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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살다, '비건' 카테고리 급성장에 관련 상품 확대

유기농 및 친환경 가치소비 온라인몰 '달리살다'에서는 다양한 건강친화적 인증과 성분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GS리테일 달리살다가 채식주의자들의 만족감을 높이는데에 주력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유기농 및 친환경 가치소비 온라인몰 '달리살다'가 올해 3월(1일~15일) 비건(Vegan) 카테고리 전체 매출을 살펴본 결과, 오픈 이후 동기간(11월1~15일)대비 42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리살다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비건식품과 비건뷰티에 대한 필터링 기능이 있어 카테고리별로 손쉽게 상품을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최근에는 비건이 단순히 먹는 것을 넘어 생활 속에서도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까지 실천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비건을 추구하는 삶은 100% 식물성 재료를 활용함으로써 육류를 생산하고 운반하며 소비하는데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고 건강과 환경보호, 동물복지 등 지속가능한 미래에도 도움이 된다. 달리살다는 비건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올해 1월 비건 뷰티브랜드 '리얼라엘'과 '비브'를 론칭했고, 2월과 3월에는 비건스테이크와 비건치킨 등의 먹거리를 차례로 선보이게 됐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생활 속에서 비건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선택권을 확대함으로써 누구나 손쉽게 채식을 실천하는 경험을 제공하며 채식초보자와 채식주의자의 만족감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달리살다에서 가장 인기있는 비건식품은 ▲라라스팜 하늘이내린면두부 80g ▲올비건 함박스테이크 오리지널(169g) ▲더브레드블루 모닝빵 150g, 비건뷰티는 ▲리얼라엘 데일리젠 밸런싱토너150ml(뷰티) ▲비브 차가 리바이탈라이징 세럼50ml(뷰티) 순이다. 특히 '올가니카 올비건 비건스테이크'는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간편식이다. 동물성 원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육즙으로 고기 그대로의 맛을 구현했다. 가축사육으로 얻은 고기 대신 식물성 성분으로 만든 건강하고 깨끗한 대체육으로 든든한 단백질에 풍부한 식이섬유까지 더했다. 조병현 GS리테일 달리살다 팀장은 "달리살다는 고객 각자가 지닌 다양한 가치관에 부합하는 상품들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비건을 비롯한 글루텐프리, 키토제닉, 팔레오, 마이로비오틱 등 다양한 건강친화적 인증과 성분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소비성향 트렌드를 반영하고 지속가능성에 의미를 둔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고 말했다. #달리살다 #GS리테일 #가치소비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6 12:42: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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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투명 페트병으로 국군장병·경찰들 활동복도 만든다

지난 15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환경부, 국방부, 경찰청 관계자들이 투명 페트병으로 만든 블랙야크 제품을 관람하고 있다. /블랙야크 비와이엔블랙야크(블랙야크)가 투명 페트병으로 만든 의류가 국방부 장병 및 경찰청 직원들의 활동복이 된다. 블랙야크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자원순환 서약식에 환경부, 국방부, 경찰청, 섬유산업연합회가 참석했다"면서 "투명 페트병으로 제작한 기능성 의류를 시범 구매하는 서약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블랙야크는 섬유산업연합회 회원사로 국방부, 경찰청이 시범 구매할 1만2000여 벌의 투명 페트병 재활용 의류 제작을 맡는다. 블랙야크는 기존의 재생 폴리에스터 패션 상품이 수입 페트병 원료에 의존하고 있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국내 폐페트병 재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화학섬유 제조기업 티케이케미칼을 시작으로 스파클, 두산이엔티, GS리테일 등 국내 기업은 물론, 전국 지자체(서울시 은평·강북·종로·마포구, 강원도, 강원 강릉·삼척시)와 투명 페트병 배출부터 수거, 제품 생산까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의 성과로 지난해에는 'K-rPET(케이-알피이티) 재생섬유'를 활용한 친환경 티셔츠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올해는 자켓, 팬츠 등 다양한 군으로 제품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 지자체, 기업들과의 협력을 늘려갈 예정이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국내 페트병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을 이끄는 블랙야크의 친환경 모델이 다양한 기관과 시너지를 내며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3-16 12:38:2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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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친환경 플랫폼으로 전환 속도낸다…'리필 스테이션' 론칭

GS25가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GS25 건국점에 '리필 스테이션을'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GS리테일 편의점이 친환경 소비 플랫폼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업계 최초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을 리필해 구매할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GS25가 ESG경영을 강화하는 일환으로 뉴질랜드 친환경 세제 브랜드인 '에코스토어'와 손잡고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GS25 건국점에 '리필 스테이션'을 본격 론칭한 것. GS25는 초 근접 소비 플랫폼인 편의점에 '리필 스테이션'을 발 빠르게 마련함으로써 친환경 소비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소비자의 자발적 실천을 확산 시키는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리필 스테이션'은 소비자가 전용 리필용기에 세탁세제, 섬유유연제를 충전해 구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GS25는 전용 리필용기를 500원에 구매 후 다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는 1L 기준 각각 6700원, 1만500원으로 완제품 대비 약 40% 저렴한 가격대로 구성해 소비자의 '리필 스테이션' 이용을 독려하고 플라스틱 절감을 위한 착한 소비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전용 리필용기는 100% 재활용 되는 사탕수수 플라스틱으로 제작됐고 판매되는 모든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는 동물복지 인증을 받았다. GS25는 '리필 스테이션' 1호점인 GS25 건국점을 시작으로 '리필 스테이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가는 동시에 다양한 친환경 카테고리 상품 또한 추가 도입할 방침이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 (전무)은"국민의 생활 반경에 초 근접해 있는 GS25, GS더프레시 등 1만5000여 플랫폼을 통해 구체적인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며 착한 소비, 윤리적 소비 문화를 정착해 가는데 주력하고자 한다"며 "ESG를 최우선 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6 10:10: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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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mall, '온택트 베이비페어' 실시…나들이 상품 판매 증가 추세

CJmall 온택트 베이비페어 /CJ ENM 커머스부문 CJmall은 봄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유아동 상품을 소개하는 '제2회 온택트 베이비페어'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100여 개 유아동 대표브랜드가 참여해 2021년 신상 및 특가 상품을 소개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를 구매하면 결제금액의 10%(최대 5만원)을 적립 받을 수 있으며 상품 별로 최대 30%의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최근 유아동 상품 시장에서 작년과 달라진 점은 야외 활동 관련 상품 판매가 눈에 띄게 늘어났는 것이다. CJmall이 올해 2월부터 3월 11일까지 판매된 대표 나들이 상품의 판매를 분석해 보니 '마이크로모빌리티(Micro Mobility)' 킥보드는 주문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잉글레시나' 유모차와 부가부 카시트는 각각 40%와 30%의 주문금액 증가를 기록했다. 백신 접종 개시와 기온 상승이 겹치며 봄 나들이에 대한 기대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베이비페어에 소개되는 브랜드들은 18일까지 브랜드 별로 다양한 기획행사를 연다. 더블하트는 '젖병 1+1 골라담기' 상품을 판매하며, '알집 더블제로매트'는 구매 후 포토상품평을 작성한 모든 고객에게 유아용 에그빈백을 증정한다. 18일에는 '밤보기저귀' 3박스 구매 시 물티슈 1박스를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되며, 프리미엄 유모차 '잉글레시나'는 앱티카+퀴드 세트를 9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단독 판매 찬스가 있다. '온택트 베이비페어' 상품은 매일 아침 10시부터 CJmall 모바일 라이브방송 플랫폼인 '쇼크라이브 키즈NOW'에서 3~4시간씩 연속으로 소개된다. 17일 오전 10시 40분에 소개되는 '케피버블 클렌저'는 아이들과 쉽게 목욕놀이를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소재 버블폼으로 특가 진행 및 LED큐브 사은품을 증정한다. 18일 오전 10시에는 '레고 듀플로 세계동물탐험2'를 최저가 운영하며 방송 중 듀플로 놀이매트와 생일케이크 사은품을 증정한다. CJ오쇼핑 측은 "코로나 속에서 방역수칙 지키면서 나들이를 준비하고 있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전년보다 야외 활동에 대해 높아진 니즈를 반영해 관련 브랜드를 확대 운영하는 한편, 21년 신상품 및 특가 운영과 10% 적립금 혜택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대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6 10:06: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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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건강과 행복을 나누는 미소 '빙그레'

빙그레 로고 빙그레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세상을 만들자"라는 미소 운동에 착안해 '건강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밝은 미소의 메신저'라는 기업 미션을 정한 이후 40여년 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나눔과 상생의 경영철학을 기업경영의 근간으로 빙그레는 윤리적 기업문화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이를 통해 신뢰와 존경을 받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주춧돌로 삼겠다는 경영방침을 실천하고 있다. ◆A+등급 착한기업 빙그레는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 2020년 ESG평가는 총 900여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빙그레는 2019년부터 2개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부여 받고 세부적으로 환경 B+, 사회적 책임 A+, 지배구조 A를 받았다. 특히 빙그레는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 전년보다 한 단계 높은 A+등급을 받았다. 빙그레는 2001년부터 해비타트를 통해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30여년간 어린이 미술 저변 확대를 위한 빙그레 어린이그림잔치를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빙그레는 2018년부터 국가보훈처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가의 후손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SG 평가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평가로, 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와 같은 비재무적 수준을 평가하여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기업을 재무적 측면으로만 평가하던 종전 방식에서 나아가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의 비재무적 요소까지 반영해 평가함으로써 기업 경영이 사회전체의 이익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지속가능경영에 방점을 둔 가치투자의 기준이 되고 있다.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 캠페인 영상 스틸컷/빙그레 ◆독립유공자·후손들께 감사와 존경을 김호연 빙그레 회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 사위로, 사재를 출연해 '김구재단'을 설립,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이봉창 의사 기념사업회장, 독립기념관 이사 등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독립유공자 지원사업에 힘써 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훈처로부터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 빙그레는 2020년 독립유공자와 후손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영상 광고로 방영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으로 독립유공자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컸던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독립유공자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기 위함이었다. 또한 빙그레는 2018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 사업을 통해 2020년까지 13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투게더 판매 수익금 등에서 마련한 장학금을 지원했다. 재단법인 빙그레공익재단은 2018년 국가보훈처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3회에 걸쳐 장학금을 전달했다. 국가보훈처에서 대상을 추천하고 빙그레 공익재단이 선발한 고등학생 및 대학생 총 135명에게 장학금 1억8000만원을 전달한다. ◆함께 성장하는 기업 한편 빙그레는 식품회사로서 다양한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빙그레는 구매 부문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이미 10여 년 전부터 협력업체와 정례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다. 매회 간담회를 통해 나온 내용은 곧바로 사내 유관부서와 협의하여 피드백 한다. 협력업체들의 품질, 기술 향상을 위한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또한 협력업체의 공정한 선정, 바람직한 서면 발급 및 보존, 바람직한 계약체결을 실천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사규에 반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하도급거래 심의위원회를 운영하며 자체 심의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등 동반성장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시너지 창출을 이뤄내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결국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빙그레의 경쟁력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 2017년 6월에는 기업은행과 함께 약 100억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하여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빙그레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동반성장 TF를 통해 거래의 투명성 확보와 실질적인 협력업체 지원 방안들을 기획하고 추진하고 있다. 빙그레가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기후위기로부터 환경을 지키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 'Let's Bloom the Earth(렛츠 블룸 디 어쓰)'를 진행한다./빙그레 ◆친환경 운동도 최고로 빙그레는 친환경 캠페인에도 앞장서도 있다. 지난해 12월 정부포상 저탄소 생활실천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친환경기술의 개발과 친환경제품 생산·유통·소비·산업 및 저탄소 생활실천 확산에 기여한 자에 대한 포상이다. 빙그레는 저탄소 생활실천 부문에서 저탄소생활 국민실천 운동의 확산 및 저탄소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해당 부문에서 최고 상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빙그레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자사 주요 제품의 용기와 포장지를 개선했다. 동종 업계 최초로 요플레 컵에 탄산칼슘을 혼합하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바나나맛우유 용기에 리사이클링 플라스틱을 35%(약 1890톤) 사용했다. 또한 꽃게랑 과자 봉지 규격을 축소하고, 닥터캡슐 병을 PET재질에서 상대적으로 중량이 적은 PS재질로 개선하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약 23.5톤 절감하는 한편, 동일 소재의 라벨을 사용하여 재활용률을 높였다. 이 중 특히 요플레 컵의 탄산칼슘 적용과 닥터캡슐 병 재질 개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빙그레는 환경 보호를 위한 '분바스틱(분리배출이 쉬워지는 바나나맛우유 스틱) 캠페인'도 실시했다. '분바스틱 캠페인'은 다 마신 바나나맛우유 공병을 100% 재활용하여 손쉬운 분리배출을 도와주는 도구로 업사이클링하고, 소비자에게 분리배출 가이드와 함께 제공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실시한 분바스틱 캠페인은 1차, 2차 모두 조기 마감 되었으며, 수익금은 전액 NGO 환경 보호 단체에 기부됐다. 해비타트 자원봉사 실시 및 건축비 지원/빙그레 ◆희망을 전하며 '빙그레' 이외에도 빙그레는 어린이와 소외된 계층에게 미소를 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 대표 제품 바나나맛우유의 판매 수익 중 일부를 적립해 총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사업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사업을 통해 질병, 실직, 사고 등 위기상황에 직면한 가정 등에 지원됐다. 사랑의 집 짓기 운동도 하고있다. 봉사 단체인 해비타트와 함께 2001년부터 매년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이웃들에게 더 나은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재정적 지원뿐 만 아니라 공사현장에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제품과 작업복 등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2020년 역시 해비타트 건축 후원금 1억원을 기부했다. 빙그레는 지난 2001년 김호연 회장이 개인적으로 강원도 태백 지역 해비타트 봉사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매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더불어 빙그레는 어린이와 가족에게 희망·행복을 나누어준다.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는 1986년 제 1회를 시작으로, 30년 넘게 가족들에게 행복한 축제의 장을 제공해 왔다. 국내 최대 그림축제로 매년 1500여 명에게 장학금과 부상을 수여한다. 가족들은 그림 그리기 외에도 빙그레의 다양한 제품 시식과 각종 부대행사를 통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2019년부터는 날씨 여건과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0년 온라인 행사는 약 2만3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15 16:25:2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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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덕분에 스마일' 캠페인 동참…간식패키지 5000개 지원

롯데제과, 덕분에스마일 참여 롯데제과가 이베이코리아에서 진행하는 '덕분에 스마일'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제가 참여한 이번 '덕분에 스마일' 캠페인은 언택트 트랜드로 업무가 갑자기 늘어난 택배기사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다. '덕분에 스마일'은 G마켓,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후원 브랜드사와 함께 고객들의 가치 소비를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님의 따뜻한 메시지가 택배기사님들의 에너지가 됩니다' 라는 주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이달 15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된다. 롯데제과는 캠페인의 첫 번째 참여사로 이달 15일부터 4월 4일까지 3주간 함께 한다. 롯데제과와 이베이코리아는 자일리톨껌, 초코파이, 가나초콜릿 등이 담긴 과자 선물세트와 함께 온라인으로 받은 고객의 응원메시지를 동봉한 '에너지 택배' 1000개를 택배 기사에 직접 전달한다. 또한 롯데제과 브랜드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칸쵸, 퀘이커 오트밀 등이 담긴 간식패키지 5000개를 증정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택배기사에게 감사의 마음과 응원 보내는 공익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15 16:19:5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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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식품업게 이색 콜라보레이션의 '명과 암'

'이색 컬래버레이션(협업)'이 최근 식품업계의 주요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일각에서는 과도한 컬래버레이션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품업체들은 소비자들의 상식을 뛰어넘는 업체나 브랜드와 함께 한 협업 제품 출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내수가 침체한 상황에서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굿즈 및 제품으로 매출 증대와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 효과를 노린 전략이다. 컬래버레이션 굿즈 및 제품의 실적은 주목할만하다. 지난해 5월 CU를 통해 판매된 곰표 밀맥주는 출시 3일 만에 초도 물량 10만개가 완판됐다. 꾸준히 공급량을 늘려나가고 있지만, 공급 물량이 소비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인기다. 곰표 밀맥주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200만개 이상 판매했다. 곰표 밀맥주 성공에 힘입어 지난해 10월 출시된 말표 흑맥주, 말표 구두약 케이스에 담긴 초코렛·과자, 천마표 시멘트 팝콘, 모나미 매직 케이스에 담긴 스파클링 음료, 유동골뱅이 맥주, 쥬시후레쉬 맥주 등 이색적인 협업 제품들이 쏟아져나왔고, 완판 및 매출 1위 등 신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 이색 컬래버레이션은 기업의 매출신장을 가져올 뿐 아니라 기존 기업에는 젊은 이미지를 부여하는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재정립 기능이 있다. 특히 신생기업의 경우 기존에 높은 인지도를 지닌 기업과 협업할 경우, 브랜드 홍보에 드는 경제적·시간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컬래버레이션이 언제나 좋은 결과로 귀결되는 것은 아니다. 일각에서는 장점과는 별개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이 가져올 수 있는 부작용을 지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시멘트, 구두약, 매직 등 다양한 형태로 포장된 식품이 아이들을 오인하게 해 원래 브랜드의 제품 섭취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더욱 심각한 위험은 컬래버레이션으로 오히려 기존 브랜드 이미지가 퇴색되거나, 특정 인상으로 굳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실례로 2015년 SPA 브랜드 H&M과 프랑스 명품인 발망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SPA 브랜드인 H&M은 쉽게 구매하고 시즌이 끝나면 쉽게 버릴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을 고려하고, 명품 브랜드인 발망은 시간이 지나도 제품의 가치가 빛나는 보관과 소장에 그 가치를 두고 협업을 진행했다. 정반대의 지향점을 바라보던 양사 모두 해당 컬래버레이션으로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이러한 이유로 맥주 컬래버레이션 홍수 속에서도 수제맥주 회사인 제주맥주와 카브루의 경우 컬래버레이션 트렌드에 탑승하는 대신 자체 브랜딩에 집중하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체 브랜딩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흥미롭지만, 연관성이 떨어지는 컬래버레이션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인기가 많았던 제품들을 보면 너무 한쪽에만 집중돼 있다. 특히 편의점과 협업하는 맥주 제조사들 사례가 그렇다. 곰표 밀맥주는 알아도 제조사 '세븐브로이'를 모른다"면서 "협업제품이 잘돼서 다른 제품으로 제품을 확장할 수도 있지만, 하나의 성공한 제품만 두고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브랜딩하고 회사를 키우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장난스럽게 굳어진 이미지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1-03-15 16:07:1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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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뷰티' 명성은 공장에서부터…아로마티카, 친환경 개발·생산 박차

【오산(경기)=원은미기자】 지난 2004년 설립된 아로마티카는 올해로 18년째 건강하고 깨끗한 화장품들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2019년에는 경기도 오산시에 친환경 스마트 공장을 짓고 기존 성남 인프라를 옮겨왔으며, 제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맡아 클린 뷰티 제품 출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친환경' 트렌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아로마티카의 오산공장을 다녀왔다. ◆스마트 공장 내에 위치한 연구소 지난 12일 방문한 아로마티카의 오산 스마트 공장에는 원료 연구, 신제품 개발 및 품질 관리,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는 연구소(아로마티카랩)도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 연구소는 아로마티카의 서울 신사동 본사에도 갖춰져 있으며, 본사에서는 제품 피드백과 소비자와의 접점이 많은 스킨케어나 조향, 오산 공장에는 헤어와 바디케어 제품 위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었다. 아로마티카랩은 오산과 본사를 합쳐 총 8명의 연구원들이 각 분야별로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각 연구원들은 헤어 또는 바디 담당 식으로 연구 분야가 명확히 나눠져 있다. 아로마티카랩 연구원들은 제품 기능성 및 함량 확인 시험, 원료 배합, 본사로 보낼 샘플 제작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미생물 시험도 거쳐 제품에 미생물균이 생성되는지 확인 후에 이상이 없으면 출하하도록 한다. 때문에 오산 연구소의 가장 안쪽에는 이 시험을 위한 미생물실도 자리하고 있고, 테스트를 위한 두 개의 테이블, 인큐베이터 등이 배치돼 있다. 외부인은 아무도 들어갈 수 없도록 통제되고 있다. 이곳에서 만난 아로마티카랩 소속 13년차 연구원 박지연씨는 "제품이 탄생되기 전까지 최소 수십번의 시행착오를 거듭한다"면서 "그 과정에서 본사와 샘플링을 주고 받으며 피드백을 통해 긴밀하게 소통한다"고 밝혔다. ◆원료 수입부터 관리, 제품 생산까지 원스톱 아로마티카는 현재 오산 공장에서 치약, 새니타이저 겔 등 의약외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제품(90% 이상)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이로 인해 로즈힙, 오레가노, 레몬 밤 등 유기농 원료들을 수입해 적정 컨디션 아래 직접 관리하는 보관소를 따로 갖추고 있었다. 유기농 원료 중 재사용이 가능한 것들은 다시 한번 쓰일 수 있게 건조시키는 등 고온 또는 저온의 보관소도 갖춰져 있다. 또 아로마티카는 원료 추출과 혼합, 반죽을 위한 설비들을 친환경 화장품 제조에 맞게 개조해 사용하고 있다. 제조 내용물 보관실은 따로 설계하지 않아, 제품의 내용물을 완성하면 보관을 거치지 않고 바로 용기에 주입하도록 하고 있다. 완제품들은 모두 3일에서 5일의 미생물 발현 여부 관찰 시기를 거쳐 출하되도록 한다. 아로마티카 오산 공장에는 보존제가 들어가지 않은 제품들이 적절한 시기에 출하될 수 있도록 물류 창고 면적이 490.64㎡, 총 적재 중량 454.32t으로 넉넉히 마련돼 있었다. 한편, 원료부터 벌크까지 완제품을 보존하는 공간도 있어, 제품에 문제가 발생하면 부착된 바코드 기록을 통해 공정 과정을 역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됐다. ◆친환경 패키징으로 출하되는 제품들 아로마티카의 포장실은 매우 단순한 구조를 갖고 있었다. 제품을 단상자에 넣고, 개수에 맞춰 박스에 넣으면 포장이 완성된다. 제품 포장 박스와 테이프는 종이 자재로 이뤄져 있으며, 포장재는 전부 친환경 전문 업체에서 들여온다. 종이 테이프는 시중의 일반 테이프와 달라서 물을 뿌린 뒤 열을 가하면 접착되는 환경 친화적 방식이다. 일부 뷰티 브랜드가 기획 패키지를 내놓으면서 여러 개의 플라스틱 용기 및 박스, 화학성분 접착제로 패키징을 거치는 것과 비교하면 작업 절차가 간단했다. 아로마티카는 포장에서 과대포장을 최대한 줄이고, 마감재까지도 생분해가 쉬운 소재를 사용해 지속가능성, 고객들의 가치 소비를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2021-03-15 16:02:4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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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SNS 마켓은 단속 무풍지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돈되는 것은 무엇이든 판매하는 '팔이피플' 단속에 대한 필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의 발달은 인플루언서를 탄생시켰고, 이들은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해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나섰다. 이러한 사람들을 '팔이피플'이라고 부른다. 타인과의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던 SNS가 상품 판매 플랫폼이 된 것이다. 축적된 팔로워(팬덤)가 있으니 별도의 광고나 홍보 비용을 들이지 않고, 손쉽게 수익을 낼 수 있어 수많은 인플루언서가 SNS 마켓에 뛰어들었다. 팔로워 수가 적어도 손쉽게 마켓을 열고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일반인들도 판매에 나서는 추세다. 문제는 '팔이피플'들에게 물건을 구매하고 피해를 입어도 보상받을 길이 없다는 것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SNS 플랫폼 거래 관련 소비자상담은 4000건에 달한다. 의류·섬유신변용품, 정보통신기기뿐 아니라 문화·오락, 교육 등 다양한 품목의 거래가 이뤄졌다. 피해 유형은 '배송지연, 미배송', '계약해제 청약철회 거부' '품질 불량' '연락두절' 등 다양하다.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면서 성장한 인플루언서들은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파급력은 연예인보다 더 크다. 파급력이 클수록 피해 정도도 크다. 특히 SNS 게시물 댓글이나 DM(direct message)로 거래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소비자가 구입처나 사업자 정보, 연락처 등을 제대로 알 길이 없다. 소비자원은 SNS 플랫폼 운영사업자에게 판매자 신원정보 제공과 모니터링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한 자율적인 개선 노력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스스로 개선하는 인플루언서들이 몇이나 될지는 의문이다.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도 소비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과 제도장치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 또,'팔이피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도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사업자등록번호, 통신판매신고번호 등을 정확히 공개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2021-03-15 15:40:0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