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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남성 고객 모시기 총력…명품 브랜드 강화

신세계백화점에서 남성 고객이 의류를 구매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최근 패션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주축으로 남성 고객이 백화점 주요 고객으로 급부상했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 1월부터 4월까지 신세계백화점의 남성 명품 장르 신장률은 전년보다 68.2%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3월부터 4월 16일까지는 전년보다 102.3% 성장하며 봄을 맞이해 단장하는 남자들이 더욱 늘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남성명품 장르의 3월 신장률은 106.1%, 4월 들어선 102.2%의 신장률을 각각 기록하며 여성 의류, 잡화 중심인 일반 명품 장르의 3월(93.6%), 4월(79.4%) 신장률보다 높았다. 뿐만 아니라 명품만큼 인기가 많은 남성 컨템포러리 장르도 두 자리 수 이상의 신장률을 보이며 남성 고객들의 패션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남성들의 봄 맞이 단장은 올 3월부터 4월 16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남성 패션 전체 실적의 성장(55.9%)으로도 이어졌다. 봄 패션 검색 비중도 남성(40.5%)이 여성(37.5%)보다 높았다. 남성 명품 장르의 인기도 뜨겁다. 30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2018년 36.3%, 2019년 28.9%로 성장하는 등 해마다 두 자리 수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롯데백화점 또한 1~3월 명품을 구매한 남성 고객 매출 중 20~30대 비중은 43.2%로 집계됐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명품 편집숍 '탑스'(TOPS)의 2030 남성 고객 매출은 전년 대비 60%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남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본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이 명확해지고,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맞물리면서 백화점에 인파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2030 남성들은 적극적으로 자신을 꾸미려고 한다"며 "명품도 구두, 지갑 등 어느 품목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품목을 구매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워라밸로 인해 여가시간이 늘고, 결혼이 늦어지면서 자신을 위한 투자에 아끼지 않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주요 백화점들은 남성 매장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MD도 추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2011년 업계 최초로 강남점에 남성전문관을 선보였다. 루이 비통, 펜디, 브리오니 등 세계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가 즐비한 남성전문관을 앞세워 백화점 전체 매출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해마다 늘고 있다. 남성전문관을 오픈 하기 이전인 2010년의 경우 남성 고객 매출은 전체에서 28.1%였지만 2017년에는 34.1%로 대폭 증가했고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는 35.8%까지 성장했다. 신세계는 올 상반기 남성전문관을 더욱 강화해 백화점 큰손으로 떠오른 남성 고객 잡기에 나선다. 센텀시티점은 올 1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돌체앤가바나 우오모 스토어를 선보였고, 이달 15일에는 버버리 남성을 리뉴얼 오픈했다. 오는 5월에는 네덜란드 프리미엄 수트 브랜드인 '수트 서플라이'를 소개하며 신세계 강남점 못지 않은 남성 럭셔리 풀라인 브랜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본점도 다음주부터 6층 남성 전문관 내에 버버리 남성 매장을 착공해 6월 중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달 말 명품관 웨스트 4 층 남성 의류층에 '불가리' 남성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 해당 매장은 남성 특화 주얼리 매장으로 남성들을 위한 보석, 시계뿐만 아니라 남녀공용 주얼리 상품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처음으로 명품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브라이틀링 등이 문을 열었다. 이는 지난해 남성 명품이 여성 명품군에 비해 2배 높은 신장률을 기록, 최근 남성들의 명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4층에 운영중인 남성 명품 전문관 '맨즈 럭셔리관'에 루이비통 남성 매장을 6월에 새로 개장한다. 롯데백화점은 명동 본점 5~6층을 아예 남성 명품관으로 바꾸는 리뉴얼 공사를 진행중이다. 현재 구찌, 톰브라운, 프라다 등에 더해 연말까지 총 30여개의 남성 해외명품 브랜드를 입점시킬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신을 꾸미는 남성들이 많아지며 럭셔리와 컨템포러리 장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며 "여성 못지 않은 패션감각과 자기 주도적인 소비를 하는 남성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20 15:37: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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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 자회사 출범…"스핀오프 스타트업 첫 사례"

LF가 사내벤처로 인큐베이팅 하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DUNST)를 분할, 독립법인을 설립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중순 던스트 사업부문을 분할해 ㈜씨티닷츠 독립법인을 신규 설립한 것이다. 2019년 2월 LF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던스트가 탄생한지 약 2년 2개월 만에 새로운 자회사로 출범한다. LF는 해당 사업부문의 자율적이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해 벤처 정신을 고취시키고, 급변하는 환경 속 경영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던스트는 LF 최초 사내벤처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브랜드로, 스핀오프(회사분할) 제도를 도입해 배출한 스타트업의 첫 사례기도 하다. 젊은 감각의 MZ 세대 직원들이 주축이 돼 기획·생산·영업·마케팅 등 모든 의사결정을 절차나 규정에 얽매이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빠른 속도와 과감한 시도 등 벤처 조직 특성을 십분 발휘해 유행을 선도하는 히트 아이템을 연달아 내놓으며 단기간에 흑자전환에 성공,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며 독립법인 출범의 기틀을 다졌다. 론칭 초부터 던스트는 LF 자체 이커머스 플랫폼인 LF몰에 집중하기보다는 무신사, W컨셉, 29CM 등 외부 온라인 편집숍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MZ 세대 고객들에게 브랜드 신뢰도를 쌓았다. 지난해 1월에는 파리의 초대형 로미오(Romeo) 쇼룸으로부터 입점 제안을 받고 프랑스에 진출한 바 있으며, 중국 티몰(Tmall), 대만 니하우(NIHOW), 일본 시부야 파르코(Shibuya Parco) 등 글로벌 유명 온·오프라인 패션 플랫폼에 진출했다. 독립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씨티닷츠(CTDOTS)는 '단편적 사실로부터 결론을 도출하다'는 의미를 담은 '커넥트 더 닷츠(CONNECT THE DOTS)'의 약자로, 정형화되지 않는 21세기 패션 트렌드에서 핵심적인 것들을 종합해 고객 가치를 실현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향후 씨티닷츠는 유니섹스 브랜드인 던스트 외에 차별화된 포지션의 남성복, 여성복 브랜드들을 추가 론칭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공격적으로 확장해 K-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 하우스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오규식 LF 대표이사 부회장은 "던스트의 독립법인 출범은 전사적 차원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발판 삼아 스타트업에 도전하고 스스로 벤처기업의 주인이 되어 가능성을 펼칠 수 있음을 증명한 것이자, 능력과 열정이 있는 직원이라면 누구나 CEO가 될 수 있다는 약속을 회사가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LF는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를 바탕으로 구성원들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해 제2, 제3의 던스트를 탄생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던스트를 신호탄으로 LF는 현재 대표이사 직할로 편제해 사실상 독립 부문으로 운영 중인 일꼬르소와 앳코너 등 브랜드들도 향후 스타트업 체제로 전환시켜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장에서 대응력과 속도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나아가 창의적인 디지털 콘텐츠를 갖춘 브랜드, 끼와 재능 있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투자하는 등 사내외 전방위적으로 협업의 범위를 넓혀 기존의 비즈니스 전략과는 다른 방식으로 브랜드 매니지먼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익공유형 회사를 지향하는 씨티닷츠는 임직원들에게 스톡옵션 및 상여금을 부여하는 등 성과에 따른 결실을 공유, 주도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조직 구성은 던스트 사업부 직원들 가운데 합류 희망자로 꾸려지며, 던스트 브랜드 론칭을 주도한 유재혁 총괄 디렉터가 대표이사직을 맡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4-20 14:38:1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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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원주시 보건소에 후원금 전달

원창묵 원주시장(좌측에서 두번째)과 AK플라자 원주점 유성렬 점장(좌측에서 세번째)이 전달식후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AK플라자 AK플라자 원주점이 전날 코로나19 예방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원주시 보건소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원주시청 7층 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AK플라자 원주점 유성렬 점장과 원주시 원창묵 시장이 참석했다. 후원 금액은 1000만원으로 원주점이 지난해 5월 지역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및 정부·지자체 방역 지침에 동참하고자 영업을 중단한 것에 따른 손실보상금 중 일부로 알려졌다. 원주점은 강원도를 대표하고 지역 내 유일한 백화점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도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관공서 및 지역사회단체와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원주점은 지난 2월 '카톨릭 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신학기를 맞아 지역 내 소외 계층 어린이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도록 도서교환권을 지원했다. 또 3월에는 '원주 밥상 공동체'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에 동참해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준비해 나눠주기도 했고 '원주 전통시장 연합회'를 통해 영세 상인들에게 기름 120세트를 기부했다. 이밖에 같은 달 '원주시설공단'이 진행하는 '거리 정화 캠페인'에 임직원 봉사단을 꾸려 참석했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참여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원주지역 소상공인 브랜드의 성장을 돕기 위해 백화점이 할 수 있는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원주점은 지역에서 영업 중인 영세 브랜드를 대상으로 백화점 고객에 소개하기 위해 지난해 4층에 'POP IN AK' 코너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매장에서 영업중인 브랜드는 방송에 소개된 적이 있는 '부리또만나'와 '꿈' 그리고 원주 핫플 '자매제과'가 있다. 또 단순 팝업 매장에서 끝나지 않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AK플라자 상품본부가 나서서 돕고 있는데 지난해 팝업 행사를 진행했던 '버터빌리지'가 수원점과 평택점 두 곳에 매장을 개설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AK플라자 원주점 유성렬 점장은 "코로나19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보건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고객에게 안전한 쇼핑 공간을 제공하면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원주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20 14:35: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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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최저가 전쟁 합류…'380원' 라면 선보여

CU는 오는 22일 BGF리테일의 통합 PB '헤이루(HEYROO)'를 통해 업계 최저가를 넘어 대형마트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춘 '헤이루 라면득템'과 '헤이루 스파클링'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헤이루 라면득템' 다섯 봉지가 포장된 번들 가격이 1900원으로 봉지당 가격으로 따지면 기존 편의점 봉지라면 평균가의 1/4 수준인 380원이다. 업계 최저가다. 이는 CU가 판매하고 있는 전체 상품 중 츄파춥스(250원), 트윅스 미니 초콜릿(300원)에 이어 3번 째로 낮은 가격이다. 요리의 부재료로 주로 사용되는 라면사리(400원)보다도 20원 저렴하다. 가격은 낮췄지만 맛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로 라면을 만든 삼양에 생산을 맡겼다. 레시피 개발에도 BGF리테일 상품 기획자가 직접 참여해 수차례 수정을 거친 후 대중적인 맛의 쇠고기 국물라면을 개발했다. '헤이루 스파클링(500ml, 1000원)'은 다양한 음료와 섞어 마실 수 있는 플레인과 여름을 겨냥한 청포도 맛 두가지로 출시된다. 두 상품 모두 제로 칼로리, 무당 제품으로 체중조절을 위해 탄산음료 섭취를 줄이고 있는 고객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해당 상품 역시 100ml 당 가격이 일반 제조사 상품 대비 절반 수준이다. 일반 제조사 상품은 물론 업계에서 내놓은 자체 브랜드 탄산수 중에서도 최저가다. 2+1 증정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동일 규격 상품과 비교해도 20% 가량 더 저렴하다.

2021-04-20 14:25: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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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200억원 투자해 디지털 역량 강화

CJ ENM 로고/CJ ENM 커머스부문 CJ오쇼핑이 200억원을 들여 차세대 영업시스템을 구축하고 100명 규모의 IT인력 채용에 나서는 등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시장 변화에 맞춘 디지털 전환(DT)을 통해 기존 TV홈쇼핑 중심의 사업 구조를 모바일로 전환하기 위한 포석이다. CJ오쇼핑은 올해 초부터 MSA 방식을 전면 도입한 영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MSA는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쳐(Micro Service Architecture)의 줄임말로 각 영역을 세분화 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방식을 일컫는다. 이미 아마존 등 글로벌 유통기업에서는 상용화 된 서비스로 홈쇼핑 업체 중 전면 도입은 CJ오쇼핑이 최초다. MSA는 여러 개로 쪼개진 작은 애플리케이션이 모여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어 각각의 시스템이 부분적으로 업데이트 되더라도 전체 시스템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 보다 유연한 운영과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T커머스 운영 시스템에는 가상화(Virtualization)가 기술이 도입된다. T커머스 방송 구현을 위해서는 각 가정에 설치된 셋톱박스에 채널 별로 어플리케이션이 설치되어야 하는데, 현재는 상용 중인 120여 종의 셋톱박스 모델 별로 각기 다른 버전의 어플리케이션이 필요하다. 가상화 기술이 도입되면 셋톱박스에는 최소한의 기능만 갖춘 어플리케이션만 설치되고 나머지 세부 기능은 가상화 서버에서 구현돼 보다 안정적이고 유연한 T-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CJ오쇼핑은 이와 같은 디지털 기반의 모바일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모바일사업부(현 e커머스사업부) 산하에 DT(Digital Transformation) 추진담당 조직을 신설했다. IT인력에 대한 대규모 충원도 진행된다. 서비스기획, 데이터 사이언스 등의 분야에 100명 규모의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특히 젊은 개발자들이 신임할 수 있는 리더급 인재를 영입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역량 강화를 위한 외부 투자도 확대한다. 신성장 동력 모색을 위해 내·외부 구분 없이 모바일 역량 강화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자원을 조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펼친다. 패션 · 뷰티 · 리빙 · 유아동 · 건기식등 5대 카테고리와 MZ세대 타겟의 e커머스 플랫폼, 데이터 분석 등 당사 사업과 시너지가 기대되는 스타트업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다. 기존의 밴처캐피탈 및 CVC를 통한 간접투자는 물론, 사업 시너지가 필요한 경우에는 직접투자나 M&A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방송심의 분야에는 AI 시스템도 도입된다. 음성 문자 변환(STT, speech to text), 텍스트 분석(TA, text analysis) 등의 기술을 도입해 담당자 개개인의 역량에 의존하던 심의 업무를 AI가 지원하게 된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IT 인프라 구축과 인재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지속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20 14:25: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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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주년' 롯데슈퍼, 동네 물가 책임진다

롯데슈퍼가 창립 21주년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쇼핑 롯데슈퍼가 창립 21주년을 맞아 21일부터 27일까지 '21살 생일파티'를 테마로 창립 행사를 진행한다. 고객들의 물가 부담을 덜어주는 것에 맞춰, ▲ 고객 인기 생필품 할인전 ▲ 맛과 신선함을 모두 잡은 창립 신선기획 ▲ 롯데슈퍼 신선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신규 브랜드 론칭 등 총 3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먼저 인기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크리넥스 3겹순수 소프트(30m*30롤)'를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카드(롯데/KB국민/NH농협/신한)로 결제하면 총 4000원 할인된 1만 3900원에, 'CJ햇반(210g*10입)'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1000원 할인된 9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간편하게 먹기 좋은 냉동식품도 준비해 'CJ 비비고 왕교자만두(455g*2입)'과 '오뚜기 등심돈까스(500g)'를 행사카드로 결제 시 각 1000원과 2000원 할인된 6990원과 3490원에 판매한다. 고품질의 다양한 인기 신선식품도 대폭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11브릭스(brix) 이상 당도를 가진 제품으로 선별한 '함안/부여 수박 6호(각1통/6kg이상)'를 1만 8900원에, 1년 중 가장 맛있는 주꾸미 제철을 맞아 '생물 주꾸미(100g/태국산)'를 1990원에 선보인다. 'LA갈비(100g/미국산)'도 준비해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219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롯데슈퍼는 창립을 맞아 1등 산지에서 특화 생산자와 협업해 고객에게 건강한 한끼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신선 산지직송 브랜드 '농가의 맥'을 론칭했다. '농가의 맥' 제품들은 생산자 이름을 걸고 선보이기 때문에 고객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표 상품으로 추형일 생산자의 '완도 전복(4마리)'와 '탕용 전복(10마리)'을 각 1만원과 9000원에, 김상준 생산자의 '대저 짭짤이 토마토(800g/팩)'를 1만 900원에, 이성학 생산자의 '금산 GAP 모둠쌈(팩)'을 2490원에 판매한다. 롯데슈퍼 정원호 영업본부장은 "롯데슈퍼 창립 21주년을 맞아 인기 신선식품 및 생필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며, "물가가 지속 오르는 상황이지만 행사 기간 동안 부담 없이 쇼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20 14:05: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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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게임 협업 상품 매출 급상승

이마트24 X 로스트아크 컬래버레이션 모코코 도시락 2종 (왼쪽부터 에그스크램블덮밥, 푸짐한 제육정찬 도시락) 이마트24가 인기 MMORPG(수십 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인터넷을 통해 같은 가상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롤 플레잉 게임) 로스트아크와 손잡고 선보인 모코코 도시락이 소위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이마트24는 로스트아크 게임 아이템이 담긴 모코코 도시락 2종 판매를 시작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모코코도시락 2종 매출이 직전 주 대비 731%(8.3배)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상권별로 살펴보면 주택상권과 유흥상권에서 800%(9배) 이상 증가하며 로스트아크의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지역이 766%, 경상도 지역이 728% 증가하는 등 수도권과 경상도 지역에서 게임 협업 도시락에 대한 관심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모코코 도시락 2종은 기존 판매상품(푸짐한 제육정찬, 에그스크램블) 패키지에 로스트아크 캐릭터 모코코를 디자인하고 아이템 쿠폰을 넣은 협업 상품이다. 모코코 도시락 2종의 폭발적인 판매는 이마트24 도시락 상품군 전체를 견인했다. 실제로 같은 기간 이마트24 도시락 매출은 56%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 주 동기간(4월 8일~12일) 도시락 매출이 전주(4월 1일~5일) 대비 변동이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모코코 도시락이 도시락 상품군 전체 증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모코코 도시락을 찾는 고객들이 급증하면서 이마트24 가맹점 상품 주문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일시적으로 도시락 제조 시설이 준비했던 재료가 모두 소진되기도 했다. 이마트24는 7월 13일까지 모코코 도시락을 운영할 계획인 만큼 고객들의 지속적인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모코코 도시락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일까지 이마트24 인기 도시락 20종에 대해 삼성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1일 1인 1회, 1100원 한도)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도시락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이번 로스트아크 협업 도시락의 성공으로 게임 컬래버레이션 상품의 판매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향후 다양한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과거에도 게임과 협업한 도시락, 삼각김밥 등이 있었으나 로스트아크 협업상품만큼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이마트24 먹거리의 맛과 품질을 지속 높이는 한편, 다양한 니즈를 가진 고객들이 기분 좋게 구매할 수 있는 협업을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이고 가맹점의 매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코코 도시락 2종에는 지류 쿠폰이 동봉되어 있으며, 쿠폰 스크래치를 긁어 나오는 번호를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입력하면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로스트아크 인기 아이템이 랜덤으로 지급된다. 쿠폰번호는 계정 당 2회까지 입력할 수 있으며, 지급되는 아이템은 루페온의 힘이 깃든 화폐상자(1개), 전설~희귀카드팩(1개), 영겁의 정수(3개), 회복 배틀 아이템 상자(3개), 공격배틀 아이템상자(3개), 버프형 배틀 아이템상자(3개), 기능성 배틀 아이템상자(3개) 등이다. 로스트아크 게임 내에서도 이마트24 퀘스트를 운영한다. 퀘스트를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이마트24 금액권(5000원, 1만원)과 경품을 증정한다. 게임 아이템 증정 및 퀘스트 달성 시 경품 지급 이벤트는 7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20 14:00: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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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의 지역상생… 강원공장, 홍천인재육성 장학금

(왼쪽부터) 하이트진로 박진호 춘천지점장, 허필홍 홍천군수,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김성곤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이 홍천군 인재육성의 포문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강원공장과 홍천군번영회는 19일 오후6시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홍천군 각 읍면번영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와 월례회를 열고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의 지역상생 홍천인재육성 장학금 추진사항과 계획을 발표했다. 이 날 회의에는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김성곤 상무와 박진호 춘천지점장, 허필홍 홍천군수가 참석했다. 하이트진로 강원공장과 홍천군번영회는 수회 교류를 통해 금년부터 홍천지역 처음인 기업의 홍천인재육성 장학금으로 맥주 한 병당 20원씩을 적립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지역환원사업에 동참하기로 하고 지속 확대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은 "10개읍·면 번영회의 조직강화와 현안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며 지역숙원사업 해결은 물론 홍천의 미래 발전과 성장동력을 위한 기틀형성에 전 번영회원들은 합심 노력할 것"이라면서 "오늘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의 홍천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20 13:40:1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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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장애인의 날 맞아 제품 기부·장애인 4명 정규직 채용

쌍방울이 전라북도 익산 마스크 공장에 중증 장애인 4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쌍방울 쌍방울이 중증 장애인 채용을 통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쌍방울은 20일 전라북도 익산 소재 마스크 공장 내에 중증 장애인 4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조화롭게 협업할 수 있는 사내 제도도 정비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쌍방울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국내 최대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일터 굿윌스토어에 4천만원 상당의 트라이 제품을 지난 16일 기증했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는 개인이나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해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이번에 기증한 제품은 전국 11개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장애인 고용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된다. 김세호 쌍방울 대표이사는 "장애인 고용 창출에 앞장서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호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방울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매년 사회복지법인 신망원과 유락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에 정기후원을 진행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4-20 12:50:03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