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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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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차, 내구품질 각각 25위, 21위

JD파워, '2015 차량 내구품질 조사' 발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진행된 자동차 내구품질 조사에서 31개 브랜드 중 각각 25위, 21위를 차지해 하위권에 머물렀다. 2014년에 비해 현대차는 2순위 상승, 기아차는 1순위 하락했다.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렉서스는 4년 연속 내구품질이 가장 좋은 브랜드로 선정됐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는 25일 31개 자동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2015 차량 내구품질 조사'(VDS)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구매 뒤 3년이 지난 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 엔진, 내·외관, 주행 등 177개 항목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를 설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아차는 차량 100대 당 문제발생 건수가 158건으로 21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188건으로 25위를 기록했다. 전체 브랜드 평균 문제발생 건수 평균은 137건이었다. 렉서스는 차량 100대 당 문제발생 건수가 89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뷰익이 차량 100대당 110건의 문제가 발생해 2위에 올랐고 토요타가 111건으로 3위, 캐딜락이 114건으로 4위, 혼다와 포르셰가 116건으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JD파워는 이번 조사에서 가장 많이 접수된 문제발생 유형이 차량과 모바일 기기 간 블루투스 연동이 잘 안되거나 음성인식 시스템이 운전자의 지시를 잘못 이해하는 경우로 이는 자동차에 갈수록 많은 첨단 기술 부품이 들어가는 것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기아차의 스포티지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내구품질이 가장 좋은 자동차로 꼽혔다. 차급별로 내구품질이 좋은 차량으로 사이언 xD(경형), 도요타 코롤라(소형), 쉐보레 말리부(중형), 뷰익 라크로스(대형) 등이 차지했다.

2015-02-26 15:27:54 양소리 기자
현대重, 올해부터 새식구 '해치'로 뽑는다

현대重, 올해부터 새식구 '해치'로 뽑는다 인재선발검사(HATCH) 자체개발, 상반기 대졸채용부터 적용 현대중공업은 종합적 사고능력을 평가하는 인적성검사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올해 신규인력 채용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26일 전했다. '해치(HATCH, Hyundai Heavy Industries Assessment Tool for Catching Hidden-talent)'로 명명된 이 검사는 직무능력과 직업성격을 묻는 총 600여개 문항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3월 2일부터 시작되는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부터 이 시험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해치는 다른 기업의 검사와는 달리 언어와 수리, 분석, 공간지각, 종합상식 등 기초 역량을 묻는 문제 외에 종합적 사고능력을 묻는 종합의사결정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만의 특화된 영역이라고 볼 수 있는 종합의사결정 부문에서 입사지원자들은 회의일정계획, 결재서류작성, 고객관리 등 제시된 상황의 정보들을 활용해 문제의 원인을 찾고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는 능력을 측정 받게 된다. 여기에 글로벌상식, 경제상식과 더불어 한국사 등 인문학적 소양을 묻는 항목이 추가됐다. 또한 인성과 조직적합도를 평가하는 직업성격검사에서 지원자들은 창조적 예지, 적극의지, 강인한 추진력으로 대변되는 현대정신에 부합되는지 여부를 평가받는다. 한편 '해치'가 도입됨에 따라 기존에 실시해오던 한자능력시험은 폐지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측은 "새로운 인적성검사는 직무역량과 현대정신을 다각도로 검증하는 현대중공업만의 독창적인 인재선발검사다"며, "향후 생산기술직과 경력직 채용으로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3월 2일(월)부터 13일(금)까지 2주 간 인터넷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hi.co.kr)를 통해 2015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5-02-26 11:14:31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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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우리의 비전은 '한국서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

토요타 "우리의 비전은 '한국서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 한국토요타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 '비전 2020' 발표 "가장 많은 차를 파는 브랜드가 아닌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가 되겠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인 '커넥트 투(CONNECT TO)'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비전(Vision) 2020'을 26일 발표했다. 한국토요타의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른 회사는 하지 않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토요타 렉서스 팬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Vision 2020의 달성을 위한 세 가지 핵심 키워드로 하이브리드 기술을 중심의 '와쿠토키(가슴 두근거리는)' 제품 라인업 구축,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고객만족 실현, 안심·안전·신뢰를 토대로 한 넘버원(No.1) 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제시했다. 요시다 사장은 "특히 올해는 친환경자동차 시장의 구조 변화를 촉진하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No.1하이브리드 브랜드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조기에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이브리드 모델과 함께 '와쿠도키(Waku-Doki: 두근두근, 설렘의 일본어)'를 컨셉으로 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으로, 렉서스4륜 구동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타차량(SUV) NX 200t, 스포츠 쿠페 RC 350/RC F, 뛰어난 연비성능과 SUV에 필적하는 공간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하이브리드 토요타 프리우스(Prius) V를 예로 들었다. 하반기 제품 도입 계획에 대해 요시다 사장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토요타 렉서스만의 차별화 된 모델들의 추가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요타 렉서스 브랜드를 구성하는 가장 핵심적인 가치인 '고객제일주의'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요타 렉서스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난해 말 오픈한 복합문화공간 CONNECT TO와 올해 초 토요타 렉서스 하이브리드 전 모델의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 10년 20만km 무상보증 연장 조치와 함께 올해는 딜러 네트워크에서 판매 오퍼레이션을 질적으로 강화하는 '판매 방식의 일대 개혁 프로젝트'에 돌입해 고객 만족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토요타 렉서스의 서비스는 '안심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다'는 '안심·안전·신뢰'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개선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더욱 향상시켜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요시다 사장은 '"지난 한해 동안 무리한 판매 확대보다는 고객들에게 진정한 토요타 렉서스의 가치를 전달하고 토요타 렉서스 팬을 만들기 위해서 최우선적으로 노력해 두 브랜드 모두 판매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토요타 렉서스 딜러 각 사의 경영기반도 개선돼 Vision 2020 달성을 위한 안정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2015년은 한국토요타의 Vision 2020을 달성하기 위한 원년으로 비록 경쟁사에 비해 시장점유율은 적지만 판매와 서비스에 있어 한국 고객들에게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중장기적으로 많은 고객들이 토요타 렉서스 팬이 되어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2015-02-26 11:03:19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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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NX200t' 출시···4륜구동 터보엔진 탑재

렉서스, 4륜구동 터보 'NX200t' 출시···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엔진 탑재 렉서스가 가솔린 터보엔진을 탑재하고 사륜구동의 안정성을 발휘하는 콤팩트 스포츠형 다목적 차량(SUV) 'NX200t AWD'를 국내 출시한다. 렉서스는 26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국도요타 복합 문화공간 'CONNECT TO'에서NX200t AWD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국내 판매에 나섰다.렉서스 NX200t는 새롭게 개발한 2.0리터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엔진을 탑재해 역동적 토크 컨트롤 AWD시스템이 발휘하는 동급 최강의 가속성능을 자랑한다. 수냉식 실린더 헤드에 하나로 결합된 '일체형 배기 매니폴드'(4 into 2, 4개의 배기관을 2개로 통합)와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의 조합인 신터보 시스템은 렉서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로 기존 터보 시스템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배기가스 간섭으로 인한 터보랙을 최소화했다. 이밖에도 주행 조건에 따라 앞뒤 바퀴의 토크 배분을 100:0에서 50:50까지 자동으로 제어하는 다이나믹 토크 컨트롤 AWD 시스템이 전 모델에 기본 장착했다.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한 신차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38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발휘하고 6단 자동 변속기와 맞물려 복합 9.5km/l(도심: 8.4/고속: 11.3)의 연비를 발휘한다. 렉서스 관계자는 "NX 200t는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 및 편의 사양으로 각각 국내 수입차 최다 판매 하이브리드와 콤팩트 하이브리드 SUV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렉서스 ES 300h와 NX 300h에 이어 렉서스가 '4륜 구동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를 화두로 내놓은 야심작이다"라고 말했다. NX200t AWD의 국내 판매 트림은 슈프림(Supreme), F스포츠(F SPORT), 익스큐티브(Executive) 세 종류로 가격은 각각 5480만 원, 6100만 원, 6180만 원으로 책정됐다.

2015-02-26 11:02:47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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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불공정" 석유화학 16개업체 집단소송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불공정" 석유화학 16개업체 집단소송 석유화학업체들이 정부의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량에 반발하며 27일 집단 행정소송에 나선다. 이들 업체는 지난해 12월 환경부가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량을 발표한 이후 정부에 재검토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송을 준비해왔다. 26일 한국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회원사 36곳 중 16곳 이 집단 행정소송에 참여한다. LG화학·롯데케미칼·금호석유화학·삼성토탈·OCI·여천NCC·이수화학·한화케미칼·한국바스프·대한유화공업·동서석유화학·국도화학 등이 포함됐다. 관련법상 행정조치 뒤 90일 내에 소송을 제기해야 하므로 석유화학협회는 27일 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일부 석유화학협회 회원사들도 막판 소송 참여를 검토중이라 참여 기업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석유화학협회 부회장사인 SK종합화학은 다각적인 검토끝에 이번 소송에는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환경부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1차 계획기간인 2015∼2017년 석유화학 업종에 1억4369만 KAU(이산화탄소 톤)를 할당했다. 대부분의 에너지 다소비업종의 경우 같은 기간 감축의무가 5% 내외인 반면 석유화학업종은 15%로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게 석유화학업계의 시각이다. 석유화학협회 관계자는 "현재 할당량은 현실적으로 실현불가능하며 준 뒤 여기에 맞춰 온실가스를 줄이라는 것은 공장을 멈추라는 소리나 마찬가지"라고 불만을 표했다.

2015-02-26 11:01:03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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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전륜구동 차량 '뉴 액티브 투어러' 첫선

BMW, 최초 전륜구동 '뉴 액티브 투어러' 출시 4기통 트윈파워 터보 차세대 엔진 장착, 제로백 8.9초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 적용 복합연비 17 km/ℓ 구현 BMW코리아가 25일 인천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에서 전륜구동 다목적차량(MPV) '액티브 투어러'를 공개했다. BMW가 100년 역사상 처음으로 전륜 구동 플랫폼을 적용했지만 특유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은 그대로 유지했다. 뉴 액티브 투어러는 새롭게 개발된 섀시와 서스펜션, 차량 제어시스템을 통해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높은 강성의 경량 차체와 짧은 오버행, 낮은 무게중심도 눈에 띈다. 기존 후륜 구동 방식과 달리 엔진을 가로로 배치하는 것이 가능해져 추가 실내 공간 확보 등 콤팩트한 외형에도 불구하고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전장 4342mm, 전폭 1800mm, 전고 1555mm를 통해 레저형 라이프스타일 수요까지 끌어들일 예정이다. 실내에는 전후 13㎝ 이동이 가능한 슬라이딩 리어 시트를 적용, 무릎 공간을 자유자재로 늘린다. 버튼 하나로 시트를 접을 수도 있다. 적재 공간은 468ℓ로, 최대 1,510ℓ까지 넓힐 수 있다. 접이식 트렁크 플로어에는 다기능 트레이 수납함을 넣었다. 컴포트 액세스 및 전동식 트렁크 기능으로 손쉽게 트렁크를 열고 닫을 수 있다. 뉴 액티브 투어러는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해 여가 문화가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레저형 라이프스타일의 수요를 만족시킬 전망이다. 스포티한 역동성을 최우선시하는 BMW만의 디자인 정체성도 돋보인다. 앞으로 기울어진 특유의 더블 키드니 그릴과 양 옆에 자리 잡은 트윈 헤드라이트가 대표적이다. 이외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 L자형 후미등, 뒷창문의 호프마이스터킹크 등도 연출됐다. BMW의 차세대 엔진 패밀리인 새로운 4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도 모습을 드러냈다. 복합연비 17 km/ℓ로 콤팩트한 설계와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자랑하는 동시에, EU6 배기가스 기준까지 갖췄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3.7kg·m로 정지에서 100km/h까지 8.9초에 도달한다. 새롭게 개발된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스포티한 변속, 부드러운 조작성, 높은 효율성을 실현했다. 제품은 2종으로 구성한다. 가격은 액티브 투어러 조이가 4190만원, TV 기능과 내비게이션을 추가한 럭셔리는 4590만원이다. BMW코리아는 신차 출시를 기념, 3월 말까지 특별 금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할부금융 유예형의 경우 선납금 1300만원에 36개월 동안 매월 45만 9000원을 내면 이용이 가능하다.

2015-02-25 18:35:44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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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6년 연속 친환경 서비스 인증 받아

아시아나, 2015 항공서비스부문 그린스타 1위 아시아나항공은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주관하는 '그린스타' 항공서비스 부문에서 6년 연속 친환경 서비스로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전했다. '그린스타'는 친환경서비스 인지도 확립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인증제도다.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선정한 약 300개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가 친환경상품 인식도 등을 평가해 상위 15개 업체에 수여한다. 아시아나 측은 "최적의 비행계획 수립, 경제운항 비행절차 실시 등과 같은 '친환경 운항'을 통하여 연료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친환경항공사로서 서비스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최신형 친환경 항공기도 속속 들여오고 있다. 사측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기존 동급 대비 연료 효율이 20% 가량 뛰어난 A380 1, 2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A380 6대를 비롯해, 오는 2017년부터 A350 30대, 2019년부터 A321 NEO 25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임직원들도 직접 환경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며 '임직원 탄소상쇄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08년부터 탄소상쇄 프로그램을 통해 적립한 적립금으로 경기도 가평 꽃동네에 태양광·태양열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유적지에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5-02-25 17:58:24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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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이번주도 오름세…휘발유 공급기준가 리터당 26원↑

기름값 이번주도 오름세…휘발유 공급기준가 리터당 26원↑ 5주 연속 인상, 1300원대 주유소 보기 힘들 듯 정유사들이 휘발유 공급기준 가격을 지난주 ℓ당 30원 올린 데 이어 이번 주에는 26원 인상했다. 휘발유 공급기준 가격은 1월 마지막 주부터 5주 연속 올랐다. 24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휘발유 공급기준가를 지난주 대비 ℓ당 26원 오른 1564원, 경유는 22원 인상한 182원, 등유는 27원 오른 876원으로 책정했다. 전국 휘발유 평균값은 ℓ당 1466원으로 19일 연속 상승했고, 서울지역 휘발유 평균값은 1560원을 기록했다. GS칼텍스 역시 휘발유 공급기준가를 ℓ당 26원 올려 1557원, 경유는 24원 인상해 1384원, 등유는 27원 올려 879원으로 결정했다. 정유사들이 공급기준 가격을 올린 것은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값이 지난주 올랐기 때문이다. 보통 휘발유 가격은 작년 12월12일(현지시간) 배럴당 70달러선 붕괴 후 올해 1월13일 50.66달러로 저점을 찍고 반등해 16일 70.03달러에 거래됐다. 지난주 보통 휘발유 가격은 평균 70.25달러로 전주 평균 66.90달러보다 3.35달러 올라 국내 정유사들의 공급기준가 인상으로 이어졌다. 실제 주유소가 정유사에서 기름을 공급받고 정산할 때는 공급기준가보다 할인을 받는다. 하지만 ℓ당 최대 100원 할인을 받아도 휘발유 공급가격이 1450원 안팎이 되기 때문에 휘발유를 13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는 머지않아 찾아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ℓ당 1200원대 주유소는 21일 이후 전국적으로 자취를 감췄다. 1300원대 주유소는 이달 초 7300여곳에서 이날 오전 10시 현재 880여곳으로 급감했다. 특히 서울지역의 '1천300원대 주유소'는 영등포구 대림동·도림동 일대와 서대문구 연희동 등 총 6곳만 남았다.

2015-02-24 18:2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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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 판도라의 상자연다···데이터 블랙박스 K-BUD 출시

'급발진' 판도라의 상자연다···데이터 블랙박스 K-BUD 출시 2011년 34건, 2012년 136건, 2013년 139건. 자동차 급발진 의심 신고는 매해 늘어나는데 정부와 기업의 입장은 한결같다. "급발진은 없다" 이러한 논란을 잠재울 급발진 원인 규명 장치가 개발됐다. 김필수 자동차급발진연구회 회장은 24일 고양킨텍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차량 급발진이 소비자의 과실인지 차량의 결함인지 가릴 수 있는 급발진용 블랙박스 K-BU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권장 가격은 4~7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담뱃갑 절반 크기의 K-BUD는 OBDⅡ(배출가스 자가진단 장치)에 연결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운전석에서 각종 차량 관련 신호를 확인하는 장치인 OBDⅡ는 2009년부터 모든 차량에 설치가 의무화됐다. 김 회장은 "K-BUD는 OBDⅡ를 적극 활용하는 장치로 K-BUD 내부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급발진 사고 당시 차량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장착이 가능하며 국산차는 물론 수입차 대부분에 장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자동차급발진연구회는 K-BUD가 기존의 자동차 급발진 사고 확인장치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가장 보편화된 자동차 급발진 사고 확인장치는 EDR(Event Data Recorder)이다. 미국은 2012년 9월부터 자국에 판매되는 승용차에 EDR의 장착을 의무화하기도 했다. 그러나 EDR은 브레이크 페달 위에 발만 살짝 올려놔도 브레이크를 밟은 것으로 표기되기 때문에 운전자가 제대로 브레이크를 밟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국내에서는 일반 차량용 영상 블랙박스를 페달 쪽에 설치하는 방법도 제시됐으나 페달 작동이 불편하고 어두운 영상으로 인해 화질이 떨어져 활용도가 떨어졌다. K-BUD는 차량속도, 엔진회전수는 물론 브레이크 작동 유무와 차체 가속도까지 기록된다. 특히 차제 가속도 기록은 자동차가 급하게 속력을 높였을 때 바퀴가 헛돈 것까지 측정돼 급발진 사고 시 정확한 사고분석을 가능케 한다는 게 연구회 측의 주장이다. 자동차급발진연구회 측은 "K-BUD에 의해 급발진 사례가 자동차의 결함으로 밝혀지는 사례가 세계 최초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완성차 업계가 소송에 휘말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예측했다.

2015-02-24 18:16:28 메트로신문 기자
두바이유 가격 또 급락…배럴당 57.29달러

두바이유 가격 또 급락…배럴당 57.29달러 WTI 49.45달러·브렌트유 58.90달러 한국석유공사는 23일(이하 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지난 거래일보다 2.03달러 내려 배럴당 57.29달러에 거래됐다고 24일 밝혔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해 11월 27일 감산불가 방침을 발표하고 나서 배럴당 75달러선에서 폭락한 두바이유 가격은 올해 1월 14일 42달러선까지 내려갔다. 지난달 말부터 상승세로 돌아서 2월 18일에는 배럴당 59.32달러까지 올라간 가격은 다시 하락세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와 브렌트유 가격도 각각 1달러 넘게 내려 WTI는 다시 50달러선 밑으로 내려왔고, 브렌트유는 58달러선에 거래됐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 가격도 일제히 하락했다. 보통 휘발유는 1.34달러 내려 배럴당 69.23달러가 됐고, 경유는 2.17달러 내려 73.56달러, 등유는 2.03달러 내려 75.73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 선물은 지난 거래일보다 1.36달러 내려 배럴당 49.45달러,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1.32달러 내려 58.9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국제 유가는 동부 리비아 유전이 원유 생산을 재개했다는 소식과 오만이 생산을 늘린다는 발표에 따른 공급 과잉 우려로 하락했다. 국내 1만2천여개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은 5일 ℓ당 1천409원으로 저점을 찍은 뒤 다음날부터 계속 올라 1천466원이 됐다. 현재 경북 김천의 삼립식품김천주유소가 휘발유를 ℓ당 1천319원으로 전국 최저가에 판매하는 것을 포함해 1천300원대 주유소는 889곳이다.

2015-02-24 09:40:28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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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성 삼성SDI 사장, 마그나 배터리 팩 사업부문 인수

조남성 삼성SDI 사장, 마그나 배터리 팩 사업부문 인수 조남성 삼성 SDI 사장은 자동차 부품사인 마그나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팩 사업을 인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SDI 전기자동차 배터리 사업이 날개를 달았다는 게 업계관계자들의 평이다. 이번 계약은 삼성SDI가 마그나 슈타이어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팩 사업 전담 자회사인 마그나(Magna Steyr Battery Systems GmbH & Co OG·이하 MSBS)의 지분을 100% 인수하는 방식으로 체결됐다. 삼성SDI가 배터리 팩 기업 중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MSBS를 인수한 것은 급변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삼성SDI는 MSBS의 수주 물량을 확보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데 이어 수익성도 개선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는 셀 형태로 공급하는 것보다 팩으로 공급하는 것이 더욱 부가가치가 높다. 특히 앞으로 큰 성장이 전망되는 유럽, 북미, 중국시장에서 MSBS의 배터리 팩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대응력과 수주경쟁력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업계관계자는 "삼성SDI의 이번 M&A는 완성차 업계의 흐름을 내다보고 회사의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전략적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배터리 밸류 체인 완성과 팩 사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회사를 인수했다" 면서 "이번 인수를 계기로 완성차 업계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오는 4월1일자로 MSBS를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2015-02-23 19:53:30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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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에너지 신광수, 웅진에너지 살려낼까

신광수, 웅진에너지 살려낼까 올해 1분기 실적도 기대…2015년 '경영정상화 원년' 신광수 대표이사가 웅진에너지를 이끈 지 6개월 만에 분기별 영업이익을 흑자로 전환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웅진에너지는 지난 4분기 매출액 361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2011년 3분기 적자전환 이후 14분기 만이다. 태양광 산업의 회복세와 작년 7월 취임한 신 대표의 재무 관리 능력이 시너지 효과를 냈다. 웅진에너지 관계자는 "아직 실적을 자랑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한 뒤 "실적회복기에 들어선 만큼 매출 시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광수, "태양광 사업 꼭 살려라"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특명 받아 신 대표는 2006년 3월 웅진씽크빅 경영기획실장으로 웅진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이어 웅진 계열사인 북센 대표이사를 거쳐 2010년부터 웅진홀딩스 대표를 맡았다. 만성 적자에 허덕이는 북센을 흑자로 전환시킨 그는 웅진그룹의 법정관리 조기졸업까지 이끌었다. 작년 7월 웅진에너지로 자리를 옮긴 그는 "태양광 사업을 꼭 살리라"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특명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태양전지용 잉곳과 웨이퍼를 생산하는 웅진에너지는 웅진그룹이 특별히 힘을 싣고 있는 계열사다. 2012년 9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웅진그룹은 매출 2조원 대 주력 계열사였던 웅진코웨이는 물론 웅진케미칼, 웅진식품 등을 매각하면서도 웅진에너지를 품었다. 웅진홀딩스는 웅진에너지 지분 38.9%를 보유하고 있다. 작년 5월 웅진홀딩스가 법정관리를 조기 졸업함과 동시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한 배경으로 웅진에너지의 실적 개선이 꼽힌다. ◆14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비결은? 신 대표는 "원가절감이 최선의 전략"임을 강조하며 생산력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의 저가 태양광판 공격을 버텨내기 위한 강력한 방안으로 비용절감을 꼽은 것. 신 대표는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업체들을 직접 만나 공급가 인하를 요구하는 등 비용절감에 전방위로 나서고 있다. 연구개발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덕분에 2m를 생산하는데 58시간이 걸리던 잉곳 생산시간이 현재 48~50시간으로 줄었다. 웅진에너지 관계자는 "올해를 경영정상화의 원년으로 삼고 실적회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여전히 과제는 남는다. 중국과 원가경쟁 문제다. 중국은 세계 태양전지 및 모듈 시장의 약 50%(생산량 기준)를 점유하고 있다. 중국 태양광 산업은 정부의 강력한 지원에 따른 대규모 투자와 저임금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원가경쟁력을 자랑한다. 한국 태양전지 모듈의 70% 수준의 가격을 자랑하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웅진에너지가 어디까지 원가를 줄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주요 원재료인 폴리실리콘과 원부자재인 석영, 흑연 등의 고가의 원재료가 제조비용의 50%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환율과 국가정책 등에 따라 원료 수급에도 영향을 받는다. 웅진에너지의 수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15-02-23 18:28:3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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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 석유소비량 2011년 이후 최저···경기부진에 석유제품 소비도↓

작년 국내 석유소비량 2011년 이후 최저···경기부진에 석유제품 소비도↓ 소비량 2년째 감소…감소폭은 더 커져 지난해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경기 부진으로 인해 국내 석유제품 소비량이 2013년에 이어 2년째 줄면서 2011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작은 수준을 기록했다. 경기 부진으로 인해 일반용 석유제품의 소비가 부진했고 석유화학 업계를 비롯한 산업계의 석유소비도 감소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작년 국내에서 소비된 석유제품은 총 8억2209만2000배럴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8억2520만2000배럴보다 311만배럴(0.38%) 감소한 것이다. 작년 국내 석유제품 소비량은 지난 2011년 8억164만2000배럴을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가장 작은 수준이다. 이로써 국내 석유제품 소비량은 2013년에 전년대비 0.3% 감소한 이후 2년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감소폭은 0.3%에서 0.38%로 확대됐다. 국내 석유제품 소비랑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지난 2008년 7억664만1000배럴로 전년보다 3400만배럴 이상 급감했다가 2009∼2012년까지 증가세를 유지해왔다. 제품별로는 지난해 휘발유 소비가 전년대비 0.08% 늘어난 7347만3000배럴이었고 경유도 1억4475만6000배럴로 2013년보다 1% 증가했다. 반면 액화석유가스(LPG)는 전년보다 3.6% 감소한 8967만5000배럴이 소비된 것으로 집계됐고 등유는 무려 18%나 줄어든 1541만2000배럴이었다. 지난해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중단으로 배럴당 75달러선이었던 두바이유 가격이 지난달엔 절반 수준인 42달러 선까지 떨어졌지만 불황으로 인해 석유제품의 수요와 소비는 오히려 감소한 것이다. 한편,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3.4%, 유가(두바이유)를 배럴당 63.3달러로 가정할 때 국내 석유소비량이 작년보다 1.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5-02-23 09:32: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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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보는 한화 태양光 에너지, OCI도 함박웃음

난항을 겪던 국내 태양광 업계가 빛나는 광채를 드러내며 도약 중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라원 영업실장(상무)이 이끄는 한화솔라원을 필두로 지난한 해 OCI 등 태양광업체들이 흑자전환했거나 기록할 전망이다. 유가하락으로 소재 부문 매출은 타격을 입었지만 꾸준한 태양광의 수요증가와 기업들의 구조조정과 뚝심이 빛을 보고 있다. 태양광은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원이지만 석유는 수송수단의 에너지원이다. 경쟁관계로 보기 힘들다. 국제유가의 하락이 태양광 발전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김 실장의 전략이 통했다. ◆한화, 4년만에 흑자 기록 예측 한화는 태양광 산업 진출 이후 첫 연간 흑자를 기대하고 있다.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은 작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3851억원, 영업이익 253억원을 각각 올렸다. 4분기 역시 소폭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0년 중국 솔라펀을 인수해 태양광 사업을 시작한 한화는 사업 진출 이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 2011년 19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고 이듬해에는 2500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커졌다. 2013년 영업손실은 1040억원으로 한화큐셀의 실적이 반영돼 적자폭은 줄었으나 흑자전환에는 실패했다. 작년 한화솔라원의 실적은 여전히 부진했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은 38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지만 2, 3분기 각각 약 70억원, 120억원의 영업손실이 생겨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그러나 한화큐셀이 작년 3분기까지 41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같은 기간 약 160억원에 달하는 한화솔라원의 손실을 상쇄했다. 4분기 역시 한화큐셀의 영업이익을 한화솔라원이 일부 잡아먹었지만 총 영업이익은 흑자를 기록하는 비슷한 모양새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한화는 지난 12월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을 합병해 태양광사업의 규모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통합된 업체는 세계 1위(3.3GW) 규모의 셀 생산능력을 갖게 된다.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는 한화큐셀 덕분에 재무구조 역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시장조사기관 SNE는 세계 태양광 시장이 발전량 기준으로 2014년 43.6기가와트(GW)에서 2020년 83.3GW로 연평균 15%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양전지의 주재료인 폴리실리콘 등 소재시장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OCI·웅진에너지, 흑자경영 성공 국내 태양광 기업 OCI는 1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OCI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1396억원으로 전년보다 6.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45억원, 당기순이익 500억원으로 각각 흑자전환했다. 이우현 OCI 사장은 "태양광사업은 저유가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해 태양광 발전 수요가 44기가(GW)였고 올해 53기가로 증가할 것"이라고 시장을 예측한바 있다. 태양전지용 웨이퍼 전문업체 웅진에너지는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집계 결과 매출 361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2011년 3분기 적자전환 이후 14분기 만에 기록한 영업흑자다. 웅진에너지 관계자는 "국제 유가 하락과 경쟁 업체 간 출혈 경쟁으로 수익성이 감소된 상황에서 거둔 흑자"라며 "주요 경쟁자인 중국 업체 대비 우수한 품질 우위를 기반으로 한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 등 제조 공정 전반에 걸친 효율화 작업이 4분기 흑자전환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2015-02-23 06:00:30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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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년, '라면에너지지수' 생긴다

을미년에는 '라면에너지지수'를 만나게 된다. 경제력 평가지수인 미국의 '빅맥지수'처럼 소비자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든 라면에너지지수는 종전 사용됐던 TOE(석유환산톤·Ton of Oil Equivalent) 지수를 대체하면서 국민들이 에너지 사용량을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산업부가 도입할 예정인 라면에너지지수는 라면 한 개를 끓이는데 드는 열량과 가스 비용을 기준으로 난방이나 자동차 등 에너지 사용량을 지수화한 것이다. 라면 한 개를 끓이는데 드는 표준 열량은 234kcal이며 가스로 사용할 때 필요한 에너지 비용은 22원이다.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나타내는 지수로 석유환산톤 TOE을 사용중이지만 그간 일반인들이 이해하고 체감하기 어렵다는 평을 받았다. 산업부는 라면에너지지수 도입을 통해 국민들이 에너지 사용량과 그에 따른 비용을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는 라면에너지지수 외에도 '동하절기 최저 에너지사용량과 에너지비용'도 새로운 에너지지수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 지수는 동하절기 일정 온도 안에서 쾌적하게 지내는데 필요한 에너지 양과 비용을 측정한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여름철 적정 온도는 26도부터 28도이며 겨울철 적정 온도는 18도부터 20도다. 종이책자로 제공되던 수요관리 정보도 이젠 모바일로 접할 수 있다. 산업부는 올해 대한민국 에너지편람, 통계핸드북, 신재생에너지 백서 3종을 e-book으로 제작하고 단계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5-02-19 15:38:10 양소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