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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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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선거 전날 들어보는 각국의 투표 방식

JTBC‘비정상회담’에서는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각국의 선거제도와 선거운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녹화에서 출연진들은 자국의 투표 방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정된 선거 용지 칸에 도장을 찍는 방식인 한국과 달리, 다양한 투표방식이 소개되어 이목을 끌었다. 오오기는 “일본은 아날로그 방식을 사용한다.직접 연필로 후보나 정당명을 쓰는 방식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대통령선거를 치른 프랑스의 오헬리엉은 “우리는 후보자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골라 봉투에 넣어 제출하는 방식이다”라고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 각국에서 등장한 이색 후보자와 함께, 선거 후 벌어진 부정선거 논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동물 후보부터 황당 공약으로 관심을 끈 후보들이 대거 등장해 쓴웃음을 선사했다. 기욤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유권자들의 선거를 방해한 사건이 있었다”고 소개했으며, 자히드는 “파키스탄에서는 투표함을 열었더니 나와야 할 투표용지보다 3배 많은 표가 들어있었던 사건이 있었다”고 기막힌 선거 조작 의혹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한국 대표로는 가수 장재인, 박재정이 출연해 ‘미래보다 현재가 중요한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으로 YOLO 라이프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미래보다 오늘을 중시하는 생활 태도를 뜻하는 ‘YOLO(You only live once)’에 얽힌 에피소드와 함께 각국 청년들의 삶에 태도에 대해 알아본 JTBC ‘비정상회담’의 자세한 내용은 오늘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2017-05-08 13:58: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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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아서:제왕의 검' 스크린X로 확인하는 몰입감의 비결

가이 리치 감독의 영화 ‘킹 아서: 제왕의 검’(이하 ‘킹 아서’)가 18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다면상영시스템 '스크린X' 버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올 초 '그레이트 월'을 시작으로 할리우드 메이저 제작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스크린X가 이번 '킹 아서'와의 협업을 통해서는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다. 중세의 마법이 펼쳐지는 판타지를 삼면 스크린에 어떻게 구현했는지 관람 포인트 3가지를 짚어봤다. ◇치열한 전투신에 더해진 역동감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전설의 왕 '아서'(찰리 허냄)가 제왕의 검 '엑스칼리버'로 평화를 지키기 위한 치열한 전투를 다룬 작품이다. 총 126분의 러닝 타임 중 약 30분을 스크린X로 제작해 판타지적 요소와 스펙터클한 전투신에 리얼함을 극대화했다. 가이 리치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과 스크린X의 기술력이 더해져 여태껏 경험하지 못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오프닝 전투 장면부터가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정면은 물론 좌우 벽면까지 채우는 거대 전투 코끼리의 등장은 91m 가량의 높이를 가늠케한다. 이에 맞서는 절대 검 엑스칼리버의 본래 주인이자 선대왕인 '펜 드래곤'(에릭 바나)의 숨막히는 대결이 삼면 스크린을 가득 채운다. 불의 마법으로 공격을 가하는 마법사들의 붉은 불꽃과 선대왕의 엑스칼리버에서 뿜어져나오는 파란빛의 기운이 좌우 벽면에 펼쳐지며 전장의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불길과 적군이 삼면 스크린을 뒤덮으며, 관객들은 마치 치열한 전투 현장에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실감나게 구현된 '엑스칼리버' 판타지 시대극인만큼 매혹적인 비쥬얼 요소들을 스크린X만의 독창성으로 해석해 눈길을 끈다. 특히 주인공 '아서'가 엑스칼리버를 사용하는 장면에서는 검의 위력이 드라마틱하게 표현된다.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는 진정한 주인에게만 초자연적 힘을 전한다. 검의 주인으로 선택받은 '아서'가 돌에 박힌 엑스칼리버를 잡는 순간 스크린X 삼면이 펼쳐지고, 검을 놓는 순간 좌우 스크린이 닫히면서 마법의 힘을 느끼는 주인공의 감정 상태를 관객들에게 실감나게 전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아서'가 엑스칼리버를 휘두르는 장면에서는 검에서 뻗어나온 하얀 기운이 스크린 삼면을 휘감으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양쪽 벽면에서는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들을 차례로 물리치며 전투의 스릴감을 더했다. 덕분에 스크린 한 가운데에 있는 관객들은 마치 전투에 참여한 듯한 강렬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몽환적인 판타지에 눈 호강 주인공 '아서'가 운명을 거부하고 엑스칼리버를 호수에 버린 순간 펼쳐지는 스크린X 효과 는 매우 인상적이다. 물에 빠진 검을 따라 카메라 앵글은 삼면으로 확장되고, 상영관 전체가 물 속으로 변한다. 좌우 스크린에 빛줄기가 쏟아지고 관객들은 수중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현실인 듯 환상인 듯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 호수의 요정이 '아서'의 운명을 받아들이게 한다. CGV 스크린X 스튜디오 최용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판타지 시대극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시각적으로 환상적인 느낌을 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삼면에 구현되는 스크린X를 통해 치열한 전투 장면은 물론이고 인물의 감정선에서도 몰입도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08 13:54: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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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연금 돋보기]<中> 공무원도 개인연금 드는 시대…'개인연금법' 주목

가난한 국민연금에 지난해 개인연금 300조원 돌파…고령화·낮은 수익률 등에 개인연금법 도입 추진 #. 공무원 A씨(58)는 정년퇴직을 앞두고 마음이 무겁다. 퇴직 시점까지 기다리면 받을 수 있는 연금이 줄어 들고 그렇다고 일찍 그만두기엔 자녀들을 출가시키지 못했기 때문. 고민 끝에 A씨는 퇴직 시기를 앞당겨 월 300만원이 넘는 연금을 받게 됐으나, 당장 별도의 수입이 없어 불안해졌다. A씨는 이제 막 입사한 공무원 후배들에게는 젊었을 때부터 개인연금을 가입해둘 것을 조언했다. 저출산과 고령화, 그리고 저금리가 연금 기금을 위협하고 있다. 이른바 '철밥통'이라 불리는 공무원들의 연금마저 홀쭉해지면서 개인연금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개인연금 역시 실질 수익률이 예금금리보다 못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당국이 연금계좌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개인연금법'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개인연금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100조원 가까이 늘어 300조원을 돌파했다. 급속한 고령화로 국민연금·공무원연금 등의 기금 고갈이 우려되자 노후 대비를 위해 개인연금에 눈길을 돌린 영향이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기금의 56% 가량을 국내채권에 투자했으나, 수익률은 1.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 또한 지난해 평균 수익률이 1.7%로 떨어졌다. 여기에 펀드 운용보수 등 비용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가입자에게 돌아가는 수익률은 1% 내외 수준으로 추산된다. 개인연금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퇴직연금 외 노후 대비를 위한 장기저축 상품으로, 일반 금융기관에 납부하는 만큼 고령화 등으로 인해 기금이 고갈될 우려가 적어 가입자가 늘고 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수익률이 문제다. 지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연금보험의 연평균 수익률은 4.3%였으나, 2015년부터 기준금리가 1%대로 내려앉으며 공시이율에 연동되는 연금보험의 평균수익률이 2%대에 머물렀다. 이에 당국은 '자동 투자 옵션(디폴트 옵션)' 제도 도입 등으로 투자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운용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개인연금법' 제정을 추진 중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5월 '개인연금법 제정방향'을 마련하고 같은 해 11월 이를 입법예고했다. 제정안에 따르면 현재 세법에서 인정하고 있는 개인연금상품 보험·신탁·펀드에 투자일임형 연금상품이 추가된다. 일임형의 경우 금융사가 모델포트폴리오와 디폴트 옵션(자동투자상품) 등을 제시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디폴트 옵션은 가입자가 운용방법을 지정하지 않는 경우 사전에 정해놓은 상품으로 자동 운용하는 제도다. 당국은 디폴트 옵션 상품 중 하나로 생애주기펀드(TDF)를 채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DF는 투자자가 은퇴 시점을 사전에 정해놓고 이 기간 자동으로 자산을 배분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는 상품으로, 개인연금법 도입 추진에 따라 자산운용사들이 TDF 상품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금융위는 다양한 연금상품을 통합 관리하는 개인연금계좌도 도입한다. 개인연금 가입자들은 이 전용계좌를 통해 연금상품의 가입과 관리, 기여금 납임, 연금 수령, 세제 인센티브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개인연금상품의 최소요건으로 50세 이후 5년 이상 적립금을 분할해 수령할 수 있고, 연금에 가입했다가 일정 기간 이내에 해약하면 위약금을 물지 않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10년 이상 가입 시 수수료 10%를 깎아주는 등 장기 가입자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도 모색한다. 유광열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지난 2월 '개인연금법 제정안 공청회'를 열고 "초고령화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국민이 은퇴 후 받는 연금의 총합이 퇴직 전 소득의 절반에 불과한 상황"이라며 "개인연금법 도입으로 수익률 제고와 가입자 보호 강화 등으로 금융사에 대한 신뢰가 커지고 연금시장이 활성화되는 선순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07 13:38:3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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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음향 업계, 중국발 미세먼지가 호재로?

최근 여가활동의 일환으로 음악 감상이 떠오르며 국내 시장을 향한 음향기기 브랜드들의 구애가 이어지고 있다. 직장인 이명진(29)씨는 얼마 전 실내에서 사용할 요량으로 블루투스 스피커를 구입했다. 수십만원에 달하는 가격이 부담됐지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내린 결정이었다. 이씨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평소 즐기던 야외활동을 마음대로 할 수 없었다”며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는 집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음악 감상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이 세계보건기구(WHO) 미세먼지 권고기준의 40배에 달하는 미세먼지에 파묻혔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일부 지역에서 2000마이크로그램(㎍)/㎥에 달했고 초미세먼지(PM2.5)도 600㎍/㎥까지 올라갔다. 황사와 스모그가 합친 결과다. 중국에서 발생한 이 황사는 6일과 7일 한반도의 대기 상황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WHO의 미세먼지 권고기준은 50㎍/㎥이며 국내 미세먼지 환경기준은 100㎍/㎥이다. 미세먼지는 하루 이틀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올해 황사가 예년에 비해 늦게 발생했음에도 4월 전국 미세먼지 평균 지수는 57.1㎍/㎥에 달했다. 이 기간 일 평균 농도가 '나쁨'(81∼150㎍/㎥)을 기록한 날은 전국에서 61차례나 됐고 그 횟수는 수도권이 가장 많았다. 업무와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하는 야외 여가활동이 되레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이 된 것이다. 실내에서 즐기는 여가활동으로 음악 감상이 부상하자 국내 제품 판매량이 늘어났고 관련 신제품 출시도 활발해졌다. 최근 LG전자는 국내 시장에서 블루투스 스피커 월별 판매량이 1만대를 넘었다고 공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배 늘어난 수치다. 음향기기 브랜드 뱅앤올룹슨은 프리미엄라인 ‘B&O 플레이’를 통해 블루투스 스피커 ‘베오플레이 P2’를 국내 출시했다. 베오플레이 P2는 3/4인치 트위터 1개와 2인치 풀레인지 스피커 드라이버 1개, 15W 클래스 D 앰프 2개가 장착됐다. 총 출력은 100W에 달하며 IP54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춰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소니코리아는 블루투스 스피커 4종을 대대적으로 선보이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61㎜ 듀얼 풀 레인지 스피커로 폭발적인 저음을 들려주는 ‘SRS-XB40’, 최대 24시간 연속재생이 가능한 ‘SRS-XB30’ 등이 공개됐다. 보스도 오는 13일 360˚ 사운드를 구현하는 블루투스 스피커 ‘사운드링크 리볼브’를 정식 출시한다. 억 소리 나는 최고급 오디오들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대기업 경영인들이 선호하는 스위스 오디오 브랜드 골드문트의 경우 가격이 1억5000만원에 달하는 무선 스피커 ‘로고스 사티아’ 대기 예약자가 지속 늘어나는 상황이다. 그보다 하위 라인업인 ‘로고스 수카’는 가격이 7800만원이지만 초도 물량이 매진되기도 했다. 골드문트를 수입하는 오디오갤러리 관계자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했다"며 “야외 활동을 대신해 실내에서 홈엔터테인먼트를 즐기려는 수요가 증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에는 덴마크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그리폰이 하이엔드 스피커 ‘코도’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했다. 덴마크 회사가 4억3000만원짜리 최고가 오디오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것에 대해 수입사 다미노 관계자는 “국내에서 명품 오디오에 대한 관심이 무척 높아졌다”며 “어디 내놔도 뒤떨어지지 않는 소비력을 갖춘 한국 소비자들이 오디오에 관심을 두자 세계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70505000044.jpg::C::480::그리폰의 하이엔드 스피커 ‘코도’. /그리폰}!]

2017-05-05 23:55:5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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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위한 슬림 가전 전성시대!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며 이들을 위한 가전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2016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혼자 사는 1인 가구는 520만 가구를 넘어서며 2~4인 가구보다 많은 수를 차지했다. 1인 가구가 늘며 ‘1코노미(1인+Economy)’ 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주로 원룸이나 오피스텔 같은 소형 주택에 거주하는 이들은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기존 제품보다 크기는 줄어들고 실용성은 높아진 제품을 선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탁기 놓을 공간도 아껴주는 동부대우전자 ‘미니’ 통상 세탁기는 큰 덩치와 배수 때문에 세탁실이나 베란다에 설치하지만 소형 주택의 경우 이러한 공간이 확보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1인 가구의 경우 세탁기를 화장실에 설치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하는데 이 경우에도 거주자는 화장실이 비좁아져 불편을 겪게 된다. 동부대우전자의 미니는 세탁 용량이 3㎏인 최소용량 벽걸이형 드럼세탁기다. 벽면에 설치하면 별도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데다 사용자가 선 채로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대용량 드럼세탁기와 비교해 세탁시간은 60%, 물 사용량은 80%, 전기료는 86% 절약해주며 세탁물을 95℃로 삶아 세균·악취를 없애주는 살균 기능과 15분 만에 세탁하는 기능도 갖췄다. ◆나만을 위한 전기레인지 ‘LG 디오스 1구 인덕션 전기레인지’ 최근 화재 염려가 있는 가스레인지를 대신해 전기레인지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전기레인지는 3구 이상의 중·대형 제품이 주류를 이루기에 소형 주택에서 사용하기에는 부담이 된다. LG전자의 디오스 1구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작은 크기와 디자인,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다. 식탁, 씽크대, 발코니 등 어느 공간에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두께가 얇아 수납도 간편하다. 1구 인덕션임에도 대형 프라이팬과 곰솥 등도 거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넓이를 갖췄고 잠금, 타이머, 자동 소화 등의 기능으로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깔끔한 옷 준비해주는 의류관리기 ‘LG 트롬 스타일러’ LG전자의 ‘트롬 스타일러(S3BF)’는 매번 세탁하기 부담스러운 의류의 생활 구김이나 옷에 배기 쉬운 냄새를 제거해주는 의류관리기다. 2011년 국내시장에 처음 등장한 트롬 스타일러는 2015년 더욱 작고 편리한 슬림 스타일러로 재탄생했다. 부피가 기존 제품 대비 30% 이상 줄어 거실, 침실 등 원하는 공간에 설치할 수 있다. 분당 약 200회 옷을 흔들어 먼지를 털어주는 ‘무빙행어’와 물로 만든 ‘트루스팀’ 기능을 통해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미세먼지와 생활 구김을 제거해주며 옷에 밴 냄새도 없애준다.

2017-05-05 23:21:3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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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에서 ‘QLED TV’ 출시하며 프리미엄 TV 시장 수성 나서

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 위치한 메리어트 호텔에서 ‘QLED TV 런칭 이벤트’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현지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초 프리미엄 ‘QLED TV’를 필두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V’ 등 2017년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QLED TV와 더 프레임의 특장점을 살펴볼 수 있는 체험 부스와 테크 세미나도 마련하며 인도 프리미엄 시장 수성에 나섰다. 최첨단 신소재 메탈 퀀텀닷을 적용한 QLED TV는 컬러볼륨 100%에 달하는 풍성한 색상을 표현한다. 1500에서 2000니트(nits)의 높은 밝기에서도 미세한 색 차이까지 완벽하게 재현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투명 광케이블 하나로 주변 기기들을 모두 연결하고 리모컨 하나로 모든 기기를 제어하는 높은 편의성도 찬사를 받았다.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은 지역을 위한 특화 기능인 ‘조이 커넥트’도 호평을 받았다. 조이커넥트는 스마트 TV가 아닌 제품에서도 스마트 TV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인터넷이 없어도 TV와 모바일을 연결해 모바일 속에 저장된 영상이나 사진을 TV로 볼 수 있고 TV 사운드를 휴대폰으로 보내 주변의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TV 영상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인도 법인 라지브 부타니 상무는 “화질뿐 아니라 디자인과 스마트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고루 갖춘 QLED TV는 TV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한다”며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시청 경험을 선사해 인도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와 함께 인도 TV 시장에서 업계 최초로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하는 등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QLED TV 예약 판매는 2일부터 3주간 진행된다. 한편 13억 인구의 인도는 성장 잠재력이 크고 프리미엄 제품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시장이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메이크 포 인디아(Make For India)’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인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는 중이다. 면적이 대한민국의 33배에 달하는 인도에서 양질의 AS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밴 535대로 고객을 찾아다니는 ‘수리야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삼성전자는 인도 평판 TV 시장에서 30%가 넘는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금액 기준)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대형 인치와 UHD TV 등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50%가 넘는 시장 점유율(금액 기준)을 자랑한다. 올해 인도에서 가장 사랑받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브랜드 신뢰도 1위에도 선정됐다.

2017-05-03 17:37:0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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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북미 최대 조명전시회 참가

LG이노텍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국제조명전시회(LFI) 2017’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북미 최대 규모 조명 전시회에서 차별화된 LED 기술력을 뽐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LFI는 조명 관련 550개 업체가 참여하고 업계종사자 3만명이 관람하는 비즈니스 현장이다. LG이노텍은 이 자리에 고출력, 고신회성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LED 업체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방침이다. 특히 독자 개발한 UV LED와 조명·차량용 LED가 핵심이다. LG이노텍의 경화·살균용 UV-C LED는 광출력이 280나노미터(nm) 파장 제품 중 가장 높은 70밀리와트(mW)에 달해 전시회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UV-C LED는 칫솔 살균용보다 70배 강한 자외선을 방출해 흐르는 물이나 공기까지 살균하는 강력한 자외선을 방출한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세계 최고 수준의 광출력을 구현한 하이파워 LED 패키지와 컬러 LED 패키지 등 조명용 고출력 LED를 선보인다. 하이파워 LED 패키지인 ‘3535 Gen4-X’는 독자적인 수직형 칩 기술을 적용한 덕분에 광효율이 171루멘퍼와트(lm/W)로 높다. 슬림형 디자인으로 조명 내부에 장착하기 용이하기에 디자이너들에게 인기다. 컬러 LED 패키지는 레드, 그린, 블루 등 다양한 색을 구현한다. 빌딩, 경기장 등의 고급 조명부터 특수 조명까지 활용도가 높다. 특히 이 제품은 광출력이 8W에 달하는 고출력 모델로 적은 LED로 밝은 빛을 낼 수 있기에 가격경쟁력이 높다. 헤드램프부터 주간주행등(DRL), 방향지시등, 후미등, 룸램프, 계기판까지 각 용도에 최적화된 차량용 LED 풀 라인업도 전시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전시하는 LED는 성능과 품질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선 제품들”이라며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한편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한층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02 17:19:2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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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연금 돋보기]<上> 불안한 국민연금, 대선 주자들의 생각은?

국민연금 고갈, 운용력 부족 등 우려…대선 후보들, 560조 국민연금 기금활용방안 내놔 급속한 고령화와 경기 불황으로 노후자금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국민연금 기금의 고갈속도가 빨라지자 국민연금을 비롯해 개인·퇴직연금까지 층층이 쌓아야 한다는 '3층 연금'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개인연금의 경우 운용수익률이 낮고 퇴직연금은 묵혀뒀다가 정작 이익을 내지 못하는 등 3층 연금마저 불안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메트로신문이 3층 연금의 현 주소에 대해 조명해 본다.<편집자주> '560'조원 규모의 국민연금이 몸살을 앓고 있다. 저출산·고령화로 국민연금 기금이 급속도로 고갈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최순실 사태와 대우조선해양 채무조정 등 각종 홍역을 치르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대선 후보들이 국민연금 기금을 정책자금으로 활용하겠다는 공약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앞으로 연금 곳간이 더욱 가난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 국민연금 거덜대는 대선 공약? 1일 대선이 일주일가량 남은 상황에서 주요 대선 후보들의 국민연금기금 관련 공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선 주자들은 국민연금 기금을 적극적으로 운용하겠다는 데 입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투자한 기업의 의사 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행사 지침이다. 스튜어드십 코드의 원칙을 따를 경우 국민연금과 같은 기관투자자가 외압을 받아 회사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행위를 하기 힘들어진다. 앞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서 불거졌던 국민연금의 의사결정에 대한 의혹도 스튜어드십 코드가 도입됐더라면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을 것이란 지적이다. 문 후보는 또 공공투자목적 국공채인 '국민안심채권'을 국민연금이 매입한 후 그 재원으로 어린이집, 임대주택 등 공공인프라에 투자하는 등 기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를 약속했다. 다만 문 후보가 유관 기관의 행정력을 통해 이를 즉각 도입하겠다는 입장과 달리 안 후보는 강제적인 구속력을 갖도록 법제화까지 고려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연금 기금으로 '청년공공임대주택' 건설에 투자하는 등 기금을 재정 지출의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는 한편,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가입기간 연계를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다. 앞서 정부는 기초연금 재원이 부족해지자 국민연금을 연계해 가입기간이 길수록 기초연금 수령액을 줄인 바 있다. 이처럼 국민연금 가입 기간에 따라 기초연금 지급액이 깎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입기간 연계를 폐지한다는 것이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국민연금의 최저연금액을 보장하고 최저연금액의 단계적 인상을 통해 80만원 수준의 보장을 약속했다. 지난해 기준 국민연금 전체 수급자의 월 평균 연금은 36만원이다. 유 후보는 국민연금 최저연금액 보장에 필요한 재원은 국민연금 부과 대상 소득 상한선을 현재의 434만원에서 점차 확대해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반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국민연금에 절대 손을 대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홍 후보는 국민연금이 국민의 노후 자금인 만큼 국민연금을 함부로 쓰지 못하도록 '연금 도둑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매달 국민연금 내는데…2051년 고갈 예상 이 같은 대선 후보들의 국민연금 기금 활용 공약은 국민연금의 곳간을 더욱 가난하게 만들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한국납세자연맹은 최근 국민연금 기금고갈 시점이 2060년에서 2051년으로 9년 앞당겨진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정부가 예상했던 기금투자수익률이 실제투자수익률보다 2년 연속 평균 2% 이상 감소한 영향이다. 저금리 기조의 영향이다. 아울러 경제성장률과 합계출산율도 정부 예상치를 벗어나면서 기금고갈 시점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부족한 운용력도 문제로 제기된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운용전문가들은 지난해 '최순실 사태'에 연루되고 올 초 서울에서 전주로 이전하면서 약 50명 정도가 짐을 싼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투자 실무를 총괄하는 주식운용·채권운용·대체투자·해외증권·해외대체투자·운용전략·운용지원실과 리스크관리센터의 실장급 임원 대부분이 보직을 맡은 지 1년도 채 안 됐다. 이에 따라 564조원(지난 2월 말 기준)에 달하는 국민 노후자금 운용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국민연금의 저조한 투자수익률, 운용인력 부족 등을 보면 향후 국민연금만으로 노후를 대비하기엔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대선 후보들의 관련 공약도 일부는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에 치중해 있어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대책 마련이 없다면 다음 정부에서도 노후준비를 기대하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01 15:58:4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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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사용 설명서] ⑪ "금융사와 투자 전문가 두루 살피세요"

열흘도 남지 않은 대선판이 요동치면서, 천원만(가명)씨는 여러 생각에 잠겼다. 후보 개인의 자질 뿐 아니라 정당 역시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그가 대통령이 된 이후 어떤 힘을 바탕으로 국정을 운영할 지, 어떤 공약들이 실제로 지켜질 지 가늠할 수 있어서다. 오지혜 올리치컴퍼니 대표는 그의 생각에 동의하며 '나에게 맞는 금융기관과 자문회사는 무엇일까'를 함께 생각하기로 했다. ◆복잡한 금융환경…금융기관 살피고 전문가도 만나야 지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금융기관은 은행과 증권회사, 보험회사 등이죠. 우선 전통적 의미의 은행은 예금을 받아서 우량기업에 대출해 주는 간접금융 영역을 갖고 있어요. 여기다 금융이 겸업화하는 추세에 따라서 신탁과 카드업무, 일부 증권업무 등도 하고요. 펀드 등 투자 상품을 이용한 자산관리업무도 하고 있지요. 반면 증권회사에서는 주식과 채권, 선물, 옵션처럼 투자자산을 직접 사고 팔 수 있어요. 펀드를 포함한 여러 가지 투자 상품으로 자산관리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원만: 저는 아직 '증권회사'라는 단어 자체가 아직도 친숙하지 않아요. 지혜: 원만씨 처럼 은행거래에만 익숙한 고객들이 아직도 많아서 그래요. 하지만 이제는 투자의 시대인 만큼 증권회사의 다양한 상품을 거래해 보면 금융시장을 읽을 수 있는 안목이 생깁니다. 보험회사는 미래에 예기치 못한 위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보장을 판매하는 금융기관이죠. 보험 회사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알지요. 원만: 사람들에게서 일정금액을 모아놓고, 약정된 보험사고가 발생하면 보험금을 지급해주죠. 지혜: 보험사는 이럴 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 다른 금융기관보다 다양해요. 부자들은 이 점을 활용해 자산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우체국이나 협동조합, 저축은행처럼 다양한 금융기관이 있어요. 과거에는 금융기관별 특성이 뚜렷하고 판매하는 상품과 직원 성향들이 많이 달랐어요. 그래서 고객의 투자 성향에 따라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등을 나눠 이용했지요. 하지만 지금은 금융기관 간 겸업화 시대예요.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기관이 취급할 수 있는 상품이나 주로 판매하는 상품, 직원의 교육 등 자산관리 방법에도 유사점이 많아서 어느 금융기관을 선택하는 것보다 어떤 직원을 만나는지가 더욱 중요합니다. 지금 우리나라 금융 환경과 더불어 투자의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어요. 온라인 채널이 발달하면서 가입이 편리해진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날로 복잡해지는 금융투자상품을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부담도 늘었습니다. 원만: 요즘 인터넷 은행이 나오기 시작했지요. 지혜: 그런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금융기관들도 PB(프라이빗 뱅커)서비스 같은 차별화된 이점을 다양한 계층에게 제공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어요. 원만: 선택하는 방식은 편리해졌지만, 그만큼 정보도 많고 복잡해졌으니, 결국 전문가 만나는 일이 중요하겠네요. 지혜: 그럼요. 금융상품을 잘 관리받고 싶어하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투자 상품의 특성을 속속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개인은 결국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개인투자자 위한 독립투자자문업자에 관심을 원만은 윤준호 (주)위드리치 대표에게 지난 3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 이야기를 꺼냈다. 고령화 시대에 자산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자리에서 이동엽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했던 말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다. 포럼에서 이 부원장은 "사적 연금시장 활성화의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기 위해 개인연금법 제정 등을 신속히 추진하고, 누구나 쉽게 자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독립투자자문업자(IFA) 제도 등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만: 은행과 증권사, 금융기관에서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잖아요. 그런데 펀드 투자의 자산관리 자문서비스를 위해 투자자문업자를 확대(FA)하고 독립투자자문업자 제도를 도입하는 이유가 뭘까요. 준호: 물론 금융회사도 좋지만, 전문성을 갖춘 투자자문업자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아 두는 것이 좋아요. 우리나라 투자자문 시장이 5년새 2배나 커지면서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들었습니다. 투자 자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뭘까요. 원만: 당연히 전문성이죠. 준호: '고객수익률'과 '리스크 관리'도 중요하죠.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금융권에 대한 고객의 불신이 커졌어요. 금융회사가 고객에 대한 배려보다는 당장 작은 이익에 집착한 탓이 큽니다. 물론 기업의 영리 추구 자체를 비난할 수는 없어요. 문제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상품을 골라달라는 고객의 기대를 저버리고, 수수료 높은 상품을 먼저 권했다는 점입니다. 금융회사 인력들이 개인 투자자에게 상품을 권유할 때 소속 회사의 이익을 우선시하니 소비자 선택권이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저성장이 지속되면서 사람들의 투자 욕구와 자문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개인 맞춤형으로 자산관리를 도와줄 인력은 턱없이 부족해요. 영국과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금융 선진국에서는 독립투자자문업을 하는 전문가들이 투자자가 중심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장의 중추 역할을 합니다. 우리나라에 IFA제도가 도입되면, 투자자문시장에서의 전문성과 신뢰성이 어느정도 회복되고 정착될 것이라고 예상해요. 특정 금융회사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투자자문의 시장이 생성된다면, 시장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전문성이 필요해집니다. 결국 자유로운 시장경쟁이 우리나라 금융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어, 그 수혜가 개인투자자에게 돌아가는 체계가 만들어질 수 있지요. 'IFA 시대'가 도입되는 2017년, 대한민국 투자자문분야의 환경은 개인 투자자에게 지금보다 긍정적으로 다가갈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7-05-01 10:35:57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