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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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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일부터 '친환경농장' 참여자 선착순 접수

서울시는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농장에서 키우고 수확할 수 있는 '함께서울, 친환경농장'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친환경농장은 한강수계기금을 활용해 팔당상수원 보호 구역 내에 농장을 만들어 화학비료, 유기합성농약, 비닐멀칭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법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시는 친환경농장 참여자에 농장임차료로 1구획(16.5㎡)당 3만원과 소농기구 구입비 50%를 지원한다. 또 농작물 재배 시기에 맞춰 봄·가을에 모종, 씨앗, 유기질퇴비 등 농자재를 무료로 제공하고, 농장 내 친환경 병해충 방제를 진행하는 등 초보자도 손쉽게 도시농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농장별 모집 규모는 ▲남양주 지역 840구획(송촌약수터 410, 삼봉리 250, 삼봉아양 180) ▲양평 지역 2180구획(교동 550, 부용리 650, 수능리 480, 양수가정 500) ▲광주 지역 2480구획(삼성리 1030, 귀여리 350, 도마리 450, 지월리 450, 하번천리 200) ▲고양 지역 880구획(성사동 350, 수역이 530) 등이다. 서울시민과 시에 주소를 둔 단체(기관)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개인의 경우 1인 최대 4구획(남양주 지역은 3구획)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시민은 농장 신청 시 구획당 3만~7만원(남양주·양평·광주 3만원, 시흥 5만원, 인천 계양 6만원, 고양 7만원)의 임차료를 부담해야 한다. 신용카드 결제, 가상계좌 입금 중 한 가지 방식으로 임차료를 납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분양받은 농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농부포털, 서울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서울시 도시농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여원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친환경농장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내 손으로 재배하고 수확하는 도시농부를 기다린다"면서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자연 속 여가활동으로 활력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02-02 14:30: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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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음식물쓰레기 감축 정책 추진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음식물쓰레기 감축 정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관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하루 2540t으로, 2020년 기준 전체 생활폐기물의 26.3%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1인가구 증가와 식생활 패턴 변화로 음식물쓰레기 증가 요인이 늘고 있다"며 "2026년까지 관내 음식물쓰레기를 2019년 배출량 대비 10%, 2030년까지 20%를 감량한다는 목표를 세워 집중 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올해부터 시는 가정에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싱크대용 탈수기'와 '소형감량기'를 보급하는 시범사업을 벌인다. 금년 싱크대용 탈수기 1000개, 소형 감량기 50대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이를 각각 2만5000대, 6850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발효해 배출량을 75%가량 줄일 수 있고, 싱크대용 탈수기는 쓰레기 수분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인 장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시범사업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하고 내년부터 지원 규모를 점차 늘려 가정 내 음식물쓰레기 감량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 시는 음식물쓰레기를 버린 만큼 수수료를 내는 'RFID 종량기' 보급률을 현재 69%에서 2026년 80%, 2030년 90%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호텔, 병원, 음식점, 구내식당 등에 음식물쓰레기 대형감량기를 보급할 방침이다. 올해 시는 공공기관 구내식당 등에 음식물쓰레기 대형감량기 105대를 설치하고, 2030년까지 매년 100대씩 총 1000대를 보급한다는 목표다. 공공 구내식당에서는 'AI 푸드 스캐너' 시범사업도 시행한다. 푸드 스캐너는 저울 없이 스캔 만으로 음식 정보를 분석해 무게를 산출하는 기기다. 식사 전·후로 음식 그릇을 스캔하면 섭취량과 잔반량 데이터를 자동으로 계산해준다. 시는 잔반 모니터링과 데이터 분석으로 조리할 음식량을 예측할 수 있게 돼 학교 급식의 경우 최대 55%까지 잔반을 줄일 것으로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시는 향후 건립할 음식폐기물 처리장을 바이오가스화 시설로 설치해 쓰레기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난방·전력·수소 생산 등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버려지는 음식물은 경제적으로도 큰 손실이지만 온실가스 배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배출량 자체를 줄여야 한다"며 "가정, 사업장 등 배출원별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나아가 원천적으로 감량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2-02 14:11: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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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2년 자치구 1인가구 지원사업' 공모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5억4800만원 규모의 '2022년 자치구 1인가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정주제 4개(▲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중장년 1인가구 소셜다이닝 '행복한 밥상' ▲1인가구 소통공간 '씽글벙글 서울사랑방' ▲도로명 주소 안내 스티커 제작 지원)와 자유주제 1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는 2월 15일까지 접수를 받아 심사를 거쳐 3월 중순에 1인가구 지원사업을 실시할 자치구를 선정한다. 먼저 시는 지역 내 경험이 많은 공인중개사와 현장에 방문해 1인가구에 적합한 주거지를 찾고 전·월세 계약시 부동산 거래에 필요한 전문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추진할 5개 자치구를 선정한다. 또 시는 불규칙한 식습관과 인스턴트 음식 의존도가 높아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은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간편하고 영양가 있는 조리법을 전달하고 먹거리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행복한 밥상' 프로그램을 시행할 자치구 10개를 뽑을 예정이다. 시는 음식을 매개로 중장년 1인가구의 소통 네트워크를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시는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혼자 사는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활동을 함께할 장소를 조성하고 1인가구의 사회관계망을 형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씽글벙글 서울사랑방'을 마련할 4개 자치구를 공모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홀몸 어르신이 사는 집에 도로명 주소와 긴급연락처를 기재해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119 등에 신속히 연락할 스티커를 제작·배부하는 '도로명주소 안내스티커 제작지원' 사업을 수행할 8개 자치구를 추려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는 자치구별로 지역 특성에 맞는 1인가구 맞춤형 신규 사업을 발굴해 시행할 7개 자치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1인가구 예산을 반영하기 어려웠던 자치구에게 매우 유용한 기회가 될 것이다. 만족도와 실효성 높은 사업은 전 자치구로 확대되도록 우수사례 공유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시민, 자치구 공모 외 다양한 채널을 통해 1인가구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2-02 13:27: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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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서울사랑상품권 판매처 변경으로 누구의 편의가 높아진 걸까?

우리 가족은 제로페이 마니아다. 아버지는 식당에서 점심 먹을 때, 어머니는 장을 볼 적에, 필자는 지갑을 깜빡 잊고 안 들고 나왔을 때, 동생은 요가학원에 등록할 적에 제로페이를 애용한다. 서울사랑상품권 발행 소식은 가족 단체카톡방 구성원을 들뜨게 하는 기쁜 뉴스 중 하나다. 그러나 지난달 서울시가 비플제로페이 등 23개 앱에서 진행되던 서울사랑상품권 구매·결제를 4개 앱으로 축소하자 서울사랑상품권 발매일에 단 한 명만이 구매에 성공했다는 비보가 들려왔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필자도 모두 갖가지 이유로 상품권을 사는 데 실패했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이 설치되지 않거나, 오픈뱅킹 등록이 안 되거나, 회원가입시 휴대폰번호로 인증번호가 전송되지 않는 등의 문제였다. 동생은 자기가 할 때는 이런 오류가 안 나서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모르겠다며 어깨를 으쓱하고는 제방으로 들어갔다. 나머지 셋은 거실 소파에 앉아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깔려고 두어 시간을 더 낑낑대다 전부 나자빠졌다. 우리 가족만 신문물에 적응하는 속도가 느려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인지 궁금해 애플 앱스토어에 서울페이+이용자들이 남긴 리뷰를 확인해봤다. 악평과 혹평이 대부분이었다. A씨는 "보통 잘 사용하고 있으면 그 기능을 보완·확대하는데 느닷없는 신한카드가 대행을 하며 결제도 되지 않아 상점에서 불편을 겪게됐다"며 "고객센터 연락처조차 없어 여기저기 알아봐 겨우 신한카드와 통화했으나 언제 결제가 될 수 있을지 모른다는 황당한 얘길 들었다. 그러길 6일 지났으나 달라진 건 고객센터 연락처가 앱에 표시된 것뿐"이라고 지적했다. 고객센터 연락처가 앱에 표출되고 난 후엔 상황이 나아졌을까? 한 사용자는 "이렇게 하자 많은 결제앱을 출시할 거면 최소한 불편사항이나 오류를 신고하고 문의할 게시판 정도는 앱 내에 만드는 게 상식 아니냐. 결제앱으로서 로딩이 엄청 느린 것도 치명적인데 결제 바코드 생성이 안 된다. 근데 이 부분에 대한 시정을 요청할 통로가 없다"며 "달랑 고객센터 전화번호 하나 남겨졌고, 전화하니 상담원 연결까지 8분을 기다리랜다. 피드백에 대한 의지가 하나도 없는 거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제로페이랑 지역상품권 이용자가 스스로 두 손 두 발 들게 해 사업 접으려는 큰 그림이냐"면서 "심신 안정을 위해 탈퇴하고 앱 삭제한다. 서울시나 신한이나 하나같이 무능하고 답이 없다"고 일갈했다. 시민들은 모두 불편하다고 아우성인데 서울시는 시민 편의를 높였다며 혼자 딴소리를 해댄다. 시는 "기존 앱의 경우 23개 중 2개 앱에 결제 비중이 편중돼 있었으나 신규 판매 대행점 선정으로 시민 사용이 많은 7개 앱을 사용할 수 있어 시민 결제 편의성이 확대됐다"고 했다. 전체 결제의 92.2%를 차지하는 '비플제로페이'와 '체크페이'가 모두 빠지고, 현재 '서울페이+', '티머니페이', '신한 쏠', '머니트리' 4개 앱에서만 서울사랑상품권 구매·결제가 가능한데다가 나머지 3개 앱은 5월이나 돼야 모두 오픈되는데 대체 무엇이 편해졌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

2022-02-02 13:07: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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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 신규 확진자 4131명··· 나흘 연속 4000명대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나흘 연속 4000명을 웃돌았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관내 코로나 환자수는 전날보다 4131명 증가한 28만1456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4일간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월 28일 4199명, 29일 4185명, 30일 4193명, 31일 4131명으로, 나흘 내내 4000명대를 넘어섰다. 자치구별 신규 환자수는 ▲강남구 286명 ▲강동구 213명 ▲강북구 107명 ▲강서구 195명 ▲관악구 185명 ▲광진구 170명 ▲구로구 140명 ▲금천구 105명 ▲노원구 197명 ▲도봉구 106명 ▲동대문구 138명 ▲동작구 170명 ▲마포구 146명 ▲서대문구 105명 ▲서초구 115명 ▲성동구 108명 ▲성북구 238명 ▲송파구 282명 ▲양천구 197명 ▲영등포구 141명 ▲용산구 96명 ▲은평구 124명 ▲종로구 41명 ▲중구 54명 ▲중랑구 163명 ▲기타 309명으로 파악됐다. 연령대별 확진자 비율을 살펴보면, 20~29세가 2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19세 17.2% 30~39세 16%, 40~49세 15.9%, 9세 이하 10.1%, 50~59세 9.8%, 60~69세 5%, 70세 이상 2.4% 순이었다. 1일 0시 기준 서울시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28만1456명이다. 현재 6만4229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21만5045명은 퇴원했다. 사망자는 전날 2명이 증가해 누적 2182명이 됐다. 서울시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에 의하면, 1일 0시 기준 시에서는 약 94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87.9%(826만854명)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을 완료한 시민은 815만1966명(86.7%)이었고, 3차 접종까지 끝낸 이는 493만1033명(52.4%)으로 파악됐다. 31일 신규 접종자는 1차 121명, 2차 185명, 3차 4514명이었다.

2022-02-01 11:08:1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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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영향으로 검사 건수 줄었는데도 서울시 신규 확진자수 3일 연속 4000명대

설 연휴 영향으로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줄었는데도 불구하고 서울시 신규 확진자수가 사흘 연속 4000명대를 이어갔다. 서울시는 관내 코로나 환자수는 전일 대비 4193명 늘어난 27만7325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하루동안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수는 27일 3991명에서 28일 4199명으로 208명 증가하면서 처음 4000명선을 돌파했다. 29일 4185명, 30일에는 4193명이 새롭게 감염병에 걸리면서 신규 환자수가 3일내 4000명을 웃돌았다. 지난 일주일간 검사 건수는 24일 11만4653명, 25일 11만9881명, 26일 12만6349명, 27일 13만7908명, 28일 15만422명, 29일 9만5592명, 30일 7만4831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당일 확진자수를 전일 검사실적으로 나눈 비율인 확진율은 3.0%, 2.8%, 2.9%, 3.2%, 3.0%, 2.8%, 4.4%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연휴로 접어든 29일은 검사 인원이 줄었는데도 익일 확진자수가 증가하면서 확진율이 2%대에서 4%대로 폭등했다. 자치구별 신규 확진자수는 ▲강남구 255명 ▲강동구 214명 ▲강북구 85명 ▲강서구 216명 ▲관악구 306명 ▲광진구 187명 ▲구로구 139명 ▲금천구 75명 ▲노원구 219명 ▲도봉구 90명 ▲동대문구 131명 ▲동작구 182명 ▲마포구 170명 ▲서대문구 90명 ▲서초구 186명 ▲성동구 119명 ▲성북구 147명 ▲송파구 306명 ▲양천구 209명 ▲영등포구 154명 ▲용산구 101명 ▲은평구 99명 ▲종로구 59명 ▲중구 35명 ▲중랑구 127명 ▲기타 292명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별 확진자 비율은 9세 이하 8.9%, 10~19세 17.3%, 20~29세 25.1%, 30~39세 17.1%, 40~49세 15.1%, 50~59세 8.7%, 60~69세 5.2%, 70세 이상 2.6%였다. 31일 0시 기준 서울시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27만7325명이다. 현재 6만1226명이 치료 중이며, 21만3919명은 퇴원했다. 사망자수는 전날 1명이 늘어 누적 2180명이 됐다.

2022-01-31 13:20:2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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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 14~16일 문화비축기지 자원활동가 모집

서울시가 문화비축기지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문화비축기지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높이고 여가·문화 행사 지원 등을 위해 문화비축기지 자원활동가(tankU 4기)를 모집한다. 이들은 공원 이용 안내, 문화예술행사 운영 지원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모집 인원은 40명 내외이며, 활동 기간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다. 지원 대상은 ▲공원·환경·문화예술·전시·봉사에 관심이 있는 만 20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 ▲주말 포함 월 2회 이상 봉사활동이 가능한 자 ▲오리엔테이션, 교육 참석이 가능한 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자(3월 21일 기준 3차 접종 후 14일 경과 또는 2차 접종 후 90일 이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 마포구 성산동(증산로 87)에 자리한 문화비축기지는 폐산업시설인 마포 석유비축기지를 문화공원으로 되살려낸 공간이다. 시는 2013년 시민 참여를 통해 석유비축탱크 활용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2014년 국제현상설계 공모를 벌여 '땅으로부터 읽어낸 시간'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문화비축기지는 석유비축탱크의 공간적 특성을 살린 친환경 복합 문화공간으로 2017년 재탄생했다. 기존의 5개 탱크는 공연장, 전시장, 다목적 파빌리온으로 재생됐고, 신축한 1개 탱크는 정보교류센터, 임시 주차장이었던 넓은 야외 공간은 문화마당으로 만들어졌다. 총면적은 14만22㎡에 달한다. 문화비축기지 공원은 24시간 개방되며, 전시관은 월요일 휴관한다.

2022-01-30 13:10:2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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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전일比 4185명 증가

서울시는 30일 0시 기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전일 대비 4185명 늘어난 27만31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5만7562명이며, 800명이 신규 퇴원해 총 퇴원자수는 21만3391명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누적 2179명으로 불어났다. 자치구별 신규 확진자수는 ▲강남구 204명 ▲강동구 209명 ▲강북구 82명 ▲강서구 211명 ▲관악구 205명 ▲광진구 160명 ▲구로구 151명 ▲금천구 66명 ▲노원구 195명 ▲도봉구 118명 ▲동대문구 138명 ▲동작구 193명 ▲마포구 162명 ▲서대문구 123명 ▲서초구 187명 ▲성동구 122명 ▲성북구 167명 ▲송파구 286명 ▲양천구 192명 ▲영등포구 155명 ▲용산구 99명 ▲은평구 197명 ▲종로구 53명 ▲중구 56명 ▲중랑구 147명 ▲기타 307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확진자 비율은 9세 이하 7.8%, 10~19세 17%, 20~29세 27.1% , 30~39세 17.1%, 40~49세 14%, 50~59세 9.7%, 60~69세 5%, 70세 이상 2.3%이었다. 최근 일주일간 검사 건수는 23일 5만8300명, 24일 11만4653명, 25일 11만9881명, 26일 12만6349명, 27일 13만7908명, 28일 15만422명, 29일 9만5592명이었다. 해당 기간 당일 확진자수를 전일 검사실적으로 나눈 비율인 확진율은 2.3%, 3.0%, 2.8%, 2.9%, 3.2%, 3.0%, 2.8%였다. 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 2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서울시 직영 검사소 4곳에서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실시되는 '신속항원검사'의 경우 자가검사키트로 개인이 직접 검체를 채취해 선별진료소 내 별도 공간에서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방역패스용 음성확인서가 필요할 경우 음성확인서 발급도 가능하다. 시민 누구나 25개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2022-01-30 12:48: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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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청소차고지 가림막 교체··· 도시 경관 개선

서울 노원구는 자원회수시설 앞 청소 차고지의 낡은 가림벽을 교체해 도시경관을 개선했다고 28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동부간선도로변에 위치한 청소차량 차고지는 도시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지만 주민들이 기피하고, 외관 역시 허름하고 낡은 채로 운영되고 있어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특히 이곳은 중랑천과 당현천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중계역 방면으로 진입하는 길목이어서 도시미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위치"라고 가림벽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구는 차고지에 인접한 동부간선도로 정비시기에 맞춰 노후 가림벽을 철거하고, 산뜻한 갤러리형 벽체와 수목 울타리를 뒀다. 먼저 구는 동부간선도로 방향의 가림벽을 전량 교체하고 서양측백나무를 식재했다. 산뜻한 느낌을 줄 뿐 아니라 도로변 자동차 배기가스를 흡수하는 기능도 한다고 구는 강조했다. 중랑천 변의 낡은 펜스는 세련된 갤러리형 펜스로 바꿨다. 새로 조성한 가림벽에는 노원의 현재와 미래의 비전을 담은 이미지도 새겨 넣어 구정 홍보판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구는 덧붙였다. 구 관계자는 "이 구간은 노원의 첫인상을 결정지을 수 있는 지점 중 한 곳"이라며 "경관개선의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노원구는 도시미관 총괄기획가 등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공공디자인팀을 신설하고, 관내 주요 공공시설물, 홍보물에 개선된 디자인을 적용 중이다. 지역 내 곳곳의 공사현장 가림벽에 '노원형 가림벽 표준디자인' 개발·적용한 사례도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구는 전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이 서울 변두리의 낙후된 베드타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서울 동북부의 중심역할을 하는 미래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변화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도시경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1-28 11:15: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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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 대비 성수식품 업소 1564곳 점검··· 10곳 적발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제수용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1564개소를 점검해 위생상태가 불량한 업체 등 10곳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자치구와 설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유통·조리·판매업소,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판매업소 1564개소를 점검했다. 온라인 수거검사도 병행해 농·수·축산물, 가공식품을 포함 총 1068건을 수거·검사했다. 시와 자치구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 여부 ▲식품 위생 취급 상태 ▲영업자 준수사항 ▲원산지와 품종, 등급 등 축산물이력제 준수사항 ▲한우 둔갑 및 부위명 거짓표기 같은 표시사항 위반 여부를 살폈다. 성수식품은 식품제조가공·즉석판매업소 440개소를 점검해 건강진단 미필 및 검사명령을 미이행한 5개소를 적발했으며, 위반 업체에는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시는 한과, 건어포류, 땅콩 또는 견과류 가공품 등 가공식품 368건을 수거·검사해 기준규격 위반품인 구운 땅콩 2건(총 아플라톡신 기준 초과, 중국산)을 찾아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농·수산물 점검은 할인마트, 대형마트, 경매전 도매시장 38곳에서 실시했다. 농산물 328건과 수산물 99건을 수거해 검사하고, '부적합' 판정이 나온 농산물 11건을 즉시 폐기 조치했다. 축산물은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1086개 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벌였다. 그 결과 5개 업소 6건에 대해 부위명 거짓표시·비위생적 관리 등의 위반사항을 적발, 영업정지, 경고 및 과태료, 시정명령 같은 행정 조치를 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마장동 축산물 시장에 반입되는 지육 운반차량을 야간에 불시 점검해 운반 방법을 어긴 차량을 적발, 관할 자치구에 행정처분(해당차량 영업정지 15일)을 의뢰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는 명절 대비 선제적인 식품 제조·판매업소 점검으로 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시민 건강보호에 힘쓰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온라인 구매 시에도 정보를 살펴보고 유통기한을 확인, 신선하고 안전한 제품을 선별해 구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1-28 11:02:5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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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관협력으로 고대 캠퍼스에 모듈병상 100개 설치

서울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에 대비해 고려대학교의료원, 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와 손잡고 고려대학교캠퍼스 내에 모듈병상 총 100개를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작년 12월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사마리안퍼스 코리아가 오미크론 대응을 위해 서울시에 모듈병상 설치를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100개 병상은 에어텐트 안에 음압장치가 설치된 이동식 모듈병상이다. 미국 등 해외에서 에볼라와 같은 감염병 치료를 위해 에어텐트 형식의 이동형 모듈병상을 차려본 경험이 있는 사마리안퍼스 코리아가 설치를 맡는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공공기관 주도의 코로나19 대응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민간이 주축이 된 감염병 대응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재는 병상 여력이 충분히 확보된 상황이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급격히 확산 중인만큼 향후 병상 부족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하는 차원의 민관협력"이라고 강조했다. 모듈병상은 이동과 보관이 편리하고, 설치기간이 짧아 비교적 단기간에 병상을 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내부에는 일반 병실처럼 환자 베드와 화장실을 비롯해 음압시설, 산소치료기 등 준중증환자 치료에 필요한 의료장비가 들어간다. 이 같은 시설을 갖춘 모듈병상은 준중증환자(20개), 중등증환자(80개) 치료를 전담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오세훈 시장은 28일 오전 고려대학교의료원에서 김영훈 고려대학교의료원장, 크리스토퍼 제임스 위크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대표와 '코로나19 등 감염병 공동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모듈병상의 이동 편의성을 위한 트레일러 구입을 비롯해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대학캠퍼스 내 병상 부지를 제공하고, 전문 의료 인력을 투입해 병상을 총괄 운영한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모듈병상 설치비 등을 지원한다. 시는 내달 중순에 8병상을 설치해 안전성 여부를 확인한 후 2월 말까지 40병상을 갖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세 상황을 고려해 60병상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오늘 협약식이 코로나19 피해를 줄이기 위해 민관이 손을 맞잡아 공공의료방역의 새 길을 여는 마중물이 됐다"며 "감염병 위기 상황에 민관교육기관 등이 공동으로 감염병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병상 부족 사태를 선제적으로 대비해 병상운영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01-28 10:44:5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