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크리에이터, 인기 직업으로 급부상

클래스101 최근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며, 직업으로써 보는 관점에도 변화가 생겼다. 다양해진 채널과 플랫폼으로 인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유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며 누구나 자신만의 노하우, 재능, 스토리를 활용해 콘텐츠 제작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시대가 됐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월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초·중등 진로 교육 현황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장래희망 순위에서도 크리에이터가 4위에 올랐으며, 개인 미디어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근래에 어린이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으며, 어린이 뿐 아니라 시니어까지 활동 연령층도 다양화되며 크리에이터 사회는 계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 중에서도 크리에이터 사회 중심에는 새로운 소비 주축으로 떠오른 'MZ세대'가 있다. 이들은 온라인 플랫폼에 익숙하며, 콘텐츠를 만드는 것에 거리낌이 없는 개성이 강한 세대의 특성을 살려 자신만의 콘텐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관련 플랫폼들을 적극적으로 소구한다. 특히 많은 플랫폼들 중 자신들의 콘텐츠를 더욱 돋보이게 하거나 혹은 대중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택하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클래스101'은 크리에이터가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해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이다. '모두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도록'이라는 비전 하에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을 기반으로 클래스 또는 상품을 만들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물론, 클래스메이트(수강생)들과 만날 수 있는 채널이 되어 주기도 한다. 클래스101은 올해 5월 초 기준, 약 3100개의 클래스 오픈, 누적 크리에이터 수 12만 명을 넘었다. 미술·운동·공예·드로잉·라이프 등 취미 카테고리 '크리에이티브'부터 부업, 재테크 지식을 공유하는 '수익창출', 업무능력 향상과 자기계발 등 직무 능력 성장을 위한 '커리어', 아이들을 위한 '키즈'까지 다채로운 분야의 트렌디한 크리에이터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의 전문가·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이 보유한 정보와 재능을 콘텐츠화 할 수 있도록 클래스101은 오픈 전 수요 예측조사부터 콘텐츠에 최적화된 형식, 커리큘럼 구성 및 기획, 촬영, 오픈까지 체계적인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크리에이터만의 색을 잘 담아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크리에이터와 함께 고민하며, 온라인 클래스 뿐 아니라 미니 클래스, 전자책, AI 클래스 등 콘텐츠를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등 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 나아가 '클래스101'은 크리에이터·전문가에게 직접 배워 클래스메이트가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선순환 구조를 지향하고 있다.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특성상 평소 쉽게 만나기 어려운 분야별 멘토 크리에이터에게 직접 배우고 코칭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다채로운 카테고리의 클래스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스킬들을 직접 배워 크리에이터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도 있다. 예비 크리에이터들의 경우, 인기 크리에이터의 클래스를 통해 자신의 콘텐츠를 개발하기도 하고 반대로 어떤 콘텐츠로 시작할지 고민하는 단계에서 주제나 기획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획 관련 클래스부터, 실질적으로 촬영과 편집의 방법, 콘텐츠를 활용한 추가 활동 및 부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 전문적인 스킬이 필요한 부분도 전문가에게 직접 배워 자신만의 스토리 경쟁력과 크리에이터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다. 클래스101 커뮤니케이션팀 권정화 리드는 "자신만의 노하우와 스토리를 콘텐츠로 만들고 수익화 시키는 이들이 점점 늘면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중인 가운데 '크리에이터'가 직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클래스101은 크리에이터들이 가진 재능을 맘껏 펼치며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클래스는 물론 라이브, 굿즈, 전자책 등 크리에이터의 활동 영역을 전방위적으로 확장하며 함께 생태계를 다져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28 16:07:2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신세계면세점, 인센티브 관광객 방문…팬데믹 이후 2년만

베트남 의료기기 생산업체 인센티브 관광객 약 30여명이 27일 오후 3시 명동점을 방문해 약 2시간의 쇼핑을 즐기고 돌아갔다./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은 전날 해외 인센티브 관광객이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2년만에 다시 찾았고 28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베트남 의료기기 생산업체 인센티브 관광객 약 30여명이 27일 오후 3시 명동점을 방문해 약 2시간의 쇼핑을 즐기고 돌아갔다. 펜데믹 이후 국내 면세점을 찾은 첫 인센티브 관광객이다. 같은날 오후 5시에는 동일 기업의 태국 인센티브 관광객 20여명이 방문했다. 인센티브 관광은 기업이 우수한 성과를 낸 임직원들에게 포상의 성격으로 제공하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개인 부담이 적어 쇼핑 관련 지출이 더 큰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면세점 유주상 해외영업팀 과장은 "이번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을 시작으로 지난 2년 동안 억눌린 동남아 관광객들의 방문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세계면세점은 돌아온 해외 관광객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과 손잡고 명동점 대형 미디어 파사드에 우리나라 문화재를 담은 영상을 상영하는 등 다양한 한국 알리기 활동을 펼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28 11:52:3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CJ프레시웨이, 맞춤형 솔루션으로 매출 정상화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의 올해 1~4월 외식 식자재 누적 매출액이 2019년 동기간 대비 4.7% 증가해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는 8% 성장한 수치다. 외식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 것이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올해 1분기 계약 만료 대상이었던 월 매출 1억원 이상 외식 프랜차이즈와의 재계약도 모두 성사됐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부터 고객사의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밀·비즈니스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며, 맞춤형 상품 개발, 마케팅 지원, 운영 매뉴얼 제작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식자재 유통업계 선두 기업으로서 보유한 상품 및 제조,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가맹사업 확대도 돕는다. CJ프레시웨이는 2020년 11월부터 수제버거 전문점 'GTS 버거'의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계약 당시 수원 본점 1곳만 운영하고 있던 'GTS 버거'는 트렌디한 버거 메뉴로 입소문을 타 현재는 매장 10호점을 돌파했다. CJ프레시웨이는 'GTS 버거' 전용 패티를 개발해 수제버거의 품질을 높이고, 맛을 표준화하는 데 기여했다. 'GTS 버거'는 CJ프레시웨이의 전국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을 통해 가맹사업 지역 범위를 넓혀, 올해 하반기에만 분당, 송도, 하남 등 신규 점포 5곳 오픈이 확정된 상태다. 지난해 식자재 공급 계약을 맺은 '금별맥주'는 다양한 맥주 종류와 특색있는 음식으로 2019년 가맹사업을 시작한 뒤 매장 수가 급격히 증가해 현재 전국 7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공급뿐 아니라, 금별맥주 맞춤형 점포 운영 매뉴얼을 제작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해당 매뉴얼은 금별맥주의 신규 가맹점 오픈 시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외식 프랜차이즈를 위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1분기 외식경기지수(70.84)가 지난해 4분기 대비 0.50p 상승했으며, 2분기 전망지수는 90.99라고 발표한 바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성장세를 견인하기 위해 외식 트렌드 분석을 토대로 차별화된 상품 공급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농산물 전처리 기업 제이팜스, 소스 전문 기업 송림푸드 등 자체 제조 인프라를 통한 맞춤형 상품 제공과 CJ프레시웨이 소속 전문 셰프의 신메뉴 레시피 개발 등이 그 일환이다. 고객사의 새로운 판로 개척에도 나선다. 외식 프랜차이즈 메뉴를 구내식당 또는 학교급식의 특식으로 공급하고, RMR 제작부터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입점까지 지원한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 입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 성과"라며, "앞으로 데이터 기반 상품 및 서비스 제안 등 고객 중심 사업 진화를 통해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28 02:22:1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제과-롯데푸드 합병…빙과 시장 1위 기대

롯데제과 이영구 대표이사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 결의안이 이달 27일 오전 10시에 열린 임시주주총회의 승인을 얻으며 양사 합병이 공식화 됐다. 이로써 양사는 7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며 롯데제과가 존속 법인으로서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는 구조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이번 합병은 장, 단기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시너지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롯데제과는 합병을 통해 중복된 사업이었던 빙과 조직을 통합하는 등 빙과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FIS)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시장점유율은 빙그레(28.0%)가 해태(12.2%)를 인수하여 합산점유율이 40.2%를 기록했는데 롯데제과(30.6%)와 롯데푸드(14.7%)의 합병이 이뤄지면 점유율은 45.2%를 확보하며 선두 자리가 바뀌게 된다. 이에 따라 롯데제과는 다시금 시장의 우위를 점하며 주도적인 전략을 취할 수 있다. 롯데제과는 현재 중복된 생산 및 물류 라인을 축소하여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브랜드도 축소하여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롯데제과는 그동안 제한적이었던 사업 영역에서 벗어나 향후 종합 식품 범주의 다양한 신사업을 전개해 나갈 수 있다. 현재 롯데제과는 귀뚜라미를 활용한 대체 단백질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등 미래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식품 시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롯데푸드는 롯데제과의 해외 영업망을 활용하여 보다 적극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펼칠 수 있다. 롯데푸드는 현재 약 20개국, 50개의 거래선을 통해 해외 수출을 전개하고 있으나 롯데제과는 롯데푸드의 4배에 달하는 70여 개국, 200여 개의 거래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법인도 카자흐스탄, 인도, 파키스탄 등 8개에 달한다. 롯데제과는 최근 인도와 러시아 등지에 생산 라인을 증설하고 국내 인기 브랜드를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투자를 통한 확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롯데제과의 해외 루트를 적극 활용한다면 캔햄, 분유 등 그동안 해외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되는 롯데푸드의 제품들의 판매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합병은 소비재 중심인(B2C) 롯데제과와 유지 및 식자재를 판매하는 중간재 기업(B2B)인 롯데푸드가 만나면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롯데푸드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했던 소비재 사업에 대한 영업 노하우와 인프라 등 50여년에 걸친 롯데제과의 B2C DNA를 흡수하여 최근 성장하고 있는 HMR 사업 등에 적용하면 날개를 달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점차 확대되고 있는 온라인 시장의 추세를 반영, 각자 운영하고 있던 이커머스 조직을 통합, 일원화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우선 자사몰을 통합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이커머스 조직을 확대하고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온라인 사업 전략 컨설팅 등을 통해 전용 물류센터를 검토하는 등 현재 10% 미만인 온라인 매출 비중을 2025년까지 25%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관련업계는 원재료 공동 구매를 통한 원가 절감, 물류 시스템 개선을 통한 물류비 감축 등 일반적으로 예상할 수 있는 합병 효과만 놓고 봐도 이번 합병은 확실히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합병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통합 작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합병으로 롯데제과는 매출규모 3조7000억원에 달하는 글로벌식품기업으로 우뚝 서게 된다. 향후 그 위상에 걸맞는 우수한 인재와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롯데제과 주총에는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641만6717주)의 89.3%의 주주가 출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합병을 비롯하여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특히 약 3600억 가량의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는 안건이 승인되었는데, 이는 배당가능재원의 충분한 확보를 통해 주주 친화적인 배당정책을 추구하고자 하는 롯데제과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28 02:18:1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신세계그룹, 5년간 20조원 규모 투자 나선다

신세계그룹이 향후 5년간 20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오프라인 유통 사업 확대 ▲온라인 비즈니스 확대 ▲자산개발 ▲신규 사업 등 4대 테마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오프라인 유통 사업에는 11조원을 투자한다. 신세계백화점이 신규 출점과 기존점 경쟁력 확대를 위해 3조 9000억원을 투자하고 이마트 역시 트레이더스 출점과 기존점 리뉴얼 등에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세계 프라퍼티도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스타필드 수원을 필두로 스타필드 창원과 스타필드 청라 등 신규 점포 출점을 위해 2조 2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비즈니스에도 3조원 규모의 추가 투자가 있을 예정이다. 지난해 이베이와 W컨셉 인수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 신세계그룹은 이를 기반으로 향후 온라인 사업에서의 주도권 확대를 위한 추가 투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물류 경쟁력 확대를 위한 물류센터 확대와 시스템 개발 등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신사업 개발 및 생산 설비 확대에도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자산개발은 신세계프라퍼티가 주도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화성 테마파크 사업과 복합 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앞으로 5년간 4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화성 테마파크 개발을 통해 약 70조원에 이르는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약 11만명의 직간접 고용 효과가 발생해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이 밖에도 헬스케어와 콘텐츠 사업 등 그룹의 지속 성장을 이끌 신규 사업 발굴에도 2조원을 투자해 그룹의 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앞으로 5년이 신세계그룹의 성장의 기반을 확고히 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디딤돌을 놓기 위한 매우 중대한 시기"라며, "새로운 경쟁 환경에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를 달성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로 그룹의 핵심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27 17:14:33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당근마켓, 6.1 지방선거 정보 안내하는 '우리 동네 선거' 서비스

당근마켓에 우리 동네 맞춤형 선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열린다. 당근마켓은 다음달 1일 열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지역별 투표소 위치, 출마 후보 정보, 선거 공약 등 선거와 관련한 통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우리 동네 선거'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전투표일인 27일 오전 6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선거 당일인 6월 1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당근마켓 홈피드 최상단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선거 당일이 아니어도 27일부터 6월 1일까지 6일 동안 당근마켓 '내 근처' 탭에 마련된 '우리 동네 선거' 채널을 이용하거나, 홈피드와 내 근처 탭 상단 검색창에서 '지방선거', '선거' 등의 키워드 검색을 통해 선거 정보 상시 확인도 가능하다. 지역 투표소 방문에 앞서 숙지해야 할 내용 및 구비사항도 함께 안내된다. 투표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본인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반드시 투표소 내부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앞서 당근마켓은 지역 사회 내 건강한 선거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선거철마다 이용자들에게 선거 정보를 제공하며 투표를 독려해오고 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지방선거는 각 지역별로 선거 종류와 선출 대상이 다른 만큼, 지역 기반 서비스인 당근마켓이 최적의 정보 채널이 되어 거주 지역의 선거 정보를 한눈에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용한 지역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로컬 서비스로 차별화된 편의성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27 17:14:3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유통 ·식품업계, 업종불문 무인화 바람

편의점 GS25가 운영하는 무인 매장/GS리테일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가 활성화하면서 매장에 사람이 없는 무인점포가 급격히 늘어났다. 패스트푸드점이나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직원을 거치지 않고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결제하는 방식은 도입된 지는 오래됐는데, 이 같은 추세가 코로나19 이후 빨라진 것이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 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무인 점포 이용 관련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7명(71.9%)이 무인 점포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무인 점포 이용 이유로는 편리성(73.9%, 복수응답), 전염병으로부터의 안전성(68.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유통업계에서 가장 무인화가 보편적으로 자리잡은 곳은 편의점이다. 편의점 주요 고객이 10~30대 젊은 층이라 새로운 서비스를 원하는 수요가 크고, 첨단 기술을 시험해보기에도 적합하기 때문이다. 편의점 무인매장은 클라우드 시스템, AI(인공지능) 카메라, 안면 인식 결제, 스마트 스캐너, 무게 감지 센서, 영상 인식 스피커 등 다양한 리테일테크가 적용돼 있다. 서울 성동구 이마트24 본점에서 한 시민이 AI 무인 주류 판매기를 이용하고 있다. '스파로스 스마트선반'은 AI 비전과 무게 센서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 본인인증 후 문이 열리며 주류 상품을 선택한 후 문을 닫으면 상품과 가격정보를 인식해 자동으로 결제되는 무인 판매기다. /이마트24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모두 최근 1~2년 새 점포 입장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을 IT(정보 기술)로 구현한 무인 매장을 선보였다. 물건을 집으면 AI(인공지능) 카메라나 스마트 무게 센서가 상품 종류를 인식해 자동으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무인화(하이브리드+완전 무인점포) 매장은 총 2400여개다. 이마트24가 1300여개 가량을 운영중이며, GS25가 약 610여개, CU와 세븐일레븐이 각각 300, 190여개의 무인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한계로 지적되는 보안을 위해 방범시스템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도 무인화 바람이 불고 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지난해 무인매장인 '롯데리아 L7홍대점'을 열었다. 키오스크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면 로봇이 곧바로 제조하고, 고객은 영수증 바코드로 제품을 직접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배스킨라빈스도 완전무인매장인 '플로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경기도 성남 창곡동에 1호점을 열었으며, 강남구 도곡동에 2호점을 열었다. 플로우 매장은 키오스크와 사물인터넷(IoT) 무인솔루션이 도입돼 제품 포장과 결제 단계에서 직원이 필요하지 않다. 단체급식업체인 CJ프레시웨이와 아워홈도 무인 판매존을 운영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8월 무인 간편식 판매존 '스낵픽'을, 아워홈은 지난해 6월 구내식당 내 무인 도시락 자판기 '헬로잇박스'를 선보였다. 같은 해 11월에는 무인판매 플랫폼 '픽앤조이'를 론칭했다. 구내식당에서 만든 샐러드와 도시락 국·탕·찌개·떡볶이 등 밀키트를 테이크아웃 형태로 판매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완전무인매장인 '플로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경기도 성남 창곡동에 1호점을 열었으며, 강남구 도곡동에 2호점을 열었다. /SPC그룹 무인점포 확산에는 지난 2년간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이 영향을 미쳤지만, 최저임금 상승의 이유도 있다. 직원이 상주하지 않기 때문에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전년대비 5.0% 인상된 시간당 9160원이다. 자영업자 입장에서 무인점포는 상당히 매력적이다. 인건비를 절감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고, 또 직원 교육 ·관리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실제로 잡코리아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무인점포 관련 조사를 시행한 결과, 자영업자 10명 중 6명이 무인점포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66.7%가 '최근 무인점포를 고민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복수응답) '최저임금 상승 등 인력 관리에 드는 비용 부담이 커서'라는 답변이 56.4%의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직원이 상주하지 않다보니 다양한 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는 단점은 꾸준히 지적되고 있다. 지난해 무인 점포를 대상으로 한 절도 범행은 2174건으로 조사됐다. 이중 청소년 절도범죄는 약 700여건에 달한다. 이에 최근에는 신용카드나 본인인증 출입시스템을 도입하는 곳도 생겨났다. 매장에 가정 내 쓰레기를 버리거나 구매가 아닌 다른 목적(노숙, 외부음식 취식)으로 무인점포를 이용하는 사례도 있다. 이밖에 소비자의 교환이나 환불 등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도 없다는 점, 디지털 소외계층이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점이 문제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무인점포가 각광받고 있다"며 "보안 ·범죄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업계는 첨단 기술력을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진화된 기술력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26 16:07:3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리오프닝 '특수' 대신 '불황' 올까 두려운 e커머스

지난 1일 야외 마스크 의무 착용까지 해제되고 외출인구가 크게 늘면서 e커머스 전반에 '리오프닝 침체'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한 여성이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외출복을 살펴보는 모습 /뉴시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e커머스 업계의 분위기가 어둡다. 2년 만에 고객들을 맞이하느라 분주한 오프라인 채널 업계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오프라인 채널로 향하는 고객들은 막을 길이 없는데 여기에 입점업체들까지 e커머스가 아닌 다른 채널에 집중하고 야심차게 준비한 신사업까지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모두 보유한 기업들은 오프라인 채널 밀어주기를 본격화했다. e커머스 업계는 "당분간 '리오프닝 침체'가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 전망지수(RBSI)에서 온라인 쇼핑(e커머스)업계는 처음으로 기준치 100을 하회한 96을 기록했다. RBSI는 기준치 100을 넘으면 향후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인데, 이하면 그 반대다. 온라인쇼핑업계는 2021년 1월 이후 100 이상을 꾸준히 기록했다. 상공회의소 측은 "온라인 쇼핑업계는 그 동안 비대면 소비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 갔지만 일상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오프라인 채널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동안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전략은 온라인 강화(33.0%)였는데 이는 반대로 앤데믹(풍토병화) 상황에서 온라인 역량이 갖는 영향력이 줄어든다는 뜻이 된다. 리오프닝 후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모두 보유한 거대 유통기업들의 움직임에서는 오프라인 유통채널에 대한 집중도가 커졌음이 뚜렷하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더불어 온라인 사업에 집중하던 기업에는 부정적인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코로나19 기간 동안 부진을 면치 못하던 롯데쇼핑은 앞으로 5년 간 8조원에 달하는 투자가 있을 예정이다. 24일 발표한 롯데그룹의 37조원 투자계획에서 약 34%를 차지한다. 롯데쇼핑은 8조1000억원의 투자금 대부분을 오프라인 유통채널에 쓸 예정이다. 알려진 투자처는 대부분 백화점, 마트, 호텔, 관광, 전문매장에 치우쳐있다. 그동안 e커머스인 '롯데온'에 공들였던 모습과는 배치되는 모습이다. 반면 지난해 7월 홈쇼핑과 통합 출범한 GS리테일은 편의점과 홈쇼핑 사업이 건실한 데도 불구하고 계속 된 온라인 사업 투자로 증권가에서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GS리테일에 대해 국내 증권사 11곳이 이번해 영업이익을 2620억원으로 낼 것으로 봤다. 전년도 영업이익 전망이 3348억원이었던 것과 21.7% 줄어든 수준이다. GS리테일은 리오프닝 수혜주로 손꼽혔다. 그러나 지난해 700억원에 이어 올해도 계속 투자 중인 e커머스 관련 사업이 제대로 수익을 내지 못 하는 것은 물론 성장둔화에 빠진 업계 상황에서 긴 시간 적자를 면치 못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관련 신사업 부진은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 속에서 과대평가 된 예를 제대로 판별하지 못 하고 사업을 빨리 개진하려 하는 과정에서 디테일한 지점들을 놓친 데서 온 것"이라면서도 "장기적으로 본다면 지금 부진을 겪는 온라인 신사업들도 빛을 볼거라 여기지만 오프라인에서 리오프닝 특수가 이어지는 동안은 어렵지 않나 한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채널을 가지고 있지 않은 e커머스들은 방역규제 해제에 따른 기대감이 시작 된 3월부터 거래액 하락과 함께 입점업체 수 감소까지 이중고에 시달리는 중이다. e커머스 시대가 저버리는 일은 없겠지만 한동안 부진이 이어질 거라는 전망이다. 많은 기업들이 코로나19 발생 3년차를 맞은 올해 그동안 투자한 신사업 등을 오픈하고 대대적인 프로모션 등을 준비하는 등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잡았지만 오프라인 채널에 다소 밀리는 모습이다. e커머스 업계는 지난 코로나19 기간 동안 폭발적인 성장을 경험했지만 동시에 치킨게임의 굴레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실제로 지난해 흑자를 낸 e커머스 기업은 네이버쇼핑 정도다. IPO에 나선 SSG닷컴도 지난해 매출을 전년 대비 15.5% 오른 1조4942억원을 내고도 영업손실 1080억원을 기록했다. 내년도 IPO 계획을 밝힌 11번가 또한 매출이 2.9% 오르는 동안 영업손실이 610% 증가했다. 여기에 입점업체 및 셀러들 사이에서도 이상 기류가 보인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셀러오션을 포함해 다양한 e커머스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소형 소비재 브랜드 등을 판매하고자 하는 글이 계속 올라오는 상황이다. 단골 고객 수가 많고 코로나19 기간 동안 순이익이 꾸준히 발생한 스토어마저도 매매가로 100만원을 매긴 곳도 허다하다. 한 e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리오프닝 후 매출액이 급감하거나 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다만 MD들 사이에서 다양한 채널에 입점한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홈쇼핑 등에 집중하려는 경향이 보인다는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26 15:50:3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패션 기업, 2022 여름 패션 트렌드 분석…"휴양지룩·그물망 패션 등 유행"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이번 여름 패션 트렌드로 꼽은 그물망 패션 이미지. /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 기업들이 2022년 여름 패션 트렌드 리포트를 내놓았다. 올 여름 패션의 핵심 키워드가 무엇인지 살펴봤다. 먼저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는 26일 스토어 내 순위 데이터를 바탕으로 여름 패션 트렌드와 키워드를 공개했다. 이중 무신사는 무더운 여름 날씨에 입기 좋은 냉감 패션 아이템을 우선으로 꼽았다. 관련 패션 아이템의 거래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5월 1∼2주를 기준으로 숏 팬츠, 반소매·민소매 티셔츠가 모두 전월 동기 대비 높은 거래액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숏 팬츠 거래액은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민소매 티셔츠 거래액은 동기간 57% 증가했다. 이와 함께 무신사는 이번 여름 패션 트렌드를 제안하는 '서머프리뷰' 기획전을 통해 이번 시즌 트렌드 키워드로 나일론 숏 팬츠, 트레이닝 숏 팬츠 등도 꼽았다. 실제 무신사 스토어에서 스트릿 웨어 브랜드 '코드그라피'의 크리스피 나일론 쇼츠가 숏 팬츠 랭킹 2위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휴가지 리조트룩을 대세로 전망하고 있다.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에 여행 심리가 폭발하며 해외는 물론, 국내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휴가지에서나 입을 법한 리조트룩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아이템은 원피스로, 간편하면서도 통일감 있게 차려 입은 느낌을 주는 화려한 소재 및 패턴의 롱드레스들을 주목했다. 발랄한 느낌의 미니 원피스와는 달리 옷감이 발목까지 흘러내리는 긴 기장의 원피스는 휴양지에서 그 자체로도 존재감을 드러낸다고 봤다. 도심에서도 휴양지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수영복과 평상복을 섞어 입은 듯한 의상도 주목했다. 스텔라 매카트니의 수영복을 연상시키는 과감한 절개의 상의에 허리선이 낮은 캐주얼한 바지, 디스퀘어드2의 속옷을 그대로 드러내는 시스루 원피스, 조르지오 아르마니에서 오묘한 하늘색 색상의 크롭톱과 하늘하늘한 팬츠를 휴양지 대표 패션으로 공개했다. 이번 시즌에는 그물망 형태를 활용한 크로셰(코바늘로 뜨개질한 듯한 디자인) 패션의 다채로운 아이템들도 눈길을 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느슨한 짜임의 니트 원피스부터 옷 위에 겹쳐 입는 액세서리까지 그물 디테일의 제품들이 여름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올 여름에는 휴가에 대한 기대감에 리조트룩이 인기"라면서 "화려한 색감과 이국적인 패턴, 과감한 디자인을 반영한 제품들의 매출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삼성물산 패션에서도 그물망 디자인의 통기성을 주는 크로셰 패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캐주얼한 일상복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시선을 끄는 색감과 패턴, 통기성이 좋아 청량한 느낌을 주는 여름 패션 아이템들이며, 소비자들에게 휴양지 스타일링으로도 선택받고 있다. 이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브랜드 코텔로는 여름의 자연을 모티브로 삼아 핸드메이드 기법으로 만든 크로셰 시리즈를 선보인다. 꽃무늬가 들어간 크로셰 니트 원피스와 스커트, 뷔스티에, 베스트를 다양한 색감으로 출시해 판매 중이다. 에잇세컨즈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시원한 크로셰 스타일링 화보를 공개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26 15:29:14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