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대의
기사사진
성남시, '과학고 설립' 등 교육경비 지원 관련 조례 정비

성남시는 과학고 설립을 위한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성남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를 전부개정하고, 6월 16일부터 7월 7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했다. 이번 개정은 2007년 조례 제정 이후 18년 만에 처음 추진되는 전부개정으로, 조례명을 '성남시 교육경비 보조 및 교육협력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과학고 설립 예산을 경기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로 전출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규정을 신설했다. 교육비특별회계로의 전출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과학고 설립뿐만 아니라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교육·학예 진흥 사업도 교육비특별회계를 통해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기존에 '사립유치원의 교사 인건비, 교재·교구비'로 제한돼 있던 지원 항목에 '등 지원사업'이라는 문구를 추가해, 사립유치원에 다양한 분야로의 지원 확대 가능성을 열었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학교 교육의 질적 향상과 지역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유아교육계는 사립유치원 지원 확대 가능성에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유아복지포럼은 지난 7월 3일 조례 전부개정에 따른 '유아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서 성남사립유치원협의회 이순화 회장은 "교육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사립유치원에서는 이번 조례 개정에 적극 찬성하며 앞으로 시의 여러 지원 정책을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개정 조례안은 오는 8월 성남시의회에 부의안건을 제출하고, 9월 제305회 임시회 의안 심사를 거쳐 10월 공포될 예정이다.

2025-07-08 09:56:35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포천시의회, 7월 현안 간담회 개최…주요 사업 실효성·공정성 강조

포천시의회(의장 임종훈)는 지난 7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7월 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포천시 주요 정책 및 민생 현안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KBS 전국노래자랑 개최 ▲e스포츠 테마파크 조성 ▲한탄강 다목적 텐트 및 화장실 설치 사업 ▲지역상권활력지원 공모 신청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등 총 9건의 시정 현안이 다뤄졌으며, 의원들은 시민 입장에서 주요 사업의 실효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e스포츠 테마파크 조성계획에 대해, e스포츠라는 신산업으로의 전환은 환영할 만하지만, 사업의 근본적 타당성을 짚으며 접근성과 안전성, 민간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하게 주문했다. 임종훈 의장은 "포천의 경쟁력은 결국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에서 나온다"라며 "형식적인 계획보다는 구체적인 실행 가능성과 공감 능력 있는 정책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포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정례 간담회, 현장 점검, 시민 간담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주요 시정에 대한 감시와 지원을 병행하며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7-08 09:56:02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성남시, 저소득 청소년·청년 운전면허 취득비 지원...'최대 50만원'

성남시는 저소득 청소년과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운전면허 취득비용을 최대 50만원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주민 참여 예산 제안 사업의 하나로 올 한 해만 한시적으로 특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원 규모는 총 100명이다. 올 상반기 35명에 이어 이번 하반기에 65명을 지원한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이다. 대상자는 운전면허 교육 이수 비용, 필기·기능·도로 주행 시험 응시료, 학원 수강료 등 면허를 따는 데 드는 비용의 60%가량(최대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1월 1일 이후 자동차 운전면허를 신규로 취득한 경우만 지원하며, 그 이전에 취득한 운전면허 비용은 소급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받으려는 대상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중복 여부 등 적격 여부를 확인한 뒤 신청한 다음 달 말 일에 본인 명의의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성남시가 올해 상반기 35명의 저소득 청소년과 청년에게 지급한 운전면허 취득비용은 1인당 50만원씩 총 1750만원이다.

2025-07-08 09:55:4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직원 소통행사 열고 적극행정·청렴문화 다짐

경북도는 7일 도청 동락관에서 '직원 만남의 날' 행사를 열고, 새 정부 대응과 APEC 정상회의 등 주요 도정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실·국장 및 직원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도지사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낸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과 우수팀 2팀을 선정해 직접 시상하고 격려했다. 이어진 인사말에서 그는 "국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도정의 큰 방향이 흔들리지 않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를 주문했다. 또한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맞춰 경북도의 주요 정책이 국정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폭염 대응과 산불 피해지역 복구 등 주요 현안 추진에도 각 부서가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연극 '가비자을'이 공연됐다. 이 연극은 조직 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갑질과 갈등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상호 존중과 공감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 필요성을 알렸다. 이 도지사는 "이번 교육은 세대 간 인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조직문화 정착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소통·공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5년 연속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도지사 주재 '청백리 회의'와 함께 공사·용역·보조금·민원 등 대민업무 4대 분야의 만족도 제고를 통해 청렴 도정 실현에 힘쓰고 있다.

2025-07-08 09:55:27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이강덕 시장, 통합 30주년 맞아 미래 100년 전략 점검 실시

포항시는 7일 남구 송도동 첨단해양R&D센터에서 7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민선 6·7·8기 시정 성과를 되짚으며 미래 100년을 대비한 성장 전략과 주요 현안 사업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포항시·영일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기존 청사 회의실을 벗어나 오는 9일 개관을 앞둔 첨단해양R&D센터에서 현장 회의 형식으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시는 이 센터를 해양 융복합 산업의 거점으로 삼고, 해양·바이오·관광이 융합된 신성장 축을 구축해 첨단 해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첨단해양R&D센터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해양 강소기업 육성과 기술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또 민선 6기부터 8기까지의 시정 성과를 점검하고, 보완 과제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어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한 종합 대책을 점검하고, 폭염·태풍에 대한 부서별 대응 태세를 세밀히 확인했다. 시는 차수판 설치, 배수로 정비, 침수 취약지역 사전 점검 등 실질적인 대응 조치의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이·통장과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체감형 교육을 강화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과 영일군의 통합이 도시 성장의 초석이었다면, 지금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남은 임기 동안 도전과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연재해는 시민 생명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사전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제적 대응 체계를 철저히 구축해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7-08 09:55:03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구미시, 낙동강 워터파크 19일 개장…야간 운영·신규시설 확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구미시가 도심 속 시원한 피서 공간으로 마련한 '구미 낙동강 워터파크'가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37일간 운영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운영 기간이 일주일 연장됐으며,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과 프로그램이 대폭 확충됐다. 지난해에는 30일간 2만4,754명이 방문하며 일평균 952명이 찾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워터파크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점심시간(오후 1시~2시)과 매시 15분간의 휴식시간을 둬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폭염이 절정을 이루는 8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LED 조명을 활용한 야간 개장도 시행돼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워터파크에는 △물썰매(90m) △북극곰 슬라이드 △조립식 수영장(3개소) △유수풀 △에어풀(4개소) △워터바스켓 등 기존 인기 시설에 더해, 워터캐논(물대포)과 회전썰매(1개소)가 새롭게 도입돼 물놀이 콘텐츠가 한층 다채로워졌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휴게 공간도 확대됐다. 기존 냉방쉼터(40m)에 더해 50m 규모의 텐트쉼터가 추가 설치됐고, 푸드트럭 3대가 상시 운영돼 간단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마술쇼, 풍선쇼, 인기 캐릭터 인형 공연과 포토타임 등 어린이를 위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도심형 여름 축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올해는 '스마트웨이팅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된다. 실시간 대기 현황 확인과 혼잡도 분산을 통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효율적인 입장 관리도 가능해졌다. 또 30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돼 현장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워터파크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설 확충과 스마트 시스템 도입, 야간 운영까지 다방면으로 개선했다"며 "무엇보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피서를 보낼 수 있도록 현장 관리와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8 09:54:27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경산시, 해외 바이어 초청 단독 상담회 개최…415만 달러 성과

경산시가 K-뷰티 산업의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인터참 코리아'에서 지역 뷰티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단독 개최하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나섰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행사 첫날인 2일 저녁 러시아, 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초청한 해외 바이어 33명과 지역 기업(관내 23개사, 기타 7개사) 30개사가 1:1 상담을 진행한 자리로, 총 82건의 상담을 통해 415만 달러(한화 약 56억 원)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OBM(제조자 브랜드 개발 생산) 전문기업인 ㈜허니스트(대표 곽기성)는 말레이시아 화장품 유통 전문기업 C사와 총 30만 달러(한화 약 4억 원) 규모의 스킨케어 및 퍼스널 케어 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실질적 성과를 올렸다. 이외 지역 기업들도 전시장 개별 부스에서는 만나기 어려웠던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을 이어가며 향후 수출 성과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국제 박람회에 참가한 바이어들을 초청해 단독으로 수출상담회를 연 것은 경산시가 그간 추진해온 지원사업의 성과"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뷰티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시장 다각화와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의 성공적인 운영과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 등 주요 사업을 통해 화장품 산업을 시의 역점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 추진 중이다.

2025-07-08 09:53:05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북교육청, 교육청·지자체 협력 위한 합동 워크숍 개최

경북교육청은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청송군 소노벨 청송에서 도내 교육지원청과 광역·기초자치단체 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교육협력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등 복합적인 교육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교육청과 지자체 간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며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이기배 한국지역진흥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의 '지방소멸 대응 정책의 성과와 과제'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 이성희 인천 서운중학교 교감이 '학교 인구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고, 포항시와 봉화교육지원청이 교육발전특구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경북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교육발전특구 운영 사례 등 지자체 협력 사업을 공유했다. 또한 지역별 분임 토론을 통해 지역 맞춤형 협력 방안을 도출하며 실질적인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권성연 부교육감은 "저출생과 학령인구 감소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육청과 지자체 간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이 정책적 공감대를 넓히고 실질적인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교육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8 09:52:52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영천시, ㈜카펙발레오와 1,6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영천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카펙발레오와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생산을 위한 1,60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신순철 ㈜카펙발레오 대표이사, 문희구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카펙발레오는 2030년까지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 내 약 11,000평 규모의 산업용지에 총 1,600억 원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BSA)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0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카펙발레오는 프랑스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발레오(Valeo)'와의 합작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전 세계 5개국에서 5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토크컨버터 등 자동차 동력전달장치 분야에서 독자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래차 부품과 에너지 저장장치(ESS)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영천시는 이번 투자 유치를 위해 경북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기업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또한 사업 시행자인 LH와 긴밀히 협의해 기업 맞춤형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행정적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쳤다. 신순철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협약은 카펙발레오가 전동화 시대의 글로벌 리더로 재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기반으로 경북도와 영천시와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투자는 영천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7-08 09:52:40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촉발지진 손해배상 상고심 대응 위한 전문가 회의 개최

포항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 대응 전문가 자문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향후 상고심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대법원 상고장 제출 이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이진한 고려대학교 교수, 신은주 한동대학교 교수 등 지진·지질, 법률, 사회과학 분야의 전문가 5인과 소송을 수행한 변호사가 참석했다. 전문가 자문위원회는 항소심에서 포항 시민들이 패소한 이후 피해 최소화와 실질적인 손해배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지열발전이라는 신기술을 수행함에 있어 정부와 사업 주체가 일반보다 훨씬 높은 주의의무를 져야 함을 항소심 재판부가 간과한 점을 지적하며, 이 같은 논리를 중심으로 파기환송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를 대상으로 한 정책 제언, 시민사회와의 연대 방안 등 다양한 권리구제 대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으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회의는 피해 시민들의 정당한 권리를 어떻게 지켜낼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대법원은 국가가 촉발한 지진으로 고통받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는 1차 전문가 자문회의와 대시민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 의견 수렴과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왔으며,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들이 직접 대법원을 방문해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호소문을 제출하는 등 상고심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07-08 09:52:31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교육청, 인하대와 직업교육 협력 체계 구축... i-RISE 연계 강화

인천시교육청이 인하대학교와의 협업으로 중·고교부터 대학, 산업체까지 아우르는 진로 설계 체계를 구축하며 미래형 직업교육 혁신에 속도를 내고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7월 4일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와 지역 교육 경쟁력 제고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인 i-Job 에듀 클러스터 및 i-RISE 사업과 연계해 단계별 진로 설계와 산학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초·중·고교에서 대학, 산업 현장까지 이어지는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인천형 미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양 기관은 ▲중·고교와 대학 간 조기 진로 설계 협력 ▲신산업 직무 체험 확대 ▲산학연계형 진로 교육 플랫폼 공동 구축 ▲교육과 산업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공동 추진에 나선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지역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인천의 아이들이 인천에서 배우고 자라 인천에서 일하고 세계로 뻗어나가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8 09:52:22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