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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두산그룹, 중앙대서 손 떼나… 매각설 솔솔

- '중앙대 유지할까' 컨설팅 받아보니, 매각에 무게…LG, SK, 롯데 등에 법인 인수 타진 - 중앙대 광명병원에 영향 줄까…8개월째 기반공사 마무리 안돼 '미적' 두산그룹이 학교법인 중앙대 매각설에 휩싸이고 있다. 최근 두산그룹이 중앙대 운영을 계속해야 할지에 대한 컨설팅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 중인 중앙대 광명병원 건립 일정도 미뤄지면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24일 중앙대 내외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교수들 사이에 두산그룹이 학교법인 인수자를 물색하고 있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그룹 경영 여건과 대학 운영 여건이 여의치 않다는 것이 그 이유다. 실제로 두산그룹이 중앙대를 인수한 2008년 즈음 그룹 매출액은 20조원을 돌파했으나 최근에는 18조원대로 줄었다. 업계에서는 두산그룹이 주력 산업 분야가 부재하고 건설 경기 악화와 탈원전 정책 등의 영향 등으로 고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학교법인 중앙대 인수 기업으로는 LG, SK, 롯데 등이 거론된다. 중앙대 A교수는 "두산그룹 고위급 인사와 인맥이 있다는 모 교수로부터 두산이 중앙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들었다"며 "LG, SK, 롯데에 학교 인수를 타진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두산그룹이 중앙대를 계속 유지해야 할지에 관한 컨설팅을 진행했고, 매각에 무게가 실리는 내용의 컨설팅 결과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 모 대학 B교수는 "두산그룹이 중앙대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 결과 매각 결론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처음 듣는 이야기다"라고 했고, 두산그룹 고위 관계자는 "두산그룹은 중앙대 매각과 관련한 컨선팅을 진행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중앙대가 지난해 7월 착공해 현재 공사중인 중앙대 광명병원의 공사 지연도 중앙대 재단 교체설에 무게를 싣고 있다. 중앙대 C교수는 "광명병원 공사가 중단될 것이라는 소문을 들었다"고 말했다. 중앙대 광명병원은 광명시 일직동 501(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1-2블록)번지, 광명역M클러스터 지식산업센터 옆자리에 위치한 690병상, 12층 규모로 광명시에 들어서는 최대 규모 병원이다. 광명병원은 당초 지난해 3월 착공 예정이었으나 7월로 미뤄졌다. 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기반공사가 마무리되지 않는 등 더디게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21년 3월 준공 일정도 지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산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측과 투자자인 하나금융투자 측이 '두산건설이 발을 빼도 롯데건설이 공사를 완료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신용도가 낮은 두산건설이 만약 공사에서 발을 빼더라도 롯데건설이 공사를 책임지고 시공하기로 약속했다"면서 "준공이 늦어지더라도 병원 건립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병원 건립이 미뤄질 경우, 바로 옆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체도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 내 사무실과 기숙사 분양은 모두 마무리됐고, 상가의 40% 정도는 아직 미분양이다. 특히 약국 11곳 중 4곳이 분양되지 않은 상태다. 이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와 병원 준공을 맞추려고 병원 공사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공사 지연 등으로 준공이 늦춰지면 상가 입주자들이 난리를 칠 것"이라며 "특히 약국의 경우는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두산그룹은 지난 2008년 장학기금 1200억원 출연을 약속하고 중앙대 학교법인을 인수하면서 중앙대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 계획에 대한 논란이 분분했다. 당시 중앙대 역대 총학생회장(2001년~2007년) 7명은 성명을 내고 "두산그룹이 학교의 구체적인 발전로드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장학재단에 출연한다는 1200억원이 중앙대로 투자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일체의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당시 법인과 교비회계 부채는 총 450억원 규모였고, 현재는 2000억 원이 넘는 부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두산건설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일감 몰아주기 의혹은 지난해 교육부 감사에서도 확인돼, 교육부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대 교수협의회 회장 방효원 교수는 "두산그룹 이후 5건의 학내 공사와 병원 신축 등으로 3500억 원의 공사를 진행했고, 대부분 두산건설과 수의계약으로 진행했다"면서 "부채는 모두 학생들의 등록금 재원으로 떠안게 됐다"고 우려했다.

2019-03-24 14:13:12
올해 서울대 신입생 출신고교, 일반고 줄고 과학고·영재학교 증가

올해 서울대 신입생 출신고교, 일반고 줄고 과학고·영재학교 증가 합격자 중 최소 100명 등록 포기 올해 서울대 신입생 중 일반고 출신은 감소한 반면, 과학고와 영재학교 출신은 중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대 합격자 중 최소 100명 이상이 등록을 포기했다. 24일 서울대에 따르면, 2019학년도 서울대 신입생 최종 등록자는 수시모집 2422명(72.7%), 정시모집 910명(27.3%) 등 총 3322명으로 집계됐다. 최종 등록자의 수시모집 비율은 전년보다 1.2%포인트 감소했고, 정시모집 비율은 1.2%포인트 증가했다. 수시모집 등록자 감소는 2019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지역균형선발전형 최종 등록인원이 557명으로 전년도(622명)와 비교해 65명(10.5%) 감소한 때문으로 보인다. 이는 2019학년도 수능 영어 등이 전년 대비 어렵게 출제됨에 따라 최초 모집인원(756명) 대비 최초 합격자가 612명으로 144명이나 대폭 감소한데 따른 결과다. 특히 고교 유형별 현황을 보면 일반고 출신은 전체 합격자의 절반(50.9%, 1696명) 수준으로 전년도(51.3%, 1715명)와 비교하면 0.4%포인트 소폭 감소했다. 대신 과학고(4.3%, 143명), 영재학교(8.8%, 293명) 출신 등록자는 전년대비 각각 0.5%, 1.0%포인트 씩 증가했다. 외국어고·국제고(9.5%, 317명) 출신은 전년(10.5%, 351명) 대비 1.0%포인트 감소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과학영재학교가 전국 단위로 선바하면서 전기고 이전에 선발하는 관계로 자연계열 최우수 학생들이 입학해 대입 결과도 우수하게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며 "과학고도 여전히 전기고 선발로 지역별로 우수 학생들이 입학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와 비교해 외국어고·국제고 출신의 서울대 합격자 감소는, 외고를 중심으로 모집정원이 감소하고, 최근 취업난에 따른 우수 학생들의 자연계열 지원이 이전보다 늘어나면서 이들 학생 자원이 예전보다 소폭 감소한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2019-03-24 11:48:01 한용수 기자
대학가 알바 일자리, 홍대 > 연대 > 건대 순으로 많아

대학가 알바 일자리, 홍대 > 연대 > 건대 순으로 많아 대학 인근 알바 인기 업종은 외식·음료업 알바몬, 지난해 아르바이트 공고 648만건 분석 대학가 아르바이트 일자리는 홍익대 인근이 가장 많고, 연세대, 건국대 순으로 조사됐다. 알바몬은 지난 한 해 동안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대학가 인근 아르바이트 공고 648만여 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분석 결과, 가장 많은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공고된 대학가는 ▲홍익대학교(16만6482건) 인근이었고, 이어 ▲연세대학교(15만8034건), ▲건국대학교(12만3682건), ▲서강대학교(11만5042건), ▲서울교육대학교(11만4811건) 인근이 상위 5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울대학교(10만8868건), ▲숙명여자대학교(9만5011건), ▲동국대학교(8만2647건), ▲숭실대학교(7만7365건), ▲세종대학교(7만6101건)등이 차례로 알바 일자리가 많았던 대학가 상위 10위에 올랐다. 이들 대학 인근 아르바이트 일자리 평균 시급은 ▲홍익대(9003원), ▲연세대(8971원), ▲건국대(8896원), ▲서강대(8985원), ▲서울교대(9275원), ▲서울대(9047원), ▲숙명여대(9066원), ▲동국대(9094원, ▲숭실대(8967원), ▲세종대(8766원) 순으로 집계됐다.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많은 대학가 상위 30위권 중 22곳은 서울지역 대학가였고, 인천·경기 지역 7곳, 비수도권 대학 중에서는 대전광역시 소재 한국과학기술원(3만4857건)이 유일했다. 대학가 아르바이트 주요 업종은 ▲외식·음료(31.4%)와 ▲서비스(25.6%), ▲유통·판매(13.7%)가 많았다. 유동 인구가 많은 대학가를 중심으로 지역 번화가가 형성되면서 관련 아르바이트 일자리도 대학가 주변에 포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홍대, 연대, 건대 등 대부분의 대학가에서 외식·음료, 서비스, 유통·판매 등 3대 업종의 아르바이트 공고 비중이 70%를 넘었다. 알바몬 변지성 팀장은 "학기 중에도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대학생들이 늘어 나면서, 주거지 및 학교 등 이동 동선을 고려해서 아르바이트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알바포털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대학가별 알바 서비스 등을 활용하면 본인의 학교 인근 아르바이트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03-24 11:25:05 한용수 기자
숙명여대, 소재개발 전문기업과 기술이전계약 체결

숙명여대, 소재개발 전문기업과 기술이전계약 체결 아스티스 주식회사에 '금속유기 구조체를 이용한 기능성 물질 흡방출' 기술 이전 기술료 1억3000만원, 제품 판매시 로열티 조건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1일 화장품, 생활용품, 건강식품 소재개발 전문기업인 아스티스 주식회사와 기술이전에 따른 업무협약식을 열고 최경민 화공생명공학부 교수가 개발한 '금속유기 구조체를 이용한 기능성 물질 흡방출'에 대한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술이전 계약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이전 중개를 통해 체결됐으며 기술료 1억3000만원에 더해 제품이 판매될 경우 추가로 로열티를 받는 조건이다. 최 교수 연구진과 아스티스 주식회사는 지난해 6월부터 산업적으로 유용한 화장품 소재개발과 개발소재의 인체 안전성과 효능 극대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연구진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화장품의 주요 기능성 소재의 가장 큰 취약점이던 열과 자외선에 대한 안정성을 원천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최 교수는 "기초 화장품 뿐만 아니라 헤어 제품, 나아가서는 식품, 제약 등의 폭넓은 제품에 적용이 가능하고, 특히 적용된 제품 상에서 고유의 항산화 성능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9-03-24 11:03:28 한용수 기자
서울시교육청,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임금협약… 기본급 2.6% 인상

서울시교육청,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임금협약… 기본급 2.6% 인상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25일 오후 2018년 임금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서울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 서울지부, 서울 일반노동조합이 연대한 노동자 단체다. 이번 임금협약은 지난해 11월부터 약 5개월간 교섭한 결과로, △기본급 인상 2.6% 인상 △근속수당 근속 1년당 월 3만원에서 3만2500원으로 인상 △상여금 연 60만원에서 연 90만원으로 인상에 합의했다. 또 자체 개별교섭을 통해 △영어회화전문강사의 기본급 월 13만원 인상 △스포츠강사의 기본급 인상 및 자녀학비보조수당과 가족수당 신설·지급 △다문화언어강사의 급식비 월 13만원 신설 △영양사의 면허수당 가산금을 월 8만3500원에서 월 9만2000원으로 인상 △전일제 돌봄전담사의 행정업무 책임수당 월 3만원 신설 △ 시간제 돌봄전담사의 교통비 6만원으로 인상 등에도 합의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협력하고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구축해나가고 교육공무직원의 임금 등 처우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아갈 것"이라며 "교육공무직원이 교육 가족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교육활동 지원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3-24 10:56:00 한용수 기자
아주자동차대, 드론전문업체 유콘시스템과 산학협력 협약

아주자동차대, 드론전문업체 유콘시스템과 산학협력 협약 아주자동차대학(총장 박병완)은 지난 20일 드론 전문업체 유콘시스템(주)(대표 송재근)과 드론 등 무인항공기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고용창출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콘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개발 배치된 군단급 군용 무인항공기 개발자들이 모여 2001년 창업한 이후 무인항공기 장비 국산화를 선도해 온 무인항공기 분야 강소기업이다. 지난 2004년 국내 최초로 아랍에미레이트(UAE) 공군에 무인항공기 지상통제장비 수출, 2013년 자체 개발 생산한 육군 정찰용 무인항공기에 대한 공급계약 체결에 이어 최근에는 미국 측량회사에 공간 정보용 드론을 수출하기도 했다. 박병완 아주자동차대 총장은 "무인항공기 분야 최고 기술을 보유한 유콘시스템과 자동차 특성화대학에서 스마트 운송기 분야 선도대학을 추구하는 아주자동차대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자동차 기술개발과 교육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며 "미래 자동차 개발과 관련 교육에서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콘시스템 조기동 전무는 "결국 드론 시장은 자동차와 항공기가 결합한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가게 될 것"이라며 "이미 1인승 드론 개발을 위한 세부기술을 보유한 유콘시스템과 아주자동차대학이 손잡고 인적 물적 자원의 융합과 교류를 적극 추진한다면 드론과 무인 항공기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9-03-24 10:47:00 한용수 기자
박용진 의원 "사립대학에 외부감사인 지정제도 도입해야"

박용진 의원 "사립대학에 외부감사인 지정제도 도입해야" 사립대 회계 비리 방지 위한 '사립학교법' 개정안 대표 발의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한 '유치원3법'(박용진3법)을 발의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립대 재정·회계 비리 방지를 위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의원이 지난 22일 발의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은 대학교육기관을 설치·경영하는 학교법인의 외부감사인(공인회계사나 회계법인)을 교육부장관이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박 의원은 "현행법에서는 사립대학법인들이 자유롭게 외부감사인을 선임할 수 있어 외부감사인의 독립성이 확보되지 않고 있다"며 "이 때문에 회계법인에 의한 외부회계감사가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그마저도 부실하게 운영되는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외부회계감사가 의무임에도 불구하고 2014회계연도 기준 평균 감사기간은 사립대학은 5.7일, 사립전문대는 4.9일이었고, 평균 감사비용은 사립대학 1715만원, 사립전문대는 1301만원이었다. 이에 사학진흥재단 등이 사립대학의 외부회계감사가 기준에 따라 적정하고 공정하게 수행됐는지 감리한 결과, 최근 3년간 50개 대학법인에서 법령위반 153건을 포함해 총 1106건이 지적된 바 있다. 외부회계감사의 낮은 실효성은 국민권익위원회 실태조사에서도 나타난다. 2018년 8월 권익위에 따르면 교육부감사(2017년 1월~2018년 7월)를 통해 공개된 30개 사립대의 지적건수는 총 350건이었지만 외부회계감사 지적은 4개 대학, 7건에 불과했다. 이에 최근 권익위는 교비횡령, 채용·학사비리 등 각종 부패행위에도 대학의 자율통제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대학의 재정·회계 부정 등 방지방안'을 마련해 교육부 등에 제도 개선을 권고하기도 했다. 박 의원의 사립학교법 개정안은 사립대학법인이 3년간 연속 외부감사인을 직접 선임해 회계감사를 받은 경우에는 그 다음 회계연도부터 2년간 교육부장관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과 절차에 따라 지정하는 외부감사인으로부터 회계감사를 받도록 하는 '주기적 지정감사인 제도'를 도입토록 했다. 아울러 회계규칙을 위반했거나 회계의 집행에 있어 부정 등이 발생한 학교법인에 대해서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과 절차에 따라 2년 이내의 기간에 대하여 교육부장관이 지정하는 외부감사인으로부터 회계감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직권 지정제'를 도입하도록 했다. 박 의원은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립대학법인들의 외부감사인제도를 개혁하는 것은 사학개혁의 출발점"이라면서 "이번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사학의 고질적인 재정 · 회계비리를 방지하고, 사립학교의 여러 문제점 개선을 통해 하나씩 국민 신뢰를 쌓아가는 방식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03-24 10:31:41 한용수 기자
삼육대, 日 니시테츠그룹 호텔 계열사와 MOU 체결

삼육대, 日 니시테츠그룹 호텔 계열사와 MOU 체결 삼육대(총장 김성익)가 재학생의 해외진출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일본 규슈 지역 최대기업인 니시테츠그룹의 호텔 계열사와 손을 잡았다. 삼육대는 지난 22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엔엔알호텔즈인터내셔널코리아(NNR Hotels International Korea)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엔엔알호텔즈인터내셔널코리아는 니시테츠그룹(서일본철도그룹) 호텔 계열사의 한국지사로, 서울 명동과 부산 서면에 플래그십 호텔인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재학생의 현장실습(인턴십) 및 취업지원활동을 비롯해 △교육 및 홍보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강의, 인프라 공유 △각종 교류와 정보교환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익 총장은 "훌륭한 회사와 MOU를 맺고 학생들을 인턴과 취업까지 연결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상호간 신뢰관계를 형성하여 삼육대가 가장 믿고 보낼 수 있는 회사가 되고, 니시테츠가 학생들을 가장 믿고 받을 수 있는 대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요후쿠 타츠야 대표이사는 "삼육대는 진실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학생을 기르는 학교로 알고 있다. 인턴십을 시작으로 향후 그룹회사 취업까지 넓혀가는 첫 발자국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삼육대 김성익 총장, 신성례 대외협력처장, 유예진 일본어학과장과 엔엔알호텔즈인터내셔널코리아의 토요후쿠 타츠야 대표이사, 타카시 요시카와 총지배인, 박종열 주임 등이 참석했다.

2019-03-24 10:16:01 한용수 기자
"내 주변 일자리, 지도에서 찾는다"… 인크루트·통계청 '일자리맵' 서비스

"내 주변 일자리, 지도에서 찾는다"… 인크루트·통계청 '일자리맵' 서비스 앞으로 내 주변에 생기는 일자리 정보를 지도를 보며 찾을 수 있게 된다. 인크루트는 통계청의 '일자리맵'서비스에 인크루트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2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일자리맵 서비스는 공공과 민간의 일자리 정보를 지도기반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인크루트는 작년 20주년을 맞아 '좋은 일 캠페인'의 일환으로 통계청과 일자리통계지도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그 결과물이 일자리맵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작년 정부 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이 시작돼 통계청 국민디자인단이 참여, 국민의 아이디어와 목소리도 반영됐다. 하반기부터는 지자체 맞춤형 지역 일자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번 서비스 출시와 함께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도 개편돼 보다 편리한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 관계자는 "통계지리정보서비스의 개방형 플랫폼이 구직자의 라이프스타일을 한 단계 끌어 올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도 "통계청의 일자리맵 서비스에 인크루트의 데이터와 노하우가 매일같이 전해지는 만큼 책임감 있는 정보전달과 구직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2019-03-21 13:50:4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