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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외국인 관광객 위한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 시작

CU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가세 즉시 환급(Tax Refund)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이달 12일 열린 제7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2023~2024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을 유치하고 관광 수입 30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CU는 정책에 발맞춰 나이스정보통신, 로드시스템과 함께 별도의 단말기 없이 현재 점포에 설치된 계산용 POS로 바로 부가세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도입한다 기존 사후 환급과 달리 외국인 관광객이 CU에서 상품 구매 시 POS 스캐너로 고객의 여권(실물, 모바일 모두 가능)을 스캔하면 바로 부가세가 차감된 금액으로 결제를 할 수 있다. 결제 가능 금액은 3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이다. CU는 부가세 환급 수요가 높은 주요 관광 지역을 포함한 50여 점포에 해당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고 서비스 대상점을 내년 말까지 전국 1000여 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U는 지난 9월부터 서울관광재단과 공동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투어 패스인 디스커버 서울패스를 판매하고 있다. 4대궁과 종묘 등 서울 주요 관광지 무료 입장 및 면세점, 공항 등의 할인 이용이 가능한 자유이용권이다. 제주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는 제주 올패스도 판매 중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2 09:29:5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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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여행수요,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하고도 증가세

트립닷컴은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항공권 및 호텔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2022년 하반기 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 그 결과 국내 이용자의 항공권 및 호텔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외 여행 수요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 후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먼저 입국 규제가 전면 해제된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국내 이용자들의 국내·외 항공권 예매량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3.2%의 증가율을, 호텔 예매량은 29.4%의 증가율을 보였다. 2년여간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2022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본격화됐으며,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호하는 여행지는 한국과 근접한 아시아 지역으로 나타났다. 11월 기준 항공권 예매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베트남(29.4%) ▲일본(28.8%) ▲필리핀(11.8%) ▲태국(8.6%) ▲대만(3.7%) 순이었다. 특히 올해 10월부터 일본 정부가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기존의 인기 여행지였던 일본 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베트남(다낭, 호치민시, 하노이, 나트랑)과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의 경우, 특정 도시가 아닌 다양한 지역이 고르게 관심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여행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9월 입국 규제 완화 이후 해외여행 러시가 이어지는 중에도 국내 여행은 코로나 이전 대비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트립닷컴 국내 이용자들의 국내 호텔 검색량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63.5%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예매량은 270.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9월부터 11월까지 트립닷컴에서 검색 및 예매량이 많은 국내 호텔 지역은 ▲서울 ▲부산 ▲제주 ▲서귀포 ▲인천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인기 여행지인 제주 지역이 여전히 상위 5위 안에 들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대도시 지역도 강세를 보였다. 강원·경상·충청·경기 등 기존 유명 여행지가 아닌 숨겨져 있던 로컬 여행지도 조명됐다. 9월부터 11월까지 전년도 대비 가장 높은 예매 증가율을 보인 국내 호텔 지역은 ▲태백(3,900%) ▲산청(2,266%) ▲계룡(1,5005) ▲의왕(1,411%) ▲안성(1,370%) 순으로 나타났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2 09:29:5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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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으려면 '별종'이 되어라! 유통가 '이색' 쏟아진다

유통가에 '이색'이 쏟아지고 있다. 전에 본 적 없는 서비스와 생각 못 해본 조합의 상품들은 특이함으로 입소문을 얻기 쉬울 뿐만 아니라 운이 좋다면 SNS 인증샷 대란까지 기대할 수 있다. 올해도 과감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들의 몸부림을 살펴본다. ◆편의점에서 사는 BMW? 유통업계가 일제히 설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시작한 후 가장 눈길을 끈 곳이 바로 편의점 업계다. 편의점 4개사는 앞다퉈 수입차부터 고급 유모차, 보석 등을 선물세트 예약 카달로그에 올렸다. 각사에서 내놓은 초고가 이색 선물세트는 ▲GS25 컬트와인 샤또르팽2014(900만원) ▲CU 카니발 하이리무진(1억2000만원) ▲세븐일레븐 샤또 페트뤼스2017(2200만원)·유모차 에그2(150만원) ▲이마트24 3.27캐럿 다이아몬드(5990만원)·벤츠 E클래스·BMW5 등이다. 실제 구입까지 이어질지 의문을 표하는 이들도 있지만 지난해 추석, CU가 내놓은 이동형 주택과 세븐일레븐의 900만원대 위스키 시리즈 등이 판매된 바 있다. 편의점 업계가 이색 상품을 내놓는 이유는 무엇일까. 업계 관계자들은 단연 '홍보효과'를 꼽는다. 편의점 업계는 매년 명절 수백 종에 이르는 선물세트를 판매 중인데, 전통적인 명절 선물세트 판매처로 인식되는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비해 고객들의 인지가 약하다. 이색 상품들은 선물세트 판매를 고객에 인지시키는 데에 확실한 역할을 한다는 전언이다. ◆이색 과일로 '밴드웨건 효과' 노려라 샤인머스캣, 킹스베리 등 이색 과일은 온라인을 통해 정보가 빠르게 공유되며 유행이 형성되고 SNS에 '인증샷'을 게재하는 트렌드 속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신품종 국산 과일이나 국내서 흔히 접하기 어려운 수입 과일을 통틀어 이색 과일로 지칭한다. GS더프레시가 지난해 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이색 과일류의 매출 구성비는 2019년 48.7%에서 지난해 60.4%로 집계돼 전통 과일류를 앞섰다. 특히 이색 과일의 대표격인 샤인머스캣의 매출은 전체 포도 중 71%를 차지했다. 이색 과일 인기가 높아지면서 업계는 앞다퉈 신품종 과일과 수입 과일을 소싱 중이다. 이른바 밴드웨건 효과(유행에 따라 상품을 구입하는 소비현상)를 노리는 것이다. 이마트는 국내에서 맛보기 힘들었던 호주산 칼립소 망고를 판매하기 위해 3일 이내 도착하는 항공운송을 활용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통적인 과일과 다른 외형인 이색 과일은 SNS '인증샷' 대란을 일으키기 쉬워 더욱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는 경향이 있다"며 "최근 나 자신을 위한 작은 사치를 즐기는 '스몰 럭셔리' 트렌드까지 더해져 수요가 계속 느는 추세"라고 말했다. ◆팝업스토어의 변신은 무죄? 지난해 6월 이마트24가 서울 삼청동점에 꾸린 팝업스토어가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편의점사가 일반적으로 컬래버레이션(협업)하던 식음료기업이나 캐릭터상품 브랜드가 아닌 MMORPG '검은사막'과 명픔 플랫폼 '머스트잇'과 손잡았기 때문이다. 이마트24는 팝업스토어를 프리미엄 블랙 콘셉트로 꾸며 간판까지 '24BLACK'으로 바꿔 달았다. 팝업스토어 24BLACK은 전에 없던 이색 컬래버로 운영 2주 간 누적 방문객 수 1만4000명을 기록했으며 주말 하루 동안 1800여 명이 방문하는 대성공을 거뒀다. 엔데믹으로 전환한 후 팝업스토어는 브랜드와 산업군을 불문하고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팝업스토어의 수는 셀 수도 없이 많다. 팝업스토어 열풍 속에서 각 브랜드는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가 이어졌고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열린 팝업스토어는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한 공간 디자인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이색으로 인기몰이 성공? 논란 따르기도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9월 신제품 '처음처럼 새로'를 출시하며 캐릭터 '새로구미'를 공개했다. 구미호이자 간 전문의 캐릭터 새로구미가 주인공인 애니메이션 영상을 공개되자 반응은 뜨거웠다. 과거 주류에서는 시도된 바 없는 세계관 마케팅에 관심이 쏟아졌다. 9월 말 공개한 첫 번째 영상의 조회수는 850만 회를 바라보고 있다. 쏟아지는 관심과 함께 비판 여론도 터져나왔다. 수제맥주업체 카브루가 자사 상품 대표 캐릭터로 '구미호'를 먼저 내놓았는데 이를 롯데가 콘셉트를 부당하게 가져왔다는 것이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향후 글로벌 소주 브랜드로 도약하려는 계획이 있어 한국 대표 캐릭터 중 하나를 내세운 것"이라며 표절 의혹에 선을 그었다. 주류 광고 캐릭터임에도 간 전문의로 설정돼 소비자의 오해를 부를 소지가 있다는 논란도 있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1 16:23:3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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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기 대한민국, 위기 넘어 미래로]코로나 OUT! 식품업계, 멈췄던 해외사업 ·K-푸드 박차

식품업계가 불황에도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외형 성장에 선방한 가운데, 2023년에도 정체된 내수시장보다 해외 사업에 사활을 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초부터 발생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국제 곡물과 식용유의 가격을 끌어올렸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환율까지 높아져 식품기업들은 그야말로 힘겨운 한해를 보냈다. 그럼에도 2022년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을 살펴보면 수익성 방어에 성공한 모습이다. 해외 사업 확대가 실적을 견인한 것.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77억7000만 달러 대비 4% 증가한 80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연말까지 기록을 집계하면 지난해 역대 최고 수출액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농식품 수출액 최고치는 2021년에 기록한 85억6000만 달러다. 주요 식품 기업들은 해외 현지 법인 및 공장을 짓는 등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투자를 단행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초 베트남에 지은 식품생산기지인 키즈나 공장을 본격 가동했으며 오는 2025년까지 추가설비 등에 10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베트남뿐 아니라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 등에 수출하는 물량 생산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CJ제일제당의 해외 식품 매출은 지난해 3분기까지 3조7700억원을 달성, 2022년 한해 누적 5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농심은 지난해 3월부터 북미 지역 제2공장을 가동했다. 제2공장의 가동은 북미 지역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심의 북미 지역 법인(미국·캐나다법인)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23% 성장한 4억86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에도 원재료 가격 상승과 환율 부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익 측면에서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미국, 중국 현지 법인과 그외 지역 수출 등 해외매출에 역량을 더해 수익성 회복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심은 2025년까지 북미시장에서 8억달러 매출을 달성, 일본을 제치고 미국 라면시장 1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도 밝힌 바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5월 밀양공장을 준공해 수출용 제품 생산 능력을 50% 향상시켰다. 또한 각 국가별 맞춤 불닭 신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3분기까지 해외 누적 매출은 4505억원으로 집계되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72.0% 늘어난 수치다. 오뚜기는 신규 해외시장 개척,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오뚜기'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20년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오뚜기는 메인스트림 유통 채널에 품목 수를 확대, 수출 다변화를 꾀하며 현재 70개국 약 2000억원의 수출 실적 달성을 앞두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해외 영업부서 인력을 늘리고 국가별 특징에 맞는 제품을 개발한 것이 주효했다. 최근 오뚜기는 베트남을 주목하고 있다. '오뚜기 베트남'은 2010년 1월 공장 준공 후 2013년에는 80억원, 2021년 45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으며, 거래 지역도 경제 중심도시인 호치민과 수도 하노이, 중부의 다낭 등 거점도시 중심에서 점차 그 폭을 넓혀가고 있다. 2018년에는 베트남 하노이 인근의 박닌공장을 준공, 그해 6월부터 진라면, 열라면, 북경짜장, 라면사리 등 다양한 오뚜기라면을 생산하고 있다. 오뚜기는 대표 상품인 '진라면'의 브랜드 확장을 위해 글로벌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으며, 국가별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하고 있다. 오뚜기 측은 "'2억불 수출의 탑 수상'을 목표로 리테일 시장 외 케이터링, 온라인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유럽 등 각 지역의 소비 트렌드 및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해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롯데푸드와 합병한 롯데제과는 기존 수출 유통망을 활용해 롯데푸드의 인기 제품인 캔햄을 싱가포르, 대만, 홍콩, 필리핀 등 동남아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최근 단행한 인사에서 LG생활건강에서 북미 사업을 이끌어온 이창엽 전 LG생활건강 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로 영입한 것도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초코파이와 빼빼로 등 메가 브랜드 육성에 집중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며, 현지 브랜드 슬림화를 통해 수익구조도 개선할 방침"이라며 "기존 해외 거래선을 통해 롯데제과의 HMR, 냉동식품 등 판매 제품 카테고리를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2005년 법인 설립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연매출 4000억원을 돌파한 베트남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하노이 공장에 생산동을 신축하고, 호치민 공장 증축과 제3공장 건립도 추진해 생산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2022년은 현지 공장·시설 확대 등 기반을 다진 해였다면, 2023년은 확대된 생산력을 바탕으로 유통망과 마케팅 강화에 집중해 해외 사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익망을 다각화하면서 빠르게 사업 규모를 키우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01 16:22: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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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첫 백화점 정기세일 15일까지 진행

백화점 업계가 2일부터 15일까지 일제히 신년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시즌오프를 테마로 패션 상품군 할인에 집중한다. 먼저 남녀패션, 잡화, 스포츠, 키즈 부문 등 전 패션 상품군이 참여해 10~50% 할인을 진행하며, 국내외 유명 의류브랜드의 2021년 가을, 겨울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시즌오프 행사를 준비했다. 대표 여성 패션 브랜드로는 ▲디루치아노 ▲씨씨콜렉트 ▲쥬시쥬디 등이 30% 할인되며, 남성패션에서는 ▲빈폴 ▲라코스테 ▲타미힐피거 등이 30% 할인된다. 더불어 ▲헤지스 ▲브룩스브라더스는 20~30% 시즌오프 세일이 전개된다. 이외에도 신발, 스포츠, 리빙 브랜드 등에서도 할인행사가 준비돼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대규모 쇼핑축제 '쓱페스타'를 진행한다. 경품 이벤트부터 최초 소개 팝업 스토어까지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 앱에서는 화면을 터치하면 새해 행운 메시지와 함께 경품이 응모되는 '포춘쿠기 이벤트'와 스탬프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세계 운영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의 다이아몬드와 순금 피규어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강남점에서는 12일까지 업계 최초로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파프PAF)'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파프(PAF)는 테크웨어 중심의 상품들을 주력으로 2021년 LVMH 프라이즈 세미 파이널에도 진출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며 업계와 고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국내 신진디자이너 브랜드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2023 더 해피니스'테마로 '신년 쇼핑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신년 쇼핑 페스티벌에서는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총 300여 브랜드가 겨울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해 선보인다. 해외 유명 브랜드의 F/W 시즌오프도 진행된다. 톰브라운·발렌시아가·오프화이트·꼼데가르송 등 100여개 브랜드가 2022년 가을·겨울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문화행사도 선보인다. ▲무역센터점 '프리다 칼로 사진전' ▲목동점 '김우진 작가 래빗 유토피아전' 등이다. 갤러리아는 명품 브랜드를 포함한 200여 개 브랜드를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서울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띠어리 ▲랙앤본 ▲이자벨마랑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들이 2022년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30% 할인한다. 또, 캐나다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무스너클'이 오는 29일부터 1월 8일까지 버니 컬렉션 신상품을 30%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 광교에서는 ▲메종키츠네 ▲비이커 ▲산드로 등 유명 브랜드들의 일부 인기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12월 27일 신규 오픈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미우미우' 매장에서 최신 컬렉션과 단독 상품 등을 선보인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1 15:38:5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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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신년맞이 이벤트 총력전… "운세도 보고 경품도 갖고"

계묘년 새해를 맞아 유통가에서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신년 운세와 소원빌기 등 신년을 겨냥한 이벤트가 쏟아지는 가운데, 경품 또한 크게 준비했다. 1월 1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업계는 자사 앱(APP)을 연계한 이벤트를 대거 내놓았다. CU는 1일부터 신년 행운을 응원하는 '럭키 뉴 이어(LUCKY NEW YEAR)' 행운 프로모션을 펼친다. 전국 CU 점포와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진행되며 경품 증정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와 가격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먼저 검은 토끼의 해를 기념하며 행운의 토끼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한다. CU가 지난달부터 출시하고 있는 토끼 상품을 구매하고 CU 멤버십을 적립하면 제품 1개당 스탬프 1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스탬프 3개를 모아 응모한 총 5000명의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CU멤버십 2023 포인트를 지급한다. 행사 대상 상품은 미피, 토끼정, 에스더버니, 토끼소주 상품 23종이다. 토끼 스탬프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은 미피 캐릭터 굿즈도 받을 수 있다. 포켓CU 앱에서는 한 해의 운세를 점칠 수 있도록 신년운세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CU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페이지에서 성별, 생년월일, 출생시 간단한 정보를 입력해 건강운, 소망운, 재물운, 애정운 등 원하는 주제의 신년운세를 점칠 수 있다. 이마트24는 1월 한 달간 국내 1위 운세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점신'과 컬래버레이션 한 먹거리 상품 10종을 속속 선보인다. 점심 협업상품은 삼각김밥과 샌드위치, 도시락 등 총 10종이며 새해 운세를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 스크래치가 부착돼 있거나 '신년 운세 카드'가 랜덤으로 동봉돼있다. 고객들은 신년 운세 카드 뒷면의 QR코드를 통해 본인의 성향을 알아보고 맞춤형 부적 획득이 가능한 '나의 행운부적 찾기'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또 이마트24는 1월 한 달간 점신 협업 상품을 3개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0원 할인금액권 260매(1명), 5000원 할인금액권 130매(2명), 1500원 할인금액권 260매(4명), 5000원 할인금액권 1매(240명)을 증정한다. 인스타그램툰 '김토끼 스튜됴' 협업 상품 14종도 출시하고 31일까지 현대카드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2023명을 추첨해 이마트24 금액권 1만원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e커머스도 2일부터 신년맞이 할인이벤트 총력전에 나선다. 설 명절이 다가오는 만큼 명절 관련 상품이 주요 행사 대상이다. 롯데온은 2일부터 8일까지 2023년 첫 퍼스트먼데이 및 브랜드픽 행사를 개최한다. 2일 진행하는 퍼스트먼데이에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비롯해 추가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설 선물 세트를 구매하면 추가 할인 및 엘포인트(L.Point)를 적립해주며, 새해 소원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롯데모바일상품권 최대 100만원을 증정한다. 퍼스트먼데이 당일에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최대 3만원 할인 쿠폰을, 롯데온 앱에서 구매할 경우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롯데온에서 처음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만원 할인 쿠폰을 포함해 백화점, 마트, 슈퍼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꾸러미를 증정한다. SSG닷컴은 4일까지 'DAY 1' 온라인 전용 프로모션을 확대 실시한다. 메타버스, 라이브 방송 등 온라인 플랫폼의 특성을 활용해 재미와 혜택을 더한 쇼핑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메타버쓱 오픈런'을 열고, 달리기 게임에서 선착순 순위에 든 고객에게 '오쏘몰 이뮨', '랑콤 뗑 이돌 롱라스팅 파운데이션' 등 인기 상품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를 통해 매일 오전 11시, 오후 8시, 오후 9시 세 차례에 걸쳐 방송된다. 쓱닷컴은 한국금거래소 골드바, USM 모듈가구, 다이슨 인기 가전 등을 판매한다. 선착순 장보기 쿠폰 수량도 두 배 늘렸다. G마켓과 옥션은 2일부터 17일까지 16일간 '2023 설빅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해 행사 대비 쿠폰 스펙을 확대하고, 특가 상품 수를 2배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일부 인기 상품의 경우 매일 밤 12시를 기준으로 업계 최저가에 도전한다. 할인쿠폰은 총 3종을 선보인다. 먼저, 최대 1만원과 5만원까지 할인되는 '20% 쿠폰' 2종을 매일 한 장씩 제공한다.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되는 '15% 쿠폰'은 행사 기간 내 총 2회 제공한다. 지난해 행사 대비 최대 할인폭과 쿠폰 제공 횟수 모두 늘어났다. 멤버십 회원인 스마일클럽에게는 모든 쿠폰을 각각 한 장씩 더 제공한다. 스마일클럽 회원에게 설빅세일 동안 제공되는 쿠폰 혜택을 모두 더하면 최대 464만원에 달한다. 지난해 행사 대비 23% 커진 규모다. 여기에 72개의 브랜드 전용 쿠폰과 간편결제 전용 카드사 할인도 선보인다. 매일 560여개의 특가상품도 최대 82% 할인가에 판매한다. 티몬은 1일부터 24일까지 '2023 티나는 설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일까지는 월간 프로모션인 '몬스터 세일위크'를 동반해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연휴를 위해 필요한 상품을 특가 판매하는 '준비관'과 설 선물 카테고리 '선물관', 인기 브랜드를 모은 '혜택&브랜드관' 세가지 테마로 준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1 15:16:1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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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여행 트렌드는 'R.A.B.B.I.T'

전 세계가 엔데믹 전환에 돌입하면서 여행 수요가 회복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포문이 열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소규모 여행, 취향 중심의 여행이 급부상했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자사 고객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해 올 한해 여행 시장을 전망하는 트렌드 키워드로 'R.A.B.B.I.T(토끼)'을 선정했다. ◆Responsible(지속가능성)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은 친환경이 지속 가능한 여행으로 확장되면서 하나투어는 해외 패키지여행 상품 중 코끼리 트레킹, 악어쇼, 우마차 등의 동물 학대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빈집 재생 스타트업 '다자요'와 협업해 제주 빈집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 전반에서 지속 가능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는 만큼 2023년에도 지속 가능한 여행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이어질 예정이다. ◆Adding&Alleviating(여행에 집중) 고객들의 최신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하나투어가 신규 런칭한 '하나팩 2.0'이 새로운 패키지여행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단체 쇼핑, 현지 추가 비용 지불 등 불편함을 개선하고, 핫플레이스와 로컬 맛집 등 선호도 높은 여행 요소를 더했다. ◆Be Exclusive(소규모 프라이빗화) 코로나 19 이후 소규모, 맞춤형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패키지의 장점과 자유여행의 장점을 더한 하나투어 '우리끼리' 단독 상품이 그 중심에 있다. 일행과 함께 단독 가이드 및 차량으로 프라이빗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4인 이상 이용 가능해 가족여행, 우정여행을 목적으로 한 고객들의 문의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Be Healthy(몸과 마음의 건강) 팬데믹을 거치면서 웰니스, 힐링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지 '발리'의 2022년 4분기 예약을 살펴보면 직전 분기 대비 43%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동남아의 고급 리조트와 풀빌라 등 휴양 중심의 숙소들은 다시 찾아올 고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리모델링에 속속 나서고 있다. 하나투어는 발리, 일본 온천 등 건강한 여행지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신년에도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Influencer(전문가 동행) '디깅 모멘텀'이 2023년 트렌드 키워드로 꼽혔다. 디깅 모멘텀은 취향을 깊게 파고드는 행위를 뜻하는데 이 흐름이 여행에도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에 진행한 우쓰라 작가 출사여행, 안시내&이채빈 여행 작가 동행여행 등 전문가 동행 테마여행 상품이 '조기마감', '완판'을 기록했고, MZ세대 참가자는 40%에 달했다. 오는 2월에 출발하는 위스키 리뷰 유튜버 MJ와 함께하는 대만 위스키 투어, 장지현 축구 해설 위원과 떠나는 EPL 축구 직관 여행 등 MZ세대의 취향과 관심사를 공략하는 테마여행이 패키지여행 시장으로 MZ세대를 유입하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Technology(기술 도입) 비대면 판매 채널이 효과적인 유통 채널로 급부상하며, 하나투어는 적극적으로 이와 관련한 기술을 도입했다. 여행 상품을 실시간으로 판매하는 '하나LIVE' 채널을 운영하고, 2022년도 누적 시청자 수 93만 명, 누적 방송 조회수 140만 회를 기록했다. 또한 여행 일정 등록 '플래너' 및 여행 정보 제공 '플레이스' 등 하나투어 앱 서비스 개편을 통한 사용자 경험 향상을 이뤄냈다. 새로운 판매 채널과 적극적인 기술 결합을 통해 새로운 여행 경험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고객들이 원하는 새로운 여행에 집중하였고, 고객들의 세분화된 취향이 친환경, 소규모 프라이빗 여행으로 이어진다는 트렌드를 발견했다"며 "여행 수요 회복세가 두드러지는 2023년에는 고객 만족을 기반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1등 여행 기업다운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01 13:58: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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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엔 건강을 선물하세요" 정관장, 계묘년 프로모션 전개

KGC인삼공사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2일부터 25일까지 '새해엔 건강을 선물하세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설 명절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홍삼지본', '여유랑편', '진심편정성', '활기력', '알파프로젝트', '굿베이스' 등 실속제품부터 최상의 SAT등급 녹용을 사용한 '천녹' 등 프리미엄 제품까지 구매 금액대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초기 일주일간(1월 2~8일)은 정관장 제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정관장 포인트를 2배로 적립해주는 얼리버드 행사도 진행한다. 정관장 멤버스 신규가입 고객에게는 5000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KB신용카드, 신한 App로 25/50만원 이상 결제 시 1/2만원의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KGC인삼공사 정철 영업실장은 "새해가 되면 가족의 건강을 첫번째 소원으로 기원한다"면서 "예년보다 이른 설, 소비트렌드에 맞춰 실속형 제품부터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혜택을 담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관장 '새해엔 건강을 선물하세요' 프로모션은 전국 정관장 로드샵, 백화점 및 대형마트, 정관장몰 등에서 진행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01 13:29: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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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단백질 사업 순항중…'테이크핏 맥스' 헬스족 사이서 입소문

남양유업은 지난 6월 첫 선을 보임 고함량 완전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맥스'가 출시 5개월 만에 판매량 300만 봉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단백질 음료는 운동선수들의 보조식 개념으로 인식되어왔다. 하지만 최근 운동과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일반 소비자층에서도 많은 수요가 발생하면서 단백질 음료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후발주자로 제품을 출시했음에도 초기 시장 진입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였는데, 이 비결은 다름아닌 '맛'에 있다. 남양유업은 단백질 음료는 맛이 없다는 소비자 인식을 바꾸기 위해 제품 개발 단계에서 헬스장이나 크로스핏 체육관을 방문해 꾸준한 관능 평가를 진행했다. 이렇게 얻어낸 피드백을 통해 맛있는 단백질 음료를 만들기 위한 레시피를 확보했다. 테이크핏 맥스는 저당, 무지방 설계된 동식물성 균형 단백질 음료 제품 중 단백질 함유량이 21g/250ml으로 가장 높다(2022년 12월 기준). 남양우업은 스포츠 마케팅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7월 '테이크핏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와 8월 '웨이브파크x테이크핏 1일 서핑 레슨' 이벤트를 열었다. MZ세대들이 선호하는 스포츠 현장에 자연스럽게 제품을 노출하며 인지도를 높인 것이다. 남양유업 이상호BM은 "테이크핏에 대한 소비자분들의 긍정적인 호응 덕분에 판매량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분과 맛으로 보답하는 남양유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3-01-01 13:16:0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