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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테크놀로지 "'보아 핏 시스템'이 운동 능력 향상에 도움"

보아 테크놀로지의 다이얼 기반 피팅 기술인 '보아 핏 시스템'이 생체역학 변화를 통해 운동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보아 테크놀로지 피팅솔루션 전문기업 보아 테크놀로지(BOA Technology)가 '풋웨어 사이언스' 저널을 통해 두 번째 백서를 발행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백서에는 자사의 다이얼 기반 피팅 기술인 보아 핏 시스템(BOA Fit System, 이하 보아)이 생체역학 변화를 통해 운동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결과를 담고 있다. 두 번째 백서는 생체역학적 매커니즘을 정량화해 어떻게 성능 향상이 이뤄졌는지 구체적으로 다뤘다. 보아테크놀로지의 생체역학연구소 퍼포먼스 핏 랩 연구원들은 민첩성과 순발력과 관련된 특정 동작에서 발목, 무릎, 엉덩이의 동작과 힘의 변화를 분석했다. 다니엘 피니(Daniel Feeney) 보아의 생체역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세 가지 주요 변수인 관절의 운동 범위, 관절의 움직임, 관절의 힘을 초당 100회 측정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보아의 퍼폼핏 랩 구조를 적용한 신발을 신은 운동선수들이 수직 및 측면으로 더 빠르게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보아 생체역학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에 참여한 선수들은 움직임을 최소로 줄이면서 자신이 의도한 방향으로 속도와 힘을 최적화할 수 있었다. 경기 중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의 과도한 움직임은 에너지 소모 및 부상 위험이 있을 수 있다. 연구팀은 보아의 퍼폼핏 랩의 어퍼(upper) 디자인, 특히 트라이패널 및 Y랩 구조가 선수가 원하지 않는 동작을 줄이고, 각 동작에 대해 원하는 운동 범위와 순간을 늘렸다고 발표했다. 연구원들은 이 구조가 선수의 지나친 에너지 소모량을 줄이고, 순간적 또는 지속적으로 힘의 강도를 높이는 것을 확인했다. 숀 네빌(Shawn Neville) 보아 테크놀로지 CEO는 "보아는 보아핏시스템을 통해 과학적으로 측정 가능한 스포츠 퍼포먼스 향상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보아 퍼포먼스 핏 랩은 덴버 대학교와 공동으로 신체 운동 능력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아핏시스템의 성능을 검증하는 두 번째 백서에 대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아에서는 현재 보아가 적용된 신발이 '지구력과 건강측정', '힘과 정확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아웃도어 브랜드들과 지속적으로 협업, 신제품에 연구 결과를 활용할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4-26 18:32:5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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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1분기 영업이익 372억원…전년 대비 16.6% 증가

GS홈쇼핑은 올해 1분기 1조1282억원의 취급액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74억원으로 0.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372으로 16.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392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온라인 쇼핑의 증가로 취급액이 성장하였으며, 식품/생활용품 판매 비중 증가, 매출총이익률 개선 및 판관비율 하락(-0.2%포인트) 등이 영업이익에 반영됐다. 채널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쇼핑 취급액이 6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신장하며 전체 취급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4.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TV쇼핑 취급액은 4182억원을 기록했으며, 인터넷 쇼핑(PC)은 752억원을 기록했다. GS홈쇼핑 모바일 쇼핑앱은 4070만 다운로드(중복 제외)로 처음으로 4000만을 넘어섰다.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패션잡화 및 의류의 비중이 감소했지만 생활용품과 식품의 비중이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신장했다. GS홈쇼핑 측은 "향후 시그니처 브랜드 확대와 CX 개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을통해 핵심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보유 투자사와의 시너지 활동도 더욱 다양하게 지속해나갈 예정"이라며 "7월로 예정된 GS리테일과의 합병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양사 크로스채널 통합 마케팅, O2O 서비스 개발, 풀필먼트 및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26 15:59: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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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호텔업계, 온 가족 저격 펀(fun)캉스 내놓는다

플라자 호텔이 어린이날 패키지로 객실에서 안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조이플 패밀리데이'를 내놨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업계가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와 부모님을 비롯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플라자호텔은 5월 1일부터 9일까지 객실에서 게임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조이플 패밀리데이' 패키지를 준비했다. 패키지에는 프리미어 스위트 1박과 함께 닌텐도 스위치(인기 타이틀 2종) 대여가 포함돼 있다. 또한 찹스테이크, 토마토 시푸드 파스타, 후토마키, 맥주 2병, 주스 1잔으로 구성된 인룸 다이닝 패밀리 세트와 더 라운지 브런치 세트를 20% 할인 받을 수 있다. 패키지 이용요금은 22만원부터이다. 같은 기간 부모님을 위한 효도 상품도 마련했다. 5월 한 달간 플라자 스위트 1박과 더벨 스파 트리트먼트, 달팡 인트랄 세트(세안제&토너), 클럽 라운지 이용 혜택, 스파클링 와인 한 병이 포함된 '로맨틱 스파' 패키지(60만원부터)를 선보인다. 더벨 스파 트리트먼트는 120분(1인) 또는 60분(2인)으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럭셔리 리조트형 호텔 그랜드 조선 제주는 '더 리틀 트래블러'를 출시, 오는 10월 31일까지 투숙 가능 상품으로 선보인다. '더 리틀 트래블러' 패키지는 아이들이 상상력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도록 바다, 숲, 하늘 3가지 테마로 조성된 조선 주니어 키즈룸에서의 1박과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 조식 3인 혜택을 담았다. 이번 패키지에 사계절 온수풀로 운영되는 가든풀에서 좀 더 아늑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카바나 이용권(2시간)과 더불어 수영 후 즐기는 간식타임으로 잇투오 스낵메뉴 핫도그 세트'를 함께 구성해 가족들의 플레이타임을 책임진다. 또한 그랜드 조선 제주 1층 내 위치한 조선 주니어 키즈클럽에서의 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다양한 테마의 어린이 교구가 구비된 놀이공간과 전문 교육 브랜드 대교 상상 키즈 그림책 도서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 클래스룸으로, 액티비티팀 그랑 조이의 하프데이 키즈 케어 서비스(3시간)가 들어가 있다. 그랜드 조선 제주는 "자녀를 동반한 가족 고객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고 키즈 전용층을 별도로 마련했다"면서 "조선 주니어 키즈클럽, 유아용품, 여행일반용품, 펀&엔터테인먼트 용품 등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렌딩 라이브러리를 운영해 고객의 편의를 최대화했다"고 말했다. '더 리틀 트래블러 패키지'의 가격은 가격은 45만원부터이며 세금은 별도이다. 롯데호텔 서울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는 '해피 마이 칠드런스 데이' 패키지 3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우선 '패밀리 클럽 라운지 패키지'는 디럭스 클럽룸 체크인이 가능한 주말 전용 호캉스 상품으로, 클럽 라운지 3인 이용 혜택(성인 2+소인 1)으로 클럽 라운지에서 시간대별로 제공되는 식음료 서비스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객실 내에 키즈텐트(또는 엑스트라 베드)가 설치된 패밀리 키즈 카페와 패밀리 파티룸 패키지도 있다. 키즈 카페 패키지는 디럭스룸, 파티룸 패키지는 주니어 스위트룸을 각각 이용할 수 있다. 파티룸 패키지의 경우 넉넉한 공간의 객실에 제공되는 훈제연어 등 인룸 다이닝 세트 메뉴로 오붓한 홈파티를 즐길 수 있는 점이 색다르다. '해피 마이 칠드런스 데이' 패키지 3종은 각각 가격대가 다르며 상세한 가격 및 혜택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4-26 15:54:5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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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재팬·NO남양' 소신 담은 불매운동 재점화

일본 주류를 판매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게시된 서울 시내 한 마트 주류코너 모습./뉴시스 최근 소신에 따른 불매운동이 적극적으로 전개되자 식품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이후 약간은 소진됐던 '일본 불매운동'이 확산할 조짐을 보인다. 최근 이뤄진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태평양 방류 결정 때문이다. 과거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반응에 무관심했으나 그동안 참아왔던 소비자들은 불매운동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며 목소리 내기 시작했다. 남양유업 사태로 꽃을 피운 불매운동은 일본 불매운동을 이어 2021년 만개했다. 불매운동으로 실적 하락의 효과가 유효했기 때문이다. 이는 기업을 움직이게 했다. 앞서 식품업계는 2019년 일본 제품을 거부하는 '노재팬'(No Japan) 운동으로 타격을 입은 바 있다. 2019년 당시 농심·롯데·오뚜기·해태·CJ 등의 업체들이 후쿠시마현 주변지역에서 제조된 식품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빚어진 바 있다. 특히 맥주 부문에서 영향이 컸다. 2018년 수입맥주 판매 1위를 달리던 일본산 맥주는 지난해 판매량이 8분의 1로 줄었다.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일본 맥주 수입량은 6489t으로 2018년(8만6675t)대비 92.5% 감소했다.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일본 맥주를 수입하는 롯데아사히주류의 매출도 급감했다. 지난해 롯데아사히주류의 매출은 173억원으로 전년(623억원)대비 72% 감소했다. 불매운동 전인 2018년(1248억원)과 비교해서는 86%나 줄었다. 이번 오염수 방류 결정이 재확산의 기폭제가 되는 모양새다. 2019년 불매운동 범위가 맥주 위주였다면 최근엔 수산물과 다른 가공품까지 퍼졌다. 하나로마트 창동점은 최근 이날 수산코너에 '일본산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을 설치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식품 기업 들은 녹차, 맥주와 사케, 와사비, 쟈스민차, 커피와 카레 등 일본산 식품을 대거 수입했다. 남양유업 판독기 불매운동의 불씨는 일본산 제품뿐만 아니라 국내 '남양유업'에서도 다시 타오르기 시작했다. 남양유업은 지난 13일 개최한 심포지엄에서 "불가리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저감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별도의 임상실험 없이 제품에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홍보하면서 남양유업 주가는 한때 급등했으며, 불가리스 제품은 현재까지도 일부 매장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이 팔려나갔다. 남양유업 불매운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3년 본사 직원이 대리점 직원에게 폭언하고 이른바 밀어내기(강매)를 강요한 '갑질 논란'으로 온라인에선 남양유업 불매운동이 시작됐고, 결국 남양유업 임직원들은 대국민 사과를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경쟁사 유제품의 성분이 좋지 않다'는 취지의 글을 홍보대행사를 통해 지속 게재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해당 이슈는 현재 검찰이 수사 중이다. 오랜 기간 기업 이미지가 추락한 남양유업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으며, 맘카페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시 남양유업 불매운동이 촉발할 조짐을 보인다. 국내 우유업계 1·2위 서울우유와 매일유업의 지난해 실적은 개선된 것과 달리 남양유업은 2013년 '갑질 사태' 이후 지속적인 소비자의 불매 운동 등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9489억원으로 7.9% 감소했다. 또 771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바코드 번호를 입력하면 남양유업 제품인지 확인할 수 있는 '남양유업 판독기'도 운영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제품 불매 운동'을 의미하는 '노 차이나'(No China)도 확산 중이다. 지난달 방영한 SBS드라마 '조선구마사'는 역사왜곡 논란을 겪고 조기종영했다. 드라마 제작지원, 광고에 참여한 기업들의 리스트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불매 운동 움직임까지 나오자 관련 기업들은 재빨리 광고 손절에 나섰기 때문이다. 대상 청정원은 지난달 tvN 주말극 '빈센조'에 간접광고(PPL)로 등장한 중국기업 '즈하이궈' 비빔밥 합작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대상 청정원은 논란이 일자 빠르게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내 자사 공장에서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생산한 김치 원료를 즈하이궈에 단순 납품할 뿐"이라고 해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남양유업 및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성공을 거두면서 업계에는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면서 "연이은 사태들은 기업들이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을 두려워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여실히 드러냈다. 성공을 경험한 소비자들은 가치관에 따른 불매운동을 앞으로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26 15:50:2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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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해뜰날 언제? 공항에 시내면세점도 휘청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인천공항/메트로 DB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매출에 직격탄을 맞은 면세업계의 올해 업황도 밝지 못할 전망이다. 지난달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철수한 가운데, 신세계면세점 강남점도 오는 7월 문을 닫는다.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7월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 내 강남점 영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신세계그룹은 2018년 강남점 오픈 당시 1년 내 목표 매출을 5000억원으로 정하는 등 면세점 사업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강남점에 이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점 등 적극적인 확장 정책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강남점은 영업 3년만에 문을 닫게 됐다. 신세계면세점 측은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점포운영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해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강남점 영업 중단은 회사 생존을 위한 사업 재편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신세계면세점의 매출은 1조6926억원으로 전년 대비 42.4% 감소했다. 영업손실액은 873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임대료 부담은 크고 외국인 관광객 수의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수익성 개선을 위해 철수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면세점 철수 후 공실 운영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정해진 바 없다. 인천공항 면세점은 전체 면적 중 25%는 비어있는 상태다. 롯데와 신라가 면세점 입찰을 포기하면서 사업권이 유찰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인천공항 국제여객 이용객은 1200만명으로 2019년 7100만명에 비해 80% 이상 감소했다. 코로나19가 완화된 이후도 면세점 실적 회복을 보장할 수 없다. 한때는'황금알을 낳는 거위' '글로벌 1위' 명성을 떨치던 국내 면세점이 생사기로에 놓인 가운데, 중국 하이난 면세점이 급성장한 것이 이유다. 지난해 기준 글로벌 면세점 매출 1위는 중국 면세점 업체다. 중국이 자국 내 면세정책을 개편한데다 중국인 해외여행 수요가 자국내 여행으로 이동한 것. 국내 면세점 매출 대부분을 책임졌던 중국 보따리상(따이궁)들도 국내 입국이 까다로워지자 하이난 면세점으로 발길을 돌렸다. 이에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더라도 따이궁들이 돌아올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우려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이 한산하다. /메트로 DB 중국 하이난성 상무청에 따르면 하이난의 1~2월 매출액은 85억위안(1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9% 급증했다. 한국면세점협회가 공개한 1~2월 국내 면세점 매출이 2조4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코로나19가 한창 확산하던 작년과 비교해도 매출이 감소한 것은 여행길이 여전히 막힌데다 상당수 시내 면세점이 운영을 하지 않아서다.. 지난 6월 중국은 '하이난도 여객 면세쇼핑 정책에 관한 공고'를 발표했다. 하이난성의 면세쇼핑 한도는 매년 1인당 3만 위안에서 10만 위안으로 인상되며, 제품당 8000위안 단가제한 규정도 취소됐다. 중국 정부의 신규정책을 통한 적극 지원에 따라 하이난의 면세품 판매 규모 및 구매자 수가 급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하이난이 중국의 대표 쇼핑메카로 자리잡을 경우 쇼핑을 목적으로 한 중국인들이 자국 면세점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국내 면세점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는 제주도에 시내면세점 특허권을 신규 발급하는 정책을 추진중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어진 상황에서 실요성을 거둘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관세청과 기획재정부는 지난 19일 제주도청에서 지역 소상공인 대표단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제주도 시내면세점의 신규특허 공고에 앞서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아직 신규특허 공고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면세업계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과거 제주 면세점은 중국인 관광객이 많았던게 사실이지만, 현재는 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긴 상태다. 실제로 올해 1분기 롯데면세점 제주점 매출은 전년대비 50% 줄었다. 신라면세점 제주점 역시 해당기간 매출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26 15:31: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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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굿베이스, '가정의 달' 자연이 담긴 건강 선물

굿베이스 홍삼담은석류/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프리미엄 소재 건강 브랜드 '정관장 굿베이스'를 26일 추천했다. 정관장 굿베이스는 국내산 정관장 6년근 홍삼과 폴란드산 아로니아, 이란산 석류 등으로 제조됐다.'굿베이스'는 290여 가지의 성분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원료들을 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제조했다. 또한 홍삼, 오디, 적양배추 등 좋은 작물을 위한 계약 재배를 통 원료를 엄선하고, 색소 및 합성향료를 무첨가했다는 데에 차별점을 두고 있다. '정관장 굿베이스'는 일반식품인 '홍삼담은', '땅의 기운담은' 시리즈, 건강기능식품인 '에센셜케어' 시리즈로 분류된다. '홍삼담은', '땅의 기운담은' 시리즈는 엄선한 원료를 통해 소재 본연의 맛을 담은 제품이며, '에센셜케어' 시리즈는 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만든 제품이다. '홍삼담은' 라인에는 아로니아, 블루베리, 석류, 흑마늘 등 16종이 있으며, '땅의 기운담은' 라인에는 호박, 수세미배도라지, 적양배추브로콜리 등 8종이 있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특히 '홍삼담은 석류'와 '홍삼담은 흑마늘'이 인기다. '홍삼담은 석류'는 간편성과 맛 그리고 여성 건강을 꼼꼼히 찾는 여성들이 찾고있으며, '홍삼담은 흑마늘'은 바쁜 일상 속에서 건강을 찾는 직장인 남성들의 수요가 크다. 총 9종의 라인업을 갖춘 '굿베이스 에센셜케어' 시리즈는 합성향료, 착색료, 감미료,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고 건조효모, 해조칼슘 등 100% 자연유래 원료만을 사용했다. 대표 제품인 '굿베이스 멀티비타민 미네랄 에센스'는 인디안구스베리 추출 비타민C와 건조효모 등 총 14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해 활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부원료까지 과일채소혼합분말 12종과 같은 식물성 소재를 이용했다. 하루의 영양 밸런스를 고려해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게 하루에 필요한 만큼의 영양소 섭취가 가능하도록 제품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3일부터 5월 16일까지 '5월, 가족을 지키는 힘, 사랑 가득 면역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26 15:08:0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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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업계 최초 친환경 전문 '에코샵' 론칭

현대홈_에코샵 현대홈쇼핑은 TV홈쇼핑업계 최초로 친환경 상품만을 취급하는 전문 프로그램 '에코샵'을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에코샵'은 환경부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이나 농산물, 해외 친환경·비건 인증 기관을 통해 검증된 상품 등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친환경 상품 생산으로 자원 절감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기업들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TV홈쇼핑을 비롯해 현대홈쇼핑플러스샵(T커머스)과 쇼핑라이브(라이브커머스) 등으로 에코샵 운영 채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샵' 첫 상품은 친환경 고체 비누를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 '동구밭'의 '올바른 샴푸바(고체 샴푸) 세트'로 26일 밤 10시 55분에 방송된다. '동구밭'은 프랑스 비건 인증기관 이브(EVE)를 통해 화장품 생산설비에 대한 비건 인증과 미국 농무부의 USDA 유기농 화장품 제조 인증을 받았다. 샴푸바 하나당 성인 남성 기준 40회 가량 사용 가능하며, 별도의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지 않고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생분해성 포장완충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최근 투명(무색) 폐페트병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친환경 캠페인 '북극곰은 페트병을 좋아해'를 진행하고 있다. 수도권 10여 곳의 아파트 단지에서 투명 폐페트병을 직접 수거하고, 이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가방을 현대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 판매하게 되는 캠페인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26 14:46: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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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소외계층 대상 물품후원도 정기배송으로

23일 신세계푸드 송현석 대표(왼쪽)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오른쪽)이 각 사 집무실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소외계층 가정 대상 정기 물품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신세계푸드가 소외계층 아동들을 돕기 위해 정기배송을 통한 물품후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신세계푸드 송현석 대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각 사 집무실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소외계층 가정 아동을 돕기 위한 정기 물품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신세계푸드는 전국 200여 소외계층 가정에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를 1대씩 증정한다. 또한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옛날통닭, 찰핫도그 등 간식류를 비롯해 스테이크, 꿔바로우, 만두 등 신세계푸드의 에어프라이어 전용 올반 가정간편식을 매월 21일에 맞춰 각 가정으로 정기배송하기로 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12월에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코로나19 위생용품과 올반 가정간편식을 담은 희망키트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한데 이어, 이달 초에는 보육시설 아동들을 위해 올반 옛날통닭와 텀블러 세트 등을 기부하는 등 취약계층 아동들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26 14:45:5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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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빅데이터 분석으로 고객 만족 증대

이마트24 IT실 박영복실장(좌)과 삼성카드 고상경상무가 빅데이터 협업 관련 업무 제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마트24 유통업체와 카드회사가 빅데이터 교류를 통한 고객 만족 증대를 위해 손잡았다. 이마트24는 삼성카드와 지난 23일 오전 10시 서울시 성동구 소재 이마트24 본사 대회의실에서 '유통·카드 빅데이터 활용 위한 비즈니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이마트24와 삼성카드는 ▲ 양사의 데이터 및 분석자료 교류 ▲ 데이터 기반 공동 리서치 진행 ▲ 데이터 기반 차별화 마케팅 연계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마트24와 삼성카드는 그동안 쌓아온 데이터 기반 업무 자원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적극 협력함으로써 향후 양사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는 다시 새로운 데이터를 만들고 축적되는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는 것. 현재까지 쌓아온 데이터를 업태가 다른 양사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이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이번 MOU의 목표다. 이마트24는 고객 맞춤형 마케팅이 중요해지는 시대인 만큼 이번 MOU가 새로운 데이터와 분석 인사이트를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함으로써 가맹점과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마트24 박영복 IT실장은 "이마트24가 방대한 빅데이터와 분석역량을 갖춘 삼성카드와 업무협약을 진행함으로써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양 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양사와 가맹점, 고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26 14:34:4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