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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올해 마지막 '슈퍼 31데이' 진행…수익의 3.1%는 기부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올해 마지막 '31데이'를 기념해 한층 특별하고 따뜻해진 '슈퍼 31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슈퍼 31데이'는 31일 하루 동안 '패밀리'를 구매하면 '하프갤론'으로 사이즈를 업그레이드 해주는 것은 물론 풍성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하는 행사다. 배스킨라빈스는 연말을 맞아 우리 사회 속 소외된 취약 계층에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전하고자 이번 '슈퍼 31데이' 행사를 통해 판매된 하프갤론 총 판매 수익의 3.1%를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배스킨라빈스 '슈퍼 31데이'에서는 카카오페이를 통해 전액 결제 시 1000원의 추가 혜택이 적용되며,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재방문 시 사용 가능한 쿼터 사이즈 4500원 쿠폰을 제공한다. 또 해피오더, 요기요, 배달의 민족 등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문할 경우 최대 6000원의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 본 행사만큼 푸짐한 혜택을 담은 사전 예약 프로모션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배달앱(해피오더, 배달의 민족, 카카오 주문하기, 요기요 등)에서 사전 픽업 예약을 하면 하프갤론 7000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해피오더 주문 시에는 패밀리 4000원 혜택과 더불어 최대 2000점의 해피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까지 제공해준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31데이인만큼 풍성한 혜택은 물론 한 해 동안 받은 고객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따뜻한 기부까지 기획했다"며 "배스킨라빈스와 함께 2022년을 달콤하고 행복하게 마무리하시고, 희망찬 새해를 시작할 힘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27 14:21: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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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낵 시장 왕좌 롯데제과 '꼬깔콘'

롯데제과의 '꼬깔콘'은 콘스낵 시장 대표주자로 꼽힌다. 1983년 첫 선을 보인 꼬깔콘은 독창적인 모양으로 인기를 독차지해 옥수수를 주원료로 만든 스낵시장에서 간판 제품으로 떠올랐다. 꼬깔콘은 출시 첫 해인 1983년부터 2021년 12월까지 38년간 거둔 누적 매출액이 무려 1조4850억원에 달한다. 꼬깔콘이 38년간 거둔 매출 실적을 봉지 개수로 환산하면 약 28억 봉지에 달하는데, 이를 일렬로 늘어 놓으면 지구 둘레를 약 17 바퀴 이상 돌 수 있는 많은 양이다. 꼬깔콘은 지난해에도 850억원에 육박하는 실적으로 인기 정상에 있음을 보여줬다. 꼬깔콘의 인기가 좋은 것은 모방할 수 없는 맛과 형태 때문이다. 고소한 옥수수 맛과 고깔 모양 등 꼬깔콘은 다른 과자들과 비교해 독창성이 빛나는 스낵이다. 꼬깔콘은 1982년 5월 롯데제과와 미국 제너럴 밀즈사와의 기술 제휴로 탄생했다. 롯데제과는 꼬깔콘 생산을 위해 1983년 평택에 대규모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그해 9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꼬깔콘은 첫 해인 1983년 약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만큼 출시 초기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듬해인 1984년에는 전년보다 2배 높은 70억원의 매출을 올려 범상치 않은 제품으로 평가 받았으며, 2000년대 들어서는 꾸준히 400-50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그리고 2015년부터 지난해 2021년까지 매년 850~1000억원에 이르는 높은 실적을 올렸다. 이는 30여년만에 30배 규모로 성장한 것이다. 꼬깔콘은 최초 고소한맛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군옥수수맛, 매콤달콤맛,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한편 꼬깔콘 포장지 후면에는 꼬깔콘 '더 맛있게 즐기는 법'이 소개되고 있다. '꼬깔콘을 손가락에 끼워먹기', '손가락에 끼워 생크림 찍어 먹기', '꼬깔콘에 아이스크림 채워 먹기', '꼬깔콘에 설레임 짜서 먹기' 등이 소개되어 마니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27 11:42: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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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앤인사이트, '2023 수산대전' 사업자 선정

리테일앤인사이트는 '2023년 대한민국 수산대전'의 온라인몰 부문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023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수산물 소비 촉진과 물가 안정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진행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에는 해양수산부가 지정하는 수산물 품목에 20% 할인쿠폰 적용이 가능한 시스템을 보유한 업체만 지원이 가능하다. 리테일앤인사이트가 본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토마토솔루션' 가입매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20% 할인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고, 해당 마트는 해양수산부로부터 할인 금액을 지원 받게 된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이미 유사 사업인 농할쿠폰 관련, 배정받은 예산의 한도체크나 정산처리 등의 어려움을 겪어 온 지역마트를 위해 지역마트 솔루션 중 유일하게 고도화된 정산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매장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토마토솔루션'은 신선식품 유통의 핵심 채널인 지역마트 대상 차세대 마트통합 플랫폼으로, 솔루션 출시 2년만에 빠른 속도로 3000여 가맹매장을 확보했다. 토마토솔루션 신동환 영업본부장은 "이번 사업대상자 선정을 계기로 2023년에도 토마토솔루션 입점 매장의 매출 증대와 국내 수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12-27 08:06:31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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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GS25 이찬원 레시피 도시락 外

◆GS25 '이찬원 레시피 도시락' GS25가 24일부터 지난 편스토랑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찬원의 레시피를 이용한 도시락 판매에 들어갔다. 이찬원의 레시피는 지난주 편스토랑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4회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회차에서 우승한 '콘치즈 쌈장 닭갈비 도시락'은 24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K-소스를 대표하는 쌈장을 더한 닭갈비와 날치알, 단무지, 김자반이 토핑된 날치알밥으로 풍성하게 구성된 도시락이다. '콘치즈 쌈장 닭갈비 도시락'은 이찬원이 지난 5월 편스토랑에서 최초 우승하면서 출시한 진또배기맵싹갈비 삼각김밥 등에 이은 그의 4번째 편스토랑 우승상품이다. 진또배기맵싹갈비 삼각김밥은 출시 후 4개월 만에 250만개가 판매됐으며 17일 기준 350만 개 판매고를 올렸다. ◆hy '진또배기 쌈장닭갈비' 유통전문기업 hy가 편스토랑 밀키트 '진또배기 쌈장닭갈비(이하 쌈장닭갈비)'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쌈장닭갈비는 편스토랑 K-푸드 특집 편 우승메뉴로 트롯가수 이찬원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했다. 신제품은 해외에서 '매직브라운소스'로 알려진 쌈장을 베이스로 해 매콤달콤한 풍미를 높였다. 레몬갈릭마요 디핑소스도 별첨했다. 매콤한 닭갈비와 담백한 마요소스가 만나 감칠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쫀득한 밀떡 사리가 더해져 푸짐하다. 반찬은 물론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론칭을 기념해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찬원이 제안해온 역대 편스토랑 모든 메뉴에 적용된다. 세트상품 구매 시 추가 할인도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몰 프레딧에서 확인 가능하다. ◆농심 '신라면 재페토 큰사발' 농심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조합을 적용한 '신라면 제페토 큰사발'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라면 제페토 큰사발은 스코빌지수가 6000SHU으로 기존 신라면 큰사발의 3배에 달한다. 또한, 고기와 계란 건더기를 풍성하게 넣어 건더기 스프의 중량이 약 2배(2.5g → 4.9g)에 이른다.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해 더욱 쫄깃하게 즐길 수 있다. 신라면 제페토 큰사발의 맛 조합은 소비자 투표로 결정한 것이다. 농심은 지난 10월 제페토 내에 신라면 분식점(Shin Ramyun Cafeteria)을 개설하고 소비자와 함께 신제품 콘셉트를 정하는 '천하제일 라면 끓이기 대회'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기간 중 총 40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신라면 분식점에 방문했으며, 신라면보다 3배 매운맛에 면발은 꼬들꼬들하고, 고기 건더기와 계란을 추가한 '고기·매콤·꼬들·계란' 조합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농심 '신라면 제페토 큰사발'은 오는 1월 9일부터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된다. ◆SPC삼립 '추억의 치킨도리아' SPC삼립이 운영하는 그로서리 마켓 '시티델리(CITY DELI)'가 연말연시 파티에 활용하기 좋은 겨울 신메뉴 '추억의 치킨 도리아' 2종과 오피스 단체 주문에 특화된 '케이터링 박스밀'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레트로 트렌드를 반영한 추억의 패밀리레스토랑 베스트 메뉴인 도리아 시리즈를 공개한다. 지난 11월 출시한 '추억의 치즈듬뿍 치킨 도리아'는 풍성하게 들어간 닭 가슴살과 감칠맛을 더한 토마토 베이스 모짜렐라의 풍미가 돋보이는 메뉴로 인기를 끌었다. 시티델리는 치킨 도리아의 인기에 힘입어 기존 메뉴를 리뉴얼하고 신규 도리아 시리즈 2종 라인업을 추가로 선보인다. ▲치킨 텐더와 큐브 닭가슴살, 달걀 지단을 소복히 덮은 '치킨 듬뿍 데리마요 도리아' ▲ 쌍트 비엔나 소시지가 포인트인 '소시지 듬뿍 김치치즈 도리아'로 구성된 도리아 2종은 다음주부터 시티델리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연말연시 모임과 오피스 단체주문 전용으로 활용하기 좋은 케이터링 박스밀 4종도 출시했다. 케이터링 세트 4종은 ▲에그&포테이토 샌드 콤보 구성의 '롤 샌드위치 박스밀' ▲총 7종의 베스트 셀러 샌드위치 구성의 '버라이어티 샌드위치 박스밀' ▲리코타 단호박 샌드위치 등 주력제품 구성의 '소프트&풀 샌드위치 박스밀' ▲라이스 식품인 롤과 무스비에 장국 페어링을 선사하는 '롤&무스비 박스밀' 이다. 시티델리의 단체 케이터링 서비스는 시티델리 광화문점, 양재점, 마곡점으로 전화 주문 및 해피오더 서비스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 '댄트롤' 재판매 아모레퍼시픽이 비듬샴푸 대표 브랜드 '댄트롤'을 단종 6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 6월 단종 이후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된 수백 건의 구매 문의와 사용 후기를 반영해 재출시를 결정했다. 구성 제품은 댄트롤의 대표 품목인 '딥 클린 박하 솔트 샴푸' '쿨링 멘톨 탄산수 샴푸' '상쾌한 향 프레쉬 애플 샴푸' 3종이다. 기존 제품의 사용감과 두피 효능은 그대로 유지하고 용기는 지속가능한 소재 PCR PET를 적용해 디자인했다. 비듬 있는 두피에 나타나는 5가지 증상인 비듬, 가려움, 과다 피지, 건조함, 두피 냄새를 케어하고 '모발떡짐필터' 기술을 적용해 모발의 끈적임과 기름기를 제거한다. 안자극 대체시험을 완료한 약산성 제품으로 6가지 성분 무첨가와 마일드 포뮬라를 적용해 두피에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댄트롤은 1992년 출시 이후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과 함께 국내 비듬 시장을 굳건히 지켜왔다. 약 30년 동안 국내 대표 비듬샴푸 브랜드를 상징했지만 최근 순수 비듬샴푸 수요의 감소로 지난 6월 단종 수순을 밟았다. 새롭게 출시하는 댄트롤 제품은 2023년 1월부터 아모레몰과 대형마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26 17:30: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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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본 2022 유통가 1년(上)] 리오프닝과 고물가 뒤엉킨 상반기

2022년은 연초부터 연말까지 한시도 예측할 수 없는 해였다. 코로나19로 막혔던 우리 사회가 거리두기 완화 추세와 함께 조금씩 일상을 되찾는 과정에서 유통업계에는 과거에서 반면교사할 수 없는 일들이 연거푸 일어났고, 사람들의 삶도 빠른 속도로 변했다. 여느 산업보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일상에 맞닿은 유통가의 일 년도 바쁘게 변했다. 2022년의 유통업계를 2회에 걸쳐 요약해본다. <편집자 주> ◆1월 오미크론 확산과 설…명절 선물세트의 초 프리미엄화 1월, 유통가는 오미크론과 보복소비의 여파 속에 있었다. 12월부터 이어진 고강도 방역규제는 연말 송년회와 신년회, 명절 인사 나들이 등이 어려워졌고 이는 곧 설 명절 선물세트의 프리미엄화를 불렀다. 특히 '김영란법'의 선물 가액이 상향 조정되면서 10만~20만원대 선물세트가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1월 당시 롯데마트의 사전 예약판매기간인 2021년 12월 9일부터 2022년 1월 11일의 전체 선물세트 판매실적은 12.6% 늘었으며, 10만~20만원 미만 상품의 매출은 49.7%의 큰 신장률을 기록했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수백만원대 선물이 쏟아졌고 완판 기록도 나왔다. 신세계백화점은 당시 프리미엄 와인 '킨타 두 노발 나시오날 빈티지 포트' 97년산과 03년산을 400만원에 준비해 인기를 끌기도 했다. ◆2월, "잡아라 MZ세대 골프열풍" 유통업계는 빠르게 봄 라운딩에 나설 '골린이(골프+초보를 뜻하는 어린이의 합성어)' MZ세대 공략에 나섰다. 전년도 골린이들의 골프 열풍은 시동에 불과했고 2, 3월의 골프 열풍은 광풍으로 몰아쳤다. 지난해 실제 골프웨어 장르 성장 매출이 2030세대임이 확인되기도 했다. 신세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골프웨어 장르는 56.3% 성장했으며, 특히 20대와 30대 고객의 매출 성장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마트는 마트 내 골프 매장도 확대에 들어갔다. 골프 매장에 시타실을 갖추고 전문 판매원을 상주시켜 고객에게 가장 잘 맞는 상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게 했다. 2월 기준 약 40개점이 골프 매장을 운영했다. 롯데백화점은 한발 더 나아가 10세 전후 어린이까지 타깃으로 삼고 'TPI(Titleist Performance Institute)'에 고도의 분석 장비 시스템과 타이리틀리스트 공인 교육과정을 수료한 전문 코치를 두고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공을 거뒀다. ◆3월, 해외여행 드디어 시작될까 3월 해외 귀국자에 대한 격리가 면제되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규제가 하나둘 풀리며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모든 방역규제를 해제하는 국가들도 등장했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격리 면제를 발표한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주말 3일간 해외항공 전체 예약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873%, 전월 동기간 대비 281% 증가했다. 이 기간 예약은 지난해 오미크론 확산세 직전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크게 상승했던 11월 12~14일과 비교했을 때도 54% 늘었다. CJ온스타일도 여행사 교원KRT와 17일 진행한 하와이 패키지 여행 방송에서 한 시간 동안 90억원이 넘는 주문금액을 기록하는 기록을 세웠다. 고객 주문 전화만 1200건을 넘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지난 11월 28일 유럽 패키지 방송 이후 4개월 만에 재개된 해외여행 방송으로 고객들의 문의가 빗발쳤다"고 밝혔다. ◆4월, 리오프닝 시작하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감소세에 따라 중순 이후 모든 사회적 방역조치를 해제한다고 선언한 후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이 유통가는 물론 사회 전체에 커졌다. 가장 먼저 리오프닝을 앞두고 과감한 이벤트를 연 곳이 바로 롯데였다. 롯데는 4월 1일 롯데홈쇼핑의 자체 캐릭터 '벨리곰' 조형물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메인 광장에 세웠다. 아파트 4층 높이의 15m 초대형 벨리곰과 2m 크기의 벨리곰 조형물 6개가 전시되자 단 2주만에 방문객이 200만명을 돌파했다. 1일부터 24일 동안 총 325만명이 벨리곰을 다녀갔다. 홈쇼핑과 주요 e커머스 기업들도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쏟아냈다. 홈쇼핑업계는 더 과감하게 주요 국가 여행 패키지 상품을 냈고 주 1회 이상 해외여행 관련 방송을 편성했다. 웨딩시즌의 도래와 함께 웨딩 프로모션도 계속됐다. ◆5월, 리오프닝도 못 막은 고물가와 소비위축 5월 3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4.8%였다. 전월 보다 0.7%p 오른 상승폭에 2008년 이후 가장 가파른 오름세를 기록한 부문이 쏟아졌다. 유통가는 리오프닝 특수와 사전 비축 물량을 통해 지난 3개월여 높은 물가 상승률에도 비교적 선방했지만 이미 한계까지 줄어든 마진율에 사면초가 상태가 됐다. 이마트는 5일부터 7일까지 국내산 돈육 할인행사에 나서며 평소 판매량의 4배 수준에 달하는 약 400톤(t)을 매입했다. 거리두기 완화와 국제 곡물가 상승 등으로 축산품목의 경매가격이 이틀 사이 40% 이상 상승하는 등 시세가 크게 출렁였던 탓이다. 롯데마트도 CA저장 사과 600t을 방출하기로 결정하는 등 주요 유통업체들은 가격방어를 위한 고육지책을 쏟아냈다. ◆6월, '런치플레이션'에 점심이 무섭다 6월 등장한 신조어 '런치플레이션'은 유통가 전반을 휩쓸었다. 점심을 뜻하는 런치와 물가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을 합친 '런치플레이션'은 외식물가 상승으로 인한 점심 비용이 부담스러운 상황을 뜻한다. 편의점 업계는 가성비 PB상품 구색을 크게 늘렸다. 주이용고객층인 2030세대 1인 가구가 주로 식료품과 간편식을 구매하는 데에 착안해 초저가 상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CU는 야채와 고기를 소포장한 '싱싱생생' 15종을 선보였고, GS리테일은 GS25에서도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GS더프레시의 PB상품 '리얼프라이스'를 취급하기로 했다. 세븐일레븐도 가성비 PB도시락 '제일맛집 시리즈 시즌2'를 출시했다. 제일맛집 시리즈는 1020세대 고객을 겨냥해 2월 첫 선을 보였는데, 이때는 직장인이 타깃이 됐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26 16:15: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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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피크림 도넛극장' 부산연산점 오픈…맛·보는 재미 다 잡았다

롯데GRS는 도넛 프랜차이즈 브랜드 크리스피크림도넛이 12번째 도넛 생산형 매장인 '부산연산점'을 지난 22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크리스피크림도넛 부산연산점은 부산 지역 첫 생산형 매장으로 약 57평의 규모에 복층형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리스피크림도넛의 고유의 컬러와 스프링클의 색채감을 활용한 인테리어로 시각적 재미를 담은 매장이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플래그십 스토어를 모티브로 인테리어를 꾸민 매장으로 자유롭고 다채로운 인테리어 요소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매장 내부에는 '도넛 극장'을 설비해 소비자들의 경험을 극대화했다. 당일 생산ㆍ당일 판매를 원칙으로써 도넛극장이 구축된 매장을 방문하면 매일 아침 도넛이 생산되는 모습을 고객이 직접 보고 즐기며 제품을 취식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전국 매장 중 부산연산점 포함 총 12개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지역별 핵심 상권을 통해 크리스피크림도넛 거점 스토어를 선보여 고객들과 소통하고 체험을 제공하는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매 시즌 새로운 콘셉트를 담은 도넛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니, 다음 신년 맞이 출시 예정인 시즌 제품을 기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26 15:20: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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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2023년 동반성장 키워드로 '소통강화' 낙점

롯데백화점은 2023년 새해의 동반성장의 키워드를 '소통 강화'로 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8년에 동반성장위원회와 업무 협약 체결 후,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사를 지원해 왔다.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임금 및 복리 후생 지원, 혁신주도형 임금 지불 능력 제고 지원, 기타형 임금지불능력 제고지원, 경영안정 금융 지원 등 크게 4가지 전략 방향을 가지고 추진했다. 이 중 '경영 안정 금융 지원'이 코로나19 시기 파트너사에게 호평을 받았다. 롯데백화점은 우수 금융사와 연계해 '동반성장펀드'를 운용하며 저리로 대출을 지원하고,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기금'을 마련해 무이자 대출도 직접 지원했다. 이외에도 추석과 설 명절 기간에는 2200여 파트너사에 수 천 억대의 판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주었다. 롯데백화점은 내년에도 실질적 지원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파트너사와의 소통 활동에 더 힘쓸 계획이다. 올해 8월 추석을 한달 여 앞두고 60여개 우수 파트너사를 찾아가 커피와 주스 등 무료 음료를 제공한 '커피차'행사는 관련 상품군의 바이어가 직접 방문하는 등 파트너사에 큰 호응을 얻었다. 내년에는 올해 수도권에서만 진행했던 커피차 행사를 지방 권역에까지 확대하고, ESG 지원사업 대상 기업도 늘릴 계획이다. 이 밖에 롯데백화점 중소 파트너사와 협업 상품 출시 시 연구 개발비를 지원하는 L-tab프로그램과 농어촌 지역의 성장을 지원하는 농어촌 상생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 22일에 열린 '22년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동반성장 대상은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해 노력한 우수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정대광 롯데백화점 공정거래팀장은 "롯데백화점은 올 한 해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엔데믹 시기 파트너사의 경영 정상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활동에 집중했다"며 "내년에는 파트너사와의 소통에 방점을 두고, 필요한 혜택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12-26 14:49:1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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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팔도명품전' 마지막 제주편 방송

27일 옥돔, 콜라비, 레드향, 제주 여행상품 선봬 공영홈쇼핑이 연간 진행해온 전국 5개 지역 특산물 판매 '팔도명품전'의 마지막인 제주편을 27일 방송한다. 26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자연손길제주옥돔은 제주 해역에서 어획한 100% 자연산 제주 옥돔이다. 반건조한 옥돔을 급속동결 후 진공 포장해 보관과 조리가 간편하다. 2팩 10미 총 1.5㎏으로 구성됐다. 제주콜라비는 유럽이 원산지인 배추과 채소로 아열대와 온대기후에 위치한 제주에서 자란 재배한 콜라비는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를 함유해 식후 과일처럼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2월 중순부터 2월 초 까지 일교차가 큰 겨울철 가장 맛이 좋아 인기 있는 먹거리다. 10㎏ 1박스 구성이다. 귤로장생은 제주농협이 직접 계약 재배해 수매부터 출하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관리하는 제주 대표 감귤브랜드 상품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레드향(4㎏ 1박스 구성))은 온주밀감 중 서지향과 한라봉을 교배해 만든 감귤이다. 신품종인 레드향은 과일 껍질이 얇아 벗기기 쉽고 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식감이 특징이다. 제주여행상품도 선보인다. 우도 일정이 포함된 3박4일 패키지여행 상품으로 식사와 항공권, 기념사진 인화권(1인 2매)이 포함돼 있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3월과 5월 각각 '부산경남편', '광주전남편'을 진행해 약 1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7월에는 '대구경북편'과 '강원도편'을 통해 약 12억원 이상을 판매했다.

2022-12-26 14:25: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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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 더 좋은 내일을 상상하는 'KT&G'

더 좋은 내일을 상상하며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있다. KT&G는 보유한 핵심역량이 내재된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국내 최고 수준인 매년 매출액의 약 2%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KT&G는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구성원들에게 기회가 효율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KT&G는 문화예술이 특별한 사람만이 즐기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속의 문화예술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상상마당, 상상아트홀 등을 통해 상대적으로 지원이 취약한 순수 문화를 후원한다. KT&G의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상상마당은 연간 방문객이 180만명에 달하고 공연, 전시, 축제, 체험, 문화예술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복합 문화예술공간이다. 창작자에게는 상상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향유자에게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선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KT&G는 지난 2020년 성동구 성수동 소셜벤처밸리에 KT&G 상상플래닛을 열고 초기 창업가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은 물론, 안정적인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비즈니스 코칭 프로그램인 '플래닛 캠퍼스'와 청년 창업가를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 창업 포럼 'KT&G 상상 서밋' 등이 있다. 'KT&G 상상 서밋' 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사회혁신 창업 포럼으로 매년 시의성 있는 창업 이슈를 토론하고, 창업 생태계 내 관심도를 제고해왔다. 2020년 3회부터 상상플래닛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이후 성수동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혁신, 미래세대의 사회혁신 등 주제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앞서 22일 열린 '상상서밋'에는 학계 및 벤처 투자업계 등 각계 전문가와 청년 창업가들이 연사로 나섰으며, 창업가를 꿈꾸는 청년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내년 1월 중 'KT&G 상상플래닛'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연결이 만드는 힘'에 주목한 이번 포럼은 빠르게 변하는 엔데믹 시대에 연대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다양한 사회혁신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임팩트와 성장' '변화와 연결'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주체의 노력', '경제불황 국면의 임팩트 투자', '시장의 룰을 바꾸는 법칙' 등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연말 김장김치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KT&G는 지난달 전용 공간인 'KT&G 상상플래닛'이 위치한 서울시 성동구에서 '연말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김장 봉사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김치 약 700포기(약 2200kg)는 홀로 김장을 준비하기 어려운 성동구 내 저소득 노인 가구 등 총 300여 세대에 전달됐다. KT&G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월동용품 및 생계비 지원, 시설·주거 개선 활동 등 올겨울 지속적인 나눔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도움이 필요한 국가의 교육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KT&G는 사단법인 나눔문화예술협회와 함께 라오스 비엔티안시 논께오 지역에 초등학교를 건립하고 지난 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KT&G는 라오스 교육 인프라 지원을 위해 작년 11월부터 논께오 지역에 초등학교 건립을 추진했으며, 착공 약 1년 만에 초등학교를 완공했다. 기존의 낡고 열악했던 학교 건물은 교실 6개, 다목적실, 교무실, 화장실 4개 등을 갖춘 교육시설로 재탄생했다. 또, 교실과 다목적실에 컴퓨터, 선풍기, 책걸상, 악기 등 기자재가 마련되고 야외에는 축구장이 조성됐다. 학교 건립에 소요된 비용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인 '상상펀드'로 전액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이다.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조성되며,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 KT&G는 지난 8월 임직원 봉사단을 라오스 논께오 지역으로 파견해 임직원들이 직접 초등학교 건립을 돕기도 했다. 앞서 KT&G는 지난 2019년 라오스 사반나케트주 깜빠네 지역에도 초등학교를 건립한 바 있다.

2022-12-26 14:22:1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