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CU '친환경 3L 캠페인' 시작…온실가스 저감 목표

직원이 편의점 CU 유리문에 '친환경 3L 캠페인'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BGF리테일 CU가 전국 1만 5000여 점포의 가맹점주 및 스태프들이 함께 실천하는 ESG 활동으로 '친환경 3L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유통업체의 친환경 정책들이 기업 차원에서만 이루어졌다면 CU의 '친환경 3L 캠페인'은 편의점 가맹사업에 특화된 점주 참여형 활동이라는 것이 차별점이다. 해당 캠페인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3L(Less Plastic, Less Energy, Less Waste)이 주된 내용이다. 전국 1만 5000 여개 CU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플라스틱 라벨 분리배출, 실내 적정온도 준수, 미사용 콘센트 뽑기 등을 권장한다. 매일 3초 동안 3가지 생활 실천을 통해 점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도출된 정량화 된 자료는 향후 CU의 환경경영 강화와 후속 조치 전개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 3L 캠페인'은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간 다른 테마들을 정해 지속적으로 전개된다. 이달에는 점포 근무자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를 위해 친환경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저탄소 생활 실천 '으뜸 스티커'를 점두에 부착하거나 3L 실천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도토리 나무 키트를 에코 리워드로 지급한다. 도토리 씨앗을 집에서 직접 키워 3~4개월 뒤 묘목으로 자라면 서울 노을공원 나무 자람터로 옮겨져 도시 숲 조성 프로그램에 활용될 계획이다. 참여자에게는 봉사시간도 제공해 캠페인의 지속적인 선순환을 유도한다. CU는 올해 비닐 봉투 퇴출과 친환경 봉투 전면 도입 등 가맹점주들과 협업해 편의점 업계에서 가장 선제적인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CU 가맹점주와 본부는 줍킹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 희망의 도토리 나무 심기, 쓰지말게 캠페인 등을 함께 해왔으며 업계 최초 무(無)라벨 생수 등을 도입하며 고객을 위한 친환경 소비 환경을 적극 조성하고 있다. BGF리테일 양재석 경영기획실장은 "편의점은 가맹본부와 함께 전국 점포에 근무하는 가맹점주와 스태프들이 생활 속 우리 환경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이라며 "CU를 통한 작은 변화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더 많은 실천으로 이어져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7 15:36:1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백화점, 초대형 리빙 행사 개최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이사·웨딩 시즌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3월 7일까지 전 점에서 '홈스타일링 페어'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2월과 8월 연 2회 특가상품·사은행사 등 각종 프로모션이 집중된 초대형 리빙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진작을 위해 행사 규모는 키우고, 고객 분산을 위해 기간은 작년보다 일주일 늘린 17일간 진행한다. 리빙 상품군은 대표적인 코로나 수혜 상품군으로, 지난해 롯데백화점 리빙 매출은 19년 대비 16% 신장했으며, 특히 가전은 22% 신장하는 등 크게 인기를 끌었다. 집콕 트렌드로 인테리어 시장이 커졌을 뿐만 아니라 신혼부부들이 신혼 여행 대신 혼수에 더 많은 비용을 투자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이러한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는 분위기로, 롯데백화점 리빙 상품군 매출은 올해 들어(1월1일~2월14일) 29%나 고신장하고 있다. 이번 '홈스타일링 페어'에서는 우선, 발뮤다, 에이스, 템퍼, 알레르망 등 31개 인기 리빙 브랜드의 50여개 특가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물량은 지난해 2배인 110억원 규모로, 가전(발뮤다)은 12~36%, 가구는 최대 60%, 주방식기/홈패션은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가전/가구 대표 상품은 다우닝의 '알파 204 1인 리클라이너' 115만원, 이탈리안홈의 '클레토 4인 풀가죽 소파' 209만원, '발뮤다' 공기청정기 47만 9000원이다. 할인폭이 더 큰 주방식기 대표 상품으로는 '스타우브 퓨어그릴(26cm, 체리)' 13만3000원, '포트메리온 플루티드 서빙세트(5P)' 2만9900원 등이 있다. 각 점 행사장에서는 가구박람회, 주방식기/홈패션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사·혼수 가구박람회는 영등포점(2월19~23일), 청량리점(2월19~25일), 평촌점(2월19~25일) 등에서 열린다. 에이스, 시몬스, 다우닝 등의 가구 대표 브랜드의 진열 상품 및 특가 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올해는 홈스타일링 페어와 함께 웨딩 프로모션도 동시에 전개해 결혼을 앞둔 고객들에게 최적의 쇼핑 찬스가 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2월 26일부터 3월 7일까지 롯데웨딩멤버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웨딩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웨딩 인기 브랜드 21개 (디올/티파니/쇼파드/더콘란샵/삼성/LG/에이스/시몬스/씰리/알레르망 등)에서 구매한 금액을 두 배로 적립해주는 '더블마일리지 이벤트'(2월26~28일, 3월5~7일)와 함께 구매 금액대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인기 혼수 아이템인 다이슨 에어랩, 차량용 공기청정기 등을 추첨해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오세은 생활가전팀장은 "봄을 맞아 이사와 혼수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홈스타일링 페어에 웨딩 프로모션과 각종 특가 상품 행사를 더해 원스톱으로 쇼핑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리빙 행사와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7 15:28:3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 확대한다

모델들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에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슈퍼마켓 브랜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으로 개편하고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으로 전환 운영 중인 전국 103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의 매출 신장률을 비교한 결과 전환 전에 비해 약 15%의 평균 신장률을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2018년 8월 익스프레스 옥수점을 시작으로 점포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매출 신장은 동네 슈퍼마켓을 찾는 고객 니즈에 맞춰 신선식품과 간편식 등의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비식품 상품 수를 조절한 결과로 풀이된다. 상품 수를 조정한 만큼 전체 진열 면적도 고객 중심으로 바꿨다. 진열 면적을 10% 가량 줄이고, 이 공간을 고객 동선을 넓히는 데 활용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매장 인테리어도 새로운 BI 도입과 함께 전면 리뉴얼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구현했다. 좁은 동네 슈퍼마켓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집 가까운 골목 어귀에서도 대형마트를 방문한 것과 같은 느낌을 살렸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사람이 몰리는 대형 쇼핑몰 방문을 꺼려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비록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신선식품만큼은 오랜 기간 저장이 어려워 소포장 단위 구매가 많고, 간편식 역시 늘어나는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접근성이 높은 슈퍼마켓을 통한 구매가 확대되는 추세에 걸맞는 새로운 유통모델이 됐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은 기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의 식품 비중은 평균 80% 수준인데 비해 신선·간편식 전문매장은 90% 수준으로 운영 중이다. 냉동과일, 편이샐러드, 가정간편식(HMR), 맥주 등의 상품 수를 확대한 반면, 세제, 주방소품, 화장지 등 상대적으로 구매 빈도가 적은 생활잡화류는 절반 이상 과감히 줄였다. 전체 카테고리 비중으로 보면 신선·간편식류는 기존 30%에서 45%로 늘렸고, 생활·잡화류는 20%에서 10%로 축소시켰다. 축산상품 구색을 대폭 강화하고, 20~30대 여성 고객들을 위한 '샐러드 전문존', 최근 장바구니 물가 상승을 주도하던 채소를 저렴하게 선보이는 '채소 균일가 매대'도 만들었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수입과일 구색도 대폭 늘렸으며, 간편식은 밀키트 상품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세계 맥주와 와인 구색을 확대해 슈퍼마켓에서도 대형마트처럼 다양한 종류의 맥주와 와인을 구매할 수 있도록 꾸몄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50개 점포를 추가 전환하는 등 2023년까지 전국 342개 익스프레스 점포 중 250개 점포를 신선·간편식 전문매장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임기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사업부문장은 "변화하는 인구 구조와 고객 쇼핑 성향에 발맞춰 슈퍼마켓의 강점을 부각시킨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의 매출이 늘어나며 고객의 마음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발판 삼아 더욱 공격적으로 각 상권 특성에 맞는 리뉴얼 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7 15:24:3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온라인 식품 구매 전성시대 열렸다

SSG닷컴 X 키엘 친환경 콜라보레이션 알비백 /SSG닷컴 지난해 온라인 식품 구매 빈도가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그야말로 온라인 신선식품 전성시대가 열린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식품 시장 거래액은 전년 동기(26조 7000억원) 대비 62.4% 신장한 43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음식 서비스 거래액인 17조 4000억원을 제외하고, 농축수산물 구매는 6조 1000억원, 음식료품 구매는 19조 9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소비가 일상이 되면서 온라인 식품 구매가 가파르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자들은 온라인 식품 구매처로 '쿠팡'을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의 '온라인 식료품 구매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응답자(국내 거주 20~49세 여성)의 32.3%가 '온라인 식료품 구매처'로 쿠팡을 떠올렸으며, 뒤이어 마켓컬리(23.5%), 이마트몰(11.3%), SSG닷컴(6.1%)를 꼽았다. 쿠팡 로켓배송 소비자들이 쿠팡을 선호하는 이유는 '빠른 배송'을 꼽았으며, 이마트몰은 '원하는 시간대 배송', 마켓컬리는 '품질·차별화 상품 보유' 등을 이유로 밝혔다. 선호하는 배송 형태는 연령대와 주거 형태에 따라 갈렸다. 20대(41.4%)는 익일배송'과 '당일배송'을 선호했으며, 맞벌이와 직장생활로 바쁜 30대(42.6%)는 '새벽배송'을 더 선호했다. 1인가구(39.4%)는 부재중 배송시 발생하는 문제때문에 '원하는 날짜/시간대 배송'을 선호했다.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식료품은 냉장/냉동식품류가 63.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면류(57.6%), 과자류(56.4%), 생수/음료(56.2%), 가공식품류(55.2%)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가장 신장률이 높은 상품군은 베이커리와 정육 카테고리로 각각 11.8%, 10.6% 신장세를 보였다. 채소류와 수산물도 9% 이상 신장했다. 신선식품은 직접 보고 구매해야한다는 인식이 강해 온라인 식품 구매 비중이 크진 않았지만, 식료품의 온라인 구매 확대 영향으로 인해 신장폭은 컸다. 직원이 마켓컬리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컬리 이에 업계는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SSG닷컴은 앞서 자체 라이브 커머스 채널 '쓱라이브'를 통해 수산업체 대표부터 이마트 미트센터장, 피코크 상품개발실 셰프까지 총출동해 품질보증 정보를 전달하며 온라인 식품 마케팅을 선보인 바 있다. 홈플러스는 할인 행사를 안내하는 전단을 디지털화하고 멤버십 회원 대상 서비스를 리뉴얼하는 등 온라인 서비스 개편에 나섰다. 또 한국야쿠르트의 경우 지난해 12월 기존 온라인몰 '하이프레시'를 개편한 온라인 통합 플랫폼 '프레딧(Fredit)'을 선보이고 유제품, 건강기능식품, 신선식품, 화장품 등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한편, 온라인에서 식료품을 구매하지 않는 이유로는 '신선도 확인' 문제가 가장 컸고, '일회용 포장재 과다 문제'도 함께 지적됐다. 유통업계는 일회용 포장재 과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배송을 도입했다. SSG닷컴은 다회용 보랭백 '알비백'을 사용함으로써 스티로폼 박스와 종이 포장재, 아이스팩 등 일회용품을 절감했으며, 마켓컬리는 모든 배송용 포장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바꾸는 '올 페이퍼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비닐 완충재와 비닐 파우치, 지퍼백도 종이 완충재와 종이봉투로 바꿨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7 15:11:0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휠라 탄생 110주년 기념 컬렉션, 밀란패션위크 사이트서 공개

휠라 110주년 기념 로고 이미지. /휠라 휠라(FILA)가 탄생 11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특별 컬렉션이 전 세계 최대 패션 행사인 '2021/22 FW 밀란패션위크'에서 베일을 벗는다. 휠라는 세계적인 스타일리스트 케이티 그랜드(Katie Grand)와 함께한 '휠라 110주년 기념 컬렉션'을 오는 28일 밀란패션위크에서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1년 브랜드 론칭 100주년에는 'FILA 2011 스키 및 스노보드 컬렉션'을 출시하고 '휠라 100주년 기념 골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컬렉션은 한 세기 넘게 쌓아온 휠라만의 역사, 이를 바탕으로이어질 미래를 담은 컬렉션을 선보이며 휠라 팬들과 소통하고자 마련했다. 휠라와 이색 컬렉션을 계획한 케이티 그랜드는 영국 '러브 매거진' 편집장 출신으로 마크 제이콥스, 루이비통, 프라다 등 유수 브랜드 스타일리스트로 패션업계에서 정평이 난 인물이다. 1세대 스타일리스트라 불리는 케이티 그랜드는 최근 '더 퍼펙트 매거진'을 창간, 패션 기반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케이티 그랜드는 휠라가 가진 고전 아카이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컬렉션을 구성했다. 특히 휠라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에르 루이지 롤란도(Pierluigi Rolando) 디자인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 피에르 루이지 롤란도는 1971년부터 1984년까지 휠라에서 일하며 테니스 의류의 변화를 이끈 디렉터이다. 흰색 일색의 경기복을 입은 테니스 선수들에게 휠라의 컬러풀한 경기복을 많이 입혔다. 테니스뿐만 아니라 농구·산악·골프 등 7가지 스포츠 종목 관련 유산을 쌓아온 휠라를 탐구하고, 휠라가 지닌 가치와 아름다움을 케이티 그랜드만의 시선으로 디자인했다. 디지털 영상으로 담아낸 해당 컬렉션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8일 오후 1시(한국시간 28일 오후 9시) 밀란패션위크 공식 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휠라 관계자는 "브랜드의 유산을 기리는 동시에 현 시대를 살아가는 세대와의 소통을 이번 케이티 그랜드와 파트너십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2-17 15:00:25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코오롱스포츠, '변덕 날씨'에 입는 웨더코트 디자인 확장해 출시

코오롱스포츠가 더욱 새로워진 '웨더코트'를 선보인다. /코오롱 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운영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더욱 새로워진 '웨더코트'를 통해 뉴 아웃도어 룩을 제안한다. 웨더코트는 코오롱스포츠가 2018년 첫 선을 보인 후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출시하고 있는 시그니처 아우터로, 변화 무쌍한 날씨에 맞게 대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7일 코오롱스포츠에 따르면, 이번 시즌 웨더코트는 선택의 폭을 넓혔다. 남녀 모두 긴 오버사이즈 야상 점퍼로 한정했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에는 길이 및 스타일을 다채롭게 내놨다. 남성용은 짧은 길이 점퍼 스타일을 추가했고, 여성용은 미디움 길이의 점퍼 스타일, 롱 트렌치 코트 스타일 두 가지로 확장했다. 이 두 스타일은 오버사이즈를 기본으로 하며 허리 끈으로 실루엣을 조절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 점퍼 스타일은 등판에 패커블 주머니가 있어서 입지 않을 때는 간단하게 접어 휴대도 가능하다. 다양해지는 아웃도어 활동에 맞춘 스타일 확장으로, 경량다운 베스트나 후드 스웻셔츠 등과 짝 지으면 도심에서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다 디자인과 함께 기능도 업그레이드 됐다. 새 웨더코트는 코오롱스포츠가 자체 개발한 3L(레이어) 투습방수·발수 소재를 사용했다. 가벼운 비바람을 막아주는 것은 물론, 쾌적함까지 유지한다. 모든 봉제 부위는 심실링(봉제 라인을 방수테이프로 한번 더 처리해 봉제선으로 물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 기법을 적용해 방수 기능을 더했다. 박성철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매니저는 "봄은 일교차와 비바람 등 날씨 변화가 심한 계절이다. 황사를 비롯한 미세먼지, 자외선 등으로 일상 생활 환경 또한 점차 척박 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웨더코트는 이런 환경변화에 대한 대안을 콘셉트로 한 상품이다"면서 "이번 시즌은 활용성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스타일을 접목했다"고 전했다. 한편, 코오롱스포츠는 오는 18일부터 코오롱몰과 코오롱스포츠 공식홈페이지에서 웨더코트 출시 기념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2-17 14:32:39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대상 "10년 내 인니 매출 1조4000억원 달성하겠다"

대상 인도네시아 전분당 공장 전경 대상이 향후 10년 내 인도네시아 사업 매출액을 1조 원 더 늘리겠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2030년 매출액 1조 4000억 원 달성을 통해 '인도네시아 TOP 10 종합 식품기업'과 '동남아시아 소재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부문별 청사진을 제시했다. 대상은 1973년 인도네시아에 미원 인도네시아를 설립해 국내 최초로 해외에 플랜트를 수출하며 바이오 사업에 진출했고, 이후 식품과 전분당까지 사업을 확대하며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해왔다. 대상의 인도네시아 사업 매출액은 2020년 3697억 원을 기록해 전년 3464억 원 대비 7% 성장했다. 대상은 인도네시아 사업 성과 달성을 위해 부문별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식품 사업은 신규 성장동력 개발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영업 채널별 식품 영업 고도화, 인도네시아 주요 거점 물류 메인센터 증축 등을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전분당 사업은 고과당, 저감미당 시장 매출을 확대하고,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물엿류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 중이며,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공급망 안정화, 수출 지역 다변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바이오 사업도 공정 자동화를 통해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기능성 아미노산 생산을 위한 신규 투자를 진행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또한 일본, 대만 등 중국산 MSG 비선호 국가를 적극 공략해 매출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상이 1973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며 처음 시작한 바이오 사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17년 1154억 원을 기록한 바이오 사업 매출은 2020년 1334억 원을 기록해 전년 1405억 원 대비 5% 감소했으나, 2017년에 비해 16% 증가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바이오 공장은 연간 8만 톤의 MSG를 생산하고 있으며, 47년간의 사업 노하우와 'MIWON'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마케팅, 판매 법인인 'PT. JICO'와의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 지역의 영업망을 확보했으며, 지속적인 R&D 활동을 통해 품질을 향상해나가고 있다. 'Indofood' 'Unilever' 등 대형 B2B 거래처와 계약, 공급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대상 임정배 대표는 "대상은 1973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이래 확고한 브랜드파워와 제조경쟁력으로 명실상부 인도네시아 대표 식품, 소재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공격적인 성장을 통해 대상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인도네시아 생산 제품의 수출을 확대해나가며 동남아시아 식품, 소재사업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17 14:12:58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무신사·이랜드월드 손잡는다…'단독 판매 확대·온라인 공동 마케팅'

무신사X이랜드월드 온라인 비즈니스 관련 MOU 체결. (왼쪽부터)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와 조만호 무신사 대표. /무신사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이랜드월드가 온라인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전했다.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 테라스에서 조만호 무신사 대표와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는 업무 협약식을 갖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이랜드 뉴발란스, 스파오, 후아유 등 3개 브랜드의 무신사 단독 판매를 확대하고, 10~20대 고객 접점을 늘리기 위한 공동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 무신사는 차별화된 패션 콘텐츠와 마케팅 프로모션을 기반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이랜드의 성공적인 온라인 비즈니스 전환을 위해 다각도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랜드의 패션 브랜드와 무신사 스토어 인기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간의 컬래버레이션을 적극 추진, 공동 기획 상품을 선보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협약의 배경에는 무신사 스토어 입점 후 꾸준히 신장세를 기록한 이랜드 패션 브랜드의 활약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후아유는 지난해 선보인 F/W 아우터 제품이 무신사 스토어 판매 랭킹 상위권에 오르며 높은 판매고를 달성했으며, 뉴발란스의 경우 신상품 출시 직후 하루 만에 완판되는 기록적인 성과를 올렸다. 스파오 또한 TV 예능, 캐릭터 등 다양한 콘텐츠와 진행한 컬래버 상품이 출시와 동시에 무신사에서 화제를 모았다. 조만호 무신사 대표는 "무신사 유통·판매 노하우가 이랜드의 상품 기획력과 손잡은 만큼 온라인 전환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무신사와 이랜드가 온라인 패션 시장에서 서로 시너지 효과를 얻도록 다방면에 걸쳐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2-17 14:04:55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쿠팡 "일용직도 상시직 전환하면 주식 준다"

쿠팡이 상시직으로 전환하는 일용직에게도 주식을 무상 부여한다. 쿠팡은 17일 공식자료를 통해 현장 근로자 대상 1000억원 상당의 주식 부여는 상시직 현장 근로자뿐만 아니라 상시직으로 전환하는 일용직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쿠팡 측은 "상시직 장려 정책의 연장선으로 쿠팡은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성장 과실을 나누기 위해 현장 근로자 전원에게 주식을 무상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일용직 근로자 대상 주식 부여는 3월 5일까지 상시직으로 전환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목표인원은 약 3000명이다. 전환 규모는 물류센터별로 상이하며 채용 현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쿠팡은 기존에도 일용직 근로자에게 상시직 전환을 제안해왔다. 이번 주식 무상부여를 통해 상시직 전환을 유도함으로써 근로자에게 안정적인 근로조건을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강한승 쿠팡 경영관리총괄 대표는 지난 15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현장직원들에게 2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무상 부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에게 나눠 주는 주식은 양도제한조건부주식으로 주식을 받은 날로부터 1년을 근무하면 50%를, 2년 근무하면 나머지 50%를 받는 방식이다. 한편, 쿠팡은 외주용역을 통해 운영하는 일반적인 택배업계의 사업방식과 달리 쿠팡은 2014년부터 직고용을 시작해 왔으며 2015년부터 분류업무 전담인력을 별도로 투입해 현재 4400명의 전담인력이 배송기사들의 짐을 덜어주고 있다. 2016년에는 주5일 근무를, 2018년부터는 52시간 근무를 도입했다. 2020년부터 원격건강상담서비스, 200억 규모의 복지기금 마련, 어린이집 개원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7 13:42:1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