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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대 얼음정수기 특허침해 소송전서 코웨이 '승'

대법원 3부, 관련 소송서 2심 판결 최종 확정 청호나이스가 제기한 분쟁 11년만에 막 내려 200억원대가 넘는 얼음정수기 특허침해 소송전에서 코웨이가 마지막에 웃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청호나이스가 코웨이를 상대로 낸 특허권침해금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코웨이 제품이 청호나이스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2심 판결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가 11년 동안 이어온 분쟁이 막을 내렸다. 소송은 지난 2014년 청호나이스가 코웨이에 대해 얼음정수기 특허 기술을 침해했다며 침해금지 및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시작됐다. 1심 재판부는 2015년 2월 청호나이스의 주장을 받아들여 코웨이가 청호나이스에 100억원을 배상해야한다고 판결했다. 반면 2심은 2022년 7월 코웨이 제품에 적용된 기술은 청호나이스의 특허와는 다르다며 특허침해를 불인정해 1심을 취소하고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이후 약 3년 만에 대법원도 '특허침해 없음' 입장을 유지해 청호나이스의 상고를 기각했다. 2심 법원은 양사의 냉수 생성 및 제빙 방식에 차이가 있어 특허 침해가 없다고 판단했다. 청호나이스 특허의 핵심은 만들어 둔 냉수로 직접 제빙하는 방식인 반면, 코웨이 제품은 미리 만들어 제빙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대법원도 같은 결론을 유지했다. 이로써 양사의 얼음정수기 특허소송은 코웨이의 승리로 끝났다. 이 사건은 청호나이스가 청구한 손해배상액 원금만 200억원이 넘는 이례적인 규모로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그 사이 코웨이는 해당 특허가 무효라고 주장했고 이에 청호나이스는 특허정정으로 대응하는 등 3번의 특허심판원 심결, 4번의 특허법원·고등법원 판결, 4번의 대법원 판결이 이어지는 치열한 공방이 오갔다. 코웨이 이준석 IP팀장은 "양사 얼음정수기는 제빙 방식에 근본적인 차이가 있기에 특허 침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의 판결은 당연한 결론이라고 평가하고 있다"며 "당사 기술력에 대한 고객들의 오해를 해소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 앞으로도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보유 IP(지적재산권)에 대한 관리 및 보호를 더욱 철저히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호나이스측은 관련 결과에 대해 말을 아꼈다.

2025-05-16 02:31: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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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KLCSM, 선박 운영 디지털 전환 본격화…고성능 위성통신 기술 도입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KLCSM이 고성능 위성통신 기술을 도입해 선박 운영의 디지털화에 속도를 낸다. KLCSM은 15일 부산 중구 본사에서 위성통신 전문기업 KT SAT와 '스타링크 기반 다중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타링크 기반 다중궤도 위성통신은 저궤도(LEO) 위성과 정지궤도(GEO) 위성을 결합해 통신 커버리지와 속도를 최적화한 고성능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협약으로 구축될 위성통신망은 실시간 데이터 전송과 모니터링 시스템 가동을 지원한다. 구축이 완료되면 선박 통신의 안정성, 데이터 전송과 수집의 신속성 등 관리환경 전반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KLCSM은 전했다. KLCSM은 KT SAT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향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접목한 스마트쉽 구현과 자율운항선박 실증 인프라 조성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권오길 KLCSM 대표는 "해상통신 분야에서 새로운 스탠더드를 제시하고, 해운업의 디지털화를 앞당기겠다"며 "KLCSM은 차세대 위성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선박 환경 구축에 앞장서 해양산업의 미래경쟁력을 확보하는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KLCSM은 대한해운, 대한해운엘엔지, SM상선, 창명해운 등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가 운영하는 선박들을 종합 관리하며, 선박 운영 전반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5-05-15 17:18: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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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머트리얼즈, 아시아 첫 '고강도 알루미늄 부품 공장' 준공

LS머트리얼즈가 전기차(EV) 등 미래형 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한 고강도 알루미늄 부품 양산 체제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량화 부품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LS머트리얼즈는 자회사 하이엠케이(HAIMK)가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고강도 알루미늄 부품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하이엠케이는 글로벌 알루미늄 부품사인 오스트리아 HAI와 합작해 설립됐다. 공장 부지는 약 1만3747㎡ 규모로, 연간 약 30만대 전기차에 들어갈 부품 생산이 가능하다. 주요 생산 품목은 차체와 배터리를 보호하는 ▲크래시박스 ▲사이드실 ▲배터리팩 케이스(BPC)용 알루미늄 프로파일 등이다. 이번 양산 거점은 유럽에 집중돼 있던 고급 경량 부품 생산 체제를 아시아로 확장한 첫 사례다. LS머트리얼즈 관계자는 "이곳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기존 대비 10% 이상 가볍고, 강도는 높다"면서 "이에 EV,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형 모빌리티의 주행거리, 배터리 효율, 충돌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S머트리얼즈는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둔화(캐즘)에 대응해 내연기관차용 부품도 병행 생산할 계획이다. 동시에 기술 고도화와 국내 완성차 업체들과의 공급 협력을 통해 EV 부품 시장 선점에 집중할 방침이다. 하이엠케이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한다. 고강도 알루미늄을 포함해 2030년까지 연 매출 20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이는 2024년 모회사 LS머트리얼즈 매출(1421억원)보다 약 40% 많은 수준이다. 현재 하이엠케이는 매출이 발생하지 않은 상태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현재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다"이라며 "고강도 경량 부품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모빌리티 부품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5-15 16:52:5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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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세계 최대 중량화물 전시회 'BBE 2025' 참가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중량화물(브레이크벌크) 전시회 '브레이크벌크 유럽'(BBE)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20주년을 맞은 BBE는 올해 600여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했으며 총 1만1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현대글로비스는 5년 연속 참여해 왔다. 브레이크벌크는 컨테이너에 실을 수 없는 대형·중량 특수 화물이다. 산업 및 발전설비, 전동차, 항공기, 광산장비를 비롯한 대형 중장비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화물을 해상으로 운송하려면 컨테이너선보다 선내 공간을 비교적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자동차 운반선이나 벌크선 등이 필요하다. 현대글로비스는 두 가지 선형(자동차운반선 97척, 벌크선 23척)을 모두 운영한다. 이를 통해 거대하고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브레이크벌크를 선적하고 운송하는 데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BBE에 이어 북미, 중국, 중동에서 열리는 브레이크벌크 전시회에도 참가해 비계열 영업에 힘쓸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현대글로비스만의 브레이크벌크 운송 전문성을 앞세워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5 16:48: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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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대만 타이중 블루라인 무인 전동차 수주

현대로템이 대만에서 무인 전동차 공급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로템은 대만 타이중시 도시철도공정국에서 발주한 블루라인 전동차 공급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4200억원이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납품할 무인 전동차는 라이다 센서와 카메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방 충돌방지장치 기술을 적용해 운행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3량 1편성으로 한 번에 최대 530명이 탈 수 있으며 운행 최고속도는 시속 80㎞다. 또 가벼운 알루미늄 차체를 적용해 차량의 내구성을 높이는 한편 중량은 줄여 에너지 소비 효율을 높였다. 이번 사업 수주는 과거 대만 현지에서 진행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신뢰를 쌓은 점이 주효했다고 현대로템은 설명했다. 현대로템은 대만 철도청 전동차 사업을 비롯해 가오슝 레드라인 전동차, 타이베이 메트로 전동차, 타오위안 그린라인 무인경전철 사업 등을 해 왔다. 현대로템의 무인 전동차가 달릴 타이중 블루라인은 교통 효율화를 위한 4개 철도 노선(그린, 블루, 레드, 오렌지) 중 두 번째 노선(총 24.78㎞, 20개 역)으로 서쪽 타이중항에서 출발해 도심을 관통한다. 인구 약 285만명인 중부 최대 도시인 타이중시에서 현지 직장인과 학생의 교통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현지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을 납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5 16:43: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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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수' 현대차그룹, 중동 시장 '100만대' 판매 드라이브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3위로 성장하는데 발판을 마련해준 중동 시장에서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는 14일(현지시간) 중동 최대 자동차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연산 5만대 규모의 생산 공장을 착공하면서 향후 단순 조립을 넘어 중동 전역을 겨냥한 전략적 전초기지를 구축했다. 중동 자동차 시장은 현대차와 기아가 반세기 전부터 진출한 지역으로 대한민국 자동차가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준 곳이다. 현대차는 지난 1976년 바레인에 포니 40대, 기아는 1975년 카타르에 브리사 픽업 10대를 수출하면서 중동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당시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시장에 자동차를 수출한다는건 언감생심이었다. 하지만 현대차는 중동에 수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 자동차 산업 강국이 경쟁을 펼치던 1986년 미국 시장에 한국산 '포니엑셀'을 출시하며 세계 시장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현대차·기아는 중동 시장에서 탄탄한 브랜드 경쟁력읋 앞세워 고도의 성장을 이어왔다. 2020년에 중동에서 27만대를 판매했다. 2021년 33만대, 2022년 33만대, 2023년 38만대, 2024년에는 40만4000대를 판매하며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차는 아반떼, 투싼, 엑센트를 전면에 내세웠고 기아는 스포티지, 페가스, 셀토스 등 내연기관 모델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했다. 그러나 현대차가 사우디에 생산 공장을 구축하면서 향후 친환경차 판매량도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1분기 현대차는 중동에서 하이브리드,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1만대를 판매했다. 코나 하이브리드(4600대), 엘란트라 하이브리드(3400대), 아이오닉5(515대)가 판매를 견인했다. 이는 전년 동기(6500대)보다 55.2% 증가한 수치다. 최근 3년간 중동에서 가장 많이 팔린 친환경차는 엘란트라 하이브리드(2만4000대), 코나 하이브리드(1만1000대), 아이오닉5(5600대) 순이다. 기아는 현재 중국 합작법인인 위에다기아에서 생산한 친환경 모델을 중동으로 수출하고 있다. 기아는 전기차 비중 확대, 전략 모델 개발, 보다 쉬운 EV 경험 기회 제공, 중동 특화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딜러 채널 다각화 등을 통해 현지 판매량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우디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도 현대차그룹의 중동 시장 공략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비전 2030'에 따라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제조업을 육성하려는 사우디는 자동차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삼고 있다. 국부펀드는 전기차 급속 충전기 5000기 설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사의 혁신 제조기술과 사우디의 인재 및 인프라를 결합해 HMMME를 모빌리티 생태계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5 16:42: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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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넘어 '영상 최강자'로…캐논, 40주년 맞아 '풀 커버리지' 향한 도약

캐논코리아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사진 명가'를 넘어 '영상 최강자'로 도약하겠다는 전략 전환을 선언했다. 브이로그(Vlog) 등 영상 콘텐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며, 사진과 영상을 모두 아우르는 '풀 커버리지' 브랜드로 정체성을 재정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캐논코리아는 15일 서울 강남구 복합문화공간 캐논플렉스에서 '캐논코리아 40주년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열고, 지난 40년간의 성장 여정과 함께 향후 비전과 전략을 공개했다. 이세철 캐논코리아 영업본부장은 환영사에서 "캐논코리아는 변화와 혁신의 여정을 통해 시장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영상과 사무기기 분야에서 사용자 중심 전략과 독보적인 제품군을 기반으로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컨슈머 이미징부터 상업용 인쇄, 의료기기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해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논코리아는 1985년 롯데와 일본 캐논의 합작법인 '롯데캐논'으로 출범했다. 1986년 복사기 생산을 시작으로 사무기기 사업 기반을 다졌고, 2021년에는 사무기기와 카메라 부문을 통합해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했다. 현재는 국내 사무기기 제조사 중 유일하게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안산 사업장에는 기술연구소도 함께 운영 중으로, 설계부터 생산·물류·서비스까지 원스톱 체계를 갖추고 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는 영상 환영사를 통해 "안산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은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8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며 "단순 제조를 넘어, 기술개발과 제품 설계까지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사무기기 생산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상 콘텐츠 제작 환경에 최적화된 신제품도 실물로 공개됐다. EOS R50 V, 파워샷 V1 등은 유튜브·틱톡 등 숏폼 콘텐츠 제작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AF(자동 초점) 기술 고도화 ▲피부 톤 최적화 ▲직관적인 UI·UX 등 크리에이터 친화 기능이 집약됐다. 행사장에서는 실제 창작자가 활용할 수 있는 촬영 노하우도 함께 소개됐다. 캐논은 2003년부터 2024년까지 22년 연속 글로벌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 1위를 기록 중이다. 번 행사 역시 단순 제품 발표를 넘어 '영상 중심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정체성 전환을 알리는 전환점으로 풀이된다. 한편 캐논코리아는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5)'에 참가한다. 관람객이 제품을 직접 촬영하고 편집까지 해볼 수 있는 공간은 물론, 카메라 체험존과 숏폼 영상 제작 공간, 전문가 세션 등도 함께 마련된다..

2025-05-15 16:38:08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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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오토리스, '잔가보장형·특장 할부대출' 등 신규 상품 2종 출시…상용차 고객 부담 낮춰

롯데오토리스가 상용차 고객을 위한 신규 할부대출 금융상품 2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오토리스가 새로 선보인 금융상품은 ▲잔가보장형 할부대출 ▲특장 할부대출 두 가지다. 기존 운용리스 상품의 장점과 더불어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구매 옵션과 낮은 비용 부담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뒀다. '잔가보장형 할부대출'은 차량 잔존가치를 미리 반영해 월 납입금을 낮춘 상품이다. 차량 잔존가치는 계약 만기 시점의 예상 중고차 가치를 말한다. 차량 전체 금액이 아닌 잔존가치를 제외한 금액을 기준으로 할부 월 납입금이 산정되기에 고객은 더욱 합리적인 비용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계약 만기 시에는 잔존가치 금액을 지불해 차량을 인수하거나 추가 비용 없이 반납할 수 있다. 차량 매각가격이 잔존가치를 초과하면 초과 수익은 고객에게 지급된다. '특장 할부대출'은 차량 본체 가격뿐 아니라 특장 비용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장에 대한 목돈 부담 없이 사업에 맞는 차량을 투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오토리스는 전문 특장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탑차류, 윙바디, 파워게이트 등 구조변경 차량뿐 아니라, 축연장, 무시동전기탑차 등 자기인증이 필요한 특장차까지 다양한 사업환경에 맞는 맞춤형 차량을 제공한다. 할부대출 이용 고객을 위한 정비 서비스도 고급형과 실속형으로 나눠 도입 예정이다.

2025-05-15 16:19: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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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인수한 김동선 부사장…입지 굳히기 나선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종합식품기업 아워홈 지분을 인수하면서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 한화그룹의 경영권 승계 구도가 선명해진만큼 사업 확장을 통해 김동선 부사장의 경영 능력 입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5일 아워홈 지분 인수를 위한 거래 대금 지급을 완료하고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인수로 한화가 확보한 아워홈 지분은 총 58.62%로 주식 취득에 투입된 금액은 8695억원이다. 한화 오너 3세이자 막내아들인 김동선 부사장이 주도한 결과로 본격 추진된 이후 약 7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김 부사장은 그룹 내 6개(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비전·한화모멘텀·한화세미텍·한화로보틱스) 계열사에서 미래비전총괄을 겸직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푸드테크 신사업을 주도하면서 영역을 넓혀나고 있다, 지난 2023년 10월 한화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합작해 한화로보틱스를 출범했다. 한화로보틱스는 모빌리티 로봇과 협동로봇 등을 개발·생산하는 회사로 푸드테크와 조리·물류 자동화 등으로 사업 영역을 키우고 있다. 김 부사장은 푸드테크 사업을 통해 미래 먹거리 확보라는 과제를 풀고 경영 능력을 입증시켜 존재감을 키워야 한다. 한화그룹이 삼형제 중심으로 경영권 승계 구도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아워홈 인수 역시 승계경쟁의 한 부분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3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보유중이던 ㈜한화 지분 22.65% 가운데 절반인 11.32%를 세 아들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사장, 김동선 부사장에게 각각 4.86%, 3.23%, 3.23%씩 증여했다. 증여 후 한화의 지분율은 한화에너지 22.16%, 김승연 회장 11.33%, 김동관 부회장 9.77%, 김동원 사장 5.37%, 김동선 부사장 5.37% 등으로 바뀌었다. 삼형제는 한화에너지의 지분 100%를 갖고 있어 지분 증여로 세 아들의 한화 지분율은 42.67%가 돼 경영권 승계가 완료된 것이다. 한화그룹 3형제는 장기적으로 각각 분리된 사업 영역을 하나씩 맡아 독립 경영으로 계열 분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때 김 부사장은 유통과 식음료, 첨단 기술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만큼 본격적인 외형 확대를 통해 경영 역량은 물론, 한화그룹 3세 승계 구도에서의 입지를 키워야 한다. 재계관계자는 "아워홈 인수에 성공한 김동선 부사장은 이제 실적으로 결과를 입증해야 할 것"이라며 "한화 3형제의 사업 영역이 뚜렸해지고 있기 때문에 각자의 분야에서 성과 입증이 그룹 승계경쟁에서 필수조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5 16:12: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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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즈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에 함께 담겼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라이즈'의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 콘텐츠 제작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이즈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보이그룹으로, 2023년 데뷔 이후 청춘의 성장과 감정을 담은 음악으로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전자와 라이즈가 공동 기획한 프리미어 영상은 오디세이 수록곡 10곡을 바탕으로 제작된 40분 분량의 콘텐츠다. '함께 성장하고(Rise), 꿈을 실현한다(Realize)'라는 라이즈의 비전을 담았다. 영상은 지난 14일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앨범은 오는 19일 정식 발매된다. 프리미어 영상 속에는 갤럭시 S25 울트라, 갤럭시 링, 뮤직프레임,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등 삼성전자 주요 제품들이 라이즈 멤버들의 성장 서사와 어우러져 등장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K팝 아티스트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브랜드 협업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도 그 연장선에 있다. 앞으로도 라이즈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라이즈 멤버들이 직접 갤럭시 AI 기능을 소개하는 1분 내외의 숏폼 영상도 오는 22일부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미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부사장은 "라이즈가 삼성의 브랜드 앰배서더로서 '함께 꿈을 실현한다'라는 메시지를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해 주기를 바란다"며 "삼성전자 역시 다양한 AI 제품과 기술을 통해 고객의 꿈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5 15:53:09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