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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올해 행보는 'ALIVE'

11번가는 올 한해를 아우르는 결산 키워드로 '생기', '활기'의 의미를 담은 'ALIVE(얼라이브)'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치열했던 시장경쟁 속에서 경쟁력을 앞세우며 굳건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활기차게 달려온 한 해였다는 뜻이다. 'ALIVE'는 A(Assist Sellers, 셀러 지원), L(Launch New Services, 신규 서비스 론칭), I(International Partnership, 글로벌 협력), V(Video Commerce, 동영상 커머스), E(Easy shopping, 쉬운 쇼핑)을 뜻하는 영어 단어의 첫 글자에서 따왔다. 11번가는 경쟁력 있는 신규 셀러들의 영입을 유도하고 함께 좋은 성과를 일굴 수 있도록 다양한 셀러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왔다. 셀러들의 원활한 자금흐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20년 10월 업계 최초로 빠른정산 서비스를 도입한 11번가는, 지난 1월부터 택배사 집화완료 기준 '다음 영업일(+1일) 100% 정산'으로 정산기간을 앞당겼다. e커머스 고객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최신 니즈와 트렌드에 기반한 차별화서비스도 꾸준히 선보였다. 먼저, 배송 강화를 위한 신규 서비스인 '롯데마트 당일배송 서비스'를 지난 5월 오픈하면서 국내 대형마트 모든 장보기 서비스를 아우르게 됐다. 6월에는 '슈팅배송' 탭을 새롭게 오픈, 직매입 기반의 익일배송 서비스를 강화했다. 아마존, 애플, 유튜브 등과의 적극적인 글로벌 협력도 돋보였다. 지난 8월 론칭 1주년을 맞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아마존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양적, 질적으로 성장했다. 지난 5월에는 한국 고객들의 취향을 겨냥한 수백만개의 상품들을 대거 추가했고, 9월에는 실시간 빅데이터 기반으로 직구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실시간 트렌드 차트' 코너를 신설했다. 올해 론칭 2주년을 맞은 'LIVE11'은 단일 방송 시청수 240만을 돌파하는 등 계속해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콘텐츠와 기술 측면 모두에서 국내 최고의 라이브방송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3000여회의 방송에 4억7000만 이상의 뷰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11번가 본사 내 라이브방송 전용 스튜디오를 오픈해 LIVE11만의 특색 있는 방송 제작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11번가는 고객이 쇼핑의 모든 단계에서 최소한의 노력만 필요로 하는 '무노력 쇼핑'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11번가는 빅데이터와 AI 기반으로 고객분석부터 최적 가격 판단, 타깃 마케팅 등이 연계된 '커머스 테크 체인'을 구축해 고도화하고 있다. 11번가의 2022년은 각 사업 영역에서의 괄목할 성장을 기반으로 '11번가 2.0'으로의 변화 기반을 다졌다고 판단, 다가올 2023년은 ▲기본 커머스 경쟁력 확보(배송, 가격, 상품 셀렉션) ▲구매자 판매자 참여 가치(트래픽, 채널확대) 강화 ▲서비스 지속가능한 신규 가치 창출에 중점을 두고 본격적인 '11번가 2.0' 실행에 나선다는 목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26 14:14:0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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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 공모…미래 먹거리 발굴 및 집중 육성

하이트진로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자연기반' 투자연계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자연기반'은 농·수산 분야 밸류체인에 대한 혁신 기술과 발전 전략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 최종 투자까지 이어지는 민관 협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자연기반이라는 이름에는 미래에도 농수산 원물을 '자연' 상태 그대로 보존하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추가 투자 유치를 통해 하이트진로와 스타트업 모두 미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공모는 사업을 개시한 날로부터 6년 이내의 농·수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27일까지 진행된다. 1차 서류, 2차 발표 평가를 통해 농식품, 수산 분야의 10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된다. 공모 신청은 '자연기반 투자연계형 프로그램' 웹사이트에서 참여 가능하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경영역량강화 교육, IR 강의 및 컨설팅, 투자를 위한 프레젠테이션 교육과 투자자 회의(Investor Round Table), 데모데이(Demo Day) 등 약 5개월 간 프로그램 혜택이 주어진다. 이 중 우수기업에는 총 10억 규모의 투자(기업당 약 1억원)를 지원하며, 팁스(Tips)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하이트진로 허재균 상무는 "해당 분야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공공기관과 상호간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먹거리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26 13:48: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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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그룹, 베트남 미래세대 위한 '장학퀴즈쇼' 성료

대상그룹은 자사가 후원하는 '베트남 장학퀴즈쇼'가 지난 24일(현지시각)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총상금 5억동(한화 약 2500만원) 규모의 이번 장학퀴즈쇼에는 베트남 청소년 4만7000여명이 참가하는 등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장학퀴즈쇼의 결승전은 2021년에 이어 올해도 베트남 지상파 채널 'VTV3'에서 방영됐다. 방송에는 결승 진출자 100명과 가족 및 지인 등으로 구성된 응원단을 포함한 총 400여명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대상그룹은 우승상금 2억동(한화 약 1000만원)을 비롯해 결승 진출자 전원에게 소정의 상금과 베트남에서 판매 중인 대상그룹 식품 선물 세트를 증정했다. 식품 선물 세트는 글로벌 식품 브랜드 청정원 오푸드(O'Food)의 김, 떡 등의 제품을 비롯해 대상그룹의 베트남 신선 소시지 브랜드 득비엣의 육가공 제품이 포함됐다. 대상그룹은 해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베트남에서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처음 개최된 베트남 장학퀴즈쇼는 베트남 중학교 6~9학년(10~14세) 학생들이 역사와 지리, 국어, 수학 등의 문제를 '과거시험'의 형태로 풀어가는 대회다. 대상그룹 관계자는 "베트남의 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올해도 장학퀴즈쇼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장학사업을 기반으로 해외 사회공헌 활동의 보폭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그룹은 1994년 미원 베트남을 설립하며 베트남 시장 진출에 나섰다. 이후 하노이시 인근 벳찌에 바이오 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사업 영역을 점차적으로 확장하며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02년 이후에는 국물용 종합조미료, 김, 떡볶이 등의 제품을 출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왔다. 특히, 2016년에는 베트남 현지 신선 소시지 가공업체 '득비엣'을 인수하고 2020년 베트남 '하이즈엉 공장'을 준공하는 등 베트남을 글로벌 시장의 전초기지로 삼고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26 13:47: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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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와 건강장수 연구 협력

아모레퍼시픽이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GSTC)와 건강장수 분야 상호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GSTC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운영하는 기관이다. 전남대병원, 광주테크노파크 등 지역 내 여러 기관과 협력 사업을 통해 시니어 및 항노화 산업 육성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협약을 통해 GSTC의 특화된 인체적용 시스템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항노화, 마이크로바이옴, 이너뷰티 등 건강장수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근 아모레퍼시픽 R&I센터는 성균관대학교 류동렬 교수팀과 '식이 제한을 통한 장수 기전과 그 핵심 성분' 연구 결과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건강장수 연구를 더욱 심화하고, 이를 제품화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바이탈뷰티의 인삼열매 앰플 명작수® 제품을 활용한 대규모 임상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R&I 센터장은 "이번 연구 협약은 아모레퍼시픽의 건강장수 카테고리 제품과 GSTC가 만나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협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건강장수 산업의 글로벌 성장에 맞춰 효능 소재 개발을 더욱 강화하고, 건강식품과 화장품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전 세계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26 12:03: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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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명품 판매 불티…패션업계, 럭셔리 브랜드 힘준다

패션업계가 고가의 해외 럭셔리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 불황일수록 극명한 소비 양극화 현상이 발생하는 만큼 명품과 고급 해외 패션 등의 소비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패션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해외 럭셔리 브랜드들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명품 패션 브랜드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을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 919억7139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브루넬로 쿠치넬리', '크롬하츠', '알렉산더왕' 등 브랜드들이 매출을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크롬하츠는 이달들어 가격까지 인상하면서 판매 단가도 올랐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은 '아미', '메종키츠네', '르메르', '톰브라운' 등의 브랜드 사업을 전개해 톡톡히 효과를 봤다. 지난달 말 기준 브랜드별 전년 대비 증가율을 보면 아미 60% 메종키츠네 40% 르메르 40% 톰브라운 20% 등으로 이들 럭셔리 브랜드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현대백화점그룹 폐션 계열사 한섬은 3분기 연결 기준 326억18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규모다. '랑방블랑', '아워레가시' 등 신규 럭셔리 브랜드 론칭 비용이 반영됐음에도 온·오프라인 매출 신장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2% 늘어난 3414억42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섬은 여성(19.7%), 남성복(17.0%), 라이선스(19.2%), 수입 편집샵(19.5%) 중심으로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한섬 관계자는 "1~2분기에 이어 온·오프라인 성장세가 지속된 데다가 프리미엄 남성복·여성복 판매가 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했다. 한섬은 지난 8월 스웨덴 디자이너 브랜드 '아워레가시'를 론칭한데 이어 최근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가브리엘라 허스트'와 '베로니카 비어드', 스웨덴 패션브랜드 '토템'(Toteme)의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한섬은 지난 15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가브리엘라 허스트의 아시아 첫 단독 매장을 개점한 바 있다. 내년 1월과 2월에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 토템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3월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베로니카 비어드의 단독 매장을 연다. 한섬은 이번에 독점 계약을 체결한 3개 브랜드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해외 패션 브랜드 수를 두 배 가량 확대해 20여 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저조한 경제성장률과 물가 상승에도 럭셔리 브랜드의 실적은 대단했다"며 "내년에도 이러한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업계가 럭셔리 브랜드를 강화하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코오롱FnC는 지난달 이탈리아 럭셔리 가죽 브랜드 '발렉스트라'의 국내 독점 사업권을 확보하고 발렉스트라 매장을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이스트점에 열었다. 발렉스트라는 1937년 장인 지오반니 폰타나가 설립한 브랜드로 공예적 요소와 혁신을 결합한 밀라노 럭셔리 스타일의 정수를 보여준다. 코오롱FnC는 '마크 제이콥스', '닐바렛' 등 기존에 전개 중인 브랜드에 이어 이번 발렉스트라를 신규 전개하면서 명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을 넘어 자체 및 수입 화장품 브랜드를 앞세워 실적 반등을 꾀할 방침이다. 최근 프랑스 명품 화장품 '로라 메르시에'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한 데 이어 오는 1월부터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중 자체 브랜드 뽀아레의 프랑스, 미국 현지 백화점 입점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내년에는 대외 여건 개선 및 '스몰 럭셔리(작은 사치)' 소비 경향 흐름에 발맞춰 수입 명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25 14:25: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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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에도 홈파티 열풍…식품업계, 화려한 메뉴로 홈 다이닝족 공략

엔데믹 후 맞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이지만 물가 상승, 코로나 19 재확산 등의 영향으로 외식 대신 집에서 모임을 즐기는 '홈파티' 트렌드가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 이에 식음료업계는 맛과 비주얼을 모두 잡은 베이커리, 디저트부터 간편한 홈파티 한상차림을 위한 밀키트와 간편식까지 출시하며 연말 홈파티족 공략에 나섰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5.0% 올랐으며, 특히 외식 물가는 8.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을 맞아 외식을 계획했던 이들도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외부 활동 보다는 가족 혹은 지인들과 집, 숙소 등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말연시를 보내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의 경우 '집콕 성탄절'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지난달 29일부터 약 일주일 간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소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하는 등 홈파티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홈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메뉴로는 베이커리와 디저트를 빼놓을 수 없다. 쉽고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파티 비주얼을 자아내 연말 파티를 위한 필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글로벌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공차 음료와 환상의 페어링을 자랑하는 델리&베이커리 메뉴 4종을 선보였다. '에그 듬뿍 브리오쉬', '바질 토마토 크림치즈 베이글 샌드위치', '어니언 크림치즈 베이글 샌드위치', '호지티 크림 마리토쪼' 총 4종으로 구성돼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파티에 참석한 모두의 취향에 맞게 함께 즐길 수 있다. 오리온은 연말 파티 시즌을 맞아 겨울 한정판 '초코파이情 해피베리쇼콜라'를 재출시했다. 지난 2020년 첫 선을 보인 초코파이 해피베리쇼콜라의 경우 오리온이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을 적극 반영해 올해에도 한정판 출시를 결정한 상품이다. '홀리데이 디저트' 콘셉트로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초코파이로 진한 쇼콜라 케이크에 라즈베리, 스트로베리, 크랜베리 3가지 베리잼과 쇼콜라시럽으로 채운 마시멜로를 더해 상큼 달콤한 맛을 구현했다.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버건디 컬러와 이색적인 비주얼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크리스마스 시즌 공략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케이크를 선보였다. 이마트 내 E베이커리와 블랑제리 매장에서 판매하는 '빵빵덕 미니 생크림 케이크'는 오리 캐릭터 빵빵덕과 협업해 출시한 생크림 케이크다. 이 밖에 '몰캉몰캉 쉬폰 케이크'를 비롯해 '딸기선물케이크', 초콜릿 롤케이크 '통나무속 산타', '딸기듬뿍치즈케이크' 등을 1만원 대의 가격으로 선보였다. 밀키트와 유명 레스토랑의 요리를 간편식으로 담은 제품들도 주목받고 있다. 예약 절차 없이 집에서 편안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연말 홈파티 아이템으로 인기다. 밀키트 전문기업인 마이셰프는 홈 파티용 신메뉴로 '나혼자 소고기 부챗살 스테이크' '알찬 이탈리안 볼로네제 라자냐' 등을 내놓았다. 나혼자 소고기 부챗살 스테이크는 손질된 고기와 다채로운 가니시용 채소, 소스가 들어있다. 알찬 이탈리안 볼로네제 라자냐는 라자냐면의 쫄깃한 식감과 볼로네제 소스의 부드러운 풍미를 모두 맛볼 수 있는 제품이다. 프레시지가 연말 시즌을 겨냥해 선보인 제품은 '베이컨 바질 크림 리조또' '쉬림프 투움바 파스타' '프렌치 어니언 수프' 등 3종이다. 베이컨 바질 크림 리조또는 바질 크림 소스에 베이컨을 더해 진한 감칠맛을 자랑한다. 쉬림프 투움바 파스타는 매콤한 투움바 소스에 납작한 페투치네 면과 새우가 조화를 이룬다. CJ제일제당은 유명 셰프의 한식 파인 다이닝을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비비고 셰프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에 협업한 '주옥'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2스타로 주옥의 신창호 셰프와 함께 '해물 육수를 더한 새우 굴림만두', '들깨 깻잎순볶음을 곁들인 항정살 구이', '삼천포 파스타'의 총 세 가지 제품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연말 역시 가족 혹은 소중한 사람과 집에서 안전하고 간편하게 즐기는 홈파티 문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차 베이커리와 함께 사랑하는 이들과 행복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25 13:58: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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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파에도 패딩은 '짧고 빛나게'

본격적인 한파에도 숏패딩의 인기가 뜨겁다. 기존 패딩이 추위를 막아주는 기능적인 역할이 컸던데 반해 최근에는 짧은 기장의 '숏패딩'이 대세로 자리잡은 것. 최근 2년간 사회적 거리 두기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송년회가 자제되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연말 모임과 외출이 활발히 진행되며 패션 센스와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숏패딩'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엉덩이를 덮지 않는 '크롭' 패션이 겨울에도 계속 유행하면서 SNS에서는 '얼죽크(얼어 죽어도 크롭)'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크롭 기장의 짧은 패딩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 상품은 '파라점퍼스 고비' '무스너클 발리스틱 봄버', '캐나다구스 정션 파카' 등이 있다. 모두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프리미엄 패딩이지만 수요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최근 3년간(2020년 1월~2022년 11월) 롯데백화점에서 프리미엄 패딩을 구매한 고객 중 약 15%가 1년 내에, 30%가 3년 내에 재구매한 것으로 분석되었을 정도로 기본 패딩 외 다양한 스타일의 패딩을 추가로 구매하는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이번 달 한파 특보 이후(12월13~22일, 10일간) 프리미엄 패딩 매출이 전년대비 45% 신장하는 등 영하의 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프리미엄 패딩을 찾는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짝이는 '유광 패딩'도 단연 올 겨울을 대표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꼽힌다. '유광 패딩'은 광택감 있는 나일론 소재를 활용해 같은 디자인과 색상이여도 훨씬 패셔너블한 느낌을 주어,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들을 중심으로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대표 상품은 이탈리안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듀베티카'의 '디아데마샤이니'다. 그 외 인기 상품으로는 '페트레이 요베지', '캐나다구스 에버레이 봄버', '에르노 봄버 버튼 스트랩 구스다운 패딩 자켓' 등이 있다. '친환경' 패딩도 전 세계적인 트렌드가 되고 있다. 특히 '캐나다구스'가 올해 말까지 동물 모피 제조를 중단하는 '퍼 프리(Fur free)'를 선언한데 이어, '파라점퍼스'는 동물의 털로 패딩 모자를 장식하던 '퍼 트리밍(Fur trimming)'을 전면 제거하는 등 글로벌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들이 동물 및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 등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를 강화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는 본점의 경우 올해 '캐나다구스', '듀베티카', '페트레이', '맥케이지' 등을 새롭게 오픈했다. 잠실 에비뉴엘에도 '노비스', '무스너클', '파라점퍼스', '듀베티카', '페트레이', '퓨잡' 등을 한 곳에 모아 국내 백화점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패딩존을 구성했다. 롯데백화점 이주훈 럭셔리 디자이너(Luxury Designer)팀장은 "최근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프리미엄 패딩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반응이 높은 가운데, 특히 외부 모임과 활동이 증가해 패셔너블한 패딩들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럭셔리 패션 브랜드와 상품들을 엄선해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25 11:58: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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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계묘년 맞아 글로벌 토끼 한자리에

CU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토끼 상품 시리즈를 선보인다. CU는 암스테르담의 미피, LA의 에스더버니, 뉴욕의 토끼소주 세 글로벌 브랜드와 손잡고 도시락, 김밥, 햄버거 등 간편식품부터 디저트, 생활 용품, 주류에 이르기까지 총 33종의 대규모 토끼 상품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CU는 미피와 함께 10종의 다양한 상품들을 내놓는다. 쫑긋한 토끼 귀 모양 용기로 눈길을 사로잡는 미피 뉴이어 도시락은 볶음밥에 야채 고로케, 소시지 볶음을 반찬으로 구성했으며, 미피 캐릭터와 당근 모양 초콜릿을 토핑한 당근 케이크를 길쭉한 토끼 귀 부분에 담아 맛과 재미를 더했다. 또한, 채 썬 당근을 오일드레싱에 버무린 당근 라페(프랑스식 당근 샐러드)를 활용한 샌드위치, 불고기버거, 핫도그와 당근 볶음이 들어간 김밥을 내놓는다. 내달에는 에이드, 떡볶이, 캐릭터 쇼핑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Z세대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에스더버니와 함께 딸기 디저트 3종과 캐릭터 생활 용품들을 선보인다. 에스더버니 스티커 52종 중 1종을 랜덤으로 넣은 딸기 크림 샌드위치, 쫀득롤, 뚱카롱을 출시하며, 캐릭터 담요와 우산, 교통카드도 준비했다. 멤버십 앱 포켓CU에서는 토끼소주 기획전을 연다. CU는 이번 기획전에서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는 토끼소주 골드와 그린 2종을 포함해 총 7종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CU는 지난 3월부터 포켓CU 주류 예약 서비스인 CU Bar에서 토끼소주 3종을 판매해왔으며, 해당 상품들은 전통주 카테고리에서 꾸준히 매출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BGF리테일 김정훈 상품개발팀장은 "다가오는 계묘년을 맞아 토끼 관련 상품들에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반영해 인기 브랜드와 함께 신년 맞이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2023년에도 오직 CU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25 11:43: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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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2022 세븐히어로' 선정…대상에 ‘김경식 경영주’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제4회 2022 세븐히어로' 시상식을 열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숨은 영웅 4명에게 '세븐히어로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20년 '세븐히어로'상을 제정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과 범죄 예방에 앞장서는 사례를 발굴해 연1~2회 포상하고 있다. 세븐히어로는 세븐일레븐 경영주, 메이트, 파트너사 등을 주변 직원의 추천을 통해 후보를 선정하며 공정한 평가를 위해 세븐일레븐 전직원의 블라인드 투표로 진행된다. 이번 제4회 세븐히어로에는 봉사활동, 범죄예방, 환경미화 등의 선행을 담은 약 40건의 사연이 접수되었으며 총 4명의 주인공이 이름을 올렸다. 영광의 세븐히어로 대상에는 강릉에 위치한 연곡삼우그린점의 '김경식 경영주'가 선정됐다. 김경식 경영주는 20년간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반찬배달과 배식봉사에 앞장서 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최우수 세븐히어로에는 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외아동들에게 꾸준히 식사 및 간식을 후원해 온 춘천두산위브점 '김수진 경영주가' 선정됐다. 김수진 경영주는 초등학교 주변에 위치한 점포를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해당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우수상에 선정된 세븐히어로는 김해롯데아울렛2층점 '차준현 경영주'다. 차준현 경영주는 다음 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고자 환경정화 활동을 위한 봉사단체를 만들어 10년이 넘는 기간 활동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특별상에는 수원하이엔드점 '곽혜진 메이트'가 이름을 올렸다. 일상 생활 속 범죄예방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 수거책을 검거하는데 크게 일조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사회를 위한 선행을 이어온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것이며, 세븐일레븐의 모든 임직원 역시 소외된 이웃을 돕는 뜻 깊은 활동을 함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25 11:30: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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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부는 '훈풍'…롯데, 계열사마다 사회 온정 나눔 활발

롯데가 우리 사회를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는 사회공헌 슬로건 '마음이 마음에게' 아래에서 사회구성원의 마음이 닿아 공감을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꾸준한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의 갑작스러운 중지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없도록 적극 노력 중이다. ◆모금부스 6곳 운영… 구세군에 26억원 지원 롯데는 매년 연말 한국 구세군과 함께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을 펼치며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롯데는 지난 7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고수찬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소대봉 롯데장학재단 사무국장, 김병윤 한국 구세군 서기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구세군에 4억5000만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열었다. 기부금은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으로 쓴다.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은 롯데와 한국 구세군이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아동복지시설 80곳의 난방 설비를 개선하고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취약계층 가정 등 100곳에도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예년보다 추운 겨울이 예상돼 지역아동센터 개보수 지원 비중을 확대했다. 롯데가 지난해까지 기부한 누적 금액은 26억원으로, 복지시설 2242곳과 개인가정 1288곳에 난방비를 지원해왔다. 또 롯데와 한국 구세군은 오는 31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모금 활동을 펼친다. 유동 인구가 많은 롯데월드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롯데백화점 3개 점포(본점, 동탄점, 인천점), 롯데호텔 월드 등 6곳에서 모금 부스를 운영한다. 구세군은 기부자가 완성한 목도리를 전달받아 모금된 기부금과 함께 아이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재난재해 피해 회복 위한 지속적인 돌봄 활동 진행 롯데는 '재난재해 회복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3월과 8월 발생한 산불, 집중호우로 지금까지도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현재까지 돕고 있다. 롯데는 지난달 8일 전국재해구호협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과 함께 재난재해 회복 지원품 전달식을 열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서울, 경기, 강원, 충남, 경북 지역 내 재난위기가정에 농촌사랑상품권, 구호키트 등 약 10억원 규모에 달하는 물품을 지원했다. 지원물품은 지자체, 사회복지기관 사전 신청 및 심사를 거쳐 3200명에게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롯데는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피 생활 시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세면도구, 마스크, 충전기, 통조림 등으로 구성된 구호키트, 재난구호상품권을 확보해뒀다. 롯데는 올해 산불과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복구 성금 10억과 함께 피해지역에 구호키트를 전달했다. ◆따뜻한 마음이 가득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노력 롯데월드는 10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가든스테이지에서 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과 소아암 아동들이 함께 '천사들의 합창 시즌4' 공연을 열었다. 총 3곡의 합창을 위해 샤롯데 봉사단 8명과 소아암어린이 26명은 지난 9월부터 약 4개월 간 정기적으로 모여 연습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롯데월드의 사회공헌 캠페인 '드림 스테이지'는 임직원이 소아암 어린이와 함께 무대 공연과 음원 발매를 통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총 3차례 디지털 음원을 발매하고, 매년 발매 음원을 활용해 가든스테이지에서 '천사들의 합창' 공연을 진행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소아암 아이들이 다시 무대에 섰다. 공연 종료 후 롯데월드는 전달식을 갖고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소아암 어린이들이 부른 '오늘이 우리의 축제'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유명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으며 음원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수익금은 소아암 환자들 치료비로 쓰인다. 롯데제과는 9일에는 소아암 환아 치료를 돕기 위해 2022년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1900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2022년 한 해 동안 임직원이 모은 약 950만원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해 조성됐으며, 이는 소아암 및 희귀 난치성 질환을 진단받은 환아의 치료비 및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지원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로 6회를 맞은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한 롯데제과 임직원들의 누적 기부금은 총 1억여 원에 이르렀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25 10:52:44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