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희사이버대, 2020학년도 신·편입생 위한 '선배들과 함께하는 오리엔테이션' 개최

경희사이버대, 2020학년도 신·편입생 위한 '선배들과 함께하는 오리엔테이션' 개최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8일 오후2시 경희대 서울캠퍼스 크라운관에서 'Coming-선배들과 함께하는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진행하고 있는 '예비 경희인 3단계 프로그램' 중 2단계 프로그램으로 'Coming-선배들과 함께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2020학년 1학기 입학을 앞둔 예비 신·편입생 및 재학생, 동문, 그리고 경희사이버대학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혜린 입학·학생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학사 수강 및 학생 프로그램 안내 ▲ 축하공연 ▲ 학과(전공) 오리엔테이션 순서로 진행된다. 학사 수강 및 학생 프로그램 안내를 통해 예비 입학생들의 학업과 대학생활을 위한 학사안내, 취업특강, 도서관 이용, 경희의료원, 강동경희대병원 등 이용방법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후, 축하공연으로는 김주리(문화예술경영전공 13학번) 졸업생의 국악공연, 아카펠라 다이아, 경희대 음악대학 소속인 브라스 밴드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축하공연 이후에는 학과(전공)별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다. 학과(전공) 교수진과 재학생, 예비 신·편입생과 함께 학과(전공) 관련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입학홈페이지와 전화로 할 수 있다.

2020-01-14 13:36:00
서울사이버대, 신년문화행사 뮤지컬 레베카 초대 이벤트

서울사이버대, 신년문화행사 뮤지컬 레베카 초대 이벤트 18일 오후2시,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는 신년을 맞아 신·편입생 지원자와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0 신년문화행사 뮤지컬 '레베카'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사이버대는 그동안 소프라노 조수미 초청 송년음악회, 발레 백조의 호수, 마타하리, 뮤지컬 맘마미아, 킹키부츠, 레미제라블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열어왔다. 올해는 세계적인 뮤지컬 레베카를 선보인다. 뮤지컬 레베카는 서스펜스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 감독이 1940년 소설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에서 시작됐다. 최상고음을 오르내리는 초고난이도 선율의 킬링넘버를 비롯한 치명적인 무대울림과 눈부신 무대예술, 대채로운 음악을 통해 전 세계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서울사이버대 전광호 입학처장(경영학과 교수)은 "서울사이버대는 신·편입생과 재학생들을 위한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서울사이버대의 다양한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많은 이들이 누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지난 10일까지 8개 단과대학 34개 학과에서 2020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을 진행했으며, 16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사이버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0-01-14 13:27:16 한용수 기자
웅진씽크빅 '놀이의 발견', 구글플레이스토어 육아앱 1위… 회원 40만명 돌파

웅진씽크빅 '놀이의 발견', 구글플레이스토어 육아앱 1위… 회원 40만명 돌파 웅진씽크빅(대표 이재진)은 '놀이의 발견'이 구글플레이스토어 육아 어플리케이션 분야 1위를 달성하며, 국내 회원 수 4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웅진씽크빅이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론칭한 '놀이의 발견'은 아이들이 즐겁게 몰입하며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을 한 자리에 모아 예약, 결제까지 가능한 모바일 플랫폼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전국 유명 테마파크, 아쿠아리움, 키즈카페, 체험 공방 등 4000여 개 제휴사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놀이의 발견은 구글플레이 선정 2019년을 빛낸 숨은 보석 앱을 수상의 영예와 함께, 평점 4.7점을 기록하며 출산?육아 앱 부문 선두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누적 회원 수 역시 지난해 7월 20만명을 넘어선 이후 5개월만에 2배 이상 급증했다. 이 같은 회원 수의 지속적인 증가는 워터파크, 키즈카페, 아쿠아리움, 공방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 콘텐츠 확보와 플랫폼 이용자를 위한 다채로운 혜택 제공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지역 내 아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인 할 수 있다. 기존 모바일 예약 플랫폼이 성인 고객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모든 콘텐츠가 아이들에게 적합한 장소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 검증돼 있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리워드 프로모션, 무료 쿠폰 증정, 특가 이벤트 등 혜택을 확대해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였다. 놀이의 발견 이용객 약 48% 가 콘텐츠를 재구매, 프로그램 및 혜택이 확대됨에 따라 그 이용률도 꾸준히 증가 중이다. 한 이용객은 "요즘은 놀이 교육이 대세라는데, 어떻게 놀아줘야 할 지 감을 잡기도 힘든 초보 엄마, 아빠들에게는 필수 앱"이라며, "어디에 갈지 한 눈에 보이고, 계절마다 바뀌는 추천 콘텐츠나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자주 이용 중"이라고 말했다. 놀이의 발견 마케팅 담당자는 "요식업 배달 분야에 배달의 민족이 있다면, 놀이의 발견은 어린이 놀이 분야 최고의 어플리케이션으로 자리 매김했다"라며, "유투버 크리에이터 체험이나 3DㆍVR 기술 체험처럼 놀이와 학습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결합형 콘텐츠 개발에도 힘을 쏟아, 양질의 놀이 콘텐츠를 지속 확보해 키즈 놀이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14 12:19:14 한용수 기자
"전공직무 일자리 없다"… 대졸 구직자 54.8% "비전공 직무 지원 경험"

"전공직무 일자리 없다"… 대졸 구직자 54.8% "비전공 직무 지원 경험" 인크루트, 구직자 733명 설문조사 구직자 절반 이상은 자신의 전공과 무관한 직무에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 관련 일자리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14일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구직자 7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5.2%는 '전공과 관련한 직무에만 지원했다'고 응답했다. 반면, 나머지 54.8%는 '비전공 직무에도 지원해봤다'고 답했다. 전공 계열별로 비전공 직무에 지원한다는 응답은 인문계열(71.4%)에서 가장 많았고, 공학계열(42.1%)은 가장 적었다. 또 경력직(47.4%)보다 신입직(61.9%)이 전공을 불문하고 지원하는 경향이 컸다. 전공과 다른 직무에 지원한 이유로는 '전공 관련 일자리가 없기 때문'(51.3%)이란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 같은 답변을 한 비율은 인문계열이 63.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회계열(59.0%), 자연계열(56.5%), 교육계열(50.0%), 상경계열(42.6%), 공학계열(41.3%) 순이었다. 경력직의 경우 '전공 비관련 직무로 경력을 쌓게 되서'(16.0%), '전공이 본인의 적성과 안 맞아서'915.3%), '연봉과 같은 근로조건이 전공을 살리는 것보다 더 중요해서'(14.2%) 등을 비전공 직무 지원 이유로 들었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전공에 따른 직무수요에 큰 격차 없이 우선적으로는 일자리가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다만 최근 직무역량이 중요해 진 만큼 지원직무에서의 능력을 갖춘다면 타 전공이어도 합격 가능성이 큰 점을 기회로 삼아 합격 가능성을 높여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0-01-14 12:16:00 한용수 기자
한성대 전체 교수·강사 'AI', '빅데이터' 배운다… "학제간 융합 활성화"

한성대 전체 교수·강사 'AI', '빅데이터' 배운다… "학제간 융합 활성화" 교원융합역량강화 프로그램 시행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 교수와 강사 등 전체 교원이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시대 핵심 기술을 배운다. 교원들의 창의융합 역량을 키우고 학제간 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14일 한성대에 따르면, 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13일부터 내달 17일까지 교원 대상 '교원융합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한성대 교원들의 핵심 ICT 기술 분야 역량 증진과 학제간 융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회가 대학에 요구하는 전문적 지식과 융합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 빅데이터교육연구센터의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R 기초 및 활용 교육' ▲ AI 교육연구센터의 'AI 기초 및 활용 교육' ▲ C&C School의 '3D 프린팅 활용 교육'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성대는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올해 30여개 융합 교과목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성대 C&C School(창의융합교육원) 노광현 원장은 "2020학년도 C&C School은 전공·교양 영역에서의 30여 개의 융합 교과목을 운영할 예정이다"며 "이번 교원융합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써 교원들의 학제간 융합을 이뤄, 2020학년도 융합 교과목들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성대는 앞서 지난해 7월 대학 혁신을 위해 창의융합교육원을 신설했다. 창의융합교육원은 전공과 교양 과정에서 학제간 창의융합 교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핵심 ICT 기술 분야 창의융합교육을 제공한다. 또 지난해 11월 창의융합교육 인프라인 상상파크를 개관해 학생들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실습 장비, 3D 프린터 등 고가의 첨단 실습 기자재를 활용하고 디자인씽킹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2020-01-14 11:56:41 한용수 기자
"기업 4곳 중 1곳, 올해도 구조조정 불가피"

"기업 4곳 중 1곳, 올해도 구조조정 불가피" 구조조정 1순위는 '근태 불량 직원' 사람인, 기업 384개사 설문조사 연초부터 항공업계 구조조정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기업 4곳 중 1곳은 올해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사람인이 기업 384개사를 대상으로 '인력 구조조정 계획 여부'를 조사한 결과 23.7%는 '올해 구조조정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 기업 중 31.9%는 지난해에도 이미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구조조정을 시행하는 이유(복수응답)로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46.2%)를 가장 많이 꼽았다. 올해 어려운 경제 상황이 예견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인건비 절감책으로 인력 구조조정을 택하고 있는 것. 이밖에 '회사 사정이 어려워서'(38.5%), '경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26.4%),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24.2%), '잉여 인력이 많아서'(15.4%), '근로시간 단축으로 비용이 상승해서'(15.4%) 등의 순으로 구조조정 시행 이유를 들었다. 올해 구조조정 인력은 전체 인원 대비 1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조정 대상으로는 '근무태도가 불성실한 직원'(54.2%)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개인 실적이 부진한 직원'(15.1%), '고연봉을 받고 있는 직원'(7.6%), '인사고과가 낮은 직원'(7.3%), '실적이 부진한 부서의 직원'(6.8%) 등이 구조조정 위험군인 것으로 조사됐다. 예상하는 구조조정 시기는 '1분기'(56%)가 가장 많았고, '2분기'(24.2%), '3분기'(12.1%), '4분기'(7.7%) 순이었다. 구조조정 방식은 '권고사직'(51.6%)이 단연 많았고, '희망퇴직/명예퇴직'(29.7%), '정리해고'(13.2%) 등도 있었다. 이들 기업 중 69.2%는 구조조정으로 인력을 정리하지만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도 없다고 밝혀 직장인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반면, 구조조정을 시행하지 않는 기업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불필요한 인력이 없어서(59.7%)를 꼽았다. 또, '미래 성장을 저해할 수 있어서'(17.7%), '실적이 좋아서'(11.3%), '대신 신규채용을 중단해서'(10.9%), '직원들의 충성도가 낮아질 수 있어서'(7.8%), '이전에 이미 시행해서'(6.5%) 등의 이유도 있었다. 구조조정을 시행하지 않는 기업 2곳 중 1곳(52.2%)은 인건비 절감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인건비 절감 방식(복수응답)은 '신규 채용 중단'(47.1%), '임금 동결'(47.1%), '임금피크제 도입'(8.5%), '임금삭감'(3.3%) 등이었다.

2020-01-14 11:32:40 한용수 기자
'유치원3법' 국회 통과… "유치원생 밥값 줄여 명품백 사면 형사처벌"

'유치원3법' 국회 통과… "유치원생 밥값 줄여 명품백 사면 형사처벌" '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 개정 회계 비리 적발시, 징역2년·벌금2000만원 형사처벌 가능 유치원 원장이 원생 급식비를 덜 쓰고 남은 돈으로 명품백을 사는 등 사립유치원 비리가 드러난지 1년 3개월 만에 유치원 회계 비리를 형사처벌하는 법이 마련됐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 등 이른바 유치원3법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의결된 법은 박용진 의원과 김한표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개정안에 대해 임재훈 의원이 중재안을 제시했고, 이후 패스스트랙 안건으로 지정됐다. 이에 대해 일부 유치원단체를 중심으로 집단 개학연기를 발표하는 등 반대가 일었으나, 교육부는 지난해 2월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 개정과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도입 등 유치원 공공성 강화 정책을 지속 추진했고, 이번에 형사처벌까지 가능하도록 법제화가 이뤄졌다. 사립학교법 개정에 따라, 학교법인의 이사장은 해당 법인이 운영하는 초중등학교뿐 아니라 유치원장도 겸직할 수 없게 됐다. 지금까지는 사립유치원장이 이사장을 겸직할 수 있어 징계권자와 징계 대상이 동일한 이른바 '셀프징계'가 가능했다. 또 사립유치원의 교비회계에 속하는 수입이나 재산은 교육 목적 외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이를 위반해 유치원 교비를 사적 용도로 사용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처벌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유치원 원장이 개인 출퇴근용 차량의 보험료를 내거나, 자동차세, 주유비, 수리비 등을 유치원 회계에서 집행한 것이 적발되도 해당 금액 회수와 경고 등 시정명령을 받았고,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아도 정원감축, 모집정지 등 행정처분만 가능했다. 기존 시정명령과 행정처분은 현행과 동일하다. 또 유아교육법 개정에 따라, 유치원 설립·경영자의 결격 사유가 신설됐고, 법을 위반해 운영정지나 폐쇄명령 등 행정처분을 받은 유치원 정보가 공개된다. 그동안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 설립·운영 규정'상 시설과 설비 요건을 갖추면 누구나 유치원을 설립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마약중독, 정신질환, 아동학대 전과 등 유아 교육기관의 설립자로서 부적절한 요건에 해당할 경우 유치원을 설립·운영할 수 없다. 또 모든 유치원의 에듀파인 사용이 법률로 의무화된다. 에듀파인 사용은 개정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에 따라 올해 3월부터 사립유치원 에듀파인이 단계적으로 도입되나, 일부 유치원 설립자들은 '개인사업자와 동일한 사립유치원 회계 관리에 에듀파인 사용을 강제하는 것은 재산권 침해'라는 이유로 집행정지·행정소송·헌법소원을 제기했고, '일체의 금전을 가져가지 못하도록 함'을 이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도 했다. 정부의 유아학비 지원금을 유치원 목적 외로 사용하거나 부정 수급한 경우 반환명령이 가능해진다. 유치원도 앞으로는 '학교급식법' 적용 대상에 포함돼 유치원 급식의 시설·설비 운영에 관한 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유치원 급식은 '유아교육법 시행규칙'과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에 분산된 기준을 각각 적용해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웠다. 유은혜 부총리는 "유치원 3법이 통과됨으로서 사립유치원 회계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기틀이 마련된 것을 환영한다"며 "교육부는 사립유치원이 학교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학부모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이번 개정 법률에 따라 공공성 강화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0-01-14 11:01:43 한용수 기자
성균관대 구정우 교수, 법무부 장관상 수상

성균관대 구정우 교수, 법무부 장관상 수상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사회학과 구정우 교수가 법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법무부는 국가 인권정책 수립과 촉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매년 장관상을 주고 있다. 구 교수는 2019년 법무부 인권정책과와 협력해 '인권경영 표준지침 연구보고서'를 책임 작성했고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 이행정검을 위한 가이드라인' 초안을 만들어 국가인권정책 내실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구 교수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국가인권위원회와 협력하면서, '국가인권지수', '국민인권의식조사', '인권통계체계구축' 등과 관련된 정책 보고서를 책임 작성하였다. 2017년에는 경찰청과 협력하여 경찰 인권 영향평가 제도의 기초를 만들었으며, 최근에는 대검찰청의 의뢰를 받아 검찰 구성원의 인권 감수성을 진단하는 평가도구를 개발하였다. 구 교수 연구팀이 2015년에 만든 인권감수성 테스트(humanrightstest.kr)는 현재까지 7만 명이 참여하여 화제를 낳았다. 최근에는 인권통계를 집약한 '숫자로 보는 인권(humanrightsdb.com)'웹사이트를 개설해 인권확산과 교육에 헌신하고 있다. 구 교수는 스탠퍼드대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하버드대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지난해 미국사회학회(ASA) 분과 운영위원으로 선출되었으며, 미국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자문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컨설턴트로 활동한 바 있다. 단행본으로'인권도 차별이 되나요'(북스톤)를 출판하였고, 2019년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2020-01-13 13:28:5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