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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전담 택배사 협업에 어바웃펫 익일 도착률 98%

어바웃펫은 17일 GS리테일이 전담하는 택배사와 협력해 익일 도착률을 98%까지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이 17일 자사 반려동물 버티컬커머스 '어바웃펫'이 택배 익일 도착률 98%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어바웃펫은 지난해부터 GS리테일의 전담 택배사와 협력해 전국 지역으로 배송되는 택배 도착률을 높였다. 어바웃펫은 배송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정시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GS리테일이 전담하는 택배사와 손잡고 배송을 진행해 왔다. GS리테일의 기존 택배망을 통해 안정된 서비스가 구현되면서 일부 도서 산간 지역을 제외한 국내 전 지역의 택배 익일 도착률도 크게 향상됐다. 어바웃펫은 상반기 내로 20시 내 주문 시 당일 24시까지 배송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기존 당일 배송 마감 시간인 11시를 20시까지로 대폭 늘려 고객에게는 더욱 여유로운 쇼핑 시간을 제공하고 배송 경쟁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김수권 어바웃펫 SCM팀 팀장은 "어바웃펫의 24시간 배송에 만족한다는 고객 의견이 펫 관련 커뮤니티 중심으로 부쩍 늘고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최근 수축 포장기 도입으로 배송 시 상품 안정성을 향상시킨 것처럼 배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17 13:52:3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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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MZ세대 핫플 연남동에 '클린뷰티 팝업스토어' 오픈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복합문화공간 '연남방앗간'에서 열리는 '올리브영 클린뷰티' 팝업스토어. /CJ올리브영 MZ세대의 핫플레이스 연남동에 '올리브영 클린뷰티'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오는 18일부터 열흘간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연남방앗간'에서 클린뷰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이 자체 캠페인을 매장이 아닌 외부 공간에서 전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지구·동물을 지키는 다정한 힘, 다정력(力) 하우스'를 콘셉트로 조성한 클린뷰티 팝업스토어는 환경과 공존하기 위한 올리브영의 친환경 노력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화장품 구매에 환경과 윤리를 고려하는 클린뷰티의 실천적인 의미를 담아 팝업스토어 입장 티켓을 화장품 공병으로 대체했다. 다 쓴 플라스틱 공병을 팝업스토어 1층에 위치한 '뷰티사이클' 수거함에 기부하면 입장할 수 있다. '뷰티사이클'은 올리브영이 지난해부터 전개해 온 고객 참여형 화장품 공병 수거 캠페인이다. 지난해 이 캠페인으로 수거된 공병을 새활용한 아티스트 275C의 아트워크 전시도 만나볼 수 있으며, 공병을 지참한 고객 외에 올리브영 멤버십 회원도 입장할 수 있다. 이밖에 클린뷰티 대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부터 미디어 아트 전시, 포토존과 게임 등 체험 요소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구달 ▲라운드랩 ▲라운드어라운드 ▲아누아 ▲더랩바이블랑두 ▲토리든 ▲아비브 등 7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올리브영은 신념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를 겨냥, 클린뷰티 팝업스토어 위치를 연남동으로 선정했다. 연남동은 경의선 숲길이 조성되며 떠오른 동네로, 젊은층 유동인구가 많아 최근 패션·뷰티업계의 주목을 받는 곳이다 2020년 업계 최초로 '올리브영 클린뷰티'라는 자체 기준을 정립한 올리브영은 클린뷰티 캠페인을 통해 성분과 환경, 윤리 소비를 고려한 브랜드와 상품을 꾸준히 소개해왔다. 실제로 올리브영 클린뷰티 선정 상품들은 지난해 론칭 1년여 만에 매출이 40%가량 신장, 2021년 연 매출 1000억원대의 대형 카테고리로 성장했다. 클린뷰티 팝업스토어는 오는 27일까지 운영되며, 방문 고객 전원에게 전국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6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설문 조사 참여 고객에게는 화장품 분리수거 키트 굿즈를, 멤버십 회원에게는 스페셜 기프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17 13:52:0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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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3개 제품 수상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아모레퍼시픽 3개 제품. (왼쪽부터)플레시아 키즈칫솔, 프로젝트아모레 리필컨테이너, 한율 빨간쌀 진액스킨 리미티드 에디션.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플레시아 키즈 칫솔', '프로젝트 아모레 리필 컨테이너-다시 채움', '한율 빨간쌀 진액 스킨 리미티드 에디션' 총 세 개다. '플레시아 키즈 칫솔'은 칫솔질을 막 시작하는 3~5세 유아의 양치질을 관찰해 만든 유아 맞춤형 칫솔이다. 안전한 양치질을 위해 말랑한 재질의 특수 칫솔대와 헤드를 사용했고, 인체공학적 손잡이는 유아와 보호자 모두에게 잘 맞는다. 유아들이 양치에 흥미를 가지고, 올바른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프로젝트 아모레 리필 컨테이너-다시 채움'은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스킨케어 화장품 리필 용기다. 리필 용기를 세척해 여러 번 다시 활용할 수 있으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기획했다. 용기에 펌프를 넣지 않고 상하단이 분리돼 위생적이며, 라벨·코팅·인쇄를 배제한 담백한 외관으로 설계했다. '한율 빨간쌀 진액 스킨 리미티드 에디션' 디자인은 발효의 순간을 섬세하게 전달해, 한율의 브랜드 철학과 진정성을 담았다. 흩뿌려지는 홍국균의 율동감과 점차 짙어지는 빨간쌀의 변화를 감각적으로 표현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적 정서와 제품을 만드는 정성을 담고자 했다. 한편,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매년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2년 '아리따' 글꼴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타이포그래피 우수상을 받았다. 이후 2015년 '메이크온', 2017년 '아리따 흑체', 2019년 '지속가능성보고서', '큐브미', '브로앤팁스', '이지피지', 2021년 '설화수 윤조에센스 리미티드 에디션', '라네즈 네오쿠션', '한율 달빛유자 수면팩' 등을 포함해 다수 분야에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17 13:48:0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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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4월 동탄 '타임테라스' 개장

타임테라스 예상 전경. /타임스퀘어 타임스퀘어가 오는 4월 1일 패밀리형 쇼핑 플렛폼 '타임테라스'를 동탄에서 개장한다. 타임테라스는 타임스퀘어의 '타임'과 휴식과 힐링 트랜드인 '테라스'를 합쳐 만든 이름이다. 타임스퀘어가 도심 속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이는 가족 중심의 복합쇼핑몰이다. 타임테라스는 자연속 야외 테라스에서 즐기는 여유와 가족과 함께 즐기는 소풍 같은 점심, 연인과 만들어가는 소중한 추억 등이 핵심 콘셉트다. 타임테라스는 화성 동탄 신도시의 랜드마크인 초고층 주상복합 메타폴리스단지 내에 위치한다. 지하 5층~지상 5층(A블럭), 지하 4층~지상6층(B블럭)으로 연면적 약 14만2000m² 규모로 조성된다. 타임테라스는 크게 A블록과 B블록으로 나뉜다. A블록은 앵커테넌트인 CGV가 3~5층에 위치하며 SPA와 남·여성 패션을 비롯해 캐주얼,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 등 다양한 F&B 브랜드로 구성했다. 애플, 스타벅스, 폴트버거, 애슐리퀸즈, 에잇세컨즈, 스파오, 젝스미스와 필라테스 복합 매장인 리조트랩 등도 입점했다. 아디다스, 뉴발란스, 데상트, 노스페이스 등 스포츠 브랜드도 만날 수 있다. 아웃백, 매드포갈릭, 한일관 등 대규모 레스토랑도 영업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17 13:45: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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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 열풍에 냉동 케이크 인기…베키아에누보 라인업 확대

신세계푸드-베키아에누보 시그니처 투아워 치즈케이크/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홈카페 트렌드 확산에 따라 '베키아에누보 시그니처 체커스 초코케이크'와 '시그니처 투아워 치즈케이크' 등 2종을 출시하며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17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카카오선물하기, 네이버 등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냉동 케이크 10여 종의 지난해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20년 대비 3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1월부터 3월(1일~15일)까지의 판매량은 전년비 6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증가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집에서 커피, 음료와 함께 디저트를 즐기는 홈카페족이 늘고, 올해 들어 오미크론의 유행으로 홈카페 트렌드도 더욱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또한 각 업체마다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맛으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류를 선보이며 냉동 케이크 시장을 키운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온라인 전용 냉동 케이크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베키아에누보 시그니처 체커스 초코케이크', '시그니처 투아워 치즈케이크' 등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베키아에누보 시그니처 체커스 초코케이크'는 버터크림치즈를 겹겹이 올려 부드러운 풍미를 더했으며 벨기에산 다크 초콜릿으로 코팅해 진한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베키아에누보 시그니처 투아워 치즈케이크'는 기존 시그니처 케이크에 비해 크림치즈의 함량과 중량을 높였으며 낮은 온도에서 2시간 구워내 순도 높은 크림치즈의 촉촉한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은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판매하며, 향후 G마켓, 옥션, 네이버, 11번가 등 다양한 온라인몰로 판매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각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3000명을 대상으로 신세계백화점 내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키아에누보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1+1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베키아에누보 시그니처 투아워 치즈케이크' 구매 시에는 곁들여 즐기기에 좋은 블루베리 콩포트를 제공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급격히 성장한 홈카페 시장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고급 레스토랑이나 베이커리 전문점에서 맛 볼 수 있는 디저트류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케이크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17 11:21: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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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근거 없는 악성 루머에 강경 대응 예고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로고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아무런 근거도 없이 온라인에 유포되고 있는 악의성 게시글에 대해 법적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아웃백은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원가 절감을 위한 메뉴 변경과 품질에 대해 악의적인 내용이 유포되고 있어 이에 아웃백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도록 단호한 대처와 법적 대응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아웃백 측은 "기브미파이브에 나오던 오지치즈 후라이 대신 치즈스틱이 제공되고 있는 지적에 대해 아웃백은 최근 세계적으로 감자 확보가 어려워진 가운데 다각도로 재고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치즈스틱으로 임시로 제공하고 있다"며 "치즈스틱의 원가가 기존의 오지치즈 후라이 보다 높기 때문에 온라인에 유포되고 있는 원가 절감은 앞뒤가 전혀 맞지 않은 허위 주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한 재고 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며 수급이 원활해지는 대로 즉시 기존 메뉴로 원복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웃백은 투움바파스타의 새우가 칵테일 새우로 바뀌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악의적"이라고 전했다. 아웃백은 인수 전과 동일한 새우를 사용하고 있으며 메뉴나 레시피 변경이 전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베이비 백 립 제조 방식이 그릴에서 전자레인지로 변경됐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터무니없는 사실이며 앞으로도 그릴 조리법을 바꿀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아웃백은 국내 론칭 후 현재까지 프리미엄 레스토랑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메뉴를 업그레이드하며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런치세트 운영시간 변경 또한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부득이하게 변경하게 되었으며 생과일 에이드의 경우 자칫 고객에게 해가 되는 미생물 검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살균 공정을 거친 음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인수 전부터 시행된 조치다. 특히 기존 런치타임의 경우 인수되기 전 오후 4시에서 5시까지 연장되었으며 이후 직원들이 업무 과중을 호소해 인수된 후 시범 매장을 골라 오후 3시로 런치타임 마감 테스트를 한 후 전격 시행된 것이라고 아웃백은 밝혔다. 한편 아웃백은 올해를 새로운 성장의 한 해로 잡고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으로서 자리를 굳건하게 하기 위해 변함없는 '푸드 퀄리티와 위생의 항시성'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스테이크의 대중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에 몸담고 있는 직원들은 이번 근거 없는 악성 루머로 그동안 고객에 대한 아웃백의 모든 노력과 진심이 묵살당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이번 아웃백의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는 악의적인 루머에 대해 철저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전혀 사실이 아닌 악의적인 루머로 더 이상 피해를 보는 고객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늘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끊임없이 최고의 서비스와 품질 향상, 메뉴 개발에 더욱 노력해 고객 사랑에 보답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16 16:13: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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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식 시장 성장세…어린이 먹거리 출시 이어져

오뚜기 어린이 카레/오뚜기 장기간 이어지는 저출산 기조에 이른바 '골드키즈(Gold Kids)'가 늘고 있다. 귀하게 키운 아이를 일컫는 '골드키즈'는 하나뿐인 자녀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부모의 소비 성향이 반영된 신조어다. 이 같은 현상은 지속적인 영유아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내 영유아식 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영유아식 시장 규모는 5538억원으로, 전년(5509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해당 시장은 연평균 약 1%의 성장세를 기록해 오는 2026년에는 6331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식품업계는 '골드키즈'를 둔 부모 세대를 겨냥해 순한 맛과 풍부한 영양성분을 내세운 어린이 전용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 맛에 면역력까지 잡았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자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면역력 증진을 돕는 음식이 주목받고 있다.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식재료로는 카레의 주재료인 '강황'을 빼놓을 수 없다. 카레의 노란 빛깔과 특유의 향을 내는 강황 속의 커큐민 성분은 항염,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며, 면역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81년 '3분 카레'로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의 포문을 연 ㈜오뚜기는 아이들의 건강과 입맛을 고려한 '어린이 카레'를 선보이고 있다. 어린 아이들에게 다양한 야채를 골고루 먹이고자 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제품으로, 유크림과 과일, 채소, 치즈 등이 어우러져 부드럽고 순한 맛이 특징이다. 기존 카레 대비 나트륨 함량을 40% 이상 낮췄으며, 자녀 성장에 도움을 주는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카레와 어울리는 김치도 어린이 입맛에 맞게 출시됐다. 지난해 풀무원이 선보인 '키즈김치' 2종은 '토마토김치'와 '홍시깍두기' 등 2종으로 구성됐다. '우리아이 토마토김치'는 젓갈 대신 토마토로 깔끔한 맛을 냈으며, '우리아이 홍시깍두기'는 국내산 홍시로 은은한 단맛을 더했다. 두 제품 모두 순한 맛의 국내산 고춧가루를 사용하고, 나트륨을 30% 줄여 맵거나 짜지 않은 맛을 구현했다. 오뚜기 순한죽 3종 /오뚜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인해 조리와 휴대가 용이한 어린이 먹거리도 각광받고 있다. ㈜오뚜기는 온라인 간편식 브랜드 '오뮤'를 통해 나트륨 함량을 줄인 '순한죽' 3종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상온 용기죽 대비 100g당 나트륨 함량을 50% 낮췄으며, 어린이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인기 캐릭터 '코코몽'을 패키지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오뮤 순한죽'은 뿌리채소죽, 사골쇠고기죽, 밤단호박죽 등 3종으로 출시됐다. 3종 모두 안심따개가 적용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다. hy의 '잇츠온 하루두부 키즈'는 고소한 국산콩 100%를 사용한 연두부로, 아이들 입맛에 맞춰 짜지 않은 간장 소스를 곁들였다. 소포제나 유화제, 화학 응고제 등을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으며, 제품에 스푼 및 소스를 동봉해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오뚜기 관계자는 "점차 심화되는 저출생 현상에 아이들이 '골드키즈'로 부상하면서 맛과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어린이용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영유아식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16 15:53: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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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 상륙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의 메인 다이닝룸.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와 세계적인 셰프 마시모 보투라(Massimo Bottura)가 협업해 탄생한 이탈리안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이 오는 28일 이태원에 오픈한다.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은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 보투라'가 세계에서 네 번째로 선보이는 공간이다. 2018년 1월 피렌체 구찌 가든(Gucci Garden) 1호점을 시작으로, 2020년 2월 로스앤젤레스 베버리힐스 2호점, 2021년 10월 도쿄 긴자에 3호점을 차례로 열었다.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 보투라'는 구찌 오스테리아라는 한 지붕 아래 동일한 가치와 원칙을 공유하는 컨템포러리 레스토랑이다.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은 전통 이탈리아 요리에 창의성과 우아함, 관능미, 유머러스함을 더한 독창적인 요리 철학을 선보여 서울의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은 16일 오후 6시부터 레스토랑 사전 예약이 가능한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이탈리아와 한국의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메뉴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스토랑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들은 레스토랑 공식 오픈일에 앞서 사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은 이태원에 위치한 구찌의 플래그십 스토어 '구찌 가옥(GUCCI GAOK)' 최상층인 6층에 입점한다. 1층에는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 방문객들을 위한 전용 출입구를 마련했다. 전체 좌석수는 메인 다이닝룸 28석, 테라스 36석으로 구성되어 있고, 점심과 저녁, 그리고 이탈리아의 식전주 문화 중 하나인 아페리티보(aperitivo)를 이용할 수 있다.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의 메뉴는 국제적인 명성을 보유한 마시모 보투라 셰프(미슐랭 3스타 '오스테리아 프란체스카나' 오너, 2016년·2018년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선정)와 구찌 오스테리아 피렌체 총괄 셰프 카림 로페즈(Karime Lopez, 미슐랭 1스타)가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 총괄 셰프인 전형규와 헤드 셰프 다비데 카델리니(Davide Cardellini)가 함께 개발했다.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의 메뉴에는 구찌 오스테리아의 시그니처 메뉴로 유명한 에밀리아 버거를 비롯해 파마산 레지아노 크림을 곁들인 토르텔리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 가든'과 '아드리아 해의 여름'이라는 이름의 한국의 계절에서 영감을 받은 신메뉴와 창의적인 이탈리아 요리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약 200개 품종의 와인 리스트와 칵테일 등 다양한 음료도 마련되어 풍부한 미식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16 15:48:1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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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는 해외 만두 시장…CJ·풀무원 투자 확대

더 CJ컵 골프대회 행사장에 마련된 공간에서 비비고 만두를 즐기고 있는 외국인들/CJ제일제당 지난해 냉동만두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냉동만두 회사들이 해외 투자에 나서고 있다. 한국식품산업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냉동만두 수출액은 약 785억원으로 전년(627억원) 대비 25.2%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수출액이다. 수출 규모가 가장 큰 시장은 미국, 일본, 베트남 순이다.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기업은 CJ제일제당과 풀무원이다. 해외 매출 규모 1위를 달리고 있는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를 앞세워 글로벌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비비고 만두는 미국 만두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2011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CJ제일제당은 2016년 미국에서 25년간 시장 점유율 1위였던 중국 만두 브랜드 '링링'(LingLing)을 밀어내고 미국에서 24%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2015년 총매출 3020억원 중 글로벌 매출 비중은 41.1%를 차지했고 2020년에는 1조300억원(65%)을 기록했다. 식품 단일 품목으로 연매출 1조원을 넘어선 것은 비비고 만두가 최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전역에 뻗어 있는 슈완스와의 협업을 통해 한식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비건 인증을 받은 식물성 '비비고 만두' 제품도 국내와 호주, 싱가포르에서 선보였다. 올해 제품 라인업을 더욱 늘리고 한 차원 높은 품질력으로 미주와 유럽, 할랄시장까지 진출하는 등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2025년까지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에 56만㎡(17만평) 규모로 만두 공장을 세울 예정이다. 얄피만두·얄피교자 출시 후 한 달 판매량 비교 그래프. /풀무원 제공 풀무원은 '얄피만두(얇은피 꽉찬속 만두)'로 CJ제일제당을 추격한다. 2019년 3월 출시된 얄피만두는 국내 출시 열흘 만에 50만 봉지, 한달 만에 120만 봉지를 판매하며 인기몰이를 했다.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한달 최대 200만 봉지 이상 판매되며 약 7개월 만에 1000만 봉지를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얄피만두의 국내 누적 매출은 2021년말 기준 2400억원을 넘어섰다. 기세를 몰아 지난 1월에는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H마트)에 얄피만두를 출시했다. 풀무원의 미국법인인 풀무원USA의 냉동만두 매출은 최근 3년(2018~2021년)간 연평균 9.4% 성장세를 보여왔다. 풀무원USA는 미국에서도 만두 품목을 육성하고, 미국 만두 시장을 얄피만두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계획이다. 늘어나는 현지 만두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미국인들의 입맛을 고려한 얄피만두 2종(고기만두, 김치고기만두)을 추가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미국 현지에서 직접 생산해 판매한다. 얇은피 꽉찬속 만두/풀무원 일본에서도 만두 열풍을 이어간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일본에서 판매 중인 만두 6종의 제품명을 '교자'에서 '만두'로 변경했다. 일본 교자 시장은 2020년 6500억원 규모로 2015년부터 연평균 6.7%씩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일본식 교자 형태와 먹는 방식이 확고해 한국식 만두의 시장 진입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진출 초기인 2018년에는 보수적인 일본 소비자들에게 비교적 친숙한 물만두를 앞세워 '건강한 맛과 피는 얇지만 잘 터지지 않는 제품'으로 브랜드를 알렸고, 이후 일본의 전형적인 교자보다 1.5배 이상 큰 '비비고 왕교자'를 소개하며 '한국식 만두'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다. 일본 시장 상황을 고려한 접근으로 비비고 만두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기준 전년비 2배 성장했으며, 취급 점포도 1500점 이상 확대됐다. CJ제일제당은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16 15:46: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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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판교점, 판교 아트 뮤지엄 열어 인기 작가 작품판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다음달 18일까지 예술 작품 전시·판매 행사 '판교 아트 뮤지엄'을 연다.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예술 작품 전시·판매 행사 '판교 아트 뮤지엄'을 연다. 2020년 처음 선보인 판교 아트 뮤지엄은 매년 상·하반기 2회씩 정기 진행되며, 이번이 다섯번째로 진행되는 전시다. 이번 아트 뮤지엄은 1층 열린 광장과 5층 에스컬레이터 옆 공간, 10층 문화홀 등에서 진행하며 국내·외 작가 50여 명의 예술 작품 18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회화, 조각 작품은 물론, 친환경 업사이클 작품과 NFT(대체불가능토큰) 작품 등 다양한 형태의 예술 작품들을 선보인다. 10층 문화홀에서는 박서보와 이우환, 알렉스카츠, 쿠사마 야요이, 데이비드 호크니 등 국내외 40여 거장의 작품 160점을 선보인다. 문화홀 로비에서는 NFT 아트 거래 플랫폼 '닉플레이스'의 대표 작품 10여 개를 전시하며 1층 열린광장에는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 '미디어큐브'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아트테크 작품들도 선보일 계획이다. 5층 에스컬레이터 옆 공간에서는 업사이클링 아티스트 정현철 작가와 강영민 작가의 업사이클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한편 전시 기간 7층에서는 어린이 대상 정부등록 1종 미술관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을 통해 아동 대상 문화·예술 체험 공간도 꾸린다. '그림책 노벨상'이라 불리는 이탈리아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인 프랑스 그림책 작가 엠마 줄리아니의 '나, 꽃으로 태어났어'와 연계한 체험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관계자는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예술작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백화점 내에서 손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16 15:29:35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