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이마트24, 스마트TV도 편의점에서 판매

이마트24가 직접 기획한 아임e 스마트TV의 모습. 신규오픈 매장에 한해 선착순 5대를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24 이마트24가 직접 기획한 스마트TV를 선보이고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마트24는 6월 1일부터 모바일 앱과 전국 매장에서 '아임e 스마트TV(Smart Full HD TV)'를 주문 받는다. 아임e 스마트TV는 43형(107cm)으로 1인 가구 가전 내지는 세컨 TV로 각광받는 크기다.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무선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하며 디스플레이 패널을 지원하고 6.7kg으로 가볍다. 제조사는 티지앤 컴퍼니로 TG삼보컴퓨터 계열사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아임e 스마트TV는 넷플릭스와 유튜브, 프라임비디오 등을 사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집에서 누구나 유튜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VOD(주문형 비디오)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리모컨에 바로실행 버튼도 추가했다. 해당 상품은 Full HD 화질과 178도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HDMI와 USB 단자를 각각 2개씩 갖춰 게임 콘솔이나 플레이어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바로 연결할 수 있다. 아임e 스마트TV 43형의 사후 서비스(A/S)는 전국에 100여 개 있는 TGS 전문 서비스 센터(TG삼보서비스)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무상 서비스 기간은 1년이다 이마트24는 신규 오픈 매장에 한해 아임e 스마트 TV를 정상가 대비 37%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선착순 5대까지다. 이마트24가 다양한 상품을 편의점 상품으로 선보이는 데에는 집객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앞서 판매한 5800여 만원의 스크린골프박스는 판매가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3대가 판매됐으며 2만 8000원 상당의 'OBC 프리미엄 수제맥주'는 모바일 앱 예약 판매를 통해 준비한 300병을 완판했다. 박유신 이마트24 비식품팀장은 "최근 OTT 서비스 등의 발달로 개인용 세컨TV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어 아임e 스마트TV 43형을 론칭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30 12:44:33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위메프, 노인복지 소셜 브랜드 협업 상품 큐레이션

위메프가 소셜밸류 캠페인 '위메이크잇(WE MAKE IT)'의 후속 활동으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 상품을 큐레이션한다고 30일 밝혔다. 노인 작업자가 직접 만든 상품을 모아 위메프 이용자에게 가치 소비를 제안한다. 위메프는 지난해부터 위메이크잇에서 제로웨이스트, 소셜임팩트를 테마로 사회적 가치 소비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위메이크잇 큐레이션'은 제품력과 의미를 가진 파트너사 상품을 소싱하고 브랜드 콘텐츠를 협업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에는 노인 일자리는 물론 지역 기반의 가치를 창출하는 브랜드 2곳과 협업한다. ▲노하우의 티코스터 키트 ▲링크앤라이프(이하 릴리)의 캔들 등 사회적 가치 소비 상품을 준비했다. 노하우는 더 나은 시니어 일자리와 환경 문제에 대한 고민을 업사이클링 취미 문화로 풀어나가는 브랜드다. 서대문시니어클럽과 함께 양말 생산 공정에서 폐기되는 양말목을 티코스터 키트로 재탄생시켰다. 릴리는 천안 남산마을 소재의 공방에서 마을 어르신들과 캔들과 디퓨저, 방향제 등을 만들고 수익금 일부를 지역 시니어 일자리와 여가, 문화생활에 사용하고 있다. 위메프는 각 브랜드들과 협업해 어르신들을 응원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노하우 작업자에게는 고객들의 댓글을 롤링 페이퍼로 전달하고, 릴리 측과는 어르신들이 직접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서 꾸며보고 자신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하는 아트워크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전하나 위메프 기업브랜딩 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시니어 분들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고민하는 파트너사들과 협업하게 됐다"라며 "많은 이용자가 일상에서 쉽게 가치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다양한 제품을 계속 제안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30 11:20:03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쿠팡플레이, '세대교체 완료' 여자배구 대표팀 VNL 전경기 생중계

쿠팡플레이가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2022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쿠팡플레이는 31일 개최하는 VNL 중계에 나서며 한국 대표팀이 출전하는 전 경기를 생중계 한다고 밝혔다. 중계는 VNL이 미국, 브라질, 불가리아 등 지역을 바꾸며 일정을 마치는 7월 17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여자 VNL은 총 16개 국가가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각 팀이 맞붙어 상위 8개 팀이 토너먼트에 오른다. 이어 토너먼트에 오른 8개 팀은 최종 우승국가를 가리기 위한 일정에 돌입한다. 한국은 대표팀을 은퇴한 김연경을 대신해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새로운 주장으로 뽑혔고,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볼 수 없었던 강소휘(GS칼텍스), 이다현(현대건설) 등이 합류했다. 과감한 세대교체를 통해 젊은 선수로 구성된 이번 대표팀이 얼마나 기량을 뽐낼지 기대를 받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지난해에 이어 여자 VNL을 디지털 생중계로 서비스하는 유일한 플랫폼이다. 여자배구 국가대표 경기 이외에도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3월 축구 한일전을 월드컵 2차·최종 예선 경기와 올림픽 대표팀의 친선 경기를 중계하며, 대표적인 축구 생중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쿠팡플레이는 국가대표 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K리그, NFL(미국프로풋볼), MLS(미국프로축구), NHL(북미아이스하키리그), ONE FC(아시아 최대 격투기)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생중계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30 11:15:3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리테일앤인사이트-인포인, 지역마트 메타버스 진출 돕는다

유통 플랫폼 전문기업 리테일앤인사이트와 메타버스 소프트웨어 기업 인포인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마트의 메타버스 진출을 돕는다고 30일 밝혔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클라우드 내에서 '토마토솔루션'을 통해 지역마트의 e커머스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말에는 토마토솔루션 도입 마트를 대상으로 한 B2B플랫폼인 '토마토 트레이드'를 오픈할 예정이다. 인포인은 IoT·AI·AR·VR 기술과 융·복합 실감 콘텐츠 구축을 위해 지형·공간·사물 등 보이는 모든 것을 실사 3D로 제작해서 제공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인 '3D.R 솔루션'을 보유 중이다. 양사는 전국 지역마트 메타버스 서비스를 두 가지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메타버스 체험을 위해 타운버스에 입장한 사용자는 지역마트 채널을 통해 인근 지역마트 공간에 들어갈 수 있다. 반대로 '토마토앱'으로 쇼핑하던 고객 역시 타운버스 채널로 유입되어 메타버스 내 마트를 이용할 수 있다. 메타버스 내 지역마트를 이용하는 고객은 실제 매장과 동일하게 구현된 가상 매장에서 상품 정보를 확인 후 카트나 장바구니에 실제 물건을 담는 등의 쇼핑 경험을 하고, 토마토로 연동된 결제 및 배송 서비스로 실제 구매까지 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파일럿 매장을 선정하여 구체적인 서비스 방향을 확정한 뒤, 전국 단위 서비스 확대, B2B 서비스 연계 및 해외 진출 공동 모색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2-05-30 09:16:36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유통공룡' 롯데·신세계가 내놓은 5년 투자계획 초점은 '오프라인'

롯데그룹은 향호 5년간 내놓은 그룹 대규모 투자계획에서 전체 37조원 중 8조 1000억원을 롯데쇼핑에 투자하기로 했다. 여기에 맞서 신세계는 20조원의 투자 계획을 내놨다. 두 기업의 투자 계획에는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 의지가 읽힌다. 새정부가 규제 완화를 내걸면서 어떤 시너지가 날지 세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메트로경제 롯데와 신세계가 5년간 각각 37조원과 20조원에 달하는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두 곳 모두 지난 코로나19 기간 치열했던 온라인 채널 대신 오프라인 채널 투자를 예고 중이다. 타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노리는 롯데와 고객의 모든 시간을 점유하는 '신세계 유니버스'를 꿈꾸는 신세계의 움직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9일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이 5년간 주력 사업인 백화점을 포함해 주요 오프라인 유통 점포의 대대적인 리뉴얼과 복합쇼핑몰 및 특화매장을 개발하는 데에 조(兆) 단위의 투자에 나선다. 이번 두 기업의 투자계획은 새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와 닿아있다. 앞서 2월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광주 지역에서 복합쇼핑몰을 언급한 후 복합쇼핑몰을 포함한 유통 대기업 사업을 둘러싼 규제가 큰 이슈로 떠올랐다. 진보 정당을 지지하던 광주 지역이 윤 대통령의 복합쇼핑몰 언급을 두고 큰 호응을 하면서 유통산업발전법의 문제점이 크게 알려졌고 규제 완화 요구가 커졌다. 여기에 더해 더불어민주당 또한 유통법 규제가 득보다 실이 많다는 판단으로 규제 완화 쪽으로 선회하면서 복합쇼핑몰 개발 등이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롯데그룹은 롯데쇼핑에 총 8조1000억원 투자금액을 할당했는데, 롯데쇼핑은 메인 사업인 백화점의 대대적인 리뉴얼과 함께 새로운 복합몰과 특화매장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호텔 사업군에서도 관광 인프라 핵심 시설인 호텔과 면세점 시설 등 투자를 이어가기로 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복합몰인 롯데몰 개발과 관련한 부분이다. 향후 5년 간 롯데쇼핑이 예정한 투자에는 새정부가 내건 기업규제 완화를 전제로 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이미 10여 년 전 서울 상암동과 인천 송도 등에 롯데몰 개발을 위한 부지를 확보한 바 있지만 지역 상권과 빚은 갈등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규제로 개발을 본격화 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상암 롯데몰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설계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송도 또한 지난해 사업 변경 계획안을 제출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대구 수성 롯데몰도 사업변경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대형마트인 롯데마트 등에 있어서는 신규 출점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진 바 없다. 마트사업부는 미래형 매장인 제타플렉스와 창고형 할인점 맥스(MAXX), 와인 전문숍 보틀벙커 확대 등에 나설 예정으로만 알려져있다. 롯데의 투자안에서는 타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롯데는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모빌리티 부문에서 올해 실증 비행이 목표인 UAM(도심항공교통)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중심 투자를 발표하고 이를 유통, 호텔 운영점포와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헬스케어 사업이 본격적인 준비단계에 들어간 만큼 추후 시너지를 낼 구석이 많다는 분석이다. 20조원의 투자를 예고한 신세계는 롯데에 비해 상대적으로 온라인 비즈니스에도 어느 정도 비중을 할애했는데, 그럼에도 온라인 사업 투자금의 약 2배 이상을 오프라인 유통사업에 쓴다. 신세계는 향후 5년간 ▲오프라인 유통 사업 확대 ▲온라인 비즈니스 확대 ▲자산 개발 ▲헬스케어·콘텐츠 등 신규 사업 등으로 나눠 투자 할 예정이다. 신세계가 오프라인 유통 사업 확대를 위해 투자하는 투자금액은 총 11조원에 달한다. 신세계 백화점에만 신규출점 및 경쟁력 확대를 위해 3조 9000억원을, 이마트 트레이더스 출점과 기존점 리뉴얼에 1조원 등을 쓸 예정이다. 현재 공사 중인 스타필드 수원, 창원, 청라 등 신규 점포 출점에도 2조 2000억원을 배당했다. 여기에 더해 화성 테마파크 사업과 복합개발사업에도 약 4조원의 투자를 단행한다. e커머스에서도 호실적을 이어가는 중이지만 신세계의 오프라인 유통채널에 대한 투자 의지는 전부터 눈에 띄게 컸다. 앞서 4월 신세계는 IFC몰 인수를 위해 4조원을 제시한 바 있다. 4조 1000억원을 써낸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밀려 고배를 마셨지만 당시 신세계의 오프라인 사업에 대한 의지가 생각 이상이라는 평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금액대로만 비교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라며 "롯데와 신세계 모두 여러 계열사를 가진 대기업이기 때문에 타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어떻게 낼지를 고려해야 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29 16:24:46 김서현 기자
[기자수첩] 생색내기 면세점 지원책은 이제 그만

면세점 업계가 엔데믹 시대를 맞아 영업 정상화에 힘쓰고 있지만, 매출 회복세는 더딘 상황이다. 정부의 지원책이 절실하지만, 생색내기용 정책만 내놓고 있어 안타깝다. 정부는 최근 43년 만에 내국인 면세점 구매한도를 폐지했다.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은 한도 제한 없이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면세업계는 울상이다. 매출과 직결되는 면세한도는 여전히 600달러(약 73만원)로 유지되기 때문이다. 면세한도는 입국 시 면세점과 해외에서 구매한 물품이 면세되는 1인당 한도액이다. 2014년400달러에서 600달러로 조정된 이후 8년째 그대로다. 600달러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선 세금을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고가 제품의 경우 오히려 백화점에서 사는 게 더 저렴하다. 한국의 면세한도 600달러는 일본(20만엔·약 205만원), 미국(800달러·약 95만원) 등 주변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최근에는 중국이 자국 내 면세점 지원을 강화하면서 한국을 찾는 따이공도 줄었다. 중국 정부는 내수 면세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하이난 면세점의 면세한도를 3만위안(약 520만원)에서 10만위안(약 1910만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중국 하이난은 작년 관내 10개 면세점 매출과 방문객이 전년 대비 각각 84%, 73% 늘었다고 공개했다. 면세한도 상향 등 보다 과감한 육성책이 필요한 때이다. 세계 1위 타이틀도 꿰찼다. 한때 세계 1위였던 한국 면세점은 이제 없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도 시내면세점에서 철수하고 있다. 관광 활성화가 자리잡더라도 입점 브랜드 경쟁력이 떨어져 방문객이 줄어들 게 불 보듯 뻔하다. 29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1조3833억원이다. 3월 대비 17% 감소했다. 3월 말 해외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가 해제됐지만 매출은 오히려 줄었다. 면세점을 방문한 내국인과 외국인은 증가했다. 지난달 면세점을 방문한 내국인 수는 70만3119명이다. 3월(53만1153명)보다 32% 늘었다. 외국인 수는 6만5283명으로 31% 증가했다. 방문자가 늘었는데도 매출이 감소한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내 봉쇄가 길어진 탓으로 분석된다. 따이공(보따리상)매출 비중이 큰만큼 타격이 크다. 지난해 국내 면세점 매출은 15조5051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 2009년 이후 첫 역신장이다. 매출은 반토막났고 영업손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속이 타들어가는 상황에서도 면세점 업계는 영업 정상화에 애쓰고 있다. 정부는 이들을 외면하지 말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내놓아야 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29 15:39:3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팔이피플 장사라고? 뷰티셀렉션, 뷰티MCN 회사들보다 잘 나가는 이유

인플루언서 커머스라는 특화된 사업 콘텐츠를 밀고 나가는 뷰티셀렉션이 뷰티 업계의 숨은 강자로 유의미한 실적과 사업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 뷰티셀렉션은 고객이 지향하는 경험을 중심으로 기성 제품을 재정의 및 재개발하고, SNS를 통한 직접적인 고객 피드백 과정으로 핵심 성분을 추출, 최고 품질을 확보해 인플루언서인 셀러가 고객에게 '내가 필요했던 그 제품'을 포지셔닝함으로써 뷰티 제품을 개발 및 유통해 빠른 시간 내 성장한 회사다. 화장품을 중심으로 이너뷰티 관련한 건강기능식품, 라이프 스타일 제품 등을 판매한다. 뷰티셀렉션은 2017년 뷰티 제품 판매 관련한 프로젝트에서 탄생한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매출 약 570억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2018년도 이후 현재까지 연평균 영업이익율 25%, 매출 230% 성장을 이뤄냈다. 매출액은 2019년 49억원, 2020년 78억원, 2021년 290억원가량으로 집계됐다. 현재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 유치를 준비하고 있는 뷰티셀렉션의 기업가치는 약 2800억원을 웃도는 금액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약 40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는 인플루언서를 광고 매개체 중 하나로 사용하는 형태의 운영을 하는 MCN사, 미디어 커머스사와는 달리 차별화를 꾀한 것이 주효했다는 회사 측의 분석이다. 영입한 소속 인플루언서를 관리하며 화장품 업체들에서 오는 광고비 나눠가지기, 수익률 재배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브랜딩한 화장품 브랜드와 제품을 가지고 셀러마다 독립되고 특화된 쇼핑몰을 만들어주며, 셀러 고객들의 요청을 즉각적으로 받아 제품에 반영, 제품 화보 촬영 및 라이브방송을 돕는 등 판매부터 유통까지 긴밀히 협조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제품력이 우선이라 화장품 단가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재구매율 등이 타 경쟁사에서 판매하는 제품들보다 높다. 뷰티셀렉션에 따르면, 회사 제품의 평균 객단가는 10만2000원이고, 평균 1년새 재구매율은 80%에 달한다. 이에 반해 평균 반품률은 0.2%밖에 되지 않는다. 기타 인플루언서 커머스를 진행하는 경쟁사의 경우 8~9만원의 단가와 30~50%의 재구매율을 기록하며 미디어 커머스 사들의 경우 평균 객단가 6~8만원, 재구매율은 20~30%로 분석했다. 즉, 단가가 높아질 정도로 제조사와 화장품 고품질에 신경을 쓰면서도 셀러와 함께하는 특화된 상품 영업 및 마케팅, 홍보 전략 등으로 반복 구매 횟수는 높이고 반품은 줄였다는 것이다. 이외의 뷰티MCN 회사들이 영업 적자 또는 한자리 수의 미미한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실적에 비해서는 의미있는 성과다. 뷰티셀렉션은 영업이익 등 실적이 뛰어나 차세대(4세대) 화장품 유통 회사로 자리잡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타 커머스 채널로 연결시켜 사업 규모를 확장할 예정이다. 다른 브랜드 등을 인수할 예정인데, 인수부터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선협업을 진행한 후 성과를 바탕으로 협의, 사업 보완 등을 거쳐 Aggregation(기존 브랜드사를 인수하여 키워내는 전략적 형태)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뷰티셀렉션 측은 인플루언서 커머스가 소위 '팔이피플'이라는 비하 단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제품의 구매 및 반품 절차, 품질에 관해서 신뢰도를 얻지 못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회사가 극복해나가야 할 방향이자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할 부분"이라며 "개인화 접점 소구 마케팅으로 뷰티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만큼 고객 주문 및 유관 데이터 취합·정리, CS 유형별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5-29 15:24:36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 창간 20주년] MZ세대는 왜 레트로에 열광할까… 韓 사회 현상 진단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경제 상황은 악화됐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까지 이어지면서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현실이 불안정하면, 지나간 과거는 찬란한 이상향이된다. 옛것을 추억하며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싶은 심리 '노스탤지어(nostalgia)'가 샘솟는 것이다. 최근 2년동안 과거에 대한 그리움, 회귀 등을 기반으로 한 레트로 트렌드가 자리잡았고, 기업들은 이것에 초점을 맞춰 레트로한 상품을 다양하게 출시, 추억 마케팅을 펼쳤다. 돌아온 포켓몬빵/SPC삼립 대표적으로 SPC삼립이 16년만에 재출시한 '돌아온 포켓몬빵'(이하 포켓몬빵)이 있다. 90년대 후반 어린이들 사이에서 스티커 수집 열풍을 일으키며 인기를 끌다가 2006년 단종됐다. 그리고 지난 2월 재출시했다. 포켓몬빵은 재출시 후 1500만개 이상 팔려나갔다. 단순 매출액만 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SPC그룹은 포켓몬빵 인기에 힘입어 포켓몬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마케팅을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다. 편의점에서 품절된 포켓몬빵/뉴시스 포켓몬빵의 품귀현상에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수십배가 넘는 금액에 빵 또는 스티커를 되파는 업자까지 등장했다. 실제로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포켓몬 '뮤' 스티커가 4만5000~5만원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 빵 가격이 1500원인 것을 감안하면 30~33배 높은 가격을 제시한 것이다. 서용구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경영전문대학원 원장 ·한국유통학회 회장)는 "MZ세대들은 청년실업률과 미래에 대한 불안도가 높은 시대에 살고 있다"며 "오히려 현실이 팍팍하면 노스탤지어에 대한 갈망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바로 윗 세대가 좋아했던 캐릭터라든지, 심지어는 아버지 세대가 살았을 법한 공간이나 소품에 열광하는데, 그런 것들로 위안을 삼기 때문"이라며 "결국 가장 노스탤지어를 갈망하는 이들은 미래지향성이 낮은 MZ세대다"라고 덧붙였다. 감성커피가 선보인 제품/감성커피 외식업계에서도 뉴트로 트렌드의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 MZ세대에게는 낯선 쑥 등의 재료에 우유, 크림 등 현대적인 재료를 더해 아인슈페너, 쉐이크 등의 친숙한 스타일의 메뉴로 선보인 것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카페 프랜차이즈 감성커피는 크라운제과와 컬래버 메뉴 '쉐이크는 땅카&라떼는 땅카'를 선보여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뚜레쥬르는 쑥, 찰떡 등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제품들을 출시했다. 찰떡, 건포도 등 다양한 토핑을 넣은 '울퉁불퉁 왕찰떡빵'과 쑥 향을 자랑하는 '쑥이 듬뿍 맘모스' 등이 대표적이다. MZ세대는 새로운 소비 주축으로 떠올랐으며 앞으로의 소비 시장을 주도하게 된다. 서용구 교수는 "MZ세대가 새로운 소비 주축이 되면서 다양한 소비 성향이 나타날 것"이라며 "한 가지 디자인이나 형태의 제품을 모두가 좋아하기 보다는 다양하고 파편화된 취향을 선호하고, 그러한 소비 행태가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턴테이블에서 돌아가고 있는 LP/메트로 손진영 음반 소비 형태도 다양화하고 있다. 미국음반산업협회에 따르면 미국 내 LP 판매량이 CD 판매량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미국 내 LP 판매량은 90만장에 불과했지만, 2019년에는 1880만장으로 늘어났다. 그리고 2020년 34년만에 CD 판매량을 넘어섰다. 중고 시장도 활발하지만 새 앨범을 들고 나오는 가수들도 LP버젼의 앨범을 내놓고 있다. 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래퍼 카니예 웨스트 등도 앨범을 LP로 발매했다. 우리나라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100 정상을 차지한 BTS도 '다이너마이트' '페르소나:맵오브더솔' '러브유어셀프' 등을 LP로 발매했다. LP판이 벽에 진열되어 있는 모습/메트로DB 국내 LP 업계도 되살아나고 있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로 음악을 듣는 게 익숙한 MZ세대들의 구매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 실제로 예스24에 따르면 2018년부터 3년간 LP 판매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0년 LP 판매량이 2019년 대비 73.1% 증가했다.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을 특별한 방식으로 소장할 수 있는데다, 원하는 트랙을 LP판에서 찾아 듣는 행위가 하나의 놀이처럼 유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 분야에서 옛 것을 다시 찾아 즐기는 분위기가 만들어 지면서 아날로그 음악 매체인 LP를 향한 관심도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용구 교수는 "레트로 열풍이 주류 문화로 꾸준히 자리잡지는 않더라도 틈새 문화로는 계속 존재할 것"이라며 "각자의 취미나 취향을 어필할 수 있는 플랫폼들이 있고, 틈새 커뮤니티를 통해 활성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29 15:08:5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식품업계, 대체육 긴편식 넘어 '비건 레스토랑'으로 승부

'플랜튜드'에 방문한 고객이 메뉴를 서빙받고 있는 모습/풀무원 국내 식품기업들이 비건 레스토랑을 오픈하며 비건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기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풀무원과 농심이 있다. 풀무원은 지난 23일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를 강남구 코엑스몰 지하 1층에 144.6㎡ 규모로 열었다. 그리고 27일 농심이 비건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을 잠실 롯데월드몰에 오픈했다. 양사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비거니즘이 확대되는 것에 착안, 대체육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식문화를 열어간다는 포부다. 먼저,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플랜튜드'는 식품 대기업 가운데 첫 비건 인증을 받은 레스토랑이다. 비건 레스토랑 인증은 전 메뉴 비건 인증을 받아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1차 원료와 식자재뿐 아니라 주방 설비와 조리도구, 식기 등 매장 내 조리환경까지 엄격한 기준에 따라 심사되기 때문에 매우 까다로운 인증으로 알려져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첫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 1호점 전경/풀무원 '더 나은 일상을 즐기는 비거니즘'을 지향하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레스토랑 컨셉으로 맛있게 즐기는 비건 식문화 확대와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제안으로 외식업계의 식물성 트렌드를 리딩한다는 계획이다. 메뉴는 풀무원의 식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13종으로 구성했다. 플랜트 소이불고기 덮밥, 두부카츠 채소 덮밥, 트리플 감태 화이트 떡볶이 등이 대표적이다. 전 메뉴가 100% 식물성 식재료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익숙한 맛의 퓨전 음식이다. 비건 음식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누구나 맛있게 건강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플랜튜드' 대표 메뉴(왼쪽 아래부터 시계방향으로 '플랜트 소이불고기 덮밥', '크럼블두부 비빔밥&순두부 스튜', '두부 카츠 채소 덮밥', '트리플 감태 화이트 떡볶이')/풀무원 각 테이블에는 태블릿 PC가 준비되어 있어 메뉴 주문과 메뉴의 사용재료, 영양성분, 칼로리 등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우봉 대표는 "MZ세대의 헬시 플레저 트렌드 속에 비건 음식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플랜튜드'를 오픈하게 됐다"며 "그동안 풀무원이 바른먹거리 대표 기업으로서 쌓아온 식품 제조 노하우와 외식전문점 운영 노하우를 살려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고 공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포리스트 키친 김태형 셰프가 요리하고 있는 모습/농심 농심이 운영하는 '포리스트 키친'은 비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운영된다. 단일 코스요리로 다양한 비건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저녁 10개, 점심 7개 요리가 제공되며, 이 중 3가지 요리에 대체육을 사용한다. 농심 관계자는 "각 메뉴마다 스토리를 입혀 기존 비건 레스토랑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맛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존 대다수 비건 레스토랑이 햄버거, 파스타 등을 제공하는 캐주얼 레스토랑이라는 것과 차별화했으며, 비건 푸드에 대한 색다른 경험과 인식개선에 중점을 둔다는 전략이다. 특히, 농심은 그간 대체육을 개발하며 축적한 기술력에 김태형 총괄셰프가 미국 뉴욕의 미슐랭 1, 2스타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접목해 메뉴를 개발했다. 대표적인 메뉴는 코스의 첫 요리이자 레스토랑의 이름을 담은 '작은 숲'이다. 작은 숲은 숲으로 꾸민 트레이에 제철 채소를 이용한 한입거리 음식과 콩 커스터드, 콩꼬치 등을 담았다. 도시적인 이미지와 자연이 어우러진 데코레이션 그리고 은은한 편백나무 향이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포리스트 키친 디너 코스 모음/농심 이외에도 농심은 지역 농가와 협력을 통해 제철 채소를 엄선하고, 식재료 본연의 맛과 대체육의 조화를 최대한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메뉴를 개발했으며, 각각의 메뉴마다 스토리를 입혀 먹는 즐거움을 한층 높였다. 농심 포리스트 키친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애플리케이션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향후 비건과 대체육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비건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문화를 전파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해 '인생을 맛있게, 농심'이라는 새 슬로건을 내걸고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29 13:16:3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외식업계, 차별화한 피크닉 메뉴로 나들이족 공략

옥수수피자/피자알볼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씨로 인해 피크닉과 캠핑 등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야외에서 즐기기 좋은 메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요즘은 배달 앱의 활성화로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어 야외에서 먹는 메뉴도 한층 더 다양해진 만큼, 외식업계에서는 나들이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메뉴들을 적극 선보이고 있다.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화제의 메뉴 '옥수수피자'를 재출시했다. 옥수수피자는 쫀득한 통옥수수에 부드러운 고구마, 상큼한 파인애플이 함께 들어가 옥수수의 톡톡 터지는 식감과 달콤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인 메뉴다. 특히 피자알볼로의 시그니처인 흑미 도우는 진도산 친환경 흑미를 72시간 저온 발효시켜 만들기때문에 자극적이지 않아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피크닉 메뉴로 안성맞춤이다. 레고랜드 투게더팩/맥도날드 맥도날드는 나들이 고객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레고랜드 투게더팩'을 출시했다. 레고랜드 투게더팩은 빅맥,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를 비롯해 후렌치 후라이와 음료 등을 레고랜드 전용 패키지에 담은 메뉴다. 특히 레고랜드 입장권, 호텔 숙박권, 레고 교환권, 버거와 음료 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100% 당첨 경품 스크래치 카드도 함께 제공해 재미를 더했다. 호떡치킨/깐부치킨 나들이 메뉴의 대표 격인 치킨도 차별화된 메뉴로 나들이족을 공략하고 있다. 깐부치킨은 국민 간식 호떡 컨셉과 할메니얼 트렌드를 반영한 신메뉴 '호떡치킨'을 선보였다. 호떡치킨은 부드러운 안심과 쫄깃한 떡에 호떡소스를 더했으며, 소스 속 호박씨와 해바라기씨로 호떡치킨의 식감을 살렸다. 업계 관계자는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날씨도 온화해 업계에서 피크닉 고객 공략이 한창이다"며, "특히 다양한 연령층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이며 가족단위 피크닉 고객에 집중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29 12:54:2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