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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中 관광객 급증…여행수지 6개월 만 회복세

우리나라 여행수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과의 사드(THAAD) 갈등 해소 모드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급증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3월 여행수지 적자는 13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13억5000만 달러 대비 적자 폭이 줄었다. 지난해 9월 13억1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이후 6개월만에 최저치를 갱신했다. 지난 1월 21억6000만 달러 적자로 사상 최악으로 부진했던 여행수지 적자는 2월 14억1000만 달러, 3월 13억1000만 달러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사드 갈등의 여파로 급감했던 중국인 관광객이 약 1년만에 회복세를 보인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수는 136만6000명으로 전월보다 30.7% 뛰었다. 전년 동월 대비 10.7% 증가하여 지난 2월 11.2% 증가 이후 1년 1개월 만에 처음으로 입국자 수가 증가로 전환했다. 특히 중국인 입국자는 40만3000명으로 전월 대비 16.8%, 전년 동월 대비 11.8% 늘었다. 일본인 입국자 수도 29만4000명으로 전월보다 75% 늘어 여행수지 적자를 개선했다. 다만 해외를 나가는 내국인 수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3월 출국자 수는 225만3000명으로 전월보다 2.5% 줄었으나 전년 동월 대비 16.1% 증가했다. 여행수지 적자 감소로 서비스수지 적자는 22억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31억1000만 달러 적자 대비 크게 개선됐다. 이에 따른 전체 경상수지는 51억8000만 달러 흑자로 지난 2012년 3월 이후 7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전년 동월 57억2000만 달러 흑자 대비 폭이 감소했다.

2018-05-04 14:16:1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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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日 경제 수장 "판문점 선언 환영"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등 한·중·일 3국 경제 수장들은 4일(현지시간) "남북 정상 간 이뤄진 '판문점 선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된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각국 경제 수장들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등이 참여한 이번 회의는 아세안(ASEAN+3·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의 개최 전 한중일 간 역내 금융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각국은 지난 4.27 판문점선언과 관련 "향후 역내 지정학적 긴장 완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대신 장 젠신 중국 인민은행 심의관, 위 웨이핑 중국 재무차관 등 '2인자'들을 내보내 한중일 3국 간 경제 수장의 만남은 무산됐다. 김 부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이번 정상회담이 한반도의 비핵화를 통한 평화 정착과 공동 번영의 첫걸음을 내딛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이 정착되면 아시아의 안정과 발전을 가속화할 뿐 아니라 세계 평화와 공영을 실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또 이달 중 일본에서 개최될 제7차 한·중·일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그는 "이번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가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며 "한반도를 둘러싼 전세계의 평화 노력이 향후 북미 정상회담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총재 등 3국 경제 수장들은 "우리는 세계 경제 회복에 위협이 될 수 있는 하방 위험 요인들을 경계한다"며 "보호무역주의, 예상보다 빠른 금융시장의 긴축 움직임, 지정학적 긴장 등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개방되고 원칙에 따른 무역과 투자를 위해 모든 형태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해 저항한다"며 "외부 충격에 대한 회복력을 강화하며 한중일 간 소통과 협력을 개선하는 것의 중요함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이 외 각국 경제 수장들은 역내 다자간 통화스와프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를 점검키로 했다.

2018-05-04 14:07:09 이봉준 기자
신보, 청년 일자리 및 창업 활성화 지원 강화

- 특례보증 총량 5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 - 정부 청년추가고용 장려금 지원받은 기업 우대 등 신용보증기금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일 특례보증 총량을 확대하고 관련 보증 제도를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청년고용기업 특례보증과 고용창출 특례보증의 총량을 5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2배 확대하여 청년 고용 활성화를 지원한다. 청년고용기업 특례보증은 만 34세 이하 청년을 정규직으로 고용할 경우 고용인원 1인당 5000만원,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 총량 확대를 통해 청년 채용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운용 중인 청년추가고용 장려금과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에 대해 보증비율(90%)과 보증료율(최대 0.2%포인트)을 우대 적용함으로써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뒷받침한다. 청년창업 전용 보증상품인 2030 스타트업 보증의 지원 대상도 창업 후 3년 이내에서 5년 이내로 확대하여 청년창업 기업의 데스밸리 극복을 적극 지원한다. 2030 스타트업 보증은 우수 사업아이템을 보유한 만 39세 이하 청년창업자에게 2년간 최대 15억원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에는 기업의 고용역량 평가체계를 도입하여 고용창출역량이 우수한 기업이 보다 쉽게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편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보는 청년층의 안정적인 취업과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해 청년실업률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8-05-04 11:36:2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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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IC 토마스 전 부의장 "예금보험, 금융안정에 효과적"

토마스 호니그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전 부의장은 3일 "예금보험은 금융시장의 신뢰를 증진함으로써 포용적 금융을 촉진하며 나아가 금융안정에 효과적인 제도"라며 "특히 금융약자에 대한 배려를 통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마스 전 부의장은 이날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포용적 금융을 위한 예금보험기구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국제컨퍼런스에서 금융에 대한 신뢰와 금융지식 확산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 같이 밝혔다. 토마스 전 부의장은 지난 1973년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을 시작으로 연방준비은행 38년, 연방예금보험공사 6년 등 44년간 연방 금융기구에서 금융회사 규제 관련 제도와 부실금융기관 정리제도를 개선하며 미국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위기 극복, 예금보험제도 발전 등에 기여한 인물이다. 특히 캔자스시티 연준 총재 재직 당시 도드-프랭크 법의 입법에 참여하여 금융위기 이후 제도를 정비했고 FDIC 부의장으로서 금융안정성 제고를 위한 FDIC 역량 강화에 힘썼다. 토마스 전 부의장은 이날 컨퍼런스 기조연설에 나서 "금융에 대한 접근성 확대, 즉 금융포용의 촉진은 금융시스템에 대한 일반적인 신뢰수준과 금융지식의 확산 정도에 의해 좌우된다"며 "예금보험제도의 효과는 시스템 전체에 고루 미치지만 특히 소액 예금자 등 금융약자에게 더 유용하고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은행 부실로 인한 뱅크런(예금인출사태)을 방지하여 금융시장을 안정화하는 동시에 소액예금자의 금융자산을 보호한다는 설명이다. 토마스 전 부의장은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FDIC는 예금보험에 대한 일반의 인식수준이 매우 낮은데 착안하여 위기 중에도 교육을 강화했다"며 "그 결과 지난 2008년 9월부터 2010년 12월 중 미국 내 은행예금은 8% 증가했다"고 전했다. 위기감이 극에 달했던 당시 상황으로는 이례적이란 평가다. 그는 "이는 예금보험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지식 수준, 즉 은행은 부실할 수 있어도 은행예금은 안전하다는 인식이 한 몫했다"고 덧붙였다. 토마스 전 부의장은 또 핀테크와 같은 금융신기술의 발달은 기존 시스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금융약자에게 위기보단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모바일결제나 디지털가치저장매체를 통한 금융거래 확산은 기존 시스템의 안정성에 기초하고 있다"며 "미국의 경우 핀테크업계와 기존 은행산업의 유기적인 협조, 그리고 예금보험에 대한 믿음이 새로운 금융영역을 창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마스 전 부의장은 연설 말미 "FDIC와 마찬가지로 한국의 예금보험공사(KDIC) 역시 경제의 한 축인 금융시스템에 대한 소비자의 믿음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며 "은행도산 같은 불운에도 금융소비자들이 자신들의 예금자산은 안전하다고 믿는 것은 예금보험제도가 쌓은 신뢰 덕분이며 금융포용의 견지에서 예금보험은 금융약자에게 더욱 요긴한 제도"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는 토마스 전 부의장 외 김용태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송준상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피터 모건 아시아개발은행부설연구소 리서치 공동부문장, 박정수 서강대 교수 등이 참여하여 포용적 금융과 관련 국내외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018-05-03 13:16:56 이봉준 기자
국민연금, 14년 연속 우수콜센터 선정

국민연금공단은 3일 국민연금 1355 콜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18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14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단 콜센터는 공공부문 46개 기관 중 최고점인 96점을 받아 6년 연속 공공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조사항목 총 16개 부문 중 고객문의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 고객에게 쉽게 설명 등 9개 부문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국민 중심의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00년부터 운영해온 국민연금 콜센터는 전국에 5개의 센터(서울·대전·광주·대구·부산)를 두고 있으며 공단의 109개 지사 및 43개 상담센터와 실시간 연결하여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들은 전국 어디에서든 국번 없이 1355로 전화를 하면 국민연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근무시간 외에도 상담 예약 서비스를 통해 추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공단은 정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방침에 따라 콜센터 상담사들의 안정적인 근무여건 마련을 위해 내년 1월 정규직 전환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독거어르신 사랑 잇기 사업에 참여하여 독거어르신에게 주 2회 안부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번 14년 연속 우수콜센터 선정은 공단이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주인인 연금, 연금다운 연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8-05-03 10:12:28 이봉준 기자
기보-광주은행, 일자리창출 및 혁신성장 지원 협약 체결

- 총 334억원 규모 우대보증 지원키로 기술보증기금은 광주은행과 3일 광주시 동구 광주은행 본점에서 일자리창출 및 혁신성장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자리창출기업과 혁신성장분야 기업 등의 지원을 위한 것으로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총 334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는 보증지원과 함께 기술이전, 보증연계투자, IPO지원, 판로개척, 벤처·이노비즈기업선정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의 대상기업은 일자리창출효과가 크거나 사회적 약자 등을 고용한 일자리창출기업, 혁신성장분야기업,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기업, 우수 아이디어창업기업, 기후기술기업 등이다. 기보는 광주은행의 보증료지원금 2억원을 재원으로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를 매년 0.2%포인트씩 3년간 감면함으로써 기업의 보증료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광주은행은 금리를 우대할 예정이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광주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일자리창출과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아울러 중소기업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지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2018-05-03 10:12:1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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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한은 함준호 금통위원 후임에 임지원 JP모건 본부장 추천

함준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후임으로 임지원 JP모건 서울지점 수석본부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12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함 위원 후임으로 임지원 본부장을 추천했다고 2일 밝혔다. 임 후보는 JP모건에서 20여 년간 한국 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로 활동했다. 은행연합회는 "국내 은행업계와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금융시장 목소리를 잘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추천 사유를 설명했다. 임 후보가 금통위원으로 선임될 경우 과거 이성남 전 위원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위원이 된다. 임 후보는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999년부터 JP모건에서 경력을 쌓았다. 김광두 부의장이 주도하는 새 정부 국민경제자문회의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임 후보는 지난달 12일 금통위가 금리 동결을 결정 지은 이후 보고서를 내고 한은이 올 7월 기준금리를 한 차례 인상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임 후보는 당시 보고서를 통해 "이주열 총재가 지난 2월보단 덜 '매파적'으로 보였지만 한은이 금리를 올 7월에 0.25%포인트 인상한다는 전망은 유지한다"고 전했다.

2018-05-02 16:39:48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