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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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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찰서, 반려견순찰대 활동 선포식 개최...범죄예방 모델 확대 운영

고양경찰서가 주민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새로운 범죄예방 모델을 확대 운영하며 생활 속 치안 강화에 나섰다. 고양경찰서는 지난 5월 23일(금), '2025년 고양경찰서 반려견순찰대 활동 선포식'을 개최하고 올해 새롭게 참여할 42개 팀을 공식 위촉했다고 밝혔다. 반려견순찰대는 2024년 경기북부지역 13개 경찰서 중 최초로 고양경찰서가 도입한 주민참여형 범죄예방 제도로, 도입 첫 해인 지난해에는 32개 팀이 활동에 참여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10개 팀이 늘어난 42개 팀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총 74개 팀 규모로 확대 운영된다. 고양 반려견순찰대는 주민이 일상적인 산책 중 자연스럽게 치안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주취자 신고 ?파손된 시설물 개선 요청 ?조도 및 범죄취약지 경찰 통보 ?경찰과의 합동순찰 등 다양한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지난 2024년 8월 공식 출범 이후 약 1,600회에 이르는 순찰을 수행하며 지역 내 안전망 형성에 기여했다. 고양경찰서는 올해 반려견순찰대 확대에 따라, 지역 내 골목길부터 공원, 학교 주변까지 주민 밀접 공간의 순찰을 강화하고, 치안 사각지대 해소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재환 고양경찰서장은 "반려견순찰대는 단순한 산책을 넘어, 지역 주민이 자연스럽게 치안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협력 치안으로 더욱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양경찰서는 향후 순찰대 활동의 체계적 운영을 위한 교육·소통 프로그램도 강화할 예정이다. 주민 주도의 생활치안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반려견과 함께 걷는 순찰이 지역 사회 내 안전문화로 정착되고 있다.

2025-05-26 11:05: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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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800억 규모 벤처펀드 연계…중소기업에 자금·공간·투자 삼각 지원

고양시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기업이 정착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전방위적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금융·환경·입지·투자 등 기업 성장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은 물론,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의 추가 지정을 통해 벤처 생태계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미래성장동력인 중소·벤처기업의 창업과 기술개발, 투자 유치를 아낌없이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작업환경 개선에도 예산 투입 고양시는 고금리 기조 속에 자금 압박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 제1금융권 6개 은행과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를 통해 연 500억 원 규모의 융자 재원을 마련하고, 대출 시 최대 2.5%의 이자 차액을 보전한다. 올해 5월 기준 14개 기업이 총 32억9천만 원의 지원을 받았다. 또한 IBK기업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3년간 2,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을 새롭게 도입, 보증서 기반 대출에 대해 보증료와 이자 일부를 지원한다. 근로 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소방설비, 휴게 공간, 작업장 기반시설 등 총 5개 분야에 대해 29개 기업에 5억6천만 원을 투입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신설된 소방시설 개선 분야는 리튬 등 위험물 보관시설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벤처촉진지구 확대…고양시를 서북부 벤처 허브로 고양시는 지난해 10월 경기 북부 최초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벤처촉진지구) 지정을 받은 데 이어, 지식산업센터와 역세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지정을 추진 중이다. 현재 킨텍스, 일산테크노밸리, 원흥·백석동 등 125만㎡가 지정돼 있으며, 입주 기업은 취득세와 재산세 50% 감면, 교통유발부담금 등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정 후 고양시 벤처기업 수는 483개에서 527개로 8% 증가했고, 신규 일자리 약 1천 개가 창출됐다. 특히 향동지구 지식산업센터 입주율은 지난해 18%에서 현재 64%로 껑충 뛰었으며, 덕은지구도 68%에 달해 벤처 인프라 확장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향동·덕은지구와 성사혁신지구 등 주요 거점에서 벤처기업 집적도를 조사 중이며, 요건 충족 시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IR데이 통한 유망 기업 발굴…펀드·멘토링 연계 고양시는 예비 창업자부터 유망 벤처까지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두 차례 '고양 IR데이'를 열어 투자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6월 26일 열릴 '비기닝챌린지'에는 78개 기업이 신청해 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서류·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은 IR 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800억 원 규모의 고양벤처펀드, 100억 원 규모의 고양청년창업펀드 연계 심사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IR데이에 참가한 푸드테크 기업 '컨트롤엠'은 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고양형 TIPS(민간투자연계 기술창업지원)사업에도 참여해 R&D와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고양시는 올해 하반기 '비욘드챌린지'를 통해 7년 이내 창업기업을 추가 발굴하고, 지역 기반의 민간 투자 유치와 성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할 계획이다.

2025-05-26 10:54: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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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소방서, 비번에도 소방정신 발휘한 소방관…고속도로서 신속 구조로 2차 사고 방지

고양소방서(서장 박기완)는 지난 20일 낮 12시경, 비번 중이던 구조대 박준흠·김일휘 소방장이 서해안고속도로 일직분기점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2차 사고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당시 두 소방장은 전국 소방 기술 경연대회 훈련을 위해 개인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이동 중이던 도로에서 한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추는 사고를 목격한 이들은 곧바로 차량을 세우고 사고 현장으로 향했다. 두 소방장은 후방 차량의 2차 추돌을 방지하기 위해 교통을 통제하고, 사고 차량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한 뒤 119에 신고했다. 이어 운전자에 대한 응급처치와 현장 안전 조치까지 신속하게 마쳤다. 이들은 비번 중임에도 불구하고 현직 소방관으로서의 사명감을 실천에 옮겼다. 현장에는 곧 고속도로순찰대가 도착했고, 두 소방관으로부터 상황을 인계받아 후속 조치에 나섰다. 사고 운전자는 이후 경기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통해 두 소방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기완 고양소방서장은 "비번임에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동한 두 대원의 용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양소방서는 언제 어디서든 시민의 곁을 지키는 신뢰받는 소방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05-24 13:47: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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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시니어 기자단과 면담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은 지난 22일, 시니어 기자단과 면담을 갖고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시니어 세대의 사회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면담은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양시 관내 사회적협동조합 '별사탕학교'와 사회적기업 '나들이'(사회적경제뉴스 운영)가 공동 추진하는 '시니어 기자 양성 교육과정'의 실습 활동으로 마련됐다. 이 과정에서 시니어 교육생들은 직접 김운남 의장을 취재하며 실무 역량을 키웠다. 김 의장은 "시니어 세대가 디지털 문해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변화"라며 "특히 고양시는 고령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시니어의 디지털 소양 향상과 사회참여는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교육과정이 인생 제2막을 준비하는 시니어분들께 실질적인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시의회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시니어 기자단은 면담을 통해 지역 의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한편, 실제 기사 작성에 필요한 취재와 인터뷰 기법을 현장에서 익히며 실전 감각을 높였다. 한편, 해당 교육과정은 고양시 시니어를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과 기자 활동을 연계해 사회적경제 분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향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5-23 13:58: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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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건축물 '유리방' 철거… 9차 행정대집행 단행

파주시는 지난 22일,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건축물 1개소를 대상으로 제9차 행정대집행을 실시하고, 불법 증축된 속칭 '유리방'(대기실)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파주시가 불법 성매매 영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력한 대응을 펼치는 가운데, 행정 명령에도 불구하고 영업을 지속한 업소를 정조준한 것이다. 이날 대집행에는 파주시와 경찰서, 소방서 지원 인력 등 총 35명이 동원되어 하루 만에 해당 불법 건축물을 완전히 철거했다. 해당 업소의 건축주는 자신이 건물 소유주가 아니라며 행정심판 및 행정소송으로 대응했으나, 시는 철저한 현장조사를 통해 실질적 소유주임을 밝혀내고 소송 자진 취하를 이끌어내는 등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현재까지 연풍리 집결지 내 행정대집행 대상 82개동 가운데 28개동은 직접 철거, 41동은 건축주의 자진 시정, 5개동은 시가 매입 후 철거를 완료해 전체의 약 90%에 해당하는 74개동이 정비를 마친 상태다. 파주시는 여기에 이행강제금 반복 부과 등의 조치를 병행해, 영업 중인 업소 수 역시 눈에 띄게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철거 대상은 집결지 내에서 불법 성매매를 고질적으로 지속해 온 대표적 사례"라며, "이번 조치는 불법 영업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시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내 집결지 전면 폐쇄를 목표로, 불법건축물 정비와 강제 이행조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3 13:56: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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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주민참여예산제, 시행 12년 만에 지역 민주주의 모델로 자리매김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2013년부터 시행해온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올해로 12년을 맞았다. 시는 이 제도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함으로써 예산의 효율성과 정책 체감도를 높이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을 실현하고 있다. 고양시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제의 전문성과 참여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 기존 분과별로 제안을 나누어 심의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분과가 제안을 공유하고 함께 검토하는 방식으로 심의 구조를 개편했다. 이는 사업의 다양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분과 간 협업을 통해 제안의 공공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구성 방식도 변경됐다. 제7기 위원회는 단순 추첨이 아닌 서류심사와 선정위원회 평가를 통해 선발된 시민 8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앞으로 2년간 △기획행정 △시민안전·교통 △환경생태 △민생경제 △문화관광 △시민복지 등 6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청년·청소년층의 참여 기반도 확대됐다. 고양시는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디지털 매체를 통한 제도 홍보에 나섰고, 청소년·청년 예산학교 운영 횟수도 기존 1회에서 3회로 늘려 젊은 세대의 정책 참여 기회를 대폭 넓혔다. 예산학교는 예산 편성의 기본 개념부터 제안서 작성까지 실습을 병행하는 교육 과정으로, 실질적인 참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최근 3년간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총 121건의 주민 제안 사업이 선정되어 약 5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제안 사업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인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에 집중되어, 행정의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높은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는 6월 말까지는 2025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 제안을 접수받고 있다. 제안은 고양시청, 각 구청·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또는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을 통해 제출 가능하다. 제출된 제안은 7~8월 중 해당 사업 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1차 선별되고, 이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 심의를 통해 우선순위가 결정된다. 더불어 10월에는 일반 시민과 위원이 함께하는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우선순위가 결정된 제안 사업을 대상으로 시민 투표가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사업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된다. 오는 7월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과 관련 전문가들이 직접 사업 현장을 방문해 예산 사업의 적절성과 집행 상태를 확인하는 모니터링 활동도 예정되어 있다. 이 과정은 예산 낭비 요소를 점검하고 결과를 주무 부서에 전달함으로써 예산 집행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에 참여하여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는 실질적인 제도"라며 "앞으로도 제도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지속 강화하여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구현되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5-23 09:57: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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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임직원, 고봉산 생태숲 정화…ESG 경영 실천 앞장

킨텍스는 지난 22일 고양시 고봉산 일대에서 임직원 약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숲 탐방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자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줍GO, 살리GO, 채우GO(쓰레기는 줍고! 숲은 살리고! 마음은 채우고!)'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는, 고봉산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지역 생태환경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학습한 뒤, 등산로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에 나서는 형태로 이뤄졌다. 참여자 중 한 명인 홍승우 대리(킨텍스)는 "숲 해설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고양시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관으로서의 책임을 실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킨텍스는 단순한 전시장 운영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고 진정성 있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킨텍스는 지난해 949억 원의 매출과 21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지역에 환원하고자 ESG 경영을 실천 중이며, 매년 임직원이 참여하는 '줍깅'과 '한류천 정화활동' 등을 통해 환경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2025-05-23 09:55: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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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일생일대 프로젝트’ 확대 시행

파주시는 오는 6월부터 문산읍, 월롱면, 운정6동을 대상으로 '일생일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운정2동과 서울대학교의 협력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모델로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일생일대'는 '하나의 대학과 하나의 평생학습센터를 연결한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각 읍면동별로 지역 주민의 수요에 기반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의 시청·평생학습관 중심에서 벗어나, 주민이 거주하는 생활권 내에서 고등교육 수준의 강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문턱을 낮췄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6월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3개 지역의 프로그램은 각기 다른 주제와 대학의 특성을 살려 구성됐다. ▷ 문산읍: '나를 위한 시간, 나만의 향기 찾기' 문산읍은 명지대학교와 협력해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아 탐색을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단순한 취미 강좌를 넘어, 삶의 방향성과 자존감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명지대 교수진이 직접 커리큘럼을 기획하고 강의에 나선다. ▷ 월롱면: 주민이 주체가 되는 리더십 교육 동국대학교와 손잡은 월롱면은 지역 리더 양성에 중점을 둔 교육을 운영한다. 주민자치회, 마을공동체 활동 등 지역사회 실천 기반의 리더를 길러내기 위한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 강의에서 그치지 않고, 마을 현안 해결과 공동체 혁신을 지향한다. ▷ 운정6동: 중년의 삶을 위한 치유와 통찰 운정6동은 아주대학교와 함께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슬기로운 중년'을 운영한다. 아주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이성엽 원장과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며, 중년의 복합적 과제를 다룰 실질적 해법과 통찰을 제공한다. 시는 오는 9월 운정5동과 이화여자대학교의 협력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며, 향후 파주시 전 읍면동으로 확대해 '주민 가까이에서 시작하는 평생학습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단순한 강의 개설이 아닌, 대학과 함께 기획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되는 실천 중심의 학습 모델을 통해 배움이 곧 삶의 변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생학습이란 먼 곳에서 특별하게 받는 교육이 아니라, 동네에서 이웃과 함께 살아가며 자연스럽게 나누는 배움이어야 한다"며 "파주시 일생일대 프로젝트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기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05-22 10:07:3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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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시관광공사, 독서경영 선포식 개최…조직문화 혁신과 지역 지식나눔 동시 실현

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조동칠, 이하 공사)는 지난 21일 파주시 월롱면에 위치한 느티나무 작은도서관에서 임직원들의 자기계발과 조직문화 강화를 위한 '독서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책을 통한 개인과 조직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특히 2024년 신규 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김나이 작가의 저자 특강과 '리텐션(유지)을 위한 북토크'를 통해 조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료 간 소통을 촉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공사는 독서문화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실천적 나눔으로 느티나무 작은도서관에 총 50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이는 공사 차원의 독서경영 철학을 조직 내부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로 확산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동칠 사장은 "책은 지혜의 등불이며, 조직과 지역 모두가 지식의 향기를 통해 더 깊이 있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식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독서경영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전사적인 독서문화 확산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독서경영이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조직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22 10:07:1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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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2025 킨밤 지새우고’ 6월 6~7일 개최

킨텍스는 오는 6월 6일(금)과 7일(토) 양일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제2전시장 전면 광장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여름 야시장 축제 '2025 킨(KIN)밤 지새우고'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공연, 체험, 먹거리, 플리마켓 등을 아우르는 지역 대표 복합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최근 개통한 GTX-A 노선으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 데다, 행사 기간 동안 제2전시장 주차장이 무료 개방돼 교통 편의성도 확보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킨텍스 내 신규 개관한 곤충박물관 '옐로우지브라'가 참여해 어린이부터 부모세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이색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야간 곤충 등화채집, 나무 목걸이 만들기 체험 외에도 아이의 흥미를 진로로 연결하는 부모 대상 특강이 마련된다. 문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대한민국 1호 벌룬 퍼포머 '클라운진'의 퍼포먼스 공연과 함께 뮤지컬 배우 박준호의 라이브 보컬 무대가 야시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먹거리 역시 다양하다. 총 9대의 푸드트럭과 수제맥주 브랜드, 국내 유일의 논알콜 전문 양조장 '어프리데이'까지 참가해 취향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푸드존을 구성했다. 또한 다회용기 사용 장려, 생분해 컵 제공, 개인용기 지참 시 할인 혜택 등 친환경 운영 원칙도 함께 실천된다. 수익 일부는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돼 나눔 문화도 확산될 예정이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킨텍스가 MICE 산업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이 애정을 갖고 찾는 생활 속 공간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 '킨밤 지새우고'는 전 세대를 위한 축제로 더욱 알차게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킨텍스는 2024년 한 해 동안 949억 원의 매출과 21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창립 이래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이에 따라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 축제, 장학사업, 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나눔활동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2025-05-22 10:06: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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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학생 여름방학 행정체험 연수생 모집

고양시는 5월 26일부터 6월 3일까지 2025년 대학생 여름방학 행정체험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과 휴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직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모집 인원은 총 73명으로, 이 중 54명은 일반직무(행정업무 지원, 프로그램 운영 보조, 전산 DB화 등), 19명은 특화직무(자격증·전공·경력을 살릴 수 있는 실무활동)로 선발된다. 선발된 연수생은 시청, 구청, 도서관, 시의회 등 다양한 부서에 배치돼 실제 행정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연수기간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실근무일 23일)이며, 하루 5시간 근무가 원칙이다. 단, 부서 상황에 따라 요일이나 근무 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연수수당은 고양시 생활임금 기준 시급 11,020원이 적용되며, 한 달간 최대 수령액은 1,474,320원에 달한다. 지원은 고양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1차 무작위 전산 추첨과 2차(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모집 관련 세부사항은 고양시 누리집 내 '새소식' 또는 '공고' 게시판의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5-22 10:04: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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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약이행 4년 연속 최우수 선정…“시민 삶 바꾸는 교통·경제정책 실현”

고양시는 21일 백석별관 20층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전략적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과 시민 체감형 교통정책 추진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동환 시장은 "좋은 기업을 유치하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핵심"이라며, "기업 유치에 필요한 예산 지원은 단기적인 비용이 아닌, 장기적으로 고용 확대와 세수 증가라는 큰 효과로 돌아오는 투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창업과 벤처기업 육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실행 여력은 부족하지만 아이디어가 뛰어난 1인 창업자들을 적극 지원하고, 100개 이상의 벤처기업을 육성해 이 중 10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명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수도권은 물론 지방의 유망 기업 중 사업 확장을 고려 중인 기업들을 선제적으로 유치할 필요성도 언급했다. "고양시의 우수한 입지 조건과 인재 인프라를 적극 홍보해야 하며, 기업 유치는 곧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본 작업인 만큼 모든 부서가 책임 의식을 갖고 협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지원 연계를 통한 일자리 발굴 △청년 창업자 대상 재정지원 프로그램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추가 지정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 운영 등 주요 일자리 관련 사업의 진행 상황도 함께 점검됐다. 이 시장은 아울러 고양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5년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4년 연속 SA 등급(최우수)을 받은 것을 언급하며, "민선 8기 70개 공약을 시민과 함께 성실히 추진해온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경제자유구역 지정, 철도망 확충 등 핵심 공약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고양시가 하면 표준이 된다'는 자부심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일 열린 '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대중교통 체계 개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버스는 시민 일상과 밀접한 교통수단이기에, 중복 노선 정비와 간선·지선 연계 개선, 교통 사각지대 해소 등 실질적 변화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단계별로 노선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5-22 08:51: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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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지하보도에 딸기밭?… 도심형 스마트팜 실험 본격화

고양시가 도심형과 농촌형 스마트팜을 병행 추진하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농업 혁신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지하보도에 수직형 딸기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ICT 기반 자동화 온실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일 이동환 시장은 도심 내 스마트팜 4곳을 잇따라 방문해 다양한 기술 기반 농업 모델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스마트팜은 농업을 넘어서 도시 인프라와 결합한 복합 시민공간이자, 수도권 스마트농업의 선도 모델이 될 것"이라며 "도시계획적 접근을 통해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미래 농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지하보도에서 딸기를"… 마두·백석에 도심형 스마트팜 고양시는 마두역 지하보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스마트팜을 조성해 지난 15일 딸기 모종 3,420주를 심었다. 이 시설은 민간기업 ㈜착한농부가 5억 원을 투자해 238㎡ 규모로 설치한 밀폐형 스마트팜이다. 시민들이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투명 창을 설치해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됐다. 시는 이곳에서 여름철 딸기 생산을 목표로 7~8월 수확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고양형 여름 딸기' 브랜드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백석역 지하보도에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회혁신형 스마트팜'이 들어선다. 농업법인 팜팜이 주관하며, 도비와 민간자본을 포함해 총 3억 6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약 4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 이 공간은 단순한 재배 시설을 넘어 체험 교육장, 카페 등 복합 공간으로 꾸며져 청년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및 기술 교육 허브로 활용될 전망이다. ■ 120개 농가 변화… 농촌형 스마트팜도 확대 고양시는 농촌 지역에도 스마트팜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120개 농가에 ICT 기반 자동화 온실 및 수직형 농업 시설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18개 농가에 5억 5천만 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유러피안 채소 등 고부가가치 작물의 품질과 생산성이 향상되며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시는 스마트농업 초기 진입자를 위한 금융지원 정보(농협 스마트팜 종합자금 등)도 홍보하고 있으며, 부서별 지원정책을 시민들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안내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다. ■ 중장기 목표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고양시는 스마트농업을 도시 인프라로 통합하는 중장기 계획도 추진 중이다. 지난 2022년 '고양형 스마트농업 구축'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전문가 자문, 심포지엄 등을 거쳐 현재 일산 농촌 지역에 3단계 개발계획을 구상 중이다. 계획에 따르면 ▲1단계(10ha) 스마트 생산·유통단지 구축, ▲2단계(5ha) 배후 주거단지 개발, ▲3단계 민간자본 유치 기반 확장을 추진하며, 이 구역은 향후 경제자유구역으로의 활용 가능성도 검토되고 있다. 관련 논의는 LH 및 고양연구원과 협의 중이다. 고양시는 스마트팜을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농업의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민, 기업, 공공이 함께 만드는 고양형 스마트농업 모델이 전국 확산의 기폭제가 될지 주목된다.

2025-05-21 16:48: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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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찰서와 바른치킨, ‘지문사전등록제’ 확산 위해 손잡다

고양경찰서는 지난 5월 20일 프랜차이즈 브랜드 바른치킨과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사전등록 캠페인 활성화를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동·노인 등 실종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한 민·경 협력 모델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공고히 하기 위한 조치다. 지문사전등록제는 18세 미만 아동, 치매환자,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신속한 소재 확인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다.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사전에 경찰청 시스템에 지문, 사진, 인적 사항을 등록해두면, 실종 발생 시 즉각적인 수색과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바른치킨은 '안전 Dream' 앱의 QR코드를 삽입한 스티커를 치킨 포장지에 부착해 전국 186개 가맹점에서 소비자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고양경찰서는 이를 통해 일반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지문 등록에 대한 접근성과 인식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바른치킨의 '바르게, 더 맛있게'라는 브랜드 철학과 윤리적 가치가 이번 캠페인의 취지와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고양경찰서는 이러한 사회적 기업과의 협업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재환 고양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브랜드 마케팅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파트너와 함께 공동체 치안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1 16:48:39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