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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카페의 변신은 무죄…'로봇 바리스타'·'낮카밤펍' 등

차세대 기술과 탁 트인 한강을 볼 수 있는 업무 공간, 샵인샵으로 채워지고 있는 독특한 사내 카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곳에선 '로봇' 바리스타가 커피를 제조하고, 직원들이 한강을 보며 근무를 하기도 한다. 또한 '낮카밤펍'이 돼 카페가 펍으로 변신하는 등 색다른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로봇이 주는 커피 마셔요"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SK증권과 아웃소싱 기업 메타넷 엠씨씨에선 직원들이 로봇이 선사하는 커피로 오후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이곳에선 로봇바리스타 'BARO'가 사내카페를 찾은 직원들을 직접 응대하고 있다. 다날의 프랜차이즈 커피브랜드 달콤커피는 지난 3월 여의도 SK증권 본사 카페테리아(6층)에 로봇카페 비트를 신규 오픈했다.. 로봇카페 비트는 로보틱스와 IoT(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기술과 달콤커피만의 F&B(Food and Beverage) 비즈니스 노하우가 결합된 신개념 로봇 카페다. SK증권 카페테리아에 입점한 비트는 기존 버젼보다 음료 제조시간을 줄이고, 14개의 음료보관대로 운영돼 고객들의 대기시간을 크게 줄였다. SK증권 또한 비트 입점에 따라 카페테리아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직원들의 휴식과 힐링을 위한 공간으로 확대 운영하기 위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달콤커피는 디지털 기반 아웃소싱 기업 메타넷엠씨씨(Metanet MCC)에도 로봇카페 비트 2기를 신규 입점했다고 지난달 18일 알렸다. 강 본부장은 "비트가 기업 사내카페로 입점할 경우, 2평가량의 공간에 별도 인테리어 없이 효율적인 설치와 운영이 가능하며 비트바이저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기업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강'보며 카페서 근무 현재 한화그룹에는 '젊은 한화',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사무실에서 경직된 자세로 업무를 처리하는 모습은 직장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광경이다. 하지만 한화그룹은 자율좌석을 통해 직원들이 사내카페 '마당'에서 한강을 내려다보며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한화63시티는 지난 2월부터 원하는 자리에서 일할 수 있는 자율 좌석제도를 도입했다. 이로 인해 팀장이 팀원 있는 자리로 와 업무 협의를 하는 모습도 낯설지 않다. 자율좌석 도입으로 시간과 공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직원만족도와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는 게 그룹 측의 설명이다. 김해현 한화63시티 인사팀 대리는 "아침에 출근해 63빌딩 13층에 있는 사내 카페 '마당'에서 업무를 시작한다"며 "한강이 보이는 카페에서 자유롭게 일할 수 있어 창의성과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업무가 가능한 환경 변화, 일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과 태도를 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 등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고 설명했다. ◆'낮에는 카페, 밤에는 펍'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위치한 'C427'은 여행과 놀이, 데이트 등에서 빠질 수 없는 숙박예약 시스템을 제공 중인 숙박 어플 야놀자가 직접 운영하는 카페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C427은 낮 시간에는 주로 일반 커피와 음료, 빙수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저녁에는 펍으로 변신해 벽에 비춰진 영상과 흥겨운 음악이 아우러져 또다른 이색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C427을 방문한 야놀자의 한 직원은 "일반 펍과 카페의 차분한 분위기가 공존해 색다르다"며 "퇴근 후에도 동료나 친구와 함께 여가시간을 보내기도 한다"고 밝혔다. 한편, C427은 영어단어 'Cafe&Community'와 빌딩 주소인 '427'번지에서 가져온 이름이다. 또 지난 4월10일에는 아름다운 건물번호판을 설치해 도시 미관 향상 및 도로명 주소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강남구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곳은 직원들이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메뉴를 이용할 수 있고, 직원들이 편히 쉬고 아이디어도 낼 수 있도록 공간 및 가구 배치에도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또한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아늑한 분위기로 야놀자 직원들뿐 아니라 테헤란로 인근 직장인들에게도 인기있는 공간이다"라고 밝혔다.

2018-05-09 15:44:59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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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물류' 혁신으로 서비스 퀄리티 높인다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유통업계가 빠르고 정확한 배송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물류'에 투자를 단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소셜커머스 티몬이 제2물류센터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제1물류센터에서 24시간 기준 4만건 이상의 상품 배송이 진행되면서 또 다른 물류센터 확장에 나선 것이다. 티몬 관계자는 "물류센터 확장에 대한 정확한 계획은 없다"면서도 "다양한 입점 부지와 후보군을 놓고 세밀하게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티몬의 물류센터 확장은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슈퍼마트' 사업규모에 기반한다. 티몬은 지난해 1월 생필품 장보기 서비스인 슈퍼마트에 신선식품을 시작, 1월 대비 12월의 슈퍼마트 매출은 90% 이상 성장했다. 특히 기존 마트들이 확보하지 못했던 19~35세의 젊은 1~2인 가구를 주요 고객층으로 확보하면서 향후 매출 성장은 훨씬 늘어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물류센터에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유통업체로는 쿠팡을 꼽을 수 있다. 로켓배송, 오픈마켓 사업을 미래먹거리로 키우고 있는 쿠팡은 현재 전국 54개 물류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전국 물류센터를 통해 매일 수백만개의 로켓배송이 가능하며 4월을 기준으로 4000억원 규모의 상품을 확보하기도 했다. 매일 자정까지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면 99.7%가 하루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1월 온라인사업 강화를 위해 외국계 투자운용사 2곳에서 1조원 이상 투자를 유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 이마트가 최근 972억원의 낙찰받은 하남 스타필드 인근 하남미사지구 2만1422㎡ 규모 부지에 온라인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 3월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에서 "하남에 세상에 없던, 아마존을 능가하는 최첨단 온라인센터를 만들 계획"이라며 "30층 아파트 높이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예술성을 겸비한 건물로 짓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2018-05-09 15:37:1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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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방앤컴퍼니, 中 북경 백화점 SKP에 직영 매장 오픈

아가방앤컴퍼니, 中 북경 백화점 SKP에 직영 매장 오픈 아가방앤컴퍼니가 올해도 공격적인 중국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지난 1일 중국 북경의 최고급 백화점인 SKP에 직영 매장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직영 매장에는 아가방앤컴퍼니의 프리미엄 유아복 브랜드인 '에뜨와', 놀이매트 브랜드인 '디자인스킨', 스킨케어 브랜드인 '퓨토' 제품이 입점해 있다. 매장 내부는 대리석 문양과 골드 컬러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방문한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브랜드별로 제품을 구분해 놓았다. 백화점 측도 아가방앤컴퍼니의 입점을 통해 유아동 브랜드의 매출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입점한 북경 SKP는 위치적 장점이 뛰어난 곳으로 4차선 도로에 인접해 있다. 유명 호텔과 오피스 빌딩과도 가깝다. 이 때문에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 접근성이 용이해 중국 현지인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방문 횟수가 높다. 아가방앤컴퍼니는 북경 SKP에 이어, 시안 지역 SKP에도 직영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매장 오픈은 지난 2월 북경의 대규모 쇼핑몰 '북경 우차이청' 입점 후 약 3개월 만이다. 아가방앤컴퍼니 관계자는 "산아제한정책 폐지 후 중국 영유아 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많은 브랜드와 기업들이 중국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며 "아가방앤컴퍼니도 작년에만 8개의 직영 매장을 오픈했을 정도로 적극적인 마켓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치열한 중국 유아동 시장에서 탁월한 제품력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통해 중국 유아동 시장의 마켓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5-09 15:05: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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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글로벌 사회적 책임 캠페인 '스케일 포 굿' 국내 계획 발표

맥도날드, 글로벌 사회적 책임 캠페인 '스케일 포 굿' 국내 계획 발표 맥도날드는 글로벌 사회적 책임 캠페인인 '스케일 포 굿(Scale for Good)'의 국내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스케일 포 굿 캠페인은 맥도날드가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사회 환경적 이슈 해결에 기여하고자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지속 가능한 원재료 공급, 환경 친화적 패키징, 청년 고용,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외식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과학적 감축 목표를 제시한 바도 있다. 그 일환으로 한국맥도날드 역시 올해 1월부터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항생제로 사육한 닭고기 사용을 제한하는 정책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시행 중이다. 현재 모든 치킨 메뉴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공표한 '주요항생제리스트(HPCIA)'에 포함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닭고기만을 공급 받아 사용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맥도날드에서 사용하는 커피 원두를 '열대우림동맹(RFA)' 인증을 획득한 원두만을 공급 받아 사용할 예정이다. 열대우림동맹 인증 원두는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는 농장에서, 안정적인 삶을 보장 받는 노동자가 키워낸 원두에만 부여되는 인증으로,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커피 농가의 인권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더불어 2019년 1월부터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동참하기 위해 국내에서 사용하는 50여종의 포장재를 '국제삼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제품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국제삼림관리협의회는 자연 친화적으로 관리되는 숲의 목재를 원료로 사용하고, 생산뿐 아니라 유통, 가공 등 전 과정에서 친환경적으로 관리되는 제품에만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맥도날드는 세계에서 하루 6900만명의 고객이 찾는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더 나은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며 "한국맥도날드 역시 이 같은 방향에 공감하며, 한국 사회에서 사회적, 환경적, 윤리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찾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5-09 15:05:1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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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누드로즈블랙티 빼빼로' 출시

롯데제과, '누드로즈블랙티 빼빼로' 출시 롯데제과가 로즈데이를 맞아 온라인 전용 제품 '누드로즈블랙티 빼빼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누드로즈블랙티 빼빼로'는 롯데제과가 온라인 전용 판매를 목적으로 개발한 첫 번째 제품이다. 구성은 '빼빼로 로즈블랙티' 8갑이 들어 있는 기획세트와 10갑 단위로 구입 가능한 낱개 제품이다. G마켓·옥션·11번가·G9·롯데닷컴 등에서 판매 중이며, 오는 10일부터 G마켓에서 '슈퍼딜' 행사를 진행한다. '누드로즈블랙티 빼빼로'는 최근 확산되는 '향기 마케팅'을 적용했다. 포장을 뜯으면 은은한 장미 향이 가득 퍼진다. 장미에 블랙티의 풍미를 조화시켜 향긋한 향과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의 주타깃은 '자신을 위한 소비'를 즐기는 2040 여성들이다. 맛뿐 아니라 감성까지 만족시키는 특별한 제품을 만들고자, 여성 소비자들이 즐겨 마시는 블랙티를 장미와 조화시켰다. 포장 패키지도 붉은 계열의 장미와 블랙티의 이미지를 담았다. 한편 롯데제과는 신성장 동력으로 '이커머스 시장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롯데제과가 작년 시판과 온라인에서 동시 판매했던 '롤리팝아이스', '요하이-워너원 기획세트' 등이 히트를 치면서, 작년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80% 성장했다. 이에 롯데제과는 올해 초 이커머스 전담 조직을 구축하며 본격적으로 온라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롯데제과는 '누드로즈블랙티 빼빼로'뿐 아니라, 현재 방영 중인 tvN 예능 '숲속의 작은 집'과 컬래버한 '숲속의 작은집-빼빼로 기획세트'도 G마켓·옥션에서 판매 중이다. 롯데제과는 온라인 판매 채널 다양화를 위해, 향후 오프라인 제품과 차별화한 온라인 전용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18-05-09 15:04:5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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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대박라면'으로 무슬림 입맛 잡았다

신세계푸드, '대박라면'으로 무슬림 입맛 잡았다 "내년에 할랄 인증 소스를 활용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중장기적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한식 소스를 활용한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과 가정간편식 제조까지 확대할 방침입니다." 신세계푸드가 '할랄(Halal) 한국식품 제조회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신세계푸드는 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신세계푸드 종합식품연구소 올반LAB에서 '할랄푸드 아카데미'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현재 직접 개발한 라면, 고추장, 삼계탕 등의 할랄인증을 획득하고 무슬림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날 진행된 할랄푸드 아카데미에서는 공병천 올반LAB담당 상무와 양성용 사업기획팀장이 참석했다. 공병천 상무는 "할랄푸드를 돼지고기가 포함되지 않은 식품만을 지칭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 할랄푸드의 영역은 매우 넓고 인증 절차는 까다롭다"고 말했다. 할랄은 '허용된 것'을 뜻하는 아랍어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 도축, 처리, 가공된 식품과 공산품에 부여된다.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은 할랄 인증 제품만이 위생적이며 맛, 질, 신선도가 뛰어난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으로 믿는다. 알코올 성분이 없는 식품, 신선한 채소와 과일, 곡물, 소, 닭, 양, 오리 등의 육류가 대표적인 할랄 식재료다. 세계 3대 할랄 인증으로는 말레이시아 '자킴(JAKIM)', 인도네시아 '무이(MUI)', 싱가포르 '무이스(MUIS)'가 있으며, 그 가운데 이슬람 국가의 할랄 허브(HUB)를 목표로 정부차원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자킴이 최고 권위로 인정 받는다. 공 상무는 "무슬림의 인구 증가율이 18%로 세계 인구 증가율의 4배에 달한다. 이에 할랄푸드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할랄인증이 필수다"며 "최근 엄격한 인증 절차 때문에 할랄푸드가 건강한 것으로 인식되면서 무슬림 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웰빙 식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신세계푸드는 할랄푸드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부터 한국식품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김, 떡볶이떡, 소스, 고추장 등 10개 할랄푸드의 개발 및 인증을 공동으로 진행해왔다. 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촌에서 할랄푸드 존을 운영하며 조리와 유통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식품업체 마미더블데커와 합작해 신세계마미를 설립한 신세계푸드는 올해 초 대박라면 김치맛과 양념치킨맛 등 2종을 출시했다. 대박라면 김치맛은 신세계푸드가 자체 개발한 액상소스를 넣어 기존 분말 스프를 넣은 라면보다 진한 김치찌개의 맛이 느껴진다. 양념치킨맛은 매콤달콤한 치킨 후레이크를 넣어 맛과 비벼 먹는 재미가 있다. 두 제품은 자킴 할랄 인증을 받았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4월 말레이시아의 대형마트, 식자재 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 500여곳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으며, 한 달 만에 200만개 판매되며 1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당초 계획했던 연간 목표 80억원의 20%를 달성한 것이다. 특히 대박라면 봉지라면(4개입)의 가격이 18.8링깃(약 5155원), 컵라면 4.6~5.2 링깃(약 1261원~1425원)으로 말레이시아 현지 라면 대비 3배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올린 실적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양성용 신세계푸드 사업기획팀장은 "한류가 불고 있는 동남아에서 가장 한국적인 메뉴로 알려져 있는 김치와 양념치킨 두 가지 맛에 대한 호응이 판매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무슬림이 제품 구매 시 가장 중시하는 자킴 인증을 획득해 신뢰를 높였다는 점도 주효했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라마단 기간에 가정에서 소비할 식료품을 미리 구입하는 무슬림을 위해 현재 대박라면의 생산량을 20% 높이고 대형마트에서 시식 및 경품행사를 펼치며 판매 중이다. 이와 함께 라마단이 끝나는 7월부터는 국내 무슬림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수입, 판매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올해 2000억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라면시장에서 5%의 점유율을 달성하고 내년부터는 고추장, 간장, 불고기 등의 할랄 인증 소스를 활용한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인다는 계획"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동남아 시장에서 한식 소스를 활용한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과 가정간편식 제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8-05-09 15:04:5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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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1분기 영업이익 2781억원…전년比 27%↓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1조 6643억원의 매출과 27% 감소한 278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 매출(9408억원)은 전년동기 대비 약 15% 감소했고 영업이익(1575억원)은 약 33% 줄었다. 해외 사업의 매출(5008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지만 영업이익(815억원)은 7% 감소했다. 국내 사업에서는 럭셔리 브랜드(설화수·헤라·프리메라·바이탈뷰티 등)가 중국인 관광객 감소 및 유통 건전화 노력으로 면세 채널 내 주요 브랜드의 매출이 감소했다. 프리미엄 브랜드(아이오페·라네즈·마몽드 등)도 면세 채널 및 주요 관광 상권의 위축으로 매출이 줄었다. 홈쇼핑에서 아이오페 브랜드를 철수한 여파도 영향을 끼쳤다. 데일리 뷰티 브랜드(려·미쟝센·해피바스 등)는 디지털 플랫폼 별로 최적화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며 온라인 채널에서 좋은 실적을 거뒀다. 오설록은 디지털 마케팅을 활성화하며 직영몰 유입 고객과 신규 고객이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분기에도 지속적으로 해외사업을 강화해왔다. 우선 아시아 사업은 5대 글로벌 브랜드(설화수·라네즈·마몽드·이니스프리·에뛰드) 중심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고 사업 확대를 가속화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7% 성장한 4780억원을 달성했다. 북미 사업은 세포라에 입점한 라네즈와 이니스프리 플래그십스토어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1% 증가한 15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유럽 사업은 롤리타 렘피카 브랜드 라이선스 종료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4% 감소한 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새로운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아닉구딸의 브랜드 리뉴얼(Goutal Paris)을 추진하고 있다. 관광객 감소 영향으로 로드샵 브랜드 매출은 부진했다. 이니스프리의 매출(1627억원)은 18% 감소했고 영업이익(329억원) 또한 29%나 줄었다. 에뛰드와 에스쁘아는 적자 전환했다. 에뛰드는 매출(648억원)이 20% 감소했고 에스쁘아 매출(124억원)는 1% 줄었다. 이 외에도 에스트라는 282억원의 매출과 1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아모스프로페셔널은 259억원의 매출과 7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혁신 상품 개발, 고객 경험 혁신, 디지털 혁신 등 3대 경영 원칙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18-05-09 14:42:49 김유진 기자
해외호텔 예약시 중복결제 '주의'…소비자원 "꼼꼼히 살펴보고 결제해야"

해외호텔을 예약할 때 최종 고지 없이 결제가 완료되거나 중복결제되는 경우가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1분기 온라인 해외구매 관련 소비자 상담(4909건) 중 싱가포르에 소재한 해외 호텔 예약 대행사업자인 아고다 관련 상담건이 급증했다고 9일 밝혔다. 소비자 상담 중 사업자 소재국 확인이 가능한 1884건을 살펴보면 싱가포르가 637건으로 전년(75건) 대비 749.3% 늘어나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해외 호텔예약 대행업체를 통해 예약 중 소비자가 예약내용을 확인하는 단계에서 최종 결제 고지 없이 결제가 완료되거나 오류로 중복결제된 경우 사업자가 환불을 거부하는 사례가 많다"고 소비자에게 주의를 촉구했다. 이에 소비자원은 관련 사업자에게 결제오류 방지를 위한 시스템 개선을 요청했고 현재 해당 시스템 개선이 진행중에 있다. 한편 1분기 온라인 해외구매 상담건 중 거래 품목이 확인된 4705건을 분석한 결과 '숙박'이 1074건, '항공권·항공서비스'가 865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345.6%, 225.2% 늘어나는 등 여행상품에 대한 소비자 상담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안전한 해외구매를 돕기 위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을 운영, 해외구매 소비자피해 예방가이드라인 및 관세·통관절차·병행수입 등 소비자의 해외구매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한국소비자원측은 해외구매로 인한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포털에 게시된 '해외직구 피해예방 체크포인트'와 '해외항공·호텔예약 가이드' 등을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

2018-05-09 14:40:0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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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 2호점 개점

SPC그룹,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 2호점 개점 SPC그룹이 서울 강남구 강남역 신분당선 인근에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PIG IN THE GARDEN)' 강남점을 개점한다고 9일 밝혔다. '피그인더가든'은 고품질의 샐러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파인 캐주얼(Fine Casual) 샐러드 전문점으로, 작년 4월 문을 연 여의도점이 건강한 한끼 식사를 찾는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강남역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피그인더가든' 강남점은 유동인구가 많고 오피스가 밀집한 강남대로에 138㎡, 75석 규모로 자리잡았으며, '도심 속 정원'을 콘셉트로 한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대표 메뉴는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지는 '볼샐러드(Bowl Salad)', 드레싱과 그릴 메뉴, 견과류 등의 토핑, 30여가지의 채소를 취향에 맞게 선택해 주문할 수 있는 '나만의 샐러드(Make Your Own)', 그릴 메뉴와 스쿱 샐러드를 골라 구성하는 '플레이트(Plate)'로 구성된다. '피그인더가든'은 2호점 오픈을 맞아 제철 원료를 활용한 신규 메뉴도 선보였다. 먼저 볼샐러드 메뉴로 구아카몰(아보카도를 활용해 만든 멕시코 전통 소스)에 형형색색 비트와 신선한 햇채소를 더한 '캔디비트타코 샐러드', 버미셀리(쌀국수)와 새우를 활용한 아시안누들에 참깨드레싱과 레몬즙으로 상큼한 맛을 낸 '쉬림프누들 샐러드' 등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가든 샌드위치 세트'는 '블라썸 샌드위치', '훈제연어 샌드위치', '아보카도그린 샌드위치' 등 3종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미니수프와 커피를 함께 제공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최근 샐러드가 건강한 한 끼 식사로 여겨지면서 새로운 외식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늘어나는 수요와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09 10:57:40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