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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ADT캡스 손잡고 안전한 무인 편의점 만들기 나서

GS25에서 운영하는 무인편의점 외관/GS리테일 GS25가 ADT캡스와 업무 협약을 통해 무인편의점의 운영 편의성 향상 및 완벽한 보안 제공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26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고 있는 편의점 GS25의 무인 편의점(상시무인점야간무인점 등)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5일 기준 전년대비 110점이 증가한 약 290여 점포가 운영 중이다. 야간 무인 운영 점포의 야간 시간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1년 4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55.9% 신장을 보이고 있고, 야간 미영업을 하던 점포가 야간 시간 무인 점포로 변경한 점포는 일 평균 8.2% 매출이 상승하는 등 야간 무인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GS25는 무인 편의점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ADT캡스와 '무인 점포의 안전한 운영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26일 진행했다. 양사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리테일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조윤성 GS리테일 사장, 이용환 ADT캡스 사업총괄 및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해 양사간의 협력 증진과 시스템 개발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식에서 ▲유/무인 오프라인 유통 플랫폼 보안 솔루션 발굴 및 도입 ▲미래형유통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무인형 솔루션 개발 ▲양사 사업내용 중 상호보완 및 협업 가능한 신규 테마 개발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GS25에서 운영하는 무인편의점 셀프 계산대 모습/GS리테일 이를 통해 신규 GS25 무인편의점에는 보안용 CCTV, 출입인증 및 무인운영을 위한 솔루션, 디지털 사이니지 등이 설치되고, 무인점 전용 보안 서비스를 통해 출동 경비 서비스, 관제사 원격 모니터링, 해피콜 출동 서비스 등 안전한 고객 보호와 편리한 점포 경영에 도움을 될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GS25는 무인점포에서 고객이 쓰러지거나 장기 체류자의 점내 배회, 금고 /사무실 개방 등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자동 감지하고, 실시간 점포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동시에 ADT캡스 통합 관제 센터에서 위급상황을 판단해 즉시 출동하는 서비스 등으로 경영주가 보다 안심하고 점포를 운영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현 GS리테일 FS팀 팀장은 "코로나19 등 사회적 어려운 여건으로 점포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경영주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24시간 안전한 쇼핑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보안 기업 ADT캡스와 협력의 장을 만들었다"며,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보다 효율적인 점포 운영 시스템을 제공해 경영주분들에게 점포 운영의 안전성을 확실히 제공하며, 경쟁사와의 매출 격차를 더욱 확대하고 수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26 10:31: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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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논산 육군훈련소에 손소독제 30만개 전달

LG생활건강은 최근 충청남도 논산시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손소독제 30만개를 기부했다. 박헌영 LG생활건강 전무(왼쪽 세번째)와 김인건 육군훈련소장(왼쪽 네번째)이 관계자들과 코로나19 방역을 다짐하는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군부대 내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충청남도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손소독제 30만개를 기부했다고 26일 전했다. LG생활건강은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독거노인가구, 지역아동센터, 군부대 등에 생활용품과 화장품, 음료를 기부했다. LG생활건강은 이번에는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세균아 꼼짝마 피지 새니타이저 겔' 등 손소독제 30만개를 전달했다. 이들 손소독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받은 의약외품으로, 질병이나 감염의 원인이 되는 포도상구균, 대장균, 살모넬라 등 인체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한다. 실내에 비치할 수 있는 펌프형을 비롯해 훈련이나 외출 시 휴대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튜브형 손소독제도 포함했다. 김인건 육군훈련소장은 "손소독제 등 방역용품은 매주 3000여 명 장정이 입소하는 육군훈련소의 코로나19 방역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육군훈련소 장병 및 국군 장병들을 위한 다양한 위문활동으로 동행을 실천하는 LG생활건강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박헌영 LG생활건강 전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한다"면서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힘이 되는 ESG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육군훈련소 외에 특수전사령부, 1사단, 5사단 등 전방부대에도 위생용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4-26 10:15:1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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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새벽배송 중 초기진화로 인명 구한 '쿠친' 포상

쿠팡 쿠팡은 새벽 배송중 화재 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히 신고한 뒤 초기 진압을 수행해 인명피해를 막는데 크게 기여한 '쿠팡친구' 최보석 씨에 대한 포상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쿠팡은 전날 인사 및 포상위원회를 열어 고객과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최씨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1직급 특별 승급, 소정의 상금 수여를 의결했다. 최씨는 지난 22일 오전 0시 15분경 인천 부평동 인근 지역에서 배송작업 도중 건너편 건물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했다. 최씨는 즉시 배송작업을 중단하고 119에 신고한 뒤 현장으로 달려가 초기화재를 진압했다. 최씨는 119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자 침착하게 인계하고 화재가 진화되는 것을 확인한 뒤 업무에 복귀했다. 최씨의 선행은 '의인을 찾는다'는 온라인 커뮤니티 글을 통해 알려졌다. 건물 내 모퉁이 분리수거장에서 심야시간에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리인이 없는 시간대여서 자칫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는데 쿠팡친구의 침착한 행동으로 조기에 진화할 수 있었다는 내용의 글이었다. 쿠팡은 이와 별도로 새벽 배송도중 흉기로 위협받는 여성을 구한 쿠팡 플렉서 김학렬 씨에 대해 감사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김씨는 지난달 26일 새벽 1시30분경 경기도 김포에서 쿠팡 플렉스로 배송업무를 하던 중 한 여성의 살려달라는 비명을 듣고 배송을 중단한채 112에 신고한 뒤 흉기를 든 남성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했다. 김씨는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남성을 설득하다가 경찰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쿠팡 인사 및 포상위원회는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앞장서는 정신은 '고객이 와우하게 만들자(Wow the Customer)'는 쿠팡의 기업정신을 그대로 구현한 행동"이라며 "배송 현장에서의 의로운 행동으로 고객과 지역사회의 안전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해 포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26 10:14: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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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100분 릴레이 초특가 위크' 진행

26~30일 닷새간…패션, 식품, 생활용품 등 선봬 홈앤쇼핑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100분 릴레이 초특가 위크'를 진행한다. 26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이날부터 5일간 진행하는 초특가 위크에선 패션,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첫 날엔 홈앤쇼핑 대표 패션PB 상품 중 하나인 '엘렌느', '케이수'등을 역대급 가격으로 선보인다. 특히 봄 시즌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은 메가히트 아이템인 '엘렌느티블라우스 4종'은 가격이 3만9000원이다. '엘렌느티블라우스 4종'은 퀄리티 높은 디테일을 자랑하는 블라우스이며 심플한 디자인에 로맨틱한 포인트를 주어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27일엔 '로얄라이프 화장지'와 '허즈하임 침구세트'를 판매한다. '로얄라이프 화장지'는 순수 천연펄프만을 사용, 제조해 먼지날림이 적고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무형광, 무포름알데히드, 무잉크, 무향으로 민감한 피부에 부담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선보이는 '허즈하임 침구세트'는 전 공정 국내생산 제품으로 100% 면 소재를 사용했다. 30일에는 130억원 누적매출에 빛나는 홈앤쇼핑 1등 갈비 '유현수 LA갈비'를 파격적인 가격인 3만9900원에 선보인다. '유현수 LA갈비'는 블랙앵거스 품종에 초이스 등급만 엄선한 상품으로 유명쉐프 유현수의 특제 양념 레시피를 사용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미리 기획한 초특가 프로모션"이라며 "홈앤쇼핑이 준비한 쇼핑 혜택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5월에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1-04-26 09:12: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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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벤처 CEO 열전④]최첨단 패션테크 기업으로 거듭나는 한세드림·한세엠케이 김지원 대표

코로나 시대에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패션기업이 있다. TBJ, 버커루, 앤듀, NBA, NBA키즈, PGA 투어, LPGA 골프웨어 등 다수 브랜드를 운영 중인 패션기업 한세엠케이 및 한세드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IT(정보기술) 및 온라인과 연계한 비지니스 플랫폼을 확장하며 패션테크 기업으로서 행보를 강화해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신선식품과 생필품 위주로 이루어졌던 당일 배송 서비스를 의류 분야로 확대해 패션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는 것은 한세엠케이와 한세드림의 김지원 대표다. 1981년생인 김지원 대표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경영학과 심리학을 전공했다. 이후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외식경영학을 전공한 김 대표는 2008년 한세예스24홀딩스 자회사인 예스24를 시작으로 2017년부터 한세엠케이와 한세드림의 총괄 임원으로 마케팅, 경영지원, 해외사업 등을 두루 거치며 양사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을 아버지로 둔 김지원 대표는 경영인으로의 자질을 이어받아 내년에는 한세엠케이 2660억원 매출에 흑자 전환, 한세드림은 매출 1700억원을 노리고 있다. ◆패션업계도 배송혁명… 한세드림의 총알배송 서비스 기존 의류 배송 시스템의 경우 최소 이틀은 기다려야 상품을 받아볼 수 있었지만, 한세엠케이 및 한세드림은 지난해 3월부터 자사계열사인 온라인 패션 브랜드 전문몰 아이스타일24와 제휴를 통해 업계 최초로 '총알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전에 주문하면 오후에 받아 볼 수 있는 의류 당일배송 시대를 연 것이다. 아이스타일24에서 밤 12시부터 오전 10시 이전까지 주문 완료 시 당일 수령할 수 있고, 수도권 외 지역 및 오전 10시 이후 주문 건은 바로 다음날 배송된다. 실제로 한세드림의 총알배송 서비스는 시행된 지 3개월 만에 온라인몰 매출을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상승시키는 성과를 이뤘다. 한세엠케이도 더 많은 고객이 총알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송 권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 대표는 아이스타일24와의 협력 시너지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를 극복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물류 IT솔루션과 부릉(VROONG)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인 메쉬코리아와 협업하기로 하면서 즉시 배송, 당일 배송 등의 마이크로 라스트마일에 특화된 기업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패션업계 최초 무선인식 기술 RFID 도입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어떤 옷이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물류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다. 한세엠케이와 한세드림은 IT를 패션 및 유통 분야에 융합하며 패션테크 기업으로의 업계 우위를 점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한세엠케이는 지난 2014년 패션업계에서 처음으로 RFID(전자태그) 시스템을 자사 물류관리에 도입해 빠르고 정확한 상품 입출고를 실현했다. 아이스타일24를 통한 총알배송 서비스 또한 RFID 적용으로 제품의 이동 경로와 재고 수량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어 가능해진 결과물이다. RFID 기술은 오차 없는 재고 관리뿐만 아니라 제품 검수 시간을 파격적으로 개선해 주는 등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5일 한세엠케이에 따르면, RFID 적용 후 제품 검수 시간이 25배 이상 단축되는 혁신을 이뤘으며, 입고·출고·반품에 걸리던 검수시간이 180초에서 단 7초로 줄어들었다. 한세엠케이는 이 시스템을 동종 업계 유관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현장을 시연했으며, 이는 패션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과 기업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선순환을 이끈 계기가 됐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제 24회 기업혁신 대상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 측은 "비교적 전통적인 판매방식을 유지했던 패션업계도 4차 산업혁명에 이은 코로나 시대 도래로 인해 피할 수 없는 패러다임의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국내 대표 패션테크 기업으로서 IT와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소비자들이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는 서비스와 플랫폼을 개척하겠다"고 전했다. ◆MZ 세대에 친화적 방식으로 소통하는 젊은 대표 한세엠케이 및 한세드림은 공식 유튜브 채널 등 SNS 소통을 넓히며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구축하고 표현 욕구가 강한 신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선보이기도 한다. 한세엠케이의 앤듀는 2021 S/S 시즌 '그린 라이프'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그린슈머와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 화보 콘텐츠를 공개했으며, 와디즈를 통해 WWF의 환경보호 프로젝트 '리텍스타일(RE:Textile)'에 동참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속가능한 패션을 전개해 사회적 공감을 끌어냈다. 한세엠케이 버커루는 개성 강한 라이딩족을 비롯해 신선함을 추구하는 MZ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성수 바이크 카페 RSG와의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RSG와의 협업으로 버커루만의 빈티지한 감성을 담은 다양한 패션들을 선보이며 감각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했다.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버커루XRSG' 아트워크가 든 스티커 사은품을 선물하고, 버커루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컬래버 오브제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RSG 카페에서도 상품 전시와 판매를 진행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늘렸다. 한세드림의 리바이스키즈는 다가오는 어린이날에 세상에서 하나뿐인 데님을 만들 수 있는 '커스텀 와펜 키트' 증정 이벤트를 개최했다. 20여 가지의 와펜과 브로치로 구성된 커스텀 와펜 키트로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데님에 포인트를 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집콕 놀이를 즐길 수 있게 했다. 김지원 대표는 이러한 전략들에 관해 "앞으로도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문화를 고객들과 공유하고 접점을 늘려 신규 고객 유치에 힘쓸 생각이다"고 말했다.

2021-04-25 16:06:1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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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300g만 어떻게 만들까"…식품업계, 일인가구 겨냥 레시피 활발

식품업계가 최근 '레시피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돌입했다. 코로나19로 집에서 요리를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한 데다, 일인 가구를 비롯한 소규모가구, 맞벌이가구가 늘어나면서 이에 맞춰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요리를 쉽고 간편하게 따라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제품과 함께 제공하거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와 유튜브를 활용해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레시피 수요가 늘어날수록 해당 요리법에 사용되는 회사의 제품을 자연스럽게 광고하는 효과도 있다. 동시에 레시피 조회수를 보고 기업은 소비자의 제품 선호도와 수요를 확인하고 이를 제품개발이나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이후 장기간 지속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내식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지난해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1~2인으로 구성된 가구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62.6%를 차지한다. 1인 가구는 39.2%, 2인 가구는 23.4%다. 배달음식, 가정간편식(HMR), 밀키트 이용률도 올라갔지만, 동시에 직접 요리를 하는 소비자도 늘어났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 가정식 레시피를 공개하는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 Paik's Cuisine'은 독자 493만명, 자취생을 타깃으로 한 유튜브 채널 '만개의레시피 10K Recipe'는 구독자 45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식품업계도 이 같은 트렌드를 고려해 간편한 레시피를 공개하며 이에 맞춤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샘표는 최근 요리에 대한 어려움을 혁명적으로 해결할 새로운 브랜드 '새미네부엌'을 했다. 새미네부엌은 샘표가 그동안 진행해온 우리맛 연구를 토대로 소비자들이 요리할 때 느끼는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브랜드다.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은 각종 채소 등에 고춧가루를 함께 넣고 버무리기만 하면 절이지 않고도 쉽게 김치를 만들 수 있다. 멸치볶음이나 장조림, 잡채 등 복잡한 조리과정과 양념 비율 맞추기가 까다로웠던 밑반찬들도 새미네부엌 반찬소스를 이용해 전자레인지 하나만으로 누구나 간단히 만들 수 있다. 이외에도 붓기만 하면 완성되는 '요리소스', 전문점 맛을 쉽게 맛볼 수 있는 '샤브샤브 소스' 등 누구나 쉽고 맛있게 요리할 수 있도록 조리 과정 및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된다. 새미네부엌 제품 각각에는 QR코드가 부착돼 있고 이를 스캔하면 제품을 활용해 요리를 만드는 방법을 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브랜드 인스타그램과 샘표 홈페이지에서는 다양한 레시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오뚜기는 다양한 요리법을 담은 홈페이지 '오'키친'을 운영하고 있다. 오'키친의 레시피는 요리의 종류와 주재료, 조리방법, 조리도구 등의 카테고리에 따라 분류돼 있어 한눈에 알아보기 쉽다. 각 레시피에는 조리시간, 준비시간, 인분 수, 영양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는 물론 레시피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기 쉽도록 링크, 메일 등의 기능을 추가해 레시피 제안의 폭을 넓혔다. 또 요리에 사용된 오뚜기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클릭하면 '오뚜기몰'의 해당 제품 판매 페이지로 바로 연결된다. '짜파구리' 레시피 공개로 레시피 유튜브의 장을 연 농심은 주력 상품인 라면을 활용한 레시피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감튀 대파 그라탱, 마늘차돌 짬뽕건면, 사리곰탕 파스타, 매생이굴 안성탕면, 신라면건면 바지락찜, 차돌 짬뽕건면, 청경채 짬뽕건면 등 자사의 제품을 재치있게 활용한 레시피를 유튜브에 게재했다. CJ제일제당 최근 '다시다 레시피 챌린지'를 성료했다. 다시다 레시피 챌린지는 늘어나는 '홈쿡'족을 위해 다시다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알리는 이벤트다. 해당 행사에는 챌린지에는 모집 인원을 훌쩍 뛰어넘는 1217명이 신청했다. 참가자들은 다시다를 활용해 본인이 개발한 독창적 레시피들을 소개하며 다시다의 활용성을 여러 방면으로 보여줬다. 이외에 정식품은 최근 '진한 콩국물' 2종을 리뉴얼 출시하며 제품에 대한 설명과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는 온라인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풀무원도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이고 있다. 대상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글로벌 채널 'Ask Savorista'에 대상 김치, 고추장 등을 비롯해 각종 소스류, 김, 홍초, 편의식 등을 활용한 레시피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개인의 기호가 중요해진 지금, 천편일률적인 조리방법만으로는 경쟁력이 떨어진다. 다양한 레시피를 공개하면 재미요소도 더하면서 제품 활용도를 넓혀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있다"고 말했다.

2021-04-25 15:38:3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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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주류 도매사 위한 협력기금 100억원 조성

왼쪽부터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이석홍 회장, IBK기업은행 박주용 부행장 롯데칠성음료 주류사업부가 IBK 기업은행과 함께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류 도매사를 위한 '동반성장 협력기금'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워진 주류 도매사의 자금 유동성 개선을 위해 조성된 이번 기금은 롯데칠성음료와 IBK 기업은행이 각각 50%씩 출자 했으며, 총 100억원의 한도로 지원을 희망하는 주류 도매사에 전달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류 도매사는 롯데칠성음료에 신청할 수 있으며, IBK 기업은행에서 심사 후 대출을 진행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주류 거래질서 문란행위 방지와 기금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주류도매업중앙회를 통해 주류 도매사들에게 기금의 목적 및 사용처 등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며, 기금 지원이 롯데칠성음료의 매출 상승을 위한 수단이 아닌 위기에 빠진 국내 주류업계를 위한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문화 조성을 위한 길임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지난 22일 목요일 IBK 파이낸스타워에서 진행된 '기금 운영을 위한 협약식'에는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이석홍 회장, IBK기업은행 박주용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주류 업계와 고통을 나눠위기를 극복하고자 이번 기금을 조성하게 됐다"며 "국내 주류 산업 발전 및 협력업체들과의 상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25 15:03:3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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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전속모델 브레이브걸스와 함께 군부대에 치킨 제공

최근 BBQ 전속모델로 발탁된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2일 국방FM 라디오 방송 '레이나의 건빵과 별사탕'에 출연해, 위문공연 시 BBQ 치킨을 지원하는 군부대 '치킨릴레이' 시작을 알렸다. 제너시스 비비큐가 전속모델인 브레이브걸스와 함께 군장병 노고에 감사하고 위로하기 위해 제품을 지원하는 '치킨릴레이' 활동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BBQ 전속모델로 발탁된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2일 국방FM 라디오 방송 '레이나의 건빵과 별사탕'에 출연, 위문공연 시 BBQ 치킨을 지원하는 군부대 '치킨릴레이'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방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직접적인 방문 공연이 아닌, 국방FM을 통한 비대면 위문공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브레이브걸스는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청취자 사연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BBQ는 24일부터 경기도 연천 지역 군부대 2곳을 시작으로 브레이브걸스와 함께 40인분의 치킨세트를 전달하는 '군부대 치킨릴레이'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BBQ는 지난해 수해복구 작업에 투입된 군장병들에게 1000인분이 넘는 치킨을 기증하는 등 군장병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군부대 제품 지원 활동을 창사 이래부터 계속해서 이어온 바 있다. 또한 2015년부터 제대군인 채용에 적극나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해 국가보훈처로부터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된바 있다. BBQ 관계자는 "군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일명 '군통령'으로 떠오른 브레이브걸스와 함께, 군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치킨릴레이'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외박 및 면회 통제 등으로 지친 군장병들이 건강하고 맛있는 BBQ치킨으로 잠시나마 즐거움과 활력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25 14:51:2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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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식물성 유산균 BYO 신제품 론칭…모델에 김연아 선정

CJ BYO(바이오) 모델 김연아 CJ제일제당이 유산균 전문 브랜드 'BYO(바이오)'의 신제품 출시와 함께 김연아를 모델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출시한 'BYO 식물성 유산균 스킨골드'는 보장균수 200억을 갖췄다. 장 건강과 피부 면역 케어를 위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국내 개발 균주 중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 받은 '과채유래유산균CJLP133'을 사용했다. 식물성 유산균은 인체 내 가장 강한 산도(Ph1.5~3.5)의 위산에도 끝까지 살아남는 생존력과 함께 뛰어난 장 부착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은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고스펙 유산균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CJ제일제당은 신제품 출시에 맞춰 '피겨 여왕' 출신 김연아를 모델로 기용했다. 'BYO(바이오)' 브랜드가 건강하고 호감도 높은 전문적인 이미지를 갖춘 김연아와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건강사업부 주재한 팀장은 "식물성 유산균의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BYO(바이오)' 브랜드의 차별화된 이미지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00억 균수를 보장하는 '식물성 유산균 100', 온 가족을 위한 '식물성 유산균 패밀리', '올인원포스트바이오틱스' 등 다양한 식물성 유산균 제품도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25 14:46:5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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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팸퍼스 "기저귀 지속가능 소재 사용 및 재활용 늘릴 것"

팸퍼스가 2030년까지 기저귀에 지속가능 소재 및 에너지 사용을 단계적으로 높이고 관련 연구·개발을 지속한다. 사진은 독일 Swalbach 팸퍼스 연구소의 전경. /P&G P&G의 기저귀 브랜드 팸퍼스가 25일 "기저귀에 지속가능한 소재 및 에너지를 사용하고 2030년까지 관련 연구·개발을 지속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팸퍼스는 제품 및 포장재의 환경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자 보다 나은 소재 사용을 강화해왔다. 비닐 포장은 100%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국내에서는 비닐 폐기물로 배출 시 재활용이 가능하며 박스 역시 재활용 가능할 뿐 아니라 재활용된 종이를 사용하고 있다. 팸퍼스는 재활용 및 재생가능한 소재를 50%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포장뿐 아니라 제품의 원료에서도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소재가 차지하는 비율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린다. 생산 단계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원에도 지속가능한 변화를 추구해왔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팸퍼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유통되는 모든 팸퍼스 제품을 100% 재생 전기에너지로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생산 시설 또한 '폐기물 제로화'라는 P&G의 전사적인 목표에 동참한다. 팸퍼스는 폐기물을 매립하는 대신 재활용, 재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팸퍼스 공장에서 나오는 폐기물은 소파 쿠션 충전재로 활용했으며, 폐기물 재활용률은 95%를 기록했다. 팸퍼스는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한 후의 폐기물량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의 부피와 무게를 줄이고 제품 효율은 향상시켜왔다. 얇지만 흡수력은 뛰어난 제품의 개발로 지난 30년간 기저귀 부피를 50% 줄여 발생하는 폐기물의 양도 자연스레 감소시켰다. 팸퍼스는 역시 2030년까지 기저기 소재 사용을 30%까지 감축하겠다는 목표 하에 연구·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기저귀 및 물티슈를 재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이탈리아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와 무관하게 제품 재활용이 가능한 이 산업 시설의 재활용 규모는 매년 1만t의 폐기저귀에 새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도다.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도시 각지에 기저귀 혁신 수거 시스템을 시범사업으로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약 600여 가구 약 34만개 기저귀에 해당하는 73t 이상의 폐기저귀를 수거했다. 강선명 팸퍼스 커뮤니케이션 이사는 "피앤지는 부모가 아기에게 좋은 제품과 지구환경에 좋은 제품 사이에서 갈등하지 않아야 한다고 믿는다. 이러한 신념으로 팸퍼스 제품이 환경 발자국을 조금씩 줄이도록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4-25 14:37:20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