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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참이슬', 국민 소주 인기는 계속된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의 지난해 판매량이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No.1 국민 소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참이슬(후레쉬, 오리지널 모두 포함)은 1998년 10월 출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24년 3개월간 누적 375억병 판매됐으며, 이는 1초당 49병 판매되는 꼴이다. 특히 10년간 연평균 5%씩 성장해온 참이슬 후레쉬의 지난해 판매량은 2021년 대비 9% 증가했다. 참이슬 후레쉬는 국내 소주시장에서 16년간 판매 1위를 기록할 만큼 가장 대중적이고 규모가 큰 메가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해 눈에 띈다. 지난해 엔데믹 이후 유흥 시장 판매량이 전년대비 23% 상승하며 역대 최다 판매를 경신했다. 또 가정 시장에서도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근 2년간 연평균 10%씩 꾸준히 확대되는 등 유흥, 가정 시장 모두 동반 상승했다. 한편, 참이슬 후레쉬는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대나무숯 여과공법을 활용, 잡미와 불순물을 제거하여 깨끗한 맛을 자랑한다. 지난해에는 소주 페스티벌 '이슬라이브'를 3년만에 개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활동을 통해 젊은 층의 사랑을 받아 다양한 소비자층을 아우르며 대한민국 대표 소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지난 11월에는 참이슬 후레쉬 페트 제품의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재활용이 용이한 에코탭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 ESG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올해도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대한민국 소주 1위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의 정통성과 자부심을 이어가는 마케팅 활동은 물론,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활동을 통해 주류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04 14:26: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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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안전경영체계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행복한 직장문화 형성"

SPC가 모든 직원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일터로 거듭난다. SPC는 4일 양재동 본사에서 각 계열사 대표이사와 노조위원장, 가맹점주협의회장,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SPC는 지난해 노동자 사고 발생 이후 외부 전문기관의 안전점검과 고용노동부의 기획감독 결과에 대해 즉각 개선하는 한편,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경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근로환경개선TF, 기업문화혁신TF 등을 발족시켜 활동하게 하는 등 적극적인 후속 조치로 안전경영의 토대를 마련해왔으며, 이번 선포식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SPC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SPC는 지난해 11월 구성된 안전경영위원회의 활동 경과를 살펴보고,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진행한 전사 안전진단 결과에 대해 전문가의 제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 안전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산업안전확립 분과, 노동환경개선 분과, 사회적책임이행 분과의 세 축으로 나누어 ▲재해 없는 일터 구현 ▲존중과 배려의 근무환경 조성 ▲신뢰받는 안전경영 문화 구축 등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근무환경'을 만든다는 안전경영 비전과 전략체계를 발표했다. 산업안전확립 분과에서는 글로벌 안전 인증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안전관리를 위한 IT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안전관리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노사 합동 안전점검을 분기별로 실시해 사업장내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여 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노동환경개선 분과에서는 지난해 노조와 함께 발족한 근로환경TF를 통해 교대제 개편을 적극 추진하고, 위험 설비에 대한 자동화 투자를 적극 확대하는 한편, 휴식권과 건강권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사회적책임이행 분과에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재난재해에 대한 구호활동 강화,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등을 통해 기존 ESG경영에 안전(Safety)을 더한 SPC만의 'ESG+S경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황재복 SPC 대표이사는 "안전경영 선포식을 시작으로 안전경영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직원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New SPC'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갑용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은 "회사가 노동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진정성 있는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며, "안전경영 선포식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조성해 노사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안전경영사무국의 안전경영전략 발표와 함께 참석자 전원이 다 함께 'SPC안전경영헌장'을 낭독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04 14:21: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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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거리두기 해제에 비빔장 판매량 115% 신장…라인업 확대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2017년 선보인 '팔도비빔장'이 누적 판매량이 2000만개를 돌파한 가운데, 이에 힘입어 비빔장 라인업을 확대한다. 팔도에 따르면, 2022년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5% 신장했다.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해외여행, 캠핑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며 판매량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런치플레이션과 집밥 선호 문화, 자신만의 레시피로 음식을 조리하는 '모디슈머'의 증가도 힘을 보탰다. 팔도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기 위해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매운맛 마니아를 위한 '팔도비빔장 매운맛'과 담백한 맛을 선호하는 고객을 타겟으로 한 '팔도비빔장 버터간장'이 대표적이다. 팔도는 고객 니즈가 다양해지는 만큼 오는 2월 칼로리를 줄인 신제품을 선보이고, 관련 제품도 지속 출시할 방침이다. 민하원 팔도 마케팅 담당은 "'팔도비빔장'은 면뿐 아니라 다양한 재료를 비벼 먹는 비빔장에서 출발했으나, 지금은 '만능 요리 소스'로 쓰임새가 확대되고 있다"며, "다양해진 입맛과 간편식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소스 시장은 빠르게 성장했다. 2019년 1조 3700억원 규모에서 1년 뒤 2조원 규모로 확대됐다. 2022년에는 2조 3000억원까지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04 14:19: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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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가도 달리지만 시장이 좋지 않다?" 컬리, 2023년 상장 포기

컬리가 연내 한국거래소 상장을 연기한다고 4일 밝혔다. 상장 예비심사 통과 4개월만에 상장 연기 소식을 전한 컬리 측은 "글로벌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을 고려해 한국거래소(코스피) 상장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향후 기업가치를 온전히 평가 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컬리는 지난해 3월28일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를 청구한 후 5개월여 만인 8월22일 심사를 통과했다. 예비심사 통과 후 6개월(180일) 내 상장을 하지 않으면 예심부터 전부 다시 과정을 밟아야 한다. 지난해 3월 이후 국내외적으로 유래 없는 경기불황으로 코스피가 1년 사이 25% 하락해 2230대까지 폭락하면서 상장 의사를 밝힌 많은 기업이 계획을 연기하거나 포기했다. 컬리 또한 지난 2021년 프리 IPO 단계에서 재무적투자자 앵커에쿼티파트너스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4조원을 인정받았지만 장외 시장에서 거래절벽을 맞닥뜨리며 8000억원대 초반까지 기업가치가 떨어졌다는 말이 나왔다. 시장 전반이 보수적인 태도로 전환하면서 유니콘 기업이면서도 동시에 적자기업인 컬리가 제대로 가치 평가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쏟아졌다. 컬리는 "컬리는 지난해 이커머스 업계 평균을 크게 뛰어넘는 성장을 이뤘다"며 "계획 중인 신사업을 무리 없이 펼쳐가기에 충분한 현금도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 추정하는 올해 컬리 거래액은 2조5000억원대다. 지난 2021년도 매출액은 1조56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8%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2177억원을 기록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4 14:16:0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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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10년 연속 글로벌 인삼 시장서 1위 브랜드 기록

KGC인삼공사의 대표 홍삼 브랜드 '정관장'이 세계 인삼 소매시장에서 10년 연속 점유율 1위 브랜드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의 2022년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인삼 소매시장은 약 24억7000만 달러(한화 3조1390억원) 규모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정관장은 매출액 약 10억3800만 달러(한화 1조3190억원)로 41.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번 '인삼(Ginseng)' 카테고리 조사는 전 세계 소매점에서 판매된 가공인삼제품(농축액 또는 뿌리삼 등 제품 형태)만을 포함하며 일반 수삼 및 도매 판매는 제외한 결과다. 2013년 매출액 7억310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정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10년 전 보다 약 42% 증가한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 글로벌 인삼산업의 우수사례로 종종 언급되고 있는 호주의 다국적 제약사 SFI 산하 스위스 기업 '진사나(Ginsana)'의 실제 매출 규모는 알려진 바와 크게 달랐다. 진사나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930만 달러로 세계 인삼 소매시장 내 점유율 0.4% 수준(18위)에 그쳤다. KGC인삼공사는 향후 글로벌사업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맛과 제형의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물론 각국의 유력 파트너사와의 연계를 통한 밸류체인 확장으로 현지 유통채널 및 고객 확보에도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KGC인삼공사의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4290억원, 영업이익 74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 2.7%, 9.2% 상승했다. 해외 수출실적 개선의 공로가 컸다. KGC인삼공사 3분기 해외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상승한 508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시장은 기존의 중국, 대만, 동남아 등 중화권 중심에서 유럽과 중동으로 점차 확대하고 있다. 또한 현지 소비자 타겟 마케팅 활동 등 현지 중심 사업모델을 재구축하고, 국가별 디지털 시장환경에 부합한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온라인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펼친 것이 해외수출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유로모니터 발표를 통해 인삼종주국 대한민국의 위상과 세계 1위 인삼 브랜드로서의 정관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전세계인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그날까지 한국 인삼의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04 13:56: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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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청양군 취약계층 위해 2000만원 상당 제품 전달

'사랑(愛)과 존경(敬)'의 기업 애경산업은 지난 3일 청양군청에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과 존경의 지역사회 사랑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애경산업은 청양군의 저소득 한부모가정,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애경산업의 공장, 물류서비스센터가 위치한 청양군의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자사 선물세트 500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애경산업 정창원 상무, 청양군 김돈곤 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청양군 하천의 친수환경 조성을 위한 치성천·후동천 가꾸기 행사 ▲지역 주민들을 위한 김장 나누기 행사 등을 진행하며 청양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애경산업 청양공장 직원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해 나눔과 배려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전달식은 애경산업 사업장이 소재한 청양군의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애경산업은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4 10:56:0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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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ECO 설 선물세트 늘리고 알뜰족 위한 다양한 구성

롯데푸드와 합병으로 종합식품회사로 거듭난 롯데제과가 캔햄부터 스낵까지 다양한 구성의 선물세트 60종을 본격 판매한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업계 선도적으로 선물세트 포장재에서 플라스틱을 전면 없앴으며 올해도 이러한 친환경 행보를 이어간다. 전체 30여종의 'ECO 선물세트'는 플라스틱 트레이와 캔햄의 플라스틱 캡을 제거하고, FSC(국제산림관리협회) 인증을 받은 종이와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특수 트레이 및 케이스를 제작했다. 특히 지난 추석부터는 ECO 선물세트 일부에 사용되던 부직포 소재까지 종이로 전량 대체한 100% 종이 쇼핑백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선물세트 포장재에서 플라스틱을 전면 퇴출하면서 연간 51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나가고 있다. 올해 설 명절을 맞아 롯데제과는 'ECO 캔햄 세트'에 '로스팜97' 구성을 새롭게 선보인다. 로스팜97은 97.05%라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압도적인 돈육 함량을 자랑하는 캔햄이다. 햄 본연의 풍미와 식감은 살리면서, 기술적으로 구현 가능한 돼지고기 최대 함량을 꽉 채운 프리미엄 캔햄으로 풍성한 마음을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기에 적합하다. 이와 함께 엄선된 돈육에 7가지 성분을 무첨가해 건강하게 맛있는 '로스팜 엔네이처 마일드', 100% 국산 돼지고기와 의성마늘로 만든 '의성마늘 로스팜', 구이와 찌개에 모두 어울리는 '런천미트' 등 다양한 캔햄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캔햄, 카놀라유, 참기름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품으로 구성한 'ECO 혼합 세트'로 가격대와 종류 등 선택의 폭도 넓혔다. 고물가에 경기 불확실성까지 커지며 가성비 높은 선물을 찾는 알뜰소비족을 공략한 것이다. '홈카페', '홈디저트' 등 일상 속 취식 트렌드를 반영한 특별한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산지 본연의 특징을 살린 스페셜한 블렌딩으로 원두커피의 맛과 향미가 풍부한 '칸타타 시그니처 드립 원두커피 세트', 남녀노소 좋아하는 달콤한 간식으로 채운 '간식자판기 세트'가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파스퇴르 쾌변두유 및 생(生)유산균 세트, 프리미엄 견과 세트 등 다채로운 선물세트가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9일부터는 껌, 비스킷, 파이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한 '설날 종합선물세트'도 공식 온라인몰인 '롯데 스위트몰'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며 200세트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설 선물세트에 합리적인 구성은 물론이고 친환경적 가치를 담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까지 함께 선물할 수 있는 착한 선물세트를 선보이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04 10:23: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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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저탄소 유리 보틀 생산…지속가능경영 앞장

글로벌 와인 및 스피릿 회사 페르노리카 그룹은 탄소 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프리미엄 보드카인 '앱솔루트 보드카'가 주류업계 최초로 수소 에너지 기반으로 저탄소 유리 보틀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앱솔루트 컴퍼니는 유리 및 금속 패키지 전문 제조업체인 아르다 글래스 패키징과 부분적 수소에너지 연소 방식의 유리용광로(Partly hydrogen-fired furnace)로 전환하기 위해 협업을 맺고, 아이코닉한 앱솔루트 보드카의 유리 보틀을 대량 생산할 예정이다. 앱솔루트 컴퍼니는 기존의 화석 연료 기반에서 수소 에너지 기반의 유리용광로로 전환함으로써 2030년까지 탄소 중립에 기여하겠다는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되었다. 생산 과정에 사용되는 수소는 아르다 글래스 패키징 공장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 전기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그린 수소 생산 방식으로 생산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앱솔루트 컴퍼니는 전세계 판매되는 앱솔루트 보드카의 보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을 20%까지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앱솔루트 컴퍼니는 2023년 하반기부터 앱솔루트 보드카의 유리 보틀을 저탄소 유리 보틀로 전환할 계획이다. 페르노리카코리아의 프란츠 호튼 대표는 "지속가능성 실천에는 완벽한 해답이 없다. 다만, 적극적인 투자와 과감하고 혁신적인 접근으로 전세계가 직면한 지속가능성 문제를 끊임없이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페르노리카코리아는 한국 소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성에 대한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현명한 소비를 통해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03 16:04: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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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세트, 마트는 '가성비' 백화점은 '초(超)프리미엄' 트랜드

설을 20여일 앞두고 유통업계가 집계한 설 선물세트 판매 결과, 양극화 소비 트렌드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메트로경제>의 취재를 종합해보면, 대형마트 업계에서는 '가성비' 선물세트 매출의 상승이 뚜렷하게 나타났지만 백화점 업계에서는 '초(超) 프리미엄화'와 '친환경'이 선물세트 트랜드로 떠올랐다. 지난해 설까지 유통채널을 불문하고 고급화 추세를 보였던 명절 선물세트는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사태가 닥친 후 9월 추석부터 프리미엄과 가성비로 양극화했다. 기약 없는 경기 침체에 명절 선물세트 양극화 현상은 이번 설 명절 더욱 심화해 유통채널 별 사전예약 판매 일정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가성비'를 내세운 마트업계는 가장 빨리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 구매는 제공하는 혜택과 할인 폭이 본판매 보다 훨씬 커 매년 선물세트 판매 비중이 커지고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약 3주 간 사전예약 매출 실적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지난 설 대비 가성비 세트 물량을 50% 확대한 축산 선물세트 매출이 30% 이상 상승했고, 5만원 미만 과일 선물세트도 20% 이상 실적이 올랐다. 1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구성된 김 선물세트도 약 40% 신장했다. 이마트는 이번 사전예약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는 실용적인 선물세트에 대한 관심이 커져 전통적인 제수 과일인 사과, 배에 샤인머스캣, 키위, 망고, 한라봉 등을 함께 구성한 과일 혼합 세트매출이 80% 증가했으며 건강기능성식품 선물세트가 91.5% 늘었다. 동시에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높은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프리미엄 한우 냉장 선물세트가 98.6%, 20만원 이상 프리미엄 수산 선물세트가 52.2% 매출이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2020년 이후 비대면 명절이 이어지면서 사전예약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지난 추석과 이번 설은 비대면 쇼핑의 편리함에 사전예약 기간 중 혜택을 이용하려는 고객들이 더해져 더욱 높은 매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마트업계와 대조되는 백화점 업계의 경우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기준이 훌쩍 뛰었다. 마트업계가 20만원대 이상 선물세트에 대해 '프리미엄' 수식어를 붙이는 것과 달리 백화점 업계는 100만원대 이상 선물세트나 최고급으로 엄선해 구성한 선물세트에 '프리미엄'을 붙였다. 프리미엄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백화점에서는 더욱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한우 등급과 청과 당도를 상향하고 인증 수산물을 확대 도입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한우 선물세트 매출은 2021년 추석 매출과 대비해 20% 이상 증가했는데, 특히 100만원 이상 한우 선물세트 매출이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판매된 전체 한우 선물세트 중 1+ 등급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로 코로나 이전(2019년) 대비 약 30%p 증가하기도 했다. 이에 1+ 등급 이상의 프리미엄 한우 선물 세트 품목 수를 40% 이상 늘려 더욱 다양하게 준비했다. 현대백화점도 100만원 이상 초(超)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을 전년 대비 50% 이상 늘렸다. 1++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250만원)'과 '현대명품 한우 프리미엄(200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수산물 세트에서는 국내에서 연간 100여 마리밖에 잡히지 않는 35㎝ 이상 참굴비 10마리로 구성한 '현대명품 참굴비 수(秀)세트(350만원)'를 선보였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친환경'도 트랜드다. 신세계는 3일부터 시작한 본판매에서 자연 생분해되는 100% 사탕수수로 제작한 햄퍼박스를 새롭게 도입해 선보였다. 신세계는 친환경 햄퍼 박스를 명절뿐 아니라 일반 패키지에도 도입, 일상 생활에서도 고객과 신세계가 함께 자원 선순환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일반 한우보다 탄소 배출량이 65% 적은 '저탄소 한우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또 플라스틱 대신 종이 펄프를 사용하거나 부자재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포장 선물 세트도 기존 '청과' 및 '수산' 등에 이어, 이번 설부터는 '견과' 선물 세트에도 적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 업계에서는 사전 예약 매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선물세트의 프리미엄화가 더욱 치열해진 것으로 보아 프리미엄 선물 매출이 중저가 선물 매출을 앞지르지 않을까 예상된다"며 "친환경은 업계 전반의 관심이지만 유독 백화점 업계서 눈에 띄는 데에는 해당 업계 고객들이 가격 외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3 16:03: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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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우유안부' 캠페인 후원 독려 이벤트 성황리 마쳐

매일유업이 '우유안부'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정기후원 독려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우유안부'는 매일유업이 2016년부터 후원사로 참여하며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 주관하는 캠페인 사업이다. 홀로 계신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매일 우유를 배달하되, 전날 배달한 우유가 남아있을 경우 관공서나 가족에 연락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기여한다. 2003년 옥수동 100가구를 대상으로 시작한 우유안부 캠페인은 2022년 11월 서울시 전역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2023년 현재 서울시 전 지역에 사는 홀로 계신 어르신 3600여 가구의 안부를 묻고 있다. 매일유업은 정기후원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11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새롭게 정기후원을 시작한 모든 후원자에게 소비자가 3만9000원 상당의 '고마워 선물'을 증정했다. 특히 고마워 선물에 포함된 수혜자 어르신들의 손편지 카드가 감동적이라는 후기가 SNS상에서 자발적으로 확산됐고, 7주의 이벤트 기간 동안 약 2만 명이 새롭게 정기후원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매달 약 1억6000만 원이 추가로 모이는데, 이는 약 6000명의 어르신들께 안부를 물을 수 있는 금액이다. 매일유업은 우유안부 캠페인이 받은 성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오는 31일까지 소화가 잘되는 우유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전품목을 2박스 2만9800원 특별 혜택가로 구성했다. 아쉽게 이번 정기후원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했다면, 기획전 상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 홀로 계신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에 동참할 수 있다. 매일유업은 매년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출의 1%를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하는 '1%의 약속'을 이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우유안부 캠페인은 어르신들께 온기를 전하며 큰 힘이 되어 드리고 있다. 많은 고객이 새롭게 정기후원을 시작해주신 덕에 보다 많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매일유업은 앞으로도 우유안부 캠페인을 알리고 어르신들이 건강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03 15:46:5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