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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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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3년도 재난관리실태 공시

고양시가 '2023년도 고양시 재난관리 실태'를 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재난관리 실태 공시는 매년 전년도 기준 재난 및 안전관리 분야 투자 현황(예방·대비·대응·복구사업 등), 운영성과 등을 알려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지방자치단체별 재난 및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행정을 강화하여 재난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재난관리 실태 공시 대상은 △전년도 재난의 발생 및 수습 현황 △재난 예방조치 실적 △재난관리기금의 적립 현황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의 작성 및 운용 현황 등 총 13종으로, 재난관리 실태를 통해 최근 고양시의 5년간 재난관리 현황 등을 알기 쉽게 수치화 및 도표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 재난관리 실태에 따르면 작년도 고양시에서 호우 및 태풍 등의 자연재난으로 주택침수(35건) 등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해 복구비용 1억 6천 5백만 원이 소요됐다. 2023년도 재난관리기금 확보액은 65억 9천 6백만 원으로 당해연도 확보 기준액인 65억 9천 6백만 원 대비 100% 확보됐다. 2023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결과는 B등급으로 전년도 진단결과와 비교했을 때 변동사항은 없으며,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내진율은 88.4%로 전년도 대비 0.5% 증가했다. 윤광옥 시민안전담당관은 "앞으로도 재난관리 실태를 시민에게 알려 지역 안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재난 대비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3-27 09:40: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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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 주민공람 실시

고양시는 오는 4월 9일까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관한 공람을 실시하고 주민의견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으로 인한 도시과밀, 이주 수요 집중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10년 단위로 수립하고,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하여 반영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8년 수립 고시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2022년도부터 재정비해 검토해 왔다. 재정비(안)의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수요예측 ▲세대수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 영향 검토 ▲단계별 리모델링 시행방안 ▲도시경관 가이드라인 검토 ▲리모델링 지원방안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상은 2025년 기준 준공 15년 이상, 30세대 이상으로 정비사업 예정구역을 제외한 407개 단지 약 20만 5천 세대이다. 이들 단지의 재정비(안)은 유형별 구분 기준에 따라서 ▲유지관리형 리모델링 51개단지 ▲맞춤형 리모델링 333개단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23개단지로 분류하고 권역별로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세대수 증가 리모델링으로 기반 시설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결과 상수?하수?공원?학교?교통 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재정비(안)에는 2025년까지 계획기간 내 리모델링 허가 총량을 1만5900세대로 제시했으며, 권역별 허가총량을 초과할 경우 허가우선순위를 적용해 리모델링을 허가하게 된다. 시는 주민공람 완료 후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재정비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고양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 공람도서는 시청 신도시정비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27 09:40: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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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 집결지 내 불법건축물 행정대집행 실시

파주시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연풍리 성매매 집결지 내 불법건축물에 대해 행정대집행 영장 발부 후 강제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파주시에 따르면 성매매 집결지 내 불법건축물에 대해 자진시정명령과 수차례에 걸쳐 행정대집행 계고 통보를 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아 용역인력 20명, 시공무원 4명, 한국전력공사 2명, 파주경찰서 경비대의 협조를 받아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시는 철거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대기실과 성매매 공간으로 사용한 3층 규모의 불법건축물 1동의 불법 증축 부분에 대해 강제철거했다. 지난해 11월 말 첫 번째 행정대집행 실시 후 이번이 세 번째 행정대집행이다. 기존에는 건물 전면의 대기실 위주로 철거를 했지만 올해부터는 성매매 집결지 내 불법건축물 전체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소유자들이 자진철거를 하지 않을 경우 불법건축물 시정 미완료 건에 대해서 향후 계획을 세워 강제 철거를 매월 연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위반건축물에 대해 수시로 순찰을 강화해 사전 예방에 주력하는 한편 홍보도 강화하여 연풍2리 성매매 집결지 내 불법 건축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매매 집결지 불법건축물이 시정될 때까지 행정대집행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3-27 09:40: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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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첫째아 출생축하금 10배 확대 추진…보건복지부 협의 중

파주시가 첫째 자녀의 출생축하금을 1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대폭 인상을 추진키로 했다. 출생축하금은 저출생 고령사회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대표적 복지 정책이다. 파주시는 2006년 30만 원, 2011년 60만 원, 2012년 이후 80만 원을 셋째 자녀 이상에 대해서만 지급해 오다 2021년부터 첫째 10만 원, 둘째 30만 원, 셋째 100만 원으로 확대한 이후 현재까지 운영해 왔다. 이번에 파주시가 출생축하금 지급 기준을 대폭 확대키로 한 배경에는 최근 들어 국가 차원의 저출생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파주시 또한 합계출산율이 2022년 0.861명에서 2023년 0.76명으로 급격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한몫했다. 또한 올 초 진행된 읍면동 순회 이동시장실을 통해 다수 시민들로부터 출생축하금 인상을 요구하는 건의가 잇따르면서 이를 적극 수용하는 차원의 정책 반영이라는 의미도 있다. 현재 시는 「사회보장기본법」 제26조에 따라 출생축하금 확대 시행을 위한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 등 사전절차를 진행 중으로, 협의 완료 시 「파주시 출생축하 및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전국적으로도 젊은 도시에 속하지만, 출생아 수는 감소 추세"라며 "이번 정책 시행이 자녀의 출생과 양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파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난임부부 시술비(최대 110만 원), 산후조리비(파주페이 50만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및 해당 사업의 본인부담금 90% 지원, 부모급여(0~1세 100만 원, 1~23개월 50만 원) 등 다양한 출생 친화정책을 시행 중에 있다.

2024-03-26 14:02: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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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외국어 능통한 공인중개사 모집

고양시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4년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신청 접수를 받는다.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지정을 원하는 개업공인중개사(대표)는 부동산중개업 담당부서인 시 토지정보과와 3개 구 시민봉사과에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분야(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이며 신청자격은 필수조건을 갖춘 후 선택조건을 1개 이상 갖추면 된다. 필수조건은 ▲ 고양시 관내에 등록된 공인중개사로서 부동산중개업을 1년 이상 계속 영업 중인 자 ▲ 1년 이내에 공인중개사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또는 형사처벌을 받지 아니한 자이다. 선택조건은 ▲ 해당 언어 관련 학과 졸업자 이거나 ▲ 해당 언어 관련 자격증 소지자이다. 영어는 토익 800 이상, 토플 70 이상, 토익스피킹 레벨5 이상 중 1개를 충족해야 하고, 중국어는 HSK 4급 이상이어야 한다. 일본어는 JPT 700 이상, JLPT N3 이상 중 1개를 충족해야 한다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로 지정되면 고양시청 누리집에 등재되며 시에서 제작한 지정증과 인증패를 받을 수 있다. 단, 지정된 후 6개월 이상 휴업 또는 폐업하거나 다른 시·도로 이전, 공인중개사법 위반으로 인한 행정처분을 받은 중개사무소는 지정이 철회된다. 이동환 시장은 "글로벌 자족도시를 지향하는 고양특례시에 어울리는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지정하고자 하니 관내 중개사무소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2024-03-26 14:00: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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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갑 무소속 기호7번 김성남, 고양시 역사상 공직자 최고 재산 기록

하버드 출신 다둥이(4자녀) 아빠 김성남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양시갑 무소속으로 출마해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4·10 총선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기호 7번의 김성남 후보가 344억 1천967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경기도 후보 중 5번째, 고양시 후보 중에서는 1위를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중앙선관위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에 따르면, 지역구국회의원선거에 21개 정당에서 699명이 등록(평균 경쟁률 2.8대1)하였고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에는 38개 정당에서 253명이 등록했다. 이들 후보의 재산신고 현황을 보면 300억 이상 재력가가 무려 12명(지역구 11명 및 비례대표 1명으로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481억 5천849만원)이나 되었고, 경기도 60개 지역구 148명 후보 중에는 5명에 이르렀다. 전국 1위이자 경기도 후보 1위는 국민의힘 부천갑 김복덕 후보로 1천446억 6천749만원을, 2위는 1천401억 3천549만원을 신고한 국민의힘 성남분당갑 안철수 후보이고, 경기도 후보 재산 순위 3위는 국민의힘 용인갑 이원모 후보로 385억 5천657만원을, 더불어민주당 파주을 박정 후보가 351억 7천75만원으로 4위이며, 다음으로 무소속 고양갑 김성남 후보가 344억 1천967만원을 신고해 5위이자 무소속 후보로는 전국 1위를 기록했다.(경기도 6·7위는 291억 4천496만원의 국민의힘 김포갑 홍철호 후보와 263억 8천27만원의 국민의힘 성남분당을 김은혜 후보) 또한 경기도 60개 지역구의 평균 경쟁률은 전국 경쟁률에 못미친 2.5대1로 이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지역구로 고양갑과 화성정, 용인갑 3곳인데, 고양갑에 국민의힘 한창섭,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녹색정의당 심상정에 이어 김성남 후보가 무소속으로 선관위 등록을 마치면서 고양시 4개 선거구 중 유일하게 보수 성향 2명과 진보 측 2명이 맞붙는 4파전의 격전지로 부상했다. 고양시갑 선거구는 전통적으로 진보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곳으로 2012년 제19대 총선부터 심삼정 의원이 연달아 3번 당선된 곳이다. 이번 제22대 총선에도 관록의 정치인에 거대양당의 신인 정치인이 도전하는 형국이나 그 양상은 전과 사뭇 다르다. 최근 전국단위 정당지지도에서 녹색정의당의 지지율이 1%대를 보이고 있어 민주당에서 지역구 탈환에 공을 들이고 반면 선거구도상 유리한 이곳에 전략공천을 받은 국민의힘 후보가 뒤늦게 합류했지만 낙하산 공천에 따른 공천 잡음으로 지역 주민들의 반발감이 커졌다. 이로 인해 선거구도의 틈을 비집고 승리를 노리던 국민의힘에 보수성향의 김성남 후보가 정치적 이해득실만 따지는 양당 정치에 환멸을 느껴 무소속으로 뛰어들면서 진보 2명, 보수 2명의 4파전 양상이 벌어졌다. 결과적으로 고양갑 지역에서 인물론을 내세운 무소속의 신인 정치인이 선전할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서 무소속 김성남 후보의 도전이 과연 어느 정도 성공할지 수도권의 대표적 시험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무소속 김성남 후보는 하버드대학교 하버드케네디스쿨에서 행정학 석사를, 컬럼비아대학교 건축계획보존대학원에서 부동산개발학 석사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사업학과를 공부한 도시재생활성화전문가이다. 2006~2007년 당시 케네디스쿨 한인학생회 공동 회장을 맡았고 UN 본부에서 개최된 세계중소기업위원회(ICSB) 한국 대표단으로도 참가했다. 2007년부터 강원저축은행의 부행장으로 금융경영에 참여하면서 총자산 규모가 520억 원이던 저축은행을 취임 2년 만에 760억 원으로 46% 대폭 성장시킨 금융경영가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중소상공인들의 권익실현에 앞장서 온 NGO 활동가이자 기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305개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수석부회장, 정책위원장을 맡으며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을 위해 소규모 영세 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 운동을 벌여 카드수수료를 2018년과 2021년 2차에 걸쳐 대폭 인하시킨 전력이 있다. 또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트와의 상생 협력, 대형마트 '주말 휴무제'를 '주중 휴무제'로 전환하는 등 실정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고 선진국의 정책 수립 과정과 NGO의 역할 등을 체계적으로 배운 실행력 또한 검증된 인재다.

2024-03-26 10:29: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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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 고양 창릉천서 펫 플로깅

지난 3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식 조사 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지부장 이승주·이하 고양지부)가 창릉천 세솔교 일대에서 펫 플로깅(pet plogging) 캠페인을 실시한 가운데, '반려동물의 배변이 거름으로 쓰일 수 있을까?'를 주제로 스티커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결과는 생각보다 놀라웠다. 4명 중 3명 이상이 반려동물의 배변이 거름으로 쓰일 수 있다고 답한 것이다. 해당 설문에서 반려동물 배변이 거름에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해 'O'란에 스티커를 붙였던 시민들은 자신의 답이 틀렸다는 것에 상당히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미선(53·여·고양시 덕양구)씨는 "답을 알고 나니 상당히 충격"이었다며 "가끔씩 배변봉투 챙기는 것을 잊기도 하는데 다음부터는 꼭 챙겨야겠다"고 말했다. 고양지부 회원들도 상당히 놀랍다는 반응이었다. 펫 플로깅을 하는 자체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반려동물 관리 관련 인식을 개선시키는 것도 중요하다는 점에 동감했다. 이날 30여 명의 봉사자들은 설문조사를 마친 시민들에게 배변 봉투를 나눠줌과 동시에, 반려동물 배변을 수거하며 '국제 강아지의 날'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 안진한 부지부장은 "반려동물 대부분이 사료를 먹는데 사료에 포함된 성분 때문에 거름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자연을 해치고 있다"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멱감고 놀 수 있는 창릉천을 만들겠다고 약속한만큼 고질적인 문제인 반려동물 배변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급증하고 관련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펫티켓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자연아 푸르자' 봉사 일환으로 창릉천서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고양지부의 펫티켓 캠페인이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4-03-25 16:23: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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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기후동행카드' 동참

고양시가 서울 기후동행카드에 참여해 서울과 고양을 오가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고양시는 25일 서울시청에서 이동환 고양시장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만나 '서울시-고양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양시 구간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이 기후동행카드 적용범위에 새롭게 포함된다. 대상 구간은 지하철 3호선 대화~삼송(10개역), 경의중앙선 탄현~한국항공대(10개역), 서해선 일산~능곡(6개역)으로 총 26개 역이다. 버스의 경우,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0개 노선이 이미 포함되어 있다. 시는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고양시민이 약 15만명이며 기후동행카드 참여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5,000원으로 서울시 버스, 지하철,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할 수 있는 정기권 개념의 교통카드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은 19~34세는 한 달 58,000원으로 청년권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서울시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올해 7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 무료입장 등 다양한 문화혜택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날 이동환 시장과 오세훈 시장은 양 도시 간 광역교통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 이번 협약은 경기 북부 지자체 최초의 사례로, 타 수도권 지자체 참여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고양시는 인구 108만명의 대규모 도시로, 서울시와 인접한 경기도 지자체 중 규모가 가장 크다. 그동안 고양시와 서울시는 수도권 공동 생활권을 밀접하게 공유하며 광역교통체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최근에는 삼송·원흥·향동·덕은 등 대규모 택지 개발에 따라 두 도시를 오가는 출퇴근자들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기후동행 카드 확대시행으로 지속적인 물가 인상과 교통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와 수도권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4-03-25 16:21: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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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전·현직 시·도의원 33인,고양시갑 국민의힘 한창섭 후보 지지선언 발표

25일 오전 고양시 전·현직 시·도의원 33명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고양시갑 국민의힘 한창섭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전·현직 시·도의원 대표로 나선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은 "지난 12년간 무능력한 야당 세력에 의해 고양시가 무너졌다"며, "지금 고양시가 필요한 사람은 책임감과 실행력을 모두 갖춘 새 인물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창섭 후보야말로 고양시에 반드시 필요한 인물"이라며, "32년간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힘 있는 정책전문가이자, 29년 고양시민으로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현안을 해결할 책임감있는 정치인인 한창섭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창섭 후보는 "오랜 시간 동안 고양시를 위해 일해주신 전·현직 시도의원님들께서 지지선언을 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지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창섭 후보는 5대 주요 공약(▲고양시 서울 편입, ▲고양시청 이전 원안 존치, ▲덕양구 재개발·재건축 원활화, ▲광역버스·관내버스 등 교통 문제 해결, ▲ 자족 기능 확충을 위한 개발제한구역·과밀억제권역·군사시설보호구역 선별 해제 및 기업 유치)과 지역별 세부 공약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2024-03-25 16:20:35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