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
기사사진
중진공, 올해 첫 ESG 경영委 열고 中企 지원방안등 논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6년도 제1차 ESG 경영위원회'를 열고 ESG 경영 중장기 전략 개편 등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중진공은 27일 서울 목동 사옥 대회의실에서 관련 위원회를 열고 정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책임 강화 기조와 글로벌 ESG 환경 변화에 대응해 '2026년도 중진공 E'을 확정하고 중소벤처기업 ESG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중진공은 지난해 말 제정된 공공기관 ESG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향후 5년간의 방향을 담은 ESG 경영 중장기 전략을 새롭게 개편했다. 중진공은 'KOSME, 중소벤처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힘'을 ESG 비전으로 설정하고 ▲저탄소 전환 선도(E) ▲사회적 가치 확산(S) ▲공정?신뢰경영 강화(G)의 3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12개 전략과제 및 23개 실천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 체계 구축, 안전관리 수준 향상, 투명경영 기반 책임 경영 강화 등 주요 전략과제를 새롭게 반영했으며, ESG 성과관리 체계 고도화를 통해 기관의 ESG 경영 기반을 한층 견고히 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ESG 지원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금융 및 설비투자 지원과 현장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기술연계를 확대한다. 또한 지역 균형발전과 위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AX(인공지능 전환) 지원을 강화하는 등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ESG 경영위원회는 2022년에 출범한 중진공 ESG 총괄 의사결정 기구로, 기관의 ESG 경영과 중소기업 대상 ESG 지원정책 전반에 대한 주요 의사 결정과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위원회는 중진공 이사장을 포함한 내부임원 3명과 ESG분야 외부 전문가 5명 등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ESG 경영위원회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ESG 및 금융정책 분야 전문가인 배근호 동의대 교수를 신규 위촉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ESG 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준"이라며 "새롭게 마련한 ESG 경영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ESG 전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3-27 09:26:3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기보, 우리銀과 협약…기술기업 스케일업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우리은행과 '기업 성장사다리 강화를 위한 고성장 스케일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 2900억원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27일 기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기술기업을 발굴·육성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우리은행의 특별출연금 50억원을 재원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해당 기업은 최대 100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5%p↓, 3년간) 등의 우대혜택도 함께 제공받는다. 또한, 기보는 우리은행의 보증료지원금 30억원을 기반으로 1875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우리은행은 ▲보증료(0.8%p, 2년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고성장기업 스케일업 지원(Kibo-Star밸리) ▲우수기술 사업화지원(TECH밸리) 선정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고성장 기술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기업 맞춤형 단계별 성장 지원을 통해 기업의 혁신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기보 이재필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우수 기술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고성장 혁신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7 08:32:1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견련, 중동 전쟁 장기화 대피 에너지 절약 운동 동참

중견기업계도 중동 전쟁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 운동에 동참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전국 회원사에 대중교통 이용, 사무실 적정 온도 준수 등 에너지 절감 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사무국 자체적으로 차량 5부제, 점심 시간 사무실 전등 일괄 소등, 개인별 전열 기구 사용 자제 등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중견련은 사내 공모를 통해 가정과 직장의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에너지 수급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필요한 수준의 추가적인 조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에너지 공급 불안은 국가 산업은 물론 공동체 존속 자체를 위협하는 심각한 위기 요인"이라면서 "글로벌 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해선 단기적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넘어 에너지 절약 문화를 일상화하고, 민간 차원의 재생에너지 활용,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고효율 생산 체계 고도화 등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과 장기적인 자원 안보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4일 원유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자원 안보 위기 주의 경보 발령에 따른 에너지 절약 등 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제2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공공 부문의 차량 5부제와 국민들의 일상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당부하기도 했다.

2026-03-27 08:22:1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3월 27일자 한줄 뉴스

<금융·부동산> ▲한국은행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국내 금융시스템이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중동발 외환·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취약부문 부실, 수도권 주택가격발 금융불균형 누증 가능성은 여전히 경계해야 할 위험요인으로 지목했다. ▲한국은행이 취약 자영업자 부실을 이번 금융안정 상황의 핵심 리스크 가운데 하나로 제시했다. ▲국내 가상자산 산업의 불확실성이 확대하고 있다. 당초 1분기 내 입법절차 돌입을 목표로 했던 정부와 여당의 '디지털자산 기본법' 논의가 하반기로 밀려나면서 거래소 대주주 지분제한, 과세 폐지 등 가상자산 관련법의 향방이 주목된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선임 되며 3년 연임을 확정했다. ▲서울 집값 상승률이 8주 만에 소폭 확대됐다. <유통&라이프부 한줄뉴스> ▲SK바이오팜의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중국명: 이푸루이)'가 중국 내 주요 거점 병원에서의 첫 처방을 시작으로 공식 출시됐다. ▲동국제약은 26일 기능성 더마화장품 브랜드 '루온셀'을 공개했다. 루온셀은 세포부터 관리해 피부 본연의 활력을 더하는 데 중점을 둔 브랜드다. ▲일동그룹 지주사인 일동홀딩스가 26일 이사회에서 최규환 일동홀딩스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최규환 신임 대표는 40년 가까운 업력을 쌓은 '정통 일동맨'이다. ▲외식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체 식품을 찾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식품업계는 이러한 흐름을 기회로 삼아 HMR과 소스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상법 개정 논의와 정부의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개선 정책이 맞물리면서 유통 업계의 자사주 전략과 기업가치 제고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자사주를 장기간 보유해 오던 관행에서 벗어나 소각과 축소가 확산되고, 배당 확대와 지배구조 개선 논의도 함께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애경산업이 태광그룹 일원으로 제2막을 연다. 조직 체질 개선과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K뷰티 주도권을 쥐겠다는 포부다. ▲서울 명동이 'K뷰티 중심지'로 뜨겁게 달궈질 전망이다. CJ올리브영이 글로벌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극대화한 초대형 특화 매장 '올리브영 센트럴 명동 타운'을 개점해 K뷰티 소비와 산업 성장을 잇는 선순환 체제를 구축한다.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고강도 대책을 암시했다. 각종 규제를 동원해 '갖고 있는 것보다 파는 것이 더 유리한' 정책을 만들겠다는 것인데, 최근엔 보유세를 만지작거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의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본경선 진출자가 박주민·정원오·전현희(기호순) 후보로 압축됐다. 2주 후 진행될 경선을 앞두고 최종 후보가 되기 위해 1등과 2·3등의 전략이 달라지는 모양새다. 특히 '명픽' 정원오 후보에 대한 견제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6·3 지방선거를 두달여 앞둔 국민의힘이 수도권에 내보낼 후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천시장 후보는 유정복 현 시장을 단수공천했지만,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오세훈 시장의 후보 등록 여부때문에 시간을 2주 가량 흘려 보냈다. 그런데 이번엔 경기지사 후보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자 중량급 인사들이 나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본시장>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의 반도체 중심 매수세가 시장의 주요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기 충격에도 불구하고 AI 수요를 기반으로 한 반도체 업황 기대가 매수 심리를 지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스피가 급락한 날마다 개인 순매수 규모가 급증하며 변동성이 커질수록 저가 매수에 나서는 패턴이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외국계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올해 금감원의 감독·검사 업무의 핵심 가치가 금융소비자 보호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이 채권추심업계에 소멸시효가 완성된 채권에 대한 추심 중단과 내부통제 강화를 강하게 주문했다. 최근 민원이 지속 제기되는 가운데 불건전 영업 관행을 바로잡고 공정한 채권추심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자금이 반도체로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상품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면서, 투자자와 자산운용사 모두 '반도체 베팅'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이 가상자산 과세 제도를 두고 형평성과 이중과세에 대한 불합리를 지적하면서 2027년 1월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소득세의 존폐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야당과 여당의 정책 방향이 엇갈리는 만큼 가상자산 과세 제도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 ▲월가 대표 금융사들이 전북 전주로 모이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독일 최대 자산운용사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GI)에 이어 골드만삭스도 전주에 사무소를 마련할 것으로 보여진다. <산업부 한줄 뉴스> ▲메모리 가격 급등과 물류 리스크로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원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소비 위축이 신제품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제조사들은 판매 둔화 우려로 가격 인상에 신중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가격을 동결할 경우 수익성 저하 압력도 커지는 상황이다. ▲정부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 창업가 5000명을 발굴한다. 119곳의 창업 보육기관, 526명의 선배 창업가 등이 두루 참여하는 창업 플랫폼을 구축해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만든다. ▲SK하이닉스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공지능(AI) 메모리 중심 성장 전략과 함께 '순현금 100조원 확보'라는 중장기 재무 목표를 제시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으로 실적과 재무구조가 개선된 가운데, 투자 확대를 위한 재무 체력 확보를 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주주환원과의 균형이 핵심 과제로 부각됐다.

2026-03-27 06:01:04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SK네트웍스, 정기 주총 개최...자사주 2071만주 소각

SK네트웍스가 삼일빌딩에서 제7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6조 7451억원, 영업이익 863억원, 당기순이익 5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정보통신, 스피드메이트, 워커힐 등 주요 사업의 경쟁력 제고 및 리밸런싱을 통해 재무 안정성을 확보했고, AI 기반 혁신 모델 개발 등으로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자회사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와 실리콘밸리 기반 AI 스타트업 피닉스랩의 '케이론' 등 AI 접목 사업 혁신 사례도 잇따라 의미를 더했다. 이사선임의 경우 사내이사인 이호정 대표이사와 채수일 사외이사의 재선임이 이뤄졌으며, 주주총회 후 이사회를 통해 채수일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직을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이사회에서는 SK네트웍스가 보유 중인 자기주식 중 2,071만주(발행주식의 9.4%)를 소각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회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주주환원정책에 따른 것으로, 이번 결정을 통해 2023년부터 누적 4700만주 이상 자기주식을 소각하게 됐다. 2025년 결산 배당은 보통주 주당 200원, 우선주 주당 225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SK네트웍스는 올해 보유사업의 본원적 수익력 확대와 함께 경영 인프라 개선을 통해 미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경영 관련 리스크에 대한 실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중심 미래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모델 업그레이드 및 업스테이지 등 선도기업들과 투자·협력 강화를 통해 AI 기업으로의 전환 속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안정적인 물류·유통사업을 보유하고 있는 AI 중심 사업 지주회사로서 강화된 수익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만들 것"이라며 "10년 후에도 건강하게 생존하는 가운데 주주에게 지속적 이익을 돌려주는 회사를 만들도록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26 16:47:17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기술탈취 피해기업위한 '中企 기술탈취 신문고' 출범

기술탈취 피해기업이 보다 쉽고 빠르게 신고할 수 있는 '중소기업 기술탈취 신문고'가 본격 출범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범정부 대응단'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기술탈취 피해에 신속히 대응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기술탈취 신문고 출범식 겸 확대 범정부 대응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범정부 대응단에는 중기부를 포함해 산업통상부, 공정거래위원회, 지식재산처, 경찰청, 국정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기술탈취 신문고는 기술탈취 피해기업이 보다 쉽고 신속하게 신고하고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범부처 합동 신고·상담 창구로, 지난 1월 출범했던 범정부 대응단의 첫 번째 협업 결과물이다. 당초 하반기에 신설하기로 계획했다가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조기에 출범했다. 이번 신문고 출범으로 그동안 기술침해 관련 신고·상담 창구가 부처별로 제각기 운영되면서 피해기업이 겪었던 혼란이 해소될 전망이다. 정부는 앞으로 신문고 플랫폼이 신고·상담, 지원사업 신청, 조사·수사연계까지 가능한 '원스톱' 지원체계가 되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의 기술이 보호받는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범정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기술탈취를 반드시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 이어 진행한 '확대 범정부 대응단 간담회'에선 중기부, 공정위, 지식재산처, 경찰청 등 정부부처와 중소기업 협·단체, 전문가, 중소기업 등 민간 관계자들이 모여 새정부 출범 이후 기술보호 관련 성과, 사례들을 공유하고 전문가·기업 정책제언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주병기 공정위원장은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공고히 해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법 집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가해기업에 대한 제재 강화와 피해기업의 입증책임 완화 등 제도 개선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6 16:00:1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2026년 주총]포스코퓨처엠, 엄기천 대표 재선임…“1.7조 음극재 공급”

포스코퓨처엠이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 재선임과 함께 지배구조 개편을 단행하며 투자 확대와 사업 다각화 전략을 제시했다. 26일 포스코퓨처엠은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엄기천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성진 기획지원본부장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엄 대표는 이날 주총 인사말에서 "대외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했다"며 "천연흑연에 이어 인조흑연 음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베트남 음극재 공장 신설 등 선제적 투자와 고객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적극 추진해 실적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사와 총 1조7000억원 규모 음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기반을 확대했다. 이에 대응해 베트남 음극재 공장 신설과 새만금 구형흑연 투자 등을 통해 공급망 내재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 팩토리얼과의 협력 및 투자 계약을 통해 항공모빌리티, 고성능 전기차, 휴머노이드 등 차세대 시장 대응에도 나선 상태다. 포항에는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공장 신설과 기존 하이니켈 라인 일부 개조를 통해 ESS 및 AI 데이터센터 수요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회 구성도 개편됐다. 신규 사외이사로 이상영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가 선임됐으며,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정석모 포스코홀딩스 사업시너지본부장이 신규 선임됐다. 윤태화·이복실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ESG위원회와 평가보상위원회를 신설하는 정관 변경 안건이 의결됐다. 두 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해 독립성을 확보했다. ESG위원회는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주요 의사결정을 검토하고, 평가보상위원회는 경영진 성과 평가와 보상 기준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위원회 신설을 통해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주요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26 15:53:37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피지컬AI 진화' 자율주행차·선박 등으로 빠르게 학장

자율주행 산업의 경쟁력의 성패는 데이터 수집, 인공지능(AI) 학습, 모델 개선, 검증으로 이어지는 '데이터 선순환 구조'에 달려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이러한 선순환 구조를 제대로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행환경에서의 데이터를 확보해 기술 고도화로 이어가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26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린 제13회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열린 '피지컬 AI의 진화: 자율주행차, 자율운항 선박과 로봇' 세미나에는 자울주행, 해운·조선, AI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피지컬 AI 기술 진화에 따른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조명했다. 유병용 A2Z 부사장은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이 국가별로 차이점은 있지만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 부사장은 "미국은 특정 도시를 중심으로 자율주행이 일상화 됐으며 중국은 무서운 속도로 실증을 이어가며 자율주행 사업이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라면서 "일본은 규제 체계 내에서 자율주행 레벨4를 도입하는 등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유 부사장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환경을 데이터로 축적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율주행 기술 경쟁의 핵심은 다양한 돌발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이다"며 "청계천 등 돌발 변수가 많은 장소에서의 주행으로 데이터를 축적해 기술 고도화를 이뤄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A2Z는 누적 자율주행 거리 약 72만1389km를 기록했으며, 국내 15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중이다. 자율주행 AI업체 라이드플럭스 정하욱 부대표는 "'데이터 플라이 휠'이 지속적으로 돌아가야 기술이 고도화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이 다양한 분야로 확장성을 이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부대표는 "자율주행은 운전자 보조 수준을 넘어 로보택시, 로보버스, 로보트럭 등 서비스형 모빌리티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며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수준에 도달했고, 일부 구간에서는 인간 대비 사고율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라이드플럭스는 국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으로 연간 1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제주를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로 선택하고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해운·조선 분야에서는 미래 기술로 자율운항선박을 주목하고 있다. 자율운항선박은 AI·센서·통신 기술을 결합해 인간 개입을 최소화한 항해 시스템으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박한선 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자율주행 선박에서도 데이터는 중요하다"며 "선박이 해안에 접근하면 암초에 부딪히기 때문에 충돌 회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 선박 시장에서 중국의 기술발전을 무서울 정도로 빠르다"며 "현재 자율주행 선박과 관련한 표준화가 마무리 되면 해운 산업에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3-26 15:37:2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2026년 주총]삼양사, 설탕 담합 사과…‘준법·성장’ 투트랙 제시

삼양사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가격 담합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준법경영 강화 방침을 내놨다. 실적 성장과 신사업 확대 성과를 강조하면서도 공정거래 이슈에 따른 신뢰 회복이 핵심 과제로 부각됐다. 2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제1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강호성 삼양사 대표는 "공정거래 이슈로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삼양사는 설탕 가격 담합 혐의로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30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현재 밀가루와 전분당 제품에 대해서도 담합 의혹 조사가 진행 중이다. 식품 기초소재 전반으로 이슈가 확산되면서 경영 리스크가 확대된 상황이다. 강 대표는 재발 방지 대책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과 전 사업 부문 영업 관행 및 거래 프로세스 전수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도경영과 준법경영을 통해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실적 보고와 함께 중장기 전략도 제시됐다. 삼양사는 지난해 매출 1조8971억원, 영업이익 657억원을 기록했다. 스페셜티 소재인 알룰로스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호주·중국 인허가를 확보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또 스마트 글래스 등 IT·스마트기기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개발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향후 글로벌·스페셜티 중심 구조로 전환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경영 효율화를 병행해 성장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이운익 화학1그룹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경영 체제 정비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삼양사는 단독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배당은 보통주 1주당 1750원, 우선주 1주당 1800원으로 확정됐다. 한편, 업계에서는 삼양사가 스페셜티 소재 중심 성장 전략을 유지하면서도 공정거래 리스크 관리가 향후 기업가치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26 15:36:22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