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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전체 취업자 10명중 1명 AI기술로 대체…의사·변호사 가능성↑

우리나라 취업자 10명 중 1명은 인공지능(AI) 기술에 의한 대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 가능성이 높은 직업은 의사, 회계사, 자산운용가, 변호사 등이다. AI가 잘하는 비반복적·분석적 업무를 주로하는 직업일 수록 고용이 줄고, 임금상승률이 낮아지는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BOK이슈노트: AI와 노동시장 변화'에 따르면 국내 일자리 중 AI에 대체될 가능성이 큰 일자리는 약 341만개로 전체 일자리의 12%를 차지했다. AI로 대체되는 일자리는 산업용로봇이 활성화되던 시기와 달리 고소득·고학력의 비중이 높았다. 직업 세분류로 살펴보면 일반의사와 전문의사, 회계사, 자산운용사, 변호사 등이다. 오삼일 조사국 고용분석팀 팀장은 "AI의 경우 주로 비반복적·인지적(분석) 업무를 하기 때문에, 이와 비슷한 업무가 얼마나 집중돼 있는지(AI노출지수)에 따라 대체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AI 기술이 국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 AI기술이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음에 따라 지난 20년간 산업용 로봇과 소프트웨어를 통해 변화된 노동시장을 보고 유추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산업용 로봇의 경우 노출지수가 10퍼센타일(Percentile) 높을경우 고용비중이 12%포인트(p) 감소하고, 임금상승률은 5%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용 로봇에 더 노출된 일자리가 다른 일자리에 비해 고용감소폭이 크다는 분석이다. 소프트웨어의 경우 노출지수가 10퍼센타일 높을경우 고용비중은 7%p 감소하고, 임금 상승률은 2%p 낮아졌다. 고용비중과 임금상승률은 낮아졌지만 산업용 로봇보다는 영향이 작다. 오 팀장은 "소프트웨어가 AI기술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며 "AI 기술 또한 도입될 경우 대체가능성이 큰 일자리를 중심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오 팀장은 AI기술로 대체되는 일자리도 있지만, AI기술로 생성되는 일자리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팀장은 "AI기술이 도입되면 근로자들에게는 다른능력이 요구될 것"이라며 "AI기술이 반복적 업무뿐만아니라 기존 기술로는 한계가 있는 인지적 업무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사회적 기술, 팀워크 능력, 의사소통 능력 등이 더 많은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1-16 14:30:5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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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 가격 3개월째 하락세…유제품 값만 나홀로 상승

세계 식량 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최근 큰 폭으로 오른 설탕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고 곡물과 유지류 등도 가격이 내렸지만 유제품만 나홀로 상승세를 보였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10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0.6포인트(p)로 전월(121.3p)보다 0.5%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21년 3월(119.2p) 이후 가장 낮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올 상반기 등락을 거듭하다가 7월(124.1p)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 동향(95개)을 조사해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해 발표한다. 2014~2016년 평균값을 100으로 이보다 높으면 인상, 낮으면 하락으로 평가한다. 식량가격지수는 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첫해인 2020년 6월(93.3p)을 기점으로 오르기 시작해 2021년 평균 125.7p를 기록했다.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과 함께 치솟아 그해 3월 역대 최고치(159.7p)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곡물(1.0%), 유지류(-0.7%), 육류(-0.6%), 설탕(-2.2%)는 하락했지만 유제품(2.2%)만 상승했다. 유제품은 동북아시아 분유 수요 증가와 서유럽 우유 생산량 부족, 엘 니뇨 영향에 따른 오세아니아 지역 우유 생산 감소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국제 분유 가격이 상승했다. 버터는 서유럽에서 겨울 휴가철을 앞두고 소매 판매가 증가했다. 동북아시아에서도 수입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치즈는 미 달러화 대비 유로화 약세가 지속되고, 오세아니아 수출 공급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했다. 전월 162.6p까지 치솟으며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설탕가격지수는 하향 전환했다. 사탕수수 재배지인 브라질에서 빠른 속도로 생산이 진행되고, 미 달러화 대비 브라질 헤알화 가격 약세, 브라질 내 에탄올 가격 하락 등이 원인이다. 다만, 향후 국제 설탕 공급량이 충분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계속되고, 물류 장애로 브라질산 설탕 수송이 지연되고 있어 가격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곡물은 미국에서 밀 수확량이 예상치보다 증가함에 따른 국제 밀 가격 하락과 옥수수 가격 상승폭 둔화, 전세계적인 수요 감소 추세로 쌀 국제 가격이 하락한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팜유는 주요 생산국에서 공급이 증가하는 시기와 국제적 수입 수요가 저조해 떨어졌고, 육류도 돼지고기는 수요가 줄고, 소고기는 공급이 충분해 4개월 연속 하향세를 이어갔다. FAO는 2023~2024년도 세계 곡물수급과 관련해 생산량은 28억1930만t으로 2022~2023년도 대비 0.9%(2600만t)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소비량은 28억1040만t으로 1.0%(2870만t)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1-04 13:00:4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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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환수면제 방침에도 "부정·오지급은 걷는다"

1·2차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선지급 환수를 면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재난지원금·손실보상금 오지급과 부정수급의 경우 환수를 추진한다. 중기부는 30일 "재난지원금에 대해 오지급·부정수급 여부를 점검해 발견된 건은 법률 원칙에 따라 재난지원금을 환수 조치했다"며 "손실보상의 경우에도 지급 초기 과세자료·시스템 오류 등으로 인해 발생한 오지급금에 대해 환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당정은 전날 코로나19 시기 선지급된 재난지원금(최대 200만원)에 대한 환수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약 57만 소상공인의 8000여억원의 환수금 부담이 면제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코로나19 당시 매출 정보가 없던 상황에서 긴급히 지원돼 행정청·소상공인의 귀책 사유가 없던 점, 현재 고금리로 소상공인 경영이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법률상 환수 의무를 면제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소상공인법 개정을 신속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그동안 7차례 지급했다. 1·2차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9월, 2021년 1월에 제공됐다. 1·2차 재난지원금 지원 요건 중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감소 확인이 필요했으나 간이과세자(당시 매출 4800만원 미만)등 영세사업자는국세청 과세신고(2021년 2월) 이전이어서 매출확인이 불가능했다. 중기부는 영세 간이과세자 등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매출확인 없이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하고 추후에 매출증가가 확인되면 환수를 원칙으로 했다. 국세청 과세신고 이후 2021년 4월 선지급 업체 중 매출 증가 업체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 등 이유로 환수를 하지 못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국회의 환수 조치 철회 의견, 고금리 등에 따른 영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고려해 장기간 검토했다"며 "이번 고위당정협의에서 법률 개정을 통한 면제를 추진하기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1·2차 재난지원금 선지급 환수 대상 업체는 대부분 매출 8000만원 미만의 간이과세자"라며 "선지급은 당시 정책적 결정사항으로 행정청·소상공인의 귀책 사유가 없다는 점 등이 고려됐다"고 말했다.

2023-10-30 10:04: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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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매출 새역사 쓴 삼바, 성장 계속된다 "목표주가 110만원까지"

지난 3분기 매출 1조원이라는 바이오 업계 새 역사를 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도 상승 전망을 받고 있다. 4공장 가동 본격화와 5공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29일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는 110만원까지 올랐다. 지난 27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2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연결 기분 매출액 1조340억원, 영업이익 3185억원을 기록했다. 4공장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10억원(18%)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조 6211억원, 영업이익은 76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53억원(29%), 929억원(14%) 증가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전망치)로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한 3조 6016억원 이상을 제시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8827억원, 영업이익은 3816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81억원(31%), 702억원(23%) 증가했다. ▲장기 대규모 CMO 계약 기반의 견고한 수주 물량 ▲1~3 공장의 운영 효율화 ▲지난해 10월 가동한 4공장의 매출 반영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3분기 영업이익률은 43.2%를 기록했다. 앞으로의 실적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4분기에도 1~3공장 가동 효율화와 4공장 가동률 확대, 바이오시밀러 매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6640억 원, 영업이익 1조8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DS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출시된 제품 적응증 확대, 알츠하이머 시장 개화, 시밀러 시장 확대 등으로 인해 상업화 위탁생산(CMO)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견조한 펀더멘탈에 이어 2024년도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 성장은 오는 2025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4공장 본격 가동에 이어 5공장 가동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진투자증권 권해순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공장 가동을 시작하면서 상업화 물량 생산 증가 효과는 2025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10만원을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 정재원 연구원 역시 "5공장이 기존 계획 대비 빠르게 완공되고 있는 점을 고려 시 향후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할 6~8공장도 계획 대비 빠르게 완공될 가능성이 높다"며 "생산능력 확보가 매출과 직결되는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특성상 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장기적인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0-29 13:40: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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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26일자 한줄뉴스

<산업부 한줄뉴스> ▲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으로 복권된지 2개월여 만에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태광그룹은 전 경영진의 비위 행위가 이 전 회장으로 둔갑돼 제보된 것으로 파악하고 내부 감사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이 세종, 대전, 충북, 충남을 아우르는 충청권 지방자치단체와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추진에 나선다. ▲SK하이닉스가 퀄컴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새로운 모바일용 고성능 D램, LPDDRT 성능을 검증했다. ▲현대자동차가 베트남 메콩강 삼각주의 맹그로브 숲 복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 조성에 앞장선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와 '아이오닉 포레스트 베트남 맹그로브 숲 조성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규제를 시사하면서 롯데카드 매각에 제동이 걸릴 지 주목된다. ▲올해 3분기까지 주택연금 가입자 수와 연금 지급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3개월 연속 악화됐다. 체감물가가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물가 불안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100개 기업 중 42개 기업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부채비율도 8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우리은행이 동남아시아 3대 법인(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을 중심으로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당기순이익 비중 25%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달러-엔 환율이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와 양적 완화 정책에 힘입어 150엔을 넘나들고 있다. <자본시장> ▲SGI서울보증(이하 서울보증보험)의 상장이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참패로 무산됨에 따라 조 단위 대어급 기업들의 기업공개(IPO)에 빨간불이 켜졌다. 올해 마지막 대형 IPO 후보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흥행 여부가 향후 상장 추진을 고려하고 있는 대어급 기업들의 IPO 일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이복현 원장이 지난 24일 상장회사협의회 회장단 및 회원사 임원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상장회사의 공시 및 회계 관련 주요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회계부정행위에 대한 포상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금융당국은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에 대한 매매거래정지를 해제한다고 25일 밝혔다. <유통&라이프부 한줄뉴스> ▲식품업계가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는 D2C(소비자 직접 판매)를 선호하면서 자사몰 강화에 힘쓰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국내 3대 백화점 업계는 크리스마스 시즌 특수를 위해 대대적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백화점 외관과 내부 연출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 19일 네오위즈가 정식 출시한 콘솔 기반 액션 게임인 'P의 거짓'을 시작으로 국내 대표 게임사인 넥슨, 엔씨소프트도 콘솔 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서정진 명예회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에서 열린 '셀트리온그룹 2023 간담회'에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합병을 추진한 이유는 기존 주주들이 원하고 미래 투자자들이 원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책사회> ▲지난 5월과 6월에 늘었던 결혼 건수가 3분기 들어 다시 내림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전국 국립대학 의대에 정시모집으로 입학한 신입생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N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시모집에서 단 1명만 첫 수능을 치룬 고교 예정자이고 나머지는 모두 N수생인 대학도 있었다. 의대 진학을 위한 N수생들이 늘어나는 등 '의대 쏠림' 현상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충북 서산시 한우 농장에서 첫 발생한 이후 확산 중인 소 럼피스킨병이 당분간 추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발생 농가를 시작으로 전국 모든 소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지만, 백신 도입과 항체 형성 기간을 고려하면 추가 발생이 불가피하다. ▲최근 5년간(2018년~2023년 6월) 각종 사업장 사망자 중 떨어짐 사망자 수의 비중이 39%에 달해 중대재해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안심 서울'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2023-10-26 06:01:1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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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당국, 외국 금융기관 국내 외환시장 참여…등록절차 개시

정부와 한국은행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할 외국 금융기관의 등록 신청을 받는다. 등록을 완료한 외국 금융기관들은 내년 1월부터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현물환, 외환스왑 및 선물환을 거래할 수 있다. 한국은행은 18일 '외국 금융기관의 외국환 업무에 관한 지침'이 시행됨에 따라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할 외국 금융기관 등록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등록을 완료한 외국 금융기관들은 내년 1월부터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현물환, 외환스왑 및 선물환을 거래할 수 있다. 앞서 글로벌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수요를 조사한 결과 30여개 기관들이 참여의향을 표명했다. 국내외환시장 전반의 인프라 및 외환거래 규제·관행의 개선작업도 추진한다. 선도은행 제도 개편 등 그간 주요 외환시장 참여자 의견 수렴·논의과정에서 발굴된 과제별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다음달 중 외환건전성 협의회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외환당국은 내년 상반기 시범운영기간 외환시장 구조개선 제도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제도이행상호아과 시장영향을 점검한다. 또 내년 7월부터 개장시간이 익일 오전 2시까지 연장되는 데 따라, 구조개선 관련 제도들이 정식 시행될 것에 대비해 모의거래를 실시하는 등 제반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0-18 10:59:4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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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 이달 중순 결정…"유가 향배 봐야"

국제유가 상승세로 국내 휘발유 가격도 1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를 중순께 발표할 예정이다.1800원대 기름값 현실화로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유류세 인하 연장에 무게가 실린다.2일 한국석유공사가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리터)당 1794.66원으로 전날보다 0.25원 올랐다. 자동차용 경유 가격도 0.31원 오른 1698.02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윳값은 경유와 함께 1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흐름이 지속되면 1800원 돌파는 시간문제다. 경유 역시 1700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지난달 넷째 주(9월24~28일) 휘발유 가격도 ℓ당 1789.70원으로 전주보다 13.39원 올랐다. 경유도 ℓ당 1692.75원으로 전주보다 15.95원 상승했다.지난달 28~29일 기준 두바이유는 96.75달러, 인도분 브렌트유는 95.38달러까지 치솟았다. 미국 내 원유 가격 지표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91.71달러까지 올랐다. 국제유가는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 반영된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지난달 초 원유 감산 기간을 올해 말까지로 연장하겠다고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거라는 관측도 나온다.만약 이대로 이달 31일 유류세 인하 연장이 종료되면 조만간 2000원대 기름값을 마주할 가능성이 높다. 상승세가 지속되면 2200~2300원대까지 치솟을 거라는 우려도 나온다. 현재 유류세율은 10월 말까지 휘발유 25% 인하, 경유·액화석유가스(LPG)부탄 37% 인하가 적용된다. 휘발유 유류세는 ℓ당 615원으로, 인하 전 탄력세율인 ℓ당 820원보다 205원 낮은 상황이다. 경유와 LPG부탄도 기존에 할인되던 금액인 ℓ당 각 212원, 73원이 더 오른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물가·민생점검회의에서 "최근 높은 국제유가 변동성에 대응해 유류세 인하와 유가연동보조금을 10월까지 연장했다"며 "향후 국제유가 추이에 따라 추가 연장 여부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기자 간담회에서는 "유가의 향배가 최근 상승 국면"이라면서도 "지금보다 폭등한다는 전망보다는 향배를 봐야 한다는 전망이 더 많다"고 언급하기도 했다.60조원에 육박하는 세수 결손 상황 속 감세 부담도 문제다. 유류세 인하가 연장되면 그만큼 재정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교통·에너지·환경세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7000억원 감소했다. 유류세 인하 조치가 이어진 지난해 교통·에너지·환경세는 전년 대비 5조5000억원 줄었다.기재부는 이달 일몰 시점을 앞두고 국제유가와 물가 흐름을 확인 후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 관계자는 "유류세 인하는 10월 말 일몰이기 때문에 그 시점에 유가와 물가 상황을 보고 검토하겠다는 취지"라며 "유류세율 환원(인하 종료)하는 걸 다 포함해서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10-02 11:53:18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