월 간 매달 약 30억원 정도를 부담하여 누적 150억원 가량의 비용을 본사에서 전액 감수해왔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글로벌 물류 대란 및 밀, 옥수수, 콩 등 국제 곡물가격 폭등과 올리브유 가격의 급격한 상승 등 가격인상 요인이 충분했지만, 국민들과 함께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본사가 부담해왔다" 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2 17:18: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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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더미식 유니자장면' 출시…고급 중식당 자장면을 집에서 즐기자

더미식 유니자장면/하림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더(The)미식 장인라면'에 이어 '더(The)미식 유니자장면'을 출시하며 면요리 라인업을 확대한다. 더미식 유니자장면에는 여러가지가 가미된 검정 춘장이 아닌 황갈색 전통 춘장만 그대로 직화로 볶아 깊고 진한 풍미가 배어 있다. 여기에 굴소스, 치킨스톡, 돈골육수 등으로 깊은 감칠맛을 더했다.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국내산 돼지고기, 양파, 감자를 잘게 갈아 넣고 볶아, 첫 입부터 마지막까지 면발에 고기가 소스와 함께 끌려 올라와 입안에서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면도 맹물이 아닌 직접 우린 닭육수와 야채육수를 황금비율로 밀가루와 섞어 반죽, 숙성해 튀겨낸 '요자이멘(중화풍 튀김면)'으로 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운 맛이 강점이다. 마지막에 넣는 기름은 국내산 양파, 대파, 마늘로 은은하게 볶아내 자장의 깔끔한 맛과 풍미를 더한다.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1900년대 대한민국 짜장면의 오리지널리티에 전문성을 더한 레시피를 가정간편식(HMR)으로 구현했다. 하림 관계자는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가정에서도 미식을 즐긴다는 새로운 트렌드를 시작한 장인라면에 이어 야심차게 선보인 오리지널 유니자장면"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더미식 제품들을 출시해 미식이 생활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대형할인점,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2개 들이 1팩으로 포장되어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2 16:47: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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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온라인 '맘편한 파스퇴르 육아교실' 진행

파스퇴르가 '맘편한 파스퇴르 온라인 육아교실'을 진행한다. /롯데푸드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맘편한 파스퇴르 온라인 육아교실'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 육아교실은 오는 4월 28일 목요일 15시부터 파스퇴르가 운영하는 육아정보 유튜브 채널 '엄마사관학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약 1시간 20분 동안 태교음악회, 육아강의, 비움의 시간(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된다. 태교 음악회는 바이올리니스트 장한샘이 진행한다. 즐거운 음악회에 이어 국제모유수유전문가 이은영 교수의 신생아 관리법에 관한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파스퇴르 육아교실 참가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추첨 시간도 예정되어 있다. 실시간 추첨을 통해 위드맘 100일 제왕 분유, 아이생각 생유산균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파스퇴르 육아교실 참가 사전신청은 27일 수요일까지 육아포탈 '파스퇴르아이'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파스퇴르 육아교실 행사 후기를 네이버 엄마사관학교 카페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이번 파스퇴르 온라인 육아교실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파스퇴르아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알찬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유익한 육아 정보를 많이 준비했다"며, "예비 및 초보 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2 14:36: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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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소비자 패널 1기 모집…소비자 중심 HMR 개발 박차

아워홈 소비자 패널 '오쎈(Oh Sen)' 모집 포스터/아워홈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HMR 제품 개발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소비자 패널 '오쎈(Oh Sen) 1기'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워홈 소비자 패널 '오쎈'은 아워홈의 주요 HMR 제품을 체험해 맛을 분석하고 평가하여 소비자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워홈은 냉동 도시락, 면, 국·탕·찌개 등 HMR 제품에 대한 소비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제품 개선 및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오쎈 1기 공개 모집은 '소비자 패널'과 'MZ 패널'로 2개 그룹으로 나눠 모집한다. 소비자 및 MZ 패널 선발인원은 제품에 대한 기호도 조사 등 다양한 설문 조사에 참여할 예정이며, 추후 방역 조치 완화에 따라 오프라인 모임을 통한 오프라인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 방법은 30일까지 아워홈몰 공식 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합격자는 5월 초 개별 안내한다. 선발된 인원들은 2023년 4월까지 약 1년간 활동한다. 이번 모집에 대한 상세 정보는 아워홈몰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워홈은 심층 소비자 패널 그룹인 '소비자 맛 조사 패널'을 별도로 운영하며 지난 4월 초 공개 선발을 마쳤다. '소비자 맛 조사 패널'은 활동 기간 동안 음식 물성과 맛을 면밀히 판별하고 분석하는 전문 교육 훈련을 받게 되며, 주 2회 필수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대, 취향을 가진 소비자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제품 개선 및 개발에 적극 반영하고자 처음으로 소비자 패널을 운영한다"라며 "이번 오쎈 1기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 좋은 제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2 14:10: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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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 홈쇼핑업계 최초 수상

CJ온스타일의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2022 수상은 모듈형 레이아웃 통한 모바일과 TV를 아우르는 디자인과 '라이브톡' 등 능동적 소통 가능토록 한 점 주효했다. /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홈쇼핑 업계 최초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독일 IF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57개국에서 1만건이 넘는 출품작이 접수돼 역대 최다 출품 수를 기록했다. CJ온스타일은 사용자환경(UI) 부문에서 TV홈쇼핑 채널 플랫폼 디자인을 출품해 홈쇼핑사로는 처음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시청자들에게 TV와 모바일의 경계를 허물고 플랫폼간 일관성 있는 감성을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TV화면에 모듈형 레이아웃을 적용해 중요 정보가 직관적으로 인지되게끔 했다. 무엇보다 일방향 판매 중심일수 밖에 없는 TV플랫폼의 한계를 뛰어넘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도록 하는 '라이브톡' 기능을 더해 시청자들이 능동적으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시도한 점 등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여겨진다. 박승표 CJ온스타일 TV커머스사업부 경영리더는 "국내 디자인 시상식인 '아이어워즈 2021'와 '앤어워드 2021'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이번 'IF어워드'까지 석권하면서 국내외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TV뿐 아니라 전 채널에서 고객들의 쇼핑 경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디자인 및 사용자환경(UI)을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22 11:05:4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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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 선정

롯데가 21일 '장애인고용증진 협약식' 행사에 장애인 고용 우수사로 참석했다.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왼쪽 세번째),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왼쪽 네번째), 권오승 롯데지주 HR혁신실 상무(오른쪽 두번째). 롯데가 21일 '장애인고용증진 및 ESG경영실천 공동 협약 선언식' 행사에 장애인 고용 우수사로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기업 장애인 고용률을 높이고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자 고용노동부 주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권오승 롯데지주 HR혁신실 상무 등이 참석했다. 현재 대기업 33곳 중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충족하고 있는 곳은 롯데그룹을 비롯해 4곳에 불과하다. 롯데그룹은 2019년부터 전사적으로 장애인 고용 확대 계획을 마련해 꾸준히 이행하고 있다. 롯데그룹의 지난해 장애인 고용률은 3.16%로, 특히 캐논코리아는 장애인 고용률이 8.95%에 달하며 지난해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 캐논코리아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엔젤위드'를 설립해 장애인 고용 창출 및 근무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롯데는 지난달 공개했던 그룹 슬로건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New Today, Better Tomorrow)' 디지털 광고 속 모든 모델을 다양한 직업군의 장애인으로 구성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이로운 영향력을 펼치는 영상을 선보였다. 계열사별로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장애인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그린위드'를 설립해 장애인 근로자를 채용하고 본사 카페테리아 운영을 맡기고 있으며, 롯데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공사 현장에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오픈했다. 롯데는 2013년 다양성 헌장을 제정하고 다양성 포럼 개최, 장애인 채용 확대 등 다양성 가치를 그룹 경영 전반에 적용하고 있다. 권오승 롯데지주 HR혁신실 상무는 "다양성 존중 경영은 기업 경쟁력의 기반이자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제도적 측면뿐만 아니라 세대?성별?장애?인종 등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조직 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22 10:52:0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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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에프앤씨, 파리게이츠 '라인프렌즈 스페셜 에디션' 선봬

의류 11종, 액세서리 아이템 16종 출시 크리스에프앤씨에서 선보이고 있는 골프웨어 파리게이츠가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라인프렌즈(LINE FRIENDS)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20일 크리스에프앤씨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라인프렌즈 스페셜 에디션'은 파리게이츠의 다양한 골프 의류, 용품에 브라운(BROWN), 코니(CONY), 샐리(SALLY)등 러블리한 매력의 라인프렌즈 캐릭터들을 유니크한 패턴과 디테일로 포인트를 더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총 11종을 출시한 의류는 코튼 피케 티셔츠, 향균 가공이 된 패턴 티셔츠, 흡한 속건 기능의 니트 등 기능성이 더해진 스타일로 한 여름에도 쾌적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또한 러블리한 디자인의 드라이버 커버, 볼케이스, 캐디백·보스턴백 세트 등 골프 필수 액세서리뿐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스카프, 클러치 등 총 16종의 다양한 액세서리 아이템도 선보였다. 파리게이츠 관계자는 "매 시즌 화려한 컬러와 유니크한 패턴으로 골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파리게이츠에서 올 여름 라인프렌즈 캐릭터와 만나 더욱 스페셜한 아이템을 선보인다"면서 "사랑스럽고 친근한 이미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인프렌즈 스페셜 에디션'과 함께 하면 소장가치는 물론 한 여름 필드에서 더욱 특별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라인프렌즈 캐릭터와 함께한 스페셜 에디션 아이템은 파리게이츠 온·오프라인 매장 및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1998년 8월 창립한 크리스에프앤씨는 핑(PING) 골프웨어를 시작으로 팬텀(FANTOM), 파리게이츠(PEARLY GATES), 마스터바니에디션(MASTERBUNNY EDITION), 세인트앤드류스(St.ANDREWS) 등 국내 골프웨어 시장의 흐름을 선도해 나가는 대표적인 패션기업이다. 코스닥엔 2018년 10월1일 상장했다.

2022-04-22 05:10: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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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미래,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 허물어진 경계 된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지난 1월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 피보팅 원년"을 선언하고 신세계 그룹 계열사의 통합을 언급한 바 있다. 신세계 그룹은 오는 4분기까지 그룹 계열사 전체를 아우르는 멤버십을 출범할 예정이다. /신세계 유통업계 경쟁에 온·오프라인 통합과 이를 십분 반영한 멤버십이 새로운 묘수로 떠올랐다. 각 사가 가진 온·오프라인 채널을 융합하는 데에 유료 멤버십을 더해 서비스를 차별화함으로써 고객을 록인(Lock-in) 하겠다는 의지다. 코로나19 사태 동안 구축했던 물류센터와 퀵커머스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찬찬히 나오는 중인 만큼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 수 있는 역량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동시 보유 중인 주요 유통 대기업들이 통합 멤버십을 내놓고 유료 운영 한다. 신세계 그룹은 오는 27일 SSG닷컴과 G마켓글로벌(옛 이베이코리아)의 유료 멤버십을 통합한 새로운 멤버십을 출시한다. 멤버십명은 개시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통합 멤버십 출범은 지난 1일 고객센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알려졌으며 기존 멤버십은 이번달 30일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신세계는 이번 신규 멤버십을 시작으로 전사를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4분기 공시자료에서 이번해 2분기 중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 스타벅스코리아를 아우르는 통합멤버십을 우선 선보인 후 4분기에 그룹의 온·오프라인 계열사 전체로 멤버십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여기에는 보유 중인 야구단 SSG 랜더스까지도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GS리테일도 사업 중인 계열사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옴니채널 고도화 작업에 한창이다. GS리테일은 지난해 4월 GS홈쇼핑과 합병한 후 자체 통합 쇼핑몰 e커머스 앱 '마켓포'를 선보였다. GS리테일 내 통합 온라인몰로써 GS프레시몰, 심플리쿡, 달리살다, GS샵 등 온라인몰과 전문 브랜드, 투자한 전문몰까지 모두 입점했다. 마켓포를 통해 GS리테일 내 거의 모든 계열사의 상품을 볼 수 있다. 베타 서비스를 선보이고 1년이나 지나고도 정식 서비스가 시작하지 않는 데에 일부에서는 사업 좌초설까지 돌았으나 실제로는 서비스 고도화 작업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GS리테일 마켓포가 가진 차별화된 역량은 자사가 갖춘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물류망을 이용한 배송 서비스와 오프라인 채널과 유기적으로 연계한 서비스로 평가 된다. 이미 GS25 앱으로 시작한 '나만의냉장고' 앱을 통해 활발하게 사업 중인 퀵커머스 '우딜'과 주류 버티컬 플랫폼 와인25, 오프라인 채널인 GS더프레시, GS25의 연계는 실제 온·오프라인 간 시너지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미 성공을 거둔 곳도 있다. CJ올리브영이다. CJ올리브영은 오프라인 채널인 '올리브영'과 온라인 앱 '올리브영'의 사이에 3시간 내 배송 퀵커머스인 '오늘드림'을 두고 멤버십인 CJONE 혜택을 모든 채널에서 공유할 수 있게 함으로써 성공을 거뒀다. 경쟁하던 H&B 스토어들이 가두점을 모두 폐점하는 동안 올리브영은 만 2년 만에 1000만개 앱 리뷰를 확보하고 2조 1192억원의 연매출을 올렸다. IPO를 앞두고 인정받은 기업가치만 4조원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지금 각 유통기업을 중심으로 활발히 이루어지는 온·오프라인 채널 융합을 통한 옴니 채널 구축과 멤버십 서비스 설계를 코로나19 사태가 불러온 결과로 보고 있다. 급성장한 e커머스 채널의 역량과 물류 산업의 성장, 오프라인 채널에 대한 시각 변화 등 한 가지 요소라도 빠질 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 2년 간 비대면 쇼핑이 일상화 하면서 e커머스를 통한 쇼핑은 새벽 배송, 음식배달, 퀵커머스 등 물류 시스템 전반의 눈부신 발전을 일으켰다. 각 유통기업의 자체적인 설비 투자 외에도 3자 물류사업 등 물류 산업 전반이 성장하면서 과거 택배 배송이 일반적으로 24~36시간 걸린 데 반해 현재는 24시간에서 1시간 이내까지 단축됐다. 더불어 비대면이 일상화했던 기간 동안 거대한 고정비를 지출시키는 애물단지로 전락한 오프라인 채널에 대한 기업의 시각 변화도 지금의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을 가속화 중이다. 컬리와 쿠팡 등이 쏘아올린 직매입 새벽배송 서비스가 대세가 됐지만 해당 서비스는 거대한 물류센터 구축 없이는 불가능했다. 그러나 유통사들이 기존 오프라인 채널을 새로운 물류 거점으로 삼아 리뉴얼을 거치며 실제로 성과를 내고 가능성을 확인했다.

2022-04-21 16:11:58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