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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 X 와릿이즌' 의류컬렉션 전개

'청정라거-테라'와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와릿이즌(WII ; What it isNt)'이 만났다. 하이트진로는 여름 시즌을 맞아 '와릿이즌'과 협업해 '테라X와릿이즌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이고, 셔츠, 모자 등 의류 8종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MZ세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두 브랜드 간 케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유쾌하고 즐거운 에너지를 주고자 기획하게 됐다. 이번 '테라X와릿이즌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에서는 '우리의 여름을 위해 건배!(CHEERS FOR OUR SUMMER!)'라는 슬로건 아래, 티셔츠 5종과 모자 2종, 에코백 1종을 선보였다. 테라의 핵심 콘셉트인 '청정'과 와릿이즌을 대표하는 '엔젤' 캐릭터가 어우러진 위트 있는 그래픽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테라 맥주 잔 속 시원하게 회오리 치는 일러스트의 그래픽 티셔츠도 눈에 띈다. 와릿이즌은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테라X와릿이즌'의 그래픽이 들어간 맥주잔, 스푸너 등 소장가치가 있는 굿즈를 증정한다. 또, 테라 타워, 테라 종합굿즈세트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테라와 와릿이즌의 공식 SNS,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위트 있는 브랜드 정체성으로 사랑받고 있는 와릿이즌과 더운 여름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청정라거-테라가 만나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테라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와릿이즌은 비케이브의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이며, '엔젤' 캐릭터로 MZ세대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며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이어오고 있다.

2022-07-07 13:40: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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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식물성 HMR 사업 본격화…'식물성 지구식단' 첫 선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 풀무원이 식물성 HMR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풀무원식품은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식물성 지구식단'의 첫 번째 제품으로 냉동만두 '한식교자' 2종(표고야채, 두부김치)과 냉동볶음밥 신제품 '식물성 철판 제육볶음밥'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풀무원의 식물성 HMR은 채식 소비자도 일반 식품 소비자와 다름없이 '맛'을 최우선으로 둔다는 특징을 고려해 '맛있는 식물성 HMR'을 표방하고 맛에 방점을 찍었다. 식물성 제품을 깐깐하게 고르는 완전채식주의자부터 간헐적 채식을 시도하는 MZ세대 소비자까지 모두가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한 것. 먼저, 식물성 제품으로만 2종으로 출시하는 '식물성 지구식단 한식교자'는 식물성 한식 재료로 꽉 찬 만두소, 표면의 수분 함량을 높인 만두피가 쪘을 때는 촉촉하고 구웠을 때는 더욱 바삭해지는 '다가수(多-加水) 만두피' 등의 혁신 포인트로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식물성 지향 식품을 선호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해외 시장까지 확장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풀무원은 주식으로 즐길 수 있는 식물성 냉동볶음밥도 2종도 함께 선보였다. '식물성 지구식단 철판 제육볶음밥'은 제육볶음 스타일의 전용 대체육이 들어간 제품으로, 대체육을 제육볶음 양념장에 재운 후 철판에 달달 볶아 전문점 제육볶음처럼 매콤한 감칠맛을 살렸다. 여기에 대파, 당근, 양파, 양배추, 부추, 마늘까지 6가지 채소를 듬뿍 넣어 아삭한 식감도 더했다. '식물성 지구식단 철판 불고기볶음밥'은 쫄깃하게 만든 식물성 대체육을 듬뿍 넣고 7가지 채소와 함께 철판에 볶아 뛰어난 감칠맛을 냈다. 이 제품은 지난해 '식물성 불고기 철판볶음밥'이라는 제품명으로 먼저 출시된 이래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볶음밥 2종에 사용된 대체육은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조직단백(TVP: Textured Vegetable Protein)'을 소재로 풀무원기술원이 연구 개발하여 육고기와 유사한 맛, 질감을 구현했다. 풀무원은 이번 식물성 지구식단 냉동만두와 냉동볶음밥 출시를 시작으로 떡볶이, 짜장면, 피자, 파스타, 브리또 등 다양한 간편식을 식물성 제품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풀무원식품 지구식단FRM(Fresh Ready Meal)사업부 박성재 CM(Category Manager)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가치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라 식물성 냉동만두와 냉동볶음밥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식물성 제품이라도 소비자에게는 역시 '맛'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풀무원만의 '맛있는 식물성 HMR'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07 13:36: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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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비수기에도 신세계인터 여성복 매출 최근 5년 내 1위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달 자체 여성복 평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하며 최근 5년 내 6월 중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 이전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19년에도 6월 여성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에 그쳤었다. 패션업계에서 6월은 봄과 여름 사이에 걸친 날씨와 소비가 많은 5월의 영향으로 새 옷을 구입하기 애매해 패션 비수기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올해는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외출과 여행이 증가하면서 패션에 대한 높은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패션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는 6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다. 일상복과 휴양지 패션으로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원피스와 반팔 여름 재킷류가 매출을 주도했다. 이 기간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원피스로 총 60여 종의 제품이 신규 출시됐는데 판매율이 63%를 넘겼다. 올해는 몸매가 드러나지 않는 일자 디자인에 목 칼라가 있는 원피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일부 제품의 경우 3차 리오더까지 들어간 상태다. 스튜디오 톰보이가 지난 4월 새롭게 론칭한 스포츠 라인도 운동 시에는 물론,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디자인이 대거 출시되면서 판매율이 70~80%를 넘어섰다. 여성복 보브는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비 15.4% 증가했다. 몸에 달라붙지 않는 여름 니트 소재의 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매출이 증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 재킷보다는 캐주얼하게 연출이 가능한 셔츠형 재킷과 점퍼, 자수와 프린트 디테일이 가미된 티셔츠가 인기를 모은다. 그물망 형태의 카디건, 스포티한 느낌의 칼라 셔츠와 티셔츠의 판매율도 높다. 여성복 브랜드 지컷과 온라인 전용 브랜드 텐먼스는 6월 매출이 각각 13.2%, 25.4% 증가했다. 지컷은 이번 여름 총 22종의 데님을 출시했는데 와이드와 배기핏 데님팬츠, 셔링 디자인의 데님 원피스 등 다양한 디자인의 데님이 반응이 좋다. 텐먼스에서는 여름철 대표 소재인 리넨 소재의 원피스와 재킷, 치마가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올해는 거리두기 해제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직장으로 출근하는 사람들도 많아지면서 비수기에도 패션이 호황기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7월 초에도 전체적으로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는데 본격적인 휴가 시즌으로 접어들고 있어 3분기 실적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07 11:21:3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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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컨세션 사업 확장…하남드림휴게소 위탁 사업 최초 수주

롯데GRS가 컨세션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롯데GRS는 전날 경북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롯데GRS 차우철 대표이사와 한국도로공사 혁신성장본부 이창봉 본부장 및 입찰 컨소시엄 구성사인 동부건설·신한은행·KH에너지의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 환승형 복합휴게시설 개발 민자유치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는 중부고속도로 통영기점 364Km 지점에 본선상공형으로 설치되는 휴게시설로 2020년 일 평균 약 15만대의 교통량으로 상·하행선 모두 휴게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상공형 휴게소이다. 롯데GRS는 휴게소의 상공형 구조적 특징을 활용한 식음시설, 하님시 입지의 지리적 소재지를 통한 판매시설, 키즈테마파크·하늘광장 등 테마시설, 이용객 및 환승 교통 서비스 등 편의시설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롯데GRS는 동부건설·신한은행·KH에너지 총 4개사의 롯데GRS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약 30%의 지분 투자를 통해 27년 오픈을 목표로 향후 25년간 하남드림휴게소 환승형 복합 휴게 시설의 운영을 맡게 된다. 이번 롯데GRS의 하남드림휴게소 복합휴게시설 사업 협약식은 2016년 강동경희대병원 식음사업장 위탁 운영권을 시작으로 역사·공항 등 다년간의 식음 사업장 매장 운영 관리 및 입점 브랜드 유치에 대한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지속적인 컨세션 사업 확대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 영역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GRS 차우철 대표이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롯데GRS는 이번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 휴게소 민자 유치 사업 시행자로써 해외 벤치마킹 및 시장조사를 통한 우수사례들을 검토해 컨소시엄 구성 기업과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휴게소 사업장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업 협약식을 통해 다양한 컨세션 사업 영역 확대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한 기업 가치 향상에 지속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2022-07-07 11:20: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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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한정판 펩시 아이유 에디션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이미지를 담은 한정판 '펩시', '펩시 제로슈거'를 출시했다. 이번 펩시 아이유 에디션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맛있는 순간에 생각나는 대표 탄산음료 '펩시'와 칼로리 걱정없이 펩시의 상쾌하고 짜릿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펩시 제로슈거'의 붐업 조성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올해 1월부터 펩시 브랜드의 프리미어 파트너로 활약 중인 아이유의 다양한 매력을 페트병 라벨에 담아냈다. 해당 에디션은 펩시 600mL와 펩시 제로슈거 500mL 페트병 제품에 적용되어 오는 8월말까지 한정 생산된다. 펩시는 대표 상징색인 파란색이 라벨과 뚜껑에 적용되고 다양한 아이콘 이미지와 함께 상큼 발랄한 아이유의 모습이 담겼으며, 펩시 제로슈거는 검은색을 대표색으로 네온 사인 이미지와 블랙 컬러로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는 아이유의 이미지가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펩시 아이유 에디션은 펩시 2종, 펩시 제로슈거 2종으로 구성되어 골라 마시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월 선보인 펩시 제로슈거는 올해 6월까지 출시 1년 6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3억1000만캔(250mL 환산기준)을 돌파하며 국내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펩시 아이유 에디션 출시와 함께 소비자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국내 탄산음료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는 제로칼로리 탄산음료의 붐업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펩시 아이유 에디션은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짜릿함과 상쾌함을 선사하는 펩시와 특유의 발랄한 에너지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아이유의 콜라보 제품으로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07 11:14: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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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제주 패키지 여행상품 전월 대비 190% 성장

티몬이 여행경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주 패키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과거 패키지 여행은 중년고객들의 단체 관광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 늘어나는 패키지 상품의 경우 돌고래 투어, 승마 트레킹, 익스트림 스포츠, 야경스냅 등 유니크한 테마를 중심으로 구성돼 젊은 세대에도 각광 받고 있다. 뚜벅이 여행자들을 겨냥한 핫플레이스 버스투어 등이 큰 인기를 끄는 등 다양한 MZ세대의 취향을 만족시키며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다. 티몬에서 6월 한달 간 제주 패키지 상품의 매출은 전월 대비 190% 성장했다. 전년 6월과 비교해도 170% 성장한 수준이다. 특히 가족 여행객들이 늘어나는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패밀리형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어 수요는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주유비 부담이 늘며 제주 여행객들의 전기차 렌트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티몬은 늘어난 수요에 전기차 전용 렌터카 신규 딜도 마련했다. 해당 상품은 올해 1분기 대비 2분기 매출이 142% 상승해 높아진 전기차 렌트 트렌드를 증명했다. 제주도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도내 곳곳 관광지가 많아 여행기간 내 이동거리가 많은 만큼 유류비 부담 증가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티몬은 '제주 ALL IN 티몬'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항공권, 숙박, 렌트카, 입장권, 맛집, 패키지, 테마여행 등 2600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금값'이 된 항공권을 7월 성수기 출발 기준 할인된 운임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특별한 테마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항공료, 숙박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휴포족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고객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티몬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으니 여름 휴가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07 10:50:4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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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숏폼 드라마 '편의점 고인물' 1600만 뷰 달성

CU가 지난달 공개한 숏폼 드라마가 열흘만에 1600만 뷰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CU는 지난달 업계 최초로 제작한 숏폼 드라마 '편의점 고인물'이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채널에 공개했다. 편의점 고인물은 CU가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만든 총 20부작 드라마로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매일 한 편씩 공개 중이다. 편의점 고인물은 CU의 아르바이트 9년차인 스태프 '하루'가 겪는 일상 속 이야기들을 코믹하게 풀어낸 콘텐츠로 최근 MZ세대들의 문화 코드에 맞춰 편의점 고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재밌는 이야기들이 그려진다. 편의점 고인물의 조회수는 CU튜브 내 다른 쇼츠 콘텐츠의 조회수 대비 무려 22배나 높으며 시청자의 직접적인 반응을 알 수 있는 SNS 콘텐츠 반응지수(PIS)도 약 60만 건에 달한다. CU튜브 전체 월평균 조회수도 드라마 방영 전 대비 391.0% 껑충 뛰었으며 신규 구독자 수도 단기간에 2만여 명 이상 늘었다. CU튜브의 전체 누적 조회수는 2800만 회에서 3900만 회로 급증했다. 이달 6일 기준 지금까지 업로드 된 총 7개의 콘텐츠 중 '이상형 손님 왔을 때 알바생 공감'편이 약 340만 회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초보 점장과 고인물 알바'편 230만 회, '마해자 김시우의 등장'편 200만 회를 기록 중이다. 한편, BGF리테일은 올 초 플레이리스트와 업무 협약을 맺고 ▲드라마 활용 콘텐츠 IP 제작 및 공동 사업 ▲브랜디드 콘텐츠 협업 ▲플레이리스트 IP 연계 상품 개발 및 판매 ▲마케팅 협업 활동 강화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07 10:14: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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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상반기 키워드 '컬리 온리' & '가성비'

마켓컬리는 올해 상반기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마켓컬리 단독 상품인 '컬리온리', 합리적 가격을 갖춘 '최저가 도전' 상품이 톱10을 두루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전체 판매량 1위는 지난해 2월 출시한 연세우유 x 마켓컬리 전용목장우유가 차지 했다. 출시 후 바로 우유 판매 1위에 오른 뒤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다. 2021년에 200만 개 넘게 판매된 전용목장우유는 올해 상반기에만 220만 개 이상 판매되며 이미 지난 해 실적을 넘어섰다. 올해 기준으로 보자면 7초에 한 개씩 팔린 셈이다. 2위는 150만 개 가까이 팔린 컬리온리 상품인 다향오리 훈제오리다. 국산 무항생제 오리고기를 HACCP 인증 시설에서 청결하게 제조했으며, 한 끼 식사로 먹기 좋은 150g 단위로 판매해 보관 부담을 덜었다. 3위로는 KF365(컬리프레시365) DOLE 실속 바나나가 이름을 올렸고, 4위, 5위는 컬리스(Kurly's) 국산콩 두부, KF365 국내산 무농약 콩나물이 차지했다. 톱10 순위를 살펴보면 컬리온리 상품이 8개이며, 이 중 6개가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일명 최저가 도전 상품이다. 10위권 밖의 인기 키워드를 살펴보면 간편식을 찾는 수요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한 조리 과정만 거치면 되는 홍대주꾸미 주꾸미 볶음(12위)과 사미헌 갈비탕(13위)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이외에 전주 베테랑 칼국수, 금미옥 쌀 떡볶이도 인기를 끌었다. 서귀생 마켓컬리 커머스팀 리더는 "올 상반기에는 식품뿐만 아니라 KF365 양말, 전통주, 여행, 문화생활 등 다채로운 카테고리의 상품들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며 "하반기 역시 가격, 품질 모두 갖춘 장바구니 기본 상품을 비롯해 고객 수요를 고려한 다채로운 신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7-07 10:04:5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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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마틴 저미엔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 대표 "ESG경영 활동 지속…회사의 성공과 소비자에게 중요"

덴마크 디자인 스토어인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의 CEO 마틴 저미엔(Martin Jermiin)과 회사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브랜드의 친환경 활동 등 ESG경영 방침을 알렸다.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은 리빙 인테리어 소품, 팬시 문구, 잡화 의류, 식료품 등을 판매하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책임 의식을 보여주는 브랜드다.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을 운영 중인 덴마크 유통업체 제브라는 사업을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게 수행하기 위해 소싱, 배송, 매장, 제품의 최종 수명에 이르기까지 친환경에 신경쓰고 있다. 지난 5일 마틴 저미엔 대표는 서울 성수동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소비자들이 우리 제품을 구매할 때 모든 제품이 윤리, 환경, 사회적 기준에 맞춰 사용하기에 안전하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 이는 회사의 성공과 소비자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의 현재 목표는 유통업계 안에서 녹색 전환의 선두 주자가 돼,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지구를 물려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환경에 좋은 제품을 제공하고, 천연 화석 재료와 연료에 대한 의존을 종식시키는 제품을 만들며, 2025년까지 제품과 포장의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을 절반으로 절감, 2026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30%를 줄이는 것을 지키고 있다. 저미엔 대표는 더 나은 지구를 위한 ESG 이념 실천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플라잉타이거는 재활용 플라스틱의 사용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있고 FSC(국제삼림관리협의회 인증) 인증된 종이와 목재 등의 재료를 사용 중"이라며 "이를 위해 제품 소재는 순환물질(Circular materials)을 이용해 생산하고 있다. 재생 가능한 천연 재료 목재, 종이, 짚, 대나무, 면으로 만들어지고 재활용 가능한 유리, 금속 재료를 사용하며 재활용 플라스틱 및 천연 플라스틱(PET, PP, PE)으로 개품을 개발한다"고 소개했다. 종이 및 목재 제품은 나무와 종이 함량이 10% 이상인 제품으로 정의하는데 2019년은 68%, 2021년은 79%로 2022년 말까지 100% 달성을 목표를 세웠다. 플라잉타이거 매장에서 FSC 인증된 목재 및 종이 제품을 찾을 수 있으며, 제품뿐 아니라 매장에 사용되는 집기도 2012년부터 FSC 인증 목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테이블과 와인박스 등은 FSC 인증 목재로 설계됐고, 쇼핑 바구니는 100% 재생 가능한 플라스틱을 사용한다. 쇼핑백 역시 100% 재생되거나 재생 가능한 물질 등을 사용하여 친환경 매장을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 수용성 페인트로 매장 인테리어를 꾸미고, LED 조명을 사용하여 에어컨 사용을 감소시킨다.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의 ESG 경영은 창업주 시절부터 시작해 이미 30여년간 이어져왔다. 특히 팬데믹으로 인해 더욱 활성화되었는데, 코로나 19 이후 일회용품 소비와 환경에 관심이 높아진 MZ세대에게 재사용 포장재를 추천하고 있다. 저미엔 대표는 "플라잉타이거는 포장재를 최대한 줄이고 재사용 포장재를 사용하면서 택배 상자를 활용하여 어린이들이 인형 극장과 같은 아이템을 만들 수 있도록 관련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까지 100%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라잉타이거의 이 같은 경영 방침은 최근 들어 환경오염에 관심이 높아진 MZ세대에게 플라잉타이거코리아를 알리는 데에도 도움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MZ세대가 많이 사용하고 있는 SNS채널인 틱톡에서 FSC 상품 사용하기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한 영상당 5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매장에서도 FSC 상품 찾기, 에코백 사용을 권장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ESG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저미엔 대표는 "전 세계 여러 언론 홍보와 틱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FSC를 알리고 택배 패키지 재사용, 배터리 충전 영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플라잉타이거코리아의 ESG의 이념과 제품들을 잘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물론, 소비재 제품을 대량으로 저렴하게 만들고 유통·판매하면서 ESG를 추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이에 대해 저미엔 대표는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펼치기 위해 보다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는데, 플라잉타이거의 경우 글로벌 900개 매장을 갖고 있고, 각 국가로부터 9개월 전에 미리 필요한 품목에 대한 주문을 받는다"면서 "웹을 통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주문 시 수량과 원하는 테마, 컬러에 대한 디테일까지 논의한다. 이런 논의를 통해 정해진 세트가 생산되며 주문과 판매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져 재고 발생률과 처리 문제를 합리적으로 조절한다"고 설명했다. 플라잉타이거는 ESG 중 E(환경)외에 S(사회)와 G(지배구조)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그는 "판매되지 않은 식품을 덴마크, 영국, 스페인에 기부해 식품 낭비를 최소화하고 취약한 사회 집단에 변화를 주고 있다"는 사례를 소개했다. "유통기한에 가까운 식품들을 덴마크 슈퍼마켓인 '위푸드(WeFood)'에 기부한다. 지난해에는 In Kind Direct(영국), Red Cross(덴마크), Dons Solidaires(프랑스) 같은 여러 NGO에 제품을 전달했으며, 이 단체들에 기부금도 함께 전했다. 코로나19가 가정에 부담을 줬던 시기에 취약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줬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저미엔 대표는 "지배구조(G)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2020년 공급업체 아카데미를 만들고, 공급업체 행동강령에 대한 약속 및 공장 감사 실시·개선 및 교정의 3단계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카데미는 현재 사회적 요구사항, 지속 가능성, 규정 준수, 조달 및 품질 내에서 관련 주제에 대한 세션을 자주 운영하고 있고, 2021년에는 각각 평균 40개 공급업체와 함께 12번의 1시간짜리 교육을 실시했다"며 "모든 교육 세션은 신규 공급업체가 온보딩(조직에 적응)되는 동안 기록되고 공유된다"고 밝혔다.

2022-07-07 10:01:2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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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대기업들은 스타트업 키우기에 '진심'

유통 대기업들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 투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스타트업 투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함도 있지만 자사가 필요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각 기업이 투자한 스타트업을 살펴보면 해당 기업의 미래 청사진이 보이는 이유다. 각 유통대기업들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꾸리고 지원에도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타트업을 초기단계부터 지원해 키우는 부트캠프는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기업의 사회 공헌으로도 소개할 수 있어 더욱 각광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쇼핑, 리테일 혁신 스타트업 발굴해 지원 6일 <메트로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롯데쇼핑은 스타트업을 투자·지원하는 챌린지를 진행하며 자사에 필요한 혁신 기술을 모색하는 한편, 각 계열사별로 주안점을 둔 분야의 기업을 인수하며 사업을 확장 중이다. 롯데슈퍼는 지난 5월부터 롯데벤처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2' 과정을 진행 중이다.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2는 롯데의 각 관계사들이 돌아가며 여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롯데슈퍼 측에 따르면 선도적 디지털 전환을 통한 리테일 혁신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챌린지를 진행하게 됐다. 모집 분야는 ▲인적 대응 없는 전화주문 서비스 ▲매장 상태 인식(결품·진열) ▲고객 스스로(셀프 체크) 계산 ▲AI 빅데이터 인식 ▲그 외 롯데슈퍼 고객·매출 증대에 기여 가능한 자유 주제 등 총 5가지였으며 지난 1일 최종 3개팀 선정을 위한 PT발표가 진행돼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다. 남창희 롯데슈퍼 대표는 이날 "이런 계기를 만드는 건 상생 차원에서도 필요하지만, 아이디어를 자주 접해 유통 혁신에 적용해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보다 앞서 지난해 롯데홈쇼핑은 콘텐츠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에 25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 지위를 획득했다. 롯데홈쇼핑은 초록뱀 미디어와 5월 뷰티 예능 공동 제작에 이어 지난달에는 롯데홈쇼핑이 자체 전문 인력을 통해 개발한 버추얼 모델 ''루시'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지난해 당사의 직접 투자로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한 초록뱀미디어의 콘텐츠를 활용해 루시의 엔터테이너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향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AI형 디지털 휴먼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유니버스' 펀드 만들고 IT에 투자 계속 신세계의 투자 행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IT 관련 투자 부문이다. 6일 현재 기준 신세계그룹의 IT 관련 분야 투자액은 2847억원에 달한다. 투자는 스타트업과 중견기업을 가리지 않는다. 신세계는 지난달 23일 중견 IT기업인 한글과컴퓨터와 지분투자를 염두에 두고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보다 앞선 16일에는 자회사 신세계I&C를 통해 블록체인사 헥슬란트와 디지털 보증서 발행 솔루션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융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는 유통사 중 가장 적극적으로 IT 신기술들을 시험해 보고 있다.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자체 캐릭터 '푸빌라' 활용한 NFT를 발행했다. 신세계는 푸빌라 NFT의 등급에 따라 오프라인 백화점에서의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망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펀드도 만들었다. 6일 이마트는 유통부문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미래에셋-이마트 신성장투자조합 1호'를 결성했다. 이마트와 미래에셋이 각 500억원씩 출자하는 매칭펀드다. 이마트는 해당 펀드를 통해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성장 단계에 진입한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재 세부적인 내용은 구체화 되지 않았으나 기존 사업 기반 강화와 미래 먹거리 발굴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백화점그룹 '유통 기술보다는 전문성과 아이디어가 더 중요' 현대백화점그룹은 규모의 경제를 앞세운 온라인 플랫폼 통합이나 M&A가 아닌 유통·패션·리빙·식품 등 각 계열사별 전문성과 차별성을 바탕으로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전문몰 전략'을 추진하는 특징이 있다. 최근에는 대형 복합쇼핑몰 내 집객효과가 큰 2030세대에 인기있는 브랜드와 기업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천연소가죽 소재 커스터마이징 액세서리 스타트업 '스미스앤레더'에 2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스미스앤레더는 스마트 폰케이스, 골프 악세사리 등 천연소가죽 상품을 선보이는 브랜드인데, 구매 전 1대1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맞춤형 각인으로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미스앤레더는 더현대 서울에 입점한 후 마달 만 명 이상의 집객 효과를 내면서 현대백화점그룹의 눈에 들었다. 이보다 앞서서는 편의점 콘셉트의 신개념 라이프 스타일 스토어 '나이스웨더'에 3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스타트업 성장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5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케이스타트업과 손잡고 스타트업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체인지엑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체인지엑스' 프로젝트는 현대백화점그룹이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사업 모델 창출에 함께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만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 2월과 8월, 두 차례씩 매년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기존 사업 협력(유통·패션·리빙·식품), 신규 사업 협력(뷰티·헬스케어·바이오·친환경·고령친화·교육 등), 디지털 전환(AI·클라우드·블록체인 등)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06 15:54:16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