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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축구장 1100배 규모 계약재배…역대 최대

KGC인삼공사가 2022년 한해 전국 정관장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6년근 인삼을 구매한 결과 10a(아르) 단위면적 기준 780㎏의 인삼을 수확하며 역대 최대규모 생산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적인 폭염사태 등의 이상기후에서도 정관장 계약재배 인삼의 생산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이 향상되며 10a당 인삼 생산량이 최근 10년간 37%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KGC인삼공사는 1970년부터 우수 품종 개발에 착수해 2012년 신품종 출원 누계건수가 18건에서 2022년 23건으로 28% 증가했다. 국립종자원에 등록된 전체 인삼 품종은 40건으로 그 중 KGC인삼공사 단일 기업이 60%의 점유율을 차지한다. 우수한 체형의 '천풍', 다수확 생산이 가능한 '연풍'을 비롯해 병원균 저항성이 높은 '청진' 등 재배환경과 품질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품종을 내놨다. 특히 2000년대 들어서 온난화로 이상기후가 가속화 되자 고온에 강한 '선명'을 20년 연구 끝에 개발했다. 재배지 준비부터 수확까지 8년 가까이 걸리는 인삼의 특성상 연구기간이 최소 10년에서 길게는 20년 넘게 소요된다. 인삼 재배시설도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KGC인삼공사는 '해가림 시설'을 개발했다. 작은 폭으로 앞뒤가 터널처럼 뚫려 누수 차단 및 통풍을 원활하게 해 태풍이나 폭염 등 이상기후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인삼을 재배할 수 있다. 계약재배를 통해 수확한 인삼밭 면적은 774ha(헥타르)로 피파 공식 축구장(0.7ha) 크기의 약 110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무장 지대인 철원, 양구, 화천에서부터 해남 땅끝마을까지 전국 72개 행정구역에 위치한 1700여 계약재배 농가에서 인삼 수확을 진행했다. 정관장은 재배지 선정단계부터 총 430여가지 성분의 안전성 검사 기준을 통과한 인삼만을 수확해 고품질 홍삼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박종곤 원료사업실장은 "정관장은 고품질의 인삼을 계약농가로부터 직접 구매해 소비자에게 최상의 품질이 담보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약농가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근본부터 남다른 정관장 제품을 만들어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2-12-29 11:04: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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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격전지 된 광주' 신세계 '스타필드' 사업계획서 제출 완료

신세계그룹이 광주 어등산 스타필드 복합쇼핑몰 사업계획서를 28일 광주시에 공식 제출했다. 전날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서진건설은 광주시와 법적 다툼에서 1, 2심 패소 후 대법원 상고를 포기했다. 이에 따라 현재 광주시에 접수된 복합쇼핑몰 및 백화점 사업계획은 ▲광주 신세계 아트 앤 컬처파크(신세계그룹) ▲스타필드 광주(신세계프라퍼티) ▲더현대 광주(현대백화점그룹) 등 총 3개다. 우선, 광주 신세계 아트 앤 컬처파크는 기존 광주 신세계백화점을 증축하는 사업안이며, 어등산에 위치한는 스타필드 광주와 더현대 광주는 복합쇼핑몰 사업안이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제출한 스타필드 광주는 도시 외곽형 쇼핑몰이다. 신세계 측은 지난 11월 현대백화점그룹이 더현대 광주 사업계획안을 제출하자 연내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이 제출한 더현대 광주는 광주 북구 옛 전방·일신방직 공장 부지에 서는 도심형 복합쇼핑몰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광주 사업에 8000억원을 투입해 이르면 2024년 하반기 착공해 2027년 완공한다는 목표다. 현지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총괄하고 외국인, 기관 등 대규모 자본을 유치해 재원을 마련하는 한편 300여 개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창고형 할인점인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함께 구축하는 방안까지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스타필드 광주가 들어서면 3만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 중이다. 광주시는 내부 검토 작업을 거쳐 29일 중 사업계획서 원본을 시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서진건설과의 법적 다툼이 마무리된 만큼 제3자 제안 공모 공고를 통한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곧바로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유통 빅3 모두 광주에 첫 대형 복합쇼핑몰 건립 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롯데 측은 어등산과 롯데칠성 광주공장, 패밀리랜드 부지 등 3곳에 대해 실사를 마쳤으나 사업 부지 확정은 아직이다. 롯데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며 "내년초 사업 추진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28 16:51:5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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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노동부 안전감독 지적 수용 "99% 조치…좋은 일터 계기 삼겠다"

SPC가 전날 발표한 고용노동부 기획감독 결과와 관련해 상당 부분 개선 조치를 완료했음을 알렸다. SPC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게 생각하며, 지적된 내용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조사 수검과 동시에 지적된 사항에 대해 즉각 개선을 시작해 산업안전 관련 총 227건 중 99%에 해당하는 226건을 이미 조치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어 "근로감독 결과에 대해서도 현재 약 80% 조치 완료했으며, 나머지 사안들에 대해서도 조속히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SPC는 임금에 대한 지적 사항과 관련해 "최근 개정된 대체휴무 관련 법령 에 대한 미숙지로 인해 오지급된 것으로 고의성은 전혀 없었다"며, "향후 이러한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법령에 대해 철저하게 숙지하고 교육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PC는 변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구체적인 비전을 담아 내년 초 전사적인 '안전경영 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최근 계열회사에서 발생한 안전 사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전사적인 안전경영 강화와 근로환경 개선은 물론, 직원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PC는 고용부 조사와 별개로 SPL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 적극적인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월 14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경영위원회'를 출범해 그룹 내 전 사업장에 대한 외부 전문기관의 산업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 각 계열사 별로 노동조합과 함께하는 '근로환경TF'를 구성해 직원들의 근무체제와 업무환경을 개선했다. '기업문화혁신TF'도 운영하는 등 산업안전, 노동환경, 사회적 책임 분야에 걸쳐 변화와 쇄신을 추진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28 15:56: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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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곰이 계묘년 맞아 토끼로' 잠실롯데에 벨리토끼의 당근농장 오픈

'벨리토끼의 당근농장' 팝업스토어가 다음달 11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운영된다. '벨리토끼의 당근농장'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토끼로 변신한 벨리곰이 시민들의 행복을 기원하고, 새해 힘찬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330㎡(100평) 규모로, 토끼 코스튬을 착용한 3m 크기의 벨리곰 조형물 2개, 2m 조형물 5개로 구성된 '포토존', 23년 벨리곰 굿즈 신상품과 인기상품을 판매하는 '굿즈샵', 벨리곰 엽서에 새해 소망을 적어 보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벨리토끼의 당근농장을 통해 운영되는 굿즈샵에서는 23년 벨리곰 굿즈 신상품과 인기상품을 단독 특가로 판매한다. 벨리곰 굿즈는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팝업스토어와 자체 쇼핑몰을 통해 20억원 이상 판매됐으며, 자체 쇼핑몰 매출액은 론칭월 대비 9배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벨리곰'은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8년 MZ세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캐릭터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토끼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웃음을 전하고, 새해 힘찬 출발을 응원하고자 토끼로 변신한 벨리곰을 내세운 '벨리토끼의 당근농장'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벨리곰'과 함께 재미있는 스토리를 풀어나갈 친구들을 공개하는 등 '벨리곰'의 세계관을 확장해 오랫동안 사랑 받을 수 있는 캐릭터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28 15:53:3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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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 획득

신라면세점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을 획득했다. 스마트 물류센터는 첨단 물류시설과 운영 시스템 도입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 친환경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증한 물류창고를 말한다. 이번에 신라면세점이 스마트 물류센터로 인증 받은 물류 거점은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위치한 총면적 1만4039㎡(4250평) 규모의 제2 통합물류센터다. 예측 기반의 업무 수행을 통한 인도 물량 사전 예측, 재고 현황 파악 효율화, 인도장 혼잡도 개선 등의 부분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자동화 설비 및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공간 효율화와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환경 분야에서도 제2 통합물류센터의 성과가 빛난다. 비닐 사용량 감축 및 재활용 완충재 세단기, 전기차량 도입과 더불어 현장 참여형 안전신고제도를 운영하여 환경·안전 관리 체계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진우 신라면세점 SCM 팀장은 "물류 과정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자동화 설비 도입과 함께 상품 입고부터 보관, 반출, 세관신고를 비롯한 전체 공정의 시스템화를 이뤄낸 부분을 인정받아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을 획득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물류 운영 노하우를 통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와 친환경 운영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28 15:51:3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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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에 해외여행 수요 폭발…항공권·휴양지룩 판매 폭주

코로나19의 엔데믹화 추세와 환율하락 등에 따라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행 관련 수요가 유통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앞서 고유가 현상과 제한적인 항공노선으로 다소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국제유가의 안정세와 더불어 겨울 성수기까지 맞아 급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에 티켓·여행상품 주력 e커머스에서 거래액의 폭발적인 상승세가 나타나는 것은 물론 패션·뷰티 업계에서까지 여름 상품이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8일 에어포탈의 실시간 통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외로 출발한 여객 수는 151만5806명, 도착한 여객 수는 150만7777명으로 국제선 이용 여객 수는 302만3612명으로 나타났다. 직전월인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국제선 이용 여객의 수는 265만4159명으로, 12월은 이보다 약 14%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동기 대비 해서는 635% 늘었다. 방한 관광객의 수와 해외여행을 떠나는 한국인의 수 모두 크게 증가했다. 해외여행객이 크게 느는 데에는 안정세로 들어선 국제유가와 세계 각국에서 출입국 규제를 완화하는 속도가 가속화한 데 있다. 지난 6월 배럴 당 113.27달러까지 오른 국제유가는 7월부터 안정세를 찾아 꾸준히 하락해 12월 현재 배럴당 76.93달러를 기록 중이다. 국제유가 곡선과 현재 국제선 출입국 여객 수는 동일한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본격적으로 여행길에 오르는 사람들이 늘면서 유통업계 전반이 들썩이는 분위기다. 지난 18일 롯데관광개발은 롯데홈쇼핑을 통해 800만원대에 달하는 스위스 여행 패키지를 판매해 방송 중 4823콜, 총 42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코로나19 이후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 4월 판매한 북유럽 10일 패키지가 세운 기록인 260억원 매출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1000만원에 이르는 이집트 특별 전세기 패키지를 판매해 523개 전 좌석을 매진 시키기도 했다. 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800만원대에 이르는 고가의 프리미엄 패키지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억눌려왔던 해외 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어 성공을 거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해외 항공권을 판매 중인 인터파크는 매달 구매자가 급증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구매자 수를 넘었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간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인원은 전년 동기에 비해 1268%, 전월에 비해서는 10% 늘었다. 특히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14% 많은 수준이다. 판매액으로도 1212억원을 기록해 2019년 동기 대비 15%를 넘었다. 특히 항공권 발권이 급증한 시기는 10월 일본의 무비자 자유여행 허용 시기와 맞물린다. 해외여행이 급증하면서 수영복, 선글라스 등 여름 상품도 불티나게 판매돼 관련 업계에서는 프로모션을 기획해 발빠르게 대응 중이다. 패션 플랫폼 W컨셉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고객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원피스, 스윔웨어, 슬리퍼 등 휴양지룩에 관련된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배 신장했다. 수영복, 래시가드 등 물놀이에 필요한 스윔웨어 매출은 212%, 보통 휴양지에서 자주 입는 원피스와 반팔옷은 각각 30%, 37% 증가했다. 미니 원피스의 경우에는 매출이 60% 신장했다. W컨셉은 30일까지 '윈터 바캉스' 기획전을 진행하고, 8가지의 바캉스 테마를 주제로 총 500여 종의 휴양지룩 관련 상품을 최대 85%까지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CJ올리브영은 지난 11월부터 이달 25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선케어(선크림, 선로션 등) 제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1.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바디 슬리밍(다이어트 보조제 등) 제품군 매출은 101% 급등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해외여행 추세가 휴양지와 엔저현상이 이어지는 일본으로 양분화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엔저 현상이 계속 되면서 일본여행객 수가 줄어들지 않고 늘어나는 상황인데, 여기에 더해 신혼여행을 미뤘던 고객들이 유가 안정세에 휴양지로 떠나는 중"이라며 "해외여행이 약 3년 여만에 자유로워진 만큼 당분간 업계 전반에 활력이 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28 15:50: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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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더프레시, 사회공헌형 점포 '내일 스토어' 오픈 확대

GS리테일이 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사회 공헌형 점포 개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더프레시는 이달 15일 GS더프레시 강릉입암점, 26일 포항상도점을 내일스토어 3, 4호점으로 오픈했다 내일스토어는 '내 일(My Job)을 통해 만드는 행복한 내일(Tomorrow)'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각 지역자활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어 진행하는 사회 공헌형 점포다. 각 지역자활센터가 해당 점포의 경영주가 되어 운영을 하며,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 중 희망자 등을 선정해 점포에서 근무한다. 참여 근무자에게는 추후 점포를 창업해 자립 할 수 있도록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한 교육의 기회도 제공한다. GS더프레시 강릉입암점은 매장내 쉼터를 구비해 고객들이 언제든 간단한 취식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추후 강릉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행복가게'에서 생산하는 자활 생산품의 전시/판매장을 구현해 지역자활사업 매출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GS더프레시는 내일스토어의 성공적인 운영과 자립 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가맹비를 면제하고, 기존 가맹점보다 입문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 인원 확대, 교육 기간 역시 기존 12일에서 최대 23일까지 추가 진행한다. 본사에서 지원하는 개점 지도 담당자를 1개월간 파견해 점포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 향후, 참여 근무자가 GS더프레시 창업을 원하는 경우에는 동일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28 15:12:5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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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매각 바라보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전략은?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온 버거 프랜차이즈 4사의 새 주인 찾기가 결국 해를 넘기면서 버거킹과 맥도날드, 맘스터치, KFC 등은 내년을 위해 재정비에 나섰다. 버거킹은 최근 시중 금리가 급등하면서 자금줄이 말라 몸값을 받기 힘들어지자 매각을 내년으로 미뤘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버거킹을 보유한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어피니티는 매각주간사인 골드만삭스와 버거킹 매각 작업을 중단하고 내년 하반기 이후 다시 인수자를 찾기로 방침을 정했다. 당초 어피니티 측은 한국과 일본 버거킹 지분 100%를 매물로 내놓고 희망 매각가로 한국 법인만 1조 원 이상을 기대했다. 한국 버거킹은 지난해 678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한국맥도날드(8678억원)에 이어 업계 2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매장 수는 맥도날드 보다 많은 약 460개 매장을 보유중이다. 버거킹은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 버거킹 전체 매장의 90% 이상이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키오스크 도입률도 98.4%에 달한다. 6월 매각을 개시한 맥도날드도 원매자를 찾지 못했다. 시장점유율 1위라는 경쟁력은 있지만 수익성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게 흠이다. 또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에 따른 본사 로열티 수취 구조 등이 인수 매력도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2016년 한 차례 매각을 시도한 전례가 있는 만큼 재매각에 성공하려면 눈높이를 낮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맥도날드는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품질 식재료에 대한 고개의 니즈를 반영해 지역농가의 국내산 식재료를 메뉴에 접목하고 있는 것. 버거 빵과 유지류도 프리미엄 라인으로 변경했다. 유지의 경우 20% 비용 증가 부담을 감수하면서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를 사용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가장 눈독을 들이는 것은 매각 규모 1조원의 맘스터치다. 압도적인 매장 수(1363곳)와 견조한 수익성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맘스터치는 작년 39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며, 상각전영업이익 역시 440억원으로 현금흐름 창출 능력도 우수한 편이다. 맘스터치 최대주주인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케이엘앤파트너스는 지난 7월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를 주관사로 선임했다가 10월 도이치뱅크로 변경했다. 지난달 원매자 대상으로 투자설명문을 재배포 했으며,원매자 윤곽은 어느 정도 잡힌 분위기다.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를 거느린 미국 기업 얌브랜즈와 골드만삭스PIA 등이 유력시된다. 다만 협상에 뚜렷한 진전을 보인 단독 후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KG그룹이 보유한 KFC는 지난 3월 매각 결정 후 오케스트라PE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거래가는 당초 희망가인 1000억원에서 600억원 수준으로 하향 조정돼 성사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거래 완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케스트라PE는 일본과 싱가포르 등 해외 기관을 중심으로 펀드 출자자(LP) 확보를 거의 마쳤다. IB업계의 한 관계자는 "버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M&A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인수 가격이 높은 매물들은 매각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버거 시장 규모는 2013년 1조9000억원에서 2018년 2조8000억원으로 커졌으며 지난해 4조원에 육박했다. 이처럼 버거 시장 규모는 해마다 커지고 있지만, 해외 유명 수제버거 브랜드가 국내에 문을 열면서 기존 버거 프랜차이즈가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28 14:32: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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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최선 다했다!' 롯데온, 종무식 열고 임직원 격려

롯데온이 지난 22일 '이렇게 멋진 롯데온,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란 주제로 종무식을 개최해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날 종무식에는 나영호 롯데온 대표를 비롯해 약 1000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올해 롯데온의 실적과 변화, 내년도 계획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으로 종무식을 진행됐다. 올해 롯데온의 성과의 핵심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의 전환이었다. 지난 4월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 '온앤더뷰티'를 시작으로 9월에는 명품 전문관을, 11월에는 패션 전문관을 선보였다. 롯데온은 실적 개선에 집중한 결과 3분기에는 전년대비 약 100억원 가까이 영업이익을 개선했다. 실적 개선에 큰 성과를 낸 마트 배송 효율화, IT기술 내재화 등에 힘입어 내년에도 실적 개선에 집중할 것을 약속했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라는 주제로 임직원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콩트도 선보였다. 글로벌 기업용 메시징 플랫폼인 슬랙(Slack) 도입 이후 협업이 용이하고, 수평적이고 투명한 조직문화가 정착되고 있다는 점과 조직의 목표를 협업해 달성하는 문화를 정착하고, 일상적인 업무 피드백 및 소통의 수단으로 활용 가능한 성과관리 시스템인 OKR 도입 등을 재치 있게 풀어내며 많은 공감을 받았다. 임직원의 성과를 축하하는 '아이콘(ICON) 어워즈'도 진행했다. 아이콘 어워즈는 혁신(Innovation)의 I, 도전(Challenge)의 C, 롯데ON의 ON을 조합한 명칭으로, 일하는 방식에 있어 혁신과 도전으로 기대보다 높은 성과를 달성한 직원을 격려하는 상이다. 이날 수상에는 버티컬 서비스, 홈메인 개편, 성장과 수익성 개선 등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팀과 개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김근형 롯데온 컬처팀장은 "코로나로 인해 일하는 장소나 방식이 크게 변화한 트렌드에 맞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으로 종무식을 진행했다"며 "올 한 해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내년의 목표를 다짐하는 자리로, 비대면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재미 요소를 추가해 직원 만족도가 매우 높은 행사"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28 14:31:27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