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성기
기사사진
고양시 이동환 시장, “핵심사업 속도감 있게 추진…자족도시 도약 준비”

이동환 고양시장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민선8기 핵심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주요 현안에 대한 속도감 있는 집행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먼저 지난달 26일 방문한 뉴엔AI 사례를 언급하며 "5명의 직원으로 시작해 코스닥 상장까지 이룬 것은 시의 지원과 기업의 성장 잠재력이 결합한 성과"라며 "관내 유망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산테크노밸리 분양과 내년 상반기 지정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을 고양시 자족도시 도약의 전환점으로 규정하며, "기업 맞춤형 지원에서 투자유치와 홍보까지 기업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등 주요 사업들을 '미래 먹거리와 자족기능을 키울 핵심 과제'로 지목하며 "중앙부처·경기도·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시 이미지 관리에 대한 당부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깨끗하고 정돈된 도시는 시민 자부심을 높이고 외부 호감을 끌어낸다"며, 건축물과 공원뿐 아니라 공사장 가림판 같은 작은 요소까지 세심히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난 28일 신천지 행정소송 항소심에서의 승소를 언급하며 "시의 직권취소가 공익을 위한 정당한 행정행위였음을 확인했다"며 "상고 가능성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고, 인허가 처리에서도 실질적 공익 침해 여부까지 고려해 시민의 일상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도 "한정된 재원 속에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배분하고, 제297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제2회 추경예산안과 주요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

2025-09-02 15:05:23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의회 장예선 의원, “행주나루 조성, 정체성 재정립 필요”

고양시의회 장예선 의원(국민의힘)이 제297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행주나루(고양항) 조성 사업의 정체성을 지적하며 새 방향 모색을 촉구했다. 시는 지난 2023년 10월 '(가칭)고양항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공고했으나, 같은 해 12월 '행주나루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으로 명칭을 바꿔 최종 결과를 제출했다. 타당성 조사에서는 수상레저 활성화, 한강 수상 교통망 확충, 수난사고 대응, 역사·문화 가치 재현 등을 사업 필요성으로 제시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행주나루터에 선착장과 계류장, 인허가 절차를 포함해 총 267억 8천만 원의 사업비가 산출됐다. 연도별로는 2025년 44억 원, 2026년 223억 원 규모가 배정될 예정이다. 그러나 장 의원은 "행주나루 인근은 신곡수중보와 낮은 수심, 토사 퇴적 등으로 사업 여건이 불리하다"며 "서울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인천의 '경인아라뱃길 활성화 사업'과 연계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용역 단계에서는 서울항 조성과 연계를, 결과보고에서는 관광·수변 활성화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서는 안전 강화를 내세우는 등 사업 정체성이 모호하다"고 꼬집었다. 시는 사업화를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행주나루 설계 및 환경영향평가 용역비 등 5억 원을 반영했지만, 절차상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 심의를 먼저 통과해야 추진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의회 심의 통과를 위해서는 주민·어촌계·의회 의견을 충분히 담아내야 한다"며 "우선 절차부터 풀어나가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답변에서 "행주나루 조성은 한강 수변공간을 개방형으로 전환하기 위한 민선8기 역점사업"이라며 "서울항 조성 등 다른 사업과는 별개로 추진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025-09-02 15:03:43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9월 임진각서 ‘메이드 인 파주’ 기업박람회 개최

파주시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임진각 광장에서 열리는 '2025 제2회 파주시 기업박람회 메이드 인 파주(MADE IN PAJU!)'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180여 개 지역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올해는 해외 바이어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파주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박람회는 ▲뷰티 ▲식품 ▲리빙 ▲미래산업 등 4개 분야로 나뉜 전시관을 중심으로 꾸려진다. 기업 전시관에서는 수출상담회와 기업상담이 진행되며,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공예 체험, 거리 노래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가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넘어 시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경제도시 파주의 비전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9월 20일 오후 3시에 열리며,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파주포크페스티벌'이 개최돼 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5-09-02 15:00:12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의회 천승아 의원, “킨텍스 호텔부지 S2, 더 이상 지체 안 돼”

고양시의회 천승아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이 제297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대화동 킨텍스 호텔부지(S2)의 조속한 매각을 강력히 요구했다. S2부지는 2005년 킨텍스 건립 당시 숙박시설 공급을 목적으로 조성된 부지로, 고양시는 지속적으로 매각을 추진해 왔다. 이동환 시장은 해당 부지 매각을 통해 부족한 숙박 인프라를 확충하고, 2028년 완공 예정인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분담금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시가 제출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지난해 2월 이후 네 차례나 시의회에서 부결되며 표류하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국내 최대 컨벤션센터 킨텍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마이스(MICE) 도시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콜드플레이, 지드래곤 등 세계적 아티스트 공연이 이어지며 '공연 도시'로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행사가 열릴 때마다 숙소 부족 문제가 반복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천 의원은 "시민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숙박 인프라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왔다"며 "S2부지 매각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으며, 적기에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의 동의 부족으로 매각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유감스럽게 언급하며, 부지 매각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재차 강조했다. S2부지는 2014년 호텔 건립을 위한 매각 계약이 체결됐으나 사업 지연으로 계약이 해제됐고, 이후 법정 소송을 거쳐 2022년 다시 시 소유로 돌아왔다. 전임 이재준 시장 시절에도 매각 추진 의지가 밝혀졌으나 진전은 없었다. 천 의원은 과거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사업자 선정 과정의 공정성 확보, 용도 변경 방지, 지구단위계획 변경 사유, 제3전시장 분담금 사용계획, 사업성 극대화 방안 등 면밀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향후 의회와의 협의 과정, 시민 의견 수렴 방안에 대한 시장의 입장도 확인했다. 그는 "S2부지 매각은 단순한 재산 처분이 아니라 킨텍스 건립 당시 세운 숙박 인프라 확충 계획을 완성하는 필수 과제"라며, "이는 시민의 명령이며, 여야의 구분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동환 시장에게 "초당적인 협력을 통해 조속히 매각을 추진, 고양특례시가 글로벌 마이스 도시와 공연 도시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9-02 11:03:19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김운남 의장, '김운남의 일' 출간…고양 기업 이야기 한 권에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이 의정활동 속에서 만난 지역 기업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김운남의 일'을 출간했다. 이를 기념해 오는 6일 오후 3시, 킨텍스 제2전시장 3층에서 "고양특례시가 기업들의 특례시가 되는 길, 고양시에는 어떤 기업들이 일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한 출판기념 북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저서는 고양 곳곳에서 활약하는 40개 기업의 비즈니스 스토리를 엮은 것으로, 도전과 성취, 지역사회와의 상생 사례를 한 권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독자들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아이디어를, 청년들에게는 창업과 진로 설계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 의장은 인사말에서 "기업이 모여 성과를 만들고 보람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창업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에게 선배 경영인들의 이야기가 좋은 경험담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소개된 기업들은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존재들"이라며 "그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곧 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판기념 북 콘서트에서는 김운남 의장이 집필 과정의 뒷이야기를 전하고, 참여 기업 대표들과의 대담을 통해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 친화적 고양특례시'의 비전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고양시의회는 이번 출판과 북 콘서트를 계기로 기업·의회·시민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토대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5-09-02 10:09:45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두 자녀도 혜택” 고양시, 다자녀 가구 자동차 취득세 지원 강화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올해 1월부터 시행한 다자녀 가구 자동차 취득세 감면 확대 제도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에는 만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만 지원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자녀 2명 가정까지 범위를 넓혔다. 이에 따라 1월부터 8월까지 두 자녀 가정의 감면 신청 건수는 1,020건에 달해, 실질적으로 양육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나타났다. 감면 내용은 자녀 수와 차량 종류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자녀 2명 가정이 6인승 이하 승용차를 구입할 경우 취득세액이 140만 원을 초과하면 최대 70만 원까지 공제되며, 140만 원 이하 차량이나 7~10인승 승용차, 15인 이하 승합차, 1톤 이하 화물차는 취득세의 절반을 감면받을 수 있다.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은 종전과 같이 자동차 취득세 전액(6인승 이하 승용차는 140만 원 한도)을 지원받는다. 다만 감면은 부모 명의로 등록하는 차량 1대에만 적용되며, 등록 후 1년 이내에 소유권을 이전할 경우 감면받은 세액이 추징된다. 신청 시에는 지방세 감면신청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기한 내 감면을 받지 못했더라도 사후 신청이 가능하다. 시 차량등록과 관계자는 "이번 제도가 두 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해결과 다자녀 가구 지원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2 10:07:33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평화 도시’ 브랜딩 전략 모색

고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회장 조현숙)가 지난 8월 28일 '평화 도시 고양'을 주제로 한 제2차 정기 세미나를 열고, 고양시의 도시브랜딩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세미나는 김미경 부회장이 제안한 '평화브랜딩을 통한 지역발전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고양연구원 안지호 박사가 발제를 맡았다. 도시브랜드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시 집행부의 기획정책관, 관광과장 등 관계자들도 참석해 논의를 이어갔다. 조현숙 회장은 개회사에서 "도시브랜드는 단순한 이미지가 아니라 시민의 삶과 도시 철학을 담아내는 정체성"이라며 "고양특례시가 가진 평화의 상징성을 브랜드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지호 박사는 발제에서 "고양특례시는 문화와 생태가 공존하는 도시로서 갈등보다 공존과 화합을 지향할 수 있는 기반이 충분하다"며 "평화 도시 브랜딩은 향후 지역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토론에서 김미경 부회장은 장월평천에 '장월아이'를 설치해 저녁노을과 호국정신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지를 조성, 이를 통해 평화 도시 브랜드를 확립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한편, 도시브랜드연구회는 고양시의 도시브랜딩 방향을 연구하기 위해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로, 회장 조현숙 의원과 부회장 김미경 의원을 비롯해 김해련, 문재호, 송규근, 신인선, 임홍열, 정민경 의원 등 총 8명이 활동 중이다.

2025-09-02 09:40:32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문화재단, 9월 6일 일산호수공원서 ‘투데데 콘서트’ 개최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동환, 대표이사 남현)이 오는 9월 6일 오후 3시, 일산호수공원 잔디무대에서 버스킹 기획 공연 'TODAY, THEY day 투데데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고양시 공식 거리공연단체 '고양버스커즈'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넥스트 고양 NEXT-goyang' 시리즈의 특별 기획 프로그램으로,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피크닉형 무대가 될 예정이다. 무대는 뮤직존과 퍼포먼스존으로 나뉘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뮤직존에서는 직장인 뮤지션 '최과장프로젝트', 보컬퍼포머 'Autumn어텀', 싱어송라이터 '희상'이 관객과 만난다. 퍼포먼스존에서는 인형극 '늘푸른 문화나무', 마술로 세계를 여행하는 '매직트래블', 유쾌한 매직쇼 '비타민매직'이 공연을 펼친다. 특별 초대 게스트로는 독창적인 음악세계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싱어송라이터 이상은이 무대에 오른다. 'Romantopia', 'The Third Place', 'LuLu', 'fLoW' 등 다양한 앨범을 통해 위로와 영감을 전해 온 그는 이번 공연에서도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고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고양버스커즈'에는 150여 개 팀이 활동 중이며, 매 주말 일산호수공원과 웨스턴돔, 라페스타, 창릉천 등지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거리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호수공원이라는 자연 속 무대에서 시민들이 음악과 퍼포먼스를 자유롭게 즐기길 바란다"며 "일상의 작은 쉼표가 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01 14:27:13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UCLG ASPAC 총회 준비 총력…20여 개국 대표단 집결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 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아시아·태평양을 비롯해 미주, 유럽, 아프리카 등 20여 개국 220개 지방정부에서 약 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는 참가 열기를 반영해 당초 8월 31일이었던 등록 마감일을 9월 12일까지 연장하고, 사전등록을 마친 이들을 포함해 활발한 등록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총회의 주제는 '미래를 위한 자족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이다. 이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스마트 인프라, 순환경제 등 다양한 도시 혁신 사례가 발표된다. 메인포럼에서는 가오 진 중국 이우시 부시장과 다리아 털리 호주 지방정부연합 부위원장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논의하고, UN 특사가 영상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 협력 비전을 제시한다. 서브포럼은 다섯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에너지 자족 세션'에서는 재생에너지 기반의 도시 자립과 공공-민간 협력 방안을, '가족친화도시 세션'에서는 저출산 대응과 가족 친화 환경 조성을 다룬다. 이외에도 도시성장, 일자리 창출, 청년 리더십을 주제로 한 토론이 이어진다. 시와 조직위원회는 셔틀버스, 통역 서비스, 안내요원 배치, 안전관리 인력 운영 등 행사 편의와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일산서부경찰서·소방서와의 협력 체계도 가동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총회 기간에는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 2025', '스마트국토 엑스포',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정기회의' 등 관련 행사가 동시에 열리며, 고양호수예술축제와 가을꽃축제도 연계돼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총회는 고양시가 세계 지방정부 간 협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중요한 계기"라며 "국제 의제를 선도하고 향후 세계총회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성공적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09-01 10:25:05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도시관광공사, 파주 마장호수 ‘킹카누’ 시범 운영…휠체어 이용자도 안전하게 체험

파주도시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7일까지 마장호수에서 휠체어 이용자도 탑승할 수 있는 '킹카누' 시범운영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파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공사에 위탁 운영을 맡긴 것으로, 장애인과 고령자 등 관광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기 위한 수상레저 프로그램이다. 킹카누는 길이 7m, 폭 1m 규모로, 휠체어 고정 장치가 설치돼 있으며 최대 4명(운영요원 2명, 이용자 2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운영은 2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9월 2일부터 10월 17일까지 파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관내 5개 기관 추천을 통해 이뤄지며, 2단계는 10월 21일부터 11월 7일까지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요일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로, 오전 2회(9시 30분, 10시 30분), 오후 2회(2시 30분, 3시 30분) 총 4차례 진행된다. 1회 체험 시간은 약 60분이며, 필요시 공사와 협의해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파주시와 공사 관계자는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누구나 차별 없이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해 문제점을 보완한 뒤 내년부터는 유료 운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2025-09-01 10:24:36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DMZ 국제평화마라톤 승인 확정

파주시가 「파주~개성 디엠지(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 추진을 위한 대북 접촉에 대해 통일부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았다. 시는 지난 27일 북한주민접촉신고가 승인되면서 절차적 제약 없이 독자적인 대북 교류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파주시는 앞서 8월 7일 김경일 시장이 직접 통일부를 방문해 북한주민접촉신고서를 제출했고, 이어 8월 13일에는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와 실무 협의를 진행해왔다. 신고 접수 후 20일 만에 이뤄진 신속한 승인은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 확대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번 승인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 나온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특히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남북 신뢰 회복의 길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국제평화마라톤대회는 임진각을 출발해 통일대교와 비무장지대(DMZ)를 지나 개성을 거쳐 다시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기획됐다. 세계 10여 개국에서 약 2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중앙정부와 민간 교류 경험이 풍부한 단체와 협력해 남북대화 통로를 열어나가는 것이 관건"이라며 "마라톤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반도와 세계가 평화로 이어지는 상징적 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회가 성사될 경우 전 세계인이 함께 DMZ를 달리며 분단을 넘어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9-01 10:23:17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