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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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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북한 오물 풍선 피해 보상 준비…주민 피해 보전 신속 추진

파주시는 북한에서 살포된 오물·쓰레기 풍선으로 인한 재산 피해가 계속되자 신속한 피해 보상을 위해 나섰다. 특히, 9월 4일부터 재개된 북한의 오물·쓰레기 풍선 살포로 주민들이 지속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에는 광탄면의 한 창고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화재는 오물·쓰레기 풍선의 기폭장치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추정이 제기됐다. 소방당국은 창고가 비어 있었고 전기가 차단된 상태였으며, 주변에서 풍선 잔해물과 기폭장치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된 점을 토대로 화재 원인으로 북한의 풍선을 지목하고 있다. 현재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한 감식작업이 진행 중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1일 화재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주민을 위로하며, "화재 원인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피해 보상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가을철 건조한 날씨 속에서 산에 오물·쓰레기 풍선이 떨어질 경우 산불로 확산되어 민가까지 피해가 미칠 가능성에 대해 큰 우려를 표하며, 관련 부서에 철저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화재 원인이 북한의 오물·쓰레기 풍선으로 확정되는 즉시 행정안전부, 경기도와 협의해 빠르게 피해 보전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행법상 북한 오물 풍선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명확한 보상 근거가 부족해, 이에 대한 법적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024-09-11 18:14: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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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K-컬처밸리 좌초에 유감 표명…시민 이익 최우선 강조

이동환 고양시장은 11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K-컬처밸리 사업과 킨텍스 S2 부지 매각 상임위 부결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 시장은 "K-컬처밸리와 킨텍스 제3전시장 사업은 고양시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좌초 위기에 처했다"며 "이것은 108만 고양시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그들을 '패싱'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K-컬처밸리 사업에 대해 그는 "고양시민들이 10년간 기다려온 사업이 경기도의 독단적인 협약 해제로 인해 시민들의 뜻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중단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공영개발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이라는 대안은 시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또한 "CJ와의 재협상 등 민간개발 주도로 사업 방식을 재전환하고, K-컬처밸리와 경제자유구역 추진을 분리하며, 경기도, 고양시, 정치권,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다자 협의체 구성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킨텍스 S2 부지 매각 부결에 대해서도 이 시장은 "시의회가 심의 과정에서 '시민의 이익'을 고려했는지 의문"이라며, "이 부지는 고양시 방문객을 위한 호텔 건립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나, 십수 년간 매각되지 않아 고양시 경제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이 부지 매각대금 약 800억 원은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매각이 지연될 경우 건립비 확보에도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시장은 "K-컬처밸리, S2 부지 매각, 시청사 이전 문제에 있어 시민보다 정치적 이해관계를 우선시하는 태도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고,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고양시는 K-컬처밸리와 호텔, 그리고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정상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시민의 이익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1 18:14: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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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 협약 체결…생화 헌화로 환경 보호 앞장

고양시는 지난 9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고양시는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대시민 홍보를 진행하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생화 소비 촉진과 대국민 홍보, 네트워크 강화를 책임지게 된다. 공원묘지 운영기관은 조화 반입과 판매를 제한하고, 이용객을 대상으로 조화 사용 근절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국화훼농협과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생화 헌화를 위한 생화 공급을 지원하고, 생화 헌화 캠페인을 추진한다. 플라스틱 조화는 주로 중국에서 수입되며, 재활용이 불가능한 혼합 재질로 환경오염과 미세플라스틱 증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는 생화 소비 촉진과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가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을 위한 관련 기관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는 추석을 맞아 오는 16일 공원묘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생화 헌화 무료 나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4-09-10 11:16: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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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 근절 위한 '올빼미 활동' 강화…야간 캠페인 효과 기대

파주시는 지난 6일 연풍리 성매매집결지에서 공무원, 시민, 자율방범연합대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매매 차단과 근절을 목표로 한 '올빼미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빼미 활동'은 2023년부터 성매매 근절 및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를 위해 실시해 온 야간 캠페인으로, 올해 들어 아홉 번째로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성매매집결지 각 출입구에서 팻말을 들고 성매매의 불법성과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며 성매수자들의 출입을 막는 데 힘썼다. 이번 활동은 성매수자들이 가장 많이 출입하는 금요일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이전보다 2시간 연장된 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이로 인해 성매매 행위 차단 효과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활동에는 탈리타쿰 수녀회를 포함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한 시민은 "성매매는 단순한 거래가 아닌 반인권적인 불법 행위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성매매 근절과 집결지 폐쇄는 우리 사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파주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올빼미 활동과 함께 '여행길 걷기' 교육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인식을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4-09-10 10:07: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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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상설 전시 공간 개관

킨텍스는 10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상설 전시 공간을 2전시장 6번 홀 로비에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전시 공간은 대한민국과 아프리카 48개국이 참여한 다자간 정상회담의 역사적 순간을 기록하고 기념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지난 6월 4일부터 이틀간 킨텍스에서 개최된 이번 정상회의는 대한민국 최초로 아프리카 국가들과 열린 다자 정상회담으로, 아프리카 관련 국제기구 3곳을 포함해 총 51명의 정상 및 대표단이 참가했다. 이 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은 주요 24개국과 47건의 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상설 전시는 정상회의의 준비 과정부터 주요 성과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월(wall)과 메인 행사장의 미니어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면적은 36㎡에 이른다.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열린 로비 공간에 배치되어 있어, 특히 학생이나 아프리카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킨텍스에서 열린 첫 국가 정상급 회의로, 킨텍스의 국내 최대 전시면적과 보안, 경호 최적화 등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또한 킨텍스의 풍부한 국제행사 개최 경험은 이번 정상회의의 원활한 진행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킨텍스의 국제 행사 유치 역사에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 공간이 방문객들에게 국제 행사 유치의 성과와 의미를 전달하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9-10 09:59: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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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K-컬처밸리 사업 정상화 촉구

이동환 고양시장은 8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K-컬처밸리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K-컬처밸리 사업의 신속한 정상화를 경기도에 강력히 요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이 고양시와 사전 협의 없이 경기도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기본협약이 해제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20년 가까이 고양시의 숙원사업이었던 이 사업이 좌초된 데 따른 실망감을 드러내며, 경기도의 경제자유구역 및 공영개발 추진 계획 발표가 고양시민의 기대와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이어 108만 고양시민이 K-컬처밸리 사업의 정상화를 간절히 바라고 있음을 강조하며, CJ와의 재협상을 포함한 민간 주도 개발 추진, K-컬처밸리와 경제자유구역의 별도 추진, 구속력 있는 K-컬처밸리 조례 제정 등 주요 요구사항을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에게 전달했다. 특히, 제안된 K-컬처밸리 지원 조례안은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도지사 직속 전담 조직 구성 ▲전담 조직의 고양시 소재 ▲다자 협의체 구성 의무화 ▲주민설명회 개최 의무화 ▲K-컬처밸리에 주거시설 배제 확약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 시장은 "CJ라이브시티 사업 무산으로 인해 고양시민들의 실망감과 경기도 행정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며, "경기도가 지금이라도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K-컬처밸리 사업은 문화 콘텐츠 중심의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고양시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문화 허브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2024-09-09 16:34: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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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추석 연휴 대비 종합상황실 운영…안전·편의 빈틈없이 챙긴다

고양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보건, 교통·수송, 재난·안전, 환경, 복지, 민생경제 안정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추석 당일 응급진료와 보건소 운영 고양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진료 체계를 확충했다. 연휴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은 113개소, 약국은 377개소로, 추석 당일에는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의 3개 보건소가 모두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응급상황에 대비해 명지병원, 일산병원, 국립암센터 등 관내 응급의료기관들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며, 다수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교통 및 주차 대책: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시는 연휴 동안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오거리와 전통시장 등 주요 교통 밀집 지역에는 모범운전자회를 배치하여 교통을 원활히 관리하며, 실시간 교통정보는 도로전광판과 버스정보안내기를 통해 제공된다.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관내 196개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며, 정보는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허용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지원을 도모하고 있다. ◆환경과 청소 대책: 쓰레기 수거 일정 조정 추석 연휴 동안 청소업체의 휴무로 인해 15일과 17~18일에는 생활쓰레기 수거가 이루어지지 않으며, 14일과 16일을 집중 수거일로 지정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무단 폐기물 수거와 주요 하천 폐수 배출 시설에 대한 특별 단속도 강화된다. ◆재난 예방 및 물가 안정 대책 고양시는 추석 연휴 동안 재난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재난·안전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연락망을 통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상수도, 하수도 등의 시설 유지보수도 비상체제로 운영되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소독이 진행된다. 또한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하여 물가 동향 파악 및 성수품 관리를 통해 가계 부담을 줄이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홍보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시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빈틈없는 대책을 마련했다"며, "모든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9 12:45: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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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요한계시록 계시 강조하며 청주교회 방문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이 8일 맛디아지파 청주교회를 방문했다. 이날 이른 시간부터 신천지예수교회 수많은 성도는 청주IC 진입로에서 청주교회까지 4㎞의 거리로 나와 이 총회장을 환영하기 위해 도열했다. 또한 100여 명의 목회자들도 함께 자리했다. 이 총회장은 성도들의 바람대로 이날 역시 "6000년간 아무도 모르던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알려주셨으니 얼마나 감사하냐"며 "이 말씀이 생명이다. 이 말씀과 100% 일치된 신앙을 해야 하며, 이는 곧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말씀 중심 신앙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요한계시록 예언의) 실상을 내놓을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이 가장 큰 차이"라며 "다만 우리도 과거에 모르던 사람들과 똑같은 입장이었다. 그러니 이제 모든 사람 앞에 낮아져서 옳은 것을 설명하고 이해를 도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날 일찍부터 출발해 이날 현장을 찾았다는 한 성도는 "평생 신앙을 했지만 어디서도 들을 수 없던 계시록의 예언과 실상 성취 말씀을 명쾌하게 알려주신 데 대한 감사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계시 말씀을 알려주신 데 대한 감사를 꼭 직접 뵙고 환영 인사로 표하고 싶어 왔다"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오래된 책 속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던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실제로 이뤄지고 실체까지 있다는 것이 이 총회장이 전하는 계시 말씀의 핵심"이라며 "이 부분에 있어 신천지예수교회는 반박의 여지 없는 근거와 더불어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추고 교육에 나서고 있기에 남녀노소, 신앙·무신앙 여부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이 인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9-09 12:44:2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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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추석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가동…의료기관 24시간 진료

파주시는 지난 4일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열고, 다가오는 추석 연휴(9월 14일부터 18일까지) 동안의 의료공백 최소화 및 응급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메디인병원, 무척조은병원, 문산중앙병원 등 관내 4개 응급의료기관 관계자와 파주소방서, 파주시 의사협회가 참석해 응급의료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의 주요 안건은 추석 연휴 동안 응급환자 몰림을 방지하고, 신속한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의 역할 분담과 구체적인 대처방안이 논의됐다. 파주시 의사회는 연휴 기간 동안 문 여는 의료기관의 참여를 독려하고,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유지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로 했으며 파주소방서는 응급환자 이송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파주시는 부시장을 반장으로 한 '비상의료 관리상황반'을 설치하여, 연휴 기간 동안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 상황반은 응급의료체계 점검,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안내, 코로나19 발열 클리닉 운영 등을 담당한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은 115곳, 약국은 132곳으로, 이들의 운영 현황은 파주시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경기도 콜센터(120),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경증환자가 가급적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이용하도록 당부했으며, 응급의료기관의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중증도별 환자의 분산을 권장하고 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의료기관과 소방서가 긴밀히 협력하여, 추석 연휴 동안 관내 의료체계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증 환자 분산을 통해 응급의료기관의 과부하를 방지하고,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9 12:43: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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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8회 통일로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고양시는 지난 7일 일산동구 지영동의 지영체육공원에서 **고봉·고양·관산 3개 동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제8회 통일로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고양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통일로 체육회에서 고봉동 체육회(회장 김민형)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1,0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하며 열기를 더했다. 개회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김성회·이기헌 국회의원, 김종혁 당협위원장, 고양시의 의원들 및 주요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 대회 준비와 지역 체육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은 시민들에게 경기도지사상, 고양시장상, 국회의원상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됐다. 경기는 족구, 단체줄넘기, 박 터뜨리기, 줄다리기, 2인 1조 달리기, 단체계주 등 총 6개 종목으로 구성되었으며, 열띤 경쟁 끝에 고봉동이 종합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경기 후에는 노래자랑과 축하 공연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흥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와 NH벽제농협이 후원하며, 통일로 한마음 체육대회는 옛 벽제읍 시절의 단합된 모습을 되찾고, 지역 주민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24-09-08 11:26:4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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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킨텍스 호텔부지 매각 두 차례 부결…제3전시장 건립 차질

고양시의회가 킨텍스 호텔부지(S2 부지) 매각을 반대하며 시 집행부의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재원 마련에 차질이 생기게 됐다. 이는 킨텍스 방문객들의 소비 활동을 통해 기대했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고양시는 킨텍스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호텔부지 매각을 위해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5일 해당 안건을 부결시켰다. 이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부결된 것이다. 이에 고양시는 즉각 반발했다. 2,250억 원 규모의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비용 분담금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연이은 부결은 곧 제3전시장 건립 중단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제3전시장 건립 사업은 내년 착공이 예정되어 있으며,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수백억 원의 재원이 필요하다. 시는 호텔부지 매각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려 했으나, 이번 부결로 재정 부족으로 건립 자체가 불투명해질 가능성이 커졌다. 최영수 자족도시실현국장은 시의회를 찾아 "S2 부지 호텔 건립은 킨텍스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필수적"이라며, "이유 없는 부결은 고양시 마이스 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제3전시장 건립을 방해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항의했다. 지방자치법 제81조에 따르면 위원회에서 본회의 상정이 필요 없다고 결정된 안건은 본회의에 부칠 수 없다. 다만 의장이나 의원 3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을 경우 해당 안건을 다시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김영식 의원 등 13명이 서명한 가운데 본 안건을 다시 본회의에 상정하는 절차를 밟았다. 시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자산이 매각되면 정책 목적이 달성되고 재정건전성도 향상되기 때문에 이번 부결은 이례적인 사례"라며, "호텔부지는 킨텍스 건립 당시부터 매각을 목적으로 조성된 부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십 수년간 매각되지 못한 부지를 매각하려는데 지원은커녕 반대에 부딪히는 상황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한, 호텔이 건립되면 킨텍스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숙박객 유입으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며, 제3전시장 건립과 자족도시 도약을 위해 호텔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분담금을 확보하기 위해 약 11,773㎡ 규모의 S2 호텔부지를 매각하려 했으며, 이 부지는 800억 원 가량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이 건립되면 약 570여 실 규모의 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매각 수입은 전액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분담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당초 시는 올해 초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를 통과해 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5월에 이어 이번 288회 임시회에서도 기획행정위원회를 넘지 못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킨텍스 도약을 위한 상생의 길이 가로막힌 상황이다. 본회의 자동산회로 인해 킨텍스의 마이스 중심지로서의 도약도 불투명해졌다.

2024-09-08 11:26:2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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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일본 사세보시 ‘사세보 시사이드 페스티벌’ 개막식 참석

지난 9월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사세보시를 공식 방문한 파주시 대표단(시장 김경일)**이 국외 자매도시 사세보시에서 열린 '사세보 시사이드 페스티벌(Sasebo Seaside Festival)' 개막식에 참석했다. 7일, 나가사키항과 미즈베노모리 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파주시 대표단과 미야지마 다이스케 사세보 시장, 하야시 켄지 사세보 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과 수많은 사세보 시민들이 함께 자리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사세보 시사이드 페스티벌'*은 2004년 아메리칸 페스티벌의 후속으로 시작되어, 불꽃놀이, 관악협주, 라이브 공연, 요사코이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사세보의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서는 '파주~사세보 우호협회'와 사세보상공회의소의 주요 인사들, 미야지마 다이스케 사세보 시장 등이 함께하여 양 도시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향후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사세보시는 일본 규슈 나가사키현의 제2의 도시로, 군항도시이자 관광 명소로 알려져 있다. 파주시와는 2008년부터 교류를 시작, 2013년에 정식으로 자매결연을 맺었다. 15년 동안 양 도시는 행정, 문화, 예술, 청소년 홈스테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코로나 시기에도 온라인 연수와 대학생 간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올해 2월에는 사세보시 대표단이 파주시를 공식 방문하며 양 도시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도 했다.

2024-09-08 11:25:43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