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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근무 '1Day 교육' 인기…휴넷 '플립러닝'도 호평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하루 교육(1Day)'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휴넷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이후 기업의 원데이(1Day) 교육 수강생이 전년 대비 240% 이상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엔 회사들이 합숙이나 3~4일씩 교육을 했지만 주 52시간 근무제로 이들 교육도 근로시간에 포함됨에 따라 하루 짜리 교육을 선호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휴넷이 원데이 교육에 에듀테크(Edutech) 방식을 접목시키면서 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결합한 플립러닝으로, 이는 전통적 교육 방식을 뒤집는다는 의미로 '거꾸로교실'이라고도 불린다. 이론은 개인이 온라인으로 자유롭게 학습하고, 실습과 토론은 오프라인 교육으로 하는 방식이다. 교육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선진 교육 방식으로 각광받으며 이미 서울대, 카이스트 등 국내 대학들이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휴넷은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고용노동부의 인증을 받은 플립러닝 과정을 만들었으며, 현재까지 45개 과정을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올 한 해 휴넷의 플립러닝 과정을 수강한 기업은 300여 곳, 수강생 수는 5000여 명에 이른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과정으로는 '탁월한 팀장의 조건', '실무에 바로 적용하는 그래잇 기획력', '회계 기초와 재무제표 읽기' 등이 있다. 특히 플립러닝 전 과정을 정부지원제도로 운영하고 있어 근로자 내일배움카드로 누구나 전액 무료 수강이 가능하다. 고용보험환급제도 이용 시엔 중소기업은 전액, 중견기업과 대기업은 각각 80%, 40% 환급받을 수 있다. 휴넷 조영탁 대표는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기업들은 생산성 향상과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동시에 고민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적은 온라인 교육이나 원데이 교육을 통해 직원 교육의 해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주52시간 근무제가 정식으로 시행되는 내년엔 플립러닝 과정을 100개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12-19 10:33:43 김승호 기자
교육부, '수능 이후 한달여' 학생 관리 전수 점검키로

- 유은혜 부총리 주재 강릉 펜션 사고 상황점검 회의 - 유 부총리 "피해자 가족에 최대한 모든 조치 취할 것" 교육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각 고교의 학생 관리나 교육 프로그램을 전수 점검한다. 수능 이후 학생 관리를 소홀히 한 건 아닌지 들여다 볼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19일 오전 세종청사에서 강릉 펜션 사고 관련 상황점검회의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모두발언 이후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유 부총리는 "수능 이후 한달 여간 마땅한 교육프로그램 없이 학생들이 방치되고 있지 않은지 전수 점검하겠다"며 "특히 체험학습 명목으로 고교생끼리 장기 투숙하는 여행이 있는지도 신속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18일 저녁 9시를 기해 '강릉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교육부 '강릉사고수습본부'와 한라인 협업체계를 구축을 위한 상황대책반을 구성했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교육기관이 해야 할 일을 처음부터 철저히 다시 챙기기로 하고, 특히 아이들과 관련된 모든 학생안전 매뉴얼과 규정을 다시 재점검한다. 유 부총리는 "학생 안전과 직결된 부분은 이미 교육청으로 권한이 이양된 사안이라도 교육부가 교육청 일로 생각해 관리감독이 소홀히 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형은 성인이지만, 여전히 어른과 사회가 챙겨야 할 청소년들인데, 우리 학교가 '설마'라 생각하면서 아이들을 방치한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겠다"고 했다. 정부는 체험학습을 허가한 서울 대성고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시작했고, 대성고 재학생과 교사들의 심리적 불안 상태 해소를 위해 소아정신과 전문의 등 심리지원팀을 구성해 지원한다. 또 피해 학생들이 있는 강릉과 원주 각 병원에 인력을 배치하고 학부모·학교와 실시간 소통하면서 피해자 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피해자 아이들과 그 가족분들에게 너무나 미안하고 죄송하다"며 "아직 병원에 있는 일곱 명의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최대한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강원도 강릉의 한 펜션에서 대성고 3학년 학생 10명이 투숙하다, 3명이 숨지고 7명이 중태에 빠진 사고가 발생했다. 7명 중 5명은 위태로운 고비는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2018-12-19 09:35:35 한용수 기자
한성대, 지역연계프로젝트 전시회 '마을, Campus로 노닐多' 개최

한성대는 21일 오전 11시 한성대 연구관 A&D갤러리에서 '마을, Campus로 노닐多'를 개최한다. 한성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예술가 레지던시 작가와 지역연계수업에 참여한 한성대·한성여중 재학생 100여명은 올 하반기 한성대 인근 재개발 예정지인 삼선 5구역에서 사라지는 과거를 기록해왔다. 2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지역연계 전시회는 이들이 협업해 산출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작품 주제는 ▲사라져갈 삼선5구역 오브제(예술가 레지던시) ▲삼선5구역 아카이빙 프로젝트-모형 및 미니어처(한성대) ▲동교동락(洞校同樂) 활동(한성여중)이다. 전시품은 제작물, 사진, 영상, 책자 등으로 구성된다. 백성준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은 모든 참여자들 덕분에 캠퍼스타운사업단의 지역연계프로젝트 전시회가 여느 졸업 전시회 못지않은 수준 높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전시회가 관내 지역에 대한 애정이 담긴 예술 창작활동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성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의 예술가 레지던시는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계획된 프로그램이다. 한성대는 교외 기숙사 공간을 리모델링해 개인 창작활동과 지역연계 창작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성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문화예술로 물드는 성곽마을 조성을 위해 ▲문화·예술 창작 및 전시·교육 지원 프로그램 ▲IoT(사물인터넷) 기반 성곽길 관광안내 시스템 구축 ▲성곽길 역사문화 해설사와 예술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창업지원공간인 '상상큐브'를 통해 ▲사회적 기업 창업지원 프로그램 ▲지역 문화적 특성을 유·무형 상품으로 개발하는 프로그램 ▲청년작가들의 작품 제작·전시·판매를 지원하는 창업공방 프로그램 ▲대학의 인프라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하여 대학과 지역의 동반자적 발전을 모색하는 지역협력·도시재생포럼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8-12-18 14:17:08 이범종 기자
1월 코엑스서 edm세계유학박람회 개최

유학전문기업 edm유학센터가 내년 1월 12일~13일 코엑스에서 'edm세계유학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edm세계유학박람회는 '인생의 버킷리스트 해외에서 이루다!'를 주제로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아일랜드·필리핀·싱가포르 등 해외유학 최신 정보를 총망라했다고 센터는 밝혔다. 박람회는 유학 전문가, 학교 담당자와의 1대 1 맞춤 유학 상담을 비롯한 최신 유학 정보 세미나가 무료로 진행된다. 어학연수와 학·석사 유학, 인턴십, 아트유학, 초중고 유학 등 전 분야 상담이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해외대학 7441건의 합격 노하우를 가진 edm유학센터의 전문 컨설턴트와 해외대학, 어학연수기관 현지 담당자들과 심층 상담 기회도 제공한다. 박람회에서 어학연수를 등록한 학생에게는 등록 기간에 따라 최대 170만원 장학금, 항공권, LG그램 노트북 등 선물을 제공한다. 대학·대학원 유학, 초중고유학, 아트전공 유학생에게는 수속비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edm포트폴리오학원과 edm아이엘츠어학원을 현장 등록하는 신규 수강생은 수강료를 할인해준다. 수속자 전원에게는 학비당일송금서비스와 공항 픽업 예약, 홈스테이 서치 등 현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박람회 현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주 어학연수 학비, 숙박비, 왕복항공권 일체를 제공하는 '골든티켓' 이벤트도 마련된다. edm유학센터 서동성 대표는 "2019년 새해를 맞아 개최하는 edm세계유학박람회는 해외유학, 어학연수를 꿈꿔온 학생들에게 최신 유학 정보와 맞춤 로드맵을 제공한다"며 "막연하게 유학, 어학연수를 생각해왔다면 edm세계유학박람회에서 유학과 관련한 모든 궁금증과 고민을 해결하고 합리적인 혜택도 받아갈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edm세계유학박람회 누리집에서 무료 참가신청을 마치고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2018-12-18 14:05:50 이범종 기자
"딥러닝 더 쉽고 빠르게" 서울공대서 'JANUS' 시스템 개발

서울대 공대는 컴퓨터공학부 전병곤 교수팀이 딥러닝 모델을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시스템인 'JANUS'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4차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딥러닝 시스템은 개발자가 원하는 모델을 표현하고 학습·추론해준다. 기존 딥러닝 시스템은 모델을 쉽게 표현하는 일 또는 모델을 빠르게 학습시키는 일 중 한 쪽에만 더 특화되어 있었다. 텐서플로우(TensorFlow)로 대표되는 심볼릭 그래프(symbolic graph) 기반 시스템에서는 고정된 구조의 모델을 빠르게 학습시킬 수는 있었지만, 다양한 구조의 모델을 쉽게 표현하기는 어려웠다. 반대로 파이토치(PyTorch)로 대표되는 명령형(imperative) 시스템에서는 다양한 모델을 쉽게 만들 수는 있지만 이를 학습시키는 데는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다. 연구팀은 기존 시스템들의 한계를 극복해 새로운 모델을 쉽게 표현하고 빠르게 학습시킬 수 있는 JANUS 시스템을 제안했다. JANUS는 기존 명령형 시스템에서와 같이 쉬운 프로그래밍 모델을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내부에서 명령형 프로그램을 심볼릭 그래프로 자동 변환하고 최적화를 수행한다. 그 결과 다양한 모델을 학습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명령형 시스템 대비 최대 48배까지 빨라지고 심볼릭 그래프 기반 시스템의 성능에 근접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글로벌 기업인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보다 앞선 결과라고 서울대는 밝혔다. 연구팀은 "텐서플로우나 파이토치에 기반한 기존의 딥러닝 시스템의 장점만을 결합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고안했다"며 "딥러닝 기술을 더욱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JANUS를 통해 이미지 처리, 음성 인식, 자율주행 등 4차 산업 혁명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2019년 2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될 시스템 분야 최우수 학회 중 하나인 NSDI(USENIX·Symposium on Networked Systems Design and Implementation)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2018-12-18 13:51:47 이범종 기자
교육부, 직업계고 학생 취업 개선 경청회 연다

교육부가 고졸자 취업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9일 산업계와 머리를 맞댄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도 부천 ㈜신광엠엔피에서 직업계고 현장실습 개선 및 고졸 취업 확대를 위해 산업계, 고졸 재직자 등과 경청회를 연다. 현장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재계 인사와 경기도 교육감, 직접계고 교장단 대표 등 교육청 인사, 직업계고 현장실습생 등 관계자들이 모일 예정이다. 이날 경청회는 청년 일자리의 구조적인 문제 해소와 성장경로 다양화를 위해 고졸 취업 확대와 대학 진학 등 역량개발 기회를 늘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직업계 고등학교 현장실습 참여가 저조한 점을 지적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올해 '안전한 직무현장에서의 실습'을 위해 현장실습 제도를 개선했지만, 산업계에서는 높아진 안전관리 기준에 부담을 느껴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평가다. 이에 현장실습 기업 참여 기준·절차를 합리화하고, 교육과정과 취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순서도 이어진다. '선취업-후학습 우수기업 인증제' 도입도 논의된다. 교육부는 인증제를 통해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은 기업에게는 ▲병역특례업체 선정 우대 ▲정책자금 지원 ▲공공입찰시 가점 ▲중소기업 지원사업 참여시 우대 등 각종 장려방안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은혜 장관은 "올해 직업계고 졸업생 중 취업자 수는 과반수에 미치지 못하는 40%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대학 진학보다 취업을 먼저 희망하는 아이들이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한 기회를 끊임없이 가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한 발짝 더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8-12-18 12:00:00 배한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