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제주삼다수 "월드클래스 취수원 관리 모델 정립할 것"

제주삼다수 감시정 관리하고 있는 제주개발공사 수자원관리팀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제주삼다수 취수원 관리와 제주지하수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연구 성과를 21일 공개했다. 취수원 주변 토양 관리부터 삼다수를 담는 패키지까지, 사각지대 없는 품질 관리를 자랑하는 제주개발공사는 국내 생수 브랜드에서는 처음으로 수자원 연구 전담팀을 신설해 제주삼다수를 지속이용 가능한 자원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기후변화를 비롯해 대내외 환경 변화와 지역사회의 여론 등을 반영해 지하수 보전·관리 체계를 재정립하고 있다. 공사는 '생성-유동-순환'으로 이어지는 제주삼다수의 생성 경로를 심층적으로 해석하고, 삼다수의 주 함양지역을 추정하는 연구를 통해 합리적인 지하수 보전·이용 방안을 마련 중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연구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딥러닝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취수원 주변 지하수위를 분석?예측해 제주지하수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관리방안을 마련했으며, 삼다수 취수가 지하수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사실도 규명했다. 제주삼다수의 품질관리 노력도 한층 고도화 하고 있다. 기후변화와 가뭄과 지진 등 자연재해에 따른 지하수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하수 관측망을 지난해 107개소에서 올해는 113개소로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관측망에서는 취수정과 감시정 등에 대한 지하수위와 취수량, 기상상황, 하천유출, 수질, 토양상황 등이 모니터링 된다. 공사는 취수원 주변지역 지하수 감시와 단순 오염원 조사에 그쳤던 기존 연구에서 벗어나, 삼다수 취수원이 포함된 표선유역 전체로 확대해 수질위협 요인을 정밀 분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로써 삼다수 취수원 주변지역은 물론 중·하류지역 지하수 상황을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먹는물관리법 기준(연간 2272건) 대비 940%를 상회하는 공사 자체 수질검사(연간 2만1324건)를 진행함으로써 '확실한' 수질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공사에서는 직원들의 검사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되는 '먹는물 분야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지난해 '만족' 등급을 받았으며, 공인규격의 분석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의 대외 신뢰성 제고를 위해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지정도 추진 중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먹는샘물이 되는 지하수는 땅에서 생산되어 순환하는 자원인 만큼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한 노력은 물론 오염을 원천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주의 귀한 자원인 지하수를 활용해 가치를 창출하는 공기업으로, 수익 창출과 지속가능한 자원 활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21 12:03:13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CJ프레시웨이, 업계 최초 농산물 패킹 스토리지 센터 가동

경북 청도군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동부권 패킹 스토리지 센터(Packing Storage Center) 에서 직원들이 자동화 패킹 시스템을 통해 소분 및 상품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업계에서 처음으로수도권과 동부권에 패킹 스토리지 센터(Packing Storage Center, 이하 PS센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PS센터는 CJ프레시웨이가 계약재배 산지, 도매시장 등으로부터 통합 구매한 농산물을 포장(Packing) 및 저장(Storage) 후 전국 각지의 물류센터와 사업장에 공급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CJ프레시웨이는 각 산지 등에서 통합구매한 농산물을 PS센터에 모은 뒤 ▲검수 ▲소분 ▲포장 등 상품화 과정을 거쳐 해당 권역 내 자사 물류센터와 사업장에 공급한다. 기존에는 각각의 업체로부터 상품화된 농산물을 공급받다 보니 품질 관리와 규격 일원화가 어려웠다. CJ프레시웨이는 PS센터를 통한 농산물 통합 구매로 계약재배 직거래 비중이 확대됨으로써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상품을 일정한 사이즈로 소분하고 여러 규격에 맞춘 자동화 포장이 가능해져 고객 편의성을 최대한 높였다. 농산물 수확부터 판매까지 모든 유통 과정이 반나절 안에 진행돼 산지의 신선함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앞서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수도권 PS센터(826㎡·250평)에 이어 지난 1일 경상북도 청도에 동부권 PS센터(562㎡·170평)를 구축해 가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CJ프레시웨이는 두 곳의 PS센터를 통해 채소, 버섯, 과일류 등 총 100여 품목에 대해 하루 평균 최대 80톤의 주문량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조인철 CJ프레시웨이 신선상품담당은 "PS센터를 거점으로 통합 배송이 이뤄지면서 물류 비용을 약 3% 절감시키는 효과를 얻었다. PS센터를 통해 품질과 안전성은 물론 편의성을 한층 높인 농산물을 공급한 결과 지난 1월 전년 대비 수도권 농산물 판매량이 약 54% 증가했다"면서 "PS센터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향후 거점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21 12:02:41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KT&G 백복인 사장, 재연임 확정 "신성장 동력 확보 매진할 것"

백복인 KT&G 사장 KT&G가 정기주주총회에서 백복인 현 KT&G 사장을 선임했다. 21일 KT&G에 따르면 당사는 지난 19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에서 제3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백 사장 재연임을 확정했다.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된 백 사장은 향후 3년 임기동안 KT&G를 이끌게 된다. 백 사장은 국내외 현장에서 다진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에 대한 이해가 뛰어난 현장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궐련과 전자담배의 두축을 성장시킨 '양손잡이 경영' 등 新경영이론을 시장상황에 맞게 적용한 기획력과 단기간에 글로벌 사업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끈 신속한 업무 추진력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백 사장은 KT&G의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의 공채 출신 첫 CEO다. 1993년 입사 이후 29년 동안 전략, 마케팅, 글로벌, 생산ㆍR&D 등 주요 사업의 요직을 거치며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아 왔다. 지난해 해외진출 100개국 돌파, 중동 수입업체와 7년간 2조 2천억 규모의 '메머드 급' 수출계약 성사 등 글로벌 사업을 집중 육성하여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 5조원 시대를 열었다. 글로벌 담배기업인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의 수출계약을 일궈내는 등 굵직한 성과를 창출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로 방경만 전략기획본부장이 선임되었다. 또한, 사외이사로는 임민규 전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으며,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에는 백종수 전 부산지검장이 재선임됐다. 백복인 사장은 "세계적인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회사를 이끌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해외사업을 한층 더 고도화시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ESG경영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21 12:02:10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BBQ, 전 매장 대상 실시간 온라인 교육 실시

BBQ가 지난 8~11일 4일간 각 3차시에 걸쳐 신메뉴 교육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제너시스 비비큐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에 따라 전 패밀리 대상으로 신메뉴 조리 매뉴얼에 대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BBQ는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전국에 있는 패밀리의 이동 편의성 및 안전성 등을 고려하는 한편, 비대면 트렌드에 발맞추고자 이번 신메뉴 교육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전국 1800여개 패밀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온라인 교육은 지난 8~11일 4일간 각 3차시에 걸쳐 진행됐다. 온라인 교육은 조리방법과 제품의 특징 등 신메뉴에 대한 전반적인 매뉴얼 강의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신메뉴를 개발한 담당자가 직접 교육에 참여해 제품의 컨셉과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매콤·새콤·달콤·짭조름한 특제깐풍소스에 버무려 감칠맛을 극대화한 '황올한 깐풍치킨'과 '황올한 깐풍치킨 순살', 체다치즈와 고다치즈를 혼합한 진한 풍미의 '체고 치즈소스'를 입힌 '체고바(체다고다바삭칸)'과 '체고치(체다고다치즐링)' 등 의 조리 과정을 직접 시연하며 신메뉴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실시간 온라인 교육에 참여한 광장점 염현석 패밀리는 "별도의 장소 이동없이 온라인으로 신메뉴에 대한 교육을 상세하게 받을 수 있어서 편했다"며, "오프라인 교육과 마찬가지로 실시간으로 궁금한 점을 묻기도 하며, 다른 패밀리들의 의견도 들어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BBQ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전국에 있는 패밀리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하기 위해, 이번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교육 시스템 강화를 통해 패밀리와의 교류 및 소통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21 12:01:37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빙그레, 뼈와 근육 생각한 '요플레 프로틴 트리플케어' 출시

요플레 프로틴 트리플케어 2종/빙그레 빙그레가 지난 해 출시한 요플레 프로틴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단백질 강화 요거트 신제품 '요플레 프로틴 트리플케어'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요플레 프로틴 트리플케어'는 마시는 요거트 제품으로, 플레인·사과 2종으로 출시됐다. 제품 한 병당 달걀 1.5개 분인 11g의 단백질(플레인 제품 기준)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를 130억 CFU(균 수를 세는 단위) 이상 함유하고 있다. 단백질은 생명체에게 필요한 3대 영양소 중 하나이며, 근육 등 신체조직의 구성 성분이자 호르몬 및 항체 생성에 필수다. 한국영양학회에서 제시한 30대 여성 단백질 1일 평균 필요량은 40g이며, '요플레 프로틴 트리플케어' 1병으로 1일 필요량의 25% 이상을 충족시킬 수 있다. 제품 한 병당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100% 채워주는 비타민D와 165mg(플레인 제품 기준)의 칼슘도 함유한 고칼슘 요거트다. 장 건강, 근육 건강, 뼈 건강까지 생각했다는 뜻의 '트리플케어'라는 제품명은 이러한 제품 성분과 효능에서 유래했다. 기존 요플레 프로틴 제품과 용량을 차별화한 것도 특징이다. '요플레 프로틴 트리플케어'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대중적인 130ml 용량을 적용, 4개입 멀티팩으로 출시되었다. 빙그레의 기술력으로 단백질 특유의 맛과 향을 없애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빙그레 담당자는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요플레 프로틴 트리플케어는 요플레 프로틴 출시를 통해 더욱 발전한 빙그레의 단백질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요플레는 코로나19로 더욱 다양해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제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21 12:01:36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삼양식품,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매출 6000억 돌파

삼양식품 로고 삼양식품이 지난해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갈아치웠다고 21일 밝혔다. 해외 유통망 강화 전략, 주력 수출 제품 확대, 코로나19로 인한 라면 수요 증가 등이 국내외 매출로 이어지며 실적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2020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 6485억원, 영업이익 9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9.3%, 21.9% 증가했다. 내수에 비해 판매관리비가 적게 소요되는 수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면서 영업이익도 개선됐다. 이미 2020년 3분기에 2019년도 영업이익을 넘어섰으며, 2020년 연간 영업이익률은 식품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14.7%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컬래버레이션 신제품, 불닭브랜드 라인업 강화 등으로 지난해보다 2.7% 상승한 278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35.8% 늘어난 3703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3000억원을 돌파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57%로 늘었다. 코로나19로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불닭소스 등으로 주력 판매 제품을 확대하고 유통망 효율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 최대 수출 지역인 중국과 동남아시아는 전년 대비 매출이 각각 20%, 18% 증가했고 미국 매출은 전년 대비 120% 증가하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올해는 특정 지역과 브랜드에 집중되어 있는 매출 구조를 개선하며 해외사업부문의 내실을 다시는 한편, 국내에선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21 12:01:04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CJ제일제당, 슈완스 인수 2년…미국 식품 매출 10배 성장

미국의 대형마트에서 한 소비자가 아시안푸드 브랜드들이 별도로 진열된 아시아푸드존에서 비비고 비빔밥 제품을 고르고 있다 CJ제일제당이 미국 냉동식품 기업 '슈완스'와의 사업 시너지가 가속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2년전 진행한 슈완스 인수는 당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지난해 CJ제일제당 식품 매출 약 9조원으로 중 절반에 가까운 46%가 해외에서 나왔다. 슈완스 인수 직전인 2018년 식품 매출 해외 비중이 14%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셈이다. 슈완스를 포함한 미국 식품 매출은 2018년 3649억 원에서 지난해 3조 3286억 원으로 약 10배 성장했다. 슈완스도 CJ에 인수합병된 뒤 아시안 푸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슈완스는 아시안 푸드 시장에서 기존 1위였던 아지노모토를 제치고 점유율 부문 1위에 올랐다. 2019년 대비 약 5%p 늘어난 24.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슈완스의 아시안 브랜드(PAGODA, MINH 등)와 비비고의 시너시가 구체화되면서 성과를 거둔 것이다. 슈완스는 지난해 미국내 주요 냉동식품 기업 부문에서도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28.6%, B2C 냉동식품 기준)을 기록하며, 타이슨 푸드(25.1% 성장)를 따돌리고 성장률 1위에 올랐다. CJ제일제당 측은 아시안 푸드의 확대가 기존 주력 제품인 피자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을 보탠 결과라고 분석했다. 2019년 3월부터 CJ제일제당 실적에 슈완스가 포함됐으며,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통합 작업이 지속됐다. 2013년 비비고 만두의 미국 진출과 함께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해온 CJ제일제당의 제품 경쟁력과 미국 냉동식품 업계 최고 수준인 슈완스 영업력을 결합해 고객 접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슈완스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면서 차세대 핵심제품 발굴에 힘쓰고, 냉동 및 상온 가정 간편식(HMR)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 미국내 식품 매출 6조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슈완스도 CJ제일제당과 함께 아시안 푸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슈완스는 작년부터 유통채널에 비비고, 파고다 등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아시안 냉동식품 구역(Zone)을 별도로 구성한 '아시안 데스티네이션(Asian DestinationSM)'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안 데스티네이션'을 도입한 점포가 그렇지 않은 점포보다 아시안 냉동식품 매출이 61%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냉동식품 시장에서 아시안·에스닉 푸드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어, 이 같은 시너지 전략은 미래 시장 선점에 핵심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슈완스 인수는 외형적인 성장뿐 아니라 두 회사의 차별화된 핵심 경쟁력이 결합된 '윈-윈(Win-Win)' 사례로 의미가 깊다"라며 "CJ제일제당이 보유한 최고 수준의 식품제조 R&D 역량과 노하우와 슈완스 영업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No.1 식품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21 12:01:03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이마트, 주방용품 수요 급증에 관련 상품 할인 판매

고객이 이마트에서 주방용품을 구매하고 있다. /이마트 이마트가 3월 31일까지 대대적인 주방용품 행사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코렐 식기 단품 전품목은 신세계포인트 회원 인증 시 30% 할인 판매하며, 루미낙 식기 전품목은 30%, 코멕스 보관용기 10종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테팔, 해피콜, 조셉조셉 등 유명 조리 용품도 20~30% 에누리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신학기를 맞아 어몽어스, 브롤스타즈, 브레드이발소, 시크릿 쥬쥬 등 아동 신규 캐릭터 식기류를 대거 선보인 것은 물론, 스텐리 보온보냉 텀블러 전품목은 20%할인, 휴대용 수저 YOUHOUSE 조용한 수저통 세트는 2000원 할인된 699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이렇듯 대대적인 주방용품 할인 행사에 돌입하는 이유는 3월 개학과 봄맞이 집 단장으로 인한 식기, 조리용품, 물통, 수저 등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 3월 1일부터 18일까지 주방용품 매출은 작년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로 1년간 홈밥, 집밥이 이어지며 봄을 맞아 식기나 조리용품에 대한 교체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3월들어 18일까지 식기, 쟁반, 컵 등이 포함된 식탁용품 매출은 23.2%, 냄비, 후라이팬 등 조리용품 매출은 12.3% 증가했다. 3월 등교도 주방용품 매출 증가에 한 몫 했다. 작년 3월에는 코로나로 대부분의 학교가 온라인 개학을 한 것에 반해, 올해는 3월 2일부터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등교하고, 그 외 학년은 주 2~4회 등교를 시작하며 개인 수저와 물통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교육부가 18일 발표한 '새 학년 학교 운영 현황 점검 결과 및 향후 지원계획'에 따르면 새 학기가 시작된 후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전체 학생의 74.3%가 등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생 관리를 위해 개인 식기를 휴대하는 수요가 증가하며 수저 매출은 53%,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수저, 물병 등이 포함된 캐릭터 식기류 매출은 93.4%나 증가했다. 또,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교, 학원의 공용 정수기 사용이 금지되며 물병 매출은 82.7%까지 급증했다. 이마트 이경로 주방용품 바이어는 "코로나로 주부들이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식기, 조리용품에 대한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또 학교 등교가 시작되면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 물통, 수저 등을 휴대하는 수요가 높아지며 관련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고 했다. #할인 #이마트 #대형마트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21 11:55:4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SSG닷컴, 패션·뷰티 봄맞기 기획전 개최

22일부터 28일까지 SSG닷컴에서 열리는 '패션페어' 행사 /SSG닷컴 SSG닷컴이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 간 봄맞이 패션 및 뷰티 기획전을 실시한다. 올 시즌 새롭게 출시한 신상품과 단독 상품을 선보여 최근 늘어난 패션·뷰티 수요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SSG닷컴에서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지난달 동기간 대비 패션·뷰티 매출은 20% 늘어 소비 심리가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 SSG닷컴은 여성패션, 남성패션, 유니섹스 등 올 신상품을 최대 77% 할인한 가격에 선보이는 '패션페어' 기획전을 진행한다. 여성패션에서는 '쉬즈미스', '리스트', '랩(LAP)', '라인', '온앤온' 등이 참가해 자켓, 가디건, 블라우스, 원피스 등 간절기 신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쉬즈미스 더블버튼 하프 트렌치코트'를 64% 할인한 7만2030원에, '랩 스트라이프 긴팔티'를 77% 할인한 6800원에 판매한다. 남성패션에서는 '갤럭시', '로가디스', 'TNGT', '마인드브릿지', '지오지아' 등이 참여해 아우터, 셔츠, 정장 등을 최대 70% 할인가에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로가디스 화이트 스트레치 드레스 셔츠'를 70% 할인한 2만5320원에, '마인드브릿지 원포인트 세미오버 맨투맨'을 43% 할인한 3만9900원에 판매한다. 유니섹스는 '스파오', '지오다노', '게스', '라코스테', '플랙진' 등을 대표 브랜드로 선정해 편안하고도 실용적인 의류를 소개할 예정이다. 추가로 브랜드 쇼케이스 코너에서는 '마시모두띠', '랄프로렌', '타미힐피거' 등 브랜드 별로 신상품을 제안한다. 또한, SSG닷컴은 매일 자정부터 선착순 3만명에게 신세계몰, 신세계백화점몰 패션 카테고리에 적용 가능한 7%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5만원 이상 상품 구매시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1만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같은 기간 SSG닷컴은 '봄뷰티 바이블' 뷰티 기획전도 실시한다. 신상품 공개와 함께 '아이오페', '에스쁘아', '홀리카홀리카', '에뛰드' 등 150개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75% 할인한다. 김일선 SSG닷컴 라이프스타일담당은 "새롭게 시작하는 봄을 맞아 신상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패션·뷰티 경쟁력을 앞세워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SSG닷컴 #이마트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21 11:50:4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