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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빨대 없는 음료컵 도입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빨대 없는 음료컵'을 도입하며 플라스틱 일회용품 절감에 나선다.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빨대 없는 음료컵'을 도입하며 플라스틱 일회용품 절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첫 단계로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빨대 없는 음료컵'을 도입했다. 15일부터 전국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는 탄산음료, 아이스 커피 등을 주문시 빨대 없는 컵에 담아 제공한다. 기존 매장에 비치되어 있던 플라스틱 빨대는 소진시까지만 비치하고, 향후에는 반드시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만 요청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 'WHY NEEDS STRAW(빨대가 왜 필요하죠)?'라는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안내물을 게시해 플라스틱 일회용품 절감에 대한 필요성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빨대 없는 음료컵 도입을 통해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만 연간 600만개의 플라스틱 빨대의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빨대 없는 음료컵을 시작으로 플라스틱 일회용품의 절감을 통해 환경보호라는 사회적 가치에 부합하는 기업과 브랜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11월 사탕수수펄프와 생분해필름을 사용한 친환경 아이스팩을 개발해 그린 패키징 공모전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100% 자연 분해 바나나 포장재 등 지속적으로 친환경 패키지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5 16:04:1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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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비비고 왕교자'의 진화… '2021 뉴 비비고 왕교자' 출시

2021 뉴 비비고 왕교자/CJ제일제당 냉동만두 시장에서 '독보적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비비고 왕교자'가 또 한 번 진화한다. CJ제일제당은 기존 '비비고 왕교자'를 업그레이드한 '2021 뉴 비비고 왕교자'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비비고 왕교자'는 오늘날 '비비고' 브랜드의 인기를 이끌어 낸 대표 제품이다. 2013년 12월 출시 이후 2015년부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출시 이후 국내에서만 연평균 30%이상 지속 성장 중이다. 연 매출도 2016년 1천억 원을 돌파해 지난해 약 1900억 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 조사를 통해 기존 제품을 고객의 눈높이에 맞게 업그레이드했다. 리뉴얼 된 '비비고 왕교자'는 기존 왕교자의 강점인 피와 소의 조화로운 맛을 유지하면서도, 꽉찬 소와 살아있는 식감을 살리기 위해 당면은 줄이고 야채와 살코기 함량을 늘렸다. 또한 식품연구소에서 개발한 '왕교자 전용 만두피'에 생 콩가루를 가미해 더 투명해진 피로 육즙과 풍미를 가뒀다. CJ제일제당은 왕교자 리뉴얼을 계기로 소비자들에게 더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19일 오후 8시에는 비비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IT 완성차 업계 신제품 론칭쇼 콘셉트의 '2021 뉴 비비고 왕교자 언팩쇼' 영상을 공개한다. 영상에서는 CJ제일제당 '만두의 아버지' 강기문 식품연구소 한국 R&D 센터장, 식품연구소 글로벌 카테고리 담당 디팍 군반테(Deepak Gunvante) 상무 등이 출연해 업그레이드 된 '비비고 왕교자'를 소개한다. 19일 오후 9시에는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쇼핑라이브'를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한다. 방송에서는 가수 딘딘이 출연해 새롭게 바뀐 비비고 왕교자를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2021 뉴 비비고 왕교자'는 15일 선판매를 진행하고, 4월 말 전국 온 오프라인에서 소비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왕교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냉동만두를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바꾸고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에 K-푸드 열풍을 이끈 상징적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CJ제일제당은 차별화된 제품과 마케팅으로 소비자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5 15:40:3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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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창원서 3200명 신규채용 시작…지역 일자리 창출 앞장

쿠팡이 창원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창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명규 쿠팡 물류정책 전무(가운데), 박명종 창원시 경제일자리국 국장(오른쪽), 유해종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왼쪽)이 행사 종료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쿠팡 쿠팡이 창원 지역주민 3200명 채용 계획을 15일 발표했다 . 쿠팡은 창원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 촉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국내 물류 업계에서 쿠팡의 투자 접근 방식은 상대적으로 차별화된다.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 지역이 아닌, 상대적으로 물류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에 자원을 집중해왔기 때문이다. 쿠팡은 회사와 사회가 모두 장기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필수적 요소로 보아 이러한 투자 방식을 꾸준히 고수해 오고 있다. 쿠팡은 현재까지 전국 30개 이상 도시에 100개가 넘는 독자적인 물류센터를 건립했으며, 쿠팡의 신규 물류센터가 들어선 곳마다 수 천 개의 지역주민을 위한 일자리가 생겨났다. 또한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고용격차를 줄이기 위해 여성과 중장년층을 적극적으로 채용해왔다. 이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쿠팡은 2만 5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직접 창출 했으며, 총 1조원 규모의 신규 지역 7곳에 물류센터 건립에 대한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쿠팡의 폭넓은 지역투자는 익히 검증된 바 있다"며 "쿠팡과 함께 창원시에 수천 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고, 회사의 혁신적 기술을 이용해 지역 인프라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오랫동안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해종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은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어 고용상황이 어렵지만 쿠팡의 진해 물류센터 가동을 계기로 많은 일자리 창출이 기대 된다"면서, "우리 지청은 쿠팡에 적극적으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여 고용위기지역인 진해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쿠팡의 이번 신규 고용 발표는 창원시를 포함한 경남지역 3개의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3000억원 이상의 투자에 대한 후속조치로 불과 일주일만에 이뤄졌다. 쿠팡은 내년까지 창원에서 3200명에 대한 채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쿠팡 김명규 물류정책 전무는 "지난주 신규 물류센터 건립에 대한 MOU 발표 직후 창원시 주민들에게 채용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쿠팡의 물류인프라 구축은 좋은 일자리 창출의 발판이 될 것이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지역주민 우선 채용을 진행함으로써 동시에 고객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5 15:19: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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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가격 고공행진에 대파·버섯 직접 길러먹는다

채소 가격이 작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하자 집에서 직접 재배해 먹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비싸진 대파 값에 가계 물가 부담이 커지자 집에서 파를 길러 먹는 '파테크'에 이어 버섯, 새싹채소 등 다양한 채소를 길러먹기에 나선 것.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하면서 14개월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1년 전보다 13.7% 상승한 가운데 특히 채소류 가격이 전년보다 18.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에서도 대파는 긴 장마와 태풍 등 기상 여건 악화로 가격이 305.8%나 급등하면서 안정세를 찾지 못했다. 지난해 여름 장마, 지난 1월 기록적인 한파 등 기상악화로 인해 대파 출하량이 크게 줄어든 것이 가격 상승의 원인이라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파 가격은 1994년 4월 821.4% 상승한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달 일부 마트에서는 대파 한 단이 1만원 수준으로 판매되기도 했다. 주부 A(50)씨는 "대파는 국을 끓일 때나 반찬을 만들 때 꼭 필요한 식재료인데 가격이 너무 올라서 큰일이다"라며 "그래서 지난달부터는 집에서 파테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굳이 화단이나 텃밭을 이용하지 않아도 되고, 실제로 키워보니 어렵지도 않아서 오히려 새로운 취미가 생긴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인터넷 맘카페에서는 '파테크 성공하는 법' '채소 재배법' 등 다양한 채소를 길러본 후기가 공유되고 있다. 파테크에 이어 온라인몰에서는 채소 재배 키트가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마켓컬리의 올해 1~3월 채소재배 관련 제품의 판매량은 그 전 동기인 지난해 10~12월 보다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상추, 청경채, 래디쉬 등 씨앗의 판매량이 90% 증가했고, 씨앗을 심을 수 있는 화분은 약 150%, 배양토도 70% 이상 주문량이 늘었다. 특히 화분은 집안 인테리어도 고려한 미니 사이즈와 밝은 색상의 제품이 인기였다. 마켓컬리는 지난해 9월부터 버섯재배 키트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6000개 이상의 판매를 올렸다. 표고버섯 키트, 노루궁뎅이버섯 키트, 느타리버섯 키트 등 종류도 다양하다. 온라인 장보기몰 '퍼밀'에서도 채소 재배 키트는 인기다. 지난 3월 전달 동기 대비 버섯 재배 키트는 370% 신장했고, 식물 재배 키트는 5618% 늘었다. 버섯 재배키트는 버섯이 자랄 수 있는 배지에 버섯종자가 들어있어 하루 세 번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면 약 1주일 뒤 버섯을 수확할 수 있다. 새싹재배기는 가정에서 콩나물, 무순, 밀싹 등을 키울 수 있는 것으로, 재배큐브, 받침대, 뚜껑 등으로 구성돼 있다. 씨앗을 물에 불린 후 햇볕없는 곳에서 발아시켜 키우는 것으로 물만 자주 갈아주면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채소 재배 키트에 대한 만족도도 상당히 높아 당분간 관련 상품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반려채소' '반려파'를 키우는게 신종 취미로 자리잡은 분위기다. 자녀가 있는 가정의 경우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2021-04-15 14:42: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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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현대카드, 누적 발급회원 10만명 돌파

별이 쏟아지는 '스타벅스 현대카드'가 10만 회원을 돌파했다./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현대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로 '스타벅스 별'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PLCC(상업자표시 신용카드)인 '스타벅스 현대카드'가 누적 회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스타벅스 사이렌 로고와 스타벅스 별을 형상화한 총 5종의 디자인으로 구성된 카드로, 국내외 카드 이용금액(신용판매)이 3만원씩 누적될 때마다 스타벅스의 리워드 혜택인 별을 1개씩 적립해준다. 현재 730만명에 이르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에게 자사 충전카드로 스타벅스 매장을 이용할 때마다 별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스타벅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통해 스타벅스뿐만 아니라 스타벅스가 아닌 곳에서도 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별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3월 말까지 약 6개월 동안 '스타벅스 현대카드'로 적립된 누적 별 개수만 약 1200만개에 이른다. 이는 같은 기간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적립한 누적 1억 2000만개의 리워드 별 중에 10%에 이르는 수치다. 별 적립은 스타벅스 현대카드 신규 발급 시, 스타벅스 리워드 프로그램에 자동으로 회원가입됨으로써 제공된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되면 웰컴 등급을 시작으로 등급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웰컴 등급 회원이 첫 구매를 통해 별을 적립하면 익일 웰컴 첫 구매 e-쿠폰이 발행된다. 웰컴 등급에서 별을 5개 모으면 그린 레벨로 승격되는데, 그린 레벨 회원에게는 생일 축하 무료음료 e-쿠폰과 더불어 250g 원두나 비아 12개입 구매 시 카페 아메리카노 e-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그린 레벨에서 추가로 25개의 별을 모아 총 30개의 별을 적립하면 별 12개 적립 시마다 무료 음료쿠폰을 제공하는 골드 레벨로 승격된다. 아울러, 개인 다회용컵을 사용해 제조음료를 주문하면 환경 보호 동참의 의미로 별을 증정하는 '에코 보너스 스타'를 비롯해, 정오까지 제조음료와 해당 푸드를 함께 구매하면 세트당 별 2개를 추가 제공하는 '브런치 유어 웨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데이터 인텔리전스팀 장석현 팀장은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별을 어느 곳에서나 적립 받을 수 있다는 혜택을 통해 스타벅스 매장에서뿐만 아니라 스타벅스가 아닌 곳에서도 지속적으로 색다른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5 14:36:4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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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클라우드', 방탄소년단과 함께한다

클라우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광고모델 방탄소년단 롯데칠성음료가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의 광고모델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함께한다. 롯데칠성음료는 맥주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본격 시동을 거는 '클라우드'와의 시너지를 기대해 방탄소년단을 새 모델로 발탁했다고 15일 설명했다. 맥주 성수기를 맞춰 새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첫번째로 오는 16일 오후 7시'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와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는 모습을 담은 프리런칭 광고를 공개한다. 광고는 '클라우드'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TV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관계자는 "프리런칭 광고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 중이니 '클라우드','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와 방탄소년단이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올해로 출시 7주년을 맞은 '클라우드'의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프리미엄 맥주시장 붐업에 나섰다.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생맥주를 그대로 담아낸 듯한 신선한 맛과 강한 탄산이 특징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5 14:14:0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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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와인장터' 역대급 매출…홈술 늘며 인기 치솟아

롯데마트 봄 와인장터에서 고객이 상품을 고르고 있다. /롯데쇼핑 롯데마트가 최근 3년동안 진행한 와인장터 중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올 해 첫 와인장터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 해 5월 진행한 '봄 와인장터' 기간 (4월30일~5월13일) 대비 와인 매출이 40% 가까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프리미엄 와인을 찾는 홈술족이 늘며, 봄 와인 장터에서 고객들이 구입하는 와인 금액대에도 변화가 생겼다. 2020년 봄 장터 기간에 가장 많이 판매된 와인은 1-3만원대의 와인이었지만, 올 해 봄 장터에서는 5만원 이상 와인의 매출 구성비가 60% 가까이 상승했다. 또한 5만원 이상 와인 매출이 2020년 봄 장터 대비 140.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봄 프리미엄 와인장터'에서 첫 선을 보인, 유명 프리미엄 와인 샤또 페트뤼스 수석 와인 메이커인 장 끌로드 베루에가 양조한 보르도 와인인 '제이드 플뢰르 드 리스', 그동안 마트 채널에서 구입이 어려웠던 '텍스트북 나파 까베네쇼비뇽', '브레드 앤 버터 샤도네이' 등이 큰 호평을 받으며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또한, 장터 기간에만 한정 수량 판매한 '샤또 마고17' 등 5대 샤또를 비롯한 프리미엄 와인들은 와인장터를 시작한 첫 날 전량 예약이 완료되며 고급 와인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와인들은 최근 대형마트에서 초저가 와인 뿐만 아니라 중고가 등 다양한 가격대의 와인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났다는 점을 고려, 이번 와인 장터 기간에 첫 선을 보인 와인이다. 이 외에도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 매출이 지난 봄 와인 장터 대비 83.1%, 127.4% 신장하며 높은 수요를 보였다.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은 레드 와인보다 바디감이 가볍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가족들과 식사를 하거나 나들이 하기 좋은 시기인 봄 와인 장터 기간에 수요가 더욱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와인을 지속 선보이기 위해 가볍게 즐기기 좋은 프랑스 랑그독 와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위 리저브 당글레 루즈, 블랑(750ml)'을 1만1900원에, '더 롱 독 루즈, 블랑(750ml)'을 1만5900원에 판매한다. 한편, 롯데마트는 와인 전문 클럽 'Vin Vin Vin(뱅뱅뱅) 클럽'을 오픈해 고객 맞춤별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마트GO(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뱅뱅뱅 클럽' 전용 와인과 와인용품, 와인과 함께 먹기 좋은 치즈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롯데마트 장세욱 주류MD(상품기획자)는 "와인에 대한 인기가 지속 높아지며 봄 와인 장터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며, "고객들이 와인을 구입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이 롯데마트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품종의 와인을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5 13:59: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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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 블록으로 탄생…블록 마니아층 겨냥

신세계와 옥스포드가 손잡고 백화점 굿즈를 출시했다. /신세계백화점 대한민국 최초 백화점 신세계가 블록으로 나온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직접 만든 기념품을 선보이며 백화점의 명소화에 나선 것이다. 신세계는 오는 16일부터 본점 지하 1층 익스프레쓱 매장에서 옥스포드 블록과 협업한 본점 본관 모양의 블록 상품을 2000개 한정으로 소개한다. 가격은 5만원. 신세계 본점에서 당일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7층 사은행사장에서 사은품으로 무료 증정한다. 오는 19일부터는 SSG닷컴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특정 브랜드나 연예인에 대한 충성심을 상징하는 소비 현상이었던 '굿즈'는 컬렉션 수집 등과 같은 하나의 취미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굿즈는 최근 머그컵, 텀블러 등에서 벗어나 여행용 가방, 캠핑의자 등 라이프 스타일에 밀접한 제품군까지 확대되며 수집할만한 가치가 있는 브랜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신세계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굿즈로 옥스포드 블록을 선택한 이유는 지난해부터 실내 활동이 늘면서 가족 단위 여가 생활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난 데에 있다. 이에 신세계는 패밀리·키덜트 상품인 블록에 '대한민국 최초 백화점'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신세계 본점 본관 건물의 모양을 담아 선보이게 된 것이다. 신세계는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인 블록을 통해 '신세계'라는 브랜드를 알리고 명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본점X옥스포드' 굿즈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명소로도 꼽히는 본점 본관의 정면부를 그대로 재현했다. 블록 제품 등에 적용되는 1000 조각 이상의 패키지로 구성해 신세계가 자랑하는 옥상공원과 옥외 현수막까지 담아냈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정판 굿즈는 가족 단위 고객뿐만 아니라 블록 상품을 수집하는 콜렉터들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화점의 굿즈 마케팅은 해외에서도 이미 검증된 바 있다.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꼽히는 프랑스의 봉마르셰와 영국 해롯백화점 등은 다양한 형태의 자체 기념품 콜렉션을 판매 중이다. 먼저 프랑스의 대표 백화점인 봉마르셰는 본관 건물의 일러스트를 활용해 에코백, 다이어리, 스노우글로브(Snowglobe/투명한 구형 유리 안에 축소 모형을 넣은 상품) 등을 선보이며 '봉마르셰'라는 브랜드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영국 왕실 백화점인 헤롯은 상징 색깔을 활용한 지갑, 가방 등 잡화부터 왕실 문양의 쿠션, 찻잔 등 문화와 연관된 상품까지 광범위하게 소개하고 있다. 신세계는 향후 향초·디퓨져 등 다양한 굿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해외 유명 백화점 못지 않은 '대한민국 최초 백화점'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자체 캐릭터 등을 활용한 차별화 된 마케팅도 향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신세계는 업계 최초로 만든 자체 캐릭터 '푸빌라'를 통해 캐릭터·굿즈 마케팅을 시도해왔다. 상상 속의 동물 푸빌라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하얀 백곰을 모티브로 했으며, 겨울마다 신세계백화점 곳곳을 장식하는 대표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이후 푸빌라 비치백, 비치타월 등을 출시하고 신세계 SNS 채널을 통해 애니메이션까지 선보이며 고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장 이정욱 상무는 "신세계를 찾는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즐거움을 선사하고 신세계라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기념 굿즈를 제작했다"며 "편안하고 즐거운 쇼핑을 위해 안전한 매장 조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5 13:40:2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