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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나 프로플랜, 초소형견 맞춤 사료 '토이브리드' 리뉴얼 출시

퓨리나 프로플랜, 초소형견 맞춤 사료 '토이브리드' 리뉴얼 출시 토이브리드 퍼피/퓨리나 프로플랜 반려동물 식품 전문 기업 네슬레 퓨리나의 전문점용 슈퍼 프리미엄 브랜드 프로플랜이 13억 생유산균(BC30)이 함유된 초소형견 맞춤 사료 '토이브리드 퍼피'과 '토이브리드 어덜트'를 리뉴얼 출시했다. 순살 닭고기를 제1원료로 활용한 '프로플랜 토이브리드' 라인은 초소형견을 위해 맞춤 설계된 영양성분과 작은 턱 구조를 고려해 한입에 먹을 수 있는 1cm 미만의 알갱이로 구성했다. 또한 특허 받은 생 유산균을 함유해 장까지 살아가는 높은 생존률로 제조 및 운반부터 보관중에도 신선함을 유지한다. 뿐만 아니라 함유된 유산균의 수를 나타내는 '투입균수'가 아닌 실제 반려견 섭취 시 장까지 도달하는 '보장균수' 13억CFU/kg로 반려견 건사료 중 가장 높은 수치를 자랑한다. 1세 이하 강아지용 제품인 '토이브리드 퍼피'는 초소형견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제품이다. 풍부하게 함유된 DHA는 성장기 강아지의 뇌와 시력발달에 필요한 오메가3를 공급하고 항산화제를 통해 면역체계를 발달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어린 초소형 강아지의 많을 활동량을 받쳐줄 높은 단백질과 뼈와 치아의 튼튼한 형성을 위한 칼슘이 풍부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1세 이상 성견용 제품인 '토이브리드 어덜트'는 성장을 마친 초소형견의 신진대사와 에너지 소모량에 맞추어 설계된 제품으로 '토이브리드 퍼피' 대비 칼로리가 50kcal가량(1컵 기준) 낮으며 단백질 함유량은 유지하면서도 낮은 지방 함유량을 자랑한다. 칼슘과 인도 풍부하게 함유돼 뼈와 치아의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초소형견은 일반적으로 체중이 2~3kg이하에 불과한 작은 몸집이기 때문에 어떤 사료를 먹느냐에 따라 건강 변화가 매우 클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점에 착안해 개발된 프로플랜 토이브리드 라인은 초소형견의 성장과 소화를 돕고 면역력을 높여줄 완성된 포뮬러"라고 설명했다. 한편, 네슬레 퓨리나는 127년의 펫푸드 역사 속에서 500명의 영양학, 수의학, 동물 행동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세계 27개 퓨리나 연구소에서 반려동물의 수명연장과 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24 10:09: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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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3인 각자 대표체제로 탈바꿈…주류소매업도 정관 추가

롯데백화점 본점 전경. /롯데쇼핑 롯데쇼핑이 김상현 롯데유통군 HQ 총괄대표, 정준호 백화점 대표를 롯데쇼핑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기존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를 포함한 총 3인 체제로 경영혁신에 나선다. 롯데쇼핑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롯데리테일아카데미 대회의장에서 52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었다. ▲대표이사 선임 ▲사내·외이사 선임 ▲정관 수정 등이 안건으로 제시됐다. 3인 각자대표 체제를 갖춘 롯데쇼핑은 앞으로 김상현 부회장을 중심으로 주력 사업부인 백화점, 마트의 책임경영 및 신속한 의사결정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김상현 총괄대표와 정준호 대표는 비(非) 롯데인으로 지난해 11월 선임된 후 화제를 모았다. 김 총괄대표는 P&G, 홈플러스 등 글로벌 제조·유통업을 경험하고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던 인물이다. 정 대표는 신세계 인터내셔널 해외본부장 등을 맡아 유수의 해외 유명 브랜드들 국내에 소개한 이력이 있다. 사내 이사에는 장호주 부사장이 선임됐다. 재무 분야의 중역으로 재직하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축적해 재무적 의사결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사외이사 3명에 대한 선임안도 통과됐다. 김용대 교수는 통계 분야, 심수옥 교수는 마케팅 분야, 조상철 변호사는 법률 분야 전문가로서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 롯데쇼핑의 주요 의사 결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관 수정도 있었다. 정관 상 ① 사업 목적에 주류소매업, 일반음식점업 추가 ② 이사회 구성 이사 전원을 특정 성(性)으로만 구성할 수 없도록 추가 조항을 삽입 ③ 이사회 내 투명경영위원회 및 ESG위원회 추가 등의 롯데쇼핑 정관 변경 안건도 통과됐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23 17:41:1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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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승환 "제2의 오일쇼크는 없다…오를 일만 남았다"

지난 2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메트로신문 주최로 열린 '2022 100세 플러스포럼'에서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손진영 기자 '염블리'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가 신중하지만 과감한 투자를 권했다. 염승환 이사는 "추가적인 돌발 악재가 없다면 현재 우리 증시는 바닥을 친 상태"라며 "단기적으로는 조정을 받을 수 있겠지만, 스태그플레이션으로 1973년 '오일쇼크'를 우려할 필요는 없는 만큼, 장기투자자들은 주식 비중을 늘릴 때"라고 말했다. 메트로경제 주최 '2022 100세 플러스 포럼'에서 강연자로 나선 염 이사는 현재 다양한 변수가 과거 오일쇼크 시기 징조와 유사해 보이지만 재연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망했다. 오히려 시장이 불확실한 공포에 얼어붙었지만 확실해진 여러 요소들로 예측 가능한 범주로 들어왔다고 밝혔다. 염 이사는 "올해 1월 증시 시작 후 예상하지 못한 돌발 악재가 너무 많았다"며 "연초 생각할 수 없었던 뉴스와 사건이 발발하면서 증시를 괴롭히는 상황인데, 호재로 작용할 중국이 경기부양책을 쓰는 등 긍정적인 흐름도 악재가 이슈를 장악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현 시점의 증시를 진단했다. FOMC 금리인상에 대한 공포가 주식시장에 있는 상황에서 1월 오스템 임플란트 횡령사건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연이어 일어나며 물가 상승을 일으켜 모든 호재가 묻혔다는 설명이다. 염 이사는 현재 시장을 움직이는 주요 변수를 물가와 금리, 경기전망으로 설정하고 유기적으로 맞물린 세 요소를 모두 살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원자재 값과 곡물 값이 폭등하며 대대적인 물가상승이 일어났다. 지난 10일 미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보다 0.8%,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7.9%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조사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모두 0.1%p 웃돌았다. 전년 대비 물가상승률 7.9%는 1982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한국 또한 마찬가지로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4.82로 2015년 100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물가 상승은 곧 금리인상을 불렀다. 염 이사는 "지금 현재 금리 인상 상황은 시장 예측치를 넘긴 상황인데, 확실한 건 올해 빠른 속도로 금리를 올리고 내년까지 2.8%에 맞출 것이라는 사실"이라며 "5월 FOMC에서 0.5%p 올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3월 FOMC에서 금리를 인상할 예정이라는 소식은 그동안 증시를 얼어붙게 한 주요 요인이었다. 연준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3월 기준 금리를 '제로(0)'로 인하했는데 지난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25%p 올렸다. 뒤이어 제롬 파월 의장은 21일 인플레이션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일반적인 0.25%p 인상이 아닌 한 번에 0.5%p씩 올릴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세계 경제 침체가 우려되지만 폭발적으로 치솟은 소비자 물가를 잡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염 이사는 "연준이 금리를 올린다고 해서 심각한 악재로 받아들이고 공포를 느낄 필요는 없다"며 "오히려 시장에 명확한 경로를 제시한 것으로 봐야한다. 지난해 연준 의장은 '금리에 대해 모르겠다, 물가 상승은 일시적이다'라고 했는데 지금 잘못을 시인하고 길을 알려줬기 때문에 대응하기 좋은 상황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한국의 경기 전망이 긍정적인 상황이라는 점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투자 아이디어로는 ▲포스트 전쟁 ▲고물가·고금리 ▲리오프닝 ▲공급부족 ▲새정부 출범 ▲MSCI 선진지수 편입 등을 제시했다. 염승환 이사는 "탄소제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필요한데 예상 보다 더딘 상황이고, 에너지 가격 급등은 곧 클린 에너지 도입에 대한 여론을 악화시키는 만큼 이번 해는 화석연료 사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여기에 리오프닝을 위한 백화점, 의류, 리조트 등 리오프닝 관련주,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내놓은 정책에 긴밀한 관련이 있는 플랫폼 기업, 건설주 등도 살펴봐야 하는 종목"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23 16:19:5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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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롯데푸드 합병…초대형 종합식품기업 탄생

롯데제과 롯데푸드 로고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해 초대형 종합식품기업의 탄생을 알렸다. 양 사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5월 27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7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은 롯데제과가 존속 법인으로서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는 구조다. 이번 합병은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통해 개인 맞춤화, 디지털화 등 급변하는 식음료사업 환경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글로벌 식품사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제과는 롯데푸드와의 합병을 통해 제한적이었던 사업 영역에서 벗어나 향후 신사업에 대한 확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내수 중심이었던 롯데푸드는 롯데제과의 8개 글로벌 현지 법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이 용이해진다. 롯데제과는 합병 직후 우선 중복된 사업이었던 빙과 조직을 통합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할 경우 해태를 품은 빙그레를 넘어서 다시금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하게 된다. 롯데제과는 이번 합병을 통해 경영상 중복된 요소를 줄여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온라인 시장의 추세를 반영, 각자 운영하고 있던 이커머스 조직을 통합, 일원화할 계획이다. 우선 자사몰을 통합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이커머스 조직을 확대하고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온라인 사업 전략 컨설팅 등을 통해 전용 물류센터를 검토하는 등 현재 10% 미만인 온라인 매출 비중을 2025년까지 25%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이번 합병을 통해 각종 조직 및 구매, IT 등 인프라를 통합하여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나아가 분유부터 실버푸드까지 전 연령, 전 생애에 걸친 식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 고객에서 너 나은 가치를 선사한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23 16:16: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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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흑자 전환 무배당 결정…경영 정상화 속도

아워홈 마곡 본사 전경/아워홈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23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1년 실적 확정 및 핵심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아워홈 2021년 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대비 7% 늘어난 1조7408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57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2020년 코로나19 등 경영악화 요인으로 창사 첫 적자를 낸지 1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부문별로는 식품유통부문(식재사업, 식품사업)이 역대 최대 실적인 870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을 견인했다. 식재사업은 신규 거래처 발굴과 부실 거래처 컨설팅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고, 키즈·실버 등 고수익 시장 공략을 통한 효과를 봤다. 식품사업의 경우 1인 가구 증가 및 집밥 트렌드에 맞춰 가정간편식(HMR) 시장 공략을 위해 온라인 대리점 및 대형마트 입점에 주력한 것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식음료부문(단체급식사업, 외식사업)은 매출 869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9% 소폭 상승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와 재택근무 확산으로 단체급식사업의 성장세가 둔화된 와중에도 오피스·생산시설 구내식당 신규 수주, 골프장 식음서비스 시장 공략이 주효했다. 이와 함께 아워홈은 지난 이사회에서 승인된 '주주 배당률 0%' 안건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구지은 부회장을 비롯한 주주들의 보유 지분율에 대한 배당은 없다. 아워홈은 주주에게 돌아갈 배당을 하지 않는 대신 올해 인건비 부담과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급식 사업의 적자 가능성에 대비해 위기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인수·합병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회사 자원을 집중할 예정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주주 무배당'은 2000년 아워홈 창사 이래 처음인 것으로 안다"며 "경영진과 임직원 모두 위기 상황 돌파에 뜻을 함께하는 만큼, 핵심사업인 단체급식사업 회복과 해외사업 및 식품사업 확대를 통해 2022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23 15:52: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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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웰케어, 기능성 유산균 시장 경쟁력 확보 나서

윤은섭 오라팜 대표(왼쪽부터)와 장승훈 CJ Wellcare 대표가 협약식 진행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J제일제당 헬스케어 전문기업 CJ Wellcare(CJ웰케어)가 유산균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CJ웰케어는 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팜과 '구강유산균 연구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중구 CJ웰케어 본사에서 전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장승훈 CJ웰케어 대표, 윤은섭 ㈜오라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오라팜은 장 유산균 위주의 국내 유산균 시장에서 처음으로 구강유산균을 선보인 기업이다. 구강유산균은 입속 유해균은 억제하는 반면 유익균은 증식시켜 구강 면역력에 도움을 준다, 최근 마스크 착용이 일상회되면서 제품 수요가 급격하게 늘고있다. CJ웰케어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구강 건강 기능성 균주를 보유한 ㈜오라팜과 이번 협약을 맺었다. CJ웰케어는 올 상반기 안으로 ㈜오라팜의 기능성 균주를 활용한 BYO브랜드의 구강 유산균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BYO유산균은 2013년 피부 기능성 개별인정 유산균을 시작으로 장 유산균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왔다. 올해는 기능성 균주를 확보하고 있는 다양한 전문 업체들과 협력해 유산균 시장에서의 지위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한편, 국내 유산균 시장은 2019년 7415억원에서 2020년 8285억원, 2021년 8420억원 등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건강에 국한돼 있던 제품들은 피부, 다이어트, 구강, 코 면역, 여성 등으로 기능성이 세분화되고 있으며 생존력이 높은 식물성 유산균, 고함량 보장균수 등의 제품으로 한 단계 진화하고 있다. CJ웰케어 관계자는 "CJ웰케어가 쌓아온 균주·발효 기술 역량과 ㈜오라팜의 구강 기능성 균주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유산균 트렌드 시장을 반영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 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23 15:42: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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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옥종욱 이케아 광명점 푸드 매니저 "도심형 농장 '파르마레'로 지속가능성 보여드릴게요"

전세계 이케아 매장 중 유일하게 이케아 광명점에는 도심형 농장 '이케아 파르마레(IKEA FARMARE/이하 파르마레)'가 있다. '작물은 농부의 발걸음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말이 있듯이, 다섯 명의 담당 직원들이 365일 작물을 경작하고 수확한다. 이곳에서 재배한 채소는 광명점 이케아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메뉴로 탄생돼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이케아 글로벌에서도 인정받은 파르마레 프로젝트를 제안한 옥종욱 이케아 광명점 푸드 매니저를 만나 얘기를 나눴다. -파르마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된 계기는. "이케아의 비전은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드는 것입니다. 건강한 먹거리로 나를 아끼고, 지구도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오던 중 스웨덴 본사에 출장다녀오신 직원 분의 사진 한 장을 보게 됐습니다. 케비넷에서 작물을 키우는 사진이었죠. 본격적으로 '수경재배'에 대해 연구했고, 광명점 안에서 운영하기 위한 조건들을 따져보게 됐죠." -상당한 기술력이 수반되어야 할 것 같다. "파르마레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농장 규모의 넓은 공간과 경영진의 의지, 그리고 기술력이 있어야 했습니다. 마침 수경재배에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 '플랜트팜'을 알게 됐고, 함께 일하게 됐습니다. 본사에서도 4년간 실내 도심형 농장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 이케아 광명점의 경우 1년 안에 효율적으로 진행하게 됐고, 본사에서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무농약 재배 ·최대 90% 물 절약을 내세우고 있다. 어떤 원리인가. "먼저, 순환식 수경재배이기 때문에 물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작물들은 1, 2, 3, 4층으로 나뉘어져 재배되는데 위에서 아래로 내려온 물은 다시 메인탱크로 돌아가 재활용되는 시스템이죠. 그리고 농장 시설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위생 가운과 위생 식물을 갖춰야 하고, 작물을 만질 때에도 장갑을 끼고 합니다. 공기도 에어필터로 정화된 공기만 유입되고, 이렇듯 외부 균을 차단하기 때문에 노지에서 자라는 작물들처럼 병충해 피해를 입지 않습니다. 또 수경재배다 보니 주기적으로 수용성 비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떤가. "처음에는 '이케아가 도심형 실내 농장도 운영해?'라며 놀라워하셨죠. 레스토랑 내 샐러드 코너에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는 걸 보시고는 여기서 직접 재배한 것이냐고 물어보시기도 하고, 블로그에 방문 후기들도 많이 남겨주세요. 그런 반응들 때문에 올초부터는 농장 옆에 테이블을 더 놓았습니다. 가까이에서 직접 경험하면서 드시라고요(웃음)." -유지에 어려움은 없는가. "어려움이 있다기보다는, 지나간 날들을 돌아봤을 때 시행착오의 연속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파르마레의 지난해 작물 수확량은 2.1톤이고, 올해 목표는 2.8톤으로 결코 규모가 작지 않습니다. 현재 운영한 지 1년 6개월 정도가 되어가는데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찾은 것 같아요." -파르마레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개인적으로 이케아만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는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파르마레가 소비자들에게 '의미있는 소비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소통의 창구로 활용되길 바랍니다."

2022-03-23 15:17: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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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면제에 봄볕 드나…신라호텔 등 빗장 열고 모객 프로모션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봄 전경. /호텔신라 완화된 방역조치에 여행업계 훈풍에 이어 호텔업계에도 햇살이 들고 있다. 여행객 및 다수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고, 관련해 다채로운 패키지를 시행 중이다. 최근 정부가 해외입국자 중 백신 접종자에 대한 격리 면제를 시행함으로써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심이 고조 되었고,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손실을 입었던 여행업계와 호텔업계가 먼저 활기를 되찾고 있다. 23일 호텔 및 리조트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야외수영장을 개장한 서울신라호텔은 예년보다 이용객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뚜렷해진 여행심리 회복세를 실감하고 있다. 야외 수영장 개장 후 열흘 간의 이용객 수를 비교해본 결과 지난해 대비 약 35%, 2020년 대비 약 70%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라호텔은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를 열어 상춘객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개장 시기가 여행심리 회복 시점과 맞물리면서 긍정적인 모객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또 서울신라호텔이 봄 시즌(3~4월)에 출시한 '어번 아일랜드 패키지'는 여름 성수기에 비해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합리적인 소비와 여유로운 분위기를 중시하는 여행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호텔 그래비티 서울 판교(이하 그래비티)에서는 도심 속 판교 여행법을 제안하는 패키지를 내놨다. 오는 25일부터 5월까지 '트립 투 판교: 영화편' 패키지를 내놓고 호텔의 서비스와 주변 볼거리,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며 도심 속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봄날, 영화를 감상하고 편안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혜택으로 구성되었다. 그래비티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객실에서의 1박, 전국에서 사용 가능한 CGV 입장권 2매와 팝콘 1개·음료 2잔 교환권을 제공하여 영화를 관람하고 호텔 내부의 여러 부대시설을 이용하며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그래비티에서 도보 3분 거리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내 CGV가 입점되어 영화 관람 후 쇼핑 및 주변 맛집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주말동안 가족, 친구, 연인과 색다른 휴식을 취하고 싶은 고객들을 겨냥해 '펀 위켄드' 패키지를 선보였다. 체크인 당일 오후 12시부터 체크아웃 당일 운영 종료 시까지 이용 가능한 워터 스파 '씨메르' 이용권(성인 2인) 혹은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이용권(성인 2인, 어린이 2인)을 옵션으로 제공해 휴식과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 니즈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또 ▲객실 1박 ▲플레이랩, 키즈존 이용(성인 2인, 어린이 2인)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 20% 할인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무료입장 등 풍부한 기본 혜택을 제공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23 14:14:5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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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대면 활동 재개에 할인구독 이용자 크게 늘어

이마트24에서 한 고객이 할인구독서비스를 활용해 이프레쏘 커피를 구매하고 있다. /이마트24 이마트24는 24일 이달 3월 1일부터 21일까지 할인구독서비스 이용자수는 전월 동기 대비 2.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월 할인구독서비스 이용자가 전월 대비 51% 늘어난 데 비하면 그 증가세가 매우 가파르다. 이는 3월부터 대면 수업 확대에 따른 등교, 재택근무 축소에 따른 출근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편의점에서 지속적으로 구입하는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구독서비스가 인기를 끈 것으로 풀이된다. 구독서비스는 월 구독료를 내고, 일정 수량의 구독 상품을 정해진 기간 동안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프레쏘(HOT·ICE) 구독권을 예로 들면 월 2000원을 내면 30일 간 이프레쏘 커피(HOT·ICE) 15잔을 하루 1회 500원씩 할인 받을 수 있다. 이프레쏘 커피(HOT) 15잔을 마시면 실제 1만5000원이들지만,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면 월 구독료 2000원을 내고 이프레쏘 커피 15잔을 7500원(500원×15잔)에 즐길 수 있어 정상가 대비 약 37% 할인을 받는 셈이다.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할인구독서비스 상품은 이 이프레쏘 커피(HOT·ICE)가 꼽혔으며, 2위는 2+3바나나, 3위는 삼각김밥 순으로 판매량이 높았다. 또 구독권을 구입한 고객층을 분석한 결과 20대~30대(74%)가 가장 많았고, 40대(19%), 10대와 50대 이상(7%)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황수원 이마트24 플랫폼마케팅팀 파트너는 "커피, 도시락, 음료 등 편의점 상품을 정기적으로 구입하는 단골고객을 위해 만든 구독서비스가 짠테크를 지향하는 알뜰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학생과 직장인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구독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3-23 14:03: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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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동물성크림 41% 사용한 '계란후라이 케이크' 출시

모델이 GS25에서 출시하는 계란후라이케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리테일 GS25가 24일부터 '계란프라이' 모양 이색 미니 케이크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90년생 MZ세대인 담당 MD가 준비한 상품에 GS25가 히트상품을 개발을 위해 운영하는 'MD서포터즈'의 추가 아이디어 등이 결합해 최종 출시됐다. MD서포터즈는 고객의 목소리와 최근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Z세대의 의견·제안 등을 상품에 적극 반영하고자 90년대생 구성원 위주로 선발한 아이디어 조직이다. '상하농원 동물복지유정란'을 재료로 동물성 크림을 41%까지 최대한 높여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편의점 최초 미생물 생분해가 가능한 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펄프 용기를 사용해 환경적인 면까지 고려했다. 또 초·포크를 동봉해 간편하게 파티를 즐기기에 좋다. 조가현 GS25 디저트담당 MD는 "GS25를 이용하는 고객분에게 케이크를 처음 본 순간 깜짝 놀랄만한 즐거움을 드리고자 계란프라이를 형상화한 이색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MZ세대의 감성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GS25를 감성과 맛이 결합한 차별화 맛집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23 14:02:59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