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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초고령화 사회, 그 해법은 무엇인가?

'한국, 고령화 속도 세계 최고, 2035년 노인 비율 세계 2위', '노인 빈곤율 OECD 최고'최근 주요 신문의 헤드라인이다. 우리 사회가 고령화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파생하는 많은 사회문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 고령화지수란 고령자의 수가 증가하여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고령자 비율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2020년 총인구의 8.2%에 이르러 고령화사회에 진입했고, 2030년에는 20.8%로 초고령사회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인구구조의 변화로 생산 가능 인구의 14세 이하 유년 인구에 대한 부담은 줄어들고 있지만, 노인층을 부양해야 할 젊은 층의 부담은 늘어나고 있다. 15~64세의 생산 연령 인구가 부양해야 할 노인 인구의 비율인 노년 부양비는 1960년 5.3%, 2000년 10.1%, 2020 21,7%로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2050년에는 72.0%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즉 2000년에는 생산 인구 10명이 1명의 노인을 부양했으나, 2050년에는 생산인구 1.4명이 1명의 노인을 부양해야 한다. 또한 향후 전체 노인 인구 중 농촌 지역 거주 노인, 80세 이상 고령 노인, 여성 노인의 증가율이 높고, 건강하고 교육 수준이 높으며, 경제적 여력이 있는 층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고령화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노인 인구가 완만하게 증가하여 고령화에 안정적으로 대비한 것에 비해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 초입에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데 불과 26년밖에 소요되지 않아 단기간에 고령화를 대비해야 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거센 고령화 파고에 대한 우리의 대처 능력은 상당히 미흡한 실정이다. 65세 이상 노인 빈곤율은 2019년 49.3%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으며, OECD 평균 12.9%를 훨씬 상회한다. 공적연금, 기업연금, 개인연금 등 노후 소득 보장 체계를 갖춘 가구의 비율도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기엔 부족한 14%에 불과하며, 노인복지 예산도 GDP(국내총생산)의 3.5%를 밑돌아 OECD 국가 중 바닥권인 실정이다. 매킨지 글로벌 인스티튜트가 발표한 '세계 소비자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서울의 60세 이상 예상 인구는 320만 명으로 전체 연령대에서 이들의 비중이 31%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서울은 60세 이상 인구가 많은 세계 주요 도시 중 8위에 오를 전망이다. 이렇게 우리나라가 빠르게 고령화사회가 되는 이유는 평균 수명의 증가 때문이기도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낮은 출산율에 있다. 우리나라 여성 1명이 낳는 자녀의 수(합계 출산율)는 1, 2명으로 OECD국가 중 가장 낮은 출산율을 보인다. 여성가족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9년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35세 기혼여성의 자녀수는 0.78명이고 40세 기혼여성의 자녀수는 1.07명이라는 통계가 현실적 출산률 위기를 짐작게 한다. 지금과 같은 출산율이 지속한다면 우리나라 인구는 2028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할 것이고 국가통계포털(KOCIS)에 의하면 2050년에는 4200만명이 되어 1990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견된다. 현재 우리나라 중장년층 대부분은 50대 중반에 은퇴해 노후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기대 수명이 '120세'로 연장될 경우 남은 60년을 현재와 같은 경제활동으로 버티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 생산 가능 인구와 비교하면 급증하는 고령 인구로 사회 전체의 부양부담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OECD는 2050년 한국의 잠재 성장률을 0.14%로 전망했으며, 국민연금 재정은 2038년 적자로 전환된 후 2050년경 바닥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한다. 고령화 사회가 몰고 올 두려운 미래, 과연 그 대안은 없는 것일까. 고령화 문제를 효율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장년층의 경제활동이 활성화돼야 한다. 7000만 명이 넘는 베이비부머에게 제2의 취업&창업 기회를 줘 인생 이모작이 이뤄지도록 유도해야 한다. 소위 '신중년층'의 노동시장 참여가 확대되면 이들 계층에 대한 복지 지출이 줄어들고 성장 잠재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다. 현대 경제연구원 분석에 의하면 50~64세 중고령층의 일자리 창출 문제가 개선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전체 일자리 창출 개선 속도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노동 수요를 감안한 맞춤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시급하다. 특히 중간 수준 일자리를 확대해 임금 격차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200만 명에 달하는 경력 단절 여성에 대한 체계적인 재교육도 시행되어야 한다. 경단여성들의 노동 참가율이 높아져야 저성장의 질곡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장년층 파견 규제만 풀어도 9만 명이 취업할 수 있다고 한다. 장년층 일자리 마련이 시급한 이유다. 기초연금 활성화나 노인 일자리 제공 등 체계적인 노인 소득 지원 대책 역시 마련돼야 한다. 단순 노무&저임금 업종 근로자에 대한 사회 안전망도 확충할 필요가 있다. 고령화 문제의 실효성 있는 해법을 고민할 때다. 따라서 고령화 문제는 꾸준히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우리 모두의 과제다. -프랜차이즈브랜드 M&A 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21-04-19 12:32:4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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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셀렉스 공식 쇼핑몰 '셀렉스몰' 연다

매일유업, 셀렉스몰 그랜드 오픈 매일유업이 고객맞춤형 평생 건강관리를 위해 전용 쇼핑몰 '셀렉스몰'을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셀렉스몰에서는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해 설계된 다양한 제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셀렉스몰 회원에게는 회원 한정 할인가는 물론, 구매 금액 2%의 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꾸준히 먹어야 하는 건강 관리 제품의 특징을 반영해, 정기배송 서비스도 론칭했다. 정기배송 신청 시에는 회원가 대비 5% 더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셀렉스몰 앱은 구글 스마트스토어 또는 앱스토어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셀렉스몰에서는 5월 4일까지 그랜드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3000점을 비롯, 첫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24시간 한정 웰컴 쿠폰과 반값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첫 구매 고객이라면 셀렉스 대표 제품 '셀렉스 코어프로틴 플러스 스틱'을 50% 할인된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셀렉스몰 모바일 앱을 최초로 다운로드 한 고객에게는 추가 포인트 1000점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박세리 싸인 골프 드라이버를, 정기배송을 신청하는 선착순 100명에게는 홈트레이닝 필수품인 요가매트를 선물한다. 한편, 셀렉스는 매일유업의 50년 영양설계 노하우 및 '매일 헬스 뉴트리션(Maeil Health Nutrition)'의 전문 연구를 바탕으로 만든 건강관리 브랜드다. 시니어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셀렉스 코어프로틴, 운동 전후 단백질 섭취를 위한 셀렉스 스포츠,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셀렉스 슬림25, 이너뷰티 관리를 위한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 등 다양한 고객 니즈를 고려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매일유업 셀렉스몰 관계자는 "국내 단백질 건강식품 시장을 개척한 셀렉스는 대한민국 1등 단백질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 셀렉스는 단백질 건강식품을 넘어, 과학에 근거한 고객맞춤형 평생 건강관리 브랜드로서 고객과 함께할 계획이다. 셀렉스몰은 그 첫걸음으로, 앞으로 셀렉스몰을 통해 고객에게 직접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9 10:22:3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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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코로나 인력난' 농가 돕기…잎담배 이식 봉사 진행

KT&G 원료본부와 김천공장 임직원들은 코로나 인력난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농가를 돕기위해 충북 제천시 백운면의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잎담배 이식 봉사를 진행했다. KT&G가 코로나19 여파로 인력난을 겪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충북 제천지역에서 잎담배 이식 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봉사에 참가한 KT&G 원료본부와 김천공장 임직원들은 충북 제천시 백운면의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1만㎡(약 3000평) 규모의 농지에서 육묘 운반과 이식 작업을 진행했다. 잎담배는 경작 특성상 밭에 씨앗을 뿌려 키우지 않고 육묘시설에서 모종을 길러 이식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는 한 해 결실을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으로, KT&G는 노동력 확보가 어려워 고충을 겪는 농가에 일손을 보태고 고품질 잎담배 생산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2009년부터 13년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송호 KT&G 원료본부장은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더해 코로나19 여파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면서 농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KT&G는 매년 잎담배 이식과 수확 봉사를 진행해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노력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는 국내에서 영업 중인 담배업체 중 유일하게 국산 잎담배를 구매하고 있으며, 경작인별 잎담배 판매대금의 30%를 현금으로 사전 지급하는 등 농가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현재까지 경작인 건강검진비와 자녀 장학금을 위해 총 24억 5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농가 복지 향상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9 10:21:2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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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SSG닷컴 '애플 옴니 서비스'로 고객 편의 강화

이마트와 SSG닷컴이 '애플 옴니 서비스'를 선보이며 O2O 협업을 강화한다. 이마트는 애플코리아 상품을 SSG닷컴으로 구매하고 배송을 기다릴 필요 없이 이마트 에이스토어(A Store)에서 수령하는 간편한 '애플 옴니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온라인 배송이 불가한 주류를 제외하고 O2O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양사가 시너지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21일 이마트 10개점에 입점한 에이스토어에서 먼저 선보이며, 5월3일부터 전국 55개점 이마트 에이스토어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21일 서비스 오픈 점포는 이마트 성수점, 산본점, 죽전점, 연수점, 왕십리점, 군산점, 만촌점, 강릉점, 전주점, 창원점 내 에이스토어다. '애플 옴니 서비스'는 SSG닷컴에서 판매하는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기타 액세서리 등 애플코리아 상품 중 '이마트몰' 태그가 붙은 '매장픽업'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결제 화면에서 원하는 픽업 매장, 날짜, 시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결제 후 휴대폰으로 발송된 교환권 번호를 통해 이마트 에이스토어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이처럼 이마트와 SSG닷컴이 '애플 옴니 서비스'를 선보인 이유는 온·오프라인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더 큰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쇼핑한 후 배송을 기다리지 않고, 원하는 날짜에 매장을 방문해 상품을 직접 확인하고 빠르게 수령할 수 있게 됐다. 또한 SSG닷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쿠폰과 카드 할인 혜택 등을 활용해 상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애플 옴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오는 5월9일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폰12 전품목' 구매 시 에이스토어에서 '벨킨 강화유리필름' 증정 및 부착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이패드/맥북/애플워치 구매 시 '애플케어+'를 50% 할인한다. '애플케어+'는 매장에서 현장 결제하면 된다. 천종호 이마트 디지털가전 바이어는 "인기 디지털가전인 애플코리아 상품을 대상으로 이마트와 SSG닷컴이 협력해 옴니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이마트와 SSG닷컴 고객들에게 매장 방문과 온라인 구매 외에도 혜택과 편의성이 큰 추가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19 09:53: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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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베트남 15호점 '냐짱 골드코스트점' 오픈

롯데마트는 20일 베트남 15호점이자 해외 64호점인 '냐짱 골드코스트점'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오픈은 2019년 2월, 하노이에 문을 연 '꺼우져이'점 이 후 2년만의 베트남에서 문을 여는 점포다. (베트남 15점, 인도네시아 49점) 당초 2020년 4월 오픈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 됨에 따라 방역 수칙 및 정부 지침 준수를 위해 오픈 순연을 결정했고, 1년이 지난 2021년 4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픈을 결정했다. '냐짱 골드코스트점'은 베트남 대표 휴양지인 칸호아성 냐짱시에 위치해 있으며, 아파트, 오피스, 영화관 등이 입점해 있는 주상복합형 대형 쇼핑몰인 '골드코스트' 건물 3층과 4층에 매장 면적 1081평 규모로 들어선다. 랍스터 찜, 해산물 구이 등 로컬 원물을 활용한 그로서란트와 아파트 및 오피스 수요를 고려한 밀(Meal)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시그니처 스시를 운영하고 지역 맛집과 함께 관광객 수요를 고려한 월드푸드도 유치했다. 또한, 식용유, 기저귀 등의 가격 민감 생필품을 엄선해 초특가에 선보임으로써 최저 가격 이미지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더불어 고객 충성도를 확보하고 지역의 랜드마크 이미지를 확보하기 위해 롯데 멤버스와 함께 회원 모집 및 타킷 마케팅을 진행, 멤버스 회원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영준 롯데마트 베트남법인장은 "골드코스트점은 베트남에서 2년만에 문을 여는 점포인 만큼 역량을 집중한 매장"이라며, "베트남 내 대표 휴양지에 위치해 현지인은 물론 베트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수요까지 모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4-19 09:43:09 신원선 기자 2021-04-19 09:43:09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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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20일 장애인의 날에 '특집전' 진행

장애인기업이 만든 우수 제품 선봬 '소비 촉진' 공영쇼핑이 20일 장애인 기업 상품을 특별 편성하는 '장애인의 날' 특집전을 진행한다. 19일 공영쇼핑에 따르면 이번 특집은 올해로 41회를 맞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집전에선 ▲튼트니 스테인리스 빨래건조대(오전 6시) ▲바로바로 무선진공포장(오전 11시 30분) ▲하늘청식혜(오후 1시 30분) ▲두빛나래 누룽지(오후 2시 20분) ▲1등급 한돈 대패목살(오후 2시 50분) ▲옹기어된장(오후3시 40분) ▲쥬얼라인 순금팔찌 컬렉션(오후 6시 40분)을 각각 방송한다. 소개되는 7개 기업 모두 장애인이 대표로 있거나 장애인 근로자 비율이 30% 이상인 '장애인 기업' 제품이다. '바로바로 무선진공포장'을 생산하는 무궁화전자는 장애인이 직접 생산에 참여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생산시설에 지정됐다. '하늘청 식혜'를 생산하는 세준푸드는 장애인이 근로하기에 적합한 시설을 갖춘 '장애인 표준 사업장' 인증을 받았다. '두빛나래 누룽지'를 만드는 두빛나래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 자녀와 부모가 만든 협동조합으로 총 직원 20명 중 14명이 발달장애인이다. 공영쇼핑은 지난해에도 장애인의 날 특집 방송을 편성하고 5개 장애인 기업의 상품을 소개한 바 있다. 그 결과 주문액만 5억원을 달성하며 판로 지원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TV홈쇼핑인 공영쇼핑은 사회적 기여를 위한 소비 촉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엔 산천어축체 취소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인을 지원하기 위해 '반건조산천어'를 긴급 편성하고 판로지원에 나선 바 있다. 이밖에도 지난해에는 수해로 피해를 입은 경북 청송지역 햇아오리 사과 판매와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매일 1000명에게 무료 꽃다발 증정 등 다양한 지원활동도 펼쳤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장애인 기업 제품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특집을 기획했다"며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장애인 기업의 제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1-04-19 08:09: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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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셀프 인테리어 '보닥 플레이트' 추가 선봬

스티커 방식 벽면 마감재…DIY형 제품 현대L&C 보닥플레이트 테라조. 현대L&C가 실내 공간을 손쉽게 꾸밀 수 있는 '셀프 인테리어 건자재'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건자재 기업 현대L&C는 '보닥 플레이트'(사진)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보닥 플레이트'는 현대L&C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스티커 방식의 벽면 마감재로, 전문 도구 없이 간단한 방법으로 밋밋한 벽을 손쉽게 꾸밀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제품이다. 시공 과정에서 먼지나 가루가 날리지 않으며 후면에 특수 점착 처리가 돼 있어 표면이 고르지 않은 벽이나 유리, 타일, 중밀도 섬유판(MDF) 등 다양한 접촉면에 깔끔하게 부착할 수 있다. 낙서로 지저분해진 아이 방, 곰팡이로 얼룩진 발코니 벽체 등 여러 공간에 활용할 수 있다. 현대L&C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급스러운 대리석 느낌의 '마블 스톤' 패턴 9종과 화이트, 베이지, 핑크 등 '솔리드' 패턴 5종으로 구성된 총 14종의 디자인을 새롭게 내놨다. 또 패널의 평평한 표면을 유지할 수 있도록하는 내장재를 폴리프로필렌(PP) 소재로 변경해 가벼우면서도 표면이 견고히 유지되도록 업그레이드했다. 여기에 항균, 항곰팡이 기능도 추가되어 쾌적한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된다. 특히 보닥 플레이트를 비롯한 현대L&C의 셀프 인테리어 건자재 제품들은 환경 호르몬으로 분류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카드뮴·수은·납 등 6대 중금속 유해 물질이 없어 가정뿐만 아니라 보육시설 등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현대L&C 관계자는 "안전한 집에 머무는 '스테이 홈' 트렌드가 확산되며 자신의 개성에 맞춰 집안을 꾸미는 셀프 인테리어족을 겨냥해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DIY 인테리어 제품 군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4-19 08:09: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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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지 않은 펀(FUN)한 식품업계 비대면 마케팅 전성시대

오비맥주 필굿(FiLGOOD)은 최근 가장 화제가 되고있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과 함께 '매운대학 캠페인'을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비대면 여가 생활을 즐기는 신흥 소비계층 MZ세대를 겨냥해 최근 유통업계가 마케팅 창구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꾸고 있다. 마케팅 창구 변화와 함께 기업들은 상품 자체를 강조하던 과거의 콘셉트에서 벗어나 '웃음 코드'와 같이 즐거운 경험을 통해, 보다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알리는 마케팅에 힘을 싣고 있다. 오비맥주 '필굿'은 지난 2월 27일 인기 개그 유튜버 '피식대학'과 함께 이색 이벤트 비대면 '매운대학 라이브 개강총회'를 진행했다. 해당 이벤트는 젊은 소비자들이 매운 음식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점에서 착안, 사전에 '매운맛 레벨 테스트'를 통해 라이브 방송에 B대면으로 참가할 40명을 선정했다. 매운맛과 연관된 유쾌하고 센스 있는 12가지 문항으로 구성된 '매운맛 레벨 테스트'는 6일만에 3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호창 x 바리스타룰스 전략적제휴 공장 시찰 영상' 갈무리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도 9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피식대학'의 인기에 탑승했다. 피식대학에서 'B대면 데이트'에서 대기업 본부장 캐릭터로 등장하는 '이호창'과 함께 한 '이호창×바리스타룰스 전략적제휴 공장 시찰 영상'이 지난 17일 '빵송국'채널에 게재됐다. 매일유업 공장을 투어하고 바리스타룰스 제품을 설명하는 등 노골적인 광고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업로드된지 18시간 만에 22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자사 제품 레시피의 특징을 활용해 각종 식재료를 오븐에 굽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주는 브랜드도 있다. 굽네치킨은 지난 2월 MZ세대를 겨냥한 온택트 활동 중 하나로 청각과 시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영상 콘텐츠 '굽네 실험실'을 공개했다. '굽네 실험실' 시리즈는 세상의 모든 것을 굽는다는 콘셉트로 제작된 짧은 영상 콘텐츠로, 각종 식재료를 오븐에 굽는 과정을 영상에 담아 '치킨과 피자를 포함해 모든 것은 구워야 가장 맛있다'는 메시지를 재치있게 전달한다. 굽네치킨은 '굽네 실험실' 코너에서 곰 젤리, 사과, 문어, 야구과자, 바다포도 등을 오븐에 굽는 과정을 소개했으며, 앞으로 또 어떤 제품을 구울지에 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이렇게 식품기업이 온라인 및 유튜브 마케팅에 주력하는 이유로 업계는 코로나19 및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을 꼽는다. 야외 활동이나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 페스티벌 등은 줄어들었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한 2020년 국민 여가·문화예술 활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부 여가활동 상위 5개 중 4개가 비대면 여가 활동이었으며 특히 '모바일 콘텐츠·동영상·VOD 시청'이 작년보다 11.8%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의 경우 비대면 여가 생활 대부분을 온라인을 통해 즐기고 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MZ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여가 데이터 보고서 결과, 작년 한 해 MZ세대 최애 여가 생활은 유튜브 감상(72.8%) 이었으며, 친구들과 온라인 소통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굿 브랜드 매니저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로 행사, 페스티벌 등이 줄어들고 비대면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트렌드에 빠르게 발맞춘 즐거운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8 15:20:0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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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몰른 캐릭터, 해태제과 얼려먹는 초코로 재탄생

모이몰른이 해태제과와 협업을 통해 모이몰른의 '미니두두시리즈'를 활용한 '얼려먹는 초코 만들기-옷꾸미기'를 선보인다. /한세드림 유아동복 기업의 인기 캐릭터를 제과 상품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세드림 브랜드 모이몰른이 해태제과와 협업을 통해 '미니두두시리즈'를 '얼려먹는 초코 만들기-옷꾸미기' 컬래버레이션으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 제품은 '미니두두시리즈' 속 캐릭터인 '버니'와 '에비' 캐릭터 모양의 틀에 초코를 짜서 얼려 먹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조심스러운 요즘 '얼려먹는 초코 만들기'는 부모와 아이가 집에서 교감하며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제품이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이몰른의 독특한 동물 캐릭터와 옷꾸미기가 더해졌다. 모이몰른의 '미니두두시리즈'는 아기가 태어났을 때부터 곁에 둘 수 있는 친구들이라는 콘셉트의 캐릭터 시리즈다. 애착인형부터 딸랑이, 미니토이, 촉각인형 등의 출산용품으로 구성됐으며,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협업을 기념한 특별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오는 23일부터 모이몰른 오프라인 매장에서 2021년 여름 신상을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얼려먹는 초코과자를 증정한다. 해태제과는 전국 이마트에서 해당 과자 기획팩(4개 구성)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모이몰른 앞치마를 증정한다. 프로모션 기간은 소진될 때까지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4-18 15:14:0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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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펫 페스티벌 '꽃길만 걷개' 개최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가 반려견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펫 페스티벌 '꽃길만 걷개'를 25일(일)까지 개최한다. 스타필드 하남 산책로 포토존 모습/신세계프라퍼티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가 펫 페스티벌 '꽃길만 걷개'를 25일까지 스타필드(하남, 고양, 안성) 및 스타필드 시티(위례, 부천, 명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봄꽃 가득한 스타필드에서 반려견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즐겁고 행복한 일상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꽃길만 걷개' 행사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산책 이벤트, 전시와 체험, 반려견 교육 클래스 등으로 구성됐다. 산책 이벤트는 점별로 마련된 코스를 따라 반려견과 자유롭게 산책하는 행사다. 포토 스팟에서 사진 촬영 및 인증 시 프리미엄 사료 또는 F&B 이용권을 제공한다. 스타필드 시티 전 점의 봄꽃 가득한 스타가든에서는 행복한 반려생활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꽃과 반려견을 테마로 한 조원경 작가의 '꽃과 개' 전시는 스타필드 하남(센트럴 아트리움, 4월16~29일)과 안성(자라 앞 아트리움, 5월10~16일)에서 열린다. 아울러 유럽 프리미엄 사료 브랜드 '딩고나투라', 반려견 감정 인식기 '펫펄스'의 팝업스토어도 만나볼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8 14:58:0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