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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 개성있는 향미로 인기

최근 위스키 수요 증가로 소비자들이 찾는 위스키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위스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이와 함께 색다른 위스키를 경험하고자 하는 니즈 또한 증가하고 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독특하고 개성있는 향미의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Nomad Outland Whisky, 이하 노마드)'를 공급하고 있다. '노마드'는 1835년부터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스페인의 역사 깊은 쉐리 와이너리인 '곤잘레스 비야스' 쉐리 위스키로 지난 4월부터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에서 독점 수입, 유통을 시작했다. '노마드'의 가장 큰 특징은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나 스페인에서 완성된 국내 유일의 아웃랜드 위스키라는 점이다. 대부분의 쉐리 위스키는 쉐리 와인 캐스크를 스코틀랜드로 보내 그곳에서 숙성 과정을 거치지만, '노마드'는 타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숙성된 원액 자체를 스페인으로 가져와 추가 숙성한다. 이를 통해 스코틀랜드와 스페인 지역의 개성이 함께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만들어내며 쉐리향, 바닐라향, 말린 과일향 등 복합적인 향미가 특징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최주일 팀장은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특별한 위스키인 노마드가 최근 개성있는 위스키를 원하는 소비 트렌드와 잘 들어맞는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노마드와 함께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잊지 못할 추억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12-29 15:50: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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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상품 무패? 신년에도 캐릭터 컬래버는 계속된다

'덕질(좋아하는 무언가를 수집하거나 감상하는 행위)'에 당당한 2030세대를 겨냥한 캐릭터 상품이 신년을 앞둔 현재까지도 계속 쏟아지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2월 SPC삼립이 포켓몬스터 띠부씰이 든 '포켓몬스터 빵'을 출시한 후 올해는 여느 해보다도 캐릭터 상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오픈서베이가 내놓은 편의점 2022 리포트에 따르면 컬래버 상품 구매도는 지난해 대비 10.9%p 증가했다. 지난해 컬래버 상품 구매 경험 비율은 36.5%였으나 올해는 47.4%까지 늘었다. 롯데홈쇼핑과 서브웨이는 자사 대표 캐릭터를 굿즈로 제작해 팬덤을 확보한 대표적인 기업들이다. 롯데홈쇼핑의 '벨리곰'은 지난 4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세운 거대 조형물을 시작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3월부터 이달까지 팝업스토어와 자체 쇼핑몰을 통해 20억원 이상 판매됐으며, 자체 쇼핑몰 매출액은 론칭월 대비 9배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기세를 몰아 롯데홈쇼핑은 다음 달 11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대표 캐릭터 '벨리곰'을 토끼로 변신시킨 '벨리토끼의 당근농장'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2023년 신상품과 인기 상품을 특가로 판매한다. 써브웨이도 2018년 아보카도 샌드위치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공개한 '카도' 캐릭터로 인기몰이 중이다. 써브웨이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카도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무료 내지는 100원 등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이다. 1인당 최대 구매 수량을 제한할 만큼 매번 공개와 동시에 빠른 속도로 품절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써브웨이는 지난 19일 일곱번째 한정판 굿즈 '카도 양말'을 출시하고, 고객의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한 '카도 양말 프로모션'에 들어갔다. 쿠키와 음료가 포함 된 바비큐 컬렉션 샌드위치 세트에 카도 양말을 더해 정가 대비 24% 저렴하게 판매한다. 단독 구매는 불가능해, 굿즈를 활용해 신제품을 홍보하는 효과를 유도했다. 포켓몬스터와 짱구 등으로 캐릭터 상품 컬래버레이션 열풍을 이끈 편의점 업계도 캐릭터 상품을 끊임없이 출시, 판매 중이다. 편의점 업계는 올해 2030세대를 겨냥한 캐릭터 상품을 쏟아내면서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이뤘다. SPC삼립이 지난 2월 출시한 포켓몬스터 1세대 캐릭터 띠부씰은 오픈런은 물론, 웃돈까지 붙어 중고시장에서 판매 되고 있다. 현재 총 판매고가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지난 9월 이미 8100만 개를 돌파한 만큼 1억 개 전후의 누적판매량이 예상된다. GS25는 다음달 8일까지 20일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에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메이플스토리 시즌2 상품 특화존을 운영하며 카푸치노 아트, 이색 플레이팅 식기까지 선보인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단순한 게임방식이지만 메이플스토리 팝업스토어가 겨냥한 고객층은 2030세대다. 메이플스토리는 유저의 평균연령이 만 26세로, 미성년자 시절부터 지금까지 즐기는 마니아 유저들이 대다수다. CU는 계묘년을 맞아 토끼와 관련한 캐릭터 상품 및 PB를 쏟아내고 있다. 미피, 에스더버니, 토끼 소주 등이 컬래버 캐릭터로 도시락, 김밥, 햄버거 등 간편식품부터 디저트, 생활 용품, 주류에 이르기까지 총 33종에 달하는 상품을 쏟아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캐릭터 상품들이 대체로 MZ세대의 어린 시절 추억을 겨냥하고 있는데, 이는 전 유통채널의 주요 고객의 연령대와 관련있다"며 "2030세대는 장난감 구매 등 키덜트 취미에 가장 호의적인 만큼 수집 목적으로든 추억을 되새기기 위해서든 캐릭터 상품을 계속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2-12-29 15:49: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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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참치 명가 사조대림의 만능 요리템 '사조 참치액'

다양한 요리에 한 스푼만 넣으면 깊은 감칠맛을 더해주는 만능 소스가 있다. 종합식품전문기업 사조해표의 '사조 참치액'이다. 높은 참치 함량에 카라멜 색소를 첨가하지 않아 음식의 풍미를 더하면서도 보다 건강하게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사조산업은 고성공장에서 참치를 자숙하면서 나오는 엑기스를 활용해 보다 쉽게 소비자들이 참치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참치액을 기획하게 됐다. '한스푼으로 요리의 완성' 이라는 모토로 어떤 요리에든 한스푼이면 음식의 맛과 풍미를 살려주는 제품 개발에 나섰고, 그 결과 2016년 9월 '사조 참치액' 이 탄생했다. 사조참치액은 이듬해 21만5600개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꾸준히 프리미엄 제품 및 가미 제품 등 라인업 확장을 통해 액상조미료 제품군을 구축, 2020년 153만3000개, 지난해 279만5700개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 12월 29일 기준 판매량은 326만2400개에 달한다. 2016년 출시 이후 올해까지 매년 판매량이 약 2배씩 꾸준히 증가하며 큰 인기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2020년 액상조미료 시장점유율 2위에 안착, 2021년부터는 당당히 점유율 1위에 오르며 가파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판매량 점유율은 23.4%로 2위인 샘표(15.2%)와도 차이가 상당하다. 최근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연예인들의'비법소스'로 유명해진 참치액은 볶음이나 국,찌개,나물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외식 대신 내식 수요가 늘었고, 집에서 직접 요리해먹는 사람들이 늘면서 간단하게 건강하고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액상 조미료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 높은 참치 함량으로 음식에 건강하고 깊은 풍미를 더하기 때문에 참치액을 찾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사조 참치액의 성공 요인으로는 주부들 사이에서 마법소스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참치액의 인기와 더불어, 참치명가 사조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담긴 제품력의 조화로 이뤄낸 성과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최근 2~3년 사이 조미료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군은 참치액이다. 참치액은 훈연 가다랑어 농축액에 다시마와 무 등을 섞어 국물요리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액상 조미료로 물에 섞어 간편하게 육수를 만들 수 있다. 무침이나 볶음 요리 등에도 요리 후 마무리로 넣어 간을 맞추는 등 간장이나 소금 대용으로도 사용하기 좋다. 국내 참치액 시장 규모는 500억원대로 추산된다. 사조 참치액은 다양한 후속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2017년 5월에는 기존 제품대비 참치 추출액의 함량을 높여 적은 양으로도 깊은 맛을 살려주는 '사조 프리미엄 참치액'을 새롭게 출시했다. 또 2019년에는 참치액에 청양고추를 첨가해 알싸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참치액 청양초'를 선보이는 등 제품 라인업을 늘렸다. 사조 참치액의 업그레이드 제품인 사조 프리미엄 참치액은 참치추출 베이스가 81% 이상으로 국산 다시마, 벌꿀, 당귀엑기스 등 좋은 재료들만 엄선하여 만든 것이 특징이다. 참치액 청양초는 참치액의 깊은 맛과 한국인이 좋아하는 알싸한 매운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매콤한 요리에 활용하면 더 화끈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어 한국인의 입맛에 제격이다. 지난해에는 '사조 참치액 칼칼한 맛'과 '사조 홍게액'을 선보였다. 칼칼한 맛은 청양고추 엑기스가 5% 함유돼 순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 기존 사조 참치액 청양초와 비교해 10분의 1 수준의 순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사이신을 사용하지 않고 청양고추로만 맛을 내어 음식에 넣었을 때 깔끔하게 매운 맛을 즐길 수 있다.'사조 홍게액'은 국내산 홍게 엑기스가 50% 함유돼 간장대신 넣었을 때 시원한 홍게의 맛과 함께 음식에 깊은 감칠맛을 더해주는 간장대용 액상조미료다. 국, 탕, 찌개, 볶음, 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만능 액상조미료로 두루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사조대림은 액상조미료의 높은 시장성과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참치액으로 만든 멸치다시마 육수'와 '샤브샤브 육수' 등 다양한 조미료 제품을 선보여왔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한스푼으로 요리의 완성' 이라는 컨셉으로 선보인 사조 참치액은 누구든지 쉽고 간편하게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헬프 푸드로서 이 제품을 통해 많은 분들이 요리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치액 및 수산물 특화 제품의 라인업을 확장해 액상조미료 시장에서 강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2-29 15:03: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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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계묘년 새해 행운 가득한 쇼핑위크 열어

갤러리아백화점이 30일부터 1월 15일까지 신년 행사 '갤러리아 쇼핑위크'를 진행한다. 쇼핑위크 기간 동안 명품 브랜드는 물론 200여 개 브랜드가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쇼핑위크는 계묘년 검정 토끼해를 맞아 토끼와 사랑의 의미를 담은 "SOME BUNNY LOVES YOU!" 라는 테마로 마련됐다. 대표 이벤트 '블랙버니와 함께 신년 복주머니 뽑기'는 1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갤러리아 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5천원 상당의 G캐시(갤러리아 모바일 적립금)를 증정한다. 서울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띠어리, 랙앤본, 이자벨마랑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들이 2022년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30% 할인한다. 캐나다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무스너클'이 오는 29일부터 1월 8일까지 버니 컬렉션 신상품을 30%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 광교에서는 메종키츠네, 비이커, 산드로 등 유명 브랜드들의 일부 인기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27일 신규 오픈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미우미우' 매장은 최신 컬렉션과 단독 상품 등을 선보인다. 대전 타임월드에서는 오프화이트와 폴스미스, 랄프로렌 등 100여개 이상의 브랜드들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코스는 1월 15일까지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29 14:23: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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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고객만족위원회 운영했더니…성과 쑥~!

롯데홈쇼핑이 고객만족을 위해 소비자 의견 반영에 최건을 다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방송, 서비스 품질, 신상품 제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자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고객만족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업계 최장기간 운영 중인 고객만족위원회는 김연성 위원장(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장)을 중심으로 전문 평가단, 시민단체 관계자 등 외부 위원들로 구성됐으며 매월 정기 간담회를 통해 고객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있다. 고객만족위원회는 올해 운영 17년차를 맞았다. 주요 활동으로 ▲'고객 모니터링 평가단' 의견 청취 ▲신상품 제안 및 품평회 참석 ▲대표 방송 프로그램 평가 ▲매월 정기 간담회 진행 등을 하고 있다. 방송, 주문, 배송, 서비스 개선 등 서비스 전반에 걸쳐 100명의 고객 의견을 수용해 반영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고객 모니터링 평가단' 5기 출범식을 열고 100명의 고객을 선발했다. 롯데홈쇼핑 고객 중 적극성과 참신함으로 다양한 과제 수행이 가능하고 온라인 커뮤니티, SNS 활동을 즐겨하는 고객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고객 모니터링 평가단 운영 결과 친환경/라이프스타일 신상품 개발, 모바일TV 전용 프로그램 기획 등 신규 콘텐츠를 도입했으며, 고객 서비스 프로세스 개선, 방송 화면 개선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현업에 반영됐다. 현재 건강식품, 생활용품, 주방가전 등 매월 10여 개 리빙 브랜드에 대한 신상품 품평회를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패션 등 신규 카테고리로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위원회는 상품에 대한 단순 의견 제안을 넘어 신상품 론칭, 프로그램 개편 등 롯데홈쇼핑의 의사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서비스 개선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다. 특히 신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MZ세대 타깃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아이디어와 평가를 반영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MZ세대가 주축이 되어 탄생시킨 롯데홈쇼핑의 친환경 브랜드 '아더라피(otherapy)'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시제품 평가, 상품 개선 아이디어, 시장 설문조사 등 고객 모니터링 평가단 의견이 반영됐다. 그 결과 지난 5월 국내 유명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에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MZ세대 고객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6월에는 'NFT 모바일 생방송' 기획 단계에서 크로마키 스크린 활용을 제안해 실감나는 가상 콘텐츠를 구현하며 당일 방송 시청자 5만 명을 기록했다. 신규 프로그램 론칭도 제안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3월 춘천, 여주 등 국내 유명 관광지에서 '먹방'과 '체험'을 진행하는 '더 힐링 라이브', MZ세대 선호도가 높은 명품 브랜드를 선보이는 '민지(MZ)네 명품샵' 등 신규 모바일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TV홈쇼핑에도 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됐다. 지난 10월 티커머스채널 롯데원티비에서 진행한 '로벤탈 프라이팬' 방송에는 모든 상품이 뚜껑 없는 1+1 세트로 등장했다. 가격대가 비교적 저렴한 프라이팬의 경우, 뚜껑이 있는 한 세트보다 뚜껑 없는 1+1 세트 구성의 선호도가 더 높다는 고객 평가단의 의견을 반영했다. 해당 방송은 평소 대비 주문수량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가성비를 중시하는 주부들의 높은 수요를 제대로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력 끝에 롯데홈쇼핑은 지난 9일 '2022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6월에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종합평가에서 TV홈쇼핑 부문 3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의견을 수용해 상품 기획 및 서비스 개선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신년을 대비해 기획 중인 명절 행사 '설 마음 한상'에 선물용 포장 패키지, 판넬 문구, 사은품 구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고, 단독 패션 브랜드 론칭 시 고객이 원하는 브랜드 콘셉트를 반영해 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29 14:17:1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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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글로벌 성장 가속…통합형 조직개편 단행

삼양식품이 해외사업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삼양식품은 전날 성북구 하월곡동에 위치한 삼양식품 본사에서 김정수 부회장 주재로 '삼양식품그룹 경영 컨퍼런스'를 진행, 통합형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양식품그룹 경영 컨퍼런스는 중장기 비전과 목표 및 2023년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삼양식품 임원 및 팀장급 인원과 각 계열사 대표이사, 해외법인장이 참석했다. 김정수 부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중기 전략 목표로 세운 '주식(主食 · staple food) 부문 글로벌 TOP 100 기업 진입'을 위해 중기 핵심 전략을 수립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본질을 꿰뚫는 실행목표를 세우고 지속해서 조직별 목표관리를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중기 핵심 전략으로 ▲핵심사업 강화 ▲글로벌 공급망 최적화 ▲브랜드 가치 증대 ▲사업의 수직적, 수평적 확장 ▲미래식품사업 진출 ▲지속가능한 성장 ▲운영체계의 혁신 7가지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삼양식품은 향후 건면 등으로 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소스 및 냉동식품부문을 확대하며 핵심사업 강화에 나선다. 1963년 처음으로 라면을 생산, 공급한 삼양식품은 각종 면류와 스낵류, 유제품, 조미소재류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지난해 기준 연 매출 6400여억원의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했다. 삼양식품은 효율적인 물류망 구축과 해외 직접진출 전략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을 최적화하고, 식물단백질 및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소재 개발과 품질 R&D 강화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삼양프루웰, 삼양로지스틱스, 삼양제분 등 계열사 자체 역량 강화와 외형 성장을 도모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전략과 과제 달성을 위해선 무엇보다 실행 조직을 제대로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해외사업 확장에 주력하기 위한 Go-to-Market 전략과 해외사업에 집중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고자 한다"며 23년도 조직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6개 본부 85개 팀이 8개 본부 86개 팀으로 확대된다. 해외지역별 영업마케팅본부, 해외물류 전담조직이 신설되며, 해외사업부문 지원 조직도 재편 및 강화될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해외사업부문의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매년 최대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2016년 3593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21년 6420억원으로 수직 상승했으며,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669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을 넘어섰다. 특히 해외 생산공장 없이 수출 물량 전부를 국내 공장에서 제조하는 삼양식품은 해외 판매 호조로 2017년 1억불, 2018년 2억불, 2021년 3억불, 2022년 4억불 수출을 달성했으며, 현재 한국 라면 수출의 절반을 담당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수출국 다변화와 불닭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키워가고 있다. 수출 초기 아시아 지역 위주로 구성됐던 진출국은 현재 미국, 중동, 유럽 등으로 확대됐으며, 탄탄한 유통망을 갖춘 현지업체와의 파트너십과 현지판매법인을 통해 효율적인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구축했다. 또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미주), 야끼소바불닭볶음면(아시아), 마살라불닭볶음면(중동) 등 현지 맞춤형 제품과 라면 외 소스 등의 제품으로 불닭브랜드 품목을 다양화하고 런던아시아영화제, K팝 콘서트와 같은 글로벌 이벤트에 메인스폰서로 나서 해외 소비자와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끝으로 김 부회장은 ESG 경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확립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높아진 위상과 함께 책임을 되새기며 겸손한 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공급망 확보, 글로벌 규제 대응, 노동 환경 변화 대응, 사회적 가치 창출, 저탄소 친환경 경영이라는 ESG 전략 과제를 숙지하고 각자의 책무를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2-12-29 13:58: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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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허그, 구독자 240만 '짐승친구들'과 손잡고 IP사업 확대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의 운영사 핸드허그가 종합 콘텐츠 제작사 빅픽처팀의 콘텐츠 '짐승친구들'을 활용한 IP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브랜드 가치 제고, 콘텐츠 생태계 조성 및 개발, 전략적 마케팅 협업 및 중장기적 IP 협업 기획 등 전반적인 협력을 위해 진행됐다. 빅픽처팀은 짐승친구들 콘텐츠를 사업화 할 수 있는 권리를 핸드허그에 독점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짐승친구들 콘텐츠를 대중적인 IP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발판을 마련하고, 핸드허그는 젤리크루를 통해 검증된 상품 기획과 개발, 마케팅 및 유통 역량을 활용하여 짐승친구들 콘텐츠를 빠르게 사업화한할 예정이다. 핸드허그 측은 SNS 기반의 캐릭터 콘텐츠를 대중적인 캐릭터 IP로 성장시켰던 전문성과 노하우를 살려, 유튜브 콘텐츠를 비롯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퍼블리싱하는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의 확장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핸드허그 IP 퍼블리싱실 김태성 실장은 "콘텐츠 제작 및 공급자와의 협업을 통해 뉴미디어 콘텐츠의 IP 퍼블리싱 사업영역을 개척하고자 한다"면서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술적 측면과 사업적 측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나아가 "IP 수익화 솔루션의 활용 범위를 넓혀 뉴미디어 IP의 가치 상승 및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짐승친구들은 주인공 유수민과 개성 넘치는 4마리 짐승들(땅땅이, 현식이, 슘댱이, 새대갈)의 평범한 일상을 담은 웹 애니메이션으로 233만 명의 구독자와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3억 가량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애니맥스 채널을 통해 TV로 최초 방영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29 12:53:1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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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캔햄 수출 확대 공로 인정…식약처장 표창 수상

롯데제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대한민국 캔햄 수출 확대 공로를 인정받아 식약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제과 글로벌영업부문은 국산 캔햄 수출 확대를 통한 대한민국 식품(K-FOOD) 수출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한국육가공협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수출용 식육가공품 열처리 안내서' 등 식육가공품 수출을 준비중인 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롯데제과는 2019년부터 캔햄 수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제과의 캔햄 수출중량은 2018년 100톤에서 2019년 347톤, 2020년 1111톤으로 빠르게 늘었다. 2021년에는 2926톤으로 관세청 기준 대한민국 캔햄 수출중량(4974톤)의 58%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롯데제과의 선전에 힘입어 우리나라는 지난해 처음으로 캔햄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도 수출량이 크게 늘었다. 11월까지 누적 기준 롯데제과의 캔햄 수출중량은 약 3302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했다. 덕분에 올해 한국 캔햄 수출중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캔햄 무역수지 흑자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롯데제과 캔햄은 싱가포르 포함 대만, 홍콩,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되고 있고 내년에는 인도네시아, 일본 등으로 이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롯데제과는 국내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발병으로 인해 2년여간 수출길이 끊겼던 필리핀에 2021년 8월 국내 최초의 계육 100% 캔햄 '치킨 런천미트'로 수출을 재개하며 수출량을 늘렸다. 돈육 제품 수출이 막힌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다. 롯데제과 캔햄은 우수한 품질과 한국 제품이라는 신뢰 덕분에 인기가 높다. 빈 공간 없이 햄이 캔을 꽉 채우고 있는 점도 중국 등에서 생산한 저가품과 차별화가 된다. 때문에 가격이 상대적으로 고가임에도 인기가 많다. 롯데제과 글로벌영업부문 최진아 상무는 "대한민국 제품의 신뢰성과 국내 최초의 사각 캔햄을 만든 기술력으로 수출길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통해 국산 육가공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29 11:27:4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