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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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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한국현대미술 중요자료 3000여건 사전 공개

40여년간 생산한 아카이브를 살펴보는 임동식 작가(촬영: 57STUDIO)./ 서울시 서울시는 내년 8월 종로구 평창동에 문을 여는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가 수집한 한국현대미술의 중요 자료 3000여건을 사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립미술관의 신규 분관인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는 현대미술의 중요 기록과 자료를 수집·보존·연구하는 미술관이다. 시는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의 온라인 서비스시스템을 이날 오픈하고 그간 수집한 자료 일부를 공개했다. '미술 아카이브'는 창작자·매개자의 아이디어가 형성되고 발전되는 과정, 의도, 제작 배경 등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담고 있는 흔적으로, 작품의 해석과 작가의 세계관을 심층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기초 자료이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22개 컬렉션 5만5000여건의 미술 아카이브를 수집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자료는 김용익, 임동식, 강홍구 불광동 작업, 노원희 '바리데기' 삽화, 2016년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전시 '용적률 게임' 컬렉션이다. 작가와 전시 기획자로부터 기증받은 3000여건의 자료는 약 3년간의 정리·디지털화·선별 과정을 거쳤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서비스시스템에서는 개별 자료의 이미지와 생산시기, 형태, 내용 등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시는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의 소장 자료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는 현대미술의 중요 자료를 매개로 연구·전시·교육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운영되는 지식 활동의 공간이자 문화휴식 공간"이라며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가 혁신적인 지식 플랫폼 모델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21 15:24: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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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재 일대 '글로벌 AI산업 혁신거점' 조성··· 특구·지구 지정 추진

서울시는 양재 일대에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 혁신거점'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현대·LG·KT 등 대기업 연구소, 280여개 중소기업 부설연구소가 밀집한 양재 일대에는 오는 2023년 AI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카이스트 AI 대학원'과 스타트업의 요람인 'AI지원센터'가 지어진다. 2027년에는 양곡도매시장 이전 부지에 공공 앵커시설의 핵심인 'AI·R&D 캠퍼스'가 개관한다. 이곳에는 AI 기업 540개사가 입주하고 대학연구소, 정부출연연구소 등이 집적해 들어선다. 시는 공공주택 300호를 공급해 AI 전문 인재들이 거주하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 양재 일대에 'AI 양재허브'를 설치했다. 양재허브는 서울시가 이곳을 인공지능 산업의 구심점으로 키우고자 4년 전 전국 최초로 설립한 AI 스타트업 육성 전문 지원기관이다. 2018~2021년 양재허브에 입주한 기업은 총 137개다. 이들 기업은 현재까지 매출액 1735억원, 신규 고용 창출 685명, 1439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경쟁력 있는 기업과 연구소, 인재들이 양재에 몰릴 수 있도록 '지역특화발전특구'와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도 추진키로 했다. 특구로 지정되면 AI, R&D 시설을 지을 때 용적률 완화를, 지구로 지정되면 세제혜택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먼저 시는 양재·우면동 일대(286만㎡)를 대상으로 AI 관련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절차를 다시 밟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17년 양재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했으나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대상 면적이 과다하고 부동산 가격 상승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특구 지정을 보류했다. 이에 시는 주거지가 분포된 양재2동 일대를 제외하고 AI·빅데이터 등 4차산업 관련 기업의 집적도가 높은 양재·우면동으로 대상지를 축소해 특구 지정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로 했다. 특구 지정시 AI 및 R&D 시설을 확충하거나 공공 앵커시설을 도입할 경우 용적률·건폐율을 최대 150%까지 완화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기업·연구소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구 지정에서 제외한 양재2동 일대(94만㎡)는 통신·기계·로봇 등 ICT 산업이 밀집돼 있는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추진한다. 특정개발진흥지구는 서울시 차원에서 지정 가능하다. 지구로 지정되면 용적률 완화와 취득세 감면 등 세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양재가 한국 AI 산업의 구심점이자, 글로벌 혁신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AI 인재육성부터 경쟁력 있는 연구소 유치, 기업 성장 등 산업 전주기를 지원할 것"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서울형 AI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1-12-21 15:05:2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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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건강서울 정책으로 어르신 정서안정 프로그램·건강서비스 바우처 지원 등 제안

위드코로나 시대, 어떻게 하면 건강한 서울을 만들 수 있을까? 16일 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에 따르면 방역당국의 코로나19 대응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보다 건강한 서울을 위한 생활 속 아이디어'를 주제로 지난 8월 23일~9월 22일 공모를 진행한 결과 1019명의 시민이 1100개가 넘는 건강 정책을 제안했다. 재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시민의 삶과 그 변화의 경험을 들어보는 노력이 필요했다"며 "'방역' 또는 '거리두기' 책임과 의무를 온전히 짊어진 개인의 삶을 들여다보며 시민들이 어떻게 이 시기를 버텨내고 있는지 확인하고 이들의 니즈를 파악, 방역의 공백을 해소할 지점을 찾고자 했다"고 공모 시행 배경을 밝혔다. 재단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며 건강 정책을 개발하는 시민 참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민백신연구소' 사업을 추진했다. 시민백신연구소는 공모에서 나온 1147개 의견을 5개 분야(건강한 가정·학교·직장·병원·동네)로 나눠 핵심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각 분야에서 시민들의 공감을 많이 받은 아이디어로는 ▲(건강한 가정) 어르신 정서 안정 프로그램 진행 ▲(학교) 온라인 학폭 방지 대책 마련 ▲(직장)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스마트스토어 개발 ▲(병원) 의료진 대 환자 돌봄비율 제한 ▲(동네) 건강서비스 바우처 지원 등이 있었다. 홍한숙 씨는 "코로나로 어르신들이 집에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하루종일 TV만 봐 기억력과 건강이 쇠퇴하고 있다. 정정한 노인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서울시는 방역을 지키며 할 수 있는 걷기나 소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건강한 수다로 타인과 만날 시간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해 건강한 가정 분야에서 많은 지지를 얻었다. 건강한 학교 분야에서는 "학생들이 비대면 온라인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학교 폭력도 사이버 공간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서울시가 사이버 공간에서 학교 폭력 실태를 조사하고 대응책을 마련해달라"는 시민 A씨의 제안이 다수의 공감을 샀다. 이창배 씨는 "소상공인의 온라인샵 진출을 돕고 적정 이윤을 보장하는 공공스마트스토어 개발이 필요하다"며 "서울시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구축을 지원하고 일정 부분 수수료를 부담해달라"는 아이디어를 내 건강한 직장 분야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건강한 병원 분야에서는 "30분 대기, 3분 진료가 일상이고, 간호사가 화장실 갈 틈도 없다. 1일 진료 가능한 외래환자수, 간호사 1명당 입원환자수가 상식적으로 정례화될 필요가 있다"며 "서울시는 작업 측정을 통해 의료진 1인당 적정환자수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한 인센티브 및 제한 방안을 마련해달라"는 B씨의 의견이 높은 호감도를 나타냈다. 시민 C씨는 "고령사회로 진입, 의료비 지출 증가가 전망된다"면서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월 10만원 한도의 건강서비스 바우처(이용권)를 카드 형태로 제공, 헬스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해달라"고 목소리를 내 건강한 동네 분야에서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로 선정됐다. 공모에서 취합된 시민 아이디어는 전문가 검토 과정을 거쳐 향후 시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재단은 전했다.

2021-12-21 14:29: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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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한국인이 세운 최초의 공공도서관 '경성도서관' 옛터 기념 표석 설치

경성도서관 터에 세워진 표석./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한국인이 건립한 최초의 공공도서관인 경성도서관 옛터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경성도서관 옛터 표석'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표석은 사라진 문화유산의 터 등을 기념하는 표지물로, 신청 유적이 공공의 가치나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면 설치된다. 경성도서관은 서울시교육청 종로도서관의 전신으로 1920년 11월 27일 종로구 취운정에 건립됐다. 일제강점기 한국인에 의해 세워진 최초의 공공도서관이다. 지식과 문화 욕구를 제대로 수용할 만한 공간이 없었던 일제 식민지 시기에 한국인을 대상으로 활발한 교육·문화 활동을 추진, 우리 민족의 정신을 문화 사업을 통해 일깨우는 역할을 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작년 종로도서관 개관 100주년을 맞아 표석 설치를 추진, '서울특별시문화재위원회'의 타당성 검토와 심의 과정을 거쳐 올해 경성도서관이 최초로 지어진 자리인 감사원 입구(삼청동 25-24)에 표석을 세웠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시 공공도서관이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아 옛터에 표석이 설치된 최초의 사례"라며 "우리 근대도서관의 발상지를 기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경성도서관은 해방된 뒤에는 '서울시립종로도서관'으로 이름을 바꿔 계승되다가 이후 '서울시교육청종로도서관'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 도서관은 한국의 근대사 100년을 관통하는 문화유산이자 공공도서관의 발상지로 평가받고 있다고 시교육청은 덧붙였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표석 설치가 시민들에게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전달해 역사 교육 자료와 문화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21 12:00: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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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2일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성과공유회' 개최

공유어린이집 활동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이달 22일 공유어린이집을 이용한 부모와 운영에 참여한 원장, 교사들이 그동안 경험한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온·오프라인 성과공유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보육 공약사업인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은 도보 이용권에 있는 3~5개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이 하나의 공동체가 돼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공동보육모델이다. 올해 8개 자치구, 14개 공동체, 58개 어린이집이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원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 품질을 높여 굳이 입소 대기기간이 긴 국공립어린이집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에서 동일한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또 인근 어린이집들이 서로의 우수 프로그램과 공간을 공유하고 교구를 공동 구매해 비용은 절감하면서 영유아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체험 등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성과보고회의 주제는 '새로운 시작'이다. 행사는 ▲현장 운영 모습을 담은 공유 현장 동영상 상영 ▲서울시의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발표 ▲서비스 이용자 및 운영자의 생생한 경험담을 담은 운영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성과공유회는 12월 22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시는 이날 사례 발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 정책 개선 사항을 발굴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은 금년 8월 말부터 시작해 사업 기간이 짧은 것에 비해 의미 있는 성과들이 나타났다"며 "내년에는 25개 자치구로 확대하고 소통을 통해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21 11:21:5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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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역삼역·종로3가역에 의원·약국 한번에 이용 가능한 '메디컬존' 조성

지하철 2호선 역삼역 메디컬존 위치도./ 서울교통공사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3호선 종로3가역에 의원과 약국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메디컬존'이 들어선다. 진료와 약 처방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고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주말, 공휴일에도 이용 가능하다. 서울교통공사는 유동인구가 많은 역삼역과 종로3가역 안에 '메디컬존'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이달 하순 '메트로 메디컬존 임대차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공개 모집하고, 내년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메디컬존이 조성되면 시민들이 접근성 좋은 지하철역에서 편리하게 의원과 약국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면서 "임대사업을 통한 수익으로 공사의 재정난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하철 3호선 종로3가역 메디컬존 위치도./ 서울교통공사 메디컬존은 지하철 역사 내 의료시설 설치를 위한 법·제도가 갖춰짐에 따라 추진된 사업이다. 그간 지하철 역사 상가는 건축물대장을 보유하지 않아 의원·약국을 설치할 수 없었으나 작년 12월 국토교통부가 '도시철도 역사 내 편의시설의 설치 및 운영 규정'을 제정·고시하면서 의료시설을 두는 게 가능해졌다. 운영자가 편의시설 관리대장을 작성해 비치·관리하면 역사 내에 의원과 약국을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현재 서울 지하철역에는 의원 3개소와 약국 28곳이 입점해 있다. 공사는 이달 하순 역삼역(395.02㎡)과 종로3가역(248.9㎡) 내 '메디컬존'을 일괄 운영할 사업자를 공모하고, 두 역사를 의료시설 집단구역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자는 의사나 약사 자격증 소지자여야 한다. 공사는 사업자가 모집되면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공사는 역삼역과 종로3가역을 시작으로 메디컬존 확대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메디컬존' 조성을 통해 지하철 이용 시민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 확대와 신규 수익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며 "지하철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21 10:54: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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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세계 최고 인공지능학회인 AAAI 2022에 논문 3편 채택

인하대학교는 인공지능 분야 최고 학술대회 중 하나인 'AAAI 2022'에 인하대 교수 3명의 논문이 채택됐다고 21일 밝혔다.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미인공지능학회 AAAI(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는 내년 2월 22일부터 3월 1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36회 학술대회에는 총 9251편의 논문이 제출됐으며, 심사를 거쳐 1349편이 채택됐다. 논문 채택률이 15%에 불과할 정도로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송병철 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연구논문(공동저자: 최재웅, 김대하)에서 딥러닝을 이용해 자동으로 데이터셋을 구축하는 영상변환 기술을 제안했다. 이 영상변환 기술은 기존보다 높은 품질의 영상을 생성해내며, 생성 모델의 고질적 문제인 모드 붕괴에 대한 직관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향후 다양한 영상 데이터셋 자동생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채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의 연구논문(공동저자: 윤일위, 이혁재)에는 한 장의 360도 이미지로부터 깊이 정보를 추정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데이터셋이 부족한 360도 이미지에서 훈련의 어려움과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조를 제시한 것이다. 이 교수가 제안한 네트워크 모델은 깊이 추정에서 종전의 기술을 뛰어넘는 획기적인 결과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이미지 처리 분야의 훈련 과정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배승환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논문에서 기하학적 변형이 가능한 부분모델 학습기법과 이를 기반으로 한 캐스케이드 객체 검출 기술을 제시했다. 이 기술은 객체의 외형 변화에 따라 부분모델의 구조를 자유롭게 바꿔 객체의 큰 외형 변화나 극심한 폐색에서도 객체 특징량을 강건하게 학습할 수 있다. 향후 다양한 영상 데이터 도메인에서 객체 검출력 향상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인하대 관계자는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 4단계 BK교육연구단 사업을 시작한 2020년부터 인공지능 분야에서 발군의 연구실적을 내고 있다"며 "최근 2년간 AAAI 3편을 포함해 인공지능 분야 세계 최고권위 학술대회(ICCV, ECCV, CHI, SIGMOD 등)에서 10편 이상의 논문이 채택됐다"고 강조했다. 박인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은 "인하대학교 인공지능 연구그룹은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과제를 수주하는 등 시각인공지능 분야에서 상당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BK교육연구단과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의 협동으로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탁월한 연구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12-21 10:27:2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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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K-Move 스쿨' 수료생 33명 전원 美 취업 성과

지난 19일 삼육대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열린 'K-Move스쿨 수료식'./ 삼육대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는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 'K-Move스쿨'을 운영해 수료생 33명 전원을 미국 현지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한 K-Move스쿨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해외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우수기업을 매칭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2018년부터 4년 연속 이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그간 K-Move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취업에 성공한 학생은 누적 76명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글로벌 e-Biz 전문가 양성과정' 외에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연수과정'까지 추가 선정되면서 2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e-Biz 과정'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경영전략, 전자상거래, 시스템 분석 및 설계 등 직무교육을 통해 e-비즈니스 전문가를 키워내는 과정이다. '디자인 과정'은 그래픽 디자인, 모바일·웹 디자인, 영상디자인, 프로젝트 디자인을 교육하며 4차 산업 디자인 인재를 양성한다. 지난 6월 e-Biz과정 15명, 디자인 과정 18명을 포함 총 33명을 선발한 삼육대는 6개월간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올해 연수생 33명 중 25명은 내년 1~2월 출국을 앞두고 있으며, 8명은 현지기업과 매칭을 확정하고 비자발급 등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20 15:47:2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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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2 춘계 서울패션위크' 참가 브랜드 모집

서울패션위크 오프라인 패션쇼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내년 3월 18일부터 23일까지 '2022 춘계 서울패션위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내년 춘계 시즌엔 현장 패션쇼와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패션쇼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침체된 패션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세계적인 패션시장과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파리패션위크 트라노이(TRANOI) 트레이드쇼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조성, 운영키로 했다. 총 50개국 2만명의 바이어가 찾는 파리패션위크 트레이드쇼와 협력해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내달 14일까지 '2022 춘계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할 브랜드를 모집한다.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패션위크의 중진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온 '서울컬렉션'은 25개 내외, 유망한 신진 디자이너들을 발굴한 '제네레이션넥스트'는 15개 내외, '트레이드쇼'는 80개 내외 규모로 패션브랜드를 선정한다. 안형준 서울시 제조산업혁신과장은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가 국내 패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플랫폼"이라며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싶은 역량 있는 많은 패션브랜드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20 15:16:4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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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짝퉁 골프의류·벨트 등 판매한 업자 91명 형사입건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위조 골프의류와 벨트 등을 판매해온 업자들이 덜미를 잡혔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하 민사단)은 인터넷 오픈마켓과 동대문·남대문일대 대형 상가에서 상표권 침해 위조 제품을 판매해온 업자 91명을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민사단에 따르면 이들은 유명 브랜드의 로고를 위조한 골프 의류·벨트·모자 등 총 8749점의 제품을 판매·보관하다가 적발됐다. 정품추정가로 환산하면 26억여원에 이른다고 민사단은 덧붙였다. 유명 브랜드의 상표를 도용한 위조품을 유통·판매·보관하는 경우 '상표법' 상의 상표권 침해에 해당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민사단은 상표권을 침해한 짝퉁제품 판매업자를 발견한 경우 스마트폰 앱 '서울스마트불편신고'나 서울시 민생침해 범죄신고센터 홈페이지로 제보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시는 결정적 증거와 함께 범죄행위를 신고·제보한 시민에게 최대 2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민사단은 ▲정품과 비교해 품질이 조잡하며 가격이 현저히 낮은 제품 ▲상품 라벨에 제조자, 제조국명, 품질표시 등이 바르게 기재돼 있지 않은 제품 ▲고객 구매 후기 내용 중 정품 여부에 대한 질문이 잦은 경우를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최한철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경제수사대장은 "앞으로도 위조제품 유통·판매업자들에 대한 수사를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랴며 "특히 국내 온라인 판매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초점을 맞춘 정보활동과 수사를 통해 주요 상표권 및 산업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20 15:04:3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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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최초로 대형 유통매장 내 제로웨이스트 상점 운영

제로마켓 위치도./ 서울시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대형 유통매장 내에 일회용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는 제로웨이스트 상점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백화점, 체인형 슈퍼마켓(SSM), 아파트 단지 내 상가 등 10곳에 문을 여는 '제로마켓'은 세제, 샴푸, 화장품 등 리필이 가능한 제품을 구매할 때 필요한 만큼만 무게를 재서 살 수 있는 친환경 매장이다. 매장에 비치된 전용용기나 개인이 가져온 다회용기에 제품을 담아서 구매할 수 있다. 일회용 플라스틱 컵·용기 등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아 생활폐기물을 감량하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달 21일 '제로마켓' 1호점인 홈플러스 월드컵점이 개점한다. 이어 NC백화점 강서점, GS Fresh 고덕그라시움점 등에 내년 1월까지 제로마켓이 순차적으로 들어서고 6개월간 시범 운영된다. 제로마켓이 생기는 10개 매장은 홈플러스 월드컵점, 합정점, 신도림점, 서울남현점, 이랜드리테일 NC백화점 강서점, 신구로점, 송파점, GS리테일 더프레시 고덕그라시움점, 명일점, 상계점 등이다. 시는 각 유통매장의 특성을 고려해 제로마켓을 조성키로 했다. 예컨대 홈플러스 월드컵점 제로마켓은 내부에 있는 대형마트와 연계해 플라스틱 장바구니를 회수·재활용하는 서비스를 한다. NC백화점 강서점은 즉석식품 판매장과 협업해 일회용 대신 다회용기로 포장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아파트단지 내 상가에 위치한 GS더프레시 고덕그라시움점은 계산원이 없는 자동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한다. 일부 제로마켓은 지역 내 자원순환 거점시설로도 기능할 예정이다. 재활용 가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생활폐기물로 버려지는 이어폰·충전케이블 등을 회수해 재활용하고, 쇼핑용 종이가방·유리병 용기를 수거·공유하는 시설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범운영이 끝나면 각 유통사에서 자율적으로 제로마켓을 운영하게 된다. 시는 시범운영 결과를 유통업계와 공유해 제로마켓 참여를 독려하고 서울에 제로웨이스트 매장이 확산되도록 리필샵, 소분샵을 발굴해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 제로마켓은 그간 소규모로 운영돼 온 제로웨이스트 마켓이 지역경제의 주류인 대형 유통매장에 진입하는 것으로, 제로웨이스트를 대중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며 "앞으로 포장재를 쓰지 않는 착한 소비생활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20 14:53:2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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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코로나 방역에 구멍난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 코로나 방역지원 축소하더니 꼴 좋다. 시장 때문에 서울시에 코로나가 더 확산돼 방역에 애쓰는 간호사, 의사들 힘들어졌다. 책임지고 다시는 정치한다 하지 마라" 지난 17일 서울시청에서 50명이 넘는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기사에 달린 댓글이다. 서울시의 방역 상황은 오세훈 시장이 진두지휘한 후 나빠졌다. 서울시가 20일 발표한 코로나19 주간동향에 따르면 지난주(12월 12~18일) 서울시 확진자는 총 1만8794명이었고, 감염경로 조사 중인 사례는 전체의 52.1%, 확진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20.1%, 사망자수는 163명이었다. 오 시장이 당선돼 시청에 오기 바로 직전인 3월 28일~4월 3일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1079명으로 지금의 17분의 1 수준이었다. 감염 경로 조사 중인 케이스는 전체의 29%,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18.3%, 사망자수는 6명으로, 시장이 바뀐 후 각각 23.1%포인트, 1.8%포인트, 27배 폭증했다. 오 시장은 4·7 보궐선거 유세 당시 코로나 방역 실패의 책임을 현 정부의 탓으로 돌렸는데 이쯤 되면 본인의 무능을 인정할 때가 됐다. 그때도 지금도 문재인 정부가 집권하고 있는 상태이고 달라진 건 시장뿐이기 때문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2018~2021년 서울시립병원 정원 과부족 현황' 자료에 의하면 8개 시립병원의 간호사 정원 부족 인원은 감염병 사태 전인 2018년 37명에서 작년 97명, 올해 11월 기준 172명으로 4.6배 급증했다. 같은 기간 시립병원 간호사 1인당 월평균 초과근무 시간은 9.6시간에서 15.5시간으로 1.6배 늘었다. 시장이 바뀐 후 상황이 나아지기는커녕 더 악화된 것이다. 이럴 거면 후보시절 간호사협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검토하고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하겠다"고 약속하며 눈물은 왜 흘린걸까? 기자는 지난 4월과 8월 기자수첩에서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 방역을 제대로 지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나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 본진인 서울시청이 10번 넘게 뚫린 것만 봐도 서울시의 방역이 얼마나 허술한지 알 수 있다. 특히 오세훈 시장이 수장으로 있는 짧은 기간 동안 시청에서만 2번의 집단감염이 터졌다. 지난 7월에는 동작구 사우나에서 시작한 감염이 시청으로 퍼져 청사에서 21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달 7일 직원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이래 시청에서만 50명이 넘게 감염됐다. 그럼에도 시는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코로나19 발생 현황 자료의 '市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에 서울시청 관련 항목을 쏙 빼놓고 발표해 사람들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다.

2021-12-20 14:40:2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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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 공론화 추진위, '2021 서울교육 공론화 정책권고안' 시교육청에 전달

서울교육 공론화 추진위원회는 지난 15일 2021 서울교육 공론화에 대한 정책권고안을 서울시교육청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갈등 및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서울교육 공론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중립적 입장에서 공론화를 기획해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시민참여단의 숙의 토론 과정을 거쳐 2개 의제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했다. 추진위는 첫 번째 의제 '미래 교육을 위한 디지털 기반 학습의 발전 방향'에 대한 정책 권고안으로 ▲디지털기기를 활용함으로써 '학생의 능동적 학습 참여', '학습 활동기록 및 관리 용이' 같은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 ▲'유해사이트 차단·콘텐츠 기능 제한'과 '학교와 학부모의 협력을 통한 교육적 활용지도' 등 학생들의 학습방해를 막기 위한 철저한 준비를 제안했다. 추진위는 "디지털기기 활용범위와 학습 활용 정도는 학교급(학생 연령)에 따라 차등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면서 "학교별 인프라구축 상황, 교사·학부모 대상 역량 강화 연수, 디지털기기 활용 수업 전반에 대한 보완과 평가를 거친 후 학교 현장에 단계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의제 '바람직한 교내 학생 휴대폰 사용 방안'에 대한 정책권고안의 주요 내용은 ▲학생의 휴대폰은 학생 스스로 관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학생(학생회)'이 주체가 돼 교내 학생 휴대폰 관리 방안 제정 ▲교내 학생 휴대폰 관리방안(학교 생활규정)에는 '휴대폰 사용 범위'와 '규칙 위반에 대한 제재 방안' 포함 ▲관리방안 제정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서울시교육청에서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이번 공론화 과정에 대한 시민참여단 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인 운영과정에서의 공정성과 공론화 참여로 서울교육 정책에 대한 관심도 증가가 각각 87%, 92%로 나타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컸다고 추진위는 전했다. 또 공론화의 중요 항목인 '결과의 수용성' 부분에서도 "공론화 결과가 나의 의견과 달라도 그 결과를 존중할 것"이라는 의견이 89%에 달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고 추진위는 덧붙였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공론화 과정을 통해 교육 주체가 모여 토론을 진행,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고 자기 의견을 발전시키면서 최선의 해결책을 민주적으로 모색해 가는 선례를 또 하나 만들어 냈다"며 "공론화 결과가 향후 서울교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0 12:00:2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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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가족 벤처기업과 'ESG연구 및 산학협력 활동을 위한 산학연협력 업무협약' 체결

서강대학교 산학연협력단은 지난 16일 서강대 가족기업, 사단법인 국민안전역량협회 등과 'ESG 연구 및 산학협력 활동을 위한 산학연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강대 가족기업은 ▲애플망고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 ▲에이코 ▲블랫체인 ▲케이더봄 ▲맑은생각 ▲펫핀스 ▲피티씨랩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 기업 대표와 함께 정현식 단장, 정옥현 대외교류처장, 정유신 교수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ESG연구 및 산학연협력 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ESG관련 산학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 수행 및 정보 교류 ▲ESG관련 단기 교육 강좌 및 초청 세미나 개최 ▲서강대 ESG관련 ICC(기업협업센터)와 RCC(지역협업센터) 운영 ▲기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 교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현식 산학협력단장은 "서강대는 환경과 사회 그리고 지배구조의 첫 글자를 딴 ESG와 가장 일치하는 가치를 지닌 학교"라며 "이러한 대학의 가치를 바탕으로 ESG관련 산학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정보를 교류해 ESG 관련 교육과 연구·산학 생태계 조성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기업 중 케이더봄 한재형 대표는 "서강대와 ESG연구, 산학연협력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업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12-20 11:07:19 김현정 기자