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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자체 AI칩 확대...삼성 파운드리 존재감 커지나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칩 경쟁이 격화되면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자체 반도체 개발이 확산되고 있다. 아울러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의 생산능력이 한계에 가까워지면서 주요 고객사들의 공급망 다변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대안으로 부각될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자체 개발한 AI반도체 'MTIA'시리즈의 신규 칩 4종을 공개했다. MTIA 300·400·450·500 으로 구성된 이 칩은 메타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MTIA 300은 이미 생산에 돌입했으며 나머지 3종은 추후 약 6개월 간격으로 생산해 내년까지 데이터센터에 배치할 계획이다. 구글 또한 지난 2015년 AI전용 칩인 텐서처리장치(TPU)를 공개했으며 아마존은 2018년 자체 AI칩을 발표한 바 있다. 이들은 자체 데이터센터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고객에게도 자체 칩을 제공하며 AI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빅테크들의 자체칩 확대는 국내 메모리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가 범용 GPU 대신 특정 작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주문형반도체(ASIC)를 늘릴수록 여기에 탑재될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정교해지고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AI서버 시장에서 ASIC이 차지하는 비중은 27.8%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엔비디아와 AMD 칩이 주도하던 시장이 점차 다변화되는 흐름이다. 특히 AI칩 다극화 흐름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AI 칩 개발을 확대하면서 첨단 공정 기반 파운드리 수요가 빠르게 늘고있기 때문이다. 현재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은 TSMC가 사실상 독점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TSMC는 지난해 기준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약 70%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다만 최근 AI칩 수요가 급증하면서 첨단 공정 생산능력이 수요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TSMC의 CC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도 지난해 AI반도체 수요 증가로 첨단 공정 생산능력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일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AI ASIC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파운드리 공급망 다변화를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을 제기한다. TSMC가 그간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와 안정적인 품질로 신뢰를 쌓아왔으나 최근 팹리스 기업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가 납기 준수로 꼽히는 만큼 특정 파운드리에만 의존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삼성전자는 2나노(nm·10억분의1m) 공정에서 기회를 파고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SMC를 제외하면 2나노 최첨단 공정 양산이 가능한 곳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퀄컴과 AMD 역시 TSMC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삼성전자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2025년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선단 공정 수주 확대'를 파운드리의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2나노 공정 양산을 본격화하고 AI반도체 수주에 공격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엔비디아 GPU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자체 AI칩을 개발하려는 빅테크가 늘고있다"며 "이 과정에서 AI 반도체 설계와 메모리, 파운드리까지 공급망이 다변화되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15 16:17:2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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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현대건설과 부유식 해상풍력 독자모델 공동개발

현대제철은 지난 13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현대건설과 '부유식 해상풍력 독자모델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재·콘크리트 결합형 하이브리드 부유체 독자모델 개발 ▲2027년 노르웨이 선급(DNV) AIP(개념승인) 인증 획득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해저면에 구조물을 고정하는 대신 바다 위 부유체에 설비를 띄워 발전하는 방식이다. 수심이 깊은 먼바다에도 설치할 수 있어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조성에 유리하고, 풍황이 우수한 해역을 활용할 수 있어 차세대 해상풍력 시장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하이브리드 부유체에는 현대제철의 철근, 후판 등 고강도·고내식 강재와 콘크리트가 함께 적용된다. 이를 통해 구조물의 내구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제철은 차세대 해상풍력 시장 선점을 위해 자사의 고기능 강재 기술력과 현대건설의 해상 시공 역량을 결합한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 양사는 독자모델 관련 공동 특허도 출원하며 상용화 로드맵 구체화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부유체 사업 상용화의 핵심 요건으로 꼽히는 DNV AIP 인증을 2027년까지 확보해 프로젝트 경제성을 높이고, 해상풍력용 강재 공급 주도권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건설과의 시너지를 통해 독자모델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 철강재 공급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5 15:52:3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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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인터배터리 부스 3만명 방문”…전고체 소재 로드맵 관심 집중

에코프로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열린 '인터배터리 2026' 전시 기간 동안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자사 전시 부스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전시 기간 동안 30여 곳의 잠재 고객사와 개별 미팅을 진행하며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시 부스에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토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OEM)를 비롯해 삼성SDI, SK온, LG에너지솔루션, CATL, 파나소닉 등 주요 배터리 셀 제조사 경영진이 방문했다. 관람객들의 관심은 전고체 배터리 소재 기술과 개발 로드맵에 집중됐다. 에코프로는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과 전고체용 양극재, 리튬메탈 음극재 등을 고객사와 협의해 개발 중이다. 고체 전해질의 경우 연 50톤 규모의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고객사 일정에 맞춰 내년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전고체 배터리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도심항공교통(UAM)처럼 높은 에너지 밀도가 필요한 분야에서 먼저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고객사와 긴밀히 협력해 소재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 기간 동안 주요 산업계 인사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최주선 삼성SDI 사장은 지난 13일 에코프로 전시관을 찾아 전고체 소재 개발 로드맵을 살펴본 뒤 "배터리 양극 소재 경쟁력은 셀 경쟁력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양질의 소재 공급을 통해 한국 배터리 밸류체인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에코프로 부스에는 동원그룹, 포스코홀딩스, LS MnM, LG화학, 고려아연, 한국전구체(KPC), 두산에너빌리티 등 이차전지 및 에너지 분야 기업 주요 경영진들도 방문했다. 동원그룹 창업주인 김재철 명예회장을 비롯한 그룹 사장단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코프로 부스를 방문했으며 구본식 LT그룹 회장, 최내현 고려아연 켐코(KEMCO) 회장, 구동휘 LS MnM 사장도 부스를 방문했다. 김재철 명예회장은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와 만나 유럽 에코프로 공장 건설 배경과 양극소재 조달 비용 등에 관심을 보였다. 이동채 창업주는 "유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양극재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헝가리 데브레첸에 양극재 공장을 준공했으며 올해 상업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 전시관에는 일본·캐나다·핀란드 등 해외 이차전지 소재 기업 관계자들도 방문해 다양한 사업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또 서울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학생 13명이 부스를 찾아 이차전지 소재 기술을 살펴보는 등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부산대학교 등 주요 대학 학생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전시 기간 동안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를 비롯한 그룹 경영진들도 현장을 방문해 셀 제조사와 소재·리사이클 기업들의 전시 부스를 둘러보며 기술 동향을 점검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 역시 고객사 미팅을 진행하며 고객 다변화 전략을 모색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에코프로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하이니켈 양극소재 기술력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며 "리사이클 기술 고도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미래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5 15:52:04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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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에 제조업 원청 상대 교섭 요구 확산…조선·철강 등 긴장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제조업 전반에서 하청노조의 원청 상대 단체교섭 요구가 확산하고 있다. 사용자 범위를 넓힌 개정 노동조합법 영향으로 조선·철강 등 하청 의존도가 높은 업종에서는 생산 차질과 구조조정 변수까지 겹치며 경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현대차·한화오션·HD현대중공업·한국GM 등 주요 제조업 원청이 하청 노조의 교섭 요구 대상에 올랐다.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는 임금 30% 인상과 원청 동일 성과급, 8시간 1공수, 최소 5일 유급휴일을 요구했고, 현대차 비정규직지회는 정규직 전환과 고용 불안 해소를 요구했다. 한화오션 하청 급식업체 웰리브는 성과급 지급을, 현대모비스 자회사 유니투스와 현대아이에이치엘 노조는 자회사 매각 철회를 각각 요구했다. 고용노동부의 지난 12일 기준 집계에 따르면 248개 원청이 교섭 요구를 받았지만, 교섭요구 사실을 공고한 곳은 6곳이다. 개정안은 원청이 하청 노동자의 임금·근로시간·복지 등 핵심 근로조건에 영향력을 행사할 경우 그 범위에서 단체교섭 당사자가 되도록 했다. 원청은 교섭 요구를 받으면 7일 이내 이를 공고해야 하며, 이행하지 않으면 노조는 노동위원회에 사용자성 판단을 요청할 수 있다. 업계는 지난 10일 법 시행과 함께 시작된 7일 공고 기간이 끝나는 오는 17일부터 관련 법적 분쟁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하청 의존도가 높은 제조업에서는 산업 특성상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KB증권 김준섭 연구원은 조선업은 사내하청 비중이 63.9%로 높고 공정이 순차적으로 연결돼 있어 하청 공정 파업이 전체 납기와 지체상금(LD), 도크 가동률, 매출 인식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철강업계도 하청 비중이 36.9%에 달하는 가운데, 개정 노동조합법이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 경영상의 결정'까지 쟁의 대상으로 포함하면서 정리해고나 공장 폐쇄 과정에서 노조와 충돌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철강 생산은 원청과 하청이 정비·설비·운송을 분담하는 구조여서 특정 하청 지회의 파업이 전후방 공정 전체를 멈춰 세우는 병목으로 번질 수 있다. 특히 고로는 24시간 연속 가동이 필수적이어서 한 번 식으면 재가동에 막대한 비용이 든다. 실제로 원청 사용자성을 인정한 판례는 법 시행 이전에도 존재했다. 한화오션 사건에서는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가 지난 2022년 원청을 상대로 제기한 단체교섭 요구와 관련해 성과급·학자금·노동안전 의제에 대한 원청 사용자성이 인정된 바 있다. 업계는 이번 법 시행으로 이런 판단이 제조업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정봉수 강남노무법인 노무사는 "기간제법이나 파견법에도 차별 시정 장치가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하청 노동자와 원청 정규직 사이 임금 격차를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며 "노란봉투법은 이런 격차를 줄이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이어 "원청이 협력업체 단가를 조정하면 하청 노동자의 인건비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인 만큼 임금 문제 역시 충분히 교섭 의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3-15 15:50:32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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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운드바, 12년 연속 글로벌 점유율 1위

삼성전자가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1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오디오·비주얼 분야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 21.5%, 수량 기준 19.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14년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전자 사운드바는 몰입감을 높이는 서라운드 음향과 편리한 연결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년 연속 글로벌 1위를 기록 중인 삼성전자 TV와 함께 사용 시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TV 스피커와 사운드 기기를 동시에 활용해 풍부한 음향을 구현하는 '큐 심포니(Q-Symphony)' 기능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영국 IT 리뷰 매체 AV포럼은 삼성전자 프리미엄 사운드바 'HW-Q990F'를 "음악과 영화 모두를 위한 또 하나의 뛰어난 사운드바"라고 평가했다. 미국 IT 리뷰 매체 테크에어리스도 'HW-Q990F'에 대해 "뛰어난 삼성 TV와 함께 사용할 최고의 사운드바를 찾고 있다면 바로 이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프리미엄 사운드바 'HW-Q990F'의 후속 모델인 'HW-Q990H'와 와이파이(Wi-Fi) 스피커 '뮤직 스튜디오 7·5' 등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주거 공간과 청취 환경에 맞춘 오디오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몰입감 있는 음향과 공간에 어울리는 디자인, 인공지능(AI) 기능을 결합한 차세대 사운드 기기를 통해 어떤 공간에서도 최고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15 10:58:4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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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이미지·수익성이끈' 팰리세이드 위기…안전 결함으로 북미·국내 리콜 실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흥행과 높은 수익성 등 효자 차종으로 불리며 인기를 이어온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가 안전 결함으로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안전문제가 불거진 '디 올 뉴 팰리세이드(2026년형)'의 국내 및 북미 판매를 중단하고 자발적 제품수거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북미 법인은 13일(현지시간) 2026년형 팰리세이드 리미티드와 캘리그래피 트림의 판매를 일시 중단하고 자발적 리콜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2열과 3열 전동 시트의 결함이 원인이다. 특정 상황에서 시트가 접힐 때 사람이나 사물과의 접촉을 설계대로 감지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견됐다고 현대차 북미 법인은 설명했다. 현지에서는 지난 7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이 결함과 관련해 2세 여아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언급했다. 현재 사고 경위는 완전히 파악되지 않았으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부터 올해 3월 11일까지 생산된 차량 중 '2열 및 3열 전동 시트 폴딩' 사양이 들어간 차량이다. 국내 리콜규모는 5만7474대 수준이다. 팰리세이드는 내수·수출 전모델이 울산공장에서 생산된다. 이번 판매 중단은 팰리세이드가 북미 시장에서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던 중 발생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팰리세이드의 경우 고부가가치 차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핵심 모델이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올해 2월 북미에서 1만25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28.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팰리세이드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차는 지난 2월 미국 시장에서 총 7만1407대를 판매, 역대 2월 최대 실적을 거뒀다. 현대차는 이달 내로 임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마련해 탑승자나 물체 접촉에 대한 반응을 강화하고, 추가 안전장치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모든 사안을 철저히 점검해 고객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5 10:51: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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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 HVAC 전시회서 현지 특화 부품 솔루션 선봬

LG전자가 인도 시장에 최적화한 제품과 부품 솔루션을 앞세워 '(인도)국민 브랜드' 도약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냉난방 공조(HVAC) 전시회 'ACREX 2026'에 참가해 완제품과 핵심 부품을 아우르는 종합 공조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빠른 경제 성장으로 현지 가전제품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에서 기존 에어컨 및 공조 제품 전시존 외에 처음으로 부품 솔루션 전용 부스도 별도 마련하며 기업 간 거래(B2B) 핵심 부품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한 컴프레서 신제품들은 불안정한 현지 전력 공급망과 혹독한 기후 특성, 강화되고 있는 현지 당국의 에너지 효율 규제 등을 고려해 ▲뛰어난 부품 내구성 ▲고효율 ▲탁월한 냉방 및 냉장 능력 등을 두루 갖췄다. 먼저 냉장·냉동용 컴프레서 신제품은 작동 중 정전으로 인한 급정지시 발생하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설계를 적용해 내구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고효율·소형화 설계로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하는 동시에 크기를 기존 대비 10% 이상 줄여 냉장 공간을 더 키울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인도 가정용 에어컨에 탑재되는 1~2RT(냉동 톤) 제품부터 상업용 에어컨에 주로 쓰이는 27RT 제품까지 폭넓은 컴프레서 라인업도 공개했다. 컴프레서 라인업은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갖췄고, 특히 상업용 제품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R32 냉매를 적용해 환경 규제 대응력도 높였다. 부품뿐만 아니라 인도 현지 시장에 특화된 HVAC 솔루션도 선보였다. 혹서부터 혹한까지 다양한 인도의 기후대에서도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한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VRF) '멀티브이 5(Muliti V 5)'가 대표적이다. 독자 개발한 인버터 컴프레서 기반의 3단 압축기술과 냉난방 운전 시 최적의 냉매량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기술로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인도법인 상장식에서 인도 국민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인도를 위해(Make for India)' ▲'인도에서(Make in India)' ▲'인도를 세계로(Make India Global)' 만들겠다는 현지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신제품을 비롯한 인도향 주요 부품 라인업 역시 현지 공장에서 직접 생산해 의미를 더한다. 나아가 이 같은 현지화 전략을 가속하기 위해 노이다와 푸네 공장에 이어 스리시티(Sri City)에 3번째 생산 기지를 올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한층 확대될 생산 역량은 현지 맞춤형 B2B 부품은 물론, '에센셜 시리즈'를 비롯한 인도 특화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 LG전자 전홍주 대표는 "인도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혁신 부품 솔루션을 통해 기업 고객에게 신뢰받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B2B 분야에서도 국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15 10:51:0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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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자율주행 격전지 북미 시장 공략…아이오닉 5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율주행 기술 격전지인 미국에서 무인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본격 개시하며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 석권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Motional)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우버(Uber)와 함께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운영 지역은 ▲라스베이거스대로 주변 지정 호텔 ▲다운타운 ▲타운스퀘어 상업지구 등이다. 우버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한 고객의 경로가 이번 서비스 운영 구역에 포함되면 모셔널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자동으로 배차된다. 로보택시가 배차된 고객은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일반 호출 차량과 동일한 가격으로 로보택시를 이용하거나 일반 차량으로 재배차를 요청할 수 있다. 승객은 우버 앱을 통해 차량 문을 열고 탑승할 수 있다. 승객이 탑승하면 환영 메시지와 안전벨트 착용 안내 등이 음성으로 안내한다. 만약 이동 중 도움이 필요한 승객은 언제든 우버 앱을 통해 상담원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로보택시를 선호하는 고객은 우버 앱 설정을 통해 로보택시 '탑승 선호도'를 선택할 수 있다. 모셔널과 우버는 2022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기술과 수백만 이용자 네트워크를 결합하며 자율주행 대중화를 가속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2022년 초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우버이츠 배달 시범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연말 라스베이거스에서 라이드헤일링 파일럿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모셔널의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U.S. Federal Motor Vehicle Safety Standards, FMVSS) 인증을 받은 SAE 레벨4 자율주행 차량이다. 이번 시범 서비스 단계에서는 보다 안전한 운행을 위해 차량 운영자가 운전석에 탑승한다. 모셔널은 시범 서비스 단계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 등을 확보하고 서비스 고도화에 반영해 올해 말부터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2026-03-15 10:38: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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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르노코리아·현대차그룹·기아

◆르노코리아, 쿠페형 SUV '아르카나' 2027년형 출시…상품성 강화 르노코리아가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하며 상품성을 강화한 2027년형 '아르카나'를 선보였다. 또 3월 한 달간 아르카나 1.6 GTe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년 무이자 및 '새출발 특별 지원 혜택'도 함께 실시한다. 15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2027년형 아르카나는 연식 변경을 통해 하이브리드 E-Tech와 1.6 GTe 모두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아이코닉' 단일 트림으로 구성했다. 사양을 최적화하고 가격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고객 만족도가 높은 1열 통풍 시트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인기 선택 사양인 '카멜 브라운 인조 가죽 시트 패키지'의 가격을 낮춰 선택의 부담을 줄였다. 2027년형 아르카나는 17인치 다크 그레이 알로이 휠을 기본으로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더하고 연비 효율도 높였다. 17인치 타이어를 적용한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의 공인 복합 연비는 17.4km/ℓ이며, 1.6 GTe 모델 역시 13.6km/ℓ로 준수한 연비를 갖췄다. 르노코리아는 다양한 구매 혜택도 진행한다. 3월 한 달간 아르카나 1.6 GTe 구매 고객에게 '새출발 특별 지원 혜택' 30만원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 본인 또는 가족이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산, 입학, 혼인, 신규 면허 취득에 해당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아르카나 1.6 GTe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3년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가격은 하이브리드 E-Tech 3312만9000원(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 1.6 GTe 2640만 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현대차그룹, 무인소방로봇 영상 3천만 뷰 달성 현대자동차그룹의 안전 최우선 철학과 사람을 위한 기술을 담은 무인소방로봇이 전 세계적으로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소방청과 함께 개발한 무인소방로봇 기술을 소개하는 영상 '어 세이퍼 웨이 홈'이 공개 12일 만인 15일 현재 3000만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은 위험을 감수하며 불길로 뛰어드는 소방관들의 헌신을 조명한 뒤 사람이 진입하기 어려운 고위험 현장에 대신 투입되는 무인소방로봇의 모습을 담았다. 현재 영상에는 4만5000개 이상의 '좋아요'와 841개의 댓글이 달렸다고 현대차그룹은 전했다. 조회수 3000만뷰 중 영어 영상 조회수는 절반이 넘는 1721만부에 달한다. 전체 3000만뷰의 시청 국가는 한국 43%, 미국 12%, 이탈리아 5%, 스페인 4.4%, 프랑스 4%, 영국 2% 등의 순이었다. 시청자들은 인간을 위해 안전하게 사용되는 피지컬 AI 등 로봇 기술에 대한 놀라움을 표하며 소방관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국내외에서 "이런 기술이 더 많은 소방관의 생명을 지켜주길 바랍니다. 현대차그룹에 감사합니다", "현대차의 기술력이 소방관들을 위한 방패 역할을 해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생명을 구하기 위해 혁신이 발휘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감동적입니다", "로봇 기술: 우리의 영웅들을 지키는 강력한 방패" 등의 댓글이 잇따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제복 입은 영웅'들에 대한 지속적인 CSR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아, e스포츠 권재혁 선수에 '더 기아 PV5 WAV' 전달 기아는 e스포츠 파트너팀 디플러스 기아(DK) 소속 권재혁 선수에게 휠체어 탑승 승객 이동에 특화된 '더 기아 PV5 WAV'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2007년생인 권재혁 선수는 DK 챌린저스 소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선수다. 차량은 선수의 소속 기간 무상 임대 방식으로 제공되며, 연습장 출퇴근과 원정 이동 등에 이용될 계획이다. 권 선수는 "'무한대의 가능성'이라는 기아의 철학이 담긴 PV5 WAV를 받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e스포츠 선수로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권 선수에게 제공된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V5 WAV는 휠체어 이용 승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국내 전기차 최초로 측면 출입 방식이 적용됐다. 개구폭 775㎜의 측면 슬라이딩 도어와 '수동식 인플로어 2단 슬로프'를 통해 인도에서 곧바로 휠체어 승객의 출입이 가능하게 했다. 수동식 인플로어 2단 슬로프는 탑승 환경에 따라 1·2단으로 길이 조절이 가능하며, 한국산업표준(KS) 권장 사양의 수동식·전동식 휠체어가 이용할 수 있는 유효 폭 740mm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기아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아 초록여행'에도 PV5 WAV를 신규 투입해 교통약자 이동을 지원한다. 기아 초록여행은 교통약자에게 특수 개조 차량을 무상 대여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2012년 출범 이후 전국 8개 권역에서 운영 중이며 15년간 누적 10만여명이 이용했다.

2026-03-15 10:36:2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