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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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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K-Med Expo Vietnam 2024' 개막

킨텍스는 대한민국 우수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트렌드를 보여주는 '제2회 베트남 의료기기 박람회(K-Med Expo Vietnam 2024, 이하 박람회)'가 6월 13일 베트남 호치민 전시컨벤션센터(Saigon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이하 SECC)에서 개막된다고 밝혔다. 킨텍스와 함께 국내 대표의료산업 단체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와 코트라가 이번 박람회를 공동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식품의약안전처, 경기도, 성남산업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호치민의료기기협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국내 및 베트남 의료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다양한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성남산업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지자체관에서는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기술력을 알린다. 또, 의료기기 부품 서비스 분야의 '파마리서치', AI 소화기 내시경 분야의 '웨이센'과 필러 및 인체이식형의료기기분야의 '파이토알렉신', 미용의료기기장비 분야의 '클래시스' 등 한국 의료기기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외에도 이번 박람회는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회장 나공찬, 이하 DEMIRE)와 베트남 팜응옥탁(Pham Ngoc Thach) 의과대학이 함께 '베트남 미용성형레이저 국제학술대회(Aesthetic Surgery & Laser Society by DEMIRE)를 개최하고 코트라 및 호치민 무역관을 통해 베트남 의료기기 협단체 및 기관 바이어 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우리 기업의 활발한 수출판로 개척의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한편, 박람회장 내에서는 현장에 방문한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도 진행된다. 특히, 1등 당첨자에게 순금(1돈)이 제공되는 럭키드로우와 추첨을 통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제공하는 등 매일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박람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우수 의료기기의 베트남 진출을 위해 의사, 병/의원 구매 담당자, 의료기기 대리점주들이 참여하도록 바이어와 참관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박람회가 국내 의료산업 기업에게 최적의 수출 플랫폼이 되도록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5 06:24: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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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민선8기 2주년 성과와 변화' 간부회의 개최

이동환 고양시장은 13일 고양시청에서 '민선8기 2주년 성과와 변화'를 주제로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역점사업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민선8기 2년 동안 고양특례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 지정, 6조 4천억원 규모 투자유치,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스마트시티 등 각종 공모사업 선정, 2025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총회 유치, 2023년 정부합동평가 도내 1위, BBC에서 소개된'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세계 5대 도시'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렇게 신규 정책을 만들어 가시적 성과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양시의 발전이나 원활한 행정 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비합리적·비효율적인 관행과 사업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현안, 주요 사업들을 돌아보고, 시와 시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난 9일부터 4일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주관으로 도시재생 성공사례로 꼽히는 일본 요코하마 시와 도쿄를 다녀오게 되었으며, 고양시에도 현재 1기신도시 재건축, 원도심 재개발 이슈가 있는 만큼 이번 출장은 귀중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낡은 근대건축물을 전시장, 공연장, 잡화점, 레스토랑 등 문화시설과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아카렌가 창고, '가나가와현 현영주택 건강단지 추진사업'도시재생 사례, 요코하마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살펴보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사례들이 우리 시에 전부 적용될 수는 없겠으나, 도시개발의 근본적 취지는 도시를 막론하고 모두 동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관련 부서에서도 참고하여 고양시만의 독특한 우수 개발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 시장은 "지난 5월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문화재'라는 단어 대신'국가유산'으로 명칭이 바뀌었고, 문화유산 정책의 방향 역시 과거 보존·규제 중심에서, 국가유산을 매개로 하는 콘텐츠나 상품 개발·제작 등 국가유산 산업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선회된 만큼, 우리시에서도 국가 정책에 발맞춰서 기존 문화유산의 폐쇄와 수동적 보존을 넘어 적극적인 활용과 명소화를 적극 추진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우리 고양시에는 북한산성, 가와지볍씨, 서오릉·서삼릉, 벽제관 등 풍부한 역사자원과 문화잠재력을 보유한 도시로 활용방안 제고가 필요하다"며, "현재 고양시는 행주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폭넓게 공유하기 위해 산성의 복원과 함께 한옥마을 조성을 추진하고 있고, 한강 수변에는 고양시의 항구인 행주나루(가칭) 조성도 함께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저는 취임하면서 '시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고 말씀드렸으며 시민이 행복한 자족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앞으로 2년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주도적인 자세를 통하여 시민 삶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끝맺음을 했다.

2024-06-13 16:25:4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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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 기대승, '고양소식'에 실려 업적 재조명

조선의 위대한 성리학자 고봉 기대승의 삶과 사상 이야기가 '고양소식'에 실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양시는 역사분야 도시브랜딩의 일환으로 시정소식지 '고양소식'에 특집 코너를 만들고, 대성리학자 고봉 기대승의 이야기를 연재한다고 13일 밝혔다. 조선 성리학의 대가로 일컬어지는 고봉 기대승의 본관은 고양 행주로, 행주(덕양)는 조선시대 사상과 정치를 논할 때 빠지면 섭섭한 고장이다. 그중에서도 기진·기준 형제와 기대승이 대표적 인물이다. 기대승의 숙부인 기준은 형 기진과 함께 조광조의 문하에서 수학한 개혁적 성향의 정치인으로, 기묘사화에 연루되어 죽임을 당했다. 기진은 이를 계기로 광주로 낙향했고, 그곳에서 기대승을 낳았다. 기대승은 광주에서 태어났음에도 고양 고봉산에서 그 이름을 따와 호를 지을 정도로 고양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겼다고 한다. 이는'덕양'이란 지명으로 호를 지은 기준 등 고양지역을 기반으로 한 가문 전통의 영향이기도 하다. 고봉 기대승은 당대 최고의 성리학자 이황과 '사단칠정론'을 두고 팽팽한 논쟁을 벌인 사상가로 유명한데, 이이의 학문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는 등'율곡학파의 선구자'로 일컬어진다. 또, 조선시대 혁신을 대표하는 고양지역 가문 출신으로, 이전까지의 권신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정치를 꿈꾼 개혁가이기도 했다. 시는 이처럼 위대한 사상가이자 고양을 사랑했던 고봉 기대승의 삶과 사상을 재조명하고자 특집연재 역사칼럼(나종현 서울여대 사학과 교수 기고)을 준비했다. 앞서 권율 장군과 행주대첩을 2회 소개한 바 있는 고양소식에 고봉 기대승(3회분), 고양 8현(2회분) 이야기를 차례로 수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의 역사분야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우리 시는 역사성과 유서가 깊은 도시로 고양 출신이거나 연관된 위인, 문화유산 등이 많다"며,"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역사문화자산 소개를 통해 시민들이 역사적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3 16:12: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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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어린이 및 노인위한 '맞춤형 복지'로 만족도 제고

고양시는 다양해진 복지예산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적재적소에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우수한 자녀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집·다함께돌봄센터 등 보육시설을 확대하고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첫만남이용권 등을 확대한다. 노년층의 사회참여와 소득창출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사회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저소득층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일자리와 장애인 시설·활동에 대한 지원도 늘린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전체 예산의 40%에 달하는 복지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시민체감도 향상을 위해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출산과 육아, 노인의 사회참여, 저소득층 자립, 장애인 활동지원 등 적재적소에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집·다함께 돌봄센터 보육시설 확대…출산·양육부담 경감 시는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수한 보육시설 구축에 힘쓰고 있다. 고양시 어린이집은 총 553곳이며, 이 중 올해 상반기 개원 3개소 포함 104곳이 국공립어린이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장항지구 및 원당 등 총 2곳에 신규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중 7월 개원 예정인 장항지구 국공립어린이집은 입주민의 기자재비 자발적 기부로 설치되는 전국 최초 민관협업어린이집이다.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열린 어린이집도 전체 어린이집의 40% 이상으로 확대한다. 시간제보육기관은 기존 7개 독립반에 통합반 20개를 추가 지정했다.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현재 고양시에 총 5곳(중산, 대화, 원당, 향동, 덕은)이 있으며 올해 3곳(장항지구 2곳, 화정), 내년 3곳, 2026년 4곳을 신설하여 총 15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출산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전월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대상은 중위소득 150% 이하의 무주택 출산가구 중 전월세 자금 대출을 받는 가구다. 최대 100만원 한도에서 최대 4년간 대출이자를 지원하며 3년간 3,100가구에 30억4291만원을 지원했다. 저출생 위기와 인구절벽을 극복하기 위해 자녀 출산시 지원하는 첫만남이용권 금액을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으로 인상했다. 또한 출산지원금 사각지대 개선을 위해 넷째자녀 이상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노년층 일자리 도내 최다 8,380명…사회참여·소득창출 확대 고양시는 노년층의 사회참여와 소득창출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고양시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올해 총 8,380명으로 경기도내 시군 중 최다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공익활동형 6,000명, 사회서비스형 1,270명, 시장형 840명, 취업알선형 270명이다. 공익형·사회서비스형 일자리의 경우 지침에 따른 근로시간 및 임금에 제한이 있다. 시는 연중 지속 운영이 가능하고 자율성이 높은 시장형 일자리 사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여 2023년 588명에서 올해 840명으로 증가했다. '실버신선야채고양'시장형 사업단의 경우, 초기투자비 1억 6백만원에 대해 도비지원 50%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올해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내 집처럼 편안하게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올해 경로당 141곳에 가전, 건강 증진 제품 등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디지털 기기 체험활동 맞춤형 교육으로 음식점, 은행에 설치되어 있는 키오스크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저소득층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일자리·자산형성 지원 고양시는 고양지역자활센터를 거점으로 슈퍼사업단, 세척사업단 등 14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여 경제적 자립 및 사회공동체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희망저축계좌,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자산형성지원 9개 사업으로 중산층 진입을 위한 목돈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 중 생활복지119사업'고양뚝딱'은 취약계층의 가정 내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저소득층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자활근로자가 ▲전등·스위치 교체 ▲수도꼭지·샤워기 교체 등 가구 내 필요한 수리를 처리하고 있다. 2022년 771가구 2,091건, 지난해 1,350가구 3,090건으로 이용횟수가 증가하여 시민체감형 사업으로 자리매김해나가고 있다. 취약계층의 사회진출 초기 목돈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디딤씨앗 통장사업도 확대 운영한다. 아동복지시설 및 기초생활수급자의 아동이 일정금액을 적립하면 본인 적립금의 2배(최대 10만원까지)를 정부에서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신규가입연령을 만0세~17세로 완화하여 대상인원이 4,800여명으로 확대됐다. 시는 지난해 장애인사회복지시설 18개소에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고, 장애인편의시설 3,900개소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향후 장애인 편의개선 정책개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발달장애인과 가족 간의 이해, 휴식을 위한 시간, 상담, 힐링체험 등을 지원하고 발달장애인 주간·방과후 활동서비스 지원도 확대했다. 주간활동 기본형은 월 132시간, 확장형 월 176시간, 방과후 활동은 월 66시간으로 확대했다. 시는 고양형 복지정책 개발 및 복지사업 추진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고양시민복지재단을 설립을 추진 중이다. 올해 7월까지 경기연구원에서 타당성 검토용역을 마치고, 경기도 2차 설립협의를 거쳐 2025년 6월 출범할 예정이다.

2024-06-12 14:06: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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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일본 도시재생 성공사례 탐방

이동환 고양시장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방문단 일원으로 일본 요코하마와 도쿄의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살펴보고 1기 신도시 재건축, 원도심 재개발에 대한 구상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시장과 방문단은 지난 9일 낡은 근대건축물을 문화·상업시설로 조성해 도시재생의 모델로 자리잡은 요코하마시(市) 아카렌가 창고를 방문했다. 아카렌가 창고는 항만에 위치한 부둣가 물류창고였으나 화물량이 급감하자 흉물로 방치돼 왔다. 그러나 2002년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21 프로젝트로 전시장, 공연장, 잡화점, 레스토랑 등 문화시설과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부활했고 독특한 아이디어와 프로그램으로 수많은 시민과 외국인이 찾는 명소로 변신했다. 이 시장과 방문단은 10일 가나가와 현청을 방문하여 구로이와 유지 가나가와현 지사를 만나 가나가와현 현영단지 도시재생 사례발표를 듣고, 의견을 나눴다. '가나가와현 현영주택 건강단지 추진사업'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주택 공실증가, 집세 수입감소, 입주자 절반 이상의 고령화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심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는 건강단지'를 목표로 도시재생을 추진한 사업이다. 가나가와현은 노후화가 현저한 주택의 재건축을 추진하여 거주환경을 개선했다. 동시에 광장·커뮤니티 공간을 정비하여 교류와 건강관리로 주민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시장은 고양시의 경제자유구역 추진사항을 소개하고 가나가와현과 우호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BBC에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세계 5대 도시'중 하나로 소개한 도시"라며 "고양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우수한 기술과 연구 인력을 갖춘 해외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경제적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일본기업, 연구소, 공공기관과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과 방문단은 이후 요코하마 국립대학을 방문하여 윤장식 요코하마 국립대학 교수에게 마을 조성·관리 및 도시계획 등과 관련한 요코하마 도시재생 우수사례에 대한 강의를 듣고 도시재생 관련 의견을 나눴다. 11일에는 주일본 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하여 윤덕민 대사와 만나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후 방위청 청사 이전 부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개선하여 시민들의 휴식과 교류공간으로 재탄생한 미드타운, 일본 최초의 공중 정원인 미야시타공원, 폐교건물 재생사례, 도시마 민관복합형 청사 등 도시재생으로 성공한 대표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1기 신도시 재건축, 원당·능곡 재개발 사업은 단순히 건물을 허물고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산업, 공공 인프라, 주민의 생활환경을 새롭게 설계하는 창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과정이 되어야 한다"라며 "주거, 업무, 상업, 문화의 기능을 동시에 가진 복합형 도시로 개발하고 철도·버스 등 대중교통 중심지역을 활용한 역세권 개발, 민간투자를 활용한 효과적인 예산운용, 시민편익 극대화를 병행하여 첨단산업과 쾌적한 주거환경이 어우러진 국제적인 자족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1 15:39: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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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만 6만명 다녀갔다..킨텍스, '2024 오토살롱위크' 진행

킨텍스는 11일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24 오토살롱위크'의 1차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6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4 오토살롱위크'는 올해 9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며,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피치스그룹코리아(Peaches., 이하 피치스)가 새로운 공동주관사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치스는 자동차 문화를 기반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컬처 콘텐츠와 패션, 음악, 아트, 게임 등 다양한 영역과 자동차 문화를 연결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피치스는 이번 행사에서 '카 라이프스타일(Car Lifestyle)' 특별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별관에서는 피치스와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의 포르쉐 전문 튜닝 브랜드인 RWB(RAUH-Welt Begriff) 제품들이 판매되며 자동차에 열정을 지닌 국내 유명 브랜드 오너들이 참여하는 부스를 운영해 특별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국내뿐 아니라 중국, 대만 등 해외기업들도 다수 참가해 기존과는 색다른 튜닝 업체와 자동차 라인업 등 매니아와 일반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오토살롱위크 관계자는 "올해는 피치스의 특별관을 포함한 이색적인 차량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들까지 더욱 많은 것들이 준비되어 있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셔서 더욱 생생한 자동차 애프터마켓 업계의 변화를 만나보시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살롱위크는 지난해 약 6만여 명의 산업 관계자와 매니아들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실제 구매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구매자와 판매자를 위한 최적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06-11 14:59: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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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해단식 개최

고양시는 지난 7일 YMCA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에 참가했던 고양특례시 장애인체육선수단의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4월 25일부터 4월 27일까지 파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고양시에서는 14개 종목 266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은 금메달 18개, 은메달 27개, 동메달 36개를 획득해 종합4위의 성적을 거두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특히 단체종목의 전통강호인 지적농구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9연패를 이루었고, 수영종목에서는 종합 1위라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댄스스포츠의 노명주 선수가 4관왕, 탁구의 박성주 선수, 육상의 조시형 선수, 댄스스포츠의 김주원 선수 등이 2관왕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해단식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하는 모습에서 선수단 여러분의 끈기와 도전정신을 느낄 수 있었고, 선수 여러분의 빛나는 결과가 고양특례시 장애인 체육발전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장애인 체육환경 개선, 선수 육성 및 지원 확대 등에 힘써 고양특례시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6-10 15:48:0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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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안전한 학교만들기’대상 학교 14곳 선정

파주시는 지난 4일 파주시 교육발전위원회 소위원회의 선정심의를 통해 '2024년 안전한 학교만들기 지원사업' 대상학교를 심의·의결했다. 이로써 14개교에 4억 5천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파주시 '안전한 학교만들기 지원사업'은 준공 연한 15년 이상인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에 취약한 학교 노후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한 시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전액 시비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소위원회는 교육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시설물 보수, 교실 누수 등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심의해 지원 학교를 확정했다. 지난 3월 6일부터 4월 17일까지 참여 학교를 모집한 결과, 총 39개 학교에서 1억 3천8백여 만 원 규모의 사업을 신청했으며, 소위원회의 심사 순위에 따라 14개교가 지원 대상으로 결정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노후된 학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안전한 학교만들기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별, 학교별 교육 격차를 해소해 나가겠다"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2차 공모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사업에 특구 운영모델을 더해 지역 내 교육기반시설 불균형을 해소하고 나아가 파주시의 균형발전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2024-06-10 15:01:5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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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피해자 지원 생계비 인상

파주시가 7일, 성매매피해자의 2년 차 생계비 월 50만 원 인상 등을 담은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하 시행규칙)'을 공포했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고물가 상황 및 심신 안정·직업훈련 등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자활 기간의 현실적 여건을 반영해, 2년 차 생계비 월 50만 원을 1년 차와 동일하게 월 100만 원으로 2배 상향하여 피해자가 안정적인 자활을 통해 조속한 탈성매매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파주시는 21년~22년 사이 파주시 인근에서 탈성매매 후 자활 과정에 있는 10여 명의 피해 사례 인터뷰와 수차례의 현장 전문가 사전 의견 청취 등을 반영해 자활지원 조례와 시행규칙을 제정하였으며 전국 최초로 타 지자체(1년 지원)의 2배에 해당하는 2년간 지원을 결정했다. 당시 파주 성매매집결지에서 나와 용기를 내서 파주시와의 직접 면담에 응해준 탈성매매 여성은 "집결지에서 나온 즉시는 몸도 마음도 대부분 지치거나 병들어 있어 곧바로 직업훈련이 쉽지 않다"라며 "또한 탈성매매 과정에서 무엇보다 어려웠던 점은 주거 불안정과 생계"라고 말했다. 이어서 "시설에서 생계 지원이 1년인데 오랜 세월 다른 일을 해보지 않은 데다 직업훈련 기간도 제법 걸리고 일자리를 잡는 데도 시간이 필요해서 1년 만이라도 더 생계비 지원을 해 준다면 앞으로 탈성매매를 결심하는 여성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이번 개정안에는 조례 시행 후 지금까지의 실무 경험도 반영해 실제 피해자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피해자의 탈성매매 시기를 명확히 하고, 대상자가 개별 맞춤형 자활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자립지원금의 지급 시기를 명확히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현재 지원 중인 자활대상자들은 "처음엔 의심도 했는데 실제로 첫 생계비가 내 손에 딱 들어오니까 '정말이네'라는 믿음이 생겼다", "지금은 마음도 편안해지고, 원하는 곳에 살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 "물론 앞으로가 걱정도 되지만 오늘만이 아닌 내일도 생겼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올해는 성매매방지법이 제정된 지 20년이 되는 해지만, 아직도 주변에는 성매매가 만연해 있다"라며 "파주시는 앞으로도 피해자들이 탈성매매를 통해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꾸준한 응원과 아낌없는 자활 지원으로 피해자와 동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 자활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2년간 생계·주거·직업훈련비 지원과 자립 준비를 마치면 별도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이번 규칙 개정을 통해 2년 차 생계비가 월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인상된 만큼 1인 최대 지원금은 기존 4,420만 원이 5,020만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2024-06-10 14:18: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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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시무 목회자·장로도 인정한 계시말씀…“깨닫고 하나 돼 평화 이뤄야”

"요한계시록 말씀을 잘 깨달아서 동료 목사님들께 전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교파를 초월해 예수님의 '계시'로 하나가 되면 우리는 물론 이 땅에 평화가 도래할 것이라 믿습니다." 8일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계시 성취 실상 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열린 가운데, 장로교에서 40여 년간 목회를 해 온 김 모 목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이번 말씀대성회는 올해 1월 울산과 부산에서 말씀대성회가 개최된 이후, 지속적으로 목회자들의 추가 말씀대성회 요청이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이날 개최한 또 한 번의 말씀대성회에는 요한계시록이 성취된 실상에 대해 탐구심을 가진 목회자 250여 명 등 총 4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이날 요한계시록 전반의 예언과, 그 예언대로 이뤄진 성취 증거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강연 중간마다 참석한 목회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총회장은 목회자들을 향해 "성경 말씀이 순리대로 이뤄지고 있다면 확인해야 하며, 맞다면 믿어야 한다"며 "세상의 권세나 영달,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이 주시는 복과 비교할 수 없다. 예수님이 목숨을 바쳐가며 주신 이 생명의 말씀을 귀히 여겨야 하지 않겠느냐"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신앙하는 사람들이다. 우리 모두 같은 하나님, 예수님을 믿고 있으며 같은 신이 주신 말씀을 믿는다. 서로 하나도 다르지 않은데, 그런 우리가 원수가 되거나 싸워야 하겠느냐"고 덧붙였다. 이 총회장은 "무작정 이단이라 정죄하거나 편을 가르지 말고, 성구에 대한 해석이 다르다면 그것을 가지고 서로 토론하자. 만나서 대화하자. 정말로 말씀 안에서 하나가 되자"고 거듭 권면했다. 40여 년간 목회를 해왔고, 최근 신천지예수교회와 교류를 통해 요한계시록을 배우기 시작했다는 한 모 목사는 이날 강연에 참석해 "그간 요한계시록에 대해서는 가르침을 받지도 못했고 스스로도 소홀했다"며 "이제 신천지예수교회를 통해 계시 말씀을 공부하니 성경 전반을 깨닫게 됐고, 정말 좋은 기회이자 하나님의 뜻임을 깨닫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동료 목사들과도 만나서 이야기 해보면 내가 요한계시록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있음을 느낀다"며 "동료 목사들도 앞으로의 말씀대성회에 함께 했으면 좋겠고, 그러기 위한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로교에서 40년 이상 신앙생활을 하며 교회를 개척한 경험도 몇 차례 있다는 이 모 장로는 이날 말씀대성회에 참석해 "고령이신 이만희 총회장의 실질적이고 체계적이고 논리 정연한 강연에 놀란 게 나뿐이 아닐 것"이라며 "(이 총회장의) 강의 내용을 분석하는 자세로 주의 깊게 경청해봤을 때, 모든 것이 사실적이었기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 또한 계시록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다 보니 등한했음을 고백한다"며 "장로로서 주변의 많은 목사님에게 함께 경청하고, 목회 시간에 요한계시록에 주안점을 두고 설교해서 더 많은 성도가 이해하게 하자고 권면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목회자 및 교계 원로들의 연이은 참석과 긍정적 인식 변화는 신천지예수교회가 수년간 개최한 말씀대성회에서 꾸준히 관측돼 왔다. 이에 목회자들이 말씀대성회에 참석하고 말씀을 교류하는 활동이 시작 단계를 거쳐, 이제는 교계 내에서도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올해 6월 5일을 기준으로 국내 교회와 신천지예수교회와의 말씀 교류 MOU는 총 646건 체결됐다. 같은 날 기준으로 해외에서는 총 83개국 1만2538개 교회와 MOU가 체결됐고 총 41개국 1341개 교회는 신천지예수교회에 가입하고 간판을 교체했다. 더불어 현재(5월 말 기준) 신천지예수교회 산하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초·중·고등 성경 교육을 수강하고 있는 목회자 수강생 수는 5614명에 이른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말씀대성회뿐 아니라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기성 교단 목회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말씀대성회를 비롯해 세계 대륙별 말씀대성회를 연중 진행해 나가며 국내외에 요한계시록 성취 증거를 알리는 데 힘쓸 예정"이라며 "말씀을 중심으로 교계가 하나가 되고 소통과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4-06-10 14:18:00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