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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큰손' 모시기 주력…최상의 혜택·서비스로 중무장

쇼핑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간 가운데, 백화점들이 VIP 모시기에 주력하며 생존에 나서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MZ세대를 겨낭한 VIP 마케팅을 강화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2월 현행 6개 등급으로 운영하던 우수고객제도에 제이드+ 등급을 추가, 7개로 개편했다. 기존 연 500만원에서 2000만원 사이에 구매한 제이드 등급을 세분화, 연 1000만원에서 2000만원 사이로 구매한 고객을 제이드+등급으로 신설해 할인혜택을 10%로 확대(세일 및 일부 브랜드 제외/기존 5%)한다. 통상적으로 1년동안 구매금액을 기준으로 선정되는 우수고객 기준에도 변화를 줬다. 연간 50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로 구매해야 주어지는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VIP라운지 전경/갤러리아백화점 제이드 등급에 한해서 3개월 동안 300만원 이상 구매 시 차년도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3개월간 제이드 등급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갤러리아는 VIP라운지를 통해 특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통상 연간 수천만원을 써야 VIP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지만 갤러리아는 일부 점포에 한해 연 500만원에서 2000만원 사이에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도 VIP 라운지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백화점 관계자는 "제이드+등급 고객의 70%가 20·30대 MZ세대로, 갤러리아는 향후 해당 고객들이 상위 우수고객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고객 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올초 삼성카드와 손잡고 명품 구매 고객을 겨냥한 '더 에스 프레스티지' VIP 전용 카드를 출시했다. '골드 등급' 이상 고객 대상으로 발급하는 이번 VIP 카드는 지난 2019년에 출시한 'THE BOON 신한카드'에 이어 두 번째 VIP 전용 카드다. 특히 스페셜 마일리지를 통해 명품족을 위한 혜택을 강화했다. 스페셜 마일리지란 VIP 골드 등급 이상 고객이 본인 명의 신세계 제휴카드로 14개 명품 브랜드 중 단일 브랜드에서 300만원 이상 구매 시 50%를 적립해 다음해 2월 중 적립 금액의 일부를 상품권으로 증정하는 제도다. 또 신세계백화점은 1억원 이상 구매 이력이 있는 VIP를 대상으로 명품 매장에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했다. 1년간 구매 금액이 1억원 이상인 다이아몬드 회원과 최상위 999명인 트리니티 회원이 대상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명품 수요가 꾸준히 늘자 핵심 소비층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루이비통과 구찌, 디오르, 프라다, 고야드, 카르티에, 몽클레르 등 브랜드가 대상이다. 개점 시간부터 구매자가 몰리는 명품 매장도 사전 예약하면 대기없이 바로 입장 가능하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타워존(신관) 전경/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은 아울렛 전용 VIP 멤버십 프로그램 '현대아울렛 프리미엄클럽'을 도입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송도점 등 전국 8개 아울렛 전 점포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아울렛 업계에서 특정 점포를 대상으로 한 VIP 멤버십은 있지만, 모든 아울렛 점포를 대상으로 VIP 멤버십을 도입해 운영하는 것은 현대백화점이 최초다. '현대아울렛 프리미엄클럽'은 아울렛 방문 횟수에 상관 없이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회원 가운데, 작년(1~12월) 한 해 동안 전국 8개 현대아울렛 전 점포에서 누적 10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6000여 명과 각 점포별로 직전 3개월 동안 누적 구매 금액이 상위 20%인 고객이 대상이다. '현대아울렛 프리미엄클럽' 고객에게는 무료 음료 쿠폰(프리미엄아울렛 매월 4장, 시티아울렛·시티몰은 매일 2장씩 증정)과 전 점포 3시간 무료 주차 혜택 등이 제공된다. 또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플러스 포인트' 할인 쿠폰(6매)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이 아울렛 전용 VIP 멤버십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한 건 연간 1000만원 이상 구매하는 이른바 '큰 손 고객'이 점차 늘어나면서, 이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해 고정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실제로 현대아울렛 전체 고객 가운데 지난해 연간 10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수는 2018년 대비 137.1%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고객 증가율(83%)보다 1.6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들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8년 9.3%에서 2019년 10.7%, 2020년 13.2%로 순차적으로 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1 16:04: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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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TK 2021 인터뷰④]안병익 식신 대표 "다양한 식당 정보 및 1900만 직장인 식사 책임질 것"

사람들이 맛집을 찾을 때 맛집 추천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매경헬스의 설문조사 결과, 맛집을 찾아갈 때 대다수인 73% 가량이 포털 검색을 이용하지만, 약 84%가 추천 맛집에 관해 실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맛집 추천앱은 포탈 검색에 비해 조금 더 믿을만하다는 의견은 30% 정도 집계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오면 맛집을 똑똑하게 찾아가고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트렌드가 다시 찾아올 것이다. 이러한 맛집 추천앱 트렌드의 중심에는 식신의 안병익 대표가 있다. 안병익 대표가 운영하는 식신은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국민맛집 식신 앱을 출시했다. 이 식신앱은 지금까지 약 4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으며 등록된 리뷰도 110만건에 이른다. 식신은 국내 78만개의 음식점 정보와 9만개의 '핫플레이스', 6400개의 '별 맛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식신이 보유한 식신e식권 서비스는 400여 개 고객사와 10만명 임직원의 편리한 점심, 야근 식사 결제를 책임진다. 얼마 전에는 식신e식권 서비스에 새로운 결제방식인 식신페이를 도입, 별도의 결제단말기나 바코드 리더 등이 필요 없이 스마트폰 모바일 식권 터치 한번으로 가맹 음식점에서 식대를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안병익 식신 대표이자 한국 푸드테크협회장을 만나 향후 식신 운영 방향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푸드테크에 관해 이야기를 들었다. - e식권 서비스의 거래액이 매년 2배씩 성장하고 있다는데. "e식권 서비스는 작년 거래액이 500억원 정도였고 올해 1000억원 가량의 거래액을 기대하고 있다. 직장인들이 1900만명 정도 되고 27조원 정도 식대 시장이 있어 시장 자체가 워낙 잠재력이 있다. 3년 내에 적어도 1조에서 2조 가량 거래액이 발생하라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식신 전체 매출의 90% 가량이 e식권 서비스에 발생한다. B2B의 e식권을 B2C로 확장해 운영한다면 예상 거래액을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현재 이식권에 들어간 식당만 8500개 정도 있고 프랜차이즈도 많이 있는데 이중 원하는 곳에서 직장인들이 e식권으로 식대를 쓰는 것이다. 이 부분을 일반인들도 식신페이 등을 통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B2C 서비스로의 확장이다. 여기에 저희가 할인이라던가 혜택을 붙여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많은 사용자가 편리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식신에서 별점으로 식당을 평가하는 게 다양성을 충족하고 있는가. "별점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레스토랑 기준에 부합하도록 맛, 인기, 만족도를 중심으로 엄격하게 선정한다. 식신에서 3스타를 받은 2020년 최고의 레스토랑은 109곳밖에 되지 않는다. 또 정확한 사용자 평가를 위해 평가점수를 0.5점 간격으로 세분화해 1~5점까지 평가할 수 있도록 했고, 팔로워·팔로잉, 댓글 등 사용자 간의 소셜 기능도 강화했다. 다양한 주제로 매주 십여 개의 주제별 맛집을 소개하는 '테마 맛집'은 식신 앱에서도 인기있는 서비스로 조회수가 수십만에 이른다. 이 테마 맛집에는 사용자의 성향에 따라 비건 맛집 등의 세심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또 식신은 매년 별 인증 맛집 발표 외에도 맛집 지도, 테마별 맛집, 소상공인 성장을 돕는 백년가게 등 다양한 식당 콘텐츠를 전달 중이다." - 타분야 진출도 꿈꾸고 있다고 들었다. "e식권을 하다보니까 직장인들이 매일 무엇을 먹는지 기록이 쌓인다. 이에 관해 저희는 자연스럽게 데이터로 쌓을 수 있게 된다. 사용자들이 앱에서 어떤 메뉴를 선택하는지에 관한 정보가 사진 자료와 리뷰 등으로 쌓이기 때문이다. 메뉴에 관해 칼로리라든가 영양 정보를 덧붙인다면 앞으로 헬스케어적인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은 부가적인 서비스로 구성을 하고 있고 향후 사용자의 장내 미생물 정보, 평소 건강검진 데이터 등과 결합한다면 헬스 케어 서비스 사업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당뇨병, 심장병 등 5대 성인병이 음식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 '푸드테크산업진흥법'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은 무엇인가. "축산물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회사가 냉동이나 냉장 설비를 갖춰야만 운영이 가능했고, 국내 빵집이 온라인몰로 빵을 팔 수가 없었다. 요즘에는 이런 것들이 많이 해소됐다. 규제 관련한 법이 25개 정도 되는데 식품 위생법이라는 가장 큰 법이 있고 축산물 운송·유통법이 있고 주세법도 있다.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식권이 현재 상품권으로 분류돼 있다보니 법인에서 구매하는 것도 제한되고 굉장히 복잡하다. 식품에 있어서 온라인과 모바일 거래가 늘어나는 상황을 가로 막고 있는 규제들이 많아 이를 완화하면 식품 기술 진흥, 식품 스타트업 부흥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2021-07-01 15:40:5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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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앱 하나로 똑똑하게 쇼핑한다

고객이 롯데마트GO 행사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롯데쇼핑 롯데마트가 오프라인 전용 애플리케이션 '롯데마트GO(고)'의 기능을 강화해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친다고 1일 밝혔다. 롯데마트GO는 지난 2015년 할인 쿠폰 전용 앱 'M(엠)쿠폰'으로 처음 선보여 현재까지 약 300만명의 가입고객을 보유 중이다. 올 1월에는 기존의 할인 및 엘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과 더불어 '롯데마트GO 전용 할인 상품'을 매주 새롭게 선보이고, 바코드 스캔 결제, 장보기메모, '클럽' 운영 등 새로운 기능과 혜택을 추가해 '롯데마트GO'로 리뉴얼했다. 롯데마트는 O4O 기능이 강화된 '롯데마트GO'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 쇼핑에 고객들이 재미와 편리함을 느끼고 더 큰 혜택도 챙길 수 있다는 고객 경험을 이끌어내 고객 스스로 매장을 찾아오게끔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번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전 점 대상으로 다양한 먹거리 및 주방용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7일까지 '지리산 순牛한 한우/강원 한우 등심(각 100g/냉동)'을 35%, '무항생제 지리산 순牛한 한우 곰탕 3종'을 30%, 그 외에 '대게(100g/냉장/러시아산)'를 10%, '굴비(1.4Kg/20마리/냉동/국산)'를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항공직송으로 더욱 신선한 '워싱턴 체리(650g/팩/미국산)'는 1만 980원에, 캠핑 식사 재료에 탁월한 '존쿡 델리미트 킬바사 소시지(270g)/수제 모둠 소시지(1Kg)'는 4980원/8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또 11일 초복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1일부터 7일까지 '백숙용 닭고기' 및 '동물복지 닭볶음탕/백숙용 닭고기'와 그 외에도 '레토르트 삼계탕' 기획 상품들이 롯데마트GO 할인 상품으로 선보인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 적립 행사도 있다. 오는 3일까지 롯데마트 매장에서 엘페이로 결제 시에는 기본 적립률의 5배의 엘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롯데마트는 행사기간에 맞춰 건강 관련 상품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위한 '건강반올림' 클럽을 신규 오픈하고, 31일까지 해당 클럽 가입자 전용 건강 상품들을 30% 할인 판매한다. '클럽'은 고객별 라이프스타일이나 선호 취향에 맞춰서 롯데마트의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혜택 제도로, '롯데마트GO'를 통한 가입과 혜택 이용이 가능하다. '건강반올림' 외에도 현재 와인, 반려동물, 육아 등의 클럽이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 이상진 마케팅부문장은 "고객 편의를 위해 올 초 더욱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롯데마트GO'가 벌써 출시 6주년을 맞았다"며, "롯데마트 매장을 찾아주신 고객들이 좀 더 편리하고 기존보다 큰 혜택을 받아 가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추가, 개선하고 다양한 혜택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1 14:49: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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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롯데푸드 파스퇴르 위드맘

파스퇴르 위드맘 라인업/롯데푸드 롯데푸드 파스퇴르 분유 브랜드 '위드맘'은 제품의 고급화와 다양한 라인업 구성으로 감소하는 분유시장 돌파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7만2400명으로 2019년(30만2700명)보다 3만300명(-10.0%) 감소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70년 이래 최소 기록이다. 연간 출생아 수가 20만명대로 떨어진 것은 사상 처음이다. 태어나는 아이가 적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분유 시장도 쪼그라들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2015년 4460억원에 달했던 조제분유 시장 규모는 2020년 3670억원을 기록해 17.7% 감소했다. 감소세는 지속돼 2025년에는 3230억원을 기록하리라는 전망이다. 시장이 줄어드는 가운데 롯데푸드의 파스퇴르 위드맘은 매년 일정한 매출을 유지하며 시장 입지를 늘려가고 있다. 2020년 출시한 '위드맘 제왕'의 경우 2021년 전년 대비 월 평균 판매량 4배 증가했다. 꾸준한 연구개발로 제품의 고급화를 이끌어냄과 동시에 다양한 라인업 구성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늘린 덕분이다. 2007년 첫 출시된 위드맘/롯데푸드 ◆유산균 분유 선보이는 등 제품 수준 향상 박차 1990년 후발주자로 국내 분유 시장에 뛰어든 파스퇴르는 2007년 위드맘 브랜드를 출시했다. 2007년 당시만 해도 분유 시장이 줄어드는 시장은 아니었지만, 점차 저출생 기조가 심화하면서 분유 시장 환경이 변화했다. 달라지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위드맘은 다양한 기술력을 접목해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소비자 선택권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파스퇴르 위드맘은 2010년 유산균 분유를 선보이는 등 국산 분유의 수준을 높여왔다. 위드맘에 적용된 복합 생(生) 유산균은 기능성을 인증 받은 우수 유산균이다. 제품 라인에 따라 구성의 차이는 있지만, 특허 받은 유산균과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유산균인 BB-12®와 LGG 유산균 등이 적용돼 있다. 특히 국내 분유 중 복합 생 유산균이 들어있는 분유는 파스퇴르 위드맘이 유일하다. 여기에 유산균 효능을 극대화 해주는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을 더해 신바이오틱스(Synbiotics) 시스템을 갖췄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의 생장을 도와 인체에 유리한 영향을 주는 물질을 말한다. 주로 올리고당, 유산균 사체 등이 있다. 또, 영아들의 편안한 소화와 편안한 잠, 부드러운 배변을 위해 모유와 유사한 지방산 구조인 OPO(INFAT)(특허 번호 10-1411679)를 적용했다. 유산균 국제학회 발표사진/롯데푸드 특허 받은 식물성 DHA도 적용됐다. 식물성 DHA는 대형 발효조에서 해조류(미세조류)를 배양해 DHA를 추출하기 때문에 각종 해양 오염물질로부터 자유롭다. 두뇌와 눈의 구성성분인 DHA와 아라키돈산의 비율도 1:2로 맞췄다. 이 밖에도 분유 제조시 원유를 3단계에 걸쳐 건조해 영양소의 열변성을 최소화했다. ◆장영실상 받은 안전한 김치유산균 분유 2018년에는 로타바이러스 억제능 특허를 받은 김치유산균 유래 대사산물을 적용한 '항로타 위드맘' '위드맘 산양'을 출시했다. 바이러스 장염은 5세 미만 영유아 중 95% 이상이 한 번쯤은 걸린다는 보고가 있을 만큼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또 로타바이러스는 중증 설사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원인으로, 변이가 계속 일어나 백신으로도 일부 로타바이러스는 예방이 불가능하다. 위드맘은 이를 고려해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식품에 항로타 기능성이 있는 물질을 넣은 제품을 개발했다. 제품 개발에 4년이 걸렸고, 수년간 김치 시료 450여 종에서 유산균 5000여종, 유산균 대사산물과 사균체 등 3000여종의 물질을 시험했다. 그리고 로타바이러스 억제에 효과적인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LRCC5310으로부터 추출한 EPS(세포 외 다당류로 천연 유산균 대사산물)를 발견했다. 이 물질은 그 효과를 인정받아 특허(특허 번호: 10-1883148호)를 받기도 했다. 유산균 연구모습/롯데푸드 위드맘은 모유 대체 영유아 식품으로 안전성과 효능을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결국 롯데중앙연구소, 중앙대 김원용 교수와 협력을 통해 검증 후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 중앙대학교 의과대학과 동물시험 및 임상시험을 통해 기능성을 검증하고 관련 연구 결과를 SCI급 국제학술논문(미국낙농학회지, 2018년 6월)에 게재해 객관성을 인정받았다. 또, 유럽에서 열린 국제 학회에 발표하는 등 성과를 축적해 왔다. 항로타 위드맘은 제품 개발과 원료 연구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아 2020년 IR52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IR52 장영실상은 신기술제품을 선보여 산업기술혁신에 앞장선 국내업체와 연구소의 기술개발 담당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상 중 하나다. 항로타 위드맘 개발을 주도한 롯데푸드 양원식 책임과 롯데중앙연구소 노영배 책임연구원, 김윤한 선임연구원은 장관상 표창을 받았다. 파스퇴르 위드맘 제왕/롯데푸드 ◆제왕절개가 자연분만 앞지른 한국…고객 선택권 늘려 파스퇴르는 위드맘 제왕 라인의 제품을 다양화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늘리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파스퇴르는 롯데중앙연구소 내 '파스퇴르 모유영양연구회'와 국내 유수 대학병원은 공동연구를 통해 제왕절개로 태어난 신생아에게 적합한 '위드맘 제왕' 라인업을 선보이며 분유 제품에 혁신적인 기술력을 더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제왕절개로 분만한 산모 비율은 50.5%를 차지해 처음으로 자연분만을 앞질렀다. 이는 출산 연령 상승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산모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비의도적인 제왕절개 비율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국내 평균 출산 연령은 2005년 30.2세로 30세를 넘어섰고,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2020년 33.1세를 기록했다. 문제는 자연분만 과정에서 신생아는 산도를 통과하면서 엄마가 가지고 있는 질내 유익균을 물려받는데, 제왕절개 분만 아이는 이런 과정이 없어 장내 미생물 구성이 자연 분만 아이와 차이를 보이게 된다는 점이다. 장내 미생물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 조절 등 건강에 많은 영향을 끼치며, 특히 무균 상태의 신생아 장에 유익균이 자리잡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공동연구에 따르면, 제왕절개로 태어난 한국인 신생아 중 알러지 위험성이 있는 아이의 장내 균총에서 비피도박테리아 롱검(B.longum)이라는 유산균의 분포도가 비정상적으로 낮다는 인과관계를 규명했다. 이런 점을 착안해 비피도박테리아 롱검(B.longum)을 강화한 위드맘 제왕 라인을 선보인 것이다. 분유에 살아있는 비피도박테리아 롱검을 넣는다는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과정도 만만치는 않았다. 해당 유산균은 상온에서 생존률이 크게 떨어지는 특성 때문에 개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개발 노력 끝에 이를 유산균 코팅화 기술로 해결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올해 1월에는 소화흡수에 도움을 주는 산양유로 제왕 라인을 확대해 '위드맘 산양 100일 제왕'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6월에는 위드맘 제왕을 전 월령(태어나서 36개월까지)으로 확대 출시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위드맘 제왕 라인은 출시 이후 기존 제품 대비 30%이상 매출이 신장했다. 파스퇴르 분유 전체 매출도 매년 2~3% 가량 차곡차곡 늘어나고 있다. 큰 숫자는 아니지만 저출생과 수입 분유 인기로 국내 분유 시장이 감소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의미 있는 성과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기술력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변화하는 출산 환경에 맞춘 연구 개발을 지속해 소비자 선택권을 늘리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7-01 14:30:4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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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가맹점 매출 증대 위해 하이브리드 매장 확대

고객이 이마트24 하이브리드 매장에 입장하기 위해 인증 절차를 거치고 있다./이마트24 이마트24가 가맹점의 추가매출 증대를 위해 하이브리드 매장 확대에 나선다.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진 요소를 둘 이상 섞는다는 뜻의 '하이브리드' 매장은 심야 시간대(23~06시)는 셀프 계산 시스템으로 전환되고, 심야시간 외에는 일반 매장과 동일하게 유인으로 운영된다. 이마트24는 그동안 다양한 셀프 결제 시스템을 테스트하면서 가맹점의 운영 편의성과 고객의 구매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하이브리드 매장을 선보이게 됐으며, 도입을 원하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확대할 준비를 마쳤다. 이마트24는 가맹 계약 시 자유로운 심야 미영업 선택이 가능해 심야시간 문을 닫는 매장이 전체의 80%에 달하는 만큼, 가맹점 추가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는 하이브리드 매장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마트24가 이번에 가맹점에 적용하는 하이브리드 매장은 가맹점의 '운영 편의성'을 높이면서 '보안'에 힘을 기울였다. 가맹점은 해당 매장의 전용 모바일 앱에 접속해 버튼 하나만 누르면 유인에서 셀프, 셀프에서 유인 매장으로 간편하게 전환 할 수 있다. 출입문, 장비 등에 부착돼 있는 센서가 모바일 앱에서 보낸 신호를 인식해 출입문, 백룸(편의점 내 창고 및 사무 공간),소주·맥주 등의 주류가 있는 냉장매대가 자동으로 잠기거나 열리게 된다. 유인/셀프 시스템으로 전환 시 경영주가 직접 창고와 장비 등을 잠그고 열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것. 화재, 장비 오작동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매장 내 화재 감지기가 이상 징후 발생 시 경영주에게 모바일 앱 푸시 알림을 발송하며, 냉동장비에 센서를 부착해 일정 온도 이상이 될 경우 경영주에게 즉시 알림 문자가 발송 되도록 했다. 이마트24는 스마트폰 하나로 출입부터 결제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모바일 인증 시스템도 구축했다. 지난달 18일 업계 최초로 네이버 앱을 통해 QR 바코드 형태인'네이버 출입증'을 발급받아 출입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오는 7월 6일부터는 카카오톡 지갑 QR을 통해서도 출입이 가능하도록 준비중이다. 이마트24 셀프 계산대에서 신용/체크카드 외에도 SSG페이를 비롯한 각종 모바일 페이로 결제가 가능함에 따라 심야시간 지갑을 지참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출입과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고객 편의를 높인 것. 이마트24는 향후 신규로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매장에서 모바일 QR을 통해 출입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이마트24 하이브리드 매장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마트24 영업지원담당 강인석상무는 "이마트24가 가맹점의 추가 매출 증대를 위해 심야 시간 셀프 결제 시스템으로 운영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매장에 투자하면서 업계를 선도하게 됐다"며 "가맹점 추가 매출 증대와 함께 고객들의 편의도 높아지는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1 14:19: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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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스태프 전용 복지몰 오픈…업무 만족도 높인다

CU, 스태프 전용 복지몰 오픈 CU 스태프가 전용 복지몰을 소개하고 있다. /BGF리테일 CU가 스태프(아르바이트)에게 차별화된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스태프 전용 복지몰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C CU는 지난 2015년부터 SK엠엔서비스의 복지 플랫폼 '베네피아(benepia)'와 함께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CU몰'을 운영해 실속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스태프 전용 복지몰도 기존 가맹점주 및 임직원이 이용하고 있는 플랫폼과 동일하다. 해당 복지몰에서는 온라인 최저가 상품 판매, 콘도 및 리조트 예약, 의료서비스 및 렌터카 할인 등을 포함해 CU가맹점주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복지에 준하는 스태프 전용 상생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전국 100여 곳에서 검진 항목별 최대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고 종합건강검진을 이용할 수 있으며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 수술도 제휴 안과를 통해 정상가의 절반 수준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스태프 전용 복지몰 이용 방법은 CU 공식 홈페이지나 '베네피아' 앱을 다운받아 접속한 뒤 스태프 인증 과정을 거치면 된다. 스태프 복지 제도 확대와 더불어 전국 모든 점포에서 근무하고 있는 스태프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본부-스태프간 소통 채널도 확대된다. CU는 지난해 노무관리통합솔루션 샵솔을 서비스하는 위솝과 계약을 맺고 노무관리 원스톱 앱인 '퇴근해CU'를 개발했다. 해당 서비스는 근로계약서 작성부터 급여 계산에 이르기까지 쉽고 명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편리함 덕분에 현재 3만명이 넘는 스태프가 이용하고 있다. 스태프가 근무 중 자주 찾는 업무 매뉴얼, 행사 및 이벤트 등을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스태프의 건의사항을 청취해 업무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CU는 스태프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년 이상 근무한 스태프 중 가맹점주 및 영업부의 추천을 받은 직원을 대상으로 CU 창업 시 가맹비 일부를 면제하는 '일등스태프' 제도와 지역사회에 선행을 베풀어 귀감이 된 우수 직원에게 가맹비 일부를 지원하는 'CU ANGELS'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CU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세종사이버대학교와 손잡고 스태프에게 수업료 일부를 감면해주는 혜택을 제공하는 등 스태프의 자기계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BGF리테일 서기문 상생협력실장은 "전국 1만5000여 점포 최일선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스태프들에게 차별화된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전용 복지몰을 기획했다"며 "우리의 소중한 가족인 가맹점주와 스태프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가맹본부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1 13:57: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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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포스코그룹사·티케이케미칼과 ‘친환경 근무복’ MOU 체결

지난달 30일 열린 '친환경 근무복' 업무 협약식. (왼쪽부터)윤수걸 포스코ICT 기업시민사무국장, 정석원 형지엘리트 B2B사업부장, 박철호 포스코건설 기업시민사무국장, 성효경 티케이케미칼 폴리에스터사업부장, 조철 포스코A&C 기업시민섹션리더. /형지엘리트 형지엘리트가 포스코그룹사의 친환경 근무복 제작에 나선다. 형지엘리트는 지난달 30일 포스코그룹의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포스코A&C 및 티케이케미칼과 함께 '국산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근무복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버려지는 투명 페트병에서 생산한 재생 섬유를 활용해 포스코건설과 포스코ICT, 포스코A&C의 근무복을 제작하고자 추진됐다. 이는 건설업계 최초의 친환경 유니폼으로, 각 사는 페트병 수거부터 원사 생산, 근무복 제작까지의 국내 자원순환 체계를 연결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형지엘리트는 이번 협약을 버려지는 페트병에 대한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 페트병 재활용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는다. 형지엘리트는 여러 기업체 단체복을 제조·납품하며 축적해 온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친환경 근무복 7000여 벌을 제작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사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투명 페트병 수거 캠페인을 실시하고, 근무복에 적용되는 리사이클 원사인 국산 폐페트병 재생원료(K-rPET) 생산은 티케이케미칼이 담당한다. 친환경 근무복 제작에는 500ml 투명 페트병 약 7만5000개가 사용되는데, 이 과정을 통해 페트병을 폐기하거나 소각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4.5t 감축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근무복 업무협약을 통해 재활용 의류 생산을 확대함으로써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활동을 추진해 자원 선순환 구조의 정착에 힘을 보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01 13:13:0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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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코리아, 출산가정 위생용품 제공 캠페인 부산시 확대

아이!깨끗해 출산축하 선물세트 이미지. /라이온코리아 위생용품 제조 기업 라이온코리아가 '아이! 깨끗해(이하 아이깨끗해) 아장아장 캠페인'의 전국적 확대를 위해 6월 한달 간 부산광역시 9개 지방자치단체와 출산장려 위생용품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아이깨끗해 아장아장 캠페인'은 우리사회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민관 협력 출산 장려 사업으로, 라이온코리아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2013년부터 전국 50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누적 20만여 출산가정에 아이깨끗해 핸드워시를 무상 제공해왔다. 부산 지역에서는 2017년 수영구와 강서구를 시작으로 2018년 동구, 서구, 북구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전개해왔으며, 지난 6월 한달 간 해운대구, 금정구, 중구, 영도구, 부산진구, 동래구, 사하구, 연제구, 사상구 등 9곳의 부산광역시 지자체와 추가 협약을 체결하며 광역시 단위로 캠페인을 확대했다. 이로써 라이온코리아는 7월 1일부터 부산시 총 14개 지자체 관내에서 출생신고를 하는 모든 가정에 아이깨끗해 항균 폼 핸드솝 250ml 용기 1개와 200ml 리필 2개로 구성된 출산축하 선물세트를 무상 지원한다. 해당 지자체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를 위해 방문한 예비 부모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라이온코리아는 이번 MOU 확대로 연간 국내 출생아 27만여 명(2020년 기준) 중 4분의 1이 넘는 7만여 가정에 출산축하 선물세트를 지원하게 됐다. 라이온코리아의 한상훈 대표는 "감염 질환 증가에 따라 위생습관에 대한 사회적 의식이 높아진 가운데, 당사의 대표 사회공헌인 '아이깨끗해 아장아장 캠페인'을 광역시 단위로 확대한 것은 매우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전문성을 살려 사회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01 13:12:3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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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免, 포스트코로나 대비…간사이공항점 새단장

롯데면세점 간사이공항점 보테가베네타 매장 전경/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 수요를 선제적으로 대비한다. 롯데면세점은 간사이공항점을 럭셔리 매장으로 탈바꿈했다고 1일 밝혔다. 해외점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기 위함이다. 간사이공항점은 지난 1월 로에베(LOEWE) 매장을 론칭했다. 이어 지난달 5일 불가리(BVLGARI), 25일 보테가베네타(BOTTEGA VENETA) 그리고 30일 구찌(GUCCI)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새단장을 마쳤다. 나아가 올해 하반기에는 세계적인 주얼리 하우스인 티파니(TIFFANY)의 입점이 예정되어 있어 총 6개 브랜드, 443m²(약 134평) 규모의 '프레스티지 부티크'를 고객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간사이공항점 구찌 매장 전경/롯데면세점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미래를 대비하여 영업점 리뉴얼을 진행한 롯데면세점은 간사이국제공항 면세사업자 중 가장 많은 부티크 매장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롯데면세점은 각 브랜드가 추구하는 고유의 가치와 트렌디한 콘셉트를 반영하여 매장을 조성해 공항을 이용하는 전 세계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새단장을 마친 구찌 부티크는 간사이공항 면세구역 브랜드 중 상위 매출을 기록하는 '효자' 매장으로, 구찌 브랜드의 간사이지역 유일한 면세점이기도 하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40여년간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단장한 간사이공항점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며 " 롯데면세점은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이전 2019년 간사이국제공항 국제선 출국객은 연간 약 1200만 명으로 일본 국제공항 중 나리타국제공항에 이어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간사이공항점 주요 고객층인 일본인 출국객은 연간 약 400만명, 중국인은 325만 명, 한국인은 150만 명 규모이다. 롯데면세점은 동아시아지역 여행객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2014년 간사이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사업권을 획득하며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2016년 3월 일본 1호 시내면세점인 도쿄긴자점을 오픈하여 운영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1 13:10: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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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드림 "플레이키즈프로, 1분기 매출 전년 대비 40% 상승"

한세드림의 키즈 스포츠 멀티스토어 플레이키즈프로는 올해 1분기 매출 실적이 전년 대비 40%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보다도 24% 증가한 수치다. 플레이키즈프로 특유의 디자인과 스포티한 활동에 적합한 기능성 포인트들이 소비자들의 만족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개학 일정이 계속해서 변동하는 상황과 맞물려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아이템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간절기 시즌 윈드러너 열풍과 원마일웨어룩 트렌드가 반영된 제품들이 베스트 아이템으로 꼽혔으며 조던키즈의 ▲점프맨하프집업윈드러너 ▲FT점프맨팬츠, 나이키키즈의 ▲나이키윈드러너, 컨버스키즈의 ▲FT컨버스체커로고조거팬츠 등이 있다. 해당 제품들은 모두 80~100%에 달하는 판매율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 상승과 더불어 오프라인 각 매장의 평균 매출액도 크게 증가했다. 플레이키즈프로는 현재 전국 87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매장별 1분기 평균 매출은 1억7000만원 수준이다. 가장 높은 판매 기록을 세운 매장은 광주 신세계백화점, 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3곳으로 1분기 평균 4억원에 가까운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한세드림 플레이키즈프로의 신혜경 바잉MD는 "활동성과 기능성은 물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쓴 것이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며 "내수 경기가 조금씩 활성화되고 있어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01 11:41:56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