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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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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공버스 의정부행 3800번 신설

고양시는 '2023년 경기도 공공버스' 선정노선 중 신설노선인 3800번을 6월 1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공공버스는 공공이 소유한 노선을 경쟁 입찰로 선정된 운송사업자에게 한정면허를 부여해 운영하는 제도로, 재정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내 시·군 간을 연결하는 직행버스 노선이 그 대상이다. 특히 3800번은 고양시 대화동(기점)~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종점) 노선으로 고양시에서 의정부시를 직접 연결하는 유일한 신설 노선인 만큼 고양시민뿐 아니라 의정부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감이 크다. 주요 경로는 대화동 기점에서 출발해 중앙로(대화역, 일산동구청, 백석역) 및 덕양구청을 거쳐 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신속하게 의정부시로 진입해 경기도청 북부청사로 향한다. 그간 경기북부 최대 도시인 고양시와 행정중심도시인 의정부 간 연결 노선미비로 지속적인 수요와 민원이 있어왔지만, 운송원가 상승에 따른 운송수지 적자 발생 예상으로 민영제로는 운영이 어려워 공공버스로 신설하게 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3800번 노선이 고양시~의정부 두 도시 간 인적교류 활성화와 도민의 교통편의 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고양시 버스 준공영제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면허전환, 신설, 경유노선 등 2023년도 공공버스에 5개 노선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중 고양시 운수업체 노선은 2개로서 1001번(대화~부천)은 지난해 9월부터 면허가 전환돼 운행 중이며 신설노선 3800번은 차량출고 등 준비기간을 거쳐 내달 1일 운행한다.

2024-05-31 15:47:2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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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수소·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친환경 에너지 전환 앞장

고양시는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분산에너지 활성화 등 국내외 탄소중립 제도변화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에너지 전환 촉진에 나선다. 시는 이달 고양탄소중립지원센터를 개소하여 탄소중립정책을 능동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오는 6월 분산에너지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소규모 분산발전시설 설치를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공공과 민간부문의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수소·전기차 보급을 위한 구매보조금 지원, 수소·전기차 충전소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탄소중립과 친환경기술이 이제 도시와 기업의 경쟁력으로 연결되고 있다"라며 "국제적인 제도변화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분산에너지 발전시설 등 친환경 인프라를 확대하고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 지난 16일 고양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에 따라 지역주도의 상향식 탄소중립정책 수립과 실행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이다. 기후위기 대응, 온실가스 감축방안 연구, 시민대상 교육프로그램, 탄소중립 네트워크구축 등을 담당한다. 시는 2022년 환경부 탄소중립 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해 9월 고양시정연구원을 탄소중립지원센터 위탁기관으로 지정했다. 시는 오는 6월 14일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준비하며 수소·엘엔지(LNG) 열병합발전소, 태양광, 연료전지, 수소엔진 등 친환경 에너지 설비 설치를 논의 중이다. 분산에너지란 기존의 중앙집중식 발전과 에너지 공급을 탈피하여 수요지역 부근에서 생산·공급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에너지 수요가 많은 산업시설 가까운 곳에 발전시설을 설치하여 송전비용 등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분산에너지법에는 면적 100만㎡ 이상 개발 사업을 실시할 경우 분산에너지 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하여야 한다. 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면서 소규모 분산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연료전지 및 열병합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친환경 전기와 생산열을 공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 중이다. 수소 및 재생에너지 보급으로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을 달성하고 원가절감과 기업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전기차 5,475대 구매지원, 급속충전기 224기 설치…수소 충전소 확대 고양시는 올해 환경부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와 민간투자를 활용하여 총 112대 224기의 전기차 급속충전시설을 11월까지 구축할 계획으로 100억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설치장소는 킨텍스 23대(동시충전 46대 가능), 대화동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는 9대(동시충전 18대 가능), 고양어울림누리?고양아람누리?호수공원 제2주차장에는 각각 5대(동시충전 10대 가능) 등 52곳이다. 도심 곳곳에 100kW 급속충전기 62대뿐만 아니라 20분만에 충전가능한 200kW 초고속 급속충전기 50대를 설치한다. 24시간 동안 4천대 충전가능하여 오랜 충전시간으로 전기차 구입을 꺼리는 충전문제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기차 구매지원 규모는 총 5,475대이며 차종별로 승용 4,245대, 화물 1,200대, 버스 30대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1,000만원, 전기화물차 최대 1,959만원, 전기버스 최대 1억1200만원을 지원한다. 향후에도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전기자동차 6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자동차 구매지원도 승용차 125대, 버스 32대 지원한다. 수소차 충전소는 현재 2개소(덕은동, 원당동) 있으며 올해 대화버스공영차고지, 민간기업 2개소 등 3개소를 설치한다. 2026년에는 원당버스공영차고지에도 수소충전소를 설치하여 총 6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너지자립마을·미니태양광 등 공공·민간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시는 지난해 공공시설물에 1,302kW 규모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조성했다. 장항동 제2자유로 법면 발전사업용 태양광설비 781kW, 동서대로 시민햇빛발전소 318kW, 공공건물에 139kW 규모로 건립했다. 민간 신재생에너지 시설은 태양광 2,407kW, 지열 210kW, 태양열 188㎡ 설치를 지원했으며 주택 125개소, 건물 28개소,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3개소,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120개소 설치를 지원했다. 올해는 민간 신재생에너지설비 사업에서 융복합, 주택, 미니태양광 지원사업 등으로 태양광 설비 총 276개소 623kW, 지열설비 10개소 175kW, 태양열 1개소 32㎡ 조성을 지원한다. 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640kW 규모의 공공시설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왔다. 설치장소는 2020년 농수산물 유통센터 주차장, 탄현 제3공영주차장, 2021년 장항 야구장 주차장, 장항습지 탐조대, 2022년 현천동 제2자유로 법면, 2023년 장항동 제2자유로 법면 등 이다. 이로 인해 발생한 전력판매 수익금은 지금까지 누적 13억2206만원이며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로 발전사업자에게 주는 인센티브인 REC 판매수익금 1억8154만원까지 포함하면 누적 총수익은 15억360만원에 달한다.

2024-05-31 15:46: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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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찰서-e마트(화정점) 범죄예방 MOU 체결

고양경찰서(서장 이양호)는 30일, e마트 화정점과 안전한 지역사회 및 범죄예방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고양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에서 매월 추진중인 범죄예방전략회의를 바탕으로 고양경찰서 전 기능이 범죄 예방을 위해 e마트 화정점과 머리를 맞대었으며, 생활절도ㆍ보이스피싱ㆍ신종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추진하는 등 범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단순 홍보물이 아닌 마트 내에서 실질적으로 발생하는 범죄사례를 청취하여 홍보물을 제작했으며, 일 평균 4천명이 이용하는 이용객에게 가장 많이 노출되는 매장입구, 승강기에 설치된 DID에 송출하고 엘리베이터 내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마트 내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범죄 예방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하는 등 범죄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상동기범죄 및 정신질환자 등 이용객들에게 노출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대해 마트 내 배치되어 있는 경비원 대상 현장 대처방안을 교육, 실제 상황과 유사한 현장대응훈련(FTX)을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강화하여 민ㆍ경 협력체계를 견고히 하는 등 다양한 범죄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고양경찰서장(서장 이양호)은 '범죄예방을 위해 협력해준 e마트 화정점에 감사'의 표현을 전하며 주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범죄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5-31 11:18: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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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제1회 드로잉 대회 시상식 성료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담는 제1회 드로잉 대회」(지난 5월 15일 개최)의 시상식을 2024년 5월 30일 오후 5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등학생 6명, 중학생 3명, 고등학생 3명 등 총 12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주어졌으며, 고양도시관리공사 강승필 사장이 직접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시상식을 마치고, 액자로 제작된 작품을 들고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으로 이동하여 가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또한 주경기장 전광판에 본인의 작품이 표시될 때마다 학생과 학부모 모두 환호하며 즐거워했다. 수상작은 고양도시관리공사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또한 고양환경에너지시설 관리동에 전시할 예정이다. 공사 강승필 사장은 "처음으로 진행된 드로잉 대회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공사가 추진하는 다양한 행사에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드로잉 대회가 일회성이 아닌, 자연을 사랑하는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의 지속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5-31 11:08: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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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 초빙해 실무경험 전수

파주시는 5월 29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을 초청해 '홍보기획'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공직사회의 경직된 보도 관행을 깨고 파격적이고 재기발랄한 콘텐츠로 시민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김선태 주무관의 색다른 홍보 전략과 실무경험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선태 주무관은 충주시의 홍보 담당자로서 충주시 유튜브 채널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게 된 비결과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의 시행착오와 홍보 담당자가 겪는 고충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공무원들이 정성 들여 만든 행정 정책, 지역 축제 등이 왜 기대만큼 시민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지에 대한 원인과 해결책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이날 특강에서 김선태 주무관은 "홍보의 성공은 기존의 틀을 깨는 것, 바로 조직 혁신이다"라며 "성공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고, 시행착오도 거치면서 나만의 확고한 홍보 전략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유튜브나 티브이(TV)로 홍보 기획에 성공한 김선태 주무관의 모습만을 보았는데, 많은 고충과 시련이 있었음을 알았다"라며 "행정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한 만큼, 우리 파주시 공무원들도 시민들의 공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파주시는 이번 특강을 발판으로 보다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홍보를 기획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주제의 특강을 개최해 파주시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30 13:40: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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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덴마크에서 소각장 현안 해법 모색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방문단 일원으로 자원순환시설 모범사례 파악에 나선 이동환 고양시장이 29일(현지시간) 덴마크를 방문해 고양자원그린에너지파크 건립 접목방안을 모색했다. 고양시를 비롯한 협의회 소속 6개 자치단체장이 참여한 방문단은 덴마크 코펜하겐의 지역명소 아마게르바케 소각장을 찾아 친환경 운영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친환경 소각장 조성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덴마크는 1970년대까지만 해도 에너지 사용량 전부를 화석연료 수입에 의존했지만 약 50년 만에 에너지 사용량의 8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재생에너지 강국으로 주목받는 나라다. 특히 코펜하겐의 소각장이자 열병합발전소인 아마게르바케는 에너지 효율화의 대표적인 사례다. 2017년 운영을 시작한 아마게르바케는 연간 40만 톤의 폐기물을 처리한다. 폐기물을 처리하며 발생된 열은 약 15만 가구에 전기와 지역난방을 제공하고 오염물질은 각종 정화시스템을 통해 제거된다. 외부에는 사계절 스키를 탈 수 있는 스키장과 인공암벽장 등이 조성돼 연간 5만명이 찾는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2026년부터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며 수도권 지자체들은 자체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는 아마게르바케의 사례를 참고해 하루 630톤의 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는 소각시설과 수영장, 전망대 등 주민편익시설을 갖춘 '고양자원그린에너지파크'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방문단은 환경문제 민관협력기구 스테이트 오브 그린을 방문해 덴마크의 환경정책을 살피고 순환경제 협력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스테이트 오브 그린은 2008년 덴마크 정부가 설립한 비영리 단체로 에너지, 기후 및 환경분야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아마바르바케의 최첨단 시설을 둘러보며 친환경 운영방식과 첨단 정화 기술을 파악한 방문단은 30일(현지시간) 아마게르바케를 설계한 '비야케 잉겔스 그룹(BIG)'을 방문해 주민친화형 디자인 접목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비야케 잉겔스 그룹은 평지가 대부분인 도심 한가운데 언덕처럼 솟은 건축물을 세워 옥상에 스키 슬로프를 조성하는 발상의 전환으로 도시 특성과 주민들의 필요를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덴마크 아마게르바케 소각장의 레저·문화·여가 기능과 앞서 방문한 오스트리아 슈피텔라우 소각장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고양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에 참고할 계획이다"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주민친화형 설계와 친환경 기술 적용으로 고양자원그린에너지파크를 고양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4-05-30 13:38:1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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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공영주차장 정책 혁신

파주시가 공영주차장 정책에 일대 혁신을 예고했다. 시는 신도시 조성 이래 꾸준한 인구 증가와 그에 따른 주차난에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중장기 대책의 일환으로 「이용자 중심의 스마트한 주차정책시스템」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금년 하반기부터 단계별 시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차정책의 핵심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주차공급, 첨단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주차관리, 인구 밀집 지역에 주차면 공급 확대를 위한 주차공유 활성화 등으로 요약된다. ◆신도심은 주차장 추가건설·자투리 주차면 확대로 주차 수급 대폭 확대, 구도심은 거주자우선주차제로 주민 중심 주차 편의 개선 2024년 2월 말 기준 파주시의 자동차 등록 대수는 25만 대를 초과했다. 이는 운정신도시로의 꾸준한 인구 유입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실제로 운정신도시 자동차 등록 대수는 130,704대로 파주시 전체 등록 차량의 52%를 상회한다. 연도별 차량 증가 추이도 뚜렷하다. 2023년 등록 차량이 122,477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한 해 사이에만 무려 약 15%가량 늘어난 셈이다. 주차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할 뿐 아니라, 주차난이 앞으로 더 심각해질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시는 아직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운정 3지구의 경우 택지개발 단계에서 확보한 주차장 부지 중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만한 대상지를 우선적으로 검토해 대규모 주차장을 공급하고, 이미 개발이 완료되어 주차장 신설이 어려운 지역에는 자투리땅을 활용한 소규모 주차장을 늘려 적재적소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구도심 지역은 인구가 감소하면서 자동차 등록 대수가 정체 내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2월 기준 운정신도시를 제외한 구도심 지역 차량등록 대수는 127,289대에서 2024년 2월 말에는 305대 감소한 126,984대로 나타났다. 문제는 자동차 대수가 줄어드는 것만으로 주차난이 해소되진 않는다는 점이다. 구도심의 경우 도로 폭이 좁고, 주거지역이나 상업시설 주변에 접근이 용이한 주차장이 부족한 상태로 주민들은 만성적인 주차난에 시달려 왔다. 이에 시는 주차 수급률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거주자우선주차제를 도입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최우선에 두고 주차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첨단기술을 활용한 똑똑한 주차관리로 쉽고 빠르게 주차장 이용, 장기 무단주차로 인한 민원 해소 위해 노상 공영주차장 유료화 추진 시는 또한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무인주차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주차관리에도 혁신을 기할 예정이다. '스마트 무인주차관리시스템'은 노상주차면 바닥에 설치된 제어장치로 주차 차량을 자동적으로 인식해 입출차 내역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주차관리 효율을 높여줄 뿐 아니라 이용자들의 편의를 개선한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스마트 무인주차관리시스템'을 적용한 신설 주차장은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며 그간 무료로 운영되어 왔던 주차장도 단계적으로 유료화할 방침이다. 주차장 유료화는 캠핑카나 카라반을 비롯한 대형차량들의 장기 무단주차 등 노상공영주차장에서 자주 제기되는 민원과 주차 부족으로 야기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주차공유 활성화로 민관이 하나 되어 교통 문제 해결 주택·상가 밀집 지역의 경우 주차장 부지 확보가 어려워 새로운 주차시설 공급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파주시는 이러한 지역에 주차시설을 운영 중인 개인과 협약을 통해 부설주차장 개방을 유도해 주차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상업지역 내 민간 주차시설과 협약을 통해 유휴 주차면에 한해 주민들과 공유하는 '준공영주차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주택가 이면 도로 등에 주차구획을 설정해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도입하고 인근 주민이나 상근자에게 우선적으로 주차 이용권을 부여하는 방식도 검토 중이다. 이러한 주차공유 활성화는 주차 편의 개선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이라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주차 수급률 개선을 위해 운정호수공원 공영주차장(253면), 금촌 원앙길 공영주차장(122면) 등 주차장 건립이 진행되고 있다"라며 "신규 공영주차장 조성뿐만 아니라 자투리 및 유휴토지 등을 활용한 주차 환경 개선 계획을 수립하여 주차 불편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5-30 13:29:5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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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60년생 나무 아래’ 특별한 적성면 이동시장실 개최

파주시는 29일 적성면 마지3리 파주행복마을 안에 있는 '260년생 보호수 느티나무' 아래서 특별한 '제88회 동네방네 구석구석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록(新祿)의 계절인 5월 맞아 꽉 막힌 사무실에서 벗어나 야외에서 진행됐다. 해당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과 군장병 및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고, 특히 단지 내 위치한 어린이집 원아들이 특별 손님으로 초대되어 이동시장실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등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밝게 만들었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 후 시장과 주민 간의 자연스러운 대화가 진행됐는데, 젊은 청장년층이 대부분의 참석자로 이뤄진 만큼 ▲보건분야(소아과 부족 문제 등) ▲보육분야(보육 정책 지원 강화 등) ▲교통분야(버스 배차 간격 및 시설 개선 등) 여러 분야에 많은 질의가 이어졌다. 적성면 마지3리 파주행복마을의 경우 2011년 준공된 육군파주관사로서 최근 군부대 축소 및 젊은 군인 가족의 잦은 타 지역 전출 문제 등 지역 사회의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이에 김경일 시장은 "적성면 지역 경제를 재도약시키기 위해선 젊은 군인을 비롯한 청장년층의 정주 여건 개선이 가장 우선일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군부대가 상생하고 함께 존속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행정 역량을 더욱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 시 큰 그늘을 제공하고 특별한 행사 분위기를 만들어 준 260년 느티나무는 23년 11월 경기-파주-55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2024-05-30 13:28: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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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신현철 의원, ‘고양시 신청사 시민참여 및 소통 조례’ 발의

신현철(국민의힘, 송포동, 덕이동, 가좌동)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오는 3일 제284회 정례회에서 고양시 시청사 논쟁을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의견을 내고 판단하는 시민 숙의 과정을 추진하고자 '고양시 신청사 시민참여 및 소통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 '고양시 신청사 시민참여 및 소통에 관한 조례'는 고양시 신청사 추진과 관련하여 시민이 참여하고 토론하는 소통 절차를 보장하고, 시민들이 직접 학습하고 토론하는 숙의 과정을 통해 합의를 도출함으로써 신청사 추진 관련 갈등을 해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신현철 의원은 "고양시는 지난 민선7기와 민선8기를 거치면서 새로운 청사를 추진해 왔지만, 매번 잡음과 혼란이 끊이지 않았다."며 이는"청사의 주인은 곧 시민인데 정작 청사와 관련된 정책 결정에서 진정한 청사의 주인인 시민의 의견이 수렴되거나 그 생각을 담으려고 하는 노력이 없었다"며 "결국 고양시 청사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은 시민참여의 부재"라고 말했다. 실제로 민선7기 신청사 건립 부지가 원당으로 결정되었을 때도 시의회 및 시민들과 마찰이 빚어지며 첨예하게 갈등 대립하였고, 민선8기의 백석 업무빌딩 청사 이전 발표 역시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의회와 신청사 건립 예정지 인근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이에 신의원은"청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시민을 논의의 한가운데로 끌어들이는 것"이라며, "투명한 정보를 바탕으로 시민이 직접 의견을 내고 판단하는 숙의민주주의 과정을 거친다면 지지부진한 신청사 관련 논쟁의 해결점을 찾을 수 있다"며 '고양시 신청사 시민참여 및 소통에 관한 조례' 제정 목적을 밝혔다. 발의된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 주민숙의 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한 신청사시민참여소통위원회의 구성 ▲ 위원회를 통한 숙의과정 및 절차에 대한 논의 및 확정 ▲ 확정된 숙의과정 및 절차에 따라 시민참여단이 학습과 토론을 거쳐 결론의 도출 등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 데 있다. 주민숙의 과정을 통한 공론조사는 특정 문제에 시민들이 참여하여 정보제공, 학습, 토론 등을 통해 충분한 숙고와 논의를 거쳐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대구시 신청사 입지선정, 여주시 신청사 입지선정, 신고리 5·6호기 공사여부, 선거제도 개편 등 많은 사회적 문제해결에 활용된 바 있다. 신의원은 "고양시가 지금 베드타운에서 자족도시로 도시구조를 전환하기 위한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며 "경제자유구역 지정, 일산테크노벨리, 킨텍스 제3전시장 조성 등 수년 내 마무리 지어야하는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고양시는 신청사로 인한 갈등으로 사실상 잠정휴업상태나 다름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정략적인 계산은 잠시 내려놓고 시의회의 정치적 역량을 모아야한다."라고 강조하며 "고양시 신청사 시민참여 및 소통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고양시 청사 갈등 해결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자"고 촉구했다. 한편, 일각에서 주장하는 조례의 부당위성에 대해 신의원은'고양시 신청사 시민참여 및 소통 조례'의 발의와 제정에는 아무런 하자가 없음을 법률전문가를 통해 확인했으며, 이 조례의 목적은 지지부진한 시청사 관련 논쟁에 해결점을 찾고자 시민을 참여시켜 시민의 의견을 듣고자 하는 것이지 기존 신청사 건립계획을 백지화하려는 의도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이번 고양시 신청사 시민참여 및 소통 조례는 6. 3. ~ 18.간 시의회에서 논의되며 상임위인 건설교통위원회를 통과하면 본회의에서 최종 제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또한 이번 조례안은 신현철 의원과 손동숙 의원 김미경 의원이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으며, 발의 의원 포함 15명이 본 조례안을 찬성한다고 서명했다.

2024-05-30 13:10: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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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4년 고양시 자활업무 담당자 직무교육 실시

고양시는 지난 28일 인재교육원에서 구청 및 동 자활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고양시 자활업무 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활사업이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자 등 일을 할 수 있는 근로빈곤층의 자립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근로기회의 제공, 취업 알선, 자산형성지원 등 다양한 자활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날 교육에서는'고양시 자활근로사업 및 자립지원 업무의 효율적 추진'이라는 주제로 ▲고양시 자활사업 소개 ▲자활사업 대상자 선정 및 관리절차 ▲생활복지119사업 안내 및 협조사항 ▲자산형성지원사업 등을 다뤘다. 자활사업 및 자립지원 업무는 수급자 및 차상위대상자의 조사, 관리에 있어서 기본이 되는 사항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자활 직무교육과 협조사항, 고양시 주요 자활사업의 우수사례 및 활동사항을 전달해 담당자들의 업무 관심도와 이해를 한층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자활업무 담당자들이 관련 직무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시민들에게 안내하여 대상자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같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동료들이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서로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30 09:23: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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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기독교선교센터, 네 번째 ‘10만 수료식’ 앞두고 현 수강생만 11만여명·수료 대기자 3만여명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1990년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에 무료 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설립했다. 이후로부터 지금까지 '값없이 받았으니 너희도 값없이 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해 오고 있다. 오직 성경에 입각해 가르치는 말씀으로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빠르게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1991년 86명의 수료생으로 출발한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1998년 1365명, 2010년 1만 1214명, 2014년 2만 5099명을 배출하며 단 한 번도 꺾인 적 없는 성장세를 그렸다. 이후 2019년에는 10만 3764명이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의 초·중·고등 과정을 마치고 수료시험을 통과한 후 수료식에 참석했다. 국내외를 통틀어 유례없는 단일 교단 세계 최대 규모 수료식이 치러지며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이미 체계성을 갖춘 커리큘럼을 토대로 온라인 강의로 전환, 장소와 시간 제약 없는 성경 교육 시대를 열었다. 이에 2020~2021년 온라인 수료식을 통해 연평균 2만여 명이 수료했다. 2022년과 2023년 역시 각각 10만 6186명, 10만 8084명이 수료하며 말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주목할 점은 목회자·신학생 수료 추이 또한 급증했다는 것. 지난 2022년 목회자·신학생 출신 수료생은 총 522명이었는데 이듬해에는 6274명으로 10배 이상 껑충 뛰었다. 올해는 4월 말 기준 이미 국내외 종교지도자 1만 300명 이상이 수강 중에 있고,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수료식을 기다리고 있는 종교지도자 출신 수료대기생도 1800명을 넘는다. 이들을 포함해 5월 말 기준 현재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말씀 공부 중인 수강생은 11만여 명이고, 모든 과정을 마치고 올해 있을 수료식을 기다리고 있는 대기생만해도 3만 5000여 명으로 올해도 10만 수료식이 거뜬히 열릴 예정이다. 이 같은 급성장의 비결은 수료생들의 설문 결과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수료생 중 1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강 과정에서 성경 말씀대로 가르침을 받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96.5%의 수료생들이 긍정 답변으로 응답했다. '강의가 성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나'라는 질문에도 긍정 답변이 96.1%로 나타났다. 대전시에 거주 중인 수료대기생 곽○○씨는 "말씀을 깨닫기 전에는 사람들이 말하는 비방의 말만 믿었다"면서 "신천지예수교회를 이단·사이비로만 생각하고 들어가면 마음대로 나오지도 못한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곽씨는 "(용기를 내 말씀을 배우면서)25년간 신앙을 했지만 깨닫지 못했던 성경의 내용을 알게 됐다"며 "다른 사람의 말만 듣지 말고 직접 배워보고 확인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수료생들의 이 같은 반응은 성경 기초 지식에서부터 목회자들도 어려워 하는 예언과 실상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성경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예언이 약속대로 이루어진 실상의 말씀을 가르치는 데 목적을 두고 이를 수강생의 눈높이에 맞춰 ▲초등 ▲중등 ▲고등 과정으로 나눠 교육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수료시험에 합격해야만 수료생이 될 수 있다. 초등과정은 기본적인 성경 지식을 학습하며, 열린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상담하고 성경 전반에 기록된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천국 비밀의 참뜻을 공부하는 과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중등과정은 성경 전체의 맥을 잡는 과정으로, 하나님의 창조와 재창조의 역사를 성경의 장별로 살펴보고, 예언과 그 성취 노정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고등과정은 신약의 예언을 종합한 책인 요한계시록에 대해 배우는 과정이다. 요한계시록은 하나님의 6000년 회복의 역사를 종결짓는 가장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 교육과정에서 오늘날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어떤 순리로 어떻게 이뤄졌는지 육하원칙에 입각해 배우게 된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관계자는 "모세 때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또 초림 예수님 때 구약을 이룬 것처럼 신약도 이룬 실상이 있다. 우리 선교센터는 이 '실상'을 증거한다"며 "이를 육하원칙에 입각해 이해하기 쉽도록 가르치고, 시험을 통해 마음에 다시금 새기면서 수료생들은 말 그대로 '걸어 다니는 성경'이 되고 있다. 변화를 체감한 이들을 통해 현재는 더 많은 인원이 수강을 문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024-05-30 09:22: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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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관리’ 지침 마련…체계적 운영체계 구축

파주시는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맨발걷기 산책로의 체계적인 조성과 관리를 위해 관련 지침을 만들어 실과소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했다. 이는 2023. 9. 27. 제정된 「파주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 산책로 조성 등에 관한 조례안」 제4조에 명시된 맨발걷기 활성화 계획 수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침에는 지역 안배를 고려한 대상지 선정, 지형에 적합한 재료의 선정, 유지관리 및 활성화 방안 등을 사전에 검토할 수 있는 확인 사항 등이 포함되어 있다. 맨발걷기 산책로 주관 부서인 산림휴양과에서는 수혜지역이 편중되거나 소외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파주시 전역의 맨발걷기 산책로 현황을 사업 부서와 공유하고 조성계획 수립 단계부터 자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파주시는 올해 맨발걷기 산책로 8곳의 신규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으로, 5월 현재 운정호수공원, 문발 신바람, 운정 초롱꽃 맨발걷기길, 운정새암공원 맨발걷기길 등 5곳이 조성이 완료됐다. 시는 10월까지 율곡수목원, 학령산, 봉서산, 월롱시민공원, 교하중앙공원의 맨발걷기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최근 맨발걷기 수요 증가와 시민 요구에 발맞춰 내년에도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파주시민 누구나 생활권 주변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해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라고 말했다.

2024-05-29 14:16:55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