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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회원들의 '우리집, 지구' 지키는 방법 소개

오늘의집은 지난 5일부터 세계 환경의 날 50주년을 맞아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한다고 6일 밝혔다. 다양한 홈인테리어 콘텐츠 가운데 지속 가능한 삶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다른 고객들도 서로 영감을 얻어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는 의도다. 오늘의집은 '우리집, 지구' 페이지에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진 오늘의집 고객들이 직접 업로드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 오늘의집에 접속해 '우리집, 지구' 배너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바로 연결된다. 아파트의 좁은 베란다를 유기농 텃밭으로 변신시킨 방법, 별 생각 없이 쓰고 버리던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선택한 '제로웨이스트' 살림 아이템 활용기, 다양하게 시도해볼 수 있는 내 몸과 지구 모두를 건강하게 만드는 채식 레시피, 지구도 지키고 피부도 지키는 천연 화장품 만들기, 친환경 캠퍼로 거듭나는 확실한5가지 방법 등 쉽게 시도 가능한 다양한 측면에서의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콘텐츠가 소개된다. 식물, 살림, 쿠킹, 루틴, 캠핑의 5가지 테마로 구분해 고객이 원하는 카테고리를 찾기 쉽도록 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늘의집은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은 물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영감을 주고 고객의 삶을 더 낫게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06 11:36:0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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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2022 롯데 오픈'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4일 롯데 오픈 경기가 열리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를 방문해 부산엑스포 포토월 앞에서 롯데 골프단 황유민 선수(오른쪽)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했다. /롯데지주 롯데는 지난 2일부터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 롯데 오픈'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6일 밝혔다. 롯데는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해 롯데 오픈 갤러리 플라자에 부산엑스포 포토월을 설치하고 롯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박람회 기념품을 배포하고, 전광판을 통해 홍보 영상을 상영하는 등 롯데 오픈을 방문하는 갤러리들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널리 알렸다. 신동빈 회장도 4일 현장에 방문해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롯데도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하며 포토월 앞에서 롯데 골프단 황유민 선수와 함께 유치를 기원했다. 신 회장은 앞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릴레이 응원 캠페인 '함께해요 이삼부'에 동참하며 "글로벌 전시 역량뿐만 아니라 풍부한 관광자원, 항구도시 특유의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문화까지 갖춘 부산이 월드엑스포 개최 최적지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롯데는 지난 31일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출범식'에도 참석해 국내 주요 기업 11개사와 함께 박람회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롯데는 한국과 미국에서 여자프로골프대회를 주최해오고 있으며 롯데 골프단 후원 등 한국 여자 골프 발전에 힘쓰고 있다. 롯데 오픈은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함께 우승자에게 LPGA '롯데 챔피언십' 출전 기회를 제공하며 유망주 발굴 및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LPGA '롯데 오픈'은 지난 2011년부터 10년간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으로 개최되다가 지난해부터 그룹 차원으로 격상해 진행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06 11:28:3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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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건강과 환경 동시에 잡는 '플로깅' 지도 만든다

CU는 환경 보호 인식 제고와 실천을 위한 습관 만들기 앱 챌린저스와 이달 말까지 플로깅 캠페인을 펼친다. /BGF리테일 CU가 30일까지 환경 보호 인식 제고 및 실천을 위한 습관 만들기 앱 챌린저스에서 이달 말까지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펼친다. 플로깅은 순 우리말로 '쓰담 달리기'로 가벼운 달리기인 조깅이나 산책을 하면서 주변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CU가 이번에 진행하는 캠페인은 참가자가 기간 내 자유롭게 총 2일 동안 플로깅을 진행하고 구글 맵에 플로깅 한 위치를 체크한 뒤 플로깅 봉투 사진을 첨부하면 된다. 참가자가 표기한 위치에는 플로깅을 진행했다는 의미로 새싹 이미지가 표기된다. 새싹 이미지는 참가자 간 공유되는 맵에 실시간으로 반영돼 플로깅 지도를 완성한다. 이번 캠페인으로 CU와 챌린저스는 국내 최초로 플로깅 지도를 만들 예정이다. CU는 오는 13일까지 챌린저스 앱을 통해 플로깅 캠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 멤버십 앱 포켓CU 가입 시 기재한 이름과 연락처를 챌린저스에 입력한 고객은 생수(3개)와 플로깅 봉투(3장)로 구성된 플로깅 패키지 교환권을 포켓CU 내 쿠폰함으로 받아볼 수 있다.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CU는 총 상금 1000만원을 목표 달성자 수에 따라 나눠 미션 완료자에게 지급하며, 플로깅 참여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참가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CU모바일상품권(5000원권)을 제공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06 11:17:5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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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x검은사막x머스트잇, 삼청동에 팝업스토어 열어

이마트24는 MMORPG '검은사막',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과 함께 이마트24 삼청동점을 새단장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이마트24 이마트24는 MMORPG '검은사막',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과 손잡고 프리미엄 블랙 콘셉트 팝업스토어 '24BLACK'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이마트24 삼청동점으로 운영되던 매장을 명품 매장이 연상되도록 꾸미고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이마트24 간판 대신 '24BLACK' 명칭을 내걸고 럭셔리 패션화보와 화려한 조명으로 매장 전면을 장식했다. 내부는 블랙과 빛으로 프리미엄 블랙을 표현했다. 24BLACK은 1층 '포토부스&편의점 공간'과 2층 '전시&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딜리셔스 블랙' 상품과 다크나이트 피규어 등 검은사막 굿즈, 머스트잇 명품 상품 구매 및 관람 ▲'포토부스' 기념사진 촬영 ▲'이벤트존' 경품 추첨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매장 2층에는 실제 명품 아이템이 전시 되어 있으며, 매장 내 스텝들은 흰 장갑을 끼고 안내하는 등 명품 매장 분위기를 그대로 살렸다. 전시돼 있는 명품 아이템은 매장 내 설치되어 있는 QR코드를 통해 연결된 머스트잇 사이트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06 10:35:4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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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린 민주노총 파리바게뜨 지회장, 업무방해·공동퇴거불응 혐의 검찰 송치

임종린 민주노총 전국화학식품섬유산업노조(이하 화섬노조) 파리바게뜨 지회장이 업무 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17일 임 지회장과 최유경 민주노총 파리바게뜨지회 수석부지회장을 업무방해 혐의와 공동퇴거불응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임 지회장과 최 수석부지회장에 대해 업무방해, 공동퇴거불응, 폭행 혐의로 수사를 벌였지만 폭행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임 지회장과 최 부지회장은 지난해 11월 13일 서울 한남동 SPC 빌딩 앞에서 천막 농성을 진행하는 중 지하에 위치한 영업장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당시 관리 직원들과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측은 임 지회장과 최 수석부지회장이 화장실을 다녀오기 위해 건물 앞에 마련한 농성장에서 자리를 비우자 해당 관리 직원이 "얘네 어디있냐" "또 어디로 갔냐"등의 시비조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임 지회장은 해당 직원에게 "왜 뒷담화를 하냐", "조용히 얘기하지 왜 다 들리게 이야기를 하냐"등의 말을 하며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섬노조 측은 업무방해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화섬노조 관계자는 "본사 측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지속해서 노조를 감시하고 사진 촬영을 하는 상황에서 실랑이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SPC 측은 "해당 직원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출입자들에게 방역 등을 안내하는 아르바이트생이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임 지회장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 말까지 한남동 SPC빌딩 앞에서 농성 시위를 벌였다. 노조는 12월 말에 서울 양재 SPC 본사 앞으로 이동해 시위를 이어나갔으며 3월28일부터 5월19일까지 53일간 단식투쟁에 나서기도 했다.

2022-06-02 17:56: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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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부산 하루만에 뒤바뀐 광복점의 운명 속 동상이몽

2일 롯데와 부산시는 롯데백화점 광복점 초고층 롯데타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96년 부지를 매입한 후 2022년 현재까지 롯데가 타워 건립에는 미온적이면서 임시사용 허가만 받은 채 백화점을 운영하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부산시는 임시사용 허가를 보류하면서 초강수를 놓았다. 사진은 1일 부산시 측의 재승인 보류에 임시 휴점에 들어간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모습. /뉴시스 하루 사이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운명이 바뀌고 또 바뀌었다. 타워 건립에 관한 문제로 빚어진 갈등에 하루 사이 문을 닫을 뻔 한 광복점은 부산시와 약 12시간 만에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했다. 2일 롯데그룹과 부산시는 부산시청에서 롯데타워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신임 부산시장과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부회장), 정중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 직전 부산시는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몰, 엔터테인먼트동에 대해 임시 사용을 재승인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31일까지였던 임시사용 기간을 연장하고자 했으나 부산시가 당일 자정까지 승인을 보류하면서 폐점 위기에 처하자 1일을 임시 휴무일로 지정하고 맞섰다. 임시사용 기간이 연장되지 않을 경우 800여 개 브랜드, 3000여 명의 직원이 하루 아침에 일자리를 잃을 처지였다. 광복점 폐점 소동은 초고층 빌딩 부산 롯데타워 건립과 관계 있다. 롯데 측이 초고층 빌딩을 짓겠다며 금싸라기 땅을 매입하고 공공재인 바다까지 매립하고서 백화점과 마트만 완성한 채 수년 간 미룬 탓이다. 롯데 측은 27년 전인 1995년 부산시와 옛 부산시청사 부지 매각을 의논하고 다음해인 1996년 107층 높이의 초고층 빌딩 건설 'P프로젝트'를 목표로 매입했다. 롯데 측은 2000년 지하 2층 지상 107층에 높이 464.5m로 건축허가를 받고 2001년 1월 첫삽을 떴다. 당시 주변 상인들이 상권 파괴 등을 우려했으나 랜드마크로서의 관광자원 가능성을 보고 부산시는 사업을 승인했다. 문제는 2022년이 되도록 롯데 측이 타워를 단 1개 층도 짓지 않은 데 있다. 초고층 빌딩 건설은 기업에는 사실상 수익성이 없다.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를 견디고 높이를 떠받칠 최첨단 시공과 특수 건축 자재를 써야 해 단위 면적당 일반 건물 대비 3배 이상 비용이 든다. 반면 '초고층 프리미엄'을 이유로 임대료 등을 높이 받을 수도 없고 호텔 또한 전층을 스위트룸으로 만드는 식으로 고액 숙박료를 책정할 수 없다. 이러한 수익성 문제는 첫 건립 계획 당시부터 불거졌다. 그럼에도 P프로젝트가 강행 된 데에는 부산이 고향인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의지가 컸다. 행정구역상 중앙동임에도 점포명이 광복점이 된 것 역시 신 창업주가 젊은 시절 광복동으로 불린 데 있다. 그러나 2010년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우선 완공된 후 급격히 고 신 창업주의 건강이 나빠지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2020년 세상을 떠나면서 P프로젝트는 전면 중단됐다. 건립이 늦어진 것과 관련한 롯데백화점 측은 심의 기간을 문제 삼는다. 롯데백화점 측은 지체된 건립에 대해 <메트로경제>에 "부산을 대표하는 초고층 건물을 짓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이다 보니 설계 과정에서 부터 최근 경관 심의를 통과하기까지 다소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며 "건립이 다소 지연된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수익성 문제와 별개로 부산시가 롯데타워 건립을 밀어붙이는 데에는 초고층 빌딩이 주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지역사회에 크기 때문이다. 오랜 건설 기간 중 도시 경제가 살아나는 효과도 있지만 랜드마크로서 도시 이미지를 크게 개선하고 막대한 관광수입을 올리는 재원이 된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아랍에미레이트의 버즈 칼리파와 중국 상해의 동방명주를 둘러싼 상하이센터, 월드파이낸스센터, 진마오 타워 등이다. 국내에도 있다. 전문가들이 롯데가 2016년 완공한 잠실 제2롯데타워가 만들어낸 경제가치는 10조원 이상에 달한다. 인근 부동산 시세 또한 3년간 50% 이상 오르는 등 즉각적인 시장 반응을 끌어냈다. 롯데 측은 지난 10여 년간 수익성 확보를 위해 여러차례 오피스텔, 레지던스 등 주거시설 추가를 요구하는 등 계속해서 계획을 바꿨다. 107층 마천루형 타워동은 2019년 56층(300m) 규모로 대폭 작아졌다. 그러나 관광시설 용도의 랜드마크 건물로 계획하면서 공유수면 매립 허가를 받고 2008년 바다를 매립하면서 주거용으로 변경하는 데에 반발과 비난이 쏟아졌다. 부산시와 지역 시민단체의 롯데타워에 관한 요구와 분노는 굉장히 크다. 부산시 김필한 건축주택국장은 지난 1일 기자 간담회에서 "롯데 측이 21년 전 착공 후 지금까지 타워동 건립을 마무리 하지 않고 있고, 2019년 공중수목원 건립 계획 발표 이후에도 실효적이고 가시적인 조치를 하지 않고 있어 이 사업 추진에 진정성이 부족하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부산NGO시민연합 또한 지난달 13일 롯데타워를 107층 규모의 원안 건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의 강력한 제재를 요구했다. 롯데는 협약을 마무리 한 후 낸 간단한 입장문을 통해 2025년까지 건립을 약속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날 "부산시의 임시사용승인 연장 승인에 보답할 수 있도록 사업 속도를 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2022-06-02 16:13: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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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원차 주전자차'로 무더위 갈증 해소

코카-콜라사가 국내산 보리와 옥수수를 130도 끓인 물로 우려내 구수하고 깊은 풍미의 차를 즐길 수 있는 신제품 '태양의 원차 주전자차(이하 '주전자차')' 보리·옥수수 2종을 출시했다.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주전자에 담아낸 것처럼 구수한 보리와 고소한 옥수수 차의 맛을 한층 살린 것이 특징이다. 흔히 가정에서 큰 주전자에 보리차, 옥수수차를 정성으로 끓여 마시던 그 맛을 구현하기 위해 130도 끓인 물로 우려내 고소한 향기와 깊은 풍미를 살리는 데에 주력했다. 최근 다양한 차 문화를 즐기는 젊은 세대들은 물론 과거 주전자를 자주 사용하던 중장년층에게 친근한 '주전자차'라는 네이밍을 적용하고 패키지 전면에 앙증맞은 주전자 일러스트를 삽입해 다양한 세대를 타게팅 한 것이 특징이다. '주전자차 보리'와 '주전자차 옥수수'는 500ml 페트 제품으로 출시되며 LG생활건강의 코카-콜라 음료 주식회사를 통해 편의점, 마트, 온라인몰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차(茶) 시장에 젊은 소비자들이 유입되면서 차 문화가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며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주전자차는 국내산 보리·옥수수의 고소한 향과 깊은 풍미를 담아내고자 고온 추출 방식을 사용한 제품으로 일상에서 맛있게 갈증 해소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6-02 15:43: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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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블랙' … 빙수부터 도넛까지 달콤한 반전 매력

블랙몬스터 빙수/할리스 소비자들의 감각, 직관을 자극하는 '컬러'가 주요한 마케팅 요소로 등장하면서 식음료업계도 컬러 마케팅에 주목하고 있다. 올 여름은 식음료업계에서 잘 사용하지 않던 '블랙(검은색)'을 전면에 내세우는 역발상 컬러 마케팅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다. 그동안 블랙은 식품업계에서 금기시되는 색이었다. 식욕을 떨어뜨려 구매력을 반감시킨다는 이유에서다. 그랬던 식품업계가 여름철 대표 디저트 빙수나 도넛을 칠흑같은 검은색으로 만드는 등 블랙 디저트를 내놓고 있다. 망고, 딸기 등 다양한 라인업의 빙수를 선보여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최근 빙수에 블랙 컬러를 담아 탄생한 '블랙 몬스터 초코 빙수'를 출시했다. 블랙 몬스터 초코 빙수는 이름처럼 초코와 다크 초코를 활용해 온통 검은색으로 만든 빙수로 마치 '초코 괴물'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이 특징이다. 시원한 얼음 위에 다크 초코 베이스와 초코 쿠키 크런치, 다크 초코볼, 초코 코팅 아이스크림을 올렸으며, 바닐라 아이스크림에도 초코 시럽을 듬뿍 얹어 올 여름 더위를 모조리 흡수할 올 블랙 컬러 빙수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다크 초코볼과 쿠키가 크런치한 식감과 중독성 있는 달콤함을 선사해, 무더운 날씨에 높아지는 불쾌지수까지 한 번에 날려버릴 빙수다. 던킨 블랙도넛/SPC그룹 던킨은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검은색 '벤타블랙(Ventablack)'에서 아이디어에 착안해 탄생한 블랙 컬러의 도넛인 신제품 '블랙 도넛' 2종을 선보였다. 블랙 도넛은 블랙 카카오로 반죽한 링 도넛에 블랙 초콜릿 코팅을 입힌 '블랙홀릭'과 초콜릿과 화이트 초콜릿 2종을 가득 채운 도넛 위에 쿠키 가루를 올린 '블랙홀릭 쿠키앤크림' 2종으로 구성됐으며, 신비로우면서 세련된 느낌이 특징이다. 메가커피는 제주도를 연상케 하는 '현무암 돌빵'을 선보이며 블랙 컬러 마케팅에 동참했다. 제주도에서 사람보다 많이 본다는 현무암을 비주얼로 표현하였으며 이는 오징어 먹물을 활용한 블랙 퀸아망이다. 돼지콘 블랙/롯데푸드 빙과류 시장에서도 달콤한 블랙 컬러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롯데푸드는 콘과 토핑이 한층 더 진해진 '돼지콘 블랙'을 출시했다. 돼지콘은 돼지바를 콘 아이스크림 형태로 만든 제품으로, 2017년 첫 출시돼 롯데푸드의 주요 콘 제품 자리에 오른 제품이다. 돼지콘 블랙은 코코아 분말이 들어간 블랙 콘 과자에 쿠키앤크림 아이스크림을 담고, 초콜릿과 블랙칩 비스켓을 토핑했다. 돼지콘 블랙은 기존 '돼지콘' 제품보다 높은 다크초콜릿 함량으로 색깔과 맛 모두 진해져 '초코 덕후'는 물론 특별한 아이스크림콘을 찾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업계 관계자는 "특이하고 재미있는 것을 선호하는 MZ세대의 취향을 겨냥해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블랙을 과감히 입혔다"며 "블랙은 강하고 고급스러운 인상을 심어주기 때문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02 15:03:5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