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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앤씨솔루션, 호주서 K-방산 부품 현지 생산 지원

방산 전문기업 엠앤씨솔루션이 호주 레드백 장갑차용 유기압현수장치(ISU) 현지 생산체계 구축에 참여하며 K-방산 핵심 부품 직수출과 기술이전을 결합한 해외 사업 모델 확대에 나섰다. 엠앤씨솔루션은 호주 현지 파트너사 코버스 테크놀로지 솔루션(CTS)의 레드백 장갑차용 ISU 현지 공장 준공 행사에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CTS는 엠앤씨솔루션의 기술이전을 기반으로 레드백 장갑차용 ISU 생산시설 구축을 마쳤다. 양사는 지난 4월 기술이전과 현지 생산시설 구축을 완료했으며 다음 달부터 호주 현지 양산에 들어간다. ISU는 장갑차 주행 중 노면 충격을 완화해 주행 안정성과 승무원 생존성을 높이는 핵심 부품이다.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제품으로 엠앤씨솔루션은 독자 연구개발을 통해 관련 기술을 확보해 왔다. 엠앤씨솔루션은 CTS와 기술이전 및 CKD 계약을 체결한 뒤 현지 생산 인력 교육과 설비 구축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이전료 수익과 함께 2028년까지 CKD 부품 공급 매출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단순 부품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 체계 구축까지 포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호주 방산 산업 기반 확대에 참여하는 동시에 K-방산 핵심 부품의 해외 직수출 모델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엠앤씨솔루션은 앞서 인도 K9 자주포용 HSU 직수출을 수주한 데 이어 호주 레드백 ISU 공급까지 추진하며 글로벌 방산 부품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ISU와 방산 핵심 부품인 서보밸브가 중동과 유럽 방산업체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 추가 수주 가능성도 거론된다. 김병근 엠앤씨솔루션 대표는 "이번 호주 CTS 기술이전 및 현지 공장 구축 사업을 통해 엠앤씨솔루션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입증할 수 있었다"며 "한국 방산기업들이 진출 예정인 국가를 대상으로 이번 호주 사례와 같은 현지화 사업 참여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5-26 14:39:2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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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남부발전과 4800억원 가스터빈 장기 서비스 계약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남부발전의 신규 가스터빈 발전소 사업에서 주기기 공급에 이어 장기 부품조달계약까지 확보하며 국산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 확대에 나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이 추진하는 고양창릉열병합발전소와 하동복합발전소의 가스터빈 3기에 대한 장기 부품조달계약(LTPM)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계약 규모는 총 4800억원 수준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2월 체결한 가스터빈 공급 계약과 연계된 사업이다. 고양창릉열병합발전소와 하동복합발전소는 모두 2029년 1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해당 가스터빈을 대상으로 고온부품 공급, 재생정비, 소모성 자재 공급, 기술지원 용역을 수행한다. 재생정비는 가스터빈 주요 부품을 정기적으로 수리·정비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계약 기간은 상업운전 이후 주요 정비 주기를 기준으로 적용되며 통상 10년 이상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소 운영 초기부터 부품 공급과 정비 범위를 확정해 계획정비 일정에 맞춘 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노후 석탄발전의 가스발전 전환과 재생에너지 보완 전원 수요 확대로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생산·정비 인프라와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설비 공급 이후 운영·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계약은 국산 가스터빈 공급에 이어 장기 서비스까지 연계해 고객의 발전소 운영 전 주기를 함께 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주기기 제작과 서비스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유지보수 체계를 제공하고 국내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5-26 14:38:5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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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래모빌리티학교' 참가 모집

현대자동차는 2026년 2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 참가 학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미래모빌리티학교는 현대자동차가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개발한 학생 주도 활동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모빌리티 산업 발전 과정과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을 학습하며 미래 모빌리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돼 현재까지 국내 초·중학교와 해외 학교를 포함한 전 세계 3070개 학교에서 진행됐다. 누적 참여 학생 수는 약 12만5000명이다.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키트와 모빌리티 업사이클링 키트 등 교구재를 활용해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수업은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초등 프로그램과 중학생 대상 정규·단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2026년 2학기에는 ▲초등 프로그램 '미래 모빌리티가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 라이프' ▲중등 정규 프로그램 '모빌리티와 함께하는 미래 라이프 스타일' ▲중등 단기 프로그램 '스마트 모빌리티 중심으로의 진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2학기부터 도입된 초등용 '넥쏘 자율주행 모빌리티 키트'를 활용해 자율주행 센서 원리와 장애물 감지 오류, 제어 문제 해결 과정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이날부터 오는 6월19일까지 네이버 '미래모빌리티학교' 카페 내 신청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6년 2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에서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 환경 변화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에 관심을 갖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 분야로 주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6 14:38: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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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수소 생산비 낮추고 수소 인프라 지하화…샌드박스 실증 승인

청정수소 생산과 수소 인프라 구축을 가로막던 규제 장벽이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완화되면서 생산비를 낮추는 차세대 수전해 기술과 지하형 수소 기반시설 구축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 지원센터는 26일 산업통상부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총 12건의 실증특례가 승인됐다고 밝혔다. 대한상의가 지원한 과제는 '고체산화물 수전해기를 포함한 수소 생산 시스템'과 '기체수소 기반시설 지하화 실증' 등 3건이다. 포스코홀딩스 컨소시엄이 신청한 고체산화물 수전해기(SOEC) 기반 수소 생산 시스템은 이날 실증특례를 받았다. SOEC는 뜨거운 수증기를 고체 세라믹막을 이용해 수소와 산소로 분리하는 기술이다. 기존 수전해 방식보다 전력 소모가 적고 제철소나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할 경우 생산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그동안 SOEC는 현행 수소법상 시설·검사 기준에 맞춰 인허가를 받기 어려웠다. 심의위원회는 고체산화물 수전해 방식의 원천기술 확보와 상용화 기반 마련 필요성을 고려해 실증특례를 승인했다. 다만 실증안전기준 마련, 안전관리계획 수립,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안전위원회 구성 등을 부가조건으로 제시했다. 포스코홀딩스 컨소시엄은 전남 영광군 전남테크노파크 수전해성능평가센터에 100kW급 고체산화물 수전해기 시스템 1기를 구축해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소 기반시설 지하화 실증도 함께 추진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컨소시엄은 수소저장용기와 연료전지 등 기체수소 기반시설을 지하공간에 설치하고 저장·공급·발전 과정을 검증한다. 지하 수소저장용기에 기체수소를 저장한 뒤 연료전지 발전설비에 공급해 전력을 생산하고 생산된 전력은 시설 운영에 활용한다. 기체수소 설비는 누출 시 수소가 위쪽으로 확산·체류할 수 있어 환기, 감지, 방폭, 긴급배출 등 안전설계가 중요하다. 이번 실증은 관련 안전장치를 갖춘 지하 설비에서 수소 발전이 가능한지를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상부지 확보 부담을 줄이고 외부 충격으로부터 설비를 보호할 수 있다는 점도 기대 효과로 꼽힌다. 현행 고압가스법에는 고압가스 일반 제조시설을 지하에 설치하기 위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심의위원회는 고압가스 설비 지하화를 통해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보고 실증특례를 승인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컨소시엄은 경기도 평택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 내에 지하화 기체수소 기반시설 1개소를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이종명 대한상의 산업성장본부장은 "수소 생산비용을 낮추는 기술을 통해 청정수소 생산, 수소환원제철, 산업공정 탈탄소화로 가는 디딤돌을 놓은 셈"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5-26 13:52:3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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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파워, 60조 잠수함 수주전 지원 사격…캐나다 친환경 에너지 협력

한화파워가 캐나다 친환경 에너지 협력망을 넓히며 한화오션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지원에 힘을 보탠다. 잠수함 본계약 경쟁이 기술력뿐 아니라 현지 산업협력 조건까지 함께 평가받는 구도로 전개되면서 한화그룹이 에너지 분야 파트너십을 앞세워 캐나다 내 산업 기여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화파워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 대학교와 친환경 에너지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한화파워가 보유한 폐열회수 발전 시스템, 터보 팽창 발전기(TEG),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을 중심으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에너지 분야 연구 기반과 인재 풀을 갖춘 앨버타대는 기술 고도화와 현지 사업화 검토 과정에 참여한다. 이번 MOU는 한화오션이 추진 중인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과 연계한 산업기술협력(ITB)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한화파워는 협력 과정에서 가스터빈 폐열을 전기로 전환하는 폐열회수 발전 기술과 압력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TEG 기술의 북미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공동 연구는 단순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산업군별 타당성 검토와 사업 구조 분석, 경제성 평가까지 이어진다. 한화파워는 앨버타대의 연구 역량을 활용해 현지 산업 환경에 맞는 친환경 발전 기술의 사업화 기반을 살핀다는 방침이다. 마이클 시커 한화파워 미주 법인장은 "에너지 산업의 메카인 앨버타대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한화파워에도 캐나다 현지에서 기술력을 검증하고 고도화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브레슬러 앨버타대 국제·혁신·기업 부총장은 "이번 MOU를 기반으로 한화파워와 앨버타대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저탄소 에너지 인프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파워는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 펨비나 파이프라인과도 친환경 발전 사업 MOU를 체결했다. 이번 앨버타대 협약까지 더해지면서 캐나다 현지에서 사업 협력과 연구개발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5-26 13:52:3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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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빵지순례 1순위' 성심당 성장 뒤에서 숨은 조력자 역할 '톡톡'

밀가루 두 포대로 시작해 2600억원이 넘는 매출로 대기업 프랜차이즈를 제외한 전국 빵집 1위를 기록한 성심당의 성장에는 '사람'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인재를 묵묵히 연결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숨은 조력 역할이 컸다. 26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성심당은 1956년에 대전역 앞의 천막집으로 된 찐빵집에서 태동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창업주 임길순·한순덕 부부는 당시 대전 대흥동성당에서 원조 받은 밀가루 두 포대로 찐빵을 만들어 팔았다. 6·25 전쟁 직후 배고픈 이들의 배를 채우던 성심당은 최근 들어 빠르게 성장했다. 성심당을 운영하는 로쏘㈜는 지난해 262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도 1938억원 매출과 비교하면 1년새 36%나 성장했다. 스테디셀러인 튀김소보로 등 뿐만 아니라 딸기시루를 비롯한 제품들이 폭발적으로 인기를 누린 결과다. 대표적인 '빵지순례' 장소인 성심당은 2021년만해도 매출이 628억원 수준이었다. 그런데 급격한 성장에는 안정적 인력 확보가 절실했다. 제품 생산, 매장 운영, 배송, HACCP 공장 근무, 외식 조리 등 다양한 현장 직무에서 지속적인 인력 수요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로쏘는 중진공의 기업인력애로센터를 적극 활용했다. 기업인력애로센터는 구인기업에 채용 상담, 공고 작성, 인재 추천 등을 지원하고, 구직자에게는 1대1 취업상담, 입사지원 컨설팅, 면접 준비, 사후관리 등을 제공하는 공공 취업지원 플랫폼이다. 중진공에 따르면 로쏘는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총 72명의 채용을 지원받았다. 채용지원은 단순한 인재 추천에 그치지 않았다. 기업인력애로센터는 로쏘의 생산직, 매장관리, 배송, HACCP 공장 근로자, 외식 조리팀 등 다양한 직무 수요에 맞춰 구직자를 발굴하고, 직무 적합성·조직 적응력·근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천했다. 또한 로쏘의 자사 입사지원서 양식에 맞춘 이력서 컨설팅을 지원해 구직자의 강점이 기업에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같은 맞춤형 지원은 실제 채용 성과로 이어졌다. 기업인력애로센터 추천 인재들은 생산 현장과 매장, 외식 조리 등 주요 업무 현장에 배치돼 로쏘의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폭넓은 직무 영역에서 채용이 이뤄졌다는 점은 기업인력애로센터의 매칭지원이 기업의 성장 단계와 현장 수요에 맞춰 유연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진공 관계자는 "성심당의 사례는 지역 우수기업의 성장이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전국적인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성장만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제품을 만들고, 고객을 만나고, 품질을 관리하고, 서비스를 유지하는 인재가 함께할 때 기업의 성장은 더욱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는 앞으로도 로쏘와 같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기업별 직무 수요에 맞춘 맞춤형 인재 매칭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활용해 인재 채용 지원을 받길 원하는 중소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중진공 일자리매칭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착한기업' 성심당의 지난해 기부금은 24억원에 달했다. 한국전쟁 시절 흥남부두 철수작전을 통해 남쪽으로 피난을 왔다 결국 대전에 터를 잡은 창업주 부부는 '우리 가족이 살아돌아간다면, 남은 인생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살겠습니다'라는 마음으로 빵을 만들었다. 이같은 부부의 정신은 '모든 이가 다 좋게 여기는 일을 하도록 하십시오'라는 경영이념으로 이어졌다. 밀가루 두 포대의 기적이 대전의 문화가 되고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향토 기업으로 성장한 것이다. 부부의 정신을 이어받은 임경진 대표는 성심당 누리집에서 "우리에게 '빵'이란 생계 유지 수단이기도 하지만 지역 경제와 사랑의 공동체, 빈곤의 문제를 해결하는 또 하나의 가치이며 동력"이라면서 "빵으로도 얼마든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성심당은 앞으로도 빵을 통해 '모든 이가 다 좋게 여기는 일'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5-26 13:52: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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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폴란드 대규모 주거단지에 '고효율 히트펌프 솔루션' 공급

유럽 내 탄소중립 정책 확산으로 친환경 냉난방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폴란드 비아위스토크를 비롯한 4개 도시에 조성되는 대규모 주거단지에 고효율 히트펌프 솔루션을 공급한다.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관리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를 앞세워 유럽 기업간거래(B2B) 공조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폴란드의 대표적인 에너지 공급업체 '에코파크' 주도로 추진되는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고효율 히트펌프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프로젝트에 AI 기능을 강화한 고효율 대형 히트펌프 실외기 'DVM S2'와 히트펌프 실내기 'DVM 하이드로 유닛'을 공급한다. DVM S2는 '액티브 AI' 기능이 탑재돼 실시간으로 환경을 학습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최적의 난방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내기인 DVM 하이드로 유닛은 실외기인 DVM S2와 연결돼, 최대 80℃의 온수와 난방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난방에 사용하는 냉매를 활용해 온수까지 공급하기 때문에 화석연료 기반의 보일러 대비 이산화탄소를 발생이 적다. 전기로 동작하기 때문에 기존 보일러 대비 사용자의 에너지 비용 부담도 줄여준다. 폴란드는 정부가 유럽의 탄소 중립 정책에 맞춰 탄소 배출 저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어, 히트펌프 제품의 판매량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 인텔리젼스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폴란드 히트펌프 시장 규모는 지난해 7억 2816만달러에서 오는 2031년 9억 1172만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친환경 냉난방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대규모 주거단지 통합 관리 솔루션을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스마트싱스 프로'는 각기 다른 4개 도시에 넓게 분포된 다세대 주택단지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거리가 먼 건물이나 주거단지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연결성을 제공한다. 각 단지에는 건물 내부에 설치된 히트펌프 실내기와 실외기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인 '기기 관리 솔루션(DMS)이 도입된다. DMS는 히트펌프 제품과 연결된 난방·온수 관련 설비도 일괄 제어해 건물 전체의 난방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삼성전자 DA 사업부 임성택 부사장은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히트펌프 기술과 통합 관리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B2B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5-26 13:50:0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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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고객 체험형 모터 패스티벌 개최…브랜드 마케팅 새 지평

넥센타이어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와 공동으로 '넥센타이어 스피드웨이 모터 페스티벌'을 오는 30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23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연간 5라운드로 운영되며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브랜드 홍보를 넘어 고객 체험 중심의 '브랜드 경험 마케팅'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대회는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된다. 대회 참가자가 직접 차량을 주행하는 주행 클래스,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 서킷을 체험하는 동승 프로그램, 그리고 차량 전시·푸드 트럭·스탬프 투어 등 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다. 대회 참가자들이 직접 주행하는 클래스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공인 종목인 타겟 트라이얼(주어진 타겟 타임에 가장 근접한 랩타임 기록)과 짐카나(콘 장애물 코스를 최단 시간에 통과하는 모터스포츠) 코스 로 운영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동승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서킷 택시·짐카나 택시·서킷 사파리 버스·오프로드 택시·오프로드 어드벤쳐 등 5종의 프로그램을 현장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본인의 개성 있는 차량을 전시하고 교류하는 카밋(Car Meet)과 RC 체험·스티커 사진 촬영·인형 뽑기 등을 할 수 있는 플레이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푸드 트럭, 스탬프 투어 또한 함께 운영된다. 또 삼성 모빌리티 뮤지엄도 무료 관람할 수 있도록 왕복 셔틀버스가 제공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9일과 10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제품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26 벤투스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진행한 바 있다. 일반 참가자와 자동차 인플루언서, 주요 딜러사 관계자 등이 참여해 짐카나와 긴급 회피 코스 등을 통해 타이어의 접지력과 핸들링, 제동 성능 등을 체험했다.

2026-05-26 13:33: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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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 연락 안돼 청구하지 않은 공제금 주인 찾는다

노란우산공제 지급 사유가 생겼지만 전화 등 연락이 안돼 미청구된 공제금을 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연락 두절 상태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자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기간통신사업자로부터 전화번호를 제공받는 절차와 방법 등을 규정한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노령 등 위험에 대비해 2007년 9월 도입된 제도로, 올해 3월 기준 가입자 187만8437명, 부금 규모 32조9460억원에 이르는 대표적인 소상공인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공제금 지급 사유가 발생했음에도 청구되지 않은 공제금이 올해 3월 기준 2만3085건, 금액으로는 총 1562억원에 달하고 있다. 미청구자 상당수가 연락 두절 상태여서 공제금 청구 안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노란우산공제 운영기관인 중소기업중앙회가 기간통신사업자에게 연락 두절 가입자의 전화번호 제공을 요청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이 지난해 12월 2일 개정됐으며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전화번호 요청·제공 절차 및 방법 ▲전화번호 제공 사실 통지 내용 등 세부 규정이 구체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제도 개선에 따라 중기부와 중기중앙회는 미청구자가 공제금을 신속히 지급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개정된 '중소기업협동조합법'이 오는 6월 3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공제금 청구권의 소멸시효가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된다. 이미 소멸시효가 완성된 경우에도 법 시행일부터 5년간 공제금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특례가 적용된다. 중진공 박상용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그간 연락두절 등의 사유로 공제금을 수령하지 못했던 가입자들이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와 별도로 중기중앙회는 노란우산 가입 확대를 위해 (사)대한문신사중앙회와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란우산공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문신사중앙회 회원이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노란우산에 가입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양 기관이 노란우산 제도 안내 및 홍보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반영구 화장, 패션 타투 등 업종의 1만 9000여 회원사로 구성된 문신사중앙회는 문신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제도권 안착을 위해 지난 2019년 설립됐다. 중기중앙회 이창호 공제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소기업·소상공인이 노란우산이라는 든든한 안전망에 함께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6-05-26 13:27: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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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 지원'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입주社 모집

해외 진출 희망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입주사를 모집한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GBC는 현재 14개 국가, 22개 주요 도시에 위치해 있다. GBC는 현지 사무공간 제공부터 해외시장 맞춤형 사업화 프로그램 지원까지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초기 단계에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입주기업에는 최대 3년 간 독립 사무공간과 공용 회의실을 제공하며, 비입주기업도 개방형 공유오피스 등 현지 정착을 위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기업들은 이를 발판 삼아 현지법인 설립 등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할 수 있다. 이외에도 조기 안착을 위한 맞춤형 사업화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비입주기업에게도 원활한 현지 정착을 위한 법률·회계·노무 등 전문 상담, 해외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프로그램 등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입주기업의 수출다변화와 해외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진출 노하우, 규제·정책을 중심으로 해외멘토단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새로 추진한다. 중기부 심재윤 글로벌성장정책관은 "GBC는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전초기지"라며 "앞으로 GBC가 중소기업의 글로벌 영토 확장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BC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누리집의 '지원사업-글로벌비즈니스센터-온라인 신청' 항목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2026-05-26 12:01:1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