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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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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물 사용량·세탁 시간 줄인 드럼세탁기 중국 출시

LG전자가 효율성을 높이고 세탁 성능은 강화한 프리미엄 세탁기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물 사용량과 세탁 시간을 줄인 프리미엄 세탁기를 이달 중순 중국에서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가 내놓을 신제품은 8㎏과 10.5㎏ 용량의 6개 제품이다. 강력한 물줄기를 옷감에 직접 분사해 세탁 성능을 높이는 터보워시(Turbo Wash) 기능을 강화, 기존 제품보다 물 사용량은 20% 절약하고 세탁 시간은 59분에서 45분으로 24% 줄였다. 세탁통과 모터를 직접 연결해 제어하는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 모터를 적용, 소비전력과 소음을 낮췄다. 중국에서 스팀 기능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감안, 탈수 후 눌린 옷감에 스팀을 분사해 옷감을 부드럽게 해주는 '스팀 소프트너(Steam Softner)' 기능을 추가했다. 또 스팀을 이용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제거하는 '알러지 케어' ▲대장균과 곰팡이균을 제거하는 '제균 세탁'▲옷감의 냄새와 주름을 제거하는 '스팀 리프레시(Steam Refresh)' 등의 기능도 적용했다. 사용자 편의 강화 차원에서 조작부 디스플레이에 터치방식을 적용하고 눈에 잘 띄는 백색 LED(발광다이오드)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는 사용자 방향으로 15도 가량 눕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 6종은 NFC(근거리무선통신)를 활용한 스마트 기능을 지원, 세탁기의 오작동이 의심되는 경우 스마트폰으로 'LG 스마트 세탁기' 앱을 이용해 진단하면 원인을 알 수 있다. 필요한 세탁 코스를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 받은 후 세탁기에 설치해 사용할 수도 있다. 8㎏ 용량의 건조 겸용 제품 두 모델에는 '듀얼 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물이나 공기를 선택해 건조 시 발생하는 열을 식히는 기술이다. 사용자가 공기를 선택하면 물을 절약할 수 있고 물을 선택하면 사용 시간을 줄일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유럽 주요 국가와 러시아에 신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중남미 지역으로 확대 출시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중국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12 11:00:00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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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생활가전사업부, 사물인터넷 기술에 주력

삼성 생활가전사업부, 사물인터넷 기술에 주력 스마트홈 이끌 타이젠 탑재 제품 잇따라 선봬 삼성전자가 '스마트홈'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TV 모든 제품에 자체 개발한 타이젠OS를 탑재하기로 한 것을 시작으로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프리미엄급 생활가전 신제품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타이젠을 기반으로 CE 제품 전체가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구현되게 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술력을 확보해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인수한 스마트싱스는 서로 다른 제조사의 기기와 플랫폼 사이에 장벽 없는 연결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다. 스마트 싱스의 개방형 플랫폼은 사용자들이 하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집을 모니터 하거나 제어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1000개 이상의 기기와 800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있어 삼성전자는 금융·의료·에너지 등 이종사업간의 협업을 강화한 가전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삼성벤처투자를 통해 지난 1월에는 이스라엘의 의료용 센서 개발 벤처기업 얼리센스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얼리센스는 침대 매트리스 밑에 놓아두기만 하면 최적의 기상시간을 제시해주고 수면 중 심장마비와 같은 위험을 미리 경고해주는 센서를 확보하고 있는데 삼성전자는 이를 자사 가전제품과 연계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이미 삼성전자는 IFA2014, CES2015 등 세계적인 가전 전시회에서 가전·모바일 기기는 물론 조명·도어록·온도조절장치·수도밸브·블라인드 등이 자동으로 동작하는 서비스를 시연했다. 또 올해 미국·한국 등 냉난방공조전시회에서는 스마트홈을 지원하는 IoT 기술을 탑재한 에어컨을 선보이기도 했다. 앞서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2015에서 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대표는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인간 중심'의 기술철학을 바탕으로 사물인터넷(IoT)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윤 대표는 "IoT 제품의 비율을 지속적으로 늘려 TV는 오는 2017년, 나머지 삼성전자의 모든 제품은 2020년까지 100% IoT에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비전을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삼성전자는 올해 타이젠을 본격적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타이젠은 아직 경쟁사의 OS에 비해 특징이나 경쟁력이 뚜렷하지 않다. 안병도 IT평론가는 "타이젠은 한 가지 플랫폼에서라도 경쟁사를 압도할 만한 사용자 경험을 갖추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스마트폰·태블릿이 아닌 삼성이 기술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거나 쉽게 차지할 수 있는 제품(세탁기 등)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15-03-12 07:11:42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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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1인 가구 겨냥한 '클라쎄 콤비냉장고' 신제품 출시

동부대우전자가 개성을 추구하는 싱글족들의 수요를 반영한 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였다. 동부대우전자(대표 최진균)는 1인 가구를 겨냥한 2015년형 클라쎄 콤비냉장고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메탈 실버' 디자인과 강화유리를 채용한 '시크릿 실버' 디자인 두 가지로 출시됐다. 상단 전면부 배치한 LED 램프와 5단계 온도조절이 가능한 터치 디스플레이, 도어 핸들을 측면에 숨긴 사이드 프레임 핸들와 함께 내부조명을 LED로 구현해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연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체 용량은 322ℓ로 대용량 냉장고 대비 폭 35㎝, 깊이 24㎝를 줄이면서 전체 설치면적을 절반 이하로 줄여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다. 냉장실을 상단에 두고 냉동실을 하단에 배치한 '상냉장 하냉동' 구조의 제품이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이다. 판매가격은 70만원 중반대로 책정됐다. 한편 지난 2011년 글래스도어를 채용한 디자인으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동부대우전자 클라쎄 콤비냉장고는 국내 출시 첫 해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현재까지 매달 1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 판매 5만대를 넘어섰다.

2015-03-11 14:02:24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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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그릴 키워 조리 기능 강화한 스마트오븐 신모델 출시

삼성전자가 더 커진 그릴로 조리 기능이 한층 강화된 '삼성 스마트오븐' 신모델을 내놓고 프리미엄 조리기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히터 배열 구조를 개선해 기존 제품보다 열 방출 면적을 넓힌'와이드 듀얼 그릴'을 채택한 스마트오븐 신모델 4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와이드 듀얼 그릴은 열을 더욱 골고루 전달할 수 있어 더 바삭하고 맛있는 조리가 가능하며 그릴 성능이 강화되면서 조리시간이 단축돼 전기세 부담도 덜어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99.9% 항균 인증을 받은 유럽 정통 세라믹 방식의 조리실도 그대로 적용해 화덕이나 뚝배기처럼 원적외선이 음식 속까지 깊숙이 침투해 촉촉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국내 최대 용량인 35ℓ '삼성 스마트오븐'은 기존 제품보다 면적이 약 21% 커진 지름 380㎜의 턴테이블을 조리실 내부에 채용했다. 제품 용량에 따라 최대 160가지 메뉴를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자동조리' 기능을 갖췄다. 이 밖에도 ▲특허 출원한 열풍 순환 방식으로 기름 없이 튀김 요리를 하는 에어프라이 기능의 '웰빙 튀김' ▲요거트 등을 만들 수 있는 '발효' ▲말린 과일이나 채소 등을 만들어 주는 '건조'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따. 삼성 스마트오븐 신모델은 부품 위치를 최적화한 새로운 설계로 기존 제품보다 용량은 커졌지만 작은 사이즈를 갖춰 공간효율성을 높였다. 출고가는 32ℓ 42만원, 35ℓ 55만원이다. 박병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스마트오븐은 오븐의 본고장 유럽에서도 인정받는 뛰어난 조리 성능과 다양한 특화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더 즐겁고 만족스러운 식생활 제공을 위해 요리 본연의 맛을 구현하고 소비자의 건강과 위생까지 세심하게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세라믹 항균 조리실을 적용하고 3면 입체 가열방식을 채용한 '삼성 세라믹 전자레인지' 신모델 2종도 함께 선보였다. 23ℓ 용량에 출고가는 16만원이다.

2015-03-11 10:44:12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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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TV 시장 마이너스 성장…삼성·LG 프리미엄 TV로 공략

세계 최대 TV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이 지난해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달부터 중국 시장에선 프리미엄급 TV를 통해 수요 감소에 맞설 계획이다. 11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TV 판매량은 5376만대로 전년(5천683만대) 대비 5.4% 감소했다. 중국 TV 시장이 역성장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중국 내 TV 판매량은 2008년 1524만대로 1000만대의 벽을 넘어선 뒤 2009년 3073만대, 2010년 3974만대, 2011년 4738만대, 2012년 5131만대, 2013년 5683만대로 급성장해왔다. 2013년 전 세계 TV 판매량이 2억1700만대인 점을 감안하면 4대 중 1대가 넘는 26.2%가 중국에서 팔린 셈이다. 그러나 지난해 전 세계 TV 판매량은 2억3200만대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지만 중국 내 판매량은 5.4% 감소하면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23.2%로 하락했다. 중국 시장이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한 것은 경제성장률이 24년 만에 가장 낮은 7.4%에 그친데다가 그동안 수요를 견인하던 보조금 정책이 2013년 중단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세계 TV 시장 1, 2위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중국 내 저가 시장보다는 UHD(초고해상도) TV와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TV 등의 프리미엄 시장에 집중하는 차별화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 선보였던 프리미엄 TV SUHD TV를 이달 중 중국 시장에 출시한다. 지난해 중국 UHD TV 시장에서 20.4%의 점유율로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는 SUHD TV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 선도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4월부터 2015년형 올레드 TV와 슈퍼 울트라 TV를 출시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에 들어간다. LG전자는 올해 3000만대 규모로 추정되는 UHD TV 시장에서 20% 이상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를 '올레드 TV 대중화 원년'으로 선포한 만큼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내 수요는 필수적이다. 지난해 올레드 TV 판매량 중 중국의 비중은 11% 수준이었다.

2015-03-11 08:51:35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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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서 점유율 급상승…밀레 독주체제 깰까

삼성전자가 유럽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에서 점유율이 급상승하면서 압도적인 1위 업체인 밀레의 뒤를 이어 확고한 2위 자리에 올랐다. 11일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유럽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15%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전 세계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놓고 LG전자와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시장을 선도해왔지만 드럼세탁기의 본고장 유럽에서만큼은 독일 가전업체 밀레에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에서는 더더욱 그랬다. 밀레는 유럽 프리미엄 세탁기(1800유로·220만원 상당 이상) 시장에서 90%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해왔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업체는 물론이고 내로라하는 글로벌 가전업체도 1% 미만 점유율에 그쳤다. 앞서 2013년에도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에도 못미쳤다. 그러나 최근 단숨에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밀레에 이어 확실한 2위 업체로 급부상한 것. 1위인 밀레의 점유율은 2013년 94%에서 지난해 83%로 11%포인트 떨어졌다. 밀레의 점유율 하락분 이상으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올라갔다. 이같은 변화에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3월 유럽 지역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출시한 '크리스털 블루 도어 드럼세탁기' 시리즈가 주효했다. 삼성전자는 유럽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고급 세탁기=밀레'라는 소비자 인식을 깨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인지도 향상을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유럽 '패션위크' 패션쇼에 협찬하는가 하면 밀라노의 특급 호텔인 '포 시즌' 특별전시, 파리의 '베아쉬베(BHV) 백화점' 단독 쇼케이스, 유명 일러스트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 전시 등을 통해 삼성 세탁기에 프리미엄 이미지를 덧씌웠다. 그 결과 삼성전자는 스웨덴과 프랑스·이탈리아·포르투갈 등 유럽 각국 주요 소비자 평가지에서 잇따라 세탁기 부문 평가 1위를 차지했다. 또 '크리스털 블루 도어' 시리즈는 출시 7개월만에 전 세계 시장에서 2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결실을 보면서 올해 최대 1500만대의 세탁기를 판매하겠다는 삼성전자의 목표에도 청신호가 커졌다. 앞서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장인 윤부근 대표는 "지난해 세탁기 부문에서 처음으로 판매량이 1000만대를 넘어섰다"면서 "올해는 최대 1500만대를 판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5-03-11 07:37:06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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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국서 첫 '이노페스트' 개최…지역밀착형 제품 소개

LG전자는 10일~11일(현지시간) 양일간 중국 상해에서 중국지역 첫 'LG이노페스트'를 개최하고 신제품 및 사업전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 거래선 및 기자 등 700여 명을 초청해 4월부터 중국에 출시하는 77·65·55인치 등 다양한 크기의 '울트라 올레드 TV'와 105인치부터 40인치에 이르는 다양한 '울트라HD TV'를 소개했다. 중국에 출시하는 2015년형 스마트 TV에는 콘텐츠를 더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플랫폼 '웹OS 2.0'을 탑재했다. 또 중국 소비자들이 최근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맛집·자녀 교육·헬스 케어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지역 특화 애플리케이션 10여 종을 탑재해 사용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4월부터 중국에 출시하는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도 전시했다. 대용량 드럼세탁기 아래 별도 세탁이 가능한 소형 세탁기를 세계 최초로 결합한 '트롬 플러스', 정장 바지 칼주름 관리 기능 등 성능을 강화하고도 부피를 30% 줄인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등 다양한 전략 제품을 선보여 현지 거래선들로부터 호평 받았다. LG전자는 11일~14일 열리는 '상해 가전 박람회 (Appliance World Expo 2015)'에서도 울트라 올레드 TV, 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 G플렉스2 등 다양한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박람회에서는 중국 특화 모델인 '꽌윈Ⅲ TV'를 공개한다. 이 제품은 울트라 HD 해상도에 중국에서 번영과 평안, 순조로움을 상징하는 배(Ship)를 연상케 하는 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다. 스탠드와 베젤 부분에 기존보다 더 얇고 매끄러운 디자인을 적용해 중국 소비자의 기호를 만족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문범 LG전자 중국법인장 사장은 "중국 소비자들의 생활상에 적합한 혁신 기술과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여 시장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15-03-11 06:00:00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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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85개 중학교서 '드림클래스' 개강…주중·주말 학습 지도 나서

삼성은 9일부터 전국 185개 중학교에서 중학생 8000명을 대상으로 '2015 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을 개강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 드림클래스는 교육을 통해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할 목적으로 2012년 3월부터 시작한 교육 사회공헌 사업이다. 배움의 의지가 강한 저소득 가정의 중학생들에게 영어와 수학을 가르치고 이들을 가르치는 대학생들에게는 리더십과 봉사정신을 함양하고 장학금도 지급한다. 삼성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중학생 3만1542명, 대학생 8807명을 지원했다. 올해 주중교실에는 172개 학교 중학생 7438명, 주말교실에는 13개 학교 중학생 562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10명이 한 반으로 편성돼 대학생 강사로부터 학습지도를 받게 된다.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 1850명은 3월부터 각 중학교에 배치되어 방과 후 영어와 수학 학습지도와 함께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 대학생들은 지난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중학교 배치에 앞서 삼성 인력개발원에서 개발한 매너와 에티켓 교육을 통해 기본 소양을 습득하고, 강사들 간 수업 운영 노하우와 우수 사례를 서로 공유하는 등 강사 활동에 필요한 연수를 받았다. 지금까지 드림클래스에 참여한 중학생 가운데 280명이 영재고(1명), 과학고(19명), 외국어고(66명), 국제고(5명), 자사고(81명), 마이스터고(108명)에 진학했다. 한편 삼성은 주중·주말 수업이 어려운 읍ㆍ면ㆍ도서지역 학생을 위해서는 방학 기간을 이용해 대학 캠퍼스에서 합숙하는 방학캠프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방학캠프를 통해 중학생 3600명, 대학생 1212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5-03-10 17:04:24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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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포터블 스피커 론칭 이벤트…1+1 경품 증정

LG전자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오픈마켓 G마켓과 함께 17일까지 'LG 포터블 스피커 론칭 이벤트'를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G마켓에서 LG 포터블 스피커 구매한 고객들에게 같은 제품을 하나 더 증정하는 '1+1' 혜택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G마켓을 통해 LG 포터블 스피커 구매 후 30자 이상의 구매 상품평을 남기면 된다. LG전자는 추첨을 통해 우수 상품평 작성자 20명에게 LG 포터블 스피커를 한 대 더 증정한다. 또 G마켓에서 LG 포터블 스피커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도 증정한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네이버 뮤직 1개월 쿠폰을 제공하며 선착순 200명에게는 범퍼 케이스를 증정한다. 스피커 2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컬러링 북과 색연필을 추가 증정하는 커플 패키지를 제공한다. 한편 LG 포터블 스피커는 블루투스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의 IT기기와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고음질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휴대용 스피커이다. 이 제품은 20와트(W)의 고출력 스테레오 사운드와 독자적인 'LG오토 사운드 엔진' 음향 기술로 풍부하고 선명한 음색을 제공하며 스피커 두 대를 연결할 시에는 입체감이 살아있는 생생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IT기기를 최대 3대까지 연결해 동시에 조작할 수 있는 등 무선연결 기능을 강화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작은 크기와 높은 배터리 효율로 휴대성도 강화했다.

2015-03-10 15:49:49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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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애플워치…삼성·LG 스마트워치 긴장

애플이 신제품 '애플워치'를 시장에 내놓고 스마트워치 경쟁에 합류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긴장하고 있다. 애플이 미국 시각으로 9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10일 오전 2시) 스마트워치 전쟁을 선언한다. 애플이 새로운 스마트기기를 발표한 것은 지난 2010년 태블릿PC인 아이패드 이후 5년만의 일이다. 특히 스티브 잡스 사후 처음으로 내놓는 새로운 유형의 제품으로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새로운 시험대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애플워치는 1.5인치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표준형 제품 외에 18K금과 사파이어 크리스털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고급형 제품이 함께 출시된다. 본체에는 적외선센서, 심박측정기 등이 탑재됐으며 호텔방 키, 운동 및 건강관리, 모바일 결제, 스마트카 기능 등이 포함됐다. 애플은 아이팟과 아이패드를 처음 소개했던 샌프란시스코 에바 부에나센터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첫 스마트워치 제품으로 오는 4월 출시될 '애플워치'의 구체적인 기능과 가격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애플워치'는 '애플워치 스포츠', '애플워치 애디션' 등 모두 3개의 모델로 선보인다. 예상 가격은 애플워치는 350달러 가량이고 애플워치 스포츠는 500달러 정도로 알려졌다. 18k 도금한 애플워치 애디션은 무려 1만달러 선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소개됐을 때 한 가지 크기와 색상을 제시했던 것과 달리 애플워치는 소비자들이 디자인과 색상을 자신에게 맞추게 하려고 일반적이지 않은 다양한 선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두 방수 제품이다. 전용 앱 수만 27개에 달할 정도로 애플이 앱 개발에 힘을 쏟은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워치는 사각형 디자인이다. 출시되기도 전에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에서 골드 어워드에 올라 화제가 됐다. iF 디자인 포럼은 "애플워치가 하나의 아이콘이 됐다"며 "금속, 가죽과 같은 클래식한 재질에 첨단 기술을 섞어 개인적인 패션 액세서리로서 사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원형 스마트워치 '어베인 시리즈'를 내놓아 호평을 받았다. 또한 삼성전자는 오르비스(Orbis) 프로젝트 하에 개발한 첫 원형 스마트워치 공개를 앞두고 있어 애플-삼성-LG전자 등 3사를 중심으로 스마트워치 시장 선점을 위한 전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애플워치의 출시는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2015-03-09 19:11:59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