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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토마호크' 스테이크도 판다

고객이 GS25에서 토마호크스테이크와 티본스테이크를 구입하고 있다./GS25 GS25가 편의점 장보기 문화 트렌드에 힘입어 프리미엄 스테이크 2종을 출시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17일부터 100년 전통의 그레이터오마하(GREATER OMAHA)사의 ▲토마호크스테이크(360g) ▲티본스테이크(540g) 2종 상품을 직수입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토마호크스테이크'는 과거 인디언이 사용한 손도끼 이름인 '토마호크'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길다란 소 갈비뼈에 붙어있는 꽃등심, 갈빗살, 새웃살 등 360g의 세가지 부위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상품이다. '티본스테이크'는 T자 모양의 소 척추뼈 양 옆으로 부드러운 안심과 쫄깃한 등심이 있어 소고기 최상의 부위 두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티본스테이크의 중량은 540g으로 두 명이 즐기기에 적당한 양이다. 상품에는 시즈닝(양념)이 돼있어 해동 후 간편하게 굽기만 하면 된다. 스테이크 2종 상품을 생산한 미국의 그레이터오마하사는 1920년부터 100년 넘게 소고기 사업을 이어온 기업으로, 2017년 백악관에서 열린 우수상품 행사에 소고기 생산회사로는 유일하게 초청된 이른바 '백악관 소고기'로 유명하다. GS25가 스테이크 2종을 선보인 배경은 코로나19로 편의점에서 장보기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수입육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년 105.3%, '21년 1분기 73.1% 각각 늘었기 때문이다. 또한, GS25는 유명 SNS크리에이터와 먹방 유튜버들이 최근 '본-인'(Born-In : 뼈가 붙어있는) 스테이크를 많이 소개하면서, 소규모 가족 단위의 캠핑족 소비자들의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신규 출시 행사로 2종 상품 모두 4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1+1 파격 행사를 진행한다. 김경한 GS리테일 축산 MD(상품기획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해 먹는 홈쿠킹 문화가 확산되면서 직접 요리하는 것을 즐기는 MZ세대의 니즈에 부합되는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GS수퍼마켓을 운영하며 쌓아온 신선식품 운영 노하우를 GS25에도 다양하게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22 10:34: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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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퍼 "평년보다 더운 봄 날씨에 여름 패션 수요 빠르게 증가"

평년보다 더운 날씨 영향에 힙합퍼가 여름 스트리트 패션 기획전을 진행한다. /힙합퍼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자 여름 패션을 찾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스트리트 패션 온라인 편집숍 힙합퍼가 최근 한달(3월 16일~4월 15일) 기준 카테고리별 거래액 증감률을 조사한 결과, 전년에 비해 얼리서머 수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여름용 티셔츠와 반바지 거래액이 각각 79%, 15% 늘었다. 샌들 거래액도 95%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짧은 하의를 입을 때 주로 신는 여름용 양말 페이크삭스는 80% 증가했으며, 레깅스와 언더레이어 등 여름 패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스포츠 이너웨어는 27% 올랐다. 버킷햇은 73%, 에코백은 2배(100%) 증가하는 등 여름 시즌 스트리트 패션 머스트 해브 아이템도 인기다. 크로스백/메신저백(86%), 토드백/숄더백(96%) 등 여름에 가볍게 들기 좋은 작은 가방 거래액도 증가세를 보였다. 여름 패션을 완성시켜 줄 악세서리 수요도 늘었다. 우레탄시계는 96%, 메탈시계는 64% 증가했다. 스마트워치 스트랩 등이 포함된 스마트주변기기 카테고리 거래액은 90% 신장했다. 목걸이도 49% 증가했다. 힙합퍼는 얼리서머 패션 수요에 맞춰 오는 5월 2일까지 다양한 여름 패션 프로모션을 펼친다. ▲지금, 샌들을 준비할 시간 ▲나이키, 스투시 등 인기 브랜드 반팔/반바지 모음전 ▲MY FAVORITE PANTS 등이 있다. 프로모션별로 인기 반팔, 반바지, 여름 신발 제품을 초특가에 선보인다. 문장우 힙합퍼 운영기획팀 이사는 "초여름 같은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름 맞이 패션 수요가 예년에 비해 빠르게 신장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여름 패션 관련 여러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여름 스트리트 패션 트렌드를 제안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4-22 10:27:2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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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업계 최초 전기차 배송 시행

CU, 업계 최초 전기차 배송 시행 CU가 업계 최초로 전기차 배송을 시행한다. /BGF리테일 CU가 이달 22일 편의점 업계 최초로 점포에 상품을 공급하는 배송 차량에 전기차를 도입하며 친환경 녹색 물류로의 전환을 시작한다. CU가 이번에 도입하는 전기차는 기아자동차 봉고EV 모델로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BGF로지스광주에서 운영되는 배송 차량이다. 해당 차량은 서울 강남 지역의 중대형 점포들을 대상으로 상온 상품의 배송을 전담하게 된다. BGF로지스광주는 본격적인 전기차 운영을 위해 물류센터 내에 전기차 충전 시설도 별도로 설치할 예정이다. CU의 전기차 배송은 올해 하반기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물류 효율과 환경적 효익 등을 두루 검토해 향후 다른 물류센터로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 전기차는 주행 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실제, 전기차 1대 기준 내연기관차 대비 연간 탄소 배출량을 2톤 가량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전기모터로 구동할 경우 운행 비용이 경제적이고 유지비가 저렴한 장점이 있다. 정부 및 지자체의 보조금도 받을 수 있고 공영주차장 주차비와 고속도로 통행료 등도 할인 받을 수 있어 전국 단위 배송에 장점이 많다. CU의 경우, 전국 1만5000여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점포당 하루 평균 3회 배송이 이루어지고 있다. 전국의 물류센터는 총 33개로 배송 차량은 2000여대 가량 운영되고 있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3년부터 모든 배송 차량에 차량관제 시스템, 에어스포일러 장착, 에너지 세이버 도색을 적용하고 물류 파트너사와 에코드라이브 교육, 화물차 연비왕 대회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와 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하며 녹색물류기업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충북 진천 중앙물류센터(CDC: Central Distribution Center)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기도 했다. 대규모 발전 설비를 갖추고 전기를 생산해 수익을 창출한 첫 사례로 연간 최대 1200 메가와트시(M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BGF리테일이 이렇게 비즈니스 인프라를 활용해 친환경 물류 시스템을 갖추는 이유는 회사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함으로써 경영 성과를 높이는 한편,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해 사회·경제적 효익도 함께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BGF리테일 송재국 SCM실장은 "모세혈관처럼 촘촘한 전국 CU의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배송 차량에 전기차를 도입함으로써 친환경 물류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며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상품을 넘어 배송 과정에 이르기까지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22 10:26: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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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장애인 위한 팝업 매장 '들리는 옷장' 성료…에피그램 등 참여

여의도 이룸센터에 열린 솔룩의 시각 장애인을 위한 팝업 매장 '들리는 옷장' 전경이다. /행복나눔재단 청년 기업 솔룩(SOLLOOK)의 시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 프리 팝업 매장 '들리는 옷장'이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지난 17일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솔룩은 전남대 루키에서 탄생한 청년 기업으로, 루키는 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청년 소셜 이노베이터 양성 동아리다. 솔룩은 '솔루션(Solution)'과 '찾아보다(Look)'의 합성어로 '시각 장애인에게 패션을 선물하는 기업'이라는 모토 아래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의류 정보 음성 출력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번 팝업 매장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별히 기획됐다. 매장에는 솔룩이 개발한 시각 장애인용 의류 정보 음성 출력 서비스가 적용됐다. 모든 의류에 근거리 무선 통신(NFC) 태그가 부착돼 솔룩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NFC에 가져다 대면 해당 의류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매장에는 시각 장애인들이 상담 후 취향,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옷을 고를 수 있도록 전문 코디네이터를 배치했다. 매장에는 총 33명의 시각 장애인이 찾아 솔룩 서비스를 체험했다. 매장 내 모든 의류는 방문한 시각 장애인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했다. 행사 참여 브랜드들이 행사 취지에 공감해 선뜻 기부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행사 의류는 ▲코오롱인더스트리FnC 에피그램 ▲인디에프의 테이트 ▲에이엠컴퍼니 섬유 회사가 론칭한 MMIC 브랜드의 제품들로 꾸려졌다. 행사 뒤 남은 의류는 한빛맹아원의 성인 시각 장애인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이날 매장을 찾은 한빛맹아원의 권혜미 팀장은 "시각 장애인이 옷을 살 때는 주로 동행자의 취향에 따라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솔룩은 옷 색상·가격·세탁법 등 의류 관련 정보를 비장애인 도움 없이 혼자서 알 수 있다는 게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솔룩의 모태가 된 루키는 현재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30개 대학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7년 창단 이래 1000명이 넘는 대학생이 기업가 정신을 갖춘 소셜 이노베이터로 성장 중이다. 행복나눔재단은 실험적인 사회변화 프로젝트를 개발·확산하는 사회공헌 재단이다.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의 씨앗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사회변화 프로젝트 개발'과 변화의 중심이 될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청년 인재 양성 프로젝트 확산' 2개 분야에서 8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4-21 16:34:22 원은미 기자
NS홈쇼핑, 시니어 고객의 디지털 소외 문제 해결 나서

NS홈쇼핑이 시니어 고객의 디지털 소외를 해결하고자 나섰다. NS홈쇼핑은 21일부터 '앱 설치/시니어 고객 전용 전담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고령화와 언택트 문화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과정에서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는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2020 국가정보화백서'에 따르면 컴퓨터와 모바일기기 이용능력을 나타내는 디지털정보화 역량수준이 고령층은 51.6%로 정보취약 계층 중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NS홈쇼핑은 시니어 고객의 쇼핑 편의성 제공은 물론 모바일 주문의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앱 설치/시니어 고객 전용 전담 상담' 조직을 운영하기로 했다. '앱 설치/시니어 고객 전용 전담 상담 서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운영시간 외에는 자동응답과 함께 상세한 설명을 담은 카카오톡 또는 문자 메시지가 전송된다. 71세 이상 시니어 고객은 전용 상담사로 자동 연결된다. 전용 상담 연결 후에는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기종에 따라 앱 설치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시니어 고객 눈높이에 맞춰 안내받을 수 있다. NS홈쇼핑은 TV, T커머스(NS샵플러스), 카탈로그(NS쇼핑북) 등 시니어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 채널에 관련 서비스를 지속해서 노출할 계획이다. NS홈쇼핑 CS지원실 김기환 전무는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 현상으로 생기는 쇼핑 양극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전용상담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중심 정책들로 NS홈쇼핑의 이지쇼핑이 더 많은 고객에게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21 16:18: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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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차등수수료' 폐지…포털 방식 최저수수료 '2.9%' 정책 시행

위메프 최저 수수료 2.9% 정책 시행/위메프 위메프가 기존 오픈마켓 수수료 방식 대신 포털 방식의 업계 최저 수수료인 2.9%를 도입한다. 위메프는 지난 2월부터 테스트해온 신규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한 포털 서비스 방식의 수수료 정책에 대한 시범 운영을 끝내고, 앞으로 플랫폼 최저 수수료율인 2.9% 정책을 정식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위메프가 도입한 2.9%의 수수료율에는 PG수수료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 사업자들과 비교해도 업계 최저치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포털 기반 플랫폼 사업자는 매출 연동 수수료 외에 별도의 결제 수수료 등을 더해 5% 이상의 수수료를 적용한다. 참고로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유통업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쇼핑몰의 수수료율 평균은 13.6%다. (TV홈쇼핑 33.9%, 백화점 26.3%, 대형마트 20.0% 등) 위메프는 포털 방식의 최저 수수료 도입과 함께 기존 오픈마켓 사업자들의 상품별 차등 수수료 체계도 무너뜨렸다. 현재 오픈마켓 사업자들은 상품 카테고리별로 수수료를 차등해 받고 있다. 예로 남성 캐주얼 15.4%, 도서 11.6%, 디지털 기기 12.8% 등(공정거래위원회 온라인쇼핑 소분류 평균 수수료 기준) 상품에 따라 각각 다른 판매수수료율을 책정한다. 위메프는 이번에 도입한 포털 방식의 2.9% 최저 수수료 체계를 한시적인 프로모션이 아닌 위메프만의 수수료 체계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상품의 판매당 과금 방식(CPS)을 적용해 위메프 특가에 참여하는 신규 파트너들에 광고비 대비 매출액(ROAS) 기준,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5000%와 2000%의 고효율을 보장하는 프로모션도 더한다. 위메프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더 많은 파트너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플랫폼 본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21 16:17: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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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는 유튜버와 통하는 중…협업상품 출시·이색 마케팅 활발

이랜드리테일의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이 유명 유튜버 밤비걸과 손잡고 '슈펜X밤비걸' 여성화를 출시했다. /이랜드 유튜브·SNS가 MZ 세대의 주요 여가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유통가가 유튜버 및 인기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상품을 출시하거나 이색 마케팅을 벌이는 추세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21일 "코로나19 상황에서 작년부터 꾸준히 비대면으로 팬들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왔다"면서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 역시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 중 하나로, 크리에이터 팬뿐만 아니라 패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만한 이벤트 또는 쇼핑 기회가 기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슈즈 SPA 브랜드 '슈펜(SHOOPEN)'은 유튜버 밤비걸과 컬래버레이션해 '슈펜×밤비걸' 여성화를 이달 초 선보인 바 있다. 패션 쇼핑 앱 에이블리에서 단독 선 발매한 봄 슈즈 2종 플랫과 로퍼로, 출시 5일 만에 1만 켤레를 판매하며 단일 상품으로는 최단 시간 억대 매출을 기록했다. 인기 사이즈는 전량 품절됐으며 리오더에 들어갔다. 이번 컬래버는 3만 명의 구독자들을 보유한 라이프스타일 전문인기 크리에이터 밤비걸이 3개월간 상품 기획과 디자인에 직접 참여, 업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슈펜 관계자는 "이번 컬래버 상품의 성공은 탄탄한 팬덤의 밤비걸과 슈펜의 슈즈 제작 능력, 에이블리라는 강력한 플랫폼이 만나 시너지를 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여성화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5월 에코백 형태의 가방 협업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F는 올초부터 시작된 패션 유튜버 오디션인 '내일부터 나도 유튜버' 시리즈를 3달간의 대장정을 거쳐 이달 마무리했다. LF가 MCN 스타트업 비디오빌리지와 손잡고 개최한 '내일부터 나도 유튜버'는 국내 최초 패션 유튜버 선발 오디션으로, 패션에 대한 관심과 전문성, 유튜버로서의 역량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최종 우승자는 상금 1000만원 및 쇼핑 지원금 등을 받고 LF 브랜드의 화보 모델로 나서게 된다. MCN으로부터 제작 지원도 내려와 패션 크리에이터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내일부터 나도 유튜버'는 최근 도전자 최종 3인이 남아 파이널 미션으로 진행한 LF몰 라이브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LF 브랜드 제품을 판매했고, 여러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참가자들만의 개성 있는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라이브 방송을 성황리에 마쳤다. 마지막 여섯번째 에피소드에 해당하는 해당 라이브 방송 영상은 '오피스룩 보여주려다가...!??! 살 떨리는 15분, 완판 신화의 주인공은?'이라는 제목으로 업로드됐으며, 15만회 이상 조회 수를 기록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디두리, 타쿠와, 지원더쉽 지원자들은 각각 앳코너, 일꼬르소, JSNY 브랜드의 라이브 방송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여성 제품을 홍보했다. 한편, 캐주얼 풋웨어 크록스도 21일 패션 유튜버 혜인과 ABC마트 그랜드스테이지 강남점 크록스 팝업 조닝 오픈에 맞춰 ABC마트와 공동으로 라이브스트리밍을 진행한다. 크록스 측은 "유튜버를 통해 크록스 스타일링 팁을 아낌없이 공유하고 패션에 관심 있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줄 Q&A 시간을 마련한다"면서 "4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풍성하고 재미난 콘텐츠를 선사할 수 있어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4-21 15:47:3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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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쿠팡 총수 지정' 전원회의서 논의

김범석 쿠팡 창업자/쿠팡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쿠팡의 창업자인 김범석 이사회 의장을 동일인(총수)으로 지정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공정위는 21일 김범석 쿠팡이사회 의장의 총수 지정 여부를 긴급 토의안건으로 상정했다. 일반적으로 총수 지정은 공정위 내부 검토를 거쳐 위원장이 결정하지만, 대기업집단 총수 지정 문제가 전원회의 안건으로 올라간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김 의장의 쿠팡 총수 지정 문제가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라는 점을 공정위가 감안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전원회의를 통해 신중히 논의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김 의장을 쿠팡의 총수로 세울 경우, '외국인은 총수로 지정하지 않는다'는 그간의 추세와 어긋난다는 지적과, '외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총수 지정을 피하는 것은 특혜'라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공정위는 당초 미국 국적인 김 의장 대신 쿠팡 법인 자체를 총수로 지정하는 데 무게를 뒀지만, 시민단체, 노조를 중심으로 '외국인 특혜' 논란이 가열되면서 고심하고 있다. 김 의장의 쿠팡 지분율은 전체의 10.2%에 불과하지만 차등의결권을 가진 '클래스B' 주식을 단독으로 가지고 있어 의결권이 76.6%에 달하는 만큼 실질적인 지배력을 갖고 있다. 공정위는 앞서 2017년 실질적 지배력을 이유로 이해진 최고투자책임자(GIO)를 네이버 총수로 지정한 바 있다. 대기업집단의 총수로 지정되면 배우자, 6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 등 특수관계인과의 거래에 대해 공시 의무가 생긴다. 또 총수일가 일감 몰아주기 등 각종 규제의 대상이 된다. 쿠팡 측은 공정위가 지금까지 외국인을 총수로 지정한 전례가 없다는 점을 앞세워 반발하고 있다. 외국계 기업인 에쓰오일, 한국 GM도 총수 없는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된 상태다. 한편, 공정위는 오는 30일 쿠팡을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자산 5조원 이상의 기업집단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분류해 각종 규제를 적용한다. 지난해 쿠팡의 자산은 50억6733만 달러(약 5조7000억원)로 공시대상기업집단 기준을 넘어섰다. 공정위는 전원회의 논의를 거쳐 김 의장의 총수 지정 여부도 발표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21 15:44: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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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병 바꾸고 경쟁사 모델 고용하고'여름성수기 물오른 맥주업계 마케팅 각축전

주류업계가 맥주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마케팅 각축전에 돌입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류업체들은 최근 각종 신제품 및 리뉴얼 제품을 출시하고, 모델 고용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맥주 시장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오비맥주는 100% 국산 쌀을 사용한 라거 맥주 '한맥'을 출시한 데 이어 대표 브랜드 '카스'를 투명병으로 바꾸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기존 갈색 병에서 투명 병으로 바꾼 '올 뉴 카스'의 첫 TV 광고를 지난 15일 공개했다. 광고 영상은 '카스'(CASS)를 뒤집은 '싹(SSAC)'이라는 글자가 투명 병을 돌아 다시 '카스'(CASS)로 바뀌는 장면을 보여준다. 오래된 브랜드 카스를 '싹 바꿨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 1994년 출시된 카스는 그간 '갈색 병'을 한 번도 바꾸지 않았지만 올해 투명 병으로 교체했다. 리뉴얼한 '올 뉴 카스'는 투명한 병 속 맥주의 황금색과의 선명한 대비를 이뤄 청량감을 극대화했고, 변온 잉크를 활용한 '쿨 타이머'도 병에 새롭게 적용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늘어난 가정용 주류 소비 수요를 노리며 수입맥주 브랜드도 강화했다. 오비맥주가 유통하는 벨기에 맥주 브랜드 호가든은 지난 6일 신제품 '호가든 보타닉'을 내놨다. 제품 기획부터 레시피 개발까지 진행한 뒤 한국 시장에 제일 먼저 선보였다. 오비맥주는 지난 18일 청주공장에서 투명병으로 싹 바뀐 '올 뉴 카스' 출하 기념식을 개최했다.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의 모델 빅매치도 이뤄지고 있다. 오비맥주는 최근 신제품 한맥의 모델로 배우 이병헌을 고용했다. 하이트진로 테라의 모델은 배우 공유다. 흥미로운 점은 두 배우 모두 과거 경쟁 브랜드의 얼굴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현재 테라 모델인 공유는 2012년 오비 '골든라거' 모델로 활동했으며, 한맥 모델 이병헌은 2002년 '하이트맥주' 모델이었다. 경쟁사의 모델을 기용할 정도로 맥주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업계에선 오비맥주의 행보가 하이트진로의 '테라'를 의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라거 맥주 시장 절반가량을 차지한 오비맥주의 카스가 선두자리를 지키고는 있지만, 테라가 2019년 출시된 뒤 단시간에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위협적인 존재로 성장했다. 오비맥주의 점유율은 한때 60% 수준까지 치달았지만, 지난해 50% 초반까지 떨어졌다. 반면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20%대에서 40%대로 상승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백신 보급률 확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주류 시장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공격적인 활동으로 맥주 시장 1위 탈환을 시동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출시 3년 차인 테라는 출시 2년 만에 누적판매 16억5000만 병을 돌파했다. 1초에 26병을 판매한 속도로, 역대 브랜드 중 가장 빠르다. 지난해 어려운 유흥 시장 상황에도 2019년 대비 78% 판매량이 증가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가정 시장에서는 120% 성장을 이뤘다. 테라의 차별적인 경쟁력인 제품의 '본질'에 더욱 집중, 강화해 테라의 핵심 콘셉트인 '청정'을 알리기 위해 필환경 활동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2일 세계적 업사이클링 업체인 테라사이클과 친환경 자원순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청정사이클' 캠페인을 기획, 오는 4월부터 청정크루와 함께 캔, 병, 페트 등의 제품 용기, 배달용기 등의 재활용품 수거를 활성화하고 수거된 재활용제품을 활용해 재탄생한 굿즈를 배포하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알릴 계획이다. 또, 상반기 중에는 테라의 제품 본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선호도를 높일 예정이다. 10%대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롯데칠성음료도 마케팅 경쟁에 뛰어들며 삼파전이 형성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로 출시 7주년을 맞은 '클라우드'의 패키지를 더욱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리뉴얼하고 프리미엄 맥주 시장 붐업에 나섰다. 더불어 클라우드의 모델로 방탄소년단을 발탁했다. 롯데칠성은 맥주 성수기를 맞춰 새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첫 번째로 지난 16일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프리런칭 광고를 공개했다. 이밖에 롯데칠성음료는 홈술 트렌드로 빠르게 성장한 수제맥주 시장을 겨냥해 수제맥주업체 제주맥주와 함께 '수제맥주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에일맥주 생산이 가능하도록 순차적으로 독일 크로네스사의 설비를 도입해 수제맥주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업계관계자는 "백신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금년도 유흥시장 회복을 기대하는 시각도 있지만, 제4차 유행 전조를 보이는 가운데 당장의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유지되고 있는 파이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21 15:37:2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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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하트라이브, 21주년 '라이브 핫 딜' 행사 진행

롯데하이마트가 '라이븝 핫 딜'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의 라이브커머스 '하트라이브'가 창립 21주년을 기념해 21일 저녁 6시에 '라이브 핫 딜' 행사를 펼친다. '하트라이브'는 하이마트 라이브 방송의 약자로, 롯데하이마트 모바일 앱에서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하는 생방송 판매 서비스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라이브 핫 딜' 생방송에서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부터 생필품, 홈케어 서비스까지 다양한 상품을 한정수량 초특가에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 모바일 앱에서 '라이브 핫 딜' 생방송을 시청하는 고객이라면 21가지 상품을 한정수량 특별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공기청정기, 블렌더 등 가전제품은 한정수량 최대 67%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마스크, 손소독제, 물티슈, 라면 등 생필품도 함께 선보인다. 전문가에게 가전제품 및 주거공간을 케어받고 싶은 고객을 위한 '홈케어 서비스'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다가올 여름을 앞두고 에어컨 청소가 필요한 고객을 위해 스탠드형, 투인원(2in1) 등 에어컨 타입에 따라 클리닝 서비스를 최대 90%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 문병철 온라인사업부문장은 "지난 21년간 롯데하이마트에 보내주신 꾸준한 사랑에 보답하고자, 21일 저녁 6시에 하트라이브에서 한정수량으로 다양한 특가 상품 21가지를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여 방송 시청의 재미와 제품 구매 혜택 두 가지를 모두 제공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21 15:16:1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