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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선물로도 '뷰티 아이템' 인기

새해 선물로도 '뷰티 아이템' 인기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부터 이너뷰티 제품까지 다사다난했던 2016년을 마무리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2016년을 잘 마무리하며 기쁜 일, 슬픈 일 모두 함께 보낸 가족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어떤 선물이 좋을지 고민이 많을 터. 이에 토탈 홈 케어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바나브(VanaV)가 2017년 가족들의 몸과 피부 건강을 챙겨줄 센스 있는 선물 리스트를 추천한다. ◆아름답게 나이 드는 어머니를 위한 선물 최근 유독 늘어난 어머니의 주름과 건강이 신경 쓰인다면, 어머니의 아름다움을 오래도록 유지시켜 줄 뷰티 디바이스와 이너뷰티 제품을 선물해 보자. 바나브 'UP5 (유피파이브)'는 클렌징, 아이존, 페이셜, 리프팅, 비타민C 모드까지 5-in-1 토탈 홈 케어 뷰티 디바이스로 피부 고민에 따라 맞춤형 케어가 가능하다. 특히 어머니의 피부 고민인 주름 및 탄력 관련 화장품의 유효성분을 피부 깊숙이 흡수시켜 효과적인 안티에이징 케어를 도와주며, 'UP5'만의 뮤직테라피 기능은 어머니가 좋아하는 음악에 따라 피부 마사지가 가능해 피부관리를 하는 동안 즐거움 또한 선사한다. 이와 함께 체내 필요한 영양소 섭취를 돕는 이너뷰티 제품인 아모레퍼시픽 고농축 홍삼 앰플 '명작수'는 어머니에게 꼭 필요한 비타민E, 비타민B, 마그네슘, 아연, 구리 등 원활한 신진대사와 피부의 탄력을 증가시키는 영양소를 담고 있어 피로 개선과 항노화에 도움을 준다. ◆'피로야, 물러가라!' 금방 피로함을 느끼는 아버지가 걱정된다면, 아버지의 피곤함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는 새해 선물을 추천한다. 6년근 홍삼 농축액 100%가 함유된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홍삼의 효능을 고스란히 담았으며, 일반 홍삼 제품보다 쉽고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스틱형으로 포장되어 있다. 출근길, 등산 및 외출이 잦은 아버지가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챙겨 먹을 수 있다. 또한 아버지의 뭉친 근육으로 딱딱해진 어깨를 풀어줄 브레오 'neck2'는 한의학의 경락을 접목, 4회전 마사지 볼이 목 주위 혈을 부드럽게 자극하고 기혈 활동을 촉진시켜 아버지의 목과 어깨에 시원한 마사지를 선사한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을 위한 선물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로 인해 거칠어진 딸의 피부가 새해에는 좀 더 부드러워지고 광채가 날 수 있도록 바나브 'HOT&COOL SKIN FIT (핫앤쿨스킨핏)'과 랑콤 '레네르지 탄력 영양 크림'을 추천한다. 'HOT&COOL SKIN FIT'은 2가지 온열모드 39℃와 36℃, 2가지 냉각모드 13℃와 5℃로 구성되어 있어 시시때때로 변하는 피부 온도를 관리해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선사한다. 바쁜 일상으로 피부 관리를 받기 어려운 딸에게 집에서도 에스테틱 못지 않는 피부 마사지를 제공하며, 피부 적정 온도 유지 및 화장품 유효성분의 효과적 흡수로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 함께 추천한 랑콤 '레네르지 탄력 영양 크림'은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레네르지' 라인의 기술력에 더욱 깊은 영양감이 적용된 제품으로 피부 탄력을 효과적으로 끌어올려 준다. 풍부한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뛰어난 보습력을 선사해 얼굴과 목의 주름 개선에 탁월해 젊을 때부터 시작하는 안티에이징 케어 제품으로 추천한다. ◆부쩍 외모에 신경쓰는 아들 단계별 스킨케어를 귀찮아하는 아들에게는 올인원 아이템이 제격이다. 오딧세이 '블루에너지 파워 올인원 에센스'는 남성의 3대 고민인 수분, 피지, 탄력의 밸런스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피부 유해성분 '5프리 시스템'으로 외부 환경 및 스트레스로 민감해진 피부에도 부담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코리아테크 '식스패드'가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화제다. 복근을 가지고 싶은 아들이 어렵게 운동하지 않고 붙이기만 해도 근육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EMS 운동기구이다. 독자적 전기 자극인 20Hz 파형으로 힘들게 운동하지 않고도 속근을 자극해 주는 것이 장점이며, 몸에 부착한 후에 옷을 입어도 외형적으로 티가 나지 않아 외출 시 사용이 가능해 어디서든 몸매 관리가 가능하다. 가족들의 몸과 피부 건강을 다스려주는 스마트한 아이템을 선물해 가족들의 2017년을 응원해 보도록 하자.

2016-12-28 10:36: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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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베트남에 장학금 전달

CJ그룹이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앞두고 베트남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CJ그룹은 지난 27일 베트남 람동성 다 랏 정부센터(Da Lat Government Center)에서 모두 55명의 현지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장학금 수상 학생과 가족과 CJ그룹 글로벌사업 부문 정영수 고문, 사회공헌추진단 민희경 단장, CJ베트남지역 장복상 본부장 등 CJ관계자, 람동성 인민위원회 판 반 다(Phan Van Da) 부위원장, 람동성 교육국 팜 티 홍 하이(Pham Thi Hong Hai) 부국장 등 베트남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학업 성적은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중 베트남 람동성 교육국의 추천을 받은 초·중·고·대학생 55명이 총 1만달러(USD) 규모로 지원받았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달랏대학교 한국어과 3학년 레 응옥 탄 쑤언(Le Ngoc Thanh Xuan) 학생은 "이 장학금은 나뿐 아니라 우리가족 모두에게 큰 선물"이라면서 "이를 계기로 사회에 국가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CJ그룹은 '회사의 사업역량과 자원으로 사업 진출국과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방침 아래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인재제일'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각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베트남 장학금 사업 외에도 중국 농민공 자녀들의 교육환경 개선 및 문화체험을 돕는 '한중 KPOP 꿈키움 음악교실', 영화인을 꿈꾸는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청소년들을 위한 영화창작교실인 '글로벌 토토의 작업실',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CJ-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등을 수행하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 같은 교육지원 활동은 우리사회 미래인재 확보를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소외 청소년 교육환경 개선 및 문화를 통한 꿈키움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CJ그룹은 '교육의 기회가 적어 가난이 대물림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이재현 회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005년 'CJ도너스캠프'를 설립한 이래 전국 4300여개 공부방 50만여명(누적)의 아동에게 학업교육을 비롯한 문화·인성·꿈키움 교육을 제공,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토록 지원하고 있다.

2016-12-28 10:31:4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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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브랜드, 말랑말랑 '16 모찌팩트'로 메이크업 라인 강화

16브랜드, 말랑말랑 '16 모찌팩트'로 메이크업 라인 강화 속은 촉촉, 겉은 보송한 모찌 피부로 연출 ㈜CSA코스믹의 16브랜드가 '16 모찌 팩트'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말랑말랑하고 탄성 있는 반죽 제형의 팩트로 피부에 뭉침없이 가볍게 발려 피부 표면은 보송보송하고 피부 속은 촉촉한 모찌 피부를 연출해준다. 마린 콜라겐을 비롯한 각종 고영양·고보습의 특허 성분들이 함유돼 피부에 불필요한 땀과 피지는 선택적으로 컨트롤함과 동시에 보습과 영양을 부여해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로 만들어 준다. 베이스 컬러 2종과 하이라이터 1종, 쉐이딩 1종의 총 4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본연의 피부가 좋아 보이듯 다크닝 없이 화사한 피부로 표현해주는 베이스 컬러는 한국인의 대표적인 피부 톤에 맞춘 '라이트 베이지', '샌드 베이지'로 출시하여 자연스러운 톤 업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은은한 피치빔을 연출해 입체감 있는 얼굴을 표현해주는 '하이라이터'와 자연스러운 음영으로 얼룩 없이 얼굴의 윤곽을 살려주는 '쉐이딩'은 각각 아이섀도우, 헤어라인 메이커 등으로도 활용 가능한 멀티 아이템이다. 한편, 뷰티 마스터 조성아가 프로듀싱한 16브랜드는 지난 4월 왓슨스 이대점, 홍대점 입점 이후 전국 66개 왓슨스 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해 오프라인 유통망을 더욱 확장했으며, 조성아뷰티 브랜드에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지난 17일 명동에 '조성아뷰티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했다. 아울러 국내 시장에 이어 아시아 최대 뷰티 스토어 홍콩 SASA 'SHINE' 매장 및 호주 뷰티 전문 스토어 'MECCA' 등에 진출하며 전 세계 시장으로 무대를 넓혀가고 있다.

2016-12-28 10:14:23 신원선 기자
"최적의 상품과 콘텐츠 선호"…롯데百, 내년 유통 키워드 'OPTIMUM' 제시

오는 2017년에는 다양한 개성의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최적화된 상품과 콘텐츠를 선호하는 경향이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단순상품 구매보다는 체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백화점은 새해 유통 키워드로 최적(最適)을 의미하는 'OPTIMUM'을 제시하며 이같이 27일 밝혔다. 'OPTIMUM'은 상권 맞춤형 점포(Optimized Store), 개별 큐레이션(Personal Curation), 체험형 럭셔리(Trial Luxury), 즉시구매 선호(Instant Consumer), 콘텐츠 다양화(Multiple Contents), 동적 온라인 채널(Moving E-commerce) 등을 의미한다. 롯데백화점은 일본, 영국 등 해외 유통업계에서도 주력하고 있는 전략인 상권 맞춤형 소형점포에 주목했다. 올해 미니백화점 형태의 전문점 '엘큐브'를 선보인 롯데백화점은 내년에도 리빙, 화장품, 남성패션 등 다양한 콘셉트의 엘큐브를 10여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또 롯데백화점은 상품과 콘텐츠의 양이 늘어날수록 소비자들의 선택은 어려워지기 때문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별적 큐레이션 기술과 서비스가 주목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외에도 최고급 브랜드들이 폭넓은 직접 체험 기회를 제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간편결제를 비롯한 쇼핑기술의 발달로 구매절차가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첨단기술을 활용해 고객 편의를 향상하는 획기적인 판매방법들도 계속 등장할 것이라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2017년에는 문화적 수요 증가로 유통채널에서 취급하는 상품의 범위가 전문 분야 상품, 문화 콘텐츠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나현준 롯데백화점 리테일 R&D 팀장은 "단순 상품구매에서 체험으로 옮겨가는 소비 트렌드가 심화될 것"이라며 "맞춤형 유통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가 업계의 화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27 17:42:0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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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베이컨 영양성분 표시 미비…주의해야"

식육가공품 베이컨의 안전성과 영양성분에 대해 객관적인 정보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시중 유통 중인 베이컨 17개 제품의 영양성분, 안전성, 표시실태를 공동 조사하고 이같이 27일 밝혔다. 시험 결과 제품 간 나트륨 함량은 최대 약 2배, 지방과 포화지방 함량은 최대 약 4배 까지 차이가 있었다. 아질산이온, 보존료, 벤조피렌 함량 등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합성첨가물을 첨가하지 않았다고 표시한 제품 중 1개는 소비자가 오인할 가능성이 있는 표시내용이 있어 개선을 권고했다. 1회 섭취참고량(30g)을 기준으로 베이컨에 첨가된 나트륨 함량은 '청정원 참나무로 훈연한 베이컨'이 247.8mg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초이스엘 자연숙성시켜 맛이 깊은 베이컨'이 108.8mg으로 가장 낮았다. 지방 함량은 '슈가데일 슬라이스 베이컨'이 11.8g으로 가장 높았다. '원칙을 지키는 살코기 베이컨'은 2.9g으로 가장 낮게 나타나 약 4.1배 차이를 보였다. 포화지방 함량은 '슈가데일 슬라이스 베이컨'이 4.2g으로 가장 높았고 '원칙을 지키는 살코기 베이컨'이 1.0g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아번'베이컨 실태조사'정보를 스마트컨슈머(www. smartconsumer.go.kr)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2016-12-27 17:40:0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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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유통 결산④] 롯데그룹 전방위 수사…총수일가 소환 '신가(家)의 수난'

[2016년 유통 결산④] 롯데그룹 전방위 수사 올 한해 가장 논란이 많았던 유통 기업 중 하나는 '롯데그룹'이다. 대한민국 재계 5위, 유통기업 1위인 롯데그룹이 대규모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총수들 또한 줄줄이 검찰 수사를 받았다. 검찰은 지난 6월 10일 롯데그룹을 대대적으로 압수 수색한 지 132일 만에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 등을 불구속 기소하면서 수사를 마무리했다. 검찰은 압수수색 당시 "수개월 동안 충분한 내사를 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수사는 용두사미로 끝났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 3부자의 불구속 기소로 마무리했다. 다만 정운호 게이트에 연루된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롯데백화점·면세점과 관련해 총 32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 수사로 롯데가 추진 중인 상다수의 사업이 중단되거나 철회하는 등 상처를 입었다. 롯데호텔 상장도 무기한 연기됐다. 검찰 내부에서조차 이번 수사 과정에서 혐의 입증 능력 부재, 강압적인 조사, 청와대 눈치 보기 등 고질적인 문제점이 재현됐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신영자, 정운호 게이트 '불똥' 가장 먼저 검찰에 출두한 오너는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다. 검찰은 지난 5월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정관계 로비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정 전 대표가 신 이사장에게 금품 로비를 한 정황을 포착했다. 당시 검찰은 정 전 대표가 롯데면세점 입점 및 매장 내 좋은 위치 선정 등 혜택을 받고자 브로커를 통해 신 이사장을 대상으로 로비를 벌였다고 보고 있었다. 이른바 '정운호 게이트'가 신 이사장과 연루되면서 일이 커지게 된 것이다. 롯데는 지난해 12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면세 사업을 뺏기며 재도약에 사활을 걸고 있는 와중에 이러한 사건이 터져 더 곤혹을 치루게 됐다. 이후 검찰은 신 이사장의 자택, 롯데호텔 면세사업부, 신 이사장 아들 장모씨 회사 BNF통상, 롯데장학재단 내 임원 사무실 등을 샅샅히 뒤졌다. 압수수색이 끝나고 신 이사장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면세점 외에도 신 이사장은 2007년부터 지난 5월까지 초밥집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로부터 롯데백화점에 입점할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백화점에 입점한 매장 4곳의 수익금을 정기적으로 받아왔다. 이때 신 이사장이 받은 수익금은 약 14억7000만원에 달한 것으로 검찰측은 봤다. 또 BNF통상에 자신의 세 딸을 등기임원으로 올려놓고 급여명목으로 35억6000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았다. 최근 신 이사장은 검찰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 및 추징금 32억3000여만원을 구형받았다. 검찰측은 "신 이사장이 롯데백화점과 면세점 내 자신의 위치를 이용해 30억원 이상의 거액을 받았고 막대한 수익을 올리던 자신의 회사에서 40억원 이상을 빼돌렸다"고 지적했다. 신 이사장은 지난 9월 면세사업부를 운영하는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 등기이사직에서 사임했다. 롯데쇼핑, 롯데자이언츠 등의 등기이사는 내려놓지 않았다. 최근 롯데면세점은 월드타워점 재입찰에 성공, 내달 초 운영을 재기할 계획이다. ◆3부자 '불구속 기소' 검찰은 당시 대부분 비상장사인 롯데 계열사를 통해 수백억원의 비자금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총수 일가의 지시로 이뤄졌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 수사에서는 총 240여명이 투입, 사상 최대 규모로 이뤄졌다. 수색 대상은 롯데그룹 정책본부와 계열사 6곳이었다. 롯데쇼핑과 호텔롯데, 롯데정보통신, 롯데홈쇼핑, 대홍기획 등이다. 약 4개월에 걸친 수사는 사실상 미완으로 끝났다. 검찰은 지난 10월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등 총수일가 5명을 한꺼번에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대규모 검찰 수사가 진행됐지만 그룹 차원의 비자금 조성과 제2롯데월드 인허가 혜택 등의 실체만 규명하고 끝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롯데그룹 수사가 진행되는 와중에 롯데그룹 2인자이자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인 이인원 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은 검찰 조사를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충격을 주기도 했다. 수사 결과 롯데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신동빈 회장에게는 횡령과 배임 혐의가 적용됐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과 배임 혐의를 받았다. 신 전 부회장도 391억원의 공짜 급여를 챙겨 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최근 롯데그룹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개입되면서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했다. 롯데그룹이 최순실 압박에 미르·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건넸다가 돌려받았기 때문이다. 당시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 참석한 신동빈 회장은 70억이 면세점 특혜를 위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상장 연기·인수합병(M&A) 무산 '신가(家)의 수난'이 계속되면서 롯데가 계획 했던 호텔롯데 상장이 연기됐다. 해외사업에도 급제동이 걸리며 대규모 M&A도 무산됐다. 검찰 수사로 인해 경영에도 차질을 빚은 것이다. 롯데호텔은 유럽 진출을 통해 아시아와 미국, 유럽을 잇는 글로벌 호텔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을 짜고 있었다. 이를 위해 호텔롯데는 프랑스 파리의 5성급 호텔과 체코 프라하에 190여개 객실을 보유한 호텔 인수를 검토했다. 하지만 검찰 수사로 호텔롯데 상장이 무산되면서 인수 작업이 전면 중단됐다. 골프장을 보유한 미국 리조트에 대해서도 인수 검토 단계에서 철수했다. 세계 3위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1위 면세점 도약을 위해 미국과 호주 등에 근거지를 둔 면세점 인수를 검토했으나 검찰 수사 이후 이 계획을 철회했다. 롯데케미칼은 미국 석유화학 회사인 엑시올사 인수를 추진했다. 지난 6월초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6월 10일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인해 인수제안을 자진 철회해야만 했다. 대한민국 재계 5위 롯데그룹의 2016년은 그야말로 '수난의 해'였다. 내년 롯데그룹은 제2롯데월드타워 개관, 월드타워점 면세점 재기, 호텔롯데 상장 추진 등의 사업 계획을 예정하고 있다.

2016-12-27 17:34:04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