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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김나운의 요리조리' 3주년 특집 방송

롯데홈쇼핑이 6일부터 8일까지 식품 전문프로그램 '김나운의 요리조리' 론칭 3주년을 맞아 역대 히트상품 집중 판매, 경품 추첨 등 특집방송을 진행한다. '집밥의 여왕'으로 불리는 방송인 김나운이 진행하는 '김나운의 요리조리'는 지난 2019년 첫 선을 보인 롯데홈쇼핑 대표 식품 프로그램이다. 김나운이 상품 기획부터 재료 선정까지 직접 참여한 고품질의 가정간편식을 주로 선보이며 현재까지 250회 방송 동안 주문수량 100만 건, 주문금액 700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론칭 이후 3년 동안 주문건수를 기준으로 인기 상품을 집계한 결과 '직화 떡갈비', '언양식불고기 와규한판', '손질 통낙지'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대표적인 인기 상품 '직화 떡갈비'는 방송 10분만에 조기 매진 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재까지 주문수량 총 20만 건, 주문금액 100억 원을 기록 중이다. 6일부터 8일까지 매일 오후 5시 40분부터 60분간 진행되는 특집 방송은 고객 20명을 초청하는 '생일 파티' 콘셉트로 꾸며진다. 6일 '살치살 한판 명작', 7일 '국내산 손질문어', 8일 '부처리 블랙라벨 목등심 세트' 순으로 방송한다. 더불어 프리미엄 소고기인 초이스 등급의 '블랙 앵거스' 구이 세트도 선물용으로도 좋은 고급스러운 포장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집 방송 기간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10만원(10명), 적립금 3만원(30명) 등도 제공한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식품리빙부문장은 "지난 2019년 첫 선을 보인 '김나운의 요리조리'가 고객들의 높은 호응으로 론칭 3주년을 맞았다"며 "그 동안 성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특집방송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고물가 시대에 집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고객 니즈를 반영한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 가격의 가정간편식을 계속해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7-05 08:50:5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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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도 광고판' 이마트24, PL상품 패키지 리뉴얼

이마트24가 타이포그래픽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 자체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면서 고객 눈길 끌기에 나선다. 이마트24는 5일 패키지를 타이포그래픽 디자인으로 리뉴얼한 PL상품 '아임e 스낵' 5종을 선보인다. 타이포그래픽 디자인은 활자의 서체나 글자 배치를 구성하고 표현하여 그 조형성을 살리는 그래픽 디자인이다. 이마트24가 이번에 판매하는 아임e PL 스낵 5종은 ▲ 꼬-옥끼오계란과자나왔네! ▲ 진지한풍미,빠다팝콘 ▲ 칠리뿌린통통한새우칩 ▲ 샤르르고르곤졸라치즈소프트콘 ▲ 또!또!또!멈출수없는체다치즈볼로 상품 특징을 위트 있고 독창적인 네이밍으로 입힌 것이 특징이다. 상품명 뿐만 아니라 해당 상품 5종은 네이밍 기반의 타이포그래픽을 감각적으로 표현했으며 진열대로부터 10m 거리에서도 고객들에게 재미와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상품명의 활자 크기를 확대했다. 이마트24는 제품 사진과 상품명이 적당히 배치되어 해당 정보만 전달하던 기존의 패키지 문법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고객이 패키지를 접하는 것만으로도 해당 상품을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방침이다. 실제 아임e 스낵 패키지 디자인을 고안한 이마트24 관계자는 상품의 맛을 패키지에 고스란히 담아내는 데 초점을 두었고, 패키지 자체가 하나의 광고판이 될 수 있게끔 타이포그래픽 디자인을 도입하게 됐다. 멀리서도 한눈에 띄는 패키지를 통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구매를 유도하겠다는 의도다. 앞서 이마트24가 판매하는 YG 대형그룹 '트레저(TREASURE)'와의 협업 상품과 코오롱스포츠와 컬래버레이션한 '솟솟' 파우치 음료 또한 고객들의 지속적인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패키지 전략이 통한 사례다. 앞서 트레저 사진이 들어간 패키지로 올해 4월에 출시한 트레저 파우치 커피 2종(아메리카노 헤이즐넛/아메리카노 블랙)은 7월 4일 현재까지 기존 PB브랜드 커피 파우치 대비 매출이 1.4배 높아 트레저 패키지 효과를 톡톡히 증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구나 한번쯤 봤을 법한 코오롱스포츠의 상록수 로고와 이를 한글화 한 '솟솟'을 활용한 상품명(새콤솟솟/달콤솟솟/상큼솟솟)을 패키지 전면에 내세운 솟솟 파우치 음료 또한 파우치 음료 카테고리 내 베스트 3에서 순위를 다투고 있다. 권희선 이마트24 브랜드마케팅팀 파트너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독창적이면서도 희소성 있는 패키징 상품이 새로운 성공 공식으로 자리잡고 있어 비교적 젊은 세대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임e 스낵 패키지에 타이포그래픽을 활용하게 되었다"며 "패키지 디자인 영역에 타이포그래픽과 같은 새로운 트렌드를 지속 도입해 자체 브랜드 상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음은 물론 고객과의 접점 또한 적극 넓혀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05 08:50:2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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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박재범 '원소주 스피릿' 12일 출시

GS25가 12일부터 전국 1만 6000여 개의 점포에서 신제품 '원소주 스피릿(WONSOJU SPIRIT)'을 선보인다. 원소주 스피릿은 박재범이 설립한 주류제조 전문기업 원스피리츠가 '원소주'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증류식 소주다. 증류식 소주 특유의 깔끔함과 부드러운 맛이 극대화됐으며, 더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증류식 소주를 맛볼 수 있도록 출시됐다. GS25는 원소주 스피릿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점포 별 하루 최대 입고 수량을 4개로 정했다. 또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을 원데이(WON DAY)로 지정해 매주 3회 입고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도 '원소주 스피릿'을 판매한다. GS더프레시 모든 점포에 매주 화요일마다 20병씩 입고될 예정이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부사장)은 "유명 아티스트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주류문화를 리딩하고 있는 박재범의 원소주를 유통업계 최초로 공식 판매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원소주 스피릿의 판매는 경영주의 수익 증대를 통해 상생을 강화할 수 있고, 고객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GS25와 GS더프레시를 찾아가게 되는 점포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05 08:39:5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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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강남으로 본사 이전…온라인 시너지 창출 본격화

SSG닷컴은 자회사인 W컨셉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센터필드'로 본사를 옮겼다고 5일 밝혔다. SSG닷컴과 W컨셉은 센터필드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G마켓과 협업을 강화해 온라인 사업 역량을 집결하고 성장을 도모한다. SSG닷컴은 지난 5월 W컨셉, G마켓과 통합 유료 멤버십 서비스 '스마일클럽'을 론칭하고 e커머스를 모두 아우르는 빅스마일데이를 치러 신세계 유니버스를 확장 중이다. SSG닷컴은 이번 본사 이전을 계기로 'SSG DNA'를 확산하고 자율적이면서도 유연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SSG DNA는 지난해 3분기부터 임직원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쓱닷컴 구성원들이 지향해야 하는 업무 방식을 담아 정립한 기업 가치체계로 '고객중심', '대담한 도전', '주도적 몰입', '유기적인 협업', '빠른 실행', '자유로운 토론', '발전적 피드백', 'SSG Pride' 등 8가지 키워드를 골자로 한다. SSG닷컴은 플랫폼 기업의 근무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했다. 업무 특성과 개인 선호도에 따라 근무 형태를 다양하게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창의성을 발휘하고 업무에 몰입 할 수 있도록 자율형 선택 좌석제를 도입했다. 표준형/독립형/창가뷰/카페형 등으로 데스크를 구성했으며 좌석예약시스템을 통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전 좌석에 대형 모니터가 설치되었고, 랩톱 컴퓨터 및 사무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개인 사물함도 전 직원에게 제공했다. 화상 원격 회의 수요를 반영해 1~2인용 및 중소형 회의실 수십여개를 구축해 협업 공간도 확대했다. 구성원간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라운지에는 커피머신, 제빙기, 무인편의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근무 만족도를 높였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05 08:39: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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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롯데도 뛰어넘는 2세대 e커머스 기업들의 가치 "진짜?"

코로나19 사태 이후 떠오른 e커머스를 둘러싸고 '기업가치 버블' 논란이 계속 되고 있다. 지난해 쿠팡이 100조원의 가치를 인정 받으며 뉴욕에 상장된 후 컬리, 오아시스마켓, 당근마켓, 야놀자, 발란, 머스트잇 등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뛰어올랐다. 급기야 몇 개 기업은 조(兆) 단위의 기업가치를 인정 받으며 전통적인 유통 강자 신세계 그룹의 몸값 2조원을 훌쩍 뛰어넘기도 했다. 이들에게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2세대 e커머스 기업으로 고객이 처음 경험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유통업계와 IB업계에서 '컨슈머 테크' 기업의 가치가 지나치게 상향 평가 됐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4일 38커뮤니케이션 등에 따르면 컬리는 이날 장외시장에서 시가총액 1조9000억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월 기록한 시총 4조6000억원의 반토막으로, 최근 증권가 상황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을 고려해도 심각한 수준이다. 컬리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2021년 말 기준으로 집계한 국내 유니콘 기업 18곳 중 하나로, 일부 증권사에서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기업가치 8조원 이상을 예상하며 '대어(大魚)'로 손꼽혔던 기업이다. 그러나 지난 3월 청구한 상장 예비 심사 결과가 지난달 30일에 나왔어야 했는데 심사기한이 연장되면서 상장이 내년까지 지연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컬리가 4조원대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새벽배송'이라는 새로운 리테일테크 문화를 창출했다는 데에 있다. 그러나 지금처럼 상장이 지연되는 데에는 아직 컬리가 한 번도 영업이익을 내지 못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컬리는 2019년 4289억원, 2020년 9531억원, 지난해 1조5614억원까지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지만 지난해 2177억원의 영업손실을 보는 등 계속 적자를 기록했다. 컬리의 사례는 비상장 컨슈머 리테일 테크 기업들의 상황을 정확히 보여준다. 기업 가치 상향 평가 현상은 코로나19가 가속화하고 변화시킨 3세대 e커머스의 신기술, 신서비스에서 비롯했지만 이들 기업의 실질적인 영업손익 등에 대한 판단은 유보됐기 때문에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가 2년 이상 지속되는 동안 e커머스 업계는 지각변동을 겪었다. 1세대 e커머스 주류였던 오픈마켓이 빠른 속도로 미국 아마존과 같은 방식의 직매입 커머스로 변했고 이 과정에서 새벽배송, 근거리 배달 등 배송·물류 관련 기술이 급성장했다. 시장이 재편되고 신기술과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계속 등장하면서 중장기적인 시장 상황 예측은 어려워졌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빠른 속도로 정착하는 상황 속에서 신생 기업에 대한 평가 잣대는 당장의 실적이 아닌 미래 가능성으로 이동했다. 대표적인 예가 컬리다. 컬리는 새벽배송 1호 기업으로 이를 업계 전반에 정착 시켰다. 시리즈D 투자 유치 과정에서 3조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도 1500만 명의 이용자가 3일에 한 번꼴로 방문하는 수준의 높은 이용자 리텐션을 통한 고객 충성도와 규모, 하이퍼 로컬 서비스에 대한 세계적인 추세 등이 기업 가치에 반영됐다. 이렇게 '미래 가능성'에 대한 가치가 당장의 실적보다 중요해지면서 유통업계에서 기업가치 1조원을 넘는 '유니콘 기업이 대거 쏟아졌다. 지난해 3월 코스닥 특례상장 요건에 '유니콘 특례상장' 트랙이 신설되면서 유통업계 '유니콘'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최근 컨슈머 테크 기업들에 대한 '버블 논란'이 나오는 이유는 두 가지다. 대표적인 리테일 테크 기업이자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한 쿠팡의 상황과 최근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로 신중해진 시장 상황이다. 쿠팡은 지난해 3월 100조원에 달하는 기업가치를 인정 받으며 성공적으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당시 쿠팡은 막대한 투자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규모의 경제를 끌어내 비용을 감소시켜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해외 진출까지 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조정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등 차감 전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2021년 상품 유통 흑자를 기록하고 2023년 전 영역에 있어 흑자를 달성하겠다는 게 목표였다,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네이버쇼핑과 SSG닷컴 등이 탄탄한 대기업 인프라를 갖고 치고 올라왔고, 물류센터 건립과 운영을 위한 비용은 천정부지로 들어갔다. 결국 지난해 조정 EBITDA가 7800억원 적자를 기록하면서 쿠팡의 주식은 곤두박질쳤다. 한때 46달러까지 치솟았던 쿠팡의 주식은 7월 현재 1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1위 기업 쿠팡의 기대 이하 실적과 함께 세계적인 경기 침체 상황과 국내 경기도 버블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시장의 평가가 점점 보수적으로 변하는 가운데 e커머스 기업들의 매출 추이, 기술 개발 상황 등이 괄목할 성과를 내지 못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냉소적인 반응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미 다양한 곳에서 투자를 유치한 기업들은 당시 인정받은 기업가치로 상장을 해야만 하는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다"면서 "업계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현금 자산을 태워 마케팅과 프로모션에 쏟아 넣고 여기서 나온 결과물을 토대로 다시 투자를 유치하고 외형을 확장하는 과정 자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때"라고 비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04 16:01:1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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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도 골프치러 갑니다…'골프웨어' 판매량 상승 여전해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부 활동도 늘어나면서 골프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골프웨어 매출은 여름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다. 4일 대표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은 '2022 상반기 트렌드 리포트'를 내고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선호가 계속되면서 요즘 뜨는 패션 중 하나로 골프웨어를 꼽았다. 지그재그에서 올해 상반기 중 '골프웨어' 검색 순위는 '운동복 세트' 검색 순위 상승과 함께 1800 계단이나 올랐다. 하반기에도 골프를 비롯한 외부 모임 및 활동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골프웨어는 코로나 시국 이후로 젊은 층에게까지 주목받기 시작하며 크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레저 산업 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골프웨어 규모는 2020년 이후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시장 규모는 6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지난 2014년(약 2조8000억 원)에 비하면 약 3배 가까이 성장한 수준이다. 주요 백화점의 골프웨어 시장도 코로나19 이후 골프 열풍과 함께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지난해 2030세대 골프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도에 비해 50% 신장했고, 이어 올해 상반기(1~6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골프관은 최근 1년 동안(2021년 7월~2022년 6월)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 신장했고, 그 중 2030세대의 매출은 2배 가까이 증가한 결과를 냈다.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는 '젝시믹스 골프' 라인을 론칭한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20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젝시믹스는 20대부터 40대 젊은 골퍼를 겨냥한 골프웨어 라인 젝시믹스 골프를 지난 5월 10일 정식 론칭했다. 젝시믹스 골프는 피케셔츠, 탄성팬츠, 큐롯스커트 등의 제품 인기에 힘입어 5월 2째주부터 6월 5째주까지 두 달간 누적 판매량은 3만여장, 20억원가량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장마와 폭염이라는 불리한 요소가 있는 여름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이전에 비해 골프웨어 매출이 성장세라고 보고 있다. 코로나19 전과 비교했을 때 다른 스포츠 웨어 매출에 비해 골프웨어 매출이 유독 늘었고, 비가 내리면 스크린 골프장으로도 약속을 잡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골프 용품보다 골프웨어 소비가 여전히 활성화 되어 있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구매력 있는 젊은 골퍼들이 골프웨어 소비를 통해 명품을 살 때 느끼는 심리적 만족감과 비슷한 감정을 느낀다"면서 "소비자들이 제품에 적용된 로고 등으로 자신이 소비하는 골프웨어 브랜드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골프웨어와 관련된 시선이 변화해 현재는 일상복 및 평소 운동복으로도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04 15:30:2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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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휴가철 앞두고 '라이트푸드' 관심↑…맛·건강 동시에 챙긴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저당, 저지방 식품 등 다이어트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먹는 즐거움을 놓치지 않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맛있는 다이어트 제품이 인기다. 먼저,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식품은 닭가슴살이다. 지방이 없는 순수 단백질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꼭 필요한 식품이지만 쉽게 물리기 때문에 질리지 않도록 다양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다향 '오븐에 구운 한입 닭가슴살'은 가장 기본적인 닭가슴살 제품이면서 다양한 다이어트 식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청정지역에서 건강하게 키운 국내산 100% 닭가슴살을 오븐으로 조리해 고유의 담백함은 물론 풍부한 육즙과 촉촉한 식감이 살아있다. 한 입 크기로 잘라 편하게 섭취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동물성 단백질로 구성된 다이어트 식단이 부담스럽다면 식물성 단백질 간편식으로 식단에 변화를 줄 수 있다. 풀무원의 신제품 '고단백 쌈두부'는 두부를 넓고 얇은 사각 형태로 가공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100g당 16g의 단백질이 함유된 고단백 제품으로, 쌀이나 밀가루 제품보다 탄수화물 섭취를 크게 줄이고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어 식단 관리에 유용하다. 쌈두부는 채소말이, 월남쌈, 또는 라자냐 면 대신 활용할 수 있음은 물론,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두부 과자로도 즐길 수 있다. 기존 두부면이 샐러드와 파스타, 라면 등 주로 국물 요리에 사용되었다면, 얇고 넓은 쌈두부는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 가능하다. 탄수화물은 다이어트의 적이라지만, 그래도 '밥'을 포기할 수 없다면 곤약밥으로 대체하는 것을 제안한다. 청정원 호밍스가 출시한 '호밍스 곤약볶음밥 3종'은 곤약쌀을 활용해 칼로리는 시중 냉동 볶음밥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면서도 풍부한 재료와 차별화된 개별 공정을 통해 맛과 식감을 살렸다. 가벼운 아침, 늦은 저녁, 식단 관리가 필요할 때 등 언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호밍스 곤약볶음밥은 직화해물 곤약볶음밥, 닭가슴살 곤약볶음밥, 김치제육 곤약볶음밥 등 3종으로 구성되어 있어 입맛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유통·식품업계는 관련 기획전을 열고 건강한 식단 관리를 독려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식단 관리에 도움이 되는 상품을 한데 모아 최대 60% 할인하는 '식단 관리 부스트업' 기획전을 7일까지 진행한다. 샐러드, 곤약밥, 비건 브라우니, 감자빵 등 식사대용부터 저칼로리 간식까지 300여 가지 상품으로 구성했다. 조리할 필요 없는 '간편하게, 스피드 UP', 건강한 포만감을 위한 '든든하게, 에너지 UP', 다이어트 중에도 달달한 간식 '부담없이, 즐거움 UP' 등 고객 취향에 따라 3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해 상품을 찾기 쉽게 했다. 오뚜기는 오뚜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총 36곳의 전국 직거래 매장 및 하나로마트에서 '라이트푸드 기획전'을 전개한다. 네이버스토어 기획전은 5일까지 진행하며, 할인 품목은 '가벼운참치', '1/2 하프케', '1/2 하프마요네스', '곤라이스', '컵누들' 등이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기존보다 지방 함량을 40% 낮춘 가벼운참치 12개를 30% 할인해주며, 컵누들(매콤한맛, 우동맛 등) 15개는 32% 낮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13일까지(점포별 기간 상이) 행사를 연다. 행사품목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100% 당첨 스크래치 카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1등 '5만원 상품권' ▲2등 '요가매트' ▲3등 '폼롤러' ▲4등 '가벼운 참치(135g)' 4입 ▲5등 '컵누들' 1개 등을 증정한다. 업계 관계자는 "휴가철을 앞두고 부담없이 가볍게 식사하려는 이들이 늘면서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이 인기다"라며 "할인 기획전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04 15:10: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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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유기묘 아이돌그룹 '11키티즈' 희망상품 스토어 열어

유기묘 아이돌 그룹 '11키티즈(11kitties)'가 11번가 상품 모델로 나섰다. 11번가는 '11키티즈(11kitties)'가 추천하는 상품을 모은 '2022 희망상품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4일밝혔다. 11키티즈는 동물자유연대에서 보호 중인 유기묘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으로 유기동물들을 지원하는 '2022 희망쇼핑 캠페인'의 모델이다. 희망상품 스토어에서는 11번가 희망쇼핑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셀러들의 상품 중 동물실험과 동물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상품 31개를 소개한다. 11번가의 제조사 공동기획 브랜드 '올스탠다드'의 블루투스 마우스, 허브차 삼각티백, 밀크터치 송악크림, 탐라왕 하우스감귤 등 디지털가전, 리빙, 패션뷰티,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내 상품들을 엄선했고, 9월까지 11키티즈 멤버가 각 상품의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고객들이 11키티즈가 홍보하는 31개의 희망상품 구매 시, 다른 희망상품 대비 평균 2배 이상 많은 후원금을 기부할 수 있다. 11번가 희망쇼핑은 희망상품 1개당 평균 110원의 희망후원금이 적립되는데, 11키티즈의 희망상품은 상품 1개당 평균 220원 이상 적립된다. 적립된 희망후원금은 향후 유기·반려동물 지원을 위해 기부돼 고객들은 상품 '구매'만으로 유기·반려동물 지원에 동참할 수 있다. 11키티즈 각 멤버들이 소개하는 희망상품들은 11번가 희망쇼핑 소개 페이지, 11번가 유튜브 '11TV'와 서울 지하철 및 버스 곳곳에 노출되는 인쇄·영상광고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11번가 검색창에 '11키티즈 희망쇼핑' 검색을 통해 11키티즈 희망상품 스토어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일 공개된 11키티즈의 데뷔곡 'Take Me'는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9일 만에 5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11번가는 유튜브 조회수 1회마다 11원 기부, 2주 내 500만 돌파 시 2배 기부 공약을 내걸었는데, 공약 달성에 성공하면서 팬들과 약속한 추가 후원금 1억1000만원을 동물자유연대 고양이 전문 보호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고객들이 이번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며 직접 SNS를 통해 11키티즈의 선한 영향력을 적극적으로 전파한 결과 메인 멤버 중 '검이'와 '서창이'가 새 가족을 만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이를 계기로 동물자유연대에 유기묘 입양 신청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04 14:40:4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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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통합 후 첫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발간

GS리테일이 통합 이후 첫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GS리테일 홈페이지를 통해 4일 발간했다. 이번 GS리테일의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는 지난해 첫 발간에 이은 두 번째이며 GS홈쇼핑과 통합 이후로는 첫 발간이다. 보고서는 통합 GS리테일의 ESG 전략 및 각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분야별 성과를 담고있다. 또 경영전략과 연계된 ESG 전략이 실행될 수 있도록 CEO가 주관하는 ESG추진협의회를 정기운영하고, 주요 임원 6인과 실무팀으로 구성된 ESG실무협의체를 통해 전략과제 실행을 점검하는 GS리테일만의 체계를 보여준다. 지난해 통합 이후 GS리테일은 실천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ESG 활동을 위해 '자기주도연구회'를 설립해 각 BU(비즈니스 유닛)별 과제 이행 진척도를 스스로 점검하고 신규 안건들을 발굴하는 조직 체계를 신설했다고 이번 보고서를 통해 알렸다. GS리테일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그룹 내 유통 부문 통합 법인으로 거듭나며 '고객의 모든 경험을 연결하고, 데이터로 공감하며, 상품과 서비스로 신뢰받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이를 단순한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이뤄내기 위해 GS리테일은 통합 이후 새로운 ESG 전략 체계를 수립하고 'Green Life Together'라는 ESG 중장기 비전 아래 ▲그린 프로덕트 (상품) ▲그린 스토어 (점포) ▲그린 밸류체인 (환경경영) ▲투게더 임플로이 (임직원) ▲투게더 파트너 (협력사) ▲투게더 커스터머 (고객) ▲투게더 커뮤니티 (사회공헌) 등 7가지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안성연 GS리테일 컴플라이언스실장은 "GS리테일은 통합 이후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등 이사회 다양성 확보를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사외이사 평가제도 도입 및 운영, 주주 소통을 위한 이사를 선임하는 등 지배구조 분야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또한 이번 보고서는 친환경 취지를 살리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링크 이동이 자유로운 Interactive PDF로 발간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04 14:31: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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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초복…하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누룽지 닭백숙'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초복을 앞두고 집에서 끓이기만 하면 되는 '누룽지 닭백숙' 밀키트를 출시했다. 외식 물가 고공 행진으로 올 여름 가정간편식(HMR) 형태의 보양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하림은 집에서 부담 없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하림 누룽지 닭백숙'은 먹기 편하게 자른 신선한 닭고기 한 마리와 진한 국물 맛을 낼 치킨스톡, 몸에 좋은 국산 한약재 5종이 담긴 티백과 누룽지까지 알차게 들어있다. 닭고기를 끓는 물에 약 1~2분간 데쳐낸 뒤, 냄비에 물 1L를 넣고 닭고기와 황기백숙용 티백, 누룽지, 치킨스톡을 넣고 닭고기가 읽을 정도로 충분히 끓이기만 하면 누룽지 닭백숙이 완성된다. 황기, 헛개나무, 오가피, 뽕나무, 당귀 등을 넣은 '황기백숙용 티백'과 치킨스톡이 어우러져 국물 맛이 깊고 진하다. 100% 국산 쌀로 만든 누룽지가 구수한 맛을 더한다. 취향에 따라 대파, 마늘, 부추, 은행, 감자, 인삼, 능이버섯 등을 추가하면 전문점에서 외식하는 것 못지않은 맛을 즐길 수 있다. 누룽지 닭백숙은 롯데마트 매장과 쿠팡, 롯데온 등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복날을 앞두고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누룽지 닭백숙' 밀키트 제품을 출시했다"며 "집에서도 여행지에서도 간편하고 맛있는 '누룽지 닭백숙' 드시며 건강하고 즐겁게 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04 14:15:2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